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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9월 개교 앞둔 신설학교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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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교지원 TF팀이 교실을 점검하고 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8월 28일(수)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4개교(평택영신초, 민세초, 해창초, 해창중)를 방문하여 개교 업무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종민 교육장을 비롯해 개교지원 TF팀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교실, 체육관, 급식소 등 건물 내·외부를 돌아보면서 개교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신설 학교의 교장·교감·행정실장을 면담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교 준비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약속했다.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은 “개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보완 사항을 조치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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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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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안성흥사단, 2024년 공정공감여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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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안성흥사단(회장 이종규)은 8월 31일(토) 전북 군산으로 회원 및 가족, 시민과 함께 공정공감여행을 다녀왔다.
군산으로 다녀온 이번 공정공감여행은 군산 미군부대 이전으로 인하여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군산 하제마을의 600년 된 팽나무를 둘러보면서 현지에서 활동하는 평화바람의 활동가로부터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군사도시였던 군산의 어려움과 미군 부대로 인한 아픔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본 건축문화가 남아있는 동국사에서 소녀상과 일본 종교에서 보내온 사죄비와 평화박물관을 둘러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탈진 마을이라는 뜻의 말랭이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활동과 벽화 거리 및 근현대거리를 산책했다.
초등 자녀 3명과 함께 참여한 시민 조지영(합정동) 씨는 “관광지로만 알고 있던 군산의 아픔을 들으면서 평택과 닮았다고 느꼈다. 흥사단과 함께하는 공정공감여행은 생각지 못한 다른 면을 볼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취학 아동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함께 참가하는 공정공감여행은 여행지역을 이해하면서 로컬 소비 및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여행지의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여행을 말하며, 매년 8월 지역을 선택해 회원 및 가족,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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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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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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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 근절 챌린지에 참여한 이종민 교육장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3월부터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최근 청소년 대상 도박 문제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도박 근절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사회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민 교육장은 “청소년 도박은 2차 범죄로도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며, 어른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지원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된 이종민 교육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안성교육지원청 심상해 교육장과 비전고등학교 임종철 교장, 송일초등학교 정미경 교장을 지목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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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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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장정연 작가 기획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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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9월 4일(수)부터 장정연 기획초대전 <‘나’라는 정거장>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4일(수)부터 9월 29일(일)까지 웃다리문화촌 전시실 SPACE 3-4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1990년부터 34여 년 동안 프랑스와 스위스를 기반으로 활동한 작가의 초기작(1995)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2024)까지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E.N.S.B.A.)와 FHNW(Fachhochschule Nordwestschweiz) 순수미술 석사 후 현재 스위스 바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에게 정거장이란 목적지는 아니어도 과정을 제시하고, 새로운 공간을 보게 하고 느끼게 하는 중요한 지점이다.
작가의 작품에는 저마다 다른 배경과 여성이 등장한다. 이들은 일상적이지만 낯설고, 비현실적이지만 생생한 감정과 동작들로 여러 가지 사사로운 사건들을 표현한다. 또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무언가를 이야기하며 관람자로 하여금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이 여성들은 작가 자신이기도 하고,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이나 잡지, 광고 등 대중매체의 이미지이다. 이러한 이미지를 작가의 시선으로 재구성하여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 <‘나’라는 정거장>을 위해 작가는 전시장 한쪽 벽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자유 시간, 주저 없는, 곁에 있어줘, 따라서, 폰(Faun), 12개의 대로에 둘러싸인 유적> 등의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작가의 작품 <숨어보는 구멍>과 <애착>을 오마주한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도슨트 프로그램은 매주 토, 일 오후 2시, 4시 총 2회 진행된다. 월요일과 추석 연휴는 휴관이다.
<‘나’라는 정거장> 초대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 031-667-0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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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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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기획전시 ‘하늘과 바람과 시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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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9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기획전 <하늘과 바람과 시간>을 개막한다.
안정리 예술인광장의 다섯 번째 기획전시로 진행되는 <하늘과 바람과 시간>은 천연염색과 전통문화를 매개로 지역 주민과 외국인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하여 기획됐다. 개막식은 9월 7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평택시에서 활동하는 13명의 전통공예 천연염색 작가들의 작품들로 채워졌으며,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와 꽃, 그리고 흙 등의 자연색을 작품에 담아 전통문화 속 지속 가능한 환경을 표현했다.
전시 기간 중인 9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 매주 토요일마다 3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스카프와 액자, 에코백을 다양한 천연색으로 염색해 볼 수 있으며, 만든 작품은 체험에 참여한 누구나 기념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
또한 한복을 입고 전시장에서 조선시대 안뜰을 거니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 관람과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더 안정리’ 누리집(theanjeongri.org/) 온라인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단 생활문화팀 한정연 팀장은 “섬유예술 작품과 전통공예품으로 채워진 공간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천의 염색’이라는 실용성보다는 은은한 멋이 풍기는 예술에 중점을 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가을하늘과 바람을 담아 흔들리는 천 사이로 비치는 자연색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늘과 바람과 시간>에 대한 궁금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www.pccf.or.kr/) 또는 블로그, SNS를 참고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안정리 예술인광장(☎ 031-692-911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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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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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성청소년문화의집, ‘토요일은 휴휴(休)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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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드를 만들고 있는 참여 청소년들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행사기획동아리 ‘스플래시’는 지난 8월 31일(토) 팽성청소년문화의집 2층 휴카페에서 관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토요일은 휴휴(休)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토요일은 휴휴(休)데이’는 ‘스플래시’ 동아리 단원들이 회차별로 기획 및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풍부한 놀거리와 간식을 제공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점토 찰흙 계피 화분 만들기와 에이드 제작 및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팽성청소년문화의집 행사기획동아리 ‘스플래시’ 단원 김현준 청소년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참여 청소년들이 즐겁게 활동에 참여해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에게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활동, 자치기구, 문화강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반적인 활동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전화(☎ 031-657-110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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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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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현화고와 지역인재 육성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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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대학교-현화고등학교 업무협약 기념사진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자율형공립고 현화고등학교(교장 조종문)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와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장, 이학수 경기도의원, 평택시 및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평택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현화고에 ▶대학교 시설·전문 인력 및 교육프로그램의 활용 지원 ▶현화고 교육활동, 전공 체험 등 지원 ▶지역 특성화 산업 및 미래 유망 산업 관련 전문가 특강 등 지원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수-학생 상호 수업 ▶전공 분야 연구 공유 및 멘토-멘티를 지원하게 된다.
현화고 조종문 교장은 “자율형공립고로 거듭나는 현화고가 교육력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평택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대 이동현 총장은 “평택대는 평택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미래 꿈나무인 지역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반도체·자율주행 등 IT공과 분야 외에도 디지털 시민역량 및 민주시민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연계 교육을 현화고에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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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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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제22회 열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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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에서는 청소년축제 기획동아리 10대기획단(회장 윤시아)이 주관하는 남부청소년어울림마당 ‘제22회 열축제’가 청소년과 시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22회 열축제’는 ‘여름’을 주제로 1부는 20개의 부스 활동을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꿈틀꿈틀’ 팀의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20개의 청소년 밴드와 댄스팀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 10대기획단 윤시아(평여고1) 회장은 “여름이라는 주제에 맞게 청소년과 시민들 모두가 즐겁게 즐기면서 뜨거운 여름의 추억 한 페이지를 함께 꾸며준 것 같다”며 “다양한 체험으로 부스를 채워줬던 부스 운영팀과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해 준 공연팀에게 10대기획단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청소년 축제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양한 청소년들의 활동을 운영하는 청소년문화센터는 하반기에도 놀자콘서트, 영상제, 수능 후 비전 콘서트 등 다양한 청소년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문화센터 활동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활동기획팀(☎ 031-646-54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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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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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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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시인
저녁별이 뜰 때까지 바깥마당 가죽나무에다
연줄을 매어 놓은 집이 있었다
연줄이 다 풀려 빈 얼레만 가죽나무에 매달려 있던 집
연에게 전보를 보내면 아이의 부재를 증명하는 듯
하늘로부터 되돌아오는 까만 문장들
밤이슬에 젖은 연이 축축하게 울며 내려앉던 집
연의 그림자를 쫓던 사람들이 우물 속을 울리며 들려오는
작은 새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끊어지지 않은 연줄을 먹고 사는 집이 있었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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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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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관내 초등학생 초청 평택공장 견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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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에서는 CSR(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평택 관내 초등학생을 평택공장에 초청했다.
8월 28일(수)과 29일(목) 양일간 진행된 초청 행사에는 평택새빛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인솔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디자인센터를 방문해 ‘O100’, ‘KR10’ 등 향후 출시될 모델들을 둘러봤으며, 질의응답(자동차 Talk & Talk) 시간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궁금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출시된 액티언이 생산되는 차체 및 조립 1라인을 견학하면서 KGM의 자동차 생산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초청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KGM 관계자는 “KGM은 기업시민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표기업으로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GM은 지난 2012년부터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함께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년 동안 350여 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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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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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AI로 뚝딱 PPT 자동완성!’ 강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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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센터장 신영주)는 8월 20일(화), 27일(화) 2회에 걸쳐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소회의실과 마이크로웨이브 수원점에서 진행된 ‘AI로 뚝딱 PPT 자동완성!’ 강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의는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가 주관하고 복권기금으로 운영되었으며, 경인권 국가유산지킴이 단체 대표와 실무자(1회차 20여 명, 2회차 15명)들이 참여하여 조민정 강사(주식회사 올 위더스 대표)의 지도 아래 ▶ChatGPT로 콘텐츠 기획 ▶Gamma로 PPT 초안 작성 및 활용 방법 배우기 ▶Canva로 PPT 고도화 시키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영주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은 매우 중요해졌다”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도 이에 대응하는 확장성이 필요하기에 이뤄진 교육으로, 국가유산지킴이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는 경인지역 국가유산지킴이(개인·단체)들을 지원하는 중간거점센터로, 현재 경기와 인천 지역의 국가유산지킴이 단체 20여 곳이 가입되어 있다.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관련 문의는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031-205-302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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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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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희 학술토론회, “지영희 철학 잇는 창조적 상상력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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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희기념사업회는 8월 21일 평택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2024 지영희학술토론회’를 개최하고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과 발전 방안에 관해 모색했다. 이날 지영희학술토론회는 9월 창단을 앞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국악 현대화의 선각자인 지영희 선생의 발자취를 계승하여 그의 음악세계와 예술철학을 새롭게 구현하기 위해 나아갈 방향과 과제를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노력할지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김기수 지영희기념사업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기조 발제 ‘국내 국악관현악단 운영 현황과 과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과 운영·발전방향’에 이어 토론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고희자 지영희기념사업회장은 “평택이 고향인 지영희 선생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국악관현악단을 만들고 지휘한 분”이라며 “평택에 창단하는 국악관현악단이 선생의 큰 뜻과 의미를 이어받아 잘 녹여낼 수 있도록 토론회가 학술적인 기반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좌장] 김기수 지영희기념사업회 부회장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에 기대도 많고 일부에서는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앞으로 국악관현악단이 창단 목적에 맞게 잘 운영되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지역사회가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토론회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평택의 정체성을 살리고, 지영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국악관현악단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함께 논의하고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기조 발제 1] 국내 국악관현악단 운영 현황과 과제(박호성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전 단장 겸 상임지휘자)
“작곡·지휘·연주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변혁이 필요하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도시 확장에 따른 융복합, 지역 역사성 확립, 시민 자부심 고양 등으로 평택시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문화 자원인 평택농악·평택민요 등 평택 국악의 특색과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통문화 타 예술 장르를 아우르며 평택시의 경쟁력과 문화예술 도시이미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가장 큰 장점은 근대 국악의 선구자 지영희의 출신지라는 점이다. 지영희의 악기 연주나 관현악단 창단, 국악 현대화, 교육 업적 등은 모두 소중하다. 그중에서 특히 가치가 가장 큰 것은 바로 ‘국악관현악단 창단과 지휘자’라고 생각한다. 지영희는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에서 작곡과 편곡 또 지휘까지 도맡아 그야말로 국악계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합주 전 조율 과정에서 기준음인 표준음 또는 표준음고 사용, 국악기의 음악적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편성과 배치, 악기 개량 등을 들 수 있다. 악단에 꼭 맞는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상주 작곡자 제도 도입도 고려해봐야 한다.
특히 건립을 앞둔 평택아트센터의 연주 공간이 국악기 본연의 소리를 제대로 전달하도록 설계됐으면 한다. 최근 케이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악관현악단 또한 높은 예술성을 요구받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에 당당히 서기 위해서 작곡·지휘·연주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변혁이 필요하다. 국악관현악단에 또 다른 기회가 왔다.
■ [기조 발제 2]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과 운영·발전 방향(김재영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문화와 예술 어우러진 현대적인 새로운 도시이미지 구축 기회 제공”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평택시에 미칠 효과로 도시이미지 제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교육적 효과, 지역 정체성·자부심 강화를 들 수 있다. 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은 산업·군사 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도시로서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할 기회를 제공한다. 정기적인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은 평택시민이 일상에서 고품격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국악을 중심으로 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데 도움을 줘 시 전체의 문화적 수준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산을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평택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문화적 뿌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국제교류 증진이다. 시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을 통해 국제적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런 효과를 제대로 내려면 다양한 공연·교육 프로그램 개발, 마케팅 인력 고용과 같은 조직 역량 강화, 높은 수준의 예술적 성취가 반영된 공연을 제작하기 위한 재정 확대 등이 요구된다. 다양한 관객 확보를 위한 전략적 노력도 필요하다. 관객 중심의 프로그램 기획과 특별 기획 공연, 이벤트 마케팅과 홍보 전략, 관객 데이터 분석과 피드백 등의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토론 1] 김승겸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시민 호응 얻어야 존재가치 있어… 합리적인 재정 운용 위해 노력해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올해 예산은 22억6,800만 원으로 이 중 인건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공연사업비는 3억 원이 책정되어 있다. 내년에는 인건비 인상률이 반영되어 약 38억 원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7월 3일 현재 올해 예산 중 24% 정도를 쓴 것으로 확인된다. 예산을 계획대로 집행하여 내년 예산을 책정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준비해 주길 바란다.
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예산은 그 규모도 중요하지만 보다 많은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 참여하고 향유하는 데 써야 한다. 시민 호응을 얻지 못한다면 그 존재가치가 유명무실할 것이기 때문이다. 타 지자체의 국악관현악단을 분석하여 장점을 벤치마킹하고 특색있는 점을 발굴하여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만의 차별화된 독특한 브랜드를 확립해야 한다.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합리적이고 투명한 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볼거리 제공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공연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해야 한다. 글로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평택의 특색을 잘 활용해 시민에게 국악의 매력을 알려야 한다.
■ [토론 2] 박상진 동국대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국악관현악단들의 색깔 똑같아… 지영희의 창조적 상상력에 비전 있어”
지영희의 국악정신과 예술철학을 계승해 창조적 상상력의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서 미래 비전을 찾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기조발제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하는 과정에서 지영희의 음악철학이 무엇인지 다뤘다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을 텐데 아쉽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을 통해 도시이미지 개선, 교육적 효과, 지역 정체성·자부심 강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국악관현악단이 그런 평가를 들은 적이 없다.
현재 서울이나 지방이나 국악관현악단의 색깔이 전부 똑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지역 정체성이나 자부심은 사라졌다. 특히 국악의 교육적 효과는커녕 오히려 학교에서는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 1965년 지영희는 국악계에 창조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국악관현악단’ 체제를 도입했다. 그의 고향인 평택에서 창단되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지영희의 국악정신과 예술철학을 계승해 청출어람이라 할 만한 창조적 상상력의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서 미래 비전을 찾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 [토론 3] 최상화 전 중앙대 국악대학 교수
“관현악 합주 위한 국악기 개량 필수… 서양악기 수용해 다양성 추구”
국악관현악단, 즉 서양 교향악단과 비슷한 형태가 과연 우리 음악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적당한가에 대한 학술대회가 2005년에 있었다.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주로 악기에 대한 문제가 지적으로 관현악 합주를 위해서는 악기 개량이 필수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앞서 전통악기로 관현악단을 만든 북한·일본·중국의 경우는 어떠한가. 북한은 ‘배합 관현악단’이라 하여 개량한 전통악기와 서양악기를 혼합한 악단을 운영한다. 일본은 전통악기 소규모의 실내악단이 중심이 된다. 중국은 이미 60년 전 문화혁명 때 전통 악기를 개량해 서양 음악도 연주할 수 있게 됐다.
전통악기는 전통음악을, 개량악기는 새로운 창작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관현악단에서 우리의 전통 악기로 합주하려면 반드시 개량해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서양악기, 전자악기 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을 보니 전통악기 연주자뿐만 아니라 정식으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를 단원으로 뽑았다. 이는 서양 악기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우리 전통 악기를 훨씬 돋보이게 하고 국제적 보편성도 갖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획기적 발상으로 다양성과 보편성을 추구하는 국악관현악단이 되길 기대해 본다.
■ [토론 4] 송선원 지영희기념사업회 부회장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공연 전략으로 문화·경제적 부가가치 높여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평택시만이 가지고 있는 지영희의 무형·유형 문화유산을 활용해 그 정체성을 어떻게 확립할 것인지 항상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만의 특화되고 차별화된 정기공연을 위해 어떤 곡목을 연주할 계획인지 궁금하다. 둘째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관객을 지속해서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자 한다.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하지만 현재 교육 현실에서 학생·학부모가 국악교육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에 대한 방안도 필요하다.
국제교류에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방안, 국악만으로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성취감을 줄 수 있을지와 민요·판소리·무용·타악 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편성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공연 전략으로 문화·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악단으로 지속해서 성장해야 한다.
■ [토론 5] 서강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평택지회장
“평택의 고유한 정체성 담아내야… 지역사회와 협력 필요해”
다른 지자체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택의 고유한 정체성이 담겨야 한다. 정체성·차별성·독창성 세 가지를 고려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만의 색깔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어떤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지역 예술인·예술단체와 소통도 매우 중요하고 수용할 자세가 있어야 한다.
평택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나올 수 있도록 평택시의회에서 관련 예산을 더 확보할 필요도 있다. 평택 내 공연장을 보면 국악기 소리를 정확하게 구현할 시스템을 갖춘 곳이 없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야 한다. 평택아트센터의 경우 전자 음향만으로 국악기의 음향을 조절하려면 인원이 부족해 편성된 예산으로 인원을 충원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또 시립국악관현악단과 지역의 전문예술단체가 유사한 프로그램이나 활동을 펼친다면 역할·기능이 중복돼 관객층의 분산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아니면 어떤 차별성을 두고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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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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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고려인지원협의회, 아동·청소년 위한 목공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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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포승읍 도곡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평택고려인지원협의회(공동대표 이종규·이합섭·박준우·황갈리나·정텐알렉스, 이하 협의회)는 8월 24일(토) 오전 10시 노을목공방에서 고려인 아동·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장난감 만들기’ 목공체험을 진행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포승읍에는 고려인 3,600여 명 이상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가족과 함께 정착하는 고려인의 특성상 통계에 나타나지 않는 가족까지 더한다면 2배 이상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체험활동은 협의회 소속 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짜임’의 재능기부와 ‘안중 이솝 어린이집’의 차량 제공으로 진행됐으며, 협의회에서는 소속 단체들의 나눔을 통해 방학 동안 고려인 아동·청소년을 위하여 지역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청소년들은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언어의 장벽은 문제 되지 않으며, 내가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물건의 소중함을 느끼고, 협동을 배우는 경험을 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맥심 청소년은 “사포질로 힘이 들었지만 나무결이 부드러워지는 것이 느껴져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협의회 관계자는 “고려인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활동, 고려인 주민이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착지원과 인식개선 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9월 21일(토) 문화적 차이로 쓰레기 분리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가족을 대상으로 평택환경교육센터를 방문하여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에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사회적협동조합 짜임, 서평택푸드뱅크, 온기, 안중이솝어린이집, 양쌤의한국어교실, 평택안성흥사단, 평택외국인복지센터, 포승고려인마을 사회적협동조합, 황갈리나러시아학원, KNK법률사무소와 6명의 개인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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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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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청소년 위한 ‘소리극 낭독 콘서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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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관내 초·중·고 11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독서 문화 프로그램 「소리극 낭독 콘서트」’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리극 낭독 콘서트’는 학생들에게 잘 알려진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시각적 자극을 완전히 배제하고, 청각적 자극에만 의존하여 전문 성우들의 현장 연기를 직접 감상함으로써 학생들 개개인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풍요롭게 하는 공연으로, 청소년들에게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도곡중을 비롯한 7개 학교에서 ‘아몬드’, ‘마당을 나온 암탉’,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등의 작품이 소리극으로 공연되었으며, 하반기에는 비전중을 시작으로 청북고, 평택고, 오성초 등 11월까지 다양한 작품이 소리극으로 학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관람한 학생들은 생생한 성우들의 낭독과 몰입도 높은 음향효과가 더해진 공연에 매료되었으며, 공연과 더불어 성우 직업 체험 기회도 제공되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교육지원청 이은옥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소리극 낭독 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 갈증 해소와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로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에서는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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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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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평택시체육회, 지역사회 상생발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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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8월 19일 평택시체육회(회장 박종근)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스포츠 산업 발전 도모 ▶생활체육, 엘리트 체육 부문을 포함한 지역 스포츠 산업을 통한 인재 양성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은 학교가 수행해야 할 책무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택시체육회와 상호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체육회 박종근 회장은 “협약을 통해 평택시체육회와 평택대학교가 시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좋은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과 평택시체육회 박종근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약 이행을 약속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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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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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4년 제16회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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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제15회 평생학습박람회 현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11월 2일(토), ‘배우는 기쁨, 나누는 행복, 성장하는 평택시민!’이라는 주제로 제16회 평택시 평생학습박람회를 이충레포츠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학습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000여 명의 시민과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8월 20일 평생학습센터에서 박람회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1차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한승훈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이 추진위원장, 권경철 학습매니저 동아리 회장이 감사로 선출되어 박람회 운영 방안 및 홍보전략을 논의했다.
박람회에서는 평생학습기관, 동아리, 주민자치센터 등 총 65개의 홍보 체험 부스와 30개 팀의 공연 발표회가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학습 성과 전시가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센터 정영순 센터장은 “평생학습박람회는 배움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031-8024-2571)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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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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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복지재단,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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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임종철)은 8월 20일(화) 팽성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사업 7회기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맥그로우컨설팅그룹 한종문 대표를 강사로 초청하여 평택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70명을 대상으로 공문서 작성의 기본원칙, 문서의 종류와 특징(형식),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A종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을 많이 배운 것 같다.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복지재단 최을용 사무처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무능력 중 보고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교육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8회기 교육은 오는 9월 24일(화) 「사례관리 실천교육」으로, 사례관리의 주요 이론 및 모델, 과정, 의사소통 및 상담기술 등에 대해 한국사례관리학회 윤귀선 부회장이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사업은 2월 20일 1회기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사례관리 실천교육 ▶‘연결’하는 홍보 전략 ▶인문학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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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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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전진현 ‘옻칠화 네 번째 이야기-치유’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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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8월 31일(토)부터 전진현 기획초대전 <옻칠화 네 번째 이야기-치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는 현대인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전시는 두 개의 ‘치유’를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교육 시스템과 부모의 교육관으로 인해 고통받은 아이의 감정을 담은 <꼭두각시 시리즈>이며, 꿈을 빼앗긴 아이의 감정을 표현한다.
두 번째는 차가운 회색빛 건물의 각박한 도시를 옻칠과 자개의 여러 색감으로 메우며,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인다. 특히 도시와 대비되는 새하얀 겨울산, 노을이 지는 하늘, 구름이 있는 맑은 하늘 등 자연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작가만의 감성을 담아 옻칠화로 표현하여 신비로움의 정체를 느끼게 한다.
전진현 작가는 우리나라 전통인 옻칠 재료기법으로 회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모든 작품은 옻칠로 표현된 작품이다.
전진현 작가는 “자연을 통해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고 치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8월 31일(토)부터 9월 29일(일)까지 웃다리문화촌 전시실 SPACE 1-2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자개소반 만들기’와 작가의 작품 <도시-숨쉬다>를 오마주한 ‘도시의 야경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진행되며, 도슨트 프로그램은 매주 토, 일 오후 2시, 4시에 진행된다.
전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 031-667-0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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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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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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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시인
- 판화가 류연복
찍을 사람 없어도
한 대가리 찍구와서
진짜 찍어야 할
판화를 찍는다
투표란 게 찍구와서도 찝찝하다고
판화나 찍고 한 잔 하잔다
뭔가를 빼앗긴 것 같아
사람도 찍고
판화도 찍으며
한 잔 하잔다
찍고,
찍고,
어딘가 튀어나온 세상도
안주 삼아 찍잔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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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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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평택의 소리’ 창단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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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3일 창단식에서 연주하고 있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9월에서 10월까지 평택 북부문예회관, 남부문예회관에서 세 차례에 걸쳐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창단 연주회 일정은 9월 ‘평택의 소리 1-두드리’, ‘평택의 소리 2-푸살’, 10월 ‘아시아의 소리-만남’이며, 이번 창단 연주회는 박범훈 초대 예술감독의 음악 세계를 기반으로 국악의 본산으로 불리는 평택의 소리와 아시아 3개국 연주자의 협연으로 새롭게 비상하는 평택형 국악관현악을 선보인다.
◆ 9월 9일, 첫 번째 무대 ‘평택의 소리 1-두드리’
창단 연주회 첫 번째 무대 ‘평택의 소리 1-두드리’는 9월 9일 평택 북부문예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 막을 올리며, 계성원 편곡의 ‘호적 풍류’를 시작으로 평택민요보전회와 함께하는 ‘평택민요’, 그리고 박범훈 예술감독의 역작인 ‘신모듬(1~3악장)’ 등으로 꾸며진다.
평택 출신의 송복산(남사당 인간문화재) 선생이 고향인 송탄에서 지영희 선생과 함께 연주하던 가락을 관현악으로 구성한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는 ‘호적 풍류’는 태평소의 대가이자 삼현육각 서울특별시 문화재인 최경만 명인이 협연하며, 이어지는 ‘평택민요’는 평택민요보존회와의 협연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두드리 공연의 백미로 꼽힐 ‘신모듬’은 4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악단과 관객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인 곡으로 박범훈 초대 예술감독이 평택의 농악 가락과 굿 음악을 주제로 작곡하여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신명의 무대를 선사한다.
◆ 9월 10일, 두 번째 무대 ‘평택의 소리 2-푸살’
9월 두 번째 무대인 ‘평택의 소리 2-푸살’은 9월 10일 평택 남부문예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 막을 올린다. 평택의 자랑인 악성 지영희 선생의 ‘만춘곡’을 시작으로 ‘가야금 협주곡 경토리’, 박천지 동국대 교수의 ‘如如(여여)’, ‘평택민요’, 중앙대 김성국 교수가 작곡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청춘가’와 박범훈 예술감독이 평택의 대표적인 소리 시나위의 푸살을 주제로 작곡한 ‘푸살’을 연주한다.
초연으로 선보일 ‘푸살’은 평택을 중심으로 한 경기 시나위의 핵심적인 가락을 21세기 국악관현악으로 승화시킨 작품이고, 가야금 협주곡 ‘경토리’는 평택 출신이자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수석인 한민지 단원이 협연할 예정이며, 소리사위예술단 백은희 예술감독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조수민 운영단원이 각각 무용과 판소리로 함께 한다.
▲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박범훈 예술감독
◆ 10월 12~13일, 세 번째 무대 ‘아시아의 소리-만남’
10월 창단 연주회 세 번째 무대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평택 남부문예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하는 ‘아시아의 소리-만남’이다. 평택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아티스트와 협연하며, 미끼 미노루가 작곡한 일본 고토 협주곡 ‘소나무’, 박범훈 예술감독이 작곡한 ‘베트남 아리랑’과 중국 얼후 협주곡 ‘향’, 황호준 동국대 교수가 작곡한 ‘영혼의 집’, 피리 협주곡 ‘창부타령’이 연주된다.
특히 고토 협주곡 ‘소나무’는 일본 고토 연주가인 나카이 토모야, ‘베트남 아리랑’은 베트남 여성그룹 레스썬 리더인 카오 호 응아, 얼후 협주곡 ‘향’은 중국 연태시 화운 민족악단 수석인 수이유안이 각각 고토, 단트렁, 얼후 등 각국 고유의 악기로 연주한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관계자는 “이번 창단 연주회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적, 대중적, 독창적 작품을 제작하고 다양한 방식의 문화복지 실현을 통해 문화도시 평택의 브랜드를 적극 제고할 예정”이라며 “공연 연출의 대가인 손진책 선생을 비롯하여 무대, 음향, 조명 분야 최고의 기술 인력이 참여하는 만큼 모두가 만족하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범훈 예술감독은 “앞으로 어렵고 무거운 그들만의 예술을 넘어 지역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우리 평택시의 소리와 리듬을 찾아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평택의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시민을 위한 공공재로 환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예술단의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악 관현악 축제에 특별공연 단체로 초청되어 10월 16일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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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