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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시가 있는 풍경] 공중전화 박스
    박미자 시인황사 때였을 거다처음 맞은 사춘기가 예사롭지 않게 흔들릴 때성장을 미루고 있는 욕망들 사이로몇 번의 씁쓸한 연극이 찾아들었지속내 감춘 호들갑과끊이지 않던 맹목의 반항기에 부대껴그해 봄은 목련보다 더디 왔고아마도 그 무렵이었을 거다이성이란 참으로 빛나는 현기증이다먼 곳의 이국어 같고 예감도 없는 부재증명 같다그리고 또 다른 봄이 돼서 였을까그해엔 목련보다 먼저 봄이 왔고현기증보다 흐린 빛들만이 가슴 속에 머물렀고그리고 세상의 이성들은 다시 겨울보다도 먼북쪽마을에서 자기방식의 성장만 하기 시작한 것이다공중전화 박스에서얼마 떨어지지 않은 날들의 이야기였으며그 후 지친 걸음으로 다가와 수화기를 들면그 속에선 늘 바람들의 이별연습이휑하니 들려오곤 했다■ 작가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평택아동문학회, 한맥문학동인, 시원문학동인으로 활동. 시집으로는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냈으며,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서 ‘안데르센 마주이야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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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8
  • 제8기 어린이역사기행단 입단식 가져
    4월 12일 공주 석장리 선사유적지 견학에 나서 평택 YMCA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권중)에서는 3월 8일(토) 오전 11시 역사기행단 단원 40명, 학부모 40명, 지도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어린이 역사기행단' 입단식을 가졌다.어린이 역사기행단은 2007년부터 시작하여 제8기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우리나라 역사지를 돌아다니며 두 눈으로 보고 만지며 학교 안에서의 일차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입체적인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전에는 양재준 강사의 학부모(모둠활동, 역사특강)활동과 어린이 단원(모둠활동-모둠이름, 모둠대표, ‘역사기행단’ 오행시짓기 활동)활동이 진행되었다.이어 오후에는 2013년 역사기행단 영상관람, 2014년 활동계획 알림, 오행시 발표, 역사기행단원들의 약속, 김권중 관장의 인사말, 역사기행단 선서문낭독, 지도자 소개, 광고 등 입단식이 진행되었다.김권중 관장은 "미래의 지도자인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뿌리찾기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게 하는 일은 애국의 첫걸음"이라며 "2014년 제8기 역사기행단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8기 어린이 역사기행단은 오는 4월 12일 공주 석장리 선사유적지와 충남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구석기 시대를 이해하고 충남지역 및 우리나라 전반의 역사를 살펴볼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황은지 간사는 "입체적인 역사인식을 가지고 잠재된 능력을 발굴하여 사회의 주인이 되어 날개를 펼칠 단원들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역사기행단원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황은지 간사 ☎ 031-656-2633~4) 김다솔 학생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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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8
  • 평택시립도서관, 3월 야간 인문학 강좌
    <문학에는 어떤 특별한 것이 있는가?> 황현산 작가 초청 평택시립도서관(관장 장석영)에서는 오는 3월 20일(목) 황현산 작가를 초청하여 <문학에는 어떤 특별한 것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황현산 작가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역임, 한국번역비평학회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저서로는 《밤이 선생이다》, 《잘 표현된 불행》, 《말과 시간의 깊이》 등이 있으며, 2012년 제20회 대산문학상 평론부문, 제23회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한바 있다.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문학에 존재하는 특별한 가치를 찾아내고, 이를 발전시켜 보다 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더불어, 작가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사전 접수 받아,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통해 작가의 통찰력 있는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3월 19일까지 인터넷, 방문,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황현산 작가의 도서를 증정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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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8
  • 평택 옛 사진 전시회‘세상 나들이’
    오는 28일까지 평택역 대합실에서 시민들과 만나평택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고장 평택 읽기’ 옛 사진 전시회가 3월 17일(월)부터 3월 28일(금)까지 평택역 대합실에서 열린다. 그동안 평택문화원이 수집한 자료를 중심으로 전시하는 ‘우리고장 평택 읽기’는 평택의 근·현대 모습을 옛 사진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옛 사진에 스토리를 입히고 병풍형과 사각 기둥형·이젤형 등 여러 형태의 전시물로 제작해 관람에 흥미를 높였으며, 평택시민에게는 옛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의 사진들로 구성했다.평택의 옛 사진과 동일한 장소에서 촬영한 현재 사진이 함께 전시돼 지역의 변화상을 한 눈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와 전통 시장·군사시설 등 우리고장의 옛 모습과 새마을운동·학교생활·민속놀이 등 각종 지역 행사 사진과 마을을 배경으로 찍은 인물 사진 등 다양한 사진이 전시돼 있다.또한 전근대 지도부터 현재까지의 시대별 지도를 전시해 우리고장 행정구역의 변화를 볼 수 있으며, 개항기부터 현재까지의 평택의 주요사건을 연표로 정리해 평택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평택문화원 김은호 원장은 “이번 ‘우리고장 평택읽기’ 옛 사진 전시회는 1~3세대가 공유·학습·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평택문화원에서는 앞으로도 평택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다가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전시 이후에도 평택시 서부지역과 관내 공공장소를 순회 전시해 많은 시민들이 관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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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8
  • [책과의 소통] 디스턴스
    저자 이동우 / 출판사 엘도라도원하는 것을 얻게 만드는 거리의 비밀 『디스턴스』. 현재 저널리스트로서 대중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자 방송과 강연 그리고 저술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저자 이동우가 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왔던 거리와 공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비즈니스와 인생에 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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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8
  • [세상사는 이야기] ‘러브 인 아시아’를 보며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대놓고 왕따 차별…… 한국인으로 뿌리 내릴 순 없나요?” 굳이 신문지상에 난 기사 제목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세계화를 지향하는 마당에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차별하고 멸시하는 현실은 큰일이 아닐 수 없다. 기사의 내용인즉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엄마가 중국교포라는 사실로 인해 당하는 아픔을 전하고 있다. 얼마 전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3.1.1. 기준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어느덧 140만 명을 넘고 그들의 자녀수는 17만 명에 육박(전체 학생의 1%에 가깝고 매년 6,000명씩 늘어남)하건만 아직도 단일민족이라는 케케묵은 명분에 갇혀 사람이 사람을 적대시하는 풍토는 좀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아시다시피 다문화가정의 학생은 피부색이나 가족 구성원의 출신국가가 달라 한국문화를 공유하기가 어려운 상태에 있다. 따라서 다문화 인권교육은 모든 사람이 동등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 각급 학교교육의 프로그램을 다른 나라의 문화양식을 존중하고 동시에 자국문화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편성하는 것이 옳다. 다문화교육은 내가 속한 공동체의 문화가 불변하는 고유의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다른 집단의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하는 것을 배우고 인정하는 과정이다. 그 중에 다문화지도 그리기가 도움이 되는 것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가운데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를 길러주기 때문이다. 일부에서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우려하는 해외문화 체험 또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써 권장할 만하다. 단지 단순한 여행이 아니므로 하나의 공동체는 물론 다른 국가의 구성원이 누리는 문화 또한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적극 알려야 한다. 당연히 수업 중 무심코 단일민족의 우수성을 강조하거나 경제적 형편을 들어 소외감을 주는 발언이 끼어들어서는 곤란하다. 서로의 정체성을 무시하거나 관계형성을 방해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고로 어느 장소에서건 아이의 사전 동의를 받지 않고 출신 성분을 공개하는 일이야말로 당사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대표적 사례에 속한다. 뒤떨어진 의식수준과 시대착오적 실상이 못내 부끄러울 따름이다. 이 잘못된 유습(遺習)을 일거에 바로잡을 수는 없을까? 다 같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신으로 돌아간다면 문제 해결은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다. 차제에 몇 가지로 정리해서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급별 학교는 물론 정부와 민간이 혼연일체가 되어 여러 나라의 생활양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계도해야 한다. 이는 요즘 한창 강조하는 성교육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 둘째, 안전행정부 관리의 진단대로 지자체의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 설치, 통합조례 운영, 밀집지역 슬럼화 방지를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 관련 예산 확보 등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셋째, 전국 3만여 개소에 달하는 어린이집이 다문화가족을 끌어안을 수 있는 중심체가 되어야 한다. 정부 당국자의 지적처럼 국가에서 다문화 가족이 모이는 각종 행사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 자연스럽게 통합교육이 이뤄질 것이다. 넷째, 문제가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유권해석을 맡기고 불법적인 사례를 철저히 조사하여 상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선진국이란 법치국가, 곧 법질서가 확립된 나라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 가운데 인간의 존엄성이 지켜지는 것이다. 따라서 다문화교육은 더 이상 일회성 제안으로 짚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모두가 내일처럼 발 벗고 나서야 한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빚어지는 문제를 적어도 인간을 향한 예의 차원에서 거론하는 편이 낫다. 그렇다고 뜬구름 잡듯이 거창하게 충고하고 질책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예쁜 딸이나 듬직한 아들이 하나 더 생겼다고 사려하면 한없이 고마운 존재로 여겨질 것이다. 왜들 일꾼 취급을 하면서 분란을 자초하는지 안타깝다. 다시금 당부하건대 끝내 내 입장만 고집하지 말고 남의 처지를 헤아린다면 상대를 포용하기가 한결 쉬울 터다. 정작 아시아를 아우르는 힘은 민간외교에서 나온다. 다른 나라 사람 하나 잘해 주면 가만 앉아 우릴 뽑고 찍는 표를 얻고 다질 수가 있다. 그 진한 인류애를 실천하노라면 당신은 새삼 아담과 하와의 후손임을 알아차릴 것이다. 이제야말로 차별의 색안경을 벗고 다문화가족을 진정한 내 이웃으로 대접할 때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다음호(279호)부터는 <중국 사제동행>이 4회에 걸쳐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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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4
  • 2014 자연재난 홍보 포스터 공모전 개최
    초·중·고, 대학·일반부...오는 3월 21일까지 평택시에서는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자연재난 예방의식 고취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위하여 3월 3일터 3월 21일까지 19일간 포스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을 대상으로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접수를 실시하고, 학교 교사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공정성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관내 초등학생에 한한다. 응모시 작품을 안전총괄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여야 하며, 작품의 주제는 자연재난의 경우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자연재해 발생에 따른 피해·복구현장을 담은 내용 ▶자연재해 예방 및 대비를 위한 활동 내용 ▶국민의 자율적 책임과 의무를 홍보하는 내용 등이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경우 ▶각종 재난에 대해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재난 예방·대비·복구 활동을 담은 내용 등이다. 응모작품 중 우수작품은 평택시장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홈페이지의 홍보내용을 참조하거나 안전총괄과(☎ 8024­4914)로 문의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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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4
  • 2014 교복물려주기 행사 성황리에 열려
    교복 815점 판매...남은 교복은 녹색나눔터에서 판매 평택시와 아름답고푸른평택21실천협의회가 주최하고 평택녹색나눔터(평택녹색소비자연대)가 주관한 '2014년 교복물려주기 행사'가 지난 21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비전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50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교복이 총 1,859점이 접수됐고, 이중 815점(판매수익금 410만 2천원)이 판매되었다. 새학기를 맞아 교복을 준비해야 하는 가계경제에 부담을 줄이고자 교복판매가격을 시중가의 10% 이하로 책정함으로써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 남은 교복 및 추후 접수되는 교복은 녹색나눔터(평택1로 49, 1층, 031-654-4998)에서 상설 판매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시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교복물려주기 행사 판매수익금 중 50%는 교복기증자에게 환급해주고 나머지 50%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교복물려주기 행사에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분들과 행사준비부터 정리까지 수고해준 50여 명의 자원봉사자 분들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복물려주기 행사와 같이 시민 생활에 실질적 보탬이 되고 자원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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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4
  • 다사리포럼 “위기의 시대, 지도자의 리더십”
    김형오 전 국회의장 초청...3월 13일(목) 오전 7시 제88회 조찬다사리포럼은 3월 13일(목) 오전 7시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초청해 “술탄과 황제: 위기의 시대, 지도자의 리더십”이라는 주제 강연을 듣는다. 김형오 의장의 역저 『술탄과 황제』는 1453년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는 날을 중심으로 50여 일간의 치열한 전쟁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오스만 튀르크에 의한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은 1400년간 지속된 로마 제국 최후의 날이라는 점 외에도, 동양의 이슬람문명에 의해 정복된 서양의 기독교문명이라는 점,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던 시대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술탄과 황제』는 1453년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는 날을 중심으로 50여 일간의 치열한 전쟁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이 날 강연을 통해 저자는 위기의 시대에 “지도자의 리더십”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들려줄 계획이다. 『술탄과 황제』는 작가가 4년 남짓한 산고 끝에 완성한 집념과 열정의 산물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작가는 1453년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 정복 전쟁의 한복판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전쟁의 무대였던 터키 이스탄불을 다섯 번 다녀왔고, 특히 지난 4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47일간 현지에 머물면서 막바지 취재 및 연구 활동을 했다. 이스탄불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에 틀어박혀 수백 권의 책들과 씨름했으며, 수십 명의 학자·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인터뷰를 했다. 집필에는 꼬박 5개월이 걸렸다. 밤잠을 줄이고 휴일도 반납한 채 하루 열 시간 넘게 오로지 사실과 진실 추구에 매달렸다. 김형오 의장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나와 동아일보 기자, 대통령 정무비서관, 14~18대 (5선) 국회의원, 한나라당 사무총장·원내대표,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거쳐, 현재 부산대 석좌교수, 새누리당 상임고문으로 있다. 저서로는 『돌담집 파도소리』, 『엿듣는 사람들』,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이 아름다운 나라』, 『술탄과 황제』 등이 있다. 다사리포럼은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04
  • 알찬 새학기 팽성문화의집과 함께해요!
    10일까지 진로탐색여행단·환경자원봉사단 모집사)평택YFC/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진로탐색여행단 ‘직업왕’ 3기와 미군과 함께하는 환경자원봉사단 ‘Green energy'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진로탐색 여행단 ‘직업왕’은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 직업과 관련하여 다양한 체험 및 견학 활동을 통해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한 직업 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직업왕’ 3기는 3월 29일부터 진로검사 및 직업탐색 활동을 통한 진로 및 직업탐색 활동을 시작으로 언론관련 직업, 영화 관련 직업과 관련한 체험까지 총 3회기를 운영한다. ‘직업왕’ 3기 모집 대상은 평택시 거주 청소년(초등학생)과 가족 30명이며 3월 10일(월)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아울러 미군과 함께하는 환경자원봉사단 ‘Green energy'는 미군들과 함께 팽성지역의 환경보호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에 나선다. 미군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하며 영어회화 실력을 쌓을 수 있는 1석2조의 활동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정보서비스 (www.dovol.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청소년문화의집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 청소년지도사들은 이를 위해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택YFC홈페이지(www.yfc1318.or.kr) 및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카페(cafe.naver.com/psyouth) 및 전화(☎ 031-657-1103)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04
  • 장당도서관, 성인·어린이배움터 개강
    3월 11일부터 시작해...모든 강좌는 무료지난 1월 24일 개관한 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장석영)이 싱그러운 3월을 맞아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배움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성인대상의 ‘배움터’는 3월 11일(화)부터 시작하며 모두 8개 강좌이다, 시사·일반상식(화), 초보 DSLR 탈출기(화), 자녀와 소통하는 행복 대화법(수), (역사책과 함께하는) 우리 역사 다시 보기(목), 초급 중국어(금), 엄마와 함께하는 토의·토론(금),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금)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지난 2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인 ‘시사·일반상식’ 강좌가 개설되었으며, 늦은 오후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초보 DSLR 탈출기’ 강좌가 화요일 저녁 7시에 개설된다. 또한, 꾸준히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독서 관련 프로그램으로 ‘역사 다시 보기’, ‘토의·토론’, ‘그림책 읽기’ 강좌가 마련되었다.아울러 토요일을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청소년을 위해서 '(중학생을 위한)도서관속 독서 토론 강좌'가 토요일 오전 10시에 개설된다. 어린이 대상 배움터 ‘꿈나무배움터’는 성인 배움터와 함께 3월 11일(화) 개강하며 8개 강좌가 진행된다. 어린이 미술치료(4~5세/6~7세), 급수한자교실(초등1~2학년), 신나는 실험과학(초등4~6학년), 그림책 읽자!(6~7세), 영어책이야기(6~7세, 초등1~2학년), 신문활용 독서교실(초등3~4학년)으로 연령별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강좌는 모두 무료이며(재료비 또는 교재비는 별도), 접수는 방문 및 도서관홈페이지(www.ptlib.net/문화행사)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전화접수는 불가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연에서 책을 만나다! 사람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관한 장당도서관은 자연과 대지 속에서 책과 하나 되는 자연친화적 도서관으로,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공간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04
  • 평택보호관찰소, 직업훈련설명회 개최
    송홍담 소장 "다양한 직업지도와 취업알선 지원 할 것"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소장 송홍담)는 지난 27일(목) 보호관찰소 강당에서 무직 보호관찰소청소년 14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보호관찰대상자 중 진로선택 문제와 직업정보의 부재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를 위주로 선정하여 자신의 적성·능력·특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기술을 습득해 안정된 직업을 갖도록 유도함으로써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 김동철 교육팀장은 직업정보, 입교절차, 훈련과정, 장래의 비전 등에 대해서 열정적인 강의를 함으로써 참여 보호관찰 청소년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평택보호관찰소 송홍담 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무직 보호관찰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선택 및 직업지도, 취업알선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대상자들이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04
  • [시가 있는 풍경] 나누기
    박미자 시인일요일 점심오늘 메뉴는 냉이된장국이다11시30분 근처로 몰려든독거의 손들엔 비닐봉지가 들려져있고그들은 일주일 분량의 공복을 채우느라 여념이 없다유전처럼,불안한 걸음으로 꺼지기 쉬운 온기를 살피며인에 박힌 연탄길목을 왕래하고 있다시멘트 틈새 속 날짜지난 신문지나간밤의 심한 욕설이 묻어있는 빈 병을 수거하는 동안그들의 하루는 빠르게 기울어지고아무 곳에나 적어두었던 급식 날짜가허기진 또 다른 날을 향해 저물어간다일요일 점심뿐인 정식봄을 나눈 역 앞엔 예열 중인 태양 하나 걸려있고냉이의 여운처럼 어떤 비둘기는아직 차가운 역 광장을 좀처럼 포기하지 않는다■ 작가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평택아동문학회, 한맥문학동인, 시원문학동인으로 활동. 시집으로는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냈으며,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서 ‘안데르센 마주이야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4-03-04
  • '남자를 위하여' 김형경 작가 강연
    평택시립안중도서관, 3월 19일(수) 오전 10시 남자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조화로운 남녀관계를 권하는 남자 심리에 대한 강연이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장석영)에서 3월 19일(수) 오전 10시에 열린다. 김형경 작가는 소설가이자 심리에세이 ‘사람 풍경’, ‘천 개의 공감’, ‘만 가지 행동’ 등으로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온 최고의 심리 에세이스트다. 김 작가는 '남자들은 왜 첫사랑을 잊지 못할까? 남자들은 왜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까? 남자들은 왜 여자의 성공을 두려워할까? 남자들은 왜 여자와 친구가 될 수 없을까?' 이렇듯 이해할 수 없는 남자를 알아가려는 노력이 결국 한 인간의 내면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일인 동시에 자신을 들여다보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전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남자의 관계맺기, 열정 사용법, 위험한 감정, 삶과 변화에 대해 문학작품이나 신화 속에 등장하는 남자들과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남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전해줄 예정이다. 아울러 안중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는 그간의 저자 작품도 전시한다. 강연회 참가신청은 3월 4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와 전화나 방문으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안중도서관(☎ 8024-8346~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04
  • 글로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창단 단원모집
    응시원서 접수 3월 17일까지...평택·안성에서 활동평택·안성시 디지털 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에서는 평택시 기독교 총연합회와 안성시 기독교총연합회의 지도를 받으며, 평택과 안성지역에서 활동할 글로리 심포니 오케스트라(고유번호125-82-88747 비영리법인 인가획득)를 창단한다. 이번에 창단하는 평택·안성 글로리 심포니오케스트라는 평택 하모니 챔버오케스트라 지휘와 평택 목관앙상블을 지휘하는 성현철 집사가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여 설립하는 기독교 오케스트라다. 글로리 심포니오케스트라 정원은 40명으로 현재 21명의 단원이 자신의 악기 재능을 기부하였으며 해당 악기를 전공하고 기독교음악으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단원 약간 명을 추가 모집한다. 글로리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창단되면 매년 평택과 안성지역에서 신춘음악회 및 수준 높은 각종 음악회에 특별출연 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악장1명(초빙) ▶1st 바이올린(4명) ▶2nd 바이올린(4명) ▶비올라(4명) ▶피아노(1명) ▶첼로(6명) ▶더블베이스(4명) ▶플롯(1명) ▶오보에(1명) ▶바순(2명) ▶호른(4명) ▶트럼펫(3명) ▶트럼본(3명) ▶튜바(1명) ▶타악기(2명)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음악대학 졸업 및 졸업 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 학력소지자이며, 전형방법은 자유곡1곡(실기 및 면접)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3월 17일까지 <hcsungnsu@naver.com>으로 접수하고 응시원서는 <http://www.ptdcc.net>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전형 일시 및 장소는 2014년 3월 22일(토) 오후 3시이며 평택 합정감리교회 4층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성현철 상임지휘자(☎ 010-6664-5784)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04
  • 평택청소년문화센터, 자치조직 신입단원 모집
    봉사활동 확인서·동아리 연합활동 참여·폭넓은 또래 교류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자율참여를 목적으로 창의적이며 자기주도적인 청소년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 청소년 자치조직'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의 청소년 자치조직은 청소년들이 청소년 수련시설운영과 청소년 문화진흥, 사회봉사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도적인 자치활동을 전개하는 자발적 청소년 모임이다. 모집기간은 3월 14일 까지이며, 모집연령은 청소년 활동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있는 15~18세 청소년 모두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센터방문 및 메일전송(jjangnara329@hanmail.net), 구글독스링크(bit.ly/ptyclub2014)로 접수 받고 있다. 모집분야는 ▶수련시설 프로그램 참여와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을 자문·평가 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이 주체가 되고,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문화적 욕구를 반영하여 스스로 축제를 기획·운영하는 10대 기획단 ▶또래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교육과 지역 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자원봉사단TV ▶사회전반적인 이슈에 대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캠페인 및 뮤지컬로 전달하는 캠페인단 B.O.B ▶청소년의 눈으로, 청소년의 생각으로, 청소년의 마음을 담은 영상물을 제작 및 편집하여 세상과의 소통을 전달하는 영상단RG ▶사회이슈 및 청소년에 생각을 토론하는 청소년공감포럼 TB ▶이번 신설된 청소년 관련 기사작성 및 청소년 블로그 운영을 하는 청소년기자단 등이다. 신입단원에게는 각종 교육 참가, 위촉장 발급, 청소년 자치조직 활동 확인서 및 봉사활동 확인서, 동아리 연합활동 참여, 폭넓은 또래 교류, 기획프로그램 우선 참여가 제공된다.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자치조직의 자율참여를 통해 창의적이고 지혜로운 청소년으로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www.ptycc.or.kr ☎ 031-654-5400)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04
  • [책과의 소통] 그대 속눈썹에 걸린 세상
    저자 그림 허허당 / 출판사 북클라우드허허당 인생 잠언록 『그대 속눈썹에 걸린 세상』. 파워트위터리안이자 베스트셀러 저자로 사람들의 아픔을 달래주었던 허허당 스님의 책으로, 이 책은 단순한 위로와 응원의 차원을 넘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통쾌한 답변을 들려준다. 허허당 스님이 전하는 인생의 정수를 담은 160편의 잠언과 그림 수행 30년이 깃든 선화 70여점을 함께 수록하여 깊은 울림을 전한다.
    • 교육/문화/웰빙
    2014-03-04
  • 팽성도서관, 2014년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11개 강좌... 3월 2주부터 운영 평택시립 팽성도서관(관장 장석영)에서는 2014년도 상반기 어린이·성인 배움터,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총11개 강좌를 3월 2주부터 운영한다. 어린이 강좌로는 그림책 읽기를 통해 독서력을 키우는 그림책으로 떠나는 여행(6,7세/초등1,2학년), 영어 그림책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는 영어 스토리텔링(6,7세/초등1,2학년)과 신문 활용 수업으로 창의력과 EQ를 키우는 NIE(6,7세/초등1,2학년), 책읽기와 독후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 <동화구연+클레이/종이접기>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성인대상 프로그램으로 주간에는 한자교실, 미술치료, 동화구연 자격증 과정과 야간에는 독서치료적 관점의 책 읽기를 통해 스트레스와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 마음의 쉼표, 독서힐링(독서치료)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에 관한 기타 문의 사항은 팽성도서관(☎ 8024-5481/5482/548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학생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04
  • 평택大, 2014년 3월 1일자 인사발령 사항
    평택대학교는 3월 1일자로 교직원 인사발령을 단행하였다. 인사발령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교원▶홍보실장, 산학협력단장 이동현 ▶미래인재개발실장, 창업지원센터소장 이치형 ▶평택학연구소 소장 임영철 ▶교양교육센터 소장 정선호■ 직원▶기획처 부처장 박찬범 ▶생활관 관장 김애자 ▶기획처 기획과/평가전략과장 이석윤 ▶정보지원실 전산지원과장 오창주2014년 3월 1일자 평택대학교 총장 조기흥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04
  • [세상사는 이야기]‘러브 인 아시아’를 보며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오래 전 농촌의 일상을 잔잔하게 그려내던 ‘전원일기’가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춘 뒤 요즘 부쩍 잔재미를 붙인 프로그램이 있다. ‘러브 인 아시아’가 그것이다. 한국으로 시집오거나 장가든 외국인이 대한민국과 한국인의 낯선 문화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 회를 거듭할수록 한 사람의 시청자로서 흐뭇하기 그지없다. 러브 인아시아의 구성은 엄선한 가정의 일상사를 소개한 뒤 항공권을 지원해 고향을 방문하는 순서로 이루어진다. 눈물콧물로 뒤범벅된 만남을 뒤로하고 허름한 집을 고치고 편리한 가전제품을 들여놓는가하면 때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등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장면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다. 아쉽게도 근무 여건으로 인해 죄다 실시간으로 챙겨볼 수는 없지만 여의치 않으면 녹화된 영상으로라도 밀린 흥미를 달래곤 한다. 이방인끼리 뭉친 어엿한 가정. 우리말을 잘하면 잘하는 대로 못하면 못하는 대로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에 정겹다. 물론 다들 알콩달콩 잘 사는 건 아니다. 그 뒤에 어두운 현실이 켜켜이 짓누르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필자의 눈에 비친 아시아인의 사랑은 대체로 아름답다. 여기서 무겁게 짚고 넘어갈 사안이 있다. 역사적으로나 유전학적으로도 근거가 미약한 단일민족이라는 우월의식이다. 아마 우리나라에 상존하는 단세포적 사고 가운데 단연 으뜸이 아닐까 싶다. 연유인즉 누구라도 아메바가 아닌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기에 그러하다. 어느 피붙이인들 순수 혈통일 수는 없는 게다. 가정컨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자연인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둘 간의 촌수를 따진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어떤 사람이든 실제 여덟 단계만 거치면 서로들 얽히고설킨 관계에 있단다. 앞으로 연구를 거듭할수록 한 아비와 한 어미의 핏줄이라는 사실이 가시권에 들어올 거라고 확신하는 근거다. 알고 보면 우리는 한 핏줄에서 나고서도 저마다 아옹다옹하며 애써 외면한 채 나 몰라라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이를테면 인간의 원조를 기록한 창세기의 말씀이 증명될 때가 머지않은 터다. 피부색이 무에 그리 중요한가? 굳이 생물학자들의 학문적 성과를 빌리지 않더라도 애최 단색이던 살갗이 생육하고 번성함에 따라 무려 270여 가지의 다양한 빛깔로 나눠지고 이처럼 이 땅에 충만한 참인 것을!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는 죄다 인척관계다. 때문에 대놓고 으르렁댈 까닭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우면 가까워서 탈이 나고 멀면 멀다는 핑계로 배척하기 일쑤다. 상황이 바뀌면 언제라도 변심을 내재하고 사는 인간이 대다수이기에 그렇다. 그것이 사람의 속성이고 그들이 지닌 한계라고 보면 된다. 그러기에 사람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면 반드시 실망한다. 다문화가족의 이혼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건 그래서다. 같은 한민족 간에도 온갖 문제점을 노출하고 사는 마당에 태생이 다른 사람끼리 감싸며 살아간다는 게 어디 쉬우랴. 어쨌거나 부부의 연이란 참으로 오묘하다. 눈에 콩까지가 씐 채 첫눈에 반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심층적인 대화 한 마디 없이 선을 보고 묻은 자리에서 결혼하는 일까지 눈앞에서 벌어지곤 하니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구어 먹는 격이랄까? 즉 생판 모르던 남녀의 피와 살을 섞은 아이가 태어나고 가족이란 끈으로 동여진 다음 서서히 사랑이 싹트는 양상이다. 물설고 말 설은 곳에서 생활문화의 양식마저 제각각이라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수밖에 없다. 매사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일 외에 뾰족한 방도가 없다는 말이다. 한 남자, 한 여자를 보고 혈혈단신 이역만리까지 날아와 인륜지대사인 혼인을 감행한 용기만으로도 그들을 우대할 조건은 충분하다. 시골에서 좀체 듣기 어려웠던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게 된 것만으로도 진실로 감사할 제목이다. 경사의 원천은 태(胎)를 여시는 창조주의 섭리. 즉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야말로 모두가 마음을 모아 듬뿍 축하해야 마땅하다. 그에 힘입어 폐교 직전에 내몰렸던 초등학교 교정이 모처럼 활력을 되찾지 않았는가? 궁벽한 시골일수록 신입생의 절반을 차지한다니 함께 기뻐할 일이다. 잘들 대처하고 있다지만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돌보고 학교장은 훈화를 통해 인성교육을 챙기는 한편 위정자들은 틈날 때마다 지구촌의 화합을 역설할 시점이다. 사랑하는 내 아들딸과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귀하지 않은가? 곱씹을수록 그들은 반가운 손님이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다음호(278호)에서는 <'러브인아시아'를 보며-하>가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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