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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시가 있는 풍경] 봄, 그 길목에 서면
    김태련 그대와 나는 고무신을 냇거랑에다 나란히 벗어놓고 물장구를 치다가 봄 안에 젖는다 봄 안에 가득한 버들강아지를 고무신 안에 가득 담아두고 냇물에 떠내려가는 버들강아지 고무신을 바라보면서 마주보고 웃었지 돌아오는 길은 젖은 고무신을 손에 들고 자박자박 걸었지 골목집 할매는 말만한 처녀가 맨발로 다닌다고 말했지 봄, 그 길목에 서있으면 고무신 안에 버들강아지와 골목집 할매의 목소리가 봄 안에 젖는다 ■ 작가 프로필 수원여고, 한국복지대 행정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김태련 씨는 열심히 공부해 시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이충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틈틈이 시를 써왔으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를 아끼는 우리의 이웃이다. 현재 수원시 정자동 생명의 전화 상담사로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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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5
  • [시가 있는 풍경] 평택
    권혁재 시인 어디라도 숨길 곳이 있다면야불같은 마음 한 뭉텅이 던져 넣으련만받아줄 나무가 없다감출 수 있는 山이 없다누구의 노래라도누구의 하소연이라도바람이 물어다 안기는인심 후하게 넓은 평야만 있을 뿐그래서 비밀이 없다누구나 평택에 오면비밀 하나씩 꺼내어들녘 노을에 걸어두고들바람을 마셔야 한다소사벌에서 아산만까지 가다가다어느 댁이라도 만나거든태초의 사람인 듯 엄숙히 인사하리니들불 같은 마음 한 뭉텅이조차숨길 곳이 없는 평택.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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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4
  • [책과의 소통]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출판 | 2015년 4월 20일 출간 커갈수록 제멋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아이를 바로잡아 주기 위해 엄마는 ‘안 돼’ ‘하지마’ 등 부정적인 말을 수시로 내뱉곤 한다. 하지만 그 때뿐 아이의 행동은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 모든 아이에게 통하고 효과적이면서 엄마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엄마의 말 공부』는 다양한 방법 가운데 엄마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말’이라고 말하고, 아이가 행동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엄마의 말 5가지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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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4
  • [세상사는 이야기] 중국 탐방기, 조천문 부둣가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인민대례당을 보고 저녁을 든 뒤 상가를 겸한 민속거리를 찾았다. <중경홍애동(重慶洪崖洞)> 민속풍모구 옛 거리. 글자 그대로 ‘이중 경사를 맞은 벼랑에 큰물이 흐르는 동굴’을 세웠다. 가릉강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산을 등지고 전통파유 12경 가운데 하나를 잘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신기하게도 뒷길 창백로는 길 위에 길이 놓인 형태. 중경 3,000년의 역사를 농축함으로써 독특한 건축문화, 전통적 부두문화를 특색 있게 꾸몄다. 균형미가 돋보인 짜임새. 인공폭포를 만들고 테마정원을 가꿔 잔뜩 성형을 감행했으나 정작 붐벼야할 상가(12층 규모)는 절반 이상 문을 닫은 채였다. 볼일을 보러 간 화장실이 으스스할 만치. 거기서 한식 코너를 보니 반가웠다. 다음 행차는 <양강유람선> 승선. 유유히 흐르는 강변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였다. 유사 이래 중경의 문호였던 조천문(朝天門) 부둣가. 17개나 되는 성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곳이 조천문이란다. 2,300년의 역사를 지닌 고대 파국(巴國)시대로부터 명청시대에 이르기까지 군사적 요충지였고 발달한 해안무역기지였다는데 정작 중경의 밤풍경은 허접했다. 이를 어찌 감히 상해나 홍콩에 비하랴. 알고 보니 지방정부에서 서로 경쟁하듯 고층아파트를 지어대는 바람에 텅 빈 건물이 암흑세상을 초래하고 말았다. 가릉강을 비롯한 800개의 지류를 모은 장강줄기는 도도하건만 추억을 간직할 만한 공간도 여백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나마 기억에 남는 글자는 ‘陽光100國際新城(양광100국제신성)’ 정도. 물론 한자는 간체자이다. 배에서 내려 장강삼협으로 떠나는 지점을 벗어나는 길. 선착장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는 오늘따라 운행을 멈췄고 강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뜨뜻미지근했다. 숙소는 비좁은 그리트호텔. 간이침대에서 셋이서 오붓이 숙면을 취했다. 내일 떠오를 해돋이를 기대하며……. 주일 아침 일찍이 감사예배를 드렸다. 수돗물로 끓인 커피치고는 구수한 맛. 그렇다면 중경이란 도시기반은 긴요한 얼개를 갖춘 셈이다. 양자강을 굽어보며 움직이는 길. 듣고 보니 장강(長江)은 중국인들이 부르는 명칭이었다. 가이드에 따르면 양자강은 장강의 일부로 영국인이 긴 강의 이름을 물어봤을 때 마침 양자마을 앞을 흐르는 양자강을 지나고 있어 중국인이 양자강이라고 답변했는데, 영국인 선장은 강 전체의 이름을 양자강이라고 착각한 데서 유래했다는 게다. 양자강에 서식하는 칠갑상어는 불과 200여 마리 남은 멸종위기종. 노출된 뭇 식도락가의 식탐에 하소연하지만 별무성과란다. 새삼 이곳을 강타한 지진의 원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 유물을 긁어모아 2000.9.27. 중국중경삼협박물관(重庆中国三峡博物馆)을 이처럼 번듯하게 지어올린 터. 박물관 건립은 삼협지역과 중경지역문화재의 표본 보호 및 과학연구의 일환이자 사회주의 문화교육의 공익사업이었다. 즉 삼협박물관은 전 세계가 주목한 삼협수리(水利) 주요공정의 산물. 이른바 삼협공정으로 수몰된 1,087건 중 752곳이 중경지역이었다. 그 가운데 지상 문화재가 364건, 지하 문화재가 723건이었다. 1997년 이래 전국 68개 연구소는 중경에서 발굴계획을 수립하고 진귀한 문화재와 표본들을 얻었다. 특히 장비묘와 석보채보호 등 수많은 진전을 이뤄낸 일도 삼협문화재를 보존하라는 민중의 요구에 의한 거였다. 그로부터 삼협지역 문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정리, 과학적인 보관, 심층 연구 및 전시를 위해 전시실, 소장고, 사회교육실, 과학연구와 행정 사무실, 종합서비스구역, 그밖에 휴게실 등 6개 권역으로 나눠놓았다. 1층에서는 각종 액세서리를 비롯해 작품을 판매했다. 한화 2,000만원을 호가하는 그림이 있다지만 내게는 관심 밖이다. 가장 인상에 남은 곳은 화장실. 기존에 박힌 중국의 뒷간과는 개념이 달랐다. 2층은 여느 박물관처럼 인류가 걸어온 시대를 나열했고, 3층 화폐실에는 당대 구매력에 기준을 맞춰 가치를 알아보기 좋았다. 눈이 번쩍 뜨인 건 청대 수표. 그 시절 어음을 쓰다니 놀라웠다. 다양한 부채의 변천과 화려한 화폭도 눈여겨봤다. 그 맞은편에서는 필리핀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다. 역사를 전공한 아들의 촌평인즉 전반적으로 한국의 박물관보다 코디네이터의 안목이 앞섰단다. 그래서 가이드가 꼽는 중국 여행의 3대 필수코스는 만리장성, 티베트, 양자강. 그 중 티베트는 경치와 문화를 꼽는다는데, 단 기차를 이용할 경우 며칠 밤낮 지루하고 따분한 풍경에 지칠 거라고 귀띔했다. 어쨌든 세계 최고도(해발 4,004m)의 라싸공항에 발을 내딛기만 해도 나의 좁다란 지평은 성큼 넓어질 성싶다. 이때 가이드가 낸 돌발 퀴즈. 중국의 3대 문호는 이백(李白), 두보(杜甫)와 더불어 굴원(屈原)이요, 불교와 도교의 차이는 출세(出世)와 입세(入世)란다. 전자는 집을 나가고 후자는 신선이 된다는 얘기인데 그도 그럴 것이 기독교를 교묘히 모방한 종교가 도교다. 특히 노자가 던진 절장(節葬)의 가르침은 현대인들이 본받을 핵심이다. 어쨌거나 삼협댐 건설로 인해 무려 300만 명이 이주했고, 20개 도시가 없어졌단다. 배를 타고 4시간이 걸릴 만큼 넓다(길이 2,200km, 총면적 632㎢)니 이네들과 크기를 갖고 대결하는 일은 부질없는 노릇이다. 역사(役事)가 너무 컸기에 대지진을 불러왔다고 눈총을 받는 댐. 원래는 홍수방지가 목적이었으되 8군데나 군대를 주둔시키는 걸로 봐서는 안보 차원의 고려도 있은 듯싶다. ※ 다음호(331호)에서는 ‘중국 탐방기’ 마지막회 ‘임시정부 궤적’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조하식 수필가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6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johs.wo.to/, 이메일: johas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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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4
  • 조찬다사리포럼 “얼굴로 보는 한국인과 한국문화”
    6월 4일 얼굴전문가 조용진 얼굴연구소장 초청 강연 제102회 조찬다사리포럼은 6월 4일(목) 오전 7시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한국의 다빈치’로 알려진 대한민국 최고의 얼굴전문가 조용진(왼쪽 사진) 얼굴연구소장을 초청해 “얼굴로 보는 한국인과 한국문화”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다. 조용진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100년 뒤 자연스런 한국인의 얼굴은 동남아시아인의 특징을 더 갖출 것으로 보인다. 2100년에는 평균적인 한국 남성들의 눈썹이 두꺼워지고 이마는 넓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들은 자연스럽게 쌍꺼풀이 생길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많은 한국인 여성들이 성형수술을 통해 쌍꺼풀을 만든다. 얼굴이 변화하는 이유는 다문화 가족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인의 얼굴과 한국 문화와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에 힘써온 조용진 박사는 홍익대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가톨릭 의과대학에서 7년간 인체해부학을 연구했다. 일본 동경예술대학에서 미술해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교대 미술대학 교수와 한남대 미술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뇌학회 이사, 문화관광부 국가표준영정 심의위원, 일본미술해부학회 이사, 일본얼굴학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초상화와 흉상제작도 책임을 맡았던 조박사는 현재도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초상화가 양성과정을 운영을 통해 일제 식민지시대에 사라진 한국 전통초상화 재현과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미인>, <얼굴, 한국인의 낯>, <동양화 읽는 법>, <서양화 읽는 법>, <우리 몸과 미술문화> 등이 있다. 다사리포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3
  • 평택시민아카데미, 제35회 상록수학교 졸업식 개최
    1993년 개교, 평택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 지난 1993년부터 평택시 소외계층 성인·청소년 평생학습에 힘써온 평택시민아카데미 상록수학교(교장 이한칠)에서는 5월 20일(수) 오전 11시 30분 평택시 중앙동청소년공부방에서 제35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평택시민아카데미 상록수학교는 이번 2015년 4월 검정고시 시험에는 총 22명이 응시해 과목합격 8명, 전체합격 8명의 좋은 성과를 냈다. 이한칠 상록수학교 교장은 기념사에서 “22년간 함께해주신 자원봉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여기서 받은 도움을 기억하고 졸업생 여러분이 삶의 터에서 다시 새롭게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우갑 회장은 축사에서 “이한칠 교장선생님과 자원교사, 후원자들의 뜻이 모아져 매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배우고 나누는 일에 힘쓰자”고 말했다. 지난 1993년 개교한 상록수야간학교는 성인문해교육, 성인야학교육, 청소년공부방, 미래알아카데미, 작은도서관 운영과 다양한 지역시민연대 활동을 통해 평택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00년대부터는 지역역사인물 재조명 활동에 적극 나서 국창 이동백 선생 추모제, 민세 안재홍 선생기념사업회 사무국 활동,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추모제와 상해 육삼정의거 80주년 기념행사, 원균장군과 옥포해전 재평가, 알파평화공원 문화공간 재생사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정체성 찾기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아울러 평택 유일의 검정고시야학으로 현재 경기도교육청 초등학력 인정기관으로 올해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내년에는 중학학력인증 과정반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올해 8월 중졸·고졸 검정고시와 관련한 상담은 평택시민아카데미(☎ 031-663-96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3
  • 평택시립도서관 ‘자녀 교육 위한 강연회’ 개최
    5월 27일(수) 5월 29일(금) 자녀교육 테마로 진행 가정의 달을 맞아 평택시립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 부모 교육 특강이 운영된다. 자녀 교육을 테마로 하는 이번 특강은 유아부터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잠재력을 깨우는 음악교육의 중요성>, <대입 수시 및 정시 대비 실전 전략>의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먼저 5월 27일(수) 오전 10시 30분 ‘악기를 배우는 아이는 왜 공부도 잘할까?’, ‘아주좋은날’의 저자 박남예 강사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잠재력을 깨우는 음악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실패하지 않는 비법을 <악기 배우는 아이, 공부도 잘한다>는 주제로 자세히 알려준다. 박남예 강사는 상명대학교 대학원 뉴미디어 음악학과 및 추계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국대 사회교육원 및 계원예술대, 홍익대, 경기대 등 대학 강의 외에도 서울 남산도서관, 대전 예술의 전당 등에서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제27회 서울음악제 작곡상 수상과 다수의 영화·애니메이션에 작품을 수록했다. 이어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2016 입시전략, 완벽준비!’라는 주제로 맞춤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지난 2014년 ‘학생부종합전형 특강’에서 핵심을 짚어주는 강연으로 열띤 호응과 후속 요청이 쇄도했던 강태호 교사가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16년형 대입 제도 분석을 시작으로, 수시 및 정시 대비 실전 전략을 알려준다. 특히 2015년 대학별, 전형별 수시 합격자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에서 들려주는 입시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5월 29일(금) 밤 7시 30분 진행되며, 사례집 배포를 위한 사전접수를 꼭 해야 한다. 강태호 교사는 현재 성문고등학교 국어교사로 EBS 장학퀴즈 출제위원 및 교육인적자원부 사이버현장 교원자문팀 자문위원, 아주대 입학사정관 자문교사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한 권으로 끝내는 학생부종합전형’ 채륜서를 출간했다. 강연회에 참석하고 싶은 시민은 평택시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전화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및 접수: 평택시립도서관 ☎ 031-8024-5465~6)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3
  • 평택 아줌마밴드 “춘희밴드, 통복천나들이 콘서트” 개최
    오는 6월 7일(일) 오후 5시 평택시 통복천 무대에서 평택 아줌마밴드 춘희밴드(단장 이춘희)가 오는 6월 7일(일) 오후 5시~7시 30분 평택시 통복천 무대에서 평택시민을 위한 ‘통복천나들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04년 창단한 ‘춘희밴드(단장 이춘희)’는 이춘희 단장(베이스), 강성미(기타), 조미애(드럼), 김미강(드럼), 조현진(키보드), 김현주(키보드), 염정미(보컬), 하성예(보컬), 임수정(보컬), 김미선(보컬) 씨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마추어이지만 탄탄한 연주 실력에 멋진 무대매너까지 갖춰 평택시에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춘희밴드’는 그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 7080, 서정동 어르신 모시기 큰잔치, 평택 평화 문화예술 축제, 춘희밴드 정기음악회, 평택항 실크로드국제마라톤대회 축하공연, 평택 록 페스티벌 공연, 사랑의 7080 자선 음악회, 수원 화성문화제 공연, 지역주민을 위한 동네방네 음악여행, 마량포 해돋이 축제, 사랑 나눔 음악회, 어버이날 효 잔치 공연 등 많은 공연을 통해 시민, 팬들과 호흡해 왔으며,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는 ‘천사표 아줌마’들이기도 하다. ‘춘희밴드’ 이춘희 단장은 “생태하천 통복천에서 시민여러분들을 위한 초여름밤의 콘서트 ‘통복천나들이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여러분들이 콘서트장을 찾아 통복천의 야경과 함께 춘희밴드를 비롯해 함께 출연하는 밴드들의 음악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콘서트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춘희밴드’ 이춘희 단장(☎ 010-4343-6797)에게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가수 이현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콘서트는 관내 ▶농협밴드(기타 김정석·황병규, 베이스 김중성, 드럼 이운규, 보컬 정병완) ▶블랙썬밴드(키보드 임영선(리더), 베이스 임일선, 드럼 임승화, 기타 임창수, 보컬 유진) ▶두밥두밴드(드럼 정노조, 베이스 장기식, 기타 조순식·하명숙, 보컬 최종옥·한승오) ▶환희섹소폰(오필환)이 함께 출연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2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학부모대학’ 종강
    자녀의 건강한 성장 위한 방향 제시 “진로에 많은 도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주관하고 평택시, 평택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19기 청소년 학부모대학’이 5월 21일(목)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부모대학은 청소년의 성향과 잠재력에 따른 진로를 재발견하고, 부모의 소통 및 멘토링을 통해 자녀가 구체적인 방향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초·중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3회(5월 7일, 14일, 21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1강에서는 “우리 아이 꿈의 기준은 ‘미래’가 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원은정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의 강의가 진행되었고, 2강에서는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의 ‘교육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선택 전략’, 3강에서는 와이즈멘터 허진오 이사가 ‘적성의 이해와 적성별 직업 탐색’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여 진로 및 진학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학부모 대학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에 대한 걱정은 많았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좋은 방향을 제시해 준 것 같다”며 “많은 도움이 됐고 다음 기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 박주상 교육장은 이날 폐강식에 참석해 자녀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2
  • 평택시립장당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발길 닿는 평택골목길, 미술과 놀자’ 6월~11월 까지 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박천수)은 지난해 ‘재즈’의 열기로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었던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올해에도 이어나간다. 올해 프로그램의 주제는 ‘발길 닿는 평택골목길, 미술과 놀자’로 6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책을 통한 강연과 더불어 실제 탐방을 통해 인문학을 향유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주제는 ‘미술’이다. 평택에 살아있는 미술을 찾아다니고, 미술작가와 함께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사람들을 미술을 통해 느끼고 표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고, 혼자 감상하는 미술이 아닌 가족, 이웃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낯설게만 느껴지던 미술을 편안하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장당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미술로 바라보는 삶에 대한 이해와 성찰의 시간으로 시민들이 일상에 대한 다른 시각과 새로운 눈을 가져 삶이 더욱 즐겁고 풍요로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일정은 1차시 강연으로 6월 17일(수) 저녁 7시에 인문학자 ‘박홍순’ 강사가 인문학을 통해 바라보는 미술과 미술작품 감상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7월 4일(토) 오후 1시에는 평택의 미술작가 ‘한효석’ 선생님의 작업실로 찾아가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우리가 사는 평택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차시는 9월 9일(수) 저녁 7시 미술평론가 ‘손철주’ 선생님의 동양그림을 통한 사람의 마음과 삶에 대한 강연이 준비되어 있고, 9월 12일(토) 오후 1시에는 풍경 속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한효석 미술작가, 배춘효 수채화가, 홍승현 사진작가와 함께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3차시는 강연과 탐방이 함께 이루어진다. 11월 7일 오전 11시 사진기를 들고 세계를 여행하는 송탄출신 신미식 사진작가와 함께 가슴으로 표현하는 사진이야기를 들어보고, 다함께 송탄관광특구를 걸으며 각자가 남기고 싶은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그램에서 작업한 과정과 내용은 모두 도서관에 전시 될 예정이며, 특히 미술작가 한효석 선생님과 신미식 사진작가의 작품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 한다. 프로그램의 접수는 5월 19일부터 1차시 접수가 시작되었으며, 선착순으로 전화 및 인터넷,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장당도서관 관계자는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멋진 미술 강사님들과 근사한 평택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한다”며 “이번 ‘길위의 인문학’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평택시립장당도서관 031-8024-7463/7465/7466)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2
  •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기업후원 기증식’ 가져
    ㈜실리콘하모니, 연구·실습에 필요한 Server장비 기증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학장 김명희)는 연구 및 실습장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훈련장비(Server) 기증식’이 5월 22일(금) 오전 11시 대학본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서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전문 기업인 ‘㈜실리콘 하모니’에서 ‘반도체CAD과’의 실습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Server장비를 기증하였다. 기증된 Server장비는 반도체CAD과의 필수과목인 ‘반도체레이아웃(반도체 패턴설계)’ 실습교육에 필요한 DB구축과 정보처리속도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Server장비를 기증한 ‘㈜실리콘 하모니’는 특정 또는 단일 사용자들을 위한 주문 제작 맞춤형 IC의 패턴를 설계하는 업체로, 특정고객 또는 특정 기기용으로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 우수기업이다. ‘㈜실리콘 하모니’ 관계자는 “현재 대학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장비들도 있지만 다양한 장비를 통해 여러 가지 환경을 접해보길 바란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2
  • (사)평택민예총, 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회원전’ 개최
    오는 6월 10일~18일까지 9일 간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 (사)평택민예총(지회장 인문영, 사무국장 최승호)에서는 오는 6월 10일(수)부터 18일까지 9일 간 ‘대안문화공간 루트(평택시 고덕면 동고리 159-1)’에서 ‘제1회 (사)평택민예총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원전은 평택 시민들과 예술로 꽃을 피우며 진정한 민족문화예술의 올바른 방향성과 치열한 창작의 지평을 넓혀 왔던 평택민예총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예술적 가치를 나누기 위해 미술, 문학, 국악, 사진 등 모든 예술의 장르가 통섭하는 의미 있는 회원전이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6월 10일 6월 10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이번 회원전에는 미술분과 4명, 문학분과 5명, 국악분과 4명, 대중음악분과 6명, 사진분과 5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전시 내용은 ▶시각예술부분의 전시(판화, 서양화, 도조, 사진, 자필 시 작품 등 50여점) ▶문화인의 밤 행사(시인들의 시낭송회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 형식) ▶판소리 및 국악 공연(오프닝 행사 여는 마당) ▶전시 및 문화예술 평가회(19일, 평택민예총 회원 모두) 등 다양한 내용으로 회원전이 진행된다. 최승호 (사)평택민예총 사무국장은 “이번 회원전은 지부장으로 계신 인문영 도조작가와 류연복 판화예술가를 포함한 미술분과, 문학분과, 사진분과, 국악분과, 대중음악분과 등 모든 장르가 통섭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며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평택시민들과 소통하고, 문화예술의 작은 힘이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일조하리라고 믿는다. 이번 회원전에 평택시민여러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는 기쁨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2
  • 제12회 평택환경축제 ‘미술실기대회 시상식’ 개최
    환경 주제로 676점 출품...문하윤 외 8명 대상 수상 평택시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평택지속협)가 주최한 제12회 평택환경축제 ‘평택환경사랑 미술실기대회’ 시상식이 지난 19일(화) 오후 5시 평택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제12회 평택환경축제의 일환으로 병행한 이번 미술실기대회는 지난 5월 10일(일) 알뜰나눔장터, 시민의날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되었으며,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참여해 지구온난화, 에너지절약, 자전거 생활화, 환경오염 등 환경과 관련된 주제로 676점이 출품되었다. 수상자는 12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확정되었으며, 심사결과 초등 고학년부 대상에는 ▶문하윤(평일초4) ▶김연우(소사벌초5) ▶표혜선(덕동초6) 학생이 수상했고, 초등 저학년부 대상에는 ▶김동윤(덕동초1) ▶김민재(청옥초2) ▶형서연(장동초3)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유치부에서는 한솔유치원 김서율 원생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미술실기대회 심사에는 국제대학교 김중기(심사위원장) 교수, 평택지속협 윤일진 회장, 목원대학교 김성기 교수, 한국미술협회 백종영 작가, 해양환경관리공단 평택지사 권성철 차장, 평택시 환경위생과 우제완 과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총 9개 부문 대상인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과 함께 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평택교육지원청장상, 해양관리공단평택지사장상, 평택대학교총장상, 국제대학교총장상, 특별상 부문으로 시상되었다. 김성기 심사위원은 출품작 심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사랑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작품형식이 학원의 표현방법, 모방성이나 흉내 낸 작품들도 간혹 보여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고 평했다, 오민정 사무국장은 “12번째 개최하는 평택환경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자, 환경을 주제로 미술실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 모두에게 우리 주변의 환경을 되돌아보고 함께 지켜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해가 거듭 될수록 참여 학생들의 열기와 수준이 높아졌다. 내년에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된 작품은 홈페이지(www.lapt.or.kr) 또는 휴대폰(m.lapt.or.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2
  • 평택 현화고, ‘도난 사건’ 2학년 전학급 소지품 검사 논란
    수업시간에 2학년 전체학생 사물함·가방·소지품 검사해 평택 현화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5일(금) 점심시간에 도난사건이 발생하자 5~6교시 수업시간에 2학년 전체학급에 대해 사물함 및 책가방과 소지품검사를 실시해 큰 논란이 일고 있다. 현화고 학생 A군에 따르면 이날 3시 50분께 수업 도중 교사들을 2학년 학년교육실로 호출하고, 이후 교내 방송을 통해 노트북 2대와 현금 10만원이 도난당한 사실을 학생들에게 공지한 후 수업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2학년 전학급을 대상으로 책가방, 사물함, 소지품 검사를 실시했다. 학생 A군은 “도난사고가 있다면서 수업시간에 전체학생을 범죄자 취급하는 소지품 검사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며 “저를 포함한 많은 학생들은 이러한 소지품 검사로 인해 많이 상처받았고,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학교와 선생님들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화고 교장은 “이번 소지품 검사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조에 따라 교육 목적상 필요한 소지품 검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평택교육청 교수학습과 관계자는 “학교장의 재량 하에 소지품 검사는 할 수 있다. 단, 학생들의 동의를 구한 후에 실시해야 한다”며 “현화고 측에 학생들에게 고가의 물건을 가지고 등교하지 않도록 지도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정책 관계자는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상 학생의 동의 없이 일괄적으로 소지품 검사를 실시한 것은 학생인권조례를 위반한 사항”이라며 “위반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1권역 학생인권옹호관이 현장학교를 방문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위반된 사항에 대해 권고 조치를 통해 올바른 교육현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학생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통하여 학교문화 전반의 혁신을 꾀하기 위한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제12조(사생활의 자유) 2항에 “교직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등을 위하여 긴급히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학생의 동의 없이 소지품 검사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교직원이 교육목적으로 필요하여 불가피하게 학생의 소지품 검사를 하는 경우 그 검사는 필요한 최소한의 정도에 그쳐야 하며,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괄검사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1
  • 평택교육지원청 “좋은 이웃 영어 캠프” 개최
    미군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상호간의 문화와 관습 배워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은 ‘멀리보고 함께하는 평택교육’의 일환으로 5월 18일~20일까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좋은 이웃 영어캠프를 개최하였다. 좋은 이웃 영어캠프는 관내 미군부대인 오산비행장과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으로, 마을교육공동체의 마당을 넓히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자라 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좋은 이웃 영어캠프는 미군과 그 가족들의 협조로 미국중학교 8학년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함께 수업 참여 및 미군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상호간의 문화와 관습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여 세계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는데 기여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홈스테이 미군 가족들과 2박 3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회화실력이 많이 늘고, 미군 가족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주게 되어 매우 뿌듯한 캠프였다”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 박주상 교육장은 “좋은 이웃 영어캠프 및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등 교육협력사업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세계인으로서 꿈과 미래를 가꿔 갈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의 교육마당을 더 크게 펼쳐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영어교육사업으로 평택 주둔미군을 활용한 영어수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미군자원봉사자들이 관내 13개 초·중학교를 주1회 또는 2회 방문하여 영어회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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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0
  • 평택소방서 “굿모닝 어린이 119페스티벌” 개최
    5월 29일∼31일까지 3일간 안산시 호수공원에서 열려 어린이들의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굿모닝 어린이 119페스티벌’이 열린다.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오는 5월 29일(금)∼31일(일)까지 3일간 경기도 안산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굿모닝 어린이 119페스티벌」 홍보에 나섰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축제로 ▶조기 안전문화 정착·공감을 위한 안전체험코너 ▶전시회 ▶퍼레이드 ▶블랙이글 조종체험 ▶119어린이 슈퍼스타 동요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보고 느끼고 공감하면서 배우는 현장체험 중심의 살아있는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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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0
  • 경기도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2개월분 추경 추진
    유치원, 어린이집 지원 중단 막기 위해 추경 편성 경기도교육청은 재원부족으로 2015년 본예산 누리과정비를 4.5개월만 편성한 상태에서 누리과정 추가재원(국고예비비와 지방채 추가 발행)지원이 국회의 지방재정법 개정 심의로 지연됨에 따라 5월 중순에 소진되는 누리과정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누리사업비 2개월분을 반영하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다고 7일 밝혔다. 당초 누리과정사업비는 교원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예상액과 보통교부금 확정교부 증액분 등을 재원으로 1개월분을 편성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도에서 지난 4월 27일에 법정전입금인 2014년도 지방세 초과징수액(도세, 지방교육세) 931억 원을 조기 전출해줄 계획임을 통보해 옴에 따라 약 2개월분에 해당하는 1,656억 원을 편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5,023억 원이 증액된 1조 2,672억 원 규모로 누리과정사업비 1,656억 원 외에 학교 신·증설사업비 1,518억 원, 특별교부금 1,657억 원 등을 반영하였다. 또한 경기도와의 지속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초등학교 노후화장실 환경개선사업비 100억 원을 편성하였다. 지난 4.28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2015년 교부금부담 지방채 발행한도를 1조원으로 하고, 교육부는 경기도교육청 누리과정 예산부족과 관련한 대안을 마련할 것과 교부금 지방채 배분 시 학생 수를 고려한 대안을 마련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달아 지방채 발행요건을 추가하는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안행위 법안심사소위의 의견을 존중하여 목적예비비와 교부금부담 지방채로 추가 지원하는 1조5,064억 원을 누리과정대상 원아 수 기준으로 배분하기를 기대하며, 또한 추가지원액 1조 5,064억 원 전액이 누수 없이 모두 누리과정사업비 미편성분 해소에만 사용되는 방향으로 배분되어야 시도별로 누리과정비 부족액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9
  • [연재소설] 천국의 별(4회) - 방영주 소설가
    방영주 소설가의 중편소설 <천국의 별>이 약 6개월에 걸쳐 연재됩니다. <천국의 별>은 배달국 치우천왕의 이야기로, 치우천왕이 동북아를 평정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말> 치우천왕은 총공격 명령을 내렸다. "군사들이여. 본시부터 삼신님과 환웅천왕님의 은혜를 입은 이곳을, 더럽히고, 스스로 명을 재촉하며, 인민을 괴롭히는 유망을, 삼신님과 환웅천왕, 그리고 이 치우의 이름으로 처단하라!" 치우천왕은 말을 타고 대검을 휘두르며 앞으로 내달렸다. 그 뒤를 엄선된 81명의 병법에 능한 정예의 장수들이, 칼과 굽은 창을 손에 쥐고 따랐다. 그들은 투구와 갑옷도 입었다. 모두 구리나 쇠로 만든 병기였다. 흙먼지가 하늘을 덮었다. 유망의 군사들은 처음에 치우천왕과 그의 병사들이 무슨 괴물들이 아닌가도 싶었다. 혼비백산, 바로 그것이었다. 조잡하게 제작된 무기로 간신히 대항하던 그들은, 이미 치우천왕의 군대와 적수가 못됨을 파악했다. 탁록성 앞에서 대열을 지어 포진하고 있던 유망의 군사들은, 제대로 한 번 겨뤄 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성으로 도망쳤다. 성의 누각에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던 유망은, "저런 병신 같은 자식들. 앞으로 나가 싸워라. 적 앞에서 물러서는 자, 내 칼이 용서치 않으리라." 라고 외치며, 우선 자신의 군사들에 분통부터 터트렸다. 유망은 그것을 확인시키기라도 하려는지, 자신의 뒤에 숨는 장수 하나의 목을 칼로 쳤다. 장수의 잘린 목에서는 피가 분수처럼 솟았다. 유망은 자신의 칼에 묻은 선혈을 옷에 쓱 문질러 닦았다. 그는 잔혹하게 웃었다. 그 모습은 가히 상해(傷害)를 당한 짐승의 그것이었다. 유망의 병사들은 얼결에 싸우는 척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척'이었다. 하면, 결과는 빤한 일이었다. 치우천왕의 궁사들은 대궁과 태노로 활을 쏘아 댔다. 포병은 기계로 돌을 날렸다. 성문을 격파하거나 성벽에 오르는 군사들을 위한 엄호사격이었다. 강하고 날카로운 화살과 커다란 돌이 성을 향해 날아갔다. 엄청난 양이었다. 화살이나 돌에 맞은 유망의 군사들은 썩은 고목처럼 성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끝을 뾰족하게 다듬은 거대한 나무가 성문을 뚫었다. 치우천왕의 쩌렁한 목소리가 울렸다. "유망을 생포하여, 내 앞에 대령하라." 치우천왕의 군사들이 노도처럼 성안으로 몰려들었다. 성벽을 타넘기도 하였다. 피와 불꽃이 튀는 아수라장의 난투극이 얼마간 계속되었다. 결국 탁록성은 배달국에 함락되었다. 유망군은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탁록을 다시 내어 주었던 것이다. 구리나 철로 된 신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치우천왕의 군대는, 감히 맞설 수조차 없음을 확실히 깨닫는 순간이었다. 치우천왕의 군사들은 유망을 찾았다. 어디에도 없었다. 유망은 성의 후문을 통해 심복들만 데리고 탈출한 거였다. 상황을 알아차린 유망의 군사들은 싸움을 포기하고, 항복하여 목숨을 구걸하거나, 아예 도주해 버렸다. 유망은 비겁한 사람이었다. 그는 군왕은커녕 필부 이하의 인물이었으며, 죽어 피로써 죄를 씻게 해야 마땅할 존재였다. 치우천왕은 유망의 무리가 도망간 곳을 얼마간 뒤쫓다 말머리를 돌렸다. 치우천왕은 군사들을 향해 말했다. "저들 중에는 같은 피를 나눈 사람도 얼마간은 섞여 있을 터이다. 시대를 잘못 타고 나 유망 같은 인간을 군주로 떠받들게 된 것이 문제가 되었을 뿐이다. 짐은 궁지에 몰려 도망치는 동족을 더 이상 살상하고 싶지가 않다." 치우천왕은 자신의 군사들을 뚫고 배달국을 향해 말을 몰았다. 군사들은 치우천왕에게 길을 터 주었다. 그리고 묵묵히 치우천왕의 뒤를 따랐다. 치우천왕은 신시를 향해 가며 다시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유망의 해 온 짓으로 봐서 여기서 그냥 말 인간이 절대로 아니었다. 게다가 유망은 지금 왕권마저 부지하지 못하는 절대 절명의 순간이었다. 이제 복희씨·신농씨가 세운 나라는 유망이라는 한 무능한 인간으로 하여 종치는 거였다. 아무리 인간 망종의 유망이라지만 그것을 모를 리 없었다. 그는 곧 군사를 정비하여 다시 도전해 올 터였다. 치우천왕은 그때를 기다리기로 했다. 유망은 다시 공상으로 후퇴해 있었다. 그는 성을 크게 중건했다. 그리고 배달국에서 빼낸 군사기밀과 병기 제조술을 더욱 발전시켜 갔다. 유망은 그를 바탕으로 군 조직을 개편하고 전술을 새로 익혔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다. 구리나 철의 주요 생산지는 갈로산이었다. 그 산은 치우천왕의 영토 안에 있었다. 유망은 아쉬운 대로 인근 대산(태산)에서 철광석을 캐냈다. 그는 이제부터 조잡하지만 철제 병기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었다. 유망의 도발은 예상외로 빨랐다. 유망이 탁록에서 패한 지, 2년도 안되어, 치우천왕에게 사신을 통해 도전장을 보냈다. 공상에서 자신과 한 판 겨뤄 보자는 거였다. 유망은 한때 도읍했던 탁록의 지형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지만, 이제 배달국의 변방으로 편입된 그곳에서 겨루는 것보다, 자신의 성에서 적군을 맞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때문이었다. 이는 또 유인책의 하나이기도 했다. 유망은 호씨족에 더하여, 종주국인 배달국에 불만을 품은 제후국들을 규합하여, 동맹을 맺었다. 유망은 과중한 세금을 거둬, 동맹국에서 원군이나 용병을 끌어들여, 배달군이 진입할 길목의 여기저기에 심어 두었다. 유망은 계산하고 있었다. 치우천왕이 자신의 성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기진맥진한 상태일 게 틀림없을 터였다. 어쩌면 공상성에 오기 전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그러면 천하는 자신의 것이었다. 치우천왕은 병관 치우를 불러 이 문제에 대해 숙의하고 있었다. 유망을 탁록에서 몰아 낸 여세를 몰아, 차제에 대륙을 완전 평정해야 된다는 점에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치우천왕은 전쟁을 계속 치르다 보면 다수의 죄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잃게 된다는 게 마음에 걸려 출병을 망설이고 있었다. 전쟁 중의 사상자는 군인보다 민간인이 더 많은 법이었다. 일반 백성들은 목숨만 빼앗기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에 속한 모든 것이 송두리째 뿌리 뽑히는 거였다. 치우천왕은 이를 염려하는 것이었다. 치우천왕의 얼굴은 침통하게 일그러졌다. "싸우지 않고…… 몰아내지 않고…… 저들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일 수는 없는가…… 그래, 그렇다면, 전쟁이란 필요악이란 말인가…… 아니, 알고 보면, 내 부덕의 소치인지도 모르지……." 병관 치우는 간곡히 고했다. "세상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험악하게 돌아가고 있사옵니다. 유망처럼 별별 이상야릇한 인간들이 다, 저마다 할거하여 천하를 꿈꾸고 있사옵지요. 그와 같은 작자들을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세상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비규환을 면치 못할 터이옵니다." 치우천왕은 고개를 숙였다. "환웅천왕님 당시에도 잘못된 인간들은 죄를 물어 아주 멀리 섬도(태국)로 축출하곤 했지요. 인간의 상식에서 용서받지 못할 중죄를 범한 사람은 태워 죄의 흔적마저 남기지 않도록 하셨고…… 그러나, 아무 죄도 없는……." "이는 환웅천왕님의 뜻을 따르는 일이기도 하옵니다. 다시 말씀드려, 유망과 같은 인종들에 본을 보이는 일이옵지요. 그래야 저 한밝산 삼신님의 비호 아래, 배달국 이념인 홍익인간의 이상향이 건설될 터이옵니다." 병관 치우는 목청을 가다듬고 말을 이었다. "유망의 아류들은 하루빨리 제거하는 게 배달국의 앞날을 위해 좋사옵니다. 그것은 또한 인류를 위하는 일이기도 하옵니다. 그런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날뛴다면 세계의 평화는 보장할 수가 없는 일이옵지요." 방영주 소설가의 중편소설 <천국의 별>이 약 6개월에 걸쳐 연재됩니다. <천국의 별>은 배달국 치우천왕의 이야기로, 치우천왕이 동북아를 평정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말> 치우천왕은 총공격 명령을 내렸다. "군사들이여. 본시부터 삼신님과 환웅천왕님의 은혜를 입은 이곳을, 더럽히고, 스스로 명을 재촉하며, 인민을 괴롭히는 유망을, 삼신님과 환웅천왕, 그리고 이 치우의 이름으로 처단하라!" 치우천왕은 말을 타고 대검을 휘두르며 앞으로 내달렸다. 그 뒤를 엄선된 81명의 병법에 능한 정예의 장수들이, 칼과 굽은 창을 손에 쥐고 따랐다. 그들은 투구와 갑옷도 입었다. 모두 구리나 쇠로 만든 병기였다. 흙먼지가 하늘을 덮었다. 유망의 군사들은 처음에 치우천왕과 그의 병사들이 무슨 괴물들이 아닌가도 싶었다. 혼비백산, 바로 그것이었다. 조잡하게 제작된 무기로 간신히 대항하던 그들은, 이미 치우천왕의 군대와 적수가 못됨을 파악했다. 탁록성 앞에서 대열을 지어 포진하고 있던 유망의 군사들은, 제대로 한 번 겨뤄 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성으로 도망쳤다. 성의 누각에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던 유망은, "저런 병신 같은 자식들. 앞으로 나가 싸워라. 적 앞에서 물러서는 자, 내 칼이 용서치 않으리라." 라고 외치며, 우선 자신의 군사들에 분통부터 터트렸다. 유망은 그것을 확인시키기라도 하려는지, 자신의 뒤에 숨는 장수 하나의 목을 칼로 쳤다. 장수의 잘린 목에서는 피가 분수처럼 솟았다. 유망은 자신의 칼에 묻은 선혈을 옷에 쓱 문질러 닦았다. 그는 잔혹하게 웃었다. 그 모습은 가히 상해(傷害)를 당한 짐승의 그것이었다. 유망의 병사들은 얼결에 싸우는 척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척'이었다. 하면, 결과는 빤한 일이었다. 치우천왕의 궁사들은 대궁과 태노로 활을 쏘아 댔다. 포병은 기계로 돌을 날렸다. 성문을 격파하거나 성벽에 오르는 군사들을 위한 엄호사격이었다. 강하고 날카로운 화살과 커다란 돌이 성을 향해 날아갔다. 엄청난 양이었다. 화살이나 돌에 맞은 유망의 군사들은 썩은 고목처럼 성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끝을 뾰족하게 다듬은 거대한 나무가 성문을 뚫었다. 치우천왕의 쩌렁한 목소리가 울렸다. "유망을 생포하여, 내 앞에 대령하라." 치우천왕의 군사들이 노도처럼 성안으로 몰려들었다. 성벽을 타넘기도 하였다. 피와 불꽃이 튀는 아수라장의 난투극이 얼마간 계속되었다. 결국 탁록성은 배달국에 함락되었다. 유망군은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탁록을 다시 내어 주었던 것이다. 구리나 철로 된 신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치우천왕의 군대는, 감히 맞설 수조차 없음을 확실히 깨닫는 순간이었다. 치우천왕의 군사들은 유망을 찾았다. 어디에도 없었다. 유망은 성의 후문을 통해 심복들만 데리고 탈출한 거였다. 상황을 알아차린 유망의 군사들은 싸움을 포기하고, 항복하여 목숨을 구걸하거나, 아예 도주해 버렸다. 유망은 비겁한 사람이었다. 그는 군왕은커녕 필부 이하의 인물이었으며, 죽어 피로써 죄를 씻게 해야 마땅할 존재였다. 치우천왕은 유망의 무리가 도망간 곳을 얼마간 뒤쫓다 말머리를 돌렸다. 치우천왕은 군사들을 향해 말했다. "저들 중에는 같은 피를 나눈 사람도 얼마간은 섞여 있을 터이다. 시대를 잘못 타고 나 유망 같은 인간을 군주로 떠받들게 된 것이 문제가 되었을 뿐이다. 짐은 궁지에 몰려 도망치는 동족을 더 이상 살상하고 싶지가 않다." 치우천왕은 자신의 군사들을 뚫고 배달국을 향해 말을 몰았다. 군사들은 치우천왕에게 길을 터 주었다. 그리고 묵묵히 치우천왕의 뒤를 따랐다. 치우천왕은 신시를 향해 가며 다시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유망의 해 온 짓으로 봐서 여기서 그냥 말 인간이 절대로 아니었다. 게다가 유망은 지금 왕권마저 부지하지 못하는 절대 절명의 순간이었다. 이제 복희씨·신농씨가 세운 나라는 유망이라는 한 무능한 인간으로 하여 종치는 거였다. 아무리 인간 망종의 유망이라지만 그것을 모를 리 없었다. 그는 곧 군사를 정비하여 다시 도전해 올 터였다. 치우천왕은 그때를 기다리기로 했다. 유망은 다시 공상으로 후퇴해 있었다. 그는 성을 크게 중건했다. 그리고 배달국에서 빼낸 군사기밀과 병기 제조술을 더욱 발전시켜 갔다. 유망은 그를 바탕으로 군 조직을 개편하고 전술을 새로 익혔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다. 구리나 철의 주요 생산지는 갈로산이었다. 그 산은 치우천왕의 영토 안에 있었다. 유망은 아쉬운 대로 인근 대산(태산)에서 철광석을 캐냈다. 그는 이제부터 조잡하지만 철제 병기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었다. 유망의 도발은 예상외로 빨랐다. 유망이 탁록에서 패한 지, 2년도 안되어, 치우천왕에게 사신을 통해 도전장을 보냈다. 공상에서 자신과 한 판 겨뤄 보자는 거였다. 유망은 한때 도읍했던 탁록의 지형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지만, 이제 배달국의 변방으로 편입된 그곳에서 겨루는 것보다, 자신의 성에서 적군을 맞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때문이었다. 이는 또 유인책의 하나이기도 했다. 유망은 호씨족에 더하여, 종주국인 배달국에 불만을 품은 제후국들을 규합하여, 동맹을 맺었다. 유망은 과중한 세금을 거둬, 동맹국에서 원군이나 용병을 끌어들여, 배달군이 진입할 길목의 여기저기에 심어 두었다. 유망은 계산하고 있었다. 치우천왕이 자신의 성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기진맥진한 상태일 게 틀림없을 터였다. 어쩌면 공상성에 오기 전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그러면 천하는 자신의 것이었다. 치우천왕은 병관 치우를 불러 이 문제에 대해 숙의하고 있었다. 유망을 탁록에서 몰아 낸 여세를 몰아, 차제에 대륙을 완전 평정해야 된다는 점에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치우천왕은 전쟁을 계속 치르다 보면 다수의 죄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잃게 된다는 게 마음에 걸려 출병을 망설이고 있었다. 전쟁 중의 사상자는 군인보다 민간인이 더 많은 법이었다. 일반 백성들은 목숨만 빼앗기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에 속한 모든 것이 송두리째 뿌리 뽑히는 거였다. 치우천왕은 이를 염려하는 것이었다. 치우천왕의 얼굴은 침통하게 일그러졌다. "싸우지 않고…… 몰아내지 않고…… 저들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일 수는 없는가…… 그래, 그렇다면, 전쟁이란 필요악이란 말인가…… 아니, 알고 보면, 내 부덕의 소치인지도 모르지……." 병관 치우는 간곡히 고했다. "세상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험악하게 돌아가고 있사옵니다. 유망처럼 별별 이상야릇한 인간들이 다, 저마다 할거하여 천하를 꿈꾸고 있사옵지요. 그와 같은 작자들을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세상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비규환을 면치 못할 터이옵니다." 치우천왕은 고개를 숙였다. "환웅천왕님 당시에도 잘못된 인간들은 죄를 물어 아주 멀리 섬도(태국)로 축출하곤 했지요. 인간의 상식에서 용서받지 못할 중죄를 범한 사람은 태워 죄의 흔적마저 남기지 않도록 하셨고…… 그러나, 아무 죄도 없는……." "이는 환웅천왕님의 뜻을 따르는 일이기도 하옵니다. 다시 말씀드려, 유망과 같은 인종들에 본을 보이는 일이옵지요. 그래야 저 한밝산 삼신님의 비호 아래, 배달국 이념인 홍익인간의 이상향이 건설될 터이옵니다." 병관 치우는 목청을 가다듬고 말을 이었다. "유망의 아류들은 하루빨리 제거하는 게 배달국의 앞날을 위해 좋사옵니다. 그것은 또한 인류를 위하는 일이기도 하옵니다. 그런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날뛴다면 세계의 평화는 보장할 수가 없는 일이옵지요."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9
  • 평택농악 “제29회 파일난장굿” 성황리에 마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 맞아 풍성하게 꾸며져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회장 김용래)의 2015년 정기발표 공개행사 “파일난장굿”이 지난 5월 17일(일) 한국소리터 농악마을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서 전통문화의 보존전승과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이번 공개행사는 평택농악의 연희 전과정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 평택농악의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을 맞아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꾸며졌다. 전날부터 단원들이 직접 땀 흘리며 준비한 행사장은 형형색색의 연등과 깃발, 배너들로 “파일난장굿”의 분위기를 한껏 뿜어내며 관객들을 맞이했고, 시민, 관광객, 각계각층의 내빈과 취재진 등 2,000여명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민참여 길놀이를 시작으로 지역의 문화재인 평택민요 공연과 서각장 작품전시 등 농악 이외의 종목으로 다양성을 더했고, O.X퀴즈와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다채롭고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대동한마당에서는 평택농악 단원들과 내빈, 수많은 관객이 한 대 어우러져 우리 농악의 흥겨움과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장은 “올해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을 맞아 부담감이 없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좋은 행사로 결실을 맺게 되어 가슴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농악보존회는 해마다 정기발표 공개행사를 실시하여 지역의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을 보존 전승하며 보유단체로서의 그 역할을 훌륭히 해내오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9
  • 평택 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들의 꿈을 돕는다”
    ‘SK텔레콤 서비스에이스’와 장애인 위한 협력 체결해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창호)는 5월 19일(화) SK텔레콤 자회사인 서비스에이스와 산학협력체결을 통해 고등교육 졸업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과 일자리 개발에 공동노력 하기로 했다. 한국복지대학교는 함께 공부하는 장애학생(36%)과 일반학생(64%)들의 장애인 특성에 따른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맞춤형 취업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체결은 올해 한국복지대학교에 장애상담과가 설치되고, SK텔레콤 서비스에이스에서는 고객 상담 등을 위한 전문화된 장애인력 고용을 절실히 필요로 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한국복지대학교는 SK텔레콤 서비스에이스와 올 초부터 관계자들 간에 장애학생의 직업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우수인재 양성과 직업재활기회 제공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한국복지대학교와 SK텔레콤 서비스에이스 관계자는 “산학 맞춤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 등을 통해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이 꿈을 이루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장애 인력 채용 기회 제공을 통한 우수 장애 인력 채용 기회 제공, 맞춤형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 공동 노력, 현장 실습 및 견학 등의 체험의 장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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