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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팽성읍 주민들 “연극배우를 꿈꾸다!”
    <생생문화재 프로젝트> 체험연극 <아이고> 출연해 ▲ 기념촬영 중인 오디션 참가 주민들 “주민 연극배우 출동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평택시 팽성읍 주민배우들이 본격적으로 연극연습을 시작해 시선을 끌고 있다.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평택시 ‘팽성읍 객사(경기도 유형문화재 137호)’에서 주민배우 공개오디션이 열려 주민배우를 선발했고, 선발된 주민배우들은 오는 6월 1일 ‘팽성읍 객사’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 대본연습 중인 오디션 참가 주민들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갖는 주민배우들은 지난 15일 진행됐던 공개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으며, <생생문화재 프로젝트: 숨쉬는 500년 객사>를 위해 앞으로 약 5개월에 걸친 연극연습에 참여할 계획이다. 참고로 <생생문화재 프로젝트>는 문화재청과 평택시가 지역의 문화재를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금년도에 ‘팽성읍 객사’가 선정되었다. 향후 전통문화의 본질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객사와 연계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창작 공연을 선보인다. ▲ 경기도 유형문화재 137호 '팽성읍 객사' ‘팽성읍 객사’는 조선 성종 19년(1488)에 크게 지었으며, 그 후로 2번의 수리를 거쳤다. 일제강점 후 관아가 훼철되는 가운데 일반인에게 부하되어 양조장으로 사용하게 되었으며, 민간인이 들어와 살면서 더욱 쇠락한 것을 1995년 평택시가 실측조사 후 복원하여 옛 모습을 되찾았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총 18명의 주민이 선발되었고, 6살 어린이부터 76세 어르신까지 매우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두 자녀로 구성된 가족 전체가 오디션에 참가하는 열정을 보여 모두 함께 선발되는가 하면, 평택 지역의 특성상 K-6 미군기지가 있어 외국인들도 다수 오디션에 응모해 4~5명이 최종 합격하기도 했다. 선발된 주민배우들은 6월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2~3회 정도 연습에 참여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중 총리허설을 마치고 10월 16일, 17일 양일간 평택시 팽성읍 객사 내에서 관혼상제를 주제로 한 움직이는 체험연극 <아이고>에 출연하게 된다. 객사2리 방연순 이장은 “문화재를 개방하고 주민들과 함께 좋은 목적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다”며 “그동안 몰랐는데 직접 방문해보니 우리 지역 내 문화재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이 들고, 또 어떤 연극이 탄생할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객사 주변지역의 상인, 주민 등이 모여 결성한 봉사단체인 ‘팽성하나회’의 권대호 회장은 “지역 내에서 이 같은 문화 활동이 이뤄진다는 것이 반갑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생생문화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움직이는 체험연극 <아이고>의 경상현 단장은 “오디션을 진행해보니 생각보다 주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재가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보살펴지고, 또 문화재의 본질적 가치를 더욱 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재청의 <생생문화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문화재로만 관리되어 오던 ‘평택시 팽성읍 객사’가 주민들에게 최초로 문을 열게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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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9
  • 평택시 직장인밴드 총출동 “30일 오후 6시 쿨라이브 정기공연”
    30일(토) 오후 6시 신장동 신장쇼핑몰 농협 앞에서 “직장인 밴드라는 말에는 묘한 에너지가 읽힌다. 생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무언가를 향해 열정을 쏟아낼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답다. 메마른 일상의 촉촉한 단비처럼 음악을 통해 건조해진 영혼을 위로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부여하는 것이야 말로, 직장인 밴드가 있어야 할 기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초록빛 가득한 싱그러운 5월의 마지막 주인 5월 30일(토) 오후 6시 “2015년 평택 직장인밴드연합 ‘쿨라이브’정기공연”이 평택시 신장동 신장쇼핑몰 농협 앞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공연은 평택시민들과 함께 거리공연문화 활성화와 문화 활동을 공유하고 같이 즐기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크로스로드(보컬·기타 박명근, 기타 김현철, 베이스 신근호, 건반 이혜정, 드럼 김민수) ▶블랙(보컬 이정갑·김광종, 기타 김진수, 베이스 이영구, 건반 이은형, 드럼 김원일) ▶풀소닉(보컬 김금기·배용환·배소라, 기타 원세황, 베이스 박철민, 건반 신광수, 드럼 손현종) ▶터미널밴드(보컬 이중열, 기타 김도영, 베이스 신근호, 건반 윤정화, 드럼 정경식) ▶토네이도(보컬 양기택, 기타 한창규, 베이스 박해용, 건반 이상은, 드럼 이태성) 등 5팀의 직장인밴드가 무대에 선다. 직장인밴드연합 정경식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문화 활동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이번 공연을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쿨라이브 정기공연’에 함께해 초여름의 정취와 평택 직장인밴드의 음악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로 직장인 밴드연합 ‘쿨라이브’는 공무원, 유치원 원장, 회사원, 경찰, 군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직장인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2010년 1월에 결성해 현재 8개 팀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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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9
  • 평택시 안정리 로데오거리 “2015 한미 한마음축제” 29~30일
    29일~30일 양일 간...인기가수 달샤벳, 휘성 출연 평택국제교류재단(이사장 정상균)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평택시가 후원하는 ‘2015 한미 한마음축제’가 29일, 30일 양일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대로(로데오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평택시민과 캠프험프리스에 주둔하는 미군 간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연례 문화행사로, 올해에는 아리랑TV의 공개방송과 한마음 콘서트로 차별화된 문화행사와 축하공연을 준비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29일 박지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식과 아리랑TV 공개방송, 이어 30일에는 한마음가요제 한마음 콘서트가 진행되며, 달샤벳, 휘성, 이지훈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아울러 참가시민을 위해 전통놀이마당(투호, 떡메치기 등), 국제문화마당(할로윈 가면 만들기 등), 음식문화마당(한국음식·미국음식 등)도 마련되어 있다. “2015 한미 한마음축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국제교류재단(☎ 031-667-2353), 또는 평택시 한미협력과(☎ 031-8024-532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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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9
  • 평택농악보존회, 2015 하계 전수프로그램 에 참가하세요!
    7월~8월까지 7박 8일 일정, 총 9회 차로 나누어 운영 평택시의 자랑인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의 올바른 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해 평택농악보존회(회장 김용래)에서 전국의 일반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 하계 전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하계 전수프로그램은 평택농악보존회 전수교육관에서 7월부터 8월까지 7박 8일 일정, 총 9회 차로 나누어 운영되며, 전수 기간 동안에 평택농악의 역사와 특징, 판굿, 상모놀이, 버나놀이 등 평택농악 연희 전반을 집중적으로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전수프로그램에는 이미 국내의 각 대학교 동아리와 일반인, 유학생들, 해외의 대학교 단체 등 국내외 다양한 단체로부터 접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 ‘2015년 하계 전수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031-691-0237, www.ptnongak.or.kr)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농악보존회는 매년 동·하계 전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지역의 자랑인 평택농악을 교육, 홍보하는데 노력해오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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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9
  • 평택민요보존회 ‘제5회 평택민요 정기공연’ 보러오세요!
    오는 6월 7일(일) 오후 1시 한국소리터 야외공연장에서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8호 평택민요보존회(단장 어영애)에서는 오는 6월 7일(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3시간 30분 동안 한국소리터 야외공연장(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47)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민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정기공연은 1부 휘파람 공연, 국악창작공연, 평택농악 공연에 이어 2부에서는 평택민요(농요, 어로요, 장례요)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장작 지게 지고 달리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제기차기, 절구 찧기, 평택민요보존회 의상 입어보기, 부채 만들기, 소원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의 장과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있다. 참고로 현재 평택에서 전승되는 민요는 농요와 어로요, 장례요 세부분으로, 농요와 장례요는 경기남부지역의 민요로는 유일하게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어로요는 경기도 전체에서 평택시 어로요가 유일한 만큼 높은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평택민요보존회 어영애 단장은 “상설공연은 정해진 시간 안에 두레소리, 뱃소리, 상여소리 등 3가지 종류의 공연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핵심적인 부분들만 뽑아서 공연을 보여드리고 있다”며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그동안 상설공연 때 보여 지지 않았던 처음부터 끝까지의 모든 장르에 대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공연에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영애 단장은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사장되거나 숨어 있는 더 많은 소리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평택의 민요를 활발히 전승하고 보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타 공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민요보존회(☎ 031-656-9924)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전승되고 있는 평택민요는 그간 전승이 단절된 위기에 처했지만 지역주민들의 노력에 의해 발굴되고 복원됨으로서 전승의 길을 마련하였다. 지난 2008년에는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되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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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8
  • 평택교육지원청, 진위초 급식실 특별위생점검
    하절기 식중독 발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 평택교육지원청은 5월 28일(목) 관내 공동조리교인 진위초등학교 급식실을 사전 예고 없이 방문하여 학교급식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별 위생점검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사고가 많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단위학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 및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박주상 교육장은 “여러분들의 정성과 노력의 땀방울이 학생들의 건강과 미래를 만드는 초석임을 잊지 말고, 식중독 및 급식실의 안전사고 발생예방을 위해 항상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급식관계자는 “학교급식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로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는 안전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비조리교인 서탄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배식차량 위생관리와 비조리교인 학교급식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등 현장중심 지도를 실시했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박주상 교육장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간부공무원 점검을 6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라며 “평택시청 담당공무원, 학부모, 교사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학교급식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공동조리교는 학교 내에 조리실을 갖춘 학교에서 본교 및 인근의 비조리교에 급식을 제공하여 주는 학교이며, 비조리교는 인근의 조리교에서 급식을 제공받아 급식하는 학교를 뜻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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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8
  • 문화나눔사업 “모래와 버블의 신나는 여행”
    “동방평택복지타운”에서 샌드아트·버블공연 펼쳐 지난 2010년부터 매해 전국의 장애인, 아동·청소년시설, 노인요양시설, 복지관 등 사회적, 경제적, 지리적으로 공연문화에 소외된 계층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 나눔 공연을 펼쳐온 벌룬데코(대표: 여건구) 공연팀이 5월 28일(목) 오전 10시 30분 ‘동방평택복지타운’을 찾아 샌드아트와 버블공연을 펼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수년째 ‘벌룬데코’ 공연팀을 이끌고 있는 여건구 대표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언제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열악한 공연환경 등 몇 배의 고충이 있지만, 앞으로도 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샌드아트와 버블공연으로 꿈과 희망을 담은 감동을 나누기 위해 보람과 자부심으로 전국 어디든지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후 ‘벌룬데코’ 공연팀은 통영, 대구, 부산, 울산, 보령 등 전국 19개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공연문화의 행복을 나눌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7
  • (사)평택민예총, 제1회 회원전 "평택, 예술로 스미다"
    6월 12일~18일까지 7일 간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사)평택민예총(지회장 인문영, 사무국장 최승호)에서는 오는 6월 12일(금)부터 18일까지 7일 간 ‘대안문화공간 루트(평택시 고덕면 동고리 159-1)’에서 '평택, 예술로 스미다'라는 주제로‘제1회 (사)평택민예총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원전은 평택 시민들과 예술로 꽃을 피우며 진정한 민족문화예술의 올바른 방향성과 치열한 창작의 지평을 넓혀 왔던 평택민예총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예술적 가치를 나누기 위해 미술, 문학, 국악, 사진 등 모든 예술의 장르가 통섭하는 의미 있는 회원전을 마련했다. ▲ (사)평택민예총 미술분과 한상호 作 전시 오프닝 행사는 6월 12일(금)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며, 이번 회원전에는 ▶미술분과 4명(류연복, 인문영, 임연기, 한상호) ▶문학분과 5명(권혁재, 문복남, 이근모, 임봄, 한구연) ▶국악분과 4명(송영민, 엄익현 외 2명) ▶대중음악분과 6명(박덕수외 5명) ▶사진분과 5명(김민복, 이은숙, 전경숙, 최승호 외 1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6월 12일 오후 6시 30분에는 엄익현 판소리 공연이 있으며, 17일 오후 6시 30분에도 시낭송이 함께 하는 작은음악회가 마련되어 있다. ▲ (사)평택민예총 미술분과 임연기 作 전시 내용은 ▶시각예술부분의 전시(판화, 서양화, 도조, 사진, 자필 시 작품 등 50여점) ▶문화인의 밤 행사(시인들의 시낭송회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 형식) ▶판소리 및 국악 공연(오프닝 행사 여는 마당) ▶전시 및 문화예술 평가회(19일, 평택민예총 회원 모두) 등 다양한 내용으로 회원전이 진행된다. 최승호 (사)평택민예총 사무국장은 “이번 회원전은 지부장으로 계신 인문영 도조작가와 류연복 판화예술가를 포함한 미술분과, 문학분과, 사진분과, 국악분과, 대중음악분과 등 모든 장르가 통섭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며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평택시민들과 소통하고, 문화예술의 작은 힘이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일조하리라고 믿는다. 이번 회원전에 평택시민여러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는 기쁨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사)평택민예총 최승호 사무국장(☎ 010-5276-1564)에게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7
  • [평택 이야기] 현덕국민학교 시험지 및 사친회비 영수증
    황수근 학예연구사(평택문화원) ■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 학생에게 가장 학교 가기 싫은 날은 아마 시험 보는 날일 것이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든 우수하지 않은 학생이든 시험 보는 날은 항상 긴장하게 되며, 시험지 한 장은 학생을 울고 웃게 만든다. 1954년 현덕국민학교에 다니는 6학년 최기용 학생 역시 시험을 보는 날에는 온탕과 냉탕을 오갔을 것이다. 평택문화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현덕국민학교 시험지 및 사친회비 영수증’을 보면 1954년 현덕국민학교 6학년 2반 4분단 26번 최기용 학생의 시험성적을 알 수 있다. 시험지는 총 세장으로 국어 1장과 산수 2장이며, 시험은 1회부터 3회까지 총 3회에 걸쳐 보았고 시험시간은 40분이다. 제1회 국어시험에서는 78점, 제2회 산수시험에서는 29점, 제3회 산수시험에서는 94점을 맞았다. 아마 최기용 학생은 널뛰는 시험점수로 울고 웃었을 것이다. 시험지 외 사료로는 1951년 현덕국민학교 3학년 2반 18번 최기용 학생의 사친회비 영수증이 있다. 사친회란 광복 이후 학교 운영난에 부딪혔을 때 재정적 원조를 위하여 학부형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여 학교를 지원하는 민간단체였다. 사친회에서 발행한 이 영수증에는 3기로 나뉘어 1기(9~10월), 2기(11~2월), 3기(3~5월) 매월 천 원씩 납입하게 되어있고 구개월 간 구천 원이 모두 납부확인 되어 있다. ‘현덕국민학교 시험지 및 사친회비 영수증’은 6.25전쟁 시기 평택사람들의 교육환경을 보여주는 사료로 지역의 근현대 교육의 한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한편 현덕국민학교는 현재 현덕초등학교로 1935년 4년제 현덕보통공립학교로 개교하였다. 평택지역에서는 현덕보통학교를 마지막으로 10개면에 공립보통학교가 1개교가 설립되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위군교육회 주최로 진위군 1면 1교 완성축하 연합대운동회를 개최하였다. 당시 현덕보통학교 교원일람표 및 현황을 살펴보면 평택지역에서 교원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보아 학교 규모가 가장 작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 황수근 학예연구사는 수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전)평택교육지원청 우리고장 평택시 교재 감수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평택문화원 평택향토사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현재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평택시사> 집필에 참여한 황 연구사는 본보에 30회에 걸쳐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를 시민, 독자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연재할 예정입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5-27
  • 경기도교육청, 뮤직비디오 가수 공개 모집
    전문가 보컬 트레이닝 거쳐 헌정곡 ‘나무’ 녹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생들과 호흡하는 생동감 넘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 위해 5월 22일부터 학생 가수를 공개 모집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오디션을 통해 학생 가수 2명을 선발한다. 2015년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본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고, 해당 유튜브 주소를 이메일(go_ed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2015년 6월 1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교육청 블로그(goedu.goe.go.kr)에 탑재된 신청학생의 영상에 대한 댓글과 공감하는 수를 집계하여 가장 많은 호응이 있는 학생 10~15명을 대상으로 공개오디션을 6월 13일 경기과학고 컨퍼런스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공개오디션으로 선발된 학생 가수는 전문가의 보컬 트레이닝을 거쳐 헌정곡 ‘나무’를 녹음하고,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된다. 도교육청 조대현 대변인은 “공개오디션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예술을 즐기고, 나누고, 표현할 줄 아는 문화예술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5
  •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평택시 서정리를 걷다!
    6월 5일(금) 오후 5시 서정리역 로비에서 전시회 개최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5일(금) 오후 5시 서정리역 로비에서 일주일간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서정리를 걷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고덕국제신도시 서정리역과 서정전통시장 110주년을 축하하며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중앙동주민자치센터, 중앙동바르게살기위원회, 서정리전통시장 상인회가 공동주최하고, 국가보훈처, 평택시 등의 지원으로 열린다. 지난 1905년 1월 1일 개통한 서정리역과 가장 인연이 깊은 평택의 역사인물은 단연 민세 안재홍(왼쪽 사진)이다. 고향 고덕면 두릉리에서 4㎞ 정도 거리에 있는 서정리역은 민세 안재홍이 경향 각지로 다닐 때 늘 이용하던 역이다. 1918년 8월 민세는 중앙학교 학감을 그만두고 내려와 우울하던 나날을 보낼 때, 고향 두릉리에서 걸어 나와 갈평을 지나 서정리역과 시장, 초등학교를 지나 동령마을을 거쳐 부락산 자락을 따라 안성 고성산에 오른다. 1919년 8월에는 중앙학교 제자 이승호의 중국망명 군자금 모금을 위해 서정리역에서 내려 두릉리를 찾아온 제자이자 훗날 국어학자로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에도 함께 투옥된 제자 이희승에게 백오십환의 군자금을 쥐어주고 배웅했던 곳도 서정리역이다. 1926년 4월초 조선일보 주필시절, 민세는 경부선 열차를 타고 한강을 건너 부산까지 가는길에 서정리역에서 내려 고향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경부선 부산행 기차에 오른다. 이때의 소회는 수필 “춘풍천리”에 “고향집에 머무는 1일, 분묘에 자란 쓸쓸한 할미꽃을 보았고, 복숭아꽃, 살구꽃, 개나리꽃 등은 아직 꽃망울을 터져보려 하는 즈음이었다”고 적고 있다. 민세의 장남 안정용은 “서정리초등학교“ 출신이다. 민세는 학부형으로서, 혹은 해방 후 시국강연을 위해 서정리초등학교를 찾기도 했다. 민세는 이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가까운 서정리시장도 이용했다. 미식을 좋아하지 않던 민세는 장터에서 떡과 국밥을 먹으며, 논설을 구상하기도 하고, 식민지 시대를 살던 우리 민족이 나갈 방향을 고민했을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민세 안재홍 관련 자료와 사진전을 비롯해서 개막행사로 국악인 최태영씨의 해금 연주와 서정리가 고향인 우리나라 미디어교육학 1호 박사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의 “ 서정리 근대풍경과 민세생가의 추억”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5
  • [시가 있는 풍경] 봄, 그 길목에 서면
    김태련 그대와 나는 고무신을 냇거랑에다 나란히 벗어놓고 물장구를 치다가 봄 안에 젖는다 봄 안에 가득한 버들강아지를 고무신 안에 가득 담아두고 냇물에 떠내려가는 버들강아지 고무신을 바라보면서 마주보고 웃었지 돌아오는 길은 젖은 고무신을 손에 들고 자박자박 걸었지 골목집 할매는 말만한 처녀가 맨발로 다닌다고 말했지 봄, 그 길목에 서있으면 고무신 안에 버들강아지와 골목집 할매의 목소리가 봄 안에 젖는다 ■ 작가 프로필 수원여고, 한국복지대 행정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김태련 씨는 열심히 공부해 시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이충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틈틈이 시를 써왔으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를 아끼는 우리의 이웃이다. 현재 수원시 정자동 생명의 전화 상담사로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5-25
  • [시가 있는 풍경] 평택
    권혁재 시인 어디라도 숨길 곳이 있다면야불같은 마음 한 뭉텅이 던져 넣으련만받아줄 나무가 없다감출 수 있는 山이 없다누구의 노래라도누구의 하소연이라도바람이 물어다 안기는인심 후하게 넓은 평야만 있을 뿐그래서 비밀이 없다누구나 평택에 오면비밀 하나씩 꺼내어들녘 노을에 걸어두고들바람을 마셔야 한다소사벌에서 아산만까지 가다가다어느 댁이라도 만나거든태초의 사람인 듯 엄숙히 인사하리니들불 같은 마음 한 뭉텅이조차숨길 곳이 없는 평택.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5-24
  • [책과의 소통]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출판 | 2015년 4월 20일 출간 커갈수록 제멋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아이를 바로잡아 주기 위해 엄마는 ‘안 돼’ ‘하지마’ 등 부정적인 말을 수시로 내뱉곤 한다. 하지만 그 때뿐 아이의 행동은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 모든 아이에게 통하고 효과적이면서 엄마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엄마의 말 공부』는 다양한 방법 가운데 엄마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말’이라고 말하고, 아이가 행동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엄마의 말 5가지를 들려준다.
    • 교육/문화/웰빙
    2015-05-24
  • [세상사는 이야기] 중국 탐방기, 조천문 부둣가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인민대례당을 보고 저녁을 든 뒤 상가를 겸한 민속거리를 찾았다. <중경홍애동(重慶洪崖洞)> 민속풍모구 옛 거리. 글자 그대로 ‘이중 경사를 맞은 벼랑에 큰물이 흐르는 동굴’을 세웠다. 가릉강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산을 등지고 전통파유 12경 가운데 하나를 잘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신기하게도 뒷길 창백로는 길 위에 길이 놓인 형태. 중경 3,000년의 역사를 농축함으로써 독특한 건축문화, 전통적 부두문화를 특색 있게 꾸몄다. 균형미가 돋보인 짜임새. 인공폭포를 만들고 테마정원을 가꿔 잔뜩 성형을 감행했으나 정작 붐벼야할 상가(12층 규모)는 절반 이상 문을 닫은 채였다. 볼일을 보러 간 화장실이 으스스할 만치. 거기서 한식 코너를 보니 반가웠다. 다음 행차는 <양강유람선> 승선. 유유히 흐르는 강변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였다. 유사 이래 중경의 문호였던 조천문(朝天門) 부둣가. 17개나 되는 성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곳이 조천문이란다. 2,300년의 역사를 지닌 고대 파국(巴國)시대로부터 명청시대에 이르기까지 군사적 요충지였고 발달한 해안무역기지였다는데 정작 중경의 밤풍경은 허접했다. 이를 어찌 감히 상해나 홍콩에 비하랴. 알고 보니 지방정부에서 서로 경쟁하듯 고층아파트를 지어대는 바람에 텅 빈 건물이 암흑세상을 초래하고 말았다. 가릉강을 비롯한 800개의 지류를 모은 장강줄기는 도도하건만 추억을 간직할 만한 공간도 여백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나마 기억에 남는 글자는 ‘陽光100國際新城(양광100국제신성)’ 정도. 물론 한자는 간체자이다. 배에서 내려 장강삼협으로 떠나는 지점을 벗어나는 길. 선착장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는 오늘따라 운행을 멈췄고 강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뜨뜻미지근했다. 숙소는 비좁은 그리트호텔. 간이침대에서 셋이서 오붓이 숙면을 취했다. 내일 떠오를 해돋이를 기대하며……. 주일 아침 일찍이 감사예배를 드렸다. 수돗물로 끓인 커피치고는 구수한 맛. 그렇다면 중경이란 도시기반은 긴요한 얼개를 갖춘 셈이다. 양자강을 굽어보며 움직이는 길. 듣고 보니 장강(長江)은 중국인들이 부르는 명칭이었다. 가이드에 따르면 양자강은 장강의 일부로 영국인이 긴 강의 이름을 물어봤을 때 마침 양자마을 앞을 흐르는 양자강을 지나고 있어 중국인이 양자강이라고 답변했는데, 영국인 선장은 강 전체의 이름을 양자강이라고 착각한 데서 유래했다는 게다. 양자강에 서식하는 칠갑상어는 불과 200여 마리 남은 멸종위기종. 노출된 뭇 식도락가의 식탐에 하소연하지만 별무성과란다. 새삼 이곳을 강타한 지진의 원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 유물을 긁어모아 2000.9.27. 중국중경삼협박물관(重庆中国三峡博物馆)을 이처럼 번듯하게 지어올린 터. 박물관 건립은 삼협지역과 중경지역문화재의 표본 보호 및 과학연구의 일환이자 사회주의 문화교육의 공익사업이었다. 즉 삼협박물관은 전 세계가 주목한 삼협수리(水利) 주요공정의 산물. 이른바 삼협공정으로 수몰된 1,087건 중 752곳이 중경지역이었다. 그 가운데 지상 문화재가 364건, 지하 문화재가 723건이었다. 1997년 이래 전국 68개 연구소는 중경에서 발굴계획을 수립하고 진귀한 문화재와 표본들을 얻었다. 특히 장비묘와 석보채보호 등 수많은 진전을 이뤄낸 일도 삼협문화재를 보존하라는 민중의 요구에 의한 거였다. 그로부터 삼협지역 문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정리, 과학적인 보관, 심층 연구 및 전시를 위해 전시실, 소장고, 사회교육실, 과학연구와 행정 사무실, 종합서비스구역, 그밖에 휴게실 등 6개 권역으로 나눠놓았다. 1층에서는 각종 액세서리를 비롯해 작품을 판매했다. 한화 2,000만원을 호가하는 그림이 있다지만 내게는 관심 밖이다. 가장 인상에 남은 곳은 화장실. 기존에 박힌 중국의 뒷간과는 개념이 달랐다. 2층은 여느 박물관처럼 인류가 걸어온 시대를 나열했고, 3층 화폐실에는 당대 구매력에 기준을 맞춰 가치를 알아보기 좋았다. 눈이 번쩍 뜨인 건 청대 수표. 그 시절 어음을 쓰다니 놀라웠다. 다양한 부채의 변천과 화려한 화폭도 눈여겨봤다. 그 맞은편에서는 필리핀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다. 역사를 전공한 아들의 촌평인즉 전반적으로 한국의 박물관보다 코디네이터의 안목이 앞섰단다. 그래서 가이드가 꼽는 중국 여행의 3대 필수코스는 만리장성, 티베트, 양자강. 그 중 티베트는 경치와 문화를 꼽는다는데, 단 기차를 이용할 경우 며칠 밤낮 지루하고 따분한 풍경에 지칠 거라고 귀띔했다. 어쨌든 세계 최고도(해발 4,004m)의 라싸공항에 발을 내딛기만 해도 나의 좁다란 지평은 성큼 넓어질 성싶다. 이때 가이드가 낸 돌발 퀴즈. 중국의 3대 문호는 이백(李白), 두보(杜甫)와 더불어 굴원(屈原)이요, 불교와 도교의 차이는 출세(出世)와 입세(入世)란다. 전자는 집을 나가고 후자는 신선이 된다는 얘기인데 그도 그럴 것이 기독교를 교묘히 모방한 종교가 도교다. 특히 노자가 던진 절장(節葬)의 가르침은 현대인들이 본받을 핵심이다. 어쨌거나 삼협댐 건설로 인해 무려 300만 명이 이주했고, 20개 도시가 없어졌단다. 배를 타고 4시간이 걸릴 만큼 넓다(길이 2,200km, 총면적 632㎢)니 이네들과 크기를 갖고 대결하는 일은 부질없는 노릇이다. 역사(役事)가 너무 컸기에 대지진을 불러왔다고 눈총을 받는 댐. 원래는 홍수방지가 목적이었으되 8군데나 군대를 주둔시키는 걸로 봐서는 안보 차원의 고려도 있은 듯싶다. ※ 다음호(331호)에서는 ‘중국 탐방기’ 마지막회 ‘임시정부 궤적’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조하식 수필가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6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johs.wo.to/, 이메일: johash@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4
  • 조찬다사리포럼 “얼굴로 보는 한국인과 한국문화”
    6월 4일 얼굴전문가 조용진 얼굴연구소장 초청 강연 제102회 조찬다사리포럼은 6월 4일(목) 오전 7시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한국의 다빈치’로 알려진 대한민국 최고의 얼굴전문가 조용진(왼쪽 사진) 얼굴연구소장을 초청해 “얼굴로 보는 한국인과 한국문화”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다. 조용진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100년 뒤 자연스런 한국인의 얼굴은 동남아시아인의 특징을 더 갖출 것으로 보인다. 2100년에는 평균적인 한국 남성들의 눈썹이 두꺼워지고 이마는 넓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들은 자연스럽게 쌍꺼풀이 생길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많은 한국인 여성들이 성형수술을 통해 쌍꺼풀을 만든다. 얼굴이 변화하는 이유는 다문화 가족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인의 얼굴과 한국 문화와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에 힘써온 조용진 박사는 홍익대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가톨릭 의과대학에서 7년간 인체해부학을 연구했다. 일본 동경예술대학에서 미술해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교대 미술대학 교수와 한남대 미술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뇌학회 이사, 문화관광부 국가표준영정 심의위원, 일본미술해부학회 이사, 일본얼굴학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초상화와 흉상제작도 책임을 맡았던 조박사는 현재도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초상화가 양성과정을 운영을 통해 일제 식민지시대에 사라진 한국 전통초상화 재현과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미인>, <얼굴, 한국인의 낯>, <동양화 읽는 법>, <서양화 읽는 법>, <우리 몸과 미술문화> 등이 있다. 다사리포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3
  • 평택시민아카데미, 제35회 상록수학교 졸업식 개최
    1993년 개교, 평택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 지난 1993년부터 평택시 소외계층 성인·청소년 평생학습에 힘써온 평택시민아카데미 상록수학교(교장 이한칠)에서는 5월 20일(수) 오전 11시 30분 평택시 중앙동청소년공부방에서 제35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평택시민아카데미 상록수학교는 이번 2015년 4월 검정고시 시험에는 총 22명이 응시해 과목합격 8명, 전체합격 8명의 좋은 성과를 냈다. 이한칠 상록수학교 교장은 기념사에서 “22년간 함께해주신 자원봉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여기서 받은 도움을 기억하고 졸업생 여러분이 삶의 터에서 다시 새롭게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우갑 회장은 축사에서 “이한칠 교장선생님과 자원교사, 후원자들의 뜻이 모아져 매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배우고 나누는 일에 힘쓰자”고 말했다. 지난 1993년 개교한 상록수야간학교는 성인문해교육, 성인야학교육, 청소년공부방, 미래알아카데미, 작은도서관 운영과 다양한 지역시민연대 활동을 통해 평택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00년대부터는 지역역사인물 재조명 활동에 적극 나서 국창 이동백 선생 추모제, 민세 안재홍 선생기념사업회 사무국 활동,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추모제와 상해 육삼정의거 80주년 기념행사, 원균장군과 옥포해전 재평가, 알파평화공원 문화공간 재생사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정체성 찾기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아울러 평택 유일의 검정고시야학으로 현재 경기도교육청 초등학력 인정기관으로 올해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내년에는 중학학력인증 과정반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올해 8월 중졸·고졸 검정고시와 관련한 상담은 평택시민아카데미(☎ 031-663-96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3
  • 평택시립도서관 ‘자녀 교육 위한 강연회’ 개최
    5월 27일(수) 5월 29일(금) 자녀교육 테마로 진행 가정의 달을 맞아 평택시립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 부모 교육 특강이 운영된다. 자녀 교육을 테마로 하는 이번 특강은 유아부터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잠재력을 깨우는 음악교육의 중요성>, <대입 수시 및 정시 대비 실전 전략>의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먼저 5월 27일(수) 오전 10시 30분 ‘악기를 배우는 아이는 왜 공부도 잘할까?’, ‘아주좋은날’의 저자 박남예 강사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잠재력을 깨우는 음악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실패하지 않는 비법을 <악기 배우는 아이, 공부도 잘한다>는 주제로 자세히 알려준다. 박남예 강사는 상명대학교 대학원 뉴미디어 음악학과 및 추계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국대 사회교육원 및 계원예술대, 홍익대, 경기대 등 대학 강의 외에도 서울 남산도서관, 대전 예술의 전당 등에서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제27회 서울음악제 작곡상 수상과 다수의 영화·애니메이션에 작품을 수록했다. 이어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2016 입시전략, 완벽준비!’라는 주제로 맞춤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지난 2014년 ‘학생부종합전형 특강’에서 핵심을 짚어주는 강연으로 열띤 호응과 후속 요청이 쇄도했던 강태호 교사가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16년형 대입 제도 분석을 시작으로, 수시 및 정시 대비 실전 전략을 알려준다. 특히 2015년 대학별, 전형별 수시 합격자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에서 들려주는 입시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5월 29일(금) 밤 7시 30분 진행되며, 사례집 배포를 위한 사전접수를 꼭 해야 한다. 강태호 교사는 현재 성문고등학교 국어교사로 EBS 장학퀴즈 출제위원 및 교육인적자원부 사이버현장 교원자문팀 자문위원, 아주대 입학사정관 자문교사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한 권으로 끝내는 학생부종합전형’ 채륜서를 출간했다. 강연회에 참석하고 싶은 시민은 평택시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전화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및 접수: 평택시립도서관 ☎ 031-8024-5465~6)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3
  • 평택 아줌마밴드 “춘희밴드, 통복천나들이 콘서트” 개최
    오는 6월 7일(일) 오후 5시 평택시 통복천 무대에서 평택 아줌마밴드 춘희밴드(단장 이춘희)가 오는 6월 7일(일) 오후 5시~7시 30분 평택시 통복천 무대에서 평택시민을 위한 ‘통복천나들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04년 창단한 ‘춘희밴드(단장 이춘희)’는 이춘희 단장(베이스), 강성미(기타), 조미애(드럼), 김미강(드럼), 조현진(키보드), 김현주(키보드), 염정미(보컬), 하성예(보컬), 임수정(보컬), 김미선(보컬) 씨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마추어이지만 탄탄한 연주 실력에 멋진 무대매너까지 갖춰 평택시에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춘희밴드’는 그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 7080, 서정동 어르신 모시기 큰잔치, 평택 평화 문화예술 축제, 춘희밴드 정기음악회, 평택항 실크로드국제마라톤대회 축하공연, 평택 록 페스티벌 공연, 사랑의 7080 자선 음악회, 수원 화성문화제 공연, 지역주민을 위한 동네방네 음악여행, 마량포 해돋이 축제, 사랑 나눔 음악회, 어버이날 효 잔치 공연 등 많은 공연을 통해 시민, 팬들과 호흡해 왔으며,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는 ‘천사표 아줌마’들이기도 하다. ‘춘희밴드’ 이춘희 단장은 “생태하천 통복천에서 시민여러분들을 위한 초여름밤의 콘서트 ‘통복천나들이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여러분들이 콘서트장을 찾아 통복천의 야경과 함께 춘희밴드를 비롯해 함께 출연하는 밴드들의 음악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콘서트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춘희밴드’ 이춘희 단장(☎ 010-4343-6797)에게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가수 이현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콘서트는 관내 ▶농협밴드(기타 김정석·황병규, 베이스 김중성, 드럼 이운규, 보컬 정병완) ▶블랙썬밴드(키보드 임영선(리더), 베이스 임일선, 드럼 임승화, 기타 임창수, 보컬 유진) ▶두밥두밴드(드럼 정노조, 베이스 장기식, 기타 조순식·하명숙, 보컬 최종옥·한승오) ▶환희섹소폰(오필환)이 함께 출연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2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학부모대학’ 종강
    자녀의 건강한 성장 위한 방향 제시 “진로에 많은 도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주관하고 평택시, 평택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19기 청소년 학부모대학’이 5월 21일(목)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부모대학은 청소년의 성향과 잠재력에 따른 진로를 재발견하고, 부모의 소통 및 멘토링을 통해 자녀가 구체적인 방향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초·중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3회(5월 7일, 14일, 21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1강에서는 “우리 아이 꿈의 기준은 ‘미래’가 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원은정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의 강의가 진행되었고, 2강에서는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의 ‘교육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선택 전략’, 3강에서는 와이즈멘터 허진오 이사가 ‘적성의 이해와 적성별 직업 탐색’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여 진로 및 진학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학부모 대학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에 대한 걱정은 많았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좋은 방향을 제시해 준 것 같다”며 “많은 도움이 됐고 다음 기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 박주상 교육장은 이날 폐강식에 참석해 자녀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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