• 최종편집 2024-04-17(수)

시민광장
Home >  시민광장

실시간 시민광장 기사

  • [인터뷰]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석연 센터장
    “위기 청소년 위해 상담, 보호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겠습니다” “청소년 건강한 심리성장 위해 예방적·치료적 차원 개입 필요” ▲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석연 센터장 평택시 관내 만 9세~24세 청소년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복지를 통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전문가와 1:1 면접을 통해 개인의 심리적 문제 및 생활상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접근이 용이한 컴퓨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고 폭넓은 사이버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25일 오석연 센터장을 만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행 프로그램 및 신청 방법 ▶청소년안전망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 문제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오석연 센터장 “상담과 복지를 통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실현” -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어떤 기관입니까? 1994년 개소한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평택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리성장을 조력하는 청소년 상담복지 전문기관입니다. 명칭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상담과 복지 두 영역의 전문개입을 통해 청소년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청소년기는 학업, 대인관계, 비행 등의 다양한 위기에 봉착하게 됩니다. 청소년상담사들은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주고, 청소년이 위기를 조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위기 청소년에게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상담, 보호, 교육,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평택시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신청방법에 대해 소개해주십시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상담 프로그램은 크게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청소년과 부모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기도 하지만 위기정도, 위기 주제에 따라서 개인상담 혹은 집단상담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 중 꽃 중의 꽃은 개인상담입니다. 개인상담은 청소년상담사와 내담 청소년 간의 1:1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청소년상담사는 상담에서 청소년이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하도록 돕습니다. 가끔씩 부모님들이 상담을 신청하시면서 “상담을 받으면 자녀가 변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십니다. 그 질문에 저는 단연코 “네”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상담을 통해 반복되는 생각과 행동의 고리를 알아차린다면, 그리고 성장의 욕구가 움직인다면 청소년은 변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프로그램의 꽃 중의 꽃이 개인상담이라면, 집단상담은 꽃들의 향연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통의 주제를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집단원 모습 속에서 자신을 통찰할 때 상담 효과는 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비행예방, 생명존중 등 다양한 주제의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상담은 전화(☎ 031-654-1388)로 신청하실 수 있으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www.pt1318.co.kr)를 통해 안내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청소년안전망(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입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청, 학교, 경찰서, 고용노동청, 보건소, 비행예방센터 등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청소년안전망 덕분입니다. 청소년안전망을 활용한 위기 청소년 지원모형을 예를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만약 청소년이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아동학대를 이야기 했을 경우, 청소년상담사는 상담을 통해 심리안정을 제공하고 청소년 위기를 구체화합니다. 경찰서에 아동학대를 신고하고, 사회복지관에 반찬서비스를 요청합니다. 만약 약물복용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정신건강센터에 협조를 요청합니다. 또한 위기 청소년에게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운영위원회, 실행위원회 등의 자문기구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최근 들어 청소년 문제는 복잡하고 위기 수준도 높아졌습니다. 심리적·신체적·환경적으로 완전한 독립을 할 수 없는 청소년들은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둘러싼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청소년안전망은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청소년 문제는 무엇이며, 해결 방법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 블루’, ‘레드’에 이어 ‘코로나 블랙’ 등 신조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최근 한 조사(청소년상담 이슈페이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2020.5.)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과 부모님 모두 불안과 걱정의 감정을 지배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은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게 되는 것’을, 부모님들은 ‘자녀의 미디어 사용 증가’와 ‘불규칙 생활습관’이 힘들다고 호소하였습니다. 실제로 상담현장에서 만나는 청소년들의 일상은 더욱 심각합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익명의 친구들을 사귀고, 비행에 쉽게 노출됩니다. 정신병리 문제를 가진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으며, 가정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아동학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상담을 강화하였습니다. 화상·전화·채팅·문자 등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에게 접촉하는 빈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외활동이 제한된 청소년들에게 체험키트를 제공한 후 온라인에서 만나 함께 해보는 새로운 문화체험도 실시하였습니다. 청소년 문제를 100%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청소년을 향한 마음과 행동을 모아야 합니다. 미용실 사장님의 따뜻한 말 한 마디, 분식집 아주머니의 보너스 어묵 한 줄, 경비원 아저씨의 세월 묻어나는 유머, 엄마의 맛깔난 반찬 등 작은 관심들이 모여 청소년 개개인의 작은 안전망이 만들어지고, 그 안전망 속에서 청소년들이 코로나19를 견뎌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몇 년 전 ‘○○는 처음이라’라는 드라마가 방영 된 이후 ‘처음이라’는 문구가 책과 평론 제목으로 종종 등장합니다. 저 역시 평택시에 온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평택시는 처음이라’ 아직 낯설고 어색합니다. 좁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 넓게는 유관기관, 더 나아가 지역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좋은 점은 살리면서 제가 가진 경험을 더하여 정, 반, 합의 성장 변화를 시도하겠습니다. -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몇 년 전부터 평택시의 괄목한 만한 성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산업단지 조성과 신도시 개발, 그리고 공공시설 확충 등 평택시는 봄을 맞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화려한 성장 뒤에는 어두움도 있기 마련입니다. 도시의 성장과 더불어 청소년 인구가 증가할 것이지만 청소년 문제도 함께 수반될 것입니다. 청소년의 건강한 심리성장을 위해서는 예방적 차원의 교육과 치료적 차원의 개입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부모와의 갈등, 또래 관계 등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특성화 상담사업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며, 특별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방적 차원의 교육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로 청소년들의 치료적 개입을 위해서 상담전문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최근 청소년상담은 복합적인 고위기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살 및 자해, 저연령화 되는 성격장애, 복합외상 등의 청소년 위기를 다루기 위해서는 상담자의 전문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저를 비롯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의 상담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철저한 외부강사 관리를 통해 평택시 청소년의 위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개입하겠습니다. -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상담을 받고 있어요’라는 말이 많은 분들에게는 ‘나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부족한 사람입니다’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상담은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회 안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마음이 잠시 머물다 가는, 잠시 쉬어가는 공간입니다. 편히 앉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문을 활짝 열고 청소년과 부모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1-03-31
  • 평택행복나눔본부, 삼호켐싸나㈜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강산웅 대표 “꾸준한 기부 통해 이웃과 함께 하겠습니다” 평택행복나눔본부에서는 지난 9일 삼호켐싸나㈜(대표 강산웅)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평택시 모곡동에 소재한 삼호켐싸나㈜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도매업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화공약품(가성소다, 종균제) 및 물질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삼호켐싸나 강산웅 대표는 “착한가게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나눔에 함께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꾸준한 기부를 통해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본부장은 “착한가게에 동참하는 다양한 사업장들의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있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게를 통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평택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과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투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착한가게는 지역사회 내 월 3만 원 이상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병원, 약국, 학원 등 다양한 업종의 가게가 참여할 수 있다. 연말정산시 10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착한가게에 참여하는 가게에는 평택행복나눔본부와 사랑의 열매에서 착한가게 현판을 제공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1-03-10
  • [인터뷰] ㈜아이앤글로벌 윤서연 대표에게 듣는다!
    “시민 일자리 창출과 방역 취약계층 위한 마스크 나눔 이어가겠습니다”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제조하고 있는 ㈜아이앤글로벌(대표 윤서연)의 본사는 분당이지만 마스크를 제조하는 공장은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하고 있다. 지난해 평택시 방역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4만5천장을 전달했고, 이어 팽성읍 방역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마스크 4만5천장을 기탁한 바 있다. 윤서연 대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역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17일 윤 대표를 만나 ▶소외계층 마스크 나눔 ▶청북읍 소재 제조공장 ▶평택시민 일자리 창출 ▶향후 활동 및 봉사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윤서연 대표 “어려운 이웃 위한 기부 이어가겠습니다” - 평택시 취약계층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데, 그 이유는?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께서 저를 데리고 봉사활동을 많이 다니셨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박사학위를 가지고 계신 부모님 두 분 모두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하셨고, 부모님의 봉사활동을 보면서 어려서부터 기부와 봉사에 대한 생각의 틀이 잡혀있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성인이 되면 부모님처럼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현재 마스크제조 회사를 설립·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제조 중인 수아리아 황사방역용 마스크(KF94) 기부를 계획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나가겠습니다. - ㈜아이앤글로벌은 어떤 회사이고, 평택시 청북읍 소재 공장도 소개해 주십시오 ㈜아이앤글로벌은 2020년 3월에 설립한 회사로 본사가 있는 분당에서는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마스크 제조공장은 청북읍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자회사에서 마스크 유통을 하고 있었으며, 그 후 ㈜아이앤글로벌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2020년 10월 8일 수아리아 황사방역용 마스크의 식약청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국산자재로 만든 수아리아 황사방역용 마스크(KF94)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마스크를 만들어 돈만 벌겠다는 회사가 아닌, 소비자들이 정말 믿고 쓸 수 있는 마스크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회사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원 모두가 매일이 비상일 정도로 바쁩니다. 이제 시작한 회사인지라 직원들의 업무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직원이 가족처럼 화목하게 지내며 자기 회사처럼 열심히 일해주고 있어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도 저희 직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마스크 나눔에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열심히 기부물품을 제조해주신 덕분에 대표를 맡고 있는 제가 기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공은 저희 직원 분들에게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한마음 한뜻이 되어 기부를 할 수 있게 도와준 직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제조 중인 수아리아 황사방역용 마스크(KF94)는 어떤 제품인가요? 저희가 마스크를 제조하기 전 유통을 했을 때에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듣고 만든 제품입니다. 다른 마스크의 규격보다는 더 커서 숨쉬기 편하게 만들었으며, 귀에 걸었을 때에 귀가 아프다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귀에 거는 끈도 귀가 안 아프도록 탄력성을 다양하게 비교하여 자재를 선택하였습니다. 특히 수아리아 황사방역용 마스크의 식약처 허가가 난 뒤 또 한 번의 피드백을 받아 피부에 닿는 부분이 부드러울 수 있도록 자재변경 신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아울러 제품의 검수 또한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 시간이 들더라도 자동 검수가 아닌 모든 직원 분들께서 직접 눈으로 하나하나 검수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불량률이 현저히 적고 퀼리티가 높은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으며, 저희 ㈜아이앤글로벌에서는 소비자 분들께서 믿고 쓰실 수 있는 마스크를 정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향후 활동 및 봉사 계획은? 향후 다양한 수아리아 황사방역용 마스크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품목을 늘리는 승인절차가 진행 중이며, 모든 원부자재를 국산으로 기반을 두어 소비자분들께서 믿고 쓸 수 있는 마스크를 만드는 게 목표인 만큼, 더 좋은 부자재를 추가하되 가격은 그대로 유통하여 소비자분들께서 더 다양하게 쓸 수 있는 수아리아 황사방역용마스크의 제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성인 분들께 기부를 하고 있지만, 다양한 품목이 나오게 되면 유아들에게도 기부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커지는 만큼 기부도 더 다양한 분들에게 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부족하나마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좋은 마스크를 제작할 것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나가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희 평택공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평택 시민들이십니다. 모든 직원 분들은 ‘내가 쓰는 마스크’라는 생각을 가지고 더 열심히 일하시고 계십니다. 정직하고 성실한 회사로 운영해 평택시민 분들께도 도움이 되고, 평택시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회사 ㈜아이앤글로벌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시민 분들께서 더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여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며, 평택하면 떠오르는 ㈜아이앤글로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평택시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며, 평택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1-03-03
  • 신평택로타리클럽, 아동센터 평택시협의회와 MOU 체결
    김은숙 회장 “지역 아동 위한 봉사활동 이어 나가겠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신평택로타리클럽(회장 김은숙)은 24일 오전 10시 평택시 세교동 소재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평택시협의회(회장 전민수, 이하 평택시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평택로타리클럽과 평택시협의회가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평택로타리클럽 김은숙 회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회원들과 지역아동센터 평택시협의회 전민수 회장, 평택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체결한 후 신평택로타리클럽은 핸드타월 75상자(약 200만 원 상당)를 평택시협의회에 전달했으며, 평택시 남부, 북부, 서부, 팽성읍 소재 지역아동센터 33개소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지구보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핸드타월 지원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 보조금 지원 및 신평택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모금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신평택로타리클럽 김은숙 회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위생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핸드타월을 지원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협의회 전민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코로나 용품을 후원해 주신 신평택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더 많은 봉사와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5월 28일 설립한 신평택로타리클럽은 30여명의 회원이 지역사회 발전 및 봉사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통복천 환경정화, 동부공원 환경정화,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김치 나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방현석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1-02-24
  • NH농협 평택시지부,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 기탁
    윤주섭 지부장 “따뜻한 명절 선물이 되길 바란다” NH농협 평택시지부에서는 2일 평택시청 2층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지역사회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NH농협 평택시지부는 작년에도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오성면에도 150만원 상당의 라면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추석에는 500만원 상당의 햄 세트를 후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윤주섭 지부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게 따뜻한 명절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나눔활동에 참여하여 평택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앞장서는 NH농협 평택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전해준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 내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보다 살기 좋은 평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평택 관내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후원 물품을 전달해 기부금을 투명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1-02-03
  • [인터뷰] 박종선 평택지제세교도시개발사업조합 조합장에게 듣는다!
    평택시, 29일 공사중지 명령 ‘취소’ 불확실성 사라져 “내년 초 준공” “전체 조합원에게 이익 될 수 있도록 법과 정관에 따라 최선 다하겠다” ▲ 박종선 평택지제세교도시개발사업조합 조합장 평택시는 지난해 연말 ‘실시계획인가 조건 미이행’을 이유로 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조합에 내렸던 공사중지 행정명령을 1월 29일자로 취소했다. 취소 이유는 평택시와 지제세교조합이 지제역환승센터 부지 조성원가 매각, 1번 국도 지하차도 분담금 등 실시계획인가 조건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지계획 재수립, 개발계획 변경, 조합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 요구 등 조합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여전하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2월 1일 박종선 조합장을 만나 지제세교지구개발의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방향 및 계획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박종선 조합장 “지제세교지구 개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 평택시가 공사중지 처분의 근거로 내세운 실시계획 인가조건을 다 이행하기로 한 것인가? 다행히 공사중지 등 여러 문제가 해결되고 있습니다. 지제세교개발의 진행 상황사항을 투명하게 알리고 잘못 알려진 사실이 있다면 바로 잡고 싶습니다. 평택시는 2020년 12월 30일자로 공사중지 및 환지계획인가취소 처분을 예고했고, 실시계약 인가 이행협약을 위해 2월 2일까지 처분을 유예했습니다. 이러한 처분의 근거는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실시계획 인가조건인 환승센터 조성원가 매각과 지하차도 설치분담금, 그리고 환지계획 인가 조건인 환지계획 변경사유 발생에 따른 환지계획변경 인가입니다. - 실시계획 인가 조건을 어떻게 이행하기로 했는지 설명해 주세요 먼저 지제역환승센터 부지 조성원가 매각 건은 시행사가 대주단(건설업체를 지원하고자 보험·증권·은행·자산운용 등 여러 금융기관이 결성한 단체)에 있는 해당 부지를 가져와 우리 조합에 넘기고, 조합이 시에 조성원가로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1번 국도 지하차도 분담금의 경우 2012년 10월 교통영향평가 수립을 위한 심의 과정에서 지하차도 구간이 550m에서 765m로 연장됐고, 공사비도 250억 원에서 346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공사비는 지제세교지구와 모산영신지구가 58대 42로 분담하기로 한 만큼 지제세교지구가 201억 원을 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시기가 지나 최근 평택시가 추산한 예상 공비가 730억여 원으로 또 늘었고, 조합 분담금도 430억 원이 넘게 됐습니다. 조합 입장에서 불합리한 측면이 있기는 하나 평택시가 공사중지 처분을 하겠다고 하니 부담금을 내는 거로 위수탁 계약을 맺었습니다. 다만 ‘교통영향평가를 받아 변경할 수 있다’라는 예외 조항을 추가했습니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지하차도를 건설하기보다 지하나 2층 데크를 연결해 보행을 가능하게 하고, 지상 도로의 보행자 신호체계를 없애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교통학회 등 공신력 있는 전문가에 의뢰해 다시 교통영향평가를 진행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 대법원의 환지예정지 지정 취소 판결에 따른 96필지의 환지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기로 했나? 대법원 판결에 따라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30일 대법원 소송 당사자 토지 96필지에 대한 환지예정지 지정을 취소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대법원 판결을 보면 평택시의 환지계획 인가는 적법하며 일부 소송 당자자들에 대한 감환지(환지는 도시개발 사업 과정에서 예전 토지주들에게 땅으로 보상하는 것을 뜻하며 기존 토지보다 면적을 줄여 환지해주는 것을 ‘감환지’라고 부른다) 비율이 매우 낮으니 재환지하라는 것입니다. 조합은 소송 당사자들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감환지 문제를 해결하고 환지계획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전체 환지계획면적 중 조합원들의 집단환지 미신청 등의 이유로 환지하지 못한 10만여 ㎡가 남아 있습니다. 소송 조합원들의 권리면적 8만여 ㎡는 전체 조합원 환지면적 비율(50%)을 적용해 4만여 ㎡를 추가 환지로 지정하면 6만여 ㎡가 남기 때문에 감환지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지제세교도시개발사업 조감도 - 환지 문제에 대한 조합원 간 갈등이 해결 안 되면 또 다른 소송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아닌가? 다시 말하자면 대법원은 평택시의 환지계획이 적법 유효하다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감환지 비율이 과도해 재산권에 제약을 가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만큼 환지를 받을 기회를 다시 준 것입니다. 조합이 적정한 비율로 환지를 적극적으로 제시했음에도 조합원들이 뚜렷한 이유 없이 거부한다면 법원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법률 자문이 있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환지계획 재수립의 경우 개발계획 변경 등에만 최소 2년 이상이 걸려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른 조합원에게 환지해준 토지를 가져와 줄 수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평택시에 확인한 바로는 “본인 동의 없이 전면 재환지를 할 경우 환지계획변경 인가가 불가하다”고 했습니다. 즉 소송 조합원들뿐 아니라 그 외 조합원들도 동의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판단합니다. 앞으로 소송 조합원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공사 완공 시기는 차질이 없는지? 평택시가 공사 중지 처분 절차를 밟으면서 6개월간 공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올 9월에서 6개월가량 늦춰진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합원 146명 등으로 이뤄진 임시총회추진위원회가 지난해 12월 31일 ‘조합원 임시총회소집 요구서’를 조합에 접수시켰습니다. 안건은 현 조합장 및 이사 해임의 건이라고 하던데, 조합장 등 집행부를 해임하려면 조합의 명예를 손상시켰다든지 조합에 손실을 끼치는 등 해임 사유가 명확해야 합니다. 1월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접수된 요구서를 법적으로 검토해 보니 ‘해임 사유가 명확하지 않다’고 판단해 임시총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추후 임시총회추진위원회에서 법적 조치를 취한다면 ‘반대를 위한 반대’에는 적절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조합장뿐 아니라 대의원과 선거관리위원회까지 다 해임하면 앞으로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려는지 묻고 싶습니다. 20년 동안 진행된 지제세교지구 개발을 다시 처음부터 하자는 소리와 다름이 없습니다. 현 집행부를 불신하는 조합원들도 있고 사업이 완공돼 하루빨리 재산권 행사를 하길 원하는 조합원들도 있습니다. 반대하는 조합원들의 주장을 보면 도시개발사업 진행 절차와 관련하여 사실관계를 오해하거나 관련 법령을 오인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전체 조합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법과 정관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현재 개발계획이 20년 전 수립된 만큼 삼성전자·지제역 등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해 광역교통, 인프라 등을 보완·변경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저도 그 지적은 동의합니다. 다만 평택시와의 협의를 거쳐 나온 개발계획 변경안은 실질적으로 난개발을 초래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 개발계획은 공동주택 3단지를 준주거·상업용지 등으로 변경해 개별환지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입니다. 준주거·상업 용지를 늘린다고 살기 좋고 편리한 도시가 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지제역을 중심으로 상업·배후·주거 지역을 적절히 배치하고 공공·기반·편의 시설 등 인프라도 잘 갖춰야 합니다. - 지제역 앞 상업지구 등 역세권 개발이 지제세교지구 개발의 핵심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는지? 조합은 그동안 지제역과 맞은편 상업용지를 연계한 마스터플랜을 세워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해 왔습니다. 역 앞 150m 광장, 1만6,500㎡ 규모의 환승센터, 상업지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제역을 오가는 이용객들이 끊김 없이 이동하고 접근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그러려면 그림을 다시 그릴 필요도 있습니다. 지제역 앞 상업지구는 30층까지 건설이 가능한 만큼 평택시민과 이용객들이 원하는 쇼핑·문화·여가 등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들이 지상·지하·공중 등으로 연결통로를 따라 편리하게 이동하는 방안을 세밀하게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 지제세교지구 개발이 완료된다면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제역에 대중·광역 교통 인프라가 집약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지제역 앞 역세권 83만9,613㎡가 제대로 개발된다면 평택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으리라 기대합니다. 교통형향평가 등을 통해 손볼 곳을 개선한다면 더욱 살기 좋고 편리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 새해 들어 공사중지라는 불확실성이 사라졌으므로 지제세교지구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1-02-03
  • 평택시 지산동, 독거노인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실시
    한신자 민간위원장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함 나누겠다” 평택시 지산동(동장 함재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신자)는 20일 관내 사각지대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치매와 당뇨로 인해 걷지 못하는 노인의 화장실 진출입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준아(한일 인테리어 대표) 위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한신자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김준아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산동행정복지센터 함재규 동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움을 주고 계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합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1-01-20
  • 평택시 세교동힐스테이트2차 입주민 “사랑의 난방비 후원”
    이수민 동 대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겠다” 세교동 힐스테이트 평택2차 입주자대표회(동 대표 이수민)는 20일 평택시 세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차정우)에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난방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해 연말연시 세대별 월패드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했으며, 십시일반 모인 성금을 세교동 저소득 가구를 위해 후원했다. 세교동 힐스테이트 평택2차 이수민 동 대표는 “입주민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차정우 세교동장은 “따뜻한 온정을 전달해 주신 힐스테이트 평택2차 입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보다 더 따뜻한 세교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방현석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1-01-20
  • [인터뷰] 새마을지도자 경기도평택시협의회 박종선 회장
    “어려운 이웃 위해 따뜻한 나눔과 봉사활동 펼치겠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사람이 희망’인 평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대통령 새마을포장을 수여받은 박종선 새마을지도자 평택시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 평택시협의회 박종선 회장은 지난 12월 10일 지역사회 개발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재인 대통령 새마을포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15년간 박 회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사랑의 집수리, 국토대청소, 연탄 나눔, 학용품 기부, 효도관광, 효 잔치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 박 회장은 “저를 비롯한 회원 모두가 어려운 이웃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 박 회장을 만나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및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박종선 평택시협의회장 “지역 발전 위해 최선 다할 터” - 지난 10일 대통령 새마을포장을 수여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저를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평택시협의회 모든 회원들에게 주신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더 지역을 위해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회원들과 함께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농촌 경제 활성화, 저탄소 녹색생활환경 정화운동,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재난지역 봉사활동, 불우이웃 돕기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그동안 새마을지도자 평택시협의회는 시민과 지역공동체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지역사회가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조금은 이기적인 생각으로 점점 삭막해지는 것을 보면서 늘 안타까운 심정이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지난 15년간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사랑의 집수리, 국토대청소, 연탄 나눔, 학용품 기부, 효도관광, 효 잔치, 이·미용봉사, 집수리봉사,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김장 나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고구마 식재사업, 밑반찬 전달 사업, 재활용품 수집 및 헌옷나누기, 다문화 가정 결혼식 올려주기, 독거노인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작은 힘이지만 봉사를 통해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고 싶은 자발적이고 순수한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회원들과 함께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으며, 이를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평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새마을지도자 평택시협의회는 어떤 단체인지? 새마을지도자 평택시협의회는 새마을지도자를 지역단위로 조직하여 일선 새마을운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980년 9월에 발족했습니다. 평택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2개 읍·면·동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이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계십니다. 이 지면을 빌려 읍·면·동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저도 읍·면·동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이 원활하게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새마을지도자 평택시협의회에서 언제부터 활동하셨는지? 평택은 저에게 제2의 고향입니다. 약 15년 전 평택으로 이사 온 후 본격적으로 새마을지도자 평택시협의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사심 없이 새마을회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사람인지라 서운한 적도 많았습니다. 정치적인 노선과 혈연, 학연, 지연 등을 앞세워 봉사활동을 매몰차게 폄하하고 손가락질 할 때에는 가끔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제가 부족한 면이 많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웃을 위한 봉사와 지역을 위한 봉사를 하기 위해 새마을회에 가입했으며, 작은 나눔과 봉사활동이지만 제 자신보다 남을 위한 봉사활동이 너무도 행복합니다. 약 15년 간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저를 이해하고 많은 도움을 준 아내와 딸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향후 활동 계획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거창한 계획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소외된 이웃, 장애인, 독거노인과 항상 소통하면서 격려와 희망을 전하는 일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민들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는 주민센터와 평택시 해당부서의 실질적인 도움도 필요하겠지만, 어려운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이 현장을 방문해 어려움을 듣는 정서적인 지원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의 풍요한 평택시를 있게끔 지역에서 많은 노력을 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좀 더 늘려갈 계획이며, 지역 실정에 적합한 봉사활동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동안 새마을운동은 정부 지도와 지원과 함께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및 주민의 협동심이 어우러져 농어촌을 혁신시켜 왔습니다. 또 최근에는 봉사활동 이외에도 환경 정비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후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과 행복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로 평택시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럴수록 어려운 이웃에게는 더 힘든 상황일 것이며, 우리 모두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역봉사에도 적극 나설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번 상은 저 개인에게 주어진 것이 아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모두에게 주어진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들과 함께 ‘사람이 희망’인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방현석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0-12-30
  • 평택로타리클럽, 무한돌봄 대상자 맞춤형 생필품 전달
    나인달 회장 “소외계층 위한 봉사활동 이어가겠습니다” ▲ 무한돌봄 대상자 생필품 전달에 나선 평택로타리클럽 회원들 평택로타리클럽(회장 나인달)에서는 지난 22일(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애인, 독거노인,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그룹홈 스마일하우스 새날 등 무한돌봄 대상자 9가구를 방문해 맞춤형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평택로타리클럽은 김, 라면, 컵라면, 쌀, 휴지, 물티슈, 마스크, 치약, 칫솔, 샴푸 등 생필품을 마련했으며, 평택합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KF94마스크, 문구용품, 장난감, 분리수거용 타포린 가방, 양말, 손소독제, 수건 등 물품을 협찬했다. 이날 평택로타리클럽 회원 22명은 2~3명씩 조를 편성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비대면으로 대상자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나인달 회장은 “평택로타리클럽은 매년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봉사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취약계층,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봉사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 회장은 “추운 겨울 안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더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필요하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어려운 이웃이 주변에 있는지 주위를 잘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현석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0-12-24
  • 평택은실신협,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식료품 나눔
    임낙섭 이사장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 평택은실신협 임낙섭(앞줄 맨 오른쪽) 이사장 평택은실신협(이사장 임낙섭)에서는 지난 18일(금) 코로나19로 인하여 연말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평택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원 상당의 쌀과 김장김치를 마련하여 직접 전달했다. 평택은실신협은 2001년도부터 매년 연초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지역사회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임낙섭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분들이 어렵지만 특히 더 소외되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은실신협은 신협운동의 지상목표이자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복지사회 건설을 위하여 2005년도부터 매년 연말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0-12-24
  • [인터뷰] 평택시 ‘문화나눔 송사모’ 손창완 시인
    “문화예술인 재능 나눔 통해 문화예술 발전시키겠습니다” 중앙시조 백일장 ‘장원’ 및 공직문학상 ‘은상’ 수상 ▲ ‘문화나눔 송사모’ 손창완 시인 최근 중앙시조 백일장 장원 및 공직문학상 은상을 수상한 손창완 시인은 평택시 독곡동에서 태어나 송북초, 효명중, 신한고, 오산대학교를 졸업한 후 송탄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현재 오산시청 스마트징수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손 시인은 그동안 지역의 인문학 발전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손창완 시인을 만나 ▶인문학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활동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 ▶향토 문화 유적지 탐방 ▶문화지식기부 운동 ▶문화나눔 송사모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손창완 시인 “재능 나눔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겠습니다” - 최근 중앙시조 백일장 장원과 공직문학상 은상을 수상하셨는데,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먼저 시조를 가르쳐 주신 사부님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성격이 말로서 잘 표현하지 못하는 타고난 성격 탓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많이 놓쳐 버리는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시와 시조로 엮어내며 소통의 길을 찾고 있습니다. - 공직문학상 시조부문 ‘백목련’ 작품과 중앙시조백일장 장원을 차지한 ‘연탄꼬리지느러미’ 작품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백목련’ 작품은 사랑하고 보고 싶고 그리운 얼굴을 새하얀 백목련에 비유하여 끓어오르는 시심을 시조로 표현하였고, “하얀 새 옷으로 갈아입고 봄을 맞이하는 목련처럼 소중한 인연들의 추억을 기리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보았습니다. ‘연탄꼬리지느러미’ 작품은 연탄 나눔 봉사활동 후 느낀 점입니다. 가난한 할머니 댁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난 후 뇌리로 스쳐 가는 감정을 억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검은 연탄이 옷에 묻은 것을 잊은 채 연탄을 들고 언덕을 오르고 내려오면서 힘들었지만 작은 힘, 내 동력을 이용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또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연탄불을 지펴주는 마음을 담아 표현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입니다. - 지역의 인문학 발전을 위해 재능기부활동을 활발히 하고 계십니다. 그동안 해온 봉사활동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사회가 변모하며 지역의 문화예술이 잊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재능 나눔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함은 물론 고장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북바위문화축제, 송사모문화축제, 무봉산문화축제, 진위천 농특산품대축제, 창작 어사박문수 오페라 등 지역 테마기행 문화축제를 해마다 개최해왔습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별 문화특성에 따라 테마기행 형식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연례적으로 행사를 추진하면서 평택의 문화발전과 지역 정체성 확인, 지역문화의 특성을 감안한 국제화를 위해 선두에 앞장서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아울러 진위천 농특산품대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생산농가에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문화예술 활동을 하면서 제일 먼저 고려한 점은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지역에 문화 예술을 전파하고, 이와 더불어 문화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과 홍보맨을 자처해왔습니다. 애향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유적지 삼남대로 및 불악산, 진위천 기행 등 지역 내 유서 깊은 향토 문화 유적지를 수시로 탐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지역 향토 인사(지역 예술인 발굴 등) 소개, 지명 찾기 운동 전개, 지역 뉴스 및 문학 등과 관련된 자료를 대외적으로 SNS, 카페 등을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정암 조광조, 추담 오달제, 오천 이종성, 운곡 이광좌, 암행어사 기은 박문수 등 평택에서 태어나 자랐다는 것을 지역 시민들은 잘 모르고 계신 것 같아 기회 있을 때마다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역출신 문인 박석수, 이규황 시인 등 작품 발굴 및 시화전과 함께 행사가 있을 때마다 평택이 자랑하는 선현과 역사인물, 평택의 자랑스러운 문인·시인·소설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시화전을 개최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광복 70주년을 맞은 2015년 8월 15일부터 9월 4일까지 평택지역을 순회하면서 나라사랑 독도사랑 사진 전시회를 4회에 걸쳐 개최했습니다. - 평택의 문화, 역사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계십니다. 그 이유는? 1980년대 선배들과 함께 시작했던 4-H활동은 마음 깊숙이 애향심을 심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4-H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내 23개 마을부락을 직접 찾아다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당시만 해도 마을마다 고유의 자연지명이 있었습니다. 당시 산업화시기에 접어들었던 한국의 농촌마을은 인구의 고령화가 발 빠르게 진행됐고, 각 마을에서는 이장단과 원로들이 4-H활동에 열심히 참여했던 저에게 틈틈이 마을의 옛 이야기를 전해주거나 지명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내가 사는 고장을 위한 문화지식기부 운동을 위해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평택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잊혀진 문화를 되찾는 동시에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점은 직업이 공무원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 조금만 항의해도 ‘오지랖’이라는 말을 듣고, ‘공무원이 왜 그러느냐’는 식의 선입견은 물론 ‘기득권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에 찬 눈초리를 받은 적도 많습니다. 이럴 때에 ‘내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을까’라는 회의를 느끼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문학창작 활동에 전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송탄진위서탄고덕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이하 송사모)’에서 활동하고 계시는데 어떤 단체인지? 송사모는 2009년부터 지역사회 문화발전을 위해 연구 및 토론을 지향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그동안 지역의 문화예술 계승발전과 다양한 지역소식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왔으며, 지난 2019년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과 연대하여 사시사철 소나무(松)처럼 푸르게 지역의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으로 비영리 문화나눔 단체인 ‘문화나눔 松사모’가 재탄생했습니다. ‘문화나눔 송사모’는 지역의 정통성과 전통문화를 되찾으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감성 인문학 및 문화예술인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시민의 건전한 의식과 정서함양을 고취하는 활동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향후 활동 계획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지역 문화예술인의 재능 나눔을 통해 시민과 다함께 호흡하고 소통함은 물론 지역의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하고, 우리시의 문화 융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역사인물을 통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문화예술인 회원 상호 간의 우의를 통한 단결심으로 친목도모 및 정보를 교환해 나갈 것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 홍보 및 연구, 토론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계승·발전해 나가겠습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급격하고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문명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사랑했으면 합니다. 지역의 문학과 문화를 사랑하고 지역문화 계승발전은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몫이기 때문에 후손에게 전해주고 이어갈 수 있도록 알려주는 일을 해야 합니다. 지금이 그럴 때입니다. 역사와 문화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미래로 가는 길입니다. 기억 속에서 잊혀질 때 우리는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지역사회 문화발전을 위해 밀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현석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0-12-23
  • 평택시재난피해지원협의회 “이웃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서문윤 회장 “소외계층 이웃 위한 지원 이어나가겠다” 평택시재난피해지원협의회(회장 서문윤, 이하 피해지원협의회)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서문윤 회장과 회원 40여명이 소외계층 4가구를 방문해 백미, 라면과 긴급생활지원비를 전달했다. 피해지원협의회는 그동안 지역 내에서 북한 이탈주민들을 위한 물품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위기가정 지원, 추석명절 나눔, 범죄피해자 지원, 범죄피해현장 복구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물품 나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겨울철을 보내고 있는 안중읍, 지산동, 서정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활지원비 및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서문윤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는 힘든 시기”라며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 회장은 “시민들께서도 겨울철을 맞아 힘든 이웃이 주변에 있는지 주위를 둘러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피해지원협의회는 지난 2005년 11월 8일 범죄피해자 피해 예방 및 회복,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민들로 구성되어 창립했으며, 매년 생활이 어려운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 범죄피해현장 복구 등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0-12-22
  • 평택시민재단, 취약계층 위한 마스크 기증식 개최
    산업단지닷컴 박병남 사장 ‘마스크 20,000매’ 기증 ▲ 마스크 기증식 기념사진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10일 오전 11시 시민재단 회의실에서 산업단지닷컴이 기증한 마스크(KF94) 20,000매(600만원 상당)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산업단지닷컴 박병남 사장, 오명근 도의원,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 맹광주 고문, 강태숙 이사, 전유희 이사,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이종찬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마스크는 오명근 도의원의 주선으로 마련됐으며, 산업단지닷컴은 취약계층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평택시민재단에 기증했다. 마스크를 기증한 산업단지닷컴 박병남 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취약계층 시민들이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마스크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스크 기증을 주선한 오명근 도의원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평택, 시민들이 건강한 평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단지닷컴에 감사함을 전하는 이은우 이사장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은 “평택시민들의 건강을 염려해주신 산업단지닷컴에 감사드린다”며 “기증해주신 마스크는 지역 내 필요로 하는 대상자와 시설을 선정해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마스크가 필요한 취약계층, 복지시설, 시민단체는 평택시민재단에 전화(☎ 031-658-7633)로 신청하면 선정하여 마스크를 배분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민재단은 기업·개인 등 기부자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현석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0-12-10
  • 팽성노인복지관, 고은빛음악학원 후원금 전달식 가져
    고현경 원장 “어르신들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되기를” ▲ 왼쪽부터 고현경 원장, 김동석 팽성노인복지관장 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준경) 산하 팽성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은 7일(월) 평택시 팽성읍 객사리에 소재한 고은빛음악학원(원장 고현경)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11월 29일(일) 고은빛음악학원이 개최한 ‘2020년 고은빛과 함께하는 제4회 희망플러스 자선기부공연’의 수익금이다. 고은빛음악학원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자선기부공연을 개최하여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2021년 팽성읍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결연후원 사업 예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은빛 음악학원 고현경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팽성읍 관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도에 개원한 고은빛 음악학원은 2018년부터 착한캠페인 정기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자선 기부를 위한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0-12-08
  • [알림] 제10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진출 20팀 확정
    제10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총 214팀이 참가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20팀과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뮤지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음악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제10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진출팀 ▶NIFFAR(TRIP-자작곡) ▶The Missing Link(Crazy Love-자작곡) ▶동이혼(피해망상-자작곡) ▶Rambling Jack(타는 목마름-자작곡) ▶Leo Kim Group(Tumble Home-Mike Stern) ▶MadRex(Climber-자작곡) ▶TAL(소주 예! 위스키 땡큐!-자작곡) ▶국악인가요(방아요-자작곡) ▶BADLAMB(겁-자작곡) ▶Born.D(Raise your voice-자작곡) ▶#5(Charlie puth-Attention) ▶JACKER(SHINE-자작곡) ▶J.UNA(Market-자작곡) ▶크램(방탈출-자작곡) ▶TRAP(FAR GO-자작곡) ▶4SECONDS(Breath-자작곡) ▶PEACE(악!-자작곡) ▶Harmony of Paradox(Fiesta de Persona-자작곡) ▶호랭이(알아서 할게요-자작곡) ▶A.S.H(At Last-Etta James) <이상 20팀> ※ 본선은 11월 28~29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리허설과 더불어 경연 무대에서 각 팀당 15분의 시간이 배정됩니다. <본선대회 문의: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 031-663-5959>
    • 시민광장
    • 알림게시판
    2020-11-24
  • 평택시 송탄중앙침례교회, 송탄출장소에 김장김치 전달
    배국순 담임목사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겨울이 되길” 평택시 독곡동 소재 기독교한국침례회 송탄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배국순)는 11월 19일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외롭고 소외된 저소득층을 위해 김장김치 250상자(1상자, 6kg)를 송탄출장소에 전달했다. 그동안 송탄중앙침례교회는 이·미용 봉사와 노숙자들을 보듬어주는 일 등 가까이에 있는 이웃을 살피고 후원하는 사업과 함께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배국순 담임목사는 “교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배 송탄출장소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을 마련해주신 송탄중앙침례교회 모든 신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김장김치는 송탄지역 10개 면·동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0-11-20
  • 평택 용이푸르지오1차아파트 입주민 “이웃돕기 성금 기탁”
    아파트 단지 내 감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사랑 나눔 평택시 용이푸르지오1차아파트 입주민(입주민 대표 김정복)은 지난 3일 용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입주민들이 6년째 이어오는 나눔 활동으로 아파트 단지 내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입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용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을 기탁했다. 용이푸르지오 1차아파트 입주자 대표회는 “성금이 필요한 세대에 잘 전달되기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장일현 용이동장은 “매년 가을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용이푸르지오1차아파트 주민들의 사랑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0-11-09
  • [인터뷰] ‘사찰음식 명장(名匠)’ 평택 수도사 적문스님 ①
    40년 동안 연구 및 전승·보존... 국내외에 사찰음식 알려 “원효대사체험관과 사찰음식 시의 소중한 문화관광 자산” ▲ 사찰음식 명장 평택 수도사 적문스님 평택시 원정리에 소재한 수도사 주지스님인 적문스님은 지난해 10월 대한불교조계종으로부터 사찰음식 전승과 보존 및 대중화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사찰음식 명장으로 지정됐다. 그동안 적문스님은 사찰음식 대중화와 활성화를 통해 평택시에 소재한 수도사와 사찰음식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특히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 오도성지로 전 국민에게 인지도가 높은 관계로 수도사 내에는 ‘원효대사 체험관’이 만들어져 사찰음식과 함께 평택시의 관광문화 발전에도 일조하고 있다. 10월 27일 적문스님을 만나 ▶수도사 사찰음식 ▶사찰음식 명장 지정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진행 프로그램 ▶시민을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사찰음식박물관 건립 계획 ▶사찰과 지역의 상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적문스님의 인터뷰는 2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적문스님 “평택시민 위한 사찰음식 보급하겠습니다” - 적문스님은 국내 대표적인 사찰음식 명장으로서 수도사와 사찰음식을 통해 평택시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수도사와 사찰음식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지난 2003년 8월 13일 수도사에 부임했습니다. 다음 해에 당시 경기도지사께서 사찰음식 대중화를 위해 2억 원을 지원해 주셔서 대한불교조계종 최초로 수도사 내에 사찰음식 요리교실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현재 정식명칭은 수도사 전통사찰음식 학습관입니다. 2005년부터는 학습관에 정기강좌를 개설하면서 방송출연을 했으며, 지역에서도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복지관 등을 찾아가 무료로 ‘찾아가는 수도사 사찰음식, 템플스테이’라는 주제로 전통사찰음식이 현대인에게 미치는 영향과 담백하고 깔끔한 채소위주의 사찰음식이 어르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강의해 드렸습니다. 또한 사찰음식 강의를 하면서 사찰음식 및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을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수도사에서 약 18년을 재직하다보니 수도사의 사찰음식이 방송을 통해 많이 보도되면서 전국에서 수도사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2010년에는 세계굴지의 요리학교이자 미국의 3대 요리학교 가운데 하나인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미국 요리학교(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의 초대를 받아서 강의와 함께 작품전시도 하면서 평택의 수도사 사찰음식을 알렸습니다. - 대한불교조계종은 사찰음식 전승과 보존 및 대중화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승랍(僧臘) 30년 이상 스님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명장을 지정해 왔습니다. 2016년 선재스님과 2017년 계호스님에 이어 세 번째로 적문스님이 지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언제부터 사찰음식을 전승 및 보존해 오셨는지? 명장 칭호를 받은 것은 세 번째이지만 사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사찰음식 연구 및 보존에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합니다. 10살에 절에 들어와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사찰음식을 배우고 익혀왔고, 절에서 10년 정도 공부를 하면서 앞으로의 진로 설정을 고민하던 중에 중앙승가대학교 복지학과에 입학했습니다. 복지학을 전공하면서 학보사 편집장을 맡아 불교 대중문화에 대해 1년 동안 연재를 하는 등 발로 뛰는 취재를 많이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사찰음식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스님들의 승복과 사찰음식을 자세히 알기 위해 전국의 사찰을 두루 다녔습니다. 취재를 하던 중 어렸을 때부터 접했던 사찰음식이 전통성을 많이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또 서구의 패스트푸드가 알게 모르게 절에도 많이 침투된 것을 목격하면서 사찰음식의 전통성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힘든 일이지만 누군가는 사찰음식에 대한 연구를 하지 않으면 급속도로 사라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동아리를 결성했고, 저를 중심으로 순수한 학생스님들이 사찰의 스님들과 연대하여 전국 사찰의 사찰음식에 대한 실태 조사를 했습니다. 지금은 문화관광부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리서치 조사를 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국가, 조계종, 누구도 사찰음식에 관심이 없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직접 실태 조사를 했던 것입니다. ▲ 두부소박이 1992년 12월 서울에 있는 고룡사라는 큰 절에서 1년 동안 실태조사를 하면서 연구했던 부분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유명일간지 여러 곳에서 집중적으로 보도를 하게 됐으며, 이러한 보도를 접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입국하여 사찰음식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렇듯이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면서 1992년부터 사찰음식을 연구하게 됐으며, 서울 신당동에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문을 열어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공식적으로 계산해보면 거의 40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사찰음식을 연구해 왔으며,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위한 요리책을 가장 먼저 출판했습니다. 그런 후에 선재스님과 다른 분들이 이어서 책을 출판하셨습니다.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런 부분이 있지만 제가 여자스님이 아닌 남자스님이다 보니까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답게 파워풀하고 추진력 있는 일관된 모습으로 사찰음식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2000년도에 접어들면서 웰빙, 슬로우푸드 등 음식문화의 흐름이 세계적으로 바뀌게 되었고, 웰빙의 대명사로 사찰음식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되어 참 기뻤습니다. 2000년 이전까지는 스님들이 장수를 하는 이유가 사찰음식 때문이 아닐까라는 궁금함이나 호기심의 대상이었지만, 2000년을 분기점으로 많은 언론에서 사찰음식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앞 다퉈 보도했습니다. 그 후 서울 인사동의 ‘산촌’을 중심으로 전국에 사찰음식점이 개업하여 많은 국민들이 사찰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7년 수도사에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이 건립되었습니다. 그동안 전국에 널리 알려온 사찰음식과 함께 모든 국민들이 잘 알고 있는 원효대사의 오도성지를 알릴 수 있는 체험관을 통해 평택시 관광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 사찰음식, 템플스테이(사찰에 머물면서 불교문화와 사찰생활을 체험하는 일)는 물론 평택호, 한국소리터 등 평택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연계하여 평택시만의 독특하고 소중한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저를 비롯한 평택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수도사의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수도사의 템플스테이는 단순히 체험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찰음식을 배우고 실습하면서 품평을 받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정기강좌를 개설하여 현재 94기를 모집 중입니다.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된 상태지만 내년부터 정기강좌를 다시 개설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템플스테이에 참여하여 자연의 건강함과 일상에서의 힐링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외부 초청 강의 요청이 많습니다. 인근 지자체인 화성시와도 계약이 이루어져 화성지역 문화센터에서 정기적인 강의를 요청 받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내년부터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화성시민들도 수도사에 찾아와 사찰음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수도사 내의 체험관을 폐관했지만 10월 20일부터 다시 개관하여 운영 중입니다. ▲ 사찰신선로 - 평택시민들을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있는지? 사찰음식과 관련된 체험 외에도 108체험이 있으며, 무엇보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차를 마시면서 주지스님과의 프리토킹을 통해 스님들에 대한 궁금한 점은 물론 질문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로 대화할 수 있는 다도체험이 있습니다. 또한 명상을 하며 잠을 쫓기 위해 대나무로 만들어진 장군죽비로 어깨를 맞아가면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참선체험도 실습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호(562호)에 수도사 적문스님 인터뷰 이어집니다> 방현석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0-11-04
  • ‘2020년 제10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모집 공고
    평택시 공고 제2020-2993호 ‘2020년 제10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모집 공고 2020년 11월 28일~29일 열리는 ‘제10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 팀을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2020.10.13.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평택지회장 ■ 제10회 전국밴드경연대회 공고 1. 참가자격 :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 2. 접수일시 : 2020.10.13.(화) 15:00 ~ 11.23.(월) 18:00까지 3. 예선 : UCC동영상 및 음원 예선을 통과한 밴드에 한해서 본선진출권을 얻게 됩니다. 본선 진출자는 11월 25일 18:00 까지 개별 통보합니다.※ 제출 서류 : 참가신청서(첨부파일, http://www.ptlnews.kr), 단체사진, UCC동영상 4. 본선 장소 및 일시 : 평택이충실내체육관 / ’20.11.28. ~ 29. 12:00 ~ 18:00 (리허설 관계로 11:00까지 도착하셔야 하며, 중식 도시락 지급)※ 심사위원 : 5명(예선 심사를 마친 후 공개합니다)※ 참가팀당 세팅 및 경연곡 포함 15분 배정(11:30 부터 개인 악기 및 앰프 테스팅 가능합니다.)※ 경연순서는 당일 추첨에 의해 진행됩니다. 5. 접수처 및 방법 ▶ e-mail 접수 : ptlnews@hanmail.net ▶ 문의 : 평택록페스티벌 / 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031-663-5959 / 010-4071-7458 / Fax : 031-663-5961 6. 시상 내역 ▶ 대상 : 상금 500만원 및 트로피 ▶ 금상 : 상금 300만원 및 트로피 ▶ 은상 2팀 : 각각 상금 250만원 및 트로피 ▶ 동상 2팀: 각각 상금 200만원 및 트로피 ▶ 최우수 보컬상(개인) : 상금 150만원 및 트로피 ※ 본선에 진출한 밴드에게는 팀 별 150만원의 본선공연비가 지급됩니다. (총 20팀 가운데 시상팀 6팀 제외) 7. 본선 무대 세팅(악기 spec) ▶기타앰프 : Marshall JCM2000 2대 ▶베이스앰프 : Ampeg svt4 pro 1대 ▶키보드 : Nord Electro3 1대, YAMAHA S90 1대, YAMAHA motif xs7 1대 ▶드럼 : dw 콜렉터http://www.ptlnews.kr), 단체사진, UCC동영상 4. 본선 장소 및 일시 : 평택이충실내체육관 / ’20.11.28. ~ 29. 12:00 ~ 18:00 (리허설 관계로 11:00까지 도착하셔야 하며, 중식 도시락 지급)※ 심사위원 : 5명(예선 심사를 마친 후 공개합니다)※ 참가팀당 세팅 및 경연곡 포함 15분 배정(11:30 부터 개인 악기 및 앰프 테스팅 가능합니다.)※ 경연순서는 당일 추첨에 의해 진행됩니다. 5. 접수처 및 방법 ▶ e-mail 접수 : ptlnews@hanmail.net ▶ 문의 : 평택록페스티벌 / 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031-663-5959 / 010-4071-7458 / Fax : 031-663-5961 6. 시상 내역 ▶ 대상 : 상금 500만원 및 트로피 ▶ 금상 : 상금 300만원 및 트로피 ▶ 은상 2팀 : 각각 상금 250만원 및 트로피 ▶ 동상 2팀: 각각 상금 200만원 및 트로피 ▶ 최우수 보컬상(개인) : 상금 150만원 및 트로피 ※ 본선에 진출한 밴드에게는 팀 별 150만원의 본선공연비가 지급됩니다. (총 20팀 가운데 시상팀 6팀 제외) 7. 본선 무대 세팅(악기 spec) ▶기타앰프 : Marshall JCM2000 2대 ▶베이스앰프 : Ampeg svt4 pro 1대 ▶키보드 : Nord Electro3 1대, YAMAHA S90 1대, YAMAHA motif xs7 1대 ▶드럼 : dw 콜렉터 [안내 드립니다] 1. 예선 참가 곡은 1곡으로 하며, 본선에서도 동일해야 합니다. (기존 곡 / 창작곡, 가요 / 외국곡 등 장르 제한 없음)2. 드럼, 키보드, 앰프를 제외한 개인악기는 참가팀에서 준비합니다.3. 본선 진출팀은 시상금 및 본선진출비 수령 관계로 당일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시상금은 11월30일(월) 입상팀 계좌로 일괄 입금됩니다. 주최: 평택시, 주관: 평택예총·평택자치신문 ※ 참가신청서 링크: http://www.ptlnews.kr/bbs/board.php?bo_table=board01&wr_id=940
    • 시민광장
    • 알림게시판
    2020-10-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