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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시민광장 기사

  • 평택동산교회, 17일 ‘제28회 사랑의 바자회’ 개최
    차성수 담임목사 “사랑 나눔에 소중히 쓰겠습니다” 평택동산교회(차성수 목사 시무, 평택시 문화촌로 21)에서는 오는 5월 17일(금) 오전 9시~오후 8시 교회 앞마당과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제28회 나눔과 섬김이 있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바자회에는 차성수 담임목사와 성도,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사랑 나눔에 동참한 바 있다. ▲ 지난해 바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차성수 담임목사 이날 바자회에는 동산교회 43개 남·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지를 방문해 구입한 재료로 김치류(배추김치, 열무김치, 알타리, 오이지)와 먹거리(곤드레밥, 참기름, 떡, 미숫가루, 팥죽, 닭꼬치)를 판매하며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스카프, 양말 등을 바자회장을 찾은 성도와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차성수 동산교회 담임목사는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 전액은 교회 예산에 쓰이지 않고 국내·외의 어려운 이웃과 평택시 관내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열린 ‘사랑의 바자회’ 한편, 동산교회는 이번 바자회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국내·외 어려운 이웃과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며, 오는 5월 30일(목) 평택시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교회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몽산포해수욕장 캠핑장으로 ‘제34회 사랑의 경로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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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9-05-13
  • ㈜유압기중기평택협회, 평택시에 성금 1천만원 기탁
    성흠경 회장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펼치겠다” ㈜유압기중기평택협회(회장 성흠경)는 지난 9일 평택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성흠경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회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신 ㈜유압기중기평택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귀중한 성금을 준비한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저소득 소외가정에게 보탬이 되도록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9-05-10
  • [인터뷰] 평택남부노인복지관 실버봉사팀 성명순 회장
    하루 5시간 주 5회 경로식당 ‘식자재 세척·배식·청소’ 봉사 “이웃 위한 봉사활동 통해 아름다운 노년의 삶 살겠습니다” ▲ 실버봉사팀 성명순(첫번째줄 왼쪽 두 번째) 회장 평택남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주 5회 하루 5시간씩 배식, 식자재 세척 등 조리작업을 제외한 모든 작업 활동을 돕고 있는 성명순(64) 회장을 비롯해 29명의 실버봉사팀은 우리의 어머니이자 지역의 봉사자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26일 봉사대상이 아닌 어르신 스스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실버봉사팀 성명순 회장을 만나 봉사팀 결성 계기, 주로 하는 봉사,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과 보람을 느낄 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5,000시간 이상 봉사활동 이어온 성명순 회장 - 실버봉사팀을 만든 계기는? 처음에는 남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영양과장님과 조리장님의 권유로 개인별로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의견을 모아서 결성하게 되었고, 5년 정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평택남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는 하루 600~700여명의 노인 분들이 찾기 때문에 봉사활동이 없다면 자체적으로 노인 분들에게 중식을 대접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2019년부터 저를 비롯한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하루 5시간씩 주 5회 봉사를 하고 있으며, 조리작업을 제외한 식자재 세척 및 배식, 청소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 봉사팀 회원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실버봉사팀에는 저를 비롯해 지기중(79), 이전자(79), 박춘자(77), 박노일(77), 정근분(76), 변문섭(76), 이정교(75), 이은자(74), 백성자(73), 이현자(72), 김명순(71), 류혜숙(71), 전혜자(70), 배향진(70), 유문형(68), 최인숙(67), 임인순(62), 오영순(62), 석순자(59), 김민주(59), 박정애(58), 최병문(56), 박미영(46), 송현아(46), 박용주(42), 강창모(33), 이종탁(33) 회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평균 연령대는 고령인 어르신도 계시지만 젊은 회원도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계시며, 회원 중에는 10,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신 정근분 어르신이 계시며, 저도 5,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18년 우수자원봉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2018년 자원봉사활동 우수상 수상자 7명 중 저희 봉사팀에서 5명이 선발될 정도로 실버봉사팀의 봉사활동 누적시간과 기여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앞으로도 봉사를 받는 대상자가 되기보다는 남부노인복지관과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를 이어갈 것이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살아갈 계획입니다. -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렵거나 보람을 느낄 때는? 어렵다기보다는 봉사자간의 소통이 되지 않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끔 어려운 점이 있으며, 외부에서 오는 봉사팀이 매일 바뀌는 관계로 손발이 잘 맞지 않아 그 부분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이와 반대로 어르신들이 점심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저를 비롯한 실버봉사팀 모두는 건강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꾸준히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이어가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따로 하고 계시는 봉사활동이 있는지? 저는 현재 통복동 1통 통장, 적십자 비전봉사회 회원, 통복동부녀회 부회장을 맡아 통복동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알려주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어려운 처지에서 생활하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요즘은 각 읍·면·동별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전개하고 있어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보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손길을 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자원봉사는 자발성, 공익성, 무보수성, 지속성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자신과 이웃,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하셨으면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의 건강이 허락된다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으며, 실버봉사팀 단원들과 평택남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좀 더 노력하는 봉사자들이 되겠습니다. 박정옥 시민기자 joanna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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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9-04-29
  • 평택시민재단, 위안부 할머니들과 치유와 평화의 발걸음
    이은우 이사장 “타자 아픔에 선 긋지 않는 공감 연대 필요” (사)평택시민재단은 지난 12일 평택지역 미군 기지촌 ‘위안부’ 할머니들과 치유와 평화의 발걸음인 ‘손잡기 여행’을 다녀왔다. 특히 이번 여행은 평택시민들의 후원을 통해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는 1박2일 일정을 모두 마치면서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치유와 평화의 발걸음’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손잡기 여행은 전국에서 대표적인 기지촌을 형성했던 평택에서 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고, 지역사회의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가는 과정으로서 진정한 인권회복과 현실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은 지금 대부분 고령(70~80대)이고 사회적 멸시 등으로 인해 가족관계 단절이 많고, 지역사회에서도 차별과 소외가 존재하면서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으로 아픔과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손잡기 여행’은 지역사회 공동체의 ‘평화로운 삶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공동선을 만드는 출발’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현재 대다수 기지촌할머니들은 홀로 생활하면서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다. 손잡기 여행을 주최한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은 “‘병덩어리’ 몸과 가난, 끔찍한 낙인의 고통 속에서 평생을 살아낸 고령의 기지촌 할머니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남아 있는 삶 동안이라도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택시민재단은 매년 치유의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제주도, 2018년도에는 전북지역 손잡기 여행에 이어 2019년도에는 시민들의 후원으로 강원도 강릉 일대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이번 여행은 평택에서 살고 있는 기지촌 할머니들이 차별과 아픔을 견뎌내며 생긴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내면서 삶의 주인공으로 지역사회에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 추진되었다”며 “타자의 아픔에 선을 긋지 않는 공감의 연대가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공동체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민재단은 이번 손잡기 여행뿐만 아니라 기지촌할머니들과 함께하는 ‘봄·여름·가을·겨울’ 따뜻한 손잡기를 위한 영화보기, 복날 식사대접, 추석맞이 잔치, 해피 크리스마스 겨울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며, 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회복과 지원을 위한 국회 입법 및 경기도와 평택시의 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9-04-15
  • [인터뷰] ‘평택시 보행지킴이’ 오희홍 단장에게 듣는다!
    1만원 교통비 지원받아 회원들이 자비 들여 교육하는 실정 운전자들의 보행자 위한 운전 필요 “자동차보다 사람 먼저” ▲ 양미자 평택교육장상을 수상한 오희홍(오른쪽) 단장 지난 2013년 7월 발대식을 갖고 평택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보행지킴이’ 오희홍 단장을 지난 15일 만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필요성, 횡단보도 제5원칙과 교통사고, 어린이사고 유형 및 예방법,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평택시, 보행지킴이 위촉장 및 표창장 수여식 개최 평택시는 13일 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보행지킴이 위촉장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희홍 보행지킴이 단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과 정장선 시장, 오명근 도의원, 양미자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피선화 회원 외 4명에 대해 신규회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평택시장상: 김수정 ▶경기도의회 의장상: 김진수, 이지혜 외 1명 ▶평택교육장상: 오희홍 외 3명 등 보행지킴이 활동에 공로가 많은 9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오희홍 단장은 “지속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더욱 안전한 평택과 시민이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의 경우 2017년, 2018년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5회 발생했다”며 “2019년도에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보행지킴이의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보행지킴이는 보행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 추진 및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41개교 221회의 수업을 통해 평택시 보행환경 문화개선 등 교통문화 전반에 발전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활동을 하고 있다. ■ 오희홍 단장 “교통안전 교육 통해 안전한 평택 만들 터” - 보행지킴이는 어떤 단체인가요? 보행지킴이는 평택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단체입니다. 저를 비롯한 보행지킴이 강사님들은 교통안전센터의 교육을 받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멈춘다, 본다, 손을 든다, 확인한다, 건넌다’의 횡단보도 5원칙을 주제로 체험중심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배울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신호의 의미,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교통예절, 교통사고 사례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초등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며, 시민 여러분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평택시는 경기도내에서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알려져 있듯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릴 적부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반복된 체험학습을 통해서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6년 1만1,264건에서 2017년 1만960건, 2018년 1만9건으로 감소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꾸준히 연간 1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학버스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6년 38건에서 2017년 109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이 좀 더 확대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평택시와 교육청이 협의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보행지킴이에는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모범택시기사, 주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날에는 시로부터 1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고 있지만 오전 교육을 진행할 시에는 반나절이 소요되어 회원들이 자비를 들여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시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필요성을 중요시해 올해 5천원을 추가해 1만5천원을 지원받지만 여전히 회원들이 자비를 들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에서 현실적으로 강사들의 교육 시급을 최저시급으로라도 지원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자원봉사이기 때문에 자비를 들여서 봉사하는 것도 행복한 일입니다. 다만 충분한 지원은 아니더라도 강사 분들이 좀 더 열심히 아이들을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셨으면 합니다. - 향후 계획은? 교육 프로그램을 좀 더 확대해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버스 승·하차 시 주의사항, 교통안전 수칙 및 기타 보행 시 유의사항, 안전띠 착용하기 등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의식을 생활화 할 수 있는 내용을 보강해 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강의식의 지루한 교육보다는 어린이들이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신호등, 횡단보도와 같은 모형 교통시설물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상체험을 이어가겠습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최근 들어 교통정책의 패러다임이 자동차에서 인간 중심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보행자 중심의 운전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도시 평택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평택시가 쾌적한 보행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갈 것이며,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입니다. “어린이는 우리 평택시의 미래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19-03-20
  • [평택사람들] 사랑을 나누는 열매봉사팀 송복순 회장에게 듣는다!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주 5회 복지관 경로식당 청소, 배식, 정리 봉사 펼쳐 ▲ 열매봉사팀 송복순(오른쪽 세번째) 회장과 회원들 열매봉사팀은 평택남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주 5회 배식 및 의자 정리, 청소 등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있다. 특이한 점은 열매봉사팀 송복순(72) 회장을 비롯해 모든 회원들의 나이가 60~80세인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봉사 대상이 되기보다는 어르신 스스로 어르신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열매봉사팀 회원들은 즐겁게 식사를 하고 가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나누고 전달하는 일은 나이가 상관이 없다”고 말하는 송복순 회장을 15일 만나 봉사활동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열매봉사팀 송복순 회장 “봉사는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행복” - 열매봉사팀은 어떤 단체인가요? 남부노인복지관이 신 건물로 이전하기 전에는 2명 정도만 개인적으로 경로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이후 2018년 2월에 현재의 건물로 이전하면서 식당 규모가 이전보다 너무 커져 담당 영양과장님의 권유로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나이가 적지 않은 관계로 모집이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현재 저를 비롯해 박순예(85), 홍순득(80), 이용희(77), 권오필(75), 임희순(74), 정연숙(72), 이숙자(69), 김복순(69), 이영순(69), 국선자(66), 김옥순(65), 강덕순(63) 회원이 남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모든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있습니다. - 그동안 봉사활동을 계속 해오셨는지?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온지는 10년 정도 되었고, 총 4,000시간 정도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은 큰 행복이며, 지역구성원의 한사람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나이가 많다고 봉사의 대상이 된다는 생각보다는 평택시의 노인들이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먼저 봉사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열매봉사팀이 경로식당에서 주로 하는 일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기 불편한 어르신들도 있습니다. 또 불편하시지 않아도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수저와 젓가락을 나눠드리고 식사 후에는 어르신들이 이용하신 식탁을 청결하게 닦아드리고 의자를 정리합니다. 또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는 직접 식판을 받아다 드리고, 식사를 잘 하시는지 계속해서 확인합니다. -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몇몇 어르신들께서는 점심식사를 다 하시지 않고 따로 봉지에 챙겨 가시려고 하십니다. 안타깝지만 식당규정이나 위생상으로 식사를 외부로 유출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그 어르신들은 저녁식사를 위해 점심식사를 다 하지 않고 아껴서 봉지에 담는 것 같습니다. 시 차원에서 이런 부분을 좀 더 확인해서 어르신들이 혹시 저녁을 굶지는 않는지, 또 우리가 모르는 열악한 생활환경에 놓이신 것은 아닌지 확인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엇보다도 나이에 상관없이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이웃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당부 드리지만 평택시와 읍·면·동에서는 노인복지관을 찾아 음식물을 담아가시려고 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환경을 둘러봤으면 좋겠습니다. -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하도록 배식 봉사와 청소를 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것은 살아있음을 느끼는 행복이기도 합니다. 즐겁게 식사를 하시고 가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장 만족스럽고 보람을 느낍니다. 또 감사하다고 인사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힘을 얻습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남부노인복지관은 지난 2018년 2월에 새로 이전해서 아주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역 어르신들께서 많이 이용하셨으면 합니다. 특히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여러 사업들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제2의 행복노후 설계를 돕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일자리도 만들어드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평택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일자리 및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해주신 남부노인복지관 고은자 관장님과 사회복지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남부노인복지관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편하고 행복한 식사를 위한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실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서 살겠습니다. 박정옥 시민기자 joanna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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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9-02-18
  • [인터뷰] 평택호스피스 대표 박종승 목사에게 듣는다!
    “암 환우의 마지막 삶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시설 필요” “암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평택 호스피스선교회 대표 박종승 목사 말기 암 환우의 존엄을 지켜주며 고통을 함께하는 평택 호스피스선교회는 지난 2001년 9월 23일 설립되었다. ‘호스피스’란 환자가 사망하기 전까지 견뎌내야 하는 참을 수 없는 육체적 고통을 감소시키고 환자의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을 의미하며, 환자들이 임종을 편안히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명사랑이다. 11일 평택호스피스 박종승 목사를 만나 호스피스를 시작하게 된 동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말기 암 환우의 존엄을 지키는 ‘평택호스피스선교회’ - 평택호스피스를 소개해주십시오 호스피스는 죽음을 앞둔 환자가 부자연스러운 연명을 위한 의료행위를 하지 않고 육체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치료를 하면서 심리적, 종교적으로 도움을 주어 인간적인 마지막 삶을 평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평택호스피스는 환자에게 총체적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교육을 1년에 2번(봄, 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강사로 구성된 강의를 10주와 32시간 임상실습을 통해 수료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1,200여명(30기)의 자원봉사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2019년 3월 26일(화)에 제32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호스피스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팽성 안정리에서 목회를 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성도가 있었습니다. 여성분이었는데 이 분이 암환자였습니다. 항상 모자를 쓰고 예배를 드렸는데, 너무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슬픔과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성도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암’과 ‘암환자’에 대해서 알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충북 증평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하고 있어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고 샘물 호스피스에서 실습을 하면서 호스피스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 후 증평, 안양 호스피스를 다니며 호스피스 이론과 실습을 공부하였고, 국립암센터에서 호스피스 전문사역자 교육을 수료하고 사역을 시작한 지 20년이 되었습니다. - 말기암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말기암환자 대부분은 3개월에서 6개월, 아주 짧게는 1개월이라는 시한부판정을 받게 됩니다. 대부분 시한부판정을 받은 환자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육체적인 고통과 두려움에 노출됩니다. 이외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에서 환자들은 누구보다도 외롭고 쓸쓸하며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싸우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주변 가족과 친지들의 따뜻한 관심과 마음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곧 샬롬의 집 완화의료시설을 건립할 것입니다. 통증을 잡아주고 간호해서 마지막 삶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시설이 우리 지역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암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서로 마지막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 ‘샬롬의 집 완화의료시설’이 곧 시작되기를 기도합니다. - 평택호스피스선교회를 이끌어 오면서 힘든 점은? 요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을 받은 수료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1년에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교육생 모집이 쉽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호스피스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곧 죽을 사람인데’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대상자들에게 해 줄게 없고, 스스로 의미를 잃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분명한 것은 호스피스 봉사는 그들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그 자체가 귀한 봉사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가족과 의료진도 ‘죽음’을 마주하는 것이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자원봉사자들이 대상자들과 짧은 시간에 많은 접촉과 사랑으로 돌보면서 대상자의 죽음을 접하다보니 자원봉사자가 가지는 상실감이 있고 심하면 우울증까지 겪는 봉사자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5개월을 넘기는 자원봉사자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웰다잉 교육을 시작하게 됩니다. 죽음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내 가족에게, 나에게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삶과 죽음을 알고 대처하는 지혜로운 방법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저희 기관이 기도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샬롬의 집 호스피스 완화의료시설’입니다. 평택시에 있는 암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시설을 짓는 것이 가장 큰 계획입니다. 또한 ‘상실감을 치유하며,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초기암환자와 가족, 그리고 상실감에 있는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치모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지역에도 많은 분들이 암으로 인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평택호스피스는 암으로 고통 받는 이웃과 가족들을 섬길 수 있다고 하는 자긍심과 감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에 있는 교회와 성도분들이 호스피스에 대한 사랑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자치신문독자와 시민분들께서 우리 지역에 이런 단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곧 조직할 ‘샬롬의 집 건립추진위원회’에도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후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호스피스 대표인 저는 ‘오늘’이라는 단어를 참 귀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감사하고 ‘오늘’ 행복하면 주님은 ‘내일’도 허락해주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자치신문독자 여러분도 ‘오늘’ 이 순간에 감사하며, 평범한 일상일지라도 소중하고 감사하며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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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9-02-13
  • [인터뷰] 평택환경시민행동 김훈 공동대표에게 듣는다!
    “현장위주의 활동 통해 환경문제 대안 제시하겠습니다” “현장 감시와 공익제보 통해 시민 삶의 질 높이겠습니다” ▲ 지난해 여름 평택호 녹조 실태를 점검하고 있는 김훈(맨 오른쪽) 대표 지난 1월 4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생명, 평화, 참여를 중심으로 환경운동을 표방한 평택환경시민행동(이하 환경행동)이 출범했다. 최근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높은 지자체이기도 한 평택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지난 12일 김훈 공동대표를 만나 ‘환경행동’ 출범 이유, 앞으로의 활동방향 및 계획, 평택상수원 보호,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김훈 공동대표 “환경오염 조사와 감시활동에 역점” - ‘환경행동’이 출범한 이유는 무엇인지?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환경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환경운동을 위한 자발적 실천은 부족하다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평택지역에서 자연환경을 보호·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며, 지역 환경 해결문제에 있어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환경행동’이 출범했습니다. 평택지역의 환경문제는 너무도 많습니다. 먼저 평택호의 수질이 농업용수로도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것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20여년 전부터 지역에서 꾸준히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지만, 실질적인 개선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재작년부터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공론화 및 평택시 전담부서 신설 등 여러 가지 제안을 해왔지만 민·관의 관심 부족으로 인해 활동들이 미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작년 초 팽성 미군기지로부터 불명의 폐수가 팽성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어 안성천과 평택호 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졌으며, 작년 7월에는 청북하수처리장에서 처리가 되지 않은 오수가 농업용수로에 흘러들어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여름에는 심한 녹조로 인해 평택호가 신음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서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금요포럼 회원들과 함께 환경문제 현장들을 찾아 원인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들을 해왔습니다. 그동안의 활동들을 평가하며 좀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역의 환경문제를 접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단체의 출범을 수개월 논의한 끝에 평택호와 안성천 수질, 그리고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행동’을 출범시키게 된 것이며, 이는 최근 1~2년간 환경활동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평택은 삼성전자 고덕산단 조성과 미군 추가이전으로 인구유입에 대한 요소들이 많지만 정주여건 미비로 인해 예상했던 것보다는 인구 증가가 더딘 상황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정주여건 개선과 환경보전 및 개선을 위해 ‘환경행동’은 현장위주의 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 지난해 7월 청북하수처리장 오수 무단방류 현장 방문 - 앞으로 중점 활동 방향은? ‘환경행동’은 평택지역의 환경오염 조사 및 감시활동에 역점을 둘 것입니다. 오성면을 비롯한 평택호 주변 축산기업의 불법 폐수방류와 가축분뇨 악취로 인한 평택호의 수질오염은 물론이고 주민들의 불편함과 고통도 한계점에 다다른 상황입니다. 축산기업들이 합법적인 축산활동을 하도록 현장 감시와 공익제보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친수공간으로써의 안성천과 평택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녹조로 인한 수중생태계의 파괴가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평택호는 시민들의 친수공간인 동시에 농민들에게는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귀중한 자원입니다.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수질개선에도 앞장설 것입니다. 아울러 시민들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공기질 개선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평택의 공기질은 경기도 최악수준이며, 주요 오염원은 서부해안의 화력발전소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 평택항에서 발생하는 선박매연, 공단에서 배출되는 유해 배출가스, 차량과 공사장에서 발행하는 비산먼지 등입니다. 주요 오염원들을 하나씩 해소하면서 시민들의 환경권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 계획하고 있는 주요활동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안성천과 평택호 주변의 환경오염 발생원들을 찾아낼 것이며, 지속적인 감시와 시정요구를 통해 안성천과 평택호에 유입되는 수질을 허용치내로 관리하는 동시에 평택호의 수질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감시할 것입니다. 아울러 평택항만에 들어오는 대형선박으로부터 항만대기질을 지켜내기 위해 육상전원공급설비가 조기 설치되도록 평택지역의 시민단체들과 연대할 것이며, 항만을 왕래하는 화물차들도 친환경차량으로 대체될 수 있도록 촉구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현재 관내에 가동 중인 15개의 공단으로부터 배출되는 유해가스와 폐수에 대해서도 다른 시민단체, 평택시, 경기도와 협력하여 감시 및 오염예방 활동들을 진행할 것이며, 계절별로 생태계관찰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평택의 하천과 산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환경행동’은 현장견학 및 현장 활동들을 기록하여 시민들과 공유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평택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 평택호 주변의 축산기업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평택호를 오염시키는 원인의 약 50%는 축사로부터 배출되는 폐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축사인근 주민들의 제보에 따르면 야간과 주말, 우천 시에 폐수의 무단배출은 비일비재하며, 분뇨의 불법야적으로 인한 악취와 침출수의 농업용수로 유입도 문제이고, 죽은 가축들을 불법매립하여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축산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분뇨와 배출수를 완벽히 처리하고, 악취를 배출하지 않도록 시민들과 연대하여 감시하고, 위법사항들을 공익 제보하는 등 축산기업들의 문제점들을 줄여 나갈 것입니다. - 시민들이 송탄·평택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반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평택시 진위면 진위천 송탄취수장 주변 3,859㎢와 용인시 남사면 1,572㎢에 걸쳐있으며, 평택상수원보호구역은 유천동 안성천 유천취수장 주변 0.982㎢와 안성시 공도읍 0.956㎢에 걸쳐 있습니다. 이 지역은 상수원 보호를 위해 공장설립 등 개발사업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습니다. 현재 평택시와 시민들은 상수원보호 규제가 해제되어 공단 등이 개발될 경우에는 평택호 수질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상이변 등 비상 시 물 부족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반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환경행동’은 시민과 함께 안성천과 진위천 발원지에 대한 현장견학 및 생태계 보호와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 팽성하수처리장을 방문한 김훈(맨 왼쪽) 대표 -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심각합니다. 어떤 대책이 있는지? 미세먼지는 봄에 특히 심하고, 겨울에도 날씨가 풀리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국발 요인도 크지만, 국내 요인도 적지 않습니다.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서부해안의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줄이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해야 하고, 평택항의 미세먼지 발생요인들도 해소해 나갈 것입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전기차와 수소경제 생태계구축 및 활성화가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또 공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주기적인 조사와 저감설비 확대 설치를 통해 유해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자전거이용 활성화와 대중교통이용 확대, 에너지절약 캠페인도 병행 추진할 과제입니다. 이외에도 평택항 서부두 곡물창고와 시멘트재료인 슬러지 등 미세먼지 배출처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박매연 저감을 위한 육상전원설비 조기설치와 친환경 선박연료 사용권장 캠페인, 왕래하는 화물차들을 친환경차들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것입니다. - 완충녹지확대와 도시숲 조성 방안은? 평택의 녹지는 18%로 타 지역보다 많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녹지 확보는 너무나 당연하고 중요하지만 평택시의 택지개발로 녹지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택시는 도로변 완충녹지를 최대한 확보하여 공기정화 및 소음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도시경관도 아름답게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숲 조성을 위한 30만그루 나무심기사업을 시민과 함께 기획하고 추진하는 등 시민의 참여를 높여 효과를 극대화해야 할 것입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은 미군기지이전과 삼성전자 고덕산단 건설, 평택항과 항만배후산단 등 여러 요인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도시가 팽창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인구도 50만명을 넘어설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주여건의 미비로 인하여 평택의 미래는 희망과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확장과 동시에 삶의 질도 함께 보장되어야만 시민들의 삶이 행복해질 것입니다. 마음껏 숨 쉬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환경행동’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환경행동’은 살고 싶은 도시, 살만한 평택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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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9-01-16
  • 평택시민재단, 행복나눔 캠페인 “사랑의 라면 나눔”
    장애인·지역아동센터·기지촌할머니 직접 방문해 전달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에서는 새해를 맞아 행복나눔 두 번째 캠페인으로 1월 10일 사랑의 라면 60상자(150만원 상당)를 평택지역 장애인, 독거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기지촌할머니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라면은 익명의 독지가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후원한 것으로, 평택시민재단 회원들이 독거 어르신, 평택시농아인협회, 평택시시각장애인협회, 지역아동센터, 햇살사회복지회, 생활이 어려운 가정 등을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은우 이사장은 “평택시민재단은 2019년도에 행복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누구나 쉽고 즐겁게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며 “세상이 더 나아지는 일이라면 기꺼이 행동으로 옮기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기업·개인 등 기부자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연결하는 행복나눔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민재단은 그동안 쌍용차 해고자 생계비 지원, 공익활동가 재충전 프로그램 지원, 기지촌할머니 여행경비 지원,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배분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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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9-01-10
  • 평택시 지산동,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쿠폰 지원
    양기남 위원장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노력하겠다” 평택시 지산동(동장 송수강)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양기남)는 지난 24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지산동 거주 5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과 백미를 전달했다. 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동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모범 단체로, 이날 전달된 난방유 쿠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기영 부자관광 대표, 시립영아전담지산어린이집 장경미 원장의 기부금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로 마련됐다. 양기남 민간위원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수강 지산동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감사드린다”며 “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센터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8-12-25
  • [평택자치신문 사령] 면직 : 안태현 기자
    [평택자치신문] 안태현 기자 위 기자는 2018년 11월 28일자로 면직처리 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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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5
  • ㈜하티 심혜란 대표,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라면’ 기탁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0상자 전달 ㈜하티 평택지사 싱크퓨어 심혜란 대표는 지난 26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라면 100상자’를 안중읍(읍장 서인규)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심혜란 대표는 평소 안중읍방위협의회 위원 및 현일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꾸준한 사회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심혜란 대표는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규 안중읍장은 “추운 겨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해주신 심혜란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분들께 따뜻한 온정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8-11-28
  • 평택 살롱a, 아름다운 가위손 ‘어르신 미용봉사’
    이학수 원장 “정기적인 이·미용 봉사활동 펼치겠습니다” 평택 소사벌에 위치한 헤어 전문점인 살롱에이 평택점 이학수 원장과 직원 2명은 지난 22일 거동이 불편해 평소 이·미용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박찬수)에 방문하여 미용봉사 활동을 펼쳤다. 재능기부를 한 살롱a 이학수 원장은 미용경력 25년의 베테랑으로 서부노인복지관 미용봉사 등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22명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제공한 이학수 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만족해하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비전동 소재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는 중풍·치매 등 노인성질환 을 가진 4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문화예술 공연, 웃음치료 등 다양한 재능기부 및 봉사를 원하는 동호회 및 단체는 보호센터(☎ 031-656-5085)에 문의 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8-11-23
  • 평택시 신평동체육회 “어르신 위한 사랑의 짜장면 나눔”
    오희홍 회장 “어르신 위한 봉사활동 이어나가겠습니다” 평택시 신평동체육회(회장 오희홍, 부회장 김필상·류희영)에서는 15일 오전 11시 합정동 소재 중국음식 전문점 ‘아리향’에서 관내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신평동 어르신을 위한 짜장면 무료봉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봉사에는 오희홍 체육회장을 비롯해 김필상·류희영 체육회부회장, 체육회 이사,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30여명이 참여해 400여명의 어르신들께 짜장면과 떡, 과일 등을 대접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별미인 맛있고 따뜻한 짜장면을 무료로 대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사를 마련해주신 체육회 오희홍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오희홍 체육회장은 “날씨가 추워져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약소하지만 점심을 대접했다”면서 “신평동체육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며, 겨울철을 맞아 어르신들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안부를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희홍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작지만 따뜻한 온정을 나누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식 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나눔 봉사활동을 해주신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에서도 어르신들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평동 어르신을 위한 짜장면 무료봉사’는 ‘아리향’에서 일부분 후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8-11-15
  •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평택시지부 ‘어르신 위한 효도여행’ 다녀와
    이경숙 지부장 “어르신 위한 사랑 나눔 이어가겠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평택시지부(지부장 이경숙)에서는 지난 10월 23일 회원 22명이 독거 어르신 22명을 모시고 ‘어머님들과 함께한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유권자연맹 이경숙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1대1 케어를 통해 충북 괴산군 산막이길, 음성군 큰바위얼굴테마파크를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경숙 평택시지부장은 “이번 어머님들과 함께한 가을여행에 동참해주신 유권자연맹 평택시지부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여행을 후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여행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기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따뜻한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여행은 한국유권자연맹 경기연맹, 성동신협, 저축은행, 평택신협, 농협, 축협, 수협, 의료생협, 평택사랑외과, 평택장학재단, 한삼인홍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시민단체협의회, 평택시 자유총연맹 평택시지부, 고복례냉면, 목부식당, 원유태·이혜영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평택시지부 자문위원, 소남영 한국외식업중앙회 평택시지부장, 원평반점이 후원했다. 한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지난 1969년 올바른 주권행사로 새 시대의 여성상을 부각시켜 민주발전을 이룩하자는 취지로 창립하였으며, 현재 평택시지부에는 이경숙 지부장을 비롯해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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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7
  • 평택로타리클럽, 추석 맞아 ‘사랑의 릴레이 봉사’
    최태진 회장 “나눔이 있는 따뜻한 평택 만들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 로타리클럽(회장 최태진)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 4일(화)~21일(금) 주거환경개선 및 무한돌봄대상자 맞춤형봉사, 복지시설 쌀 지원 등 릴레이 봉사를 펼쳤다. 4일과 17일에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하여 보일러, 환풍기, 싱크대, 냉장고, 인젝터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18일에는 최태진 회장을 비롯한 회원 전원이 참석해 관내 무한돌봄대상자(장애인, 독거노인) 7가구에 전자레인지, 믹서기, 압력밥솥과 쌀, 라면, 세제 등의 생필품(약 15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어 21일에는 합정동 소재 합정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쌀 20포를 전달했다. ▲평택로타리클럽 최태진(왼쪽) 회장과 합종종합사회복지관 이재오 관장 최태진 회장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매년 성금을 모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과 소통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평택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로타리클럽은 국내·외 봉사를 포함하여 지역 내 청소년 육성 및 장학금 지원, 노인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를 펼치고 있는 50년 전통의 봉사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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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3
  • 송탄새마을금고,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랑나눔봉사대 “사랑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평택시 송탄새마을금고(이사장 공광식) 사랑나눔봉사대(대장 박옥란)는 1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산동, 신장1동, 신장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50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이 추워져 입맛이 없었는데 마음 따뜻한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옥란 사랑나눔봉사대 대장은 “비록 반찬 몇 가지를 나누는 것이지만 이웃과 정을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반찬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외롭고 힘든 이웃을 보살피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탄새마을금고 사랑나눔봉사대는 밑반찬 나눔, 사랑의 고추장 나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방현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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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0
  • [인터뷰]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에게 듣는다!
    “평택농악 백년대계 위해 전수교육관 건립 꼭 필요해” “기획·홍보·재정 행정업무 늘었지만 인력충원 없어” ▲ 평택농악보존회 제3대 조한숙 회장 평택농악보존회는 지난 4월 15일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투표를 통해 평택농악 제3대 보존회장으로 조한숙 전수교육조교를 선출했다. 조한숙 보존회장은 “평택농악보존회 회원 분들과 함께 평택농악의 보존 전승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 조한숙 회장을 만나 농악 입문, 인류무형문화유산 평택농악, 평택농악보존회의 역할, 평택농악 향후 계획, 운영상 어려운 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평택농악보존회 제3대 조한숙 회장 인터뷰 - 평택농악보존회장을 맡은 소감은? 먼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이후 평택농악의 초석을 다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으로 키워 오신 선대 예인들과 전임 김용래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평택농악보존회 선대 예인들의 뜻을 이어 평택농악 보존회 회원 간 단합된 모습으로 평택시민들에게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농악으로서 세계인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문화도시 평택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단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애정 어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농악을 언제부터 하셨는지? 제가 농악을 시작한 건 14살 때 한국무용을 배우던 학원에서 평택농악 초대 인간문화재 고(故) 이돌천 선생을 만나 ‘벅구(농악에 쓰이는 작은 북)’를 지도받게 되면서 부터입니다. 그리고 16살 때 평택농악 초대 인간문화재이신 최은창 선생과 이돌천 선생께서 평택농악 이름으로 공주 백제문화제에서 열린 전국 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하셨는데, 그 때 장구잽이로 참가하여 평택농악 초대 인간문화재 두 선생께 본격적으로 농악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후 24살 때부터 이돌천 선생께 꽹과리와 상쇠놀이 등을 사사받았습니다. 1994년 이돌천 선생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이듬해인 1995년 최은창 선생의 부름으로 평택농악을 정식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당시 상쇠이신 최은창 선생 뒤에서 종쇠(농악, 두레 등에서 상쇠, 중쇠 다음에 따르면서 꽹과리를 치는 사람)를 치면서 상쇠 교육을 받았습니다. -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평택농악을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농악은 두레공동체의 유산과 전문 연희의 유산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농악으로, 서울, 경기, 인천, 충청 지역을 아우르는 웃다리 농악의 정통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아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가락이 빠르고 경쾌하며, 다양한 진풀이와 상모놀이, 버나, 무동놀이 등 뛰어난 연희성을 갖고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동이 어른 어깨를 딛고 펼치는 무동놀이는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평택농악의 백미라 할 수 있으며, 현재 평택농악만이 온전하게 보존하고 연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평택 유일의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은 지난 2014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습니다. - 현재 평택농악보존회에서 하고 있는 일들은? 평택농악보존회는 설립 이후 3,000회가 넘는 공연활동과 보존 전승활동, 교육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100회 이상의 국내·외 초청공연과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설공연, 무형문화재 축제 개최, 웃다리 농악경연대회 개최, 주한미군 대상 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5여개의 교육과정을 통한 연령대별 맞춤 교육,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후계 양성을 위해 평택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예능 교육 과정인 청소년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인 대상 회원 양성 프로그램으로 연수생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농악, 청소년과 함께하는 농악,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농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는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 평택농악발전을 위해 어떤 부분들이 필요한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으로 지정된 후 시민들의 사랑과 평택시의 지원으로 많을 발전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토대 위에서 평택농악의 향후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전수교육관 건립이 필요합니다. 현재 평궁리에 있는 전수교육관은 시설이 낙후되어 교육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육생의 불편함은 매우 큰 현실입니다. 몇 년 전 농악마을 건립을 추진하려할 때 평택농악보존회원들은 많은 기대를 가졌지만 한국소리터로 바뀌면서 전수교육관 건립 기회를 잃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앞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이기도 한 평택농악의 전수교육관 건립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하루 빨리 적절한 규모의 강의실, 야외공연장, 실내공연장, 숙박시설 등을 갖춘 전수교육관 건립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평택농악의 발원지인 현 전수교육관은 리모델링해서 평택시민 대상 평택농악 전수교육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평택농악의 운영상 어려운 점은? 선대예인들의 노력과 평택시민들의 성원으로 평택농악은 어느 정도 안정적인 기반을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업이 확장되면서 기획, 홍보, 재정 등 행정업무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인력이 충원되지 못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보존회 자체 경비로 충당하거나, 인력지원 관련 공모사업을 통해 해결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연속성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보존회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농악보존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이자 평택의 유일한 국가무형문화재로서 자부심과 긍지심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평택농악은 선조들의 풍부한 흥과 멋으로 항상 우리 곁에서 함께해 왔습니다. 현재의 사회 경제발전으로 인해 두레문화가 많이 사라지고 있지만 선대 예인들에 의해 그 시절 두레문화와 전문 연희굿이 만나 오늘의 평택농악이라는 대작이 존재하듯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서 후손들에게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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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0
  • 제2회 평택전국보컬경연대회 본선진출자 9명 확정
    제8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와 함께 열리는 제2회 전국보컬경연대회에는 총 86명이 참가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9명과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음악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제2회 평택전국보컬경연대회 본선진출자 ▲ 권세은(경북 청송군) ▲ 박지희(전북 익산시) ▲김대우(서울시) ▲ 김현영(경기 화성시) ▲ 정철(경기 안산시) ▲ 김준영(경기 고양시) ▲ 조은비(경기 평택시) ▲ 이혜연(경기 성남시) ▲ 이예빈(충남 공주시) <이상 9명> ※ 본선은 25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리허설은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됩니다. <본선대회 문의: 평택전국보컬경연대회 조직위원회 ☎ 031-663-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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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2
  • 제8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진출자 10팀 확정
    제8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총 107팀이 참가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10팀과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음악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제8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진출팀 ▲ 밴드 민하 - 댄스댄스(자작곡) ▲ 노바케인 - The Echo Of You(자작곡) ▲ 코드네임 타이탄 - 교실이데아 ▲ 필로우 - Dream(자작곡) ▲ 1217 - 여름의 기억(자작곡) ▲ 당기시오 - Loose Way(자작곡) ▲ 매그넘69 - 알콜심경(자작곡) ▲ 노틸러스 - Direction(자작곡) ▲ REDDOT - Fight(자작곡) ▲ DEN - It's you(자작곡) <이상 10팀> ※ 본선은 26일(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각 팀당 15분의 시간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리허설은 오후 12시부터 진행됩니다. <본선대회 문의: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 031-663-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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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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