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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평택시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 위촉식’ 개최
    5개 청소년 자치조직 50명에게 위촉장 수여 평택시 서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오현정)에서는 지난 8월 4일(화) 오전 10시 30분 5개 청소년 자치조직(청소년운영위원회, 펀펀기획단, 자원봉사단 나눔, 미술동아리 C.A.T, 연극동아리 미끼, 국제이슈토론단 I.I.D)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자치조직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위촉식에는 평택시청소년재단 한존우 사무처장과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윤주성 학생과 이시은 학생의 공동사회로 위촉식 개회선언, 청소년 자치조직 소개, 위촉장 수여 진로 특강 순서로 진행되었다. 진로특강에는 평택시청소년재단 한존우 사무처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미래에 대해 꿈을 꾸고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치조직의 중요성과 다양한 청소년 활동에 대한 폭 넓은 경험에 대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 단원들은 “나에 대해 새로 알게 되고 새로운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나갈 주인공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 앞으로 주체적인 활동으로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김소정 동아리 담당자는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은 총 7개로 청소년운영위원회, 자원봉사단, 행사기획 펀펀기획단, 연극동아리, 미술동아리, 국제이슈토론단, 평택청소년역사해설단, 지도자모임 유스파크로 이루어져 있다”며 “관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자치조직에 참가하고 싶은 청소년은 서정청소년문화의집(김소정 ☎ 031-663-18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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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1
  • 출산친화 동요제 예선 접수 “동생 바람, 가족행복!”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상, 3명~30명 팀으로 참가 경기도가 제5회 출산친화 동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출산친화동요제는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경기도가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하는 동요제이다. 9월 18일까지 동영상 예선을 진행한 후 15팀을 선정해 오는 11월 7일(토) 오후 2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본선을 치른다. 참가 대상은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며, 3명 이상 30명 이내의 팀으로 참가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경기도 출산친화 창작동요 30곡 가운데 1곡을 선택해 연습한 후, 동영상으로 담아 신청서와 동영상 파일을 9월 18일까지 이메일(gppfk@chol.com)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출산친화 창작동요 30곡의 악보와 음원, 참가신청서는 맘맘맘 경기카페(cafe.naver.com/mammammamsuwon)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본선 진출팀은 9월 24일 맘맘맘 경기카페에 발표한다.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 여성가족과(☎ 031-8008-2521),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031-256-59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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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1
  • 남 지사·이 교육감, ‘반값 교복’ 교육연정 시작
    11일 착한 교복 입기 사업 정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남지사, 반값 교복 ‘200만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연정의 첫 번째 사업인 ‘반값 교복 공급’을 위해 손을 잡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1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정명효 경기섬유연합회 회장과 함께 ‘착한 교복 입기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업을 처음 제안했던 김영환 경기도의원과 디자인을 담당할 장광효 디자이너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착한 교복 입기 사업’은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섬유소재를 활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한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착한교복입기 사업추진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경기섬유연합회는 교복디자인 개발과 기능성 섬유 소재를 저렴하게 교복에 활용토록 협조하며,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실수요자 참여 및 의견수렴 상호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연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영환 의원(고양7, 새정치)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반값 교복 공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에서 출발했다. 이후 남경필 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6월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고, 경기 교육연정의 첫 사업으로 ‘착한 교복 입기’를 추진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90만 학생과 200만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매년 750억 원의 매출을 거두는 교복시장에 섬유니트 사업으로 유명한 도내 중소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도내 섬유업계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이번 사업의 기대감을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오는 10월에 ‘교복 품평회’를 열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복의 디자인, 칼라, 원단소재, 활동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11월 4일에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품평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디자인한 시제품을 발표하는 ‘교복 패션쇼’도 개최할 예정이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도 교육청간 연정이 빚어낸 첫 번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연정을 통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도내 중소업체들이 양질의 교복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섬유산업 발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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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1
  •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미군과 함께 동네 한바퀴”
    송탄 지역 환경정화 봉사 및 생생한 영어회화 체험 평택시청소년재단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평택시 송탄 K-55 미군부대 앞에서 진행되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인 ‘동네한바퀴’에 참여한 미군들과 평택 관내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다. 함께 모인 미군들과 관내 청소년들은 오전 9시 30분 부대 앞을 지나 송탄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부락산을 함께 등반한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는 ‘동네 한바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외국인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며, 생생한 영어회화를 체험할 수 있다. 지난 8월 8일(토)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30여명과 외국인 5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 환경정화에 나섰다. 환경정화 활동과 영어회화를 경험하고 싶은 청소년은 매월 1일 ‘동네한바퀴’ 또는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동네한바퀴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031-668-868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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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1
  • [평택이야기] 삼학사전
    ■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황수근 학예연구사의 ‘평택이야기’ 평택의 인물 중 그 어렵다는 장원급제를 한 인물이 있다. 팽성읍 함정리에 태어나 1624년(인조2년) 정시문과 장원인 화포 홍익한과 유년기 시절을 이충동에서 보내고 1634년(인조 12년) 별시문과에 장원인 추담 오달제이다. 홍익한과 오달제는 장원 급제를 한 이후 병자호란 당시 사헌부와 홍문관에서 언관으로 활동하며 결사 항전을 주장한 척화파로, 조선이 청나라에 항복한 뒤 척화의 주모자로 윤집과 함께 심양으로 끌려갔다. 이들은 심양에서 모진 고문과 회유에도 척화의 뜻을 굽히지 않음으로써 결국 참형을 당하였고 이들의 곧은 절개에 적들도 감탄하여 ‘삼한삼두’의 비를 세웠다. 이후 세간에서는 홍익한, 오달제, 윤집 이 세 사람의 절개와 충성을 기려 삼학사라고 칭송하였다. 삼학사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바로 평택문화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삼학사전이다. 삼학사전은 1671년(현종 12년) 송시열이 지은 삼학사의 전기로 그 원문은 『송자대전』 제213권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홍익한·윤집·오달제의 순으로 그들의 약전과 언행, 그리고 잡혀갈 때부터 심양에서 죽기까지 조정의 의논과 대청 관계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기록하였다. 삼학사전에서 홍익한이 청태종과 쟁론하는 장면은 가장 첨예한 대립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 책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는 대목이다. 홍익한은 척화파의 우두머리로서 “천하에 모두형제가 될 수 있지만 천하에 두아비가 있는 자식은 없다”며 “내피를 북에 발라 치면 내혼이 하늘로 올라가 고국으로 돌아갈 터이니 이 얼마나 멋진 일이냐”고 당당히 태종(칸)과 직접 쟁론하는 홍익한의 모습은 그의 곧은 절개와 충의를 느낄 수 있다. 이 사료는 조선 후기를 대표적 전기 작품으로 청나라와의 척화론을 주장한 삼학사가 역사적 인물로 기념되었음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 황수근 학예연구사는 수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전)평택교육지원청 우리고장 평택시 교재 감수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평택문화원 평택향토사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현재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평택시사> 집필에 참여한 황 연구사는 본보에 30회에 걸쳐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를 시민, 독자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연재할 예정입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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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0
  • 평택교육지원청, 학교급식담당자 직무연수 실시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 위해 마련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8월 10일(월) 9시 자란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및 교육청 담당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개학 후인 3월과 9월에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 2015년도 2학기 개학 전에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인식품청 조은진주무관의 ‘개학 전 식중독 예방교육’과 부천교육지원청 박인희 주무관의 중요관리점(CCP) 기록을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HACCP 위생교육’이 진행되었다. 이어 ㈜프라미스 경제경영연구소의 조준행 공동대표의 ‘병원에 입원한 자본주의와 우리의 미래’라는 교양강의와 청렴교육 등이 진행됐다. 박주상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생적이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영양(교)사들의 많은 고민과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연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위생, 안전점검과 급식시설 관리 등으로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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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0
  • [시가 있는 풍경] 쌍용역에서
    권혁재 시인 쌍용역을 읽다 그 옆에 나사렛대를 읽다.이편 나사로에서 저편의 로사를 보듯사는 게 역에서 역으로 전전하는 것 같이스쳐지나가는 아득함이 설핏설핏하다통과하는 열차만 있을 뿐사랑하는 이는 좀체 오질 않는다기차를 기다리는 건늘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것처럼쓸쓸하기도 들뜨기도 하다사랑하는 이가 오지 않는 것을 아는지화물열차가 기적을 울리며 매정하게 지나간다포차에서 기다린다며 보채는군대후배의 전화소리도여대생의 좁은 어깨에 매달린밤공기에 입을 움츠린 가방도사랑을 눈치채지 못한 기적소리에사람이 그리운 그림자처럼 서성인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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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8
  • 평택시, 한국소리터 ‘지영희국악관’ 개관
    지영희 선생 악기, 친필 악보, 미공개 영상 전시 평택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6월 5일부터 한국소리터에 ‘지영희 전시관’을 개관한 이래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지영희국악관’으로 명칭을 제정하고 경기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영희국악관’은 평택이 낳은 국악 현대화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의 악기, 친필 악보, 미공개 영상은 물론 평택농악·민요 명인들의 악기 및 소품 등을 전시하고, 아울러 ‘평택호 소리길 투어’와 같은 각종 공연, 체험, 교육,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시된 유물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물 가치평가 결과 그 역사성, 희소성, 지역기여도의 가치를 매우 높이 평가받았으며, 특히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보호해야 할 상당수의 유물은 문화재 등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유물 매입과 기증문화 확산을 통해 유물확보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악의 우수성과 가치를 계승하며 동시에 평택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는 8월 말에 ‘지영희국악관’ 개관 콘서트를 개최하여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지영희 선생 제자들의 축하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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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7
  • 평택시립안중도서관, 하반기 성인배움터 수강생 모집
    다양하고 풍성한 성인배움터 프로그램 마련해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은 9월에 개강하는 2015년도 하반기 주, 야간 성인배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부지역 시민들을 위한 주간 배움터는 ‘문예창작’ 등 총 10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이번 하반기 성인배움터는 상반기와 달리 ‘한지그림’과 ‘해설이 있는 클래식’ 2개의 강좌가 신설되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간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 및 시민들을 위해 북 아트 3급 자격과정 1개 강좌를 운영한다. 접수는 8월 18일(화)부터 2층 대출대 방문 및 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신청)에서 가능하다. 하반기 성인배움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 8024-8346~7)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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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7
  • 평택시립안중도서관, 토요논술교실 수강생 모집
    관내 초·중학생을 위한 알찬 주말프로그램 마련 ▲ 다양한 초·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평택시립안중도서관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은 9월에 시작하는 초·중학생을 위한 토요논술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토요논술프로그램은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박 선생 창의역사논술’은 선생님의 재미있는 설명과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우리 역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강좌이다. ‘중등독서논술(중등1~2학년)’은 한국 문학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읽기를 통해 논리적인 글쓰기와 논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좌이다. 두 강좌 모두 9월 5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10주간 진행된다. 접수는 8월 18일(화)부터 도서관 방문(2층 자료실), 또는 홈페이지(문화행사/신청)로 신청 가능하다. 강좌별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ptlib.net), 안중도서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안중도서관(☎ 8024-8346~7)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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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7
  • 평택상공회의소, 조선미 박사 초청 부모교육 개최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라는 주제로 진행 8월 19일 오전 10시 평택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근찬, 이하 평택상의)는 오는 8월 19일 오전 10시 평택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부모교육’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평택상의는 기업을 대표하는 지역 유일의 경제단체로서, 회원사 임직원 및 평택시민의 행복한 가정과 부모의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조선미 박사를 초청해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조선미 박사는 EBS에서 최고의 부모멘토로 선정된 적이 있으며 , ‘EBS 부모 60분’, ‘우리엄마가 달라졌어요’ 등 많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였고, ‘부모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마음 다치지 않게’, ‘조선미 박사의 자녀교육특강’, ‘나는 오늘도 아이를 혼냈다’ 등 다수의 책을 발간한 육아 및 아동심리 전문가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부모교육은 평택상의가 제공하는 무료특강이며, 교육 참여는 평택상의(☎ 031-655-5813~6)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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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7
  • [시가 있는 풍경] 숨비소리
    권혁재 시인 분명 물새 소리였는데물새는 보이지 않았다 파도가 삼킨 너울 너머바다가 부는 휘파람 소리 뿐 바다밭에 절여진늙은 해녀의 고단한 노래세상 밖 시름을 무자맥질로심해에 꼭꼭 묻어 놓고 은빛 물결로 흐르다이승과 저승 문턱에서터지는 숨통소리 물새 소리로 우는 바다물새 몇 마리가 바다 속에서알을 까고 나왔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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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7
  • [세상사는 이야기] 첫사랑 ‘폭댄스 추는 광경’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기실 이런 기분은 난생 처음이었다. 무엇 때문에 그 칙칙한 막대기 따위가 필요하단 말인가? 이제는 춤추는 시간이 다가오기 전부터 가슴이 두근거렸다. 아예 매일매일 그 시각을 손꼽아 기다리던 나였다. 어쩌다 눈동자가 그녀와 마주치기라도 할라치면 그만 질식해 죽을 것만 같았다. 이러다가는 한없이 부풀어 오르던 내 허파가 펑 터져 버릴지도 모른다며 지레 겁을 집어먹을 지경이었다. 날마다 호리호리한 그녀의 두 손을 덥석 잡고는 하늘을 나는 그 시간이 그렇게 짧게 느껴질 수가 없었다. 이른바 첫사랑이었던 셈이다. 아니 풋사랑이래도 좋았다. 이 같은 황홀경은 세상에 또 없을 테니까. 하지만 극구 소망하던 걸 어렵사리 얼마큼 성취하고 나니 엉뚱한 과제가 나를 기다렸다. 꿈같이 보낸 며칠 뒤, 딱 이틀이 지나며 교실에는 소문이 나돌았다. 진상인즉 ‘하식이가 유리를 짝사랑한대요!’ 하긴 실제로 나는 그녀를 죽도록 좋아했으니 단 한 마디도 틀린 데라곤 없는 소식이었다. 솔직히 내 기분도 썩 나쁘지 않았다. 단언컨대 그 시점에서 이성을 향해 뜨거운 사랑을 느낀 최초의 사건. 내 일기에 기록될 일생일대의 중대사가 만인이 지켜보는 목전에서 나의 주도로 펼쳐졌던 참이다. 그러나 똥 뀐 놈이 성낸다는 속담을 애써 증명이라도 하듯, 나는 애꿎게도 만만한 놈 몇을 차례로 불러내 괴소문(?)의 진원지를 대라며 윽박질렀다. 흡사 어설프게 불거져 나온 팔뚝의 힘줄이나마 한껏 과시해 보려는 치기였다. 물론 냉큼 범인이라고 시인한 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제아무리 다그친들 하나같이 모른다는 발뺌뿐이었다. 심지어는 남자 녀석이 비겁하다며 노골적으로 이죽거리거나 비아냥대는 축까지 끼어들었다. 나는 약이 바싹바싹 타올랐다. 내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전개되는 국면에 금세 답답한 심정이 되고 말았다. 행동거지의 앞뒤가 들어맞지 않는 나의 성격적 결함은 또 있었다. 그쯤 해서 못 이기는 체 넘어갔더라면 그래도 좋았으련만, 이번에는 반 아이들을 향해 누군지 빨리 밝히라며 마구 을러대기까지 했다. 이를테면 고자질을 하라는 뻔뻔스런 주문이었는데, 말이야 바른 말이지 어디 그 사안이 ‘예, 제가 떠벌이고 다녔습니다!’라고 순순히 내뱉을 수 있는 정황은 아니었지 않은가 말이다. 불행히도 나의 못난 짓거리는 거기서 그치질 않았다. 끝내 한 아이는 내게 억울한 매를 한두 대 얻어맞았던 터였다. 그 어린 나이에 벌써 주먹질이라니, 그 당시 나로 말하면 그리 큰 체구는 아니었으되 어깨가 떡 벌어지고 등치가 꽤 있는 편이어서 어딜 가나 남에게 손찌검을 당하는 형편은 아니었다. 나는 그 순간 심히 부당한 폭력까지 행사하는 부끄러운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던 게다. 그 일이 있은 후 나는 딱 한번인가 더 유리와 짝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가녀린 손의 감촉은 이미 이전과 똑같은 촉감은 아니었다. 그녀의 체온은 나의 그런 치졸한 행위로 인한 실망감으로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나를 향해 보내는 그 눈빛은 ‘에이, 야만인!’이라고 경멸하며 톡 쏘아붙이는 듯했다. ‘참 바보처럼 군 내 탓이로다!’하며 때늦은 후회를 해본들 무슨 소용이랴. 내 흐린 망막 속을 스쳐가는 유리의 태도는 자못 차갑기만 했다. 나는 나의 치명적인 잘못을 뼈아프게 질책했다. 몇 날 며칠을 두고 심란한 번민에 빠져들었다. ‘미련한 놈! 나쁜 녀석! 멍청이 같은 자식! 세상에 이런 천치가 도대체 어디 있담?’ 급기야 나는 스스로 켕긴 나머지 부러 유리와 떨어지려고 기를 쓰기까지 했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잠 못 이루는 뭇 밤이 이어질 만치 몹시 괴로워했더랬다. ※ 다음호(340호)에서는 ‘첫사랑’ 마지막 이야기 ‘전학 가는 모습’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조하식 수필가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6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johs.wo.to/, 이메일: johash@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06
  • [연재소설] 천국의 별(14회) - 방영주 소설가
    방영주(왼쪽 사진) 소설가의 중편소설 <천국의 별>이 약 6개월에 걸쳐 연재됩니다. <천국의 별>은 배달국 치우천왕의 이야기로, 치우천왕이 동북아를 평정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말> ■ <중편소설> 천국의 별 헌원은 이제 탁록성 하나만으로 활동 반경이 좁혀졌다. 헌원은 탁록성의 방비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일테면 마지막 발악이었다. 치우천왕은 탁록성을 에워싸고 헌원이 항복하기만을 기다렸다. 탁록성에는 양식이 거의 바닥나 가고 있었다. 돌림병까지 나돌았다. 아사자와 병사자들이 연일 늘어갔다. 헌원은 할 수 없이 치우천왕을 직접 만나 단판을 짓기로 했다. 치우천왕의 인물됨을 잘 알고 있는 헌원은, 백기를 치켜세우고 단신으로, 치우천왕의 진중에 말을 몰았다. 이는 치우천왕의 인간적 약점(?)을 이용하여, 선의를 악의로 보답하고자 함이었다. 헌원은 치우천왕에게 무릎을 꿇었다. “천왕폐하, 신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앞으로는 제후국의 제후로서 모든 의무를 다하고, 신계의 질서에 따르겠나이다.” 치우천왕은 헌원의 속을 꿰뚫어 읽고 있었다. 치우천왕의 안구에서 불길이 활활 토해지고 있었다. 헌원은 눈이 너무 부셔 앞이 다 캄캄하였다. 치우천왕의 음성만은 예상외로 부드러웠다. “짐은 그대가 스스로 이렇게 찾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소. 아무튼 반갑소. 짐은 지금까지 그대의 일을 모두 불문에 붙이고, 탁록의 제후로 인증할 터이니, 동이족 삼신일체의 원리를 지키시오. 하여 종주국에 할 도리를 다하고, 삼륜구서(三倫九誓)의 행함을 게을리 하지 마오.” 헌원의 목소리는 아주 간드러졌다. “천왕폐하, 성은이 하해와 같사옵니다. 헌데 삼신일체와 삼륜구서는 무엇을 뜻하옵니까? 신이 폐하의 격문에서도 보았고, 폐하께옵서 저에게 누차 강조하시는 것으로 미루어,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을 듯 사료되옵니다.” 헌원은 물론 그 어휘들의 속뜻을 몰라서 물은 것은 아니었다. 헌원은 지금 속으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풍전등화의 처지에 놓인 자신이었다. 사태를 자칫 잘못 판단하였더라면, 조금만 시간이 늦었더라면, 자신은 제후는커녕, 목숨마저 부지하지 못하는 자리로 내몰렸을 터였다. 모든 것이 저 치우천왕 때문이었다. 그러나 우선은 치우천왕의 비위부터 맞춰야 했다. 헌원은 한숨 돌릴 시간을 벌고 싶었던 거였다. 목숨만 부지한다면 기회야 언젠가 다시 올 터였다. 헌원은 내심 칼을 갈고 있었던 것이다. 치우천왕은 헌원의 얼굴에서 진작에 그의 속셈을 모두 읽고 있었다. 치우천왕은 안타까운 눈초리로 헌원을 보았다. 하지만 저자가 누구이던가. 자력으로 아무나 제후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헌원은 한편으로 백절불굴, 칠전팔기의 영웅이기도 했다. 다만 방향이나 목표가 잘못 되었을 뿐이다. 아까운 자였다. 저런 사람이 배달국을 위해 힘써 준다면……. 치우천왕은 왠지 씁쓸하고 서글픈 생각이 들어, 문득 하늘을 봤다. 많은 구름이 검은 색조로 낮게 가라앉아 우중충했다. 곧 적잖이 비가 쏟아질 터였다. 치우천왕은 무심결에 주위를 둘러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헌원과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다. 치우천왕은 그들을 위하여서라도, 저 진드기 같은 인간에게, 대답은 해줘야 했다. 치우천왕은 목청을 가다듬었다. “삼신일체는 삼신님, 종주국, 제후국, 바꿔 말해, 마고대신님, 짐, 그대의 마음이 하나 됨을 의미한 것이오. 그것은 궁극적으로 환웅천왕께옵서 밝힌 홍익인간의 구현이 아니겠소?” “지당한 말씀이옵니다. 그럼 삼륜은 군신, 부자, 부부의 도리이옵니까?” “맞소. 하지만 짐은 삼륜 중에서 짐과 그대, 특히 군신간의 관계를 강조한 것이오. 짐은 그대를 지켜 주고, 그대는 짐을 보호해야 되지 않겠소. 지도층에서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단 말이오. 구서는 그대가 백성들에게 가르칠 덕목이오. 그대는 백성들이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에서 효도하고, 자애롭고, 순종하고, 예의바르도록 가르쳐야 하오. 그래야 신계정토가 이루어지지 않겠소. 헌데 그대는, 엉뚱한 일들에 너무 많은 것을 빼앗겨 왔소.” “항공하옵니다.” 헌원은 머리를 더욱 조아렸다. 헌원의 숙인 얼굴은 처참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헌원은 속에서 불덩이 같은 게 불쑥불쑥 치밀었다. 헌원은 지금의 이 일을 평생에 씻을 수 없을 치욕이라 치부하고 있었다. 물론 신선도인인 치우천왕은 그의 속까지 읽고 있었다. 치우천왕은 하늘을 다시 쳐다보았다. 더욱 검게 물들어 가는 하늘에서는 비가 질금거리기 시작했다. 치우천왕은 헌원을 서둘러 돌려보내고 싶었다. 잠시라도 그와 같은 인간과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 치우천왕은 착 가라앉은 음성으로 말했다. “그만, 탁록성에 돌아가 보오. 가서는, 짐이 명한 대로 꼭 따라야 하오. 짐은 곧, 식량과 의약품을 그대의 성에 보낼 것이오.” “성은이 망극하여이다. 신, 다시는 불충한 마음을 품지 않겠사옵니다.” 치우천왕의 목소리에는 날이 섰다. “짐은 그대가 부디, 면종복배(面從腹背)하지 않길 바랄 뿐이오.” “신 헌원, 꿈에서라도 폐하에 따를 것이옵니다.” 헌원은 자신의 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치우천왕의 진중을 떠났다. 치우천왕도 군대를 완전 철수하여 배달국으로 옮겼다. 하지만 헌원은, 3년이 지나도 조공을 바치지 않았다. 속국으로서 지켜야 할 여타의 의무도 전혀 이행되지 못했다. 배달국에서 보내 준 것만 꿀꺽하고는 그만이었다. 그나저나 탁록은 외관상 조용했다. 서토에서는 한동안 어떤 도발도 없었다. 치우천왕은 알고 있었다. 헌원이 그쯤에서 그냥 말 인간이 아니란 것과 이 모든 것이 탁록을 또 한바탕 광풍 속에 휘몰아 넣을 전조라는 것을. 치우천왕은 헌원이 얼마나 자신을 속이며 버티나 두고 보기로 했다. 헌원이 언젠가 진심으로 자신의 앞에 굴복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말하자면 그것은 헌원과의 싸움이 아니라, 전적으로 치우천왕 자신과의 대결이었다. 헌원이 자진하여 무릎을 꿇게 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헌원군을 대파하여 그를 죽인다 해도,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이었다. 그것은 다만 일개 장군으로서의 장쾌한 사건일 따름이지, 천왕으로서 자랑할 만한 일은 못될 터였다. 치우천왕과 헌원은 생각하는 바가 본질적으로 달랐던 것이다. 치우천왕은 헌원의 침공을 대비하여 별도로 준비하지 않았다. 군왕에서부터 필부에 이르기까지 모두 각자 맡은 일에 충실하면 될 터였다. 진정한 국력은 바로 거기서 나오는 거였다. 헌원 같은 인간이 아무리 설친다 해도, 별로 문제될 바가 아니었다. 치우천왕은 평상시처럼 국정을 운영해 갔다. 세금을 더 받거나 징집을 늘리지도 않았다. 군사들의 훈련을 강화하고, 무기들은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잘 간수하도록 일렀을 뿐이다. 백성들에게 마음의 그늘을 드리우게 하고 싶지 않았던 때문이다. 만약 그렇게 해서라도 헌원을 굴복시킬 요량이었으면, 벌써 탁록성을 접수하고 남았을 터였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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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6
  • 평택시서정청소년문화의집-송탄제일중 업무협약 체결
    청소년 리더십 및 진로교육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서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오현정)은 지난 7월 29일 송탄제일중학교(교장 한상규)와 관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평택시청소년재단 한존우 사무처장,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 송탄제일중학교 한상규 교장, 김홍배 교무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정청소년문화의집과 송탄제일중학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정보 및 시설·교육자료 등 인프라 교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대한 협력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 ▶청소년 교류협력사업 개발 및 공동이행 ▶청소년 리더십 및 진로교육 향상을 위해 공동노력에 나선다. 오현정 관장과 한상규 교장은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양 기관은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다양한 청소년 활동 및 교류 사업에도 함께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1일 개관한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 전지역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요가, k-pop 댄스, 일일역사체험, 중국어 및 창의로봇 수업)과 청소년 자치활동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서정청소년문화의집(☎ 031-663-188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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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6
  • 평택시립안중도서관 ‘하반기 방과 후 놀이터’로 오세요
    연령별 독서지도 및 만들기 프로그램 9개 강좌 운영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평택 서부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 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화)부터 11월 27일(금)까지 약 12주간 하반기 ‘방과 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방과 후 놀이터’에서는 유아에서 초등학생까지 연령대별 총 9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영아가 몸으로 활동하고 참여하는 ▶‘엄마랑 함께 신나는 책 놀이’ ▶북 아트 활용교육으로 다양한 교과영역을 접목하여 나만의 책을 만드는 ‘책 만들며 놀자!’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래동화와 전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옛이야기타고 옛 놀이하자!’ 등 다양한 9개 강좌가 운영된다. ‘방과 후 놀이터’ 접수는 8월 11일(화) 오전 9시부터 방문접수(50%)와 인터넷접수(50%)로 진행되며, 전화접수는 불가능하다. 특히, 엄마와 함께 신나는 책 놀이의 경우, 신청 시 등본 또는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해야 하고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하반기 ‘방과 후 놀이터’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평택시립 안중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 및 도서관 내 게시판 또는 안중도서관 어린이자료실 (☎ 8024-8344~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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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6
  • 평택농악보존회 “청년 문화유산 지킴이” 모집
    9월~12월까지 활동 ‘평택농악 공연활동 지원’ 8월 15일(토)까지 참가신청서 이메일 접수해야 평택농악보존회(회장 김용래)에서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진행되는 ‘청년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 문화유산 지킴이’에 선발되면 오는 12월까지 평택농악 공연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 혜택과 활동 우수자에게는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장상 및 장학금이 수여된다. 제출서류는 ‘웃다리평택농악 홈페이지(www.ptnongak.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8월 15일(토)까지 이메일(ptna0237@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8월 1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사무국(☎ 031-691-023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택농악보존회는 미국 시카고 한인회의 초청으로 7일 출국해 ‘제20회 시카고 한인축제’에 참가하며, 방문 기간 동안 한인축제 축하공연과 시카고 최대 규모인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 단독공연, 전세계 3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프로젝트 얼씨구’ 참가, 시카고 광복절 기념식 참가, 농악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평택농악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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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6
  • [시가 있는 풍경] 아파트 숲에서
    박미자 시인 문명의 도시 한가운데시꺼먼 어둠에 눌리면흐느적거리던 육신마저꼼짝할 수가 없다홀로 서기 위함으로아스피린 한 알에 체중 실어사위의 벽을 딛는데몸속은 타들어 가듯 열꽃 피고재색 콘크리트 냉기에시퍼렇게 언 입술바삐 지나가는 이방인차마 부를 수가 없었다꿈인지 생시인지오랜 적막 속에 서 있던 시간침묵의 무게를 덜어내는마른 풀잎 소리에아득히 지구 밖으로 밀려갔다가누군가 불러주는 이름에낭떠러지 속에서도일렁이는 내 자유는 ■ 작가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평택아동문학회, 한맥문학동인, 시원문학동인으로 활동. 시집으로는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냈으며,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서 ‘안데르센 마주이야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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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6
  • 평택에바다학교 마재혁, LA스페셜올림픽 역도 3관왕
    “발달장애와 가족의 아픔을 희망으로 바꾼 투혼” 역도 종목, 금3, 동1로 3관왕에 오르는 쾌거 이뤄 ▲ 역도 종목에서 3관왕에 오른 마재혁 군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거행되고 있는 ‘2015 LA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한 평택 에바다학교(교장 권오일) 중학교 2학년 마재혁 군이 역도 종목에서 금3, 동1로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로서 올림픽, 장애인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올림픽으로 꼽힌다. 160개국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탁구, 육상, 역도 등 12개 종목에 9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에바다학교 마재혁 군은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임에도 평상심을 잃지 않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여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마군은 스쿼트에서 종전 자신의 최고기록인 150kg보다 5kg 더 높은 155kg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데드리프트에서 종전 최고기록인 175kg을 들어 올려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벤치프레스에서 50kg으로 동메달에 그쳤으나 콤비네이션(종합)에서 금을 획득하여 금3, 동1로 3관왕에 올랐다. 특히 벤체프레스는 마군이 처음 접하는 종목이라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지만 좀 더 노력한다면 다음 대회에서는 4관왕을 노려볼 만하다. 마군의 부모는 아들의 장애로 인한 과잉행동 등 많은 문제 행동들로 인하여 하루도 마음 편히 생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주변으로부터 에바다학교에 다니면 문제행동이 많이 개선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확인한 후 에바다학교로 전학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마군은 수원시내 모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집도 수원이라 거리 문제로 갈등하다가 에바다학교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고 전학을 했다. 에바다학교 권오일 교장은 마군의 부모에게 운동을 통한 행동교정의 사례들을 설명하면서 운동을 권유했으나 ‘처음엔 우리 애가 무슨 운동을 하겠냐’고 주저했다. 그러나 권 교장은 역도를 지도하는 이민기 선생님(체육교사)의 열정과 지도능력에 대한 믿음을 부모에게 꾸준히 심어주어 결국 운동을 시키기로 결심했다. 권교장과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민기선생님은 결국 마군을 세계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마군은 그간 국내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3관왕을 차지했으며, 2011년도부터 출전하여 지금까지 국내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은 금19, 은10개이다.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군의 부모는 국내대회에서 아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대견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론 힘든 운동을 하는 아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파 눈물을 흘렸었다. 그러나 이번에 처음 출전하는 국제대회이자 올림픽에서 4개의 메달과 3관왕에 오른 소식을 접하고 그 간의 아픔들이 오히려 희망을 향한 초석이었다고 감격해했다. 마군을 지도한 이민기 교사는 “6년 동안 힘든 훈련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따라준 마군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는 각오로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8-04
  • [시가 있는 풍경] 어머니와 누룽지
    박미자 시인 지금 난 1번국도 성환 입구에서 어머니가 노릇노릇 챙겨준 누룽지를 오도독거리고 있다 어머니는 늘 앞질러만 가려는 나에게 한때의 속태움을 꼬집기라도 하듯 공복의 두께만큼 누룽지를 챙긴다 나로 인하여 더디 익히며 쌓였을 그을음의 양을 이제야 긁어내듯 기억의 밑바닥을 건네어준다 씹을수록 저려오는 지난날들의 불연소물 어머니는 늘 먼저 서두르고 늘 성급히 나서는 나에게 누런 기억들을 득득 긁어 핀잔 한 줌 되돌려준다 어머니와 누룽지, 성환을 벗어나면 그러나 속 든든하던 누룽지의 맛은 덜하다 ■ 작가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평택아동문학회, 한맥문학동인, 시원문학동인으로 활동. 시집으로는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냈으며,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서 ‘안데르센 마주이야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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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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