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8(화)

교육/문화/웰빙
Home >  교육/문화/웰빙

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평택소방서 “굿모닝 어린이 119페스티벌” 개최
    5월 29일∼31일까지 3일간 안산시 호수공원에서 열려 어린이들의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굿모닝 어린이 119페스티벌’이 열린다.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오는 5월 29일(금)∼31일(일)까지 3일간 경기도 안산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굿모닝 어린이 119페스티벌」 홍보에 나섰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축제로 ▶조기 안전문화 정착·공감을 위한 안전체험코너 ▶전시회 ▶퍼레이드 ▶블랙이글 조종체험 ▶119어린이 슈퍼스타 동요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보고 느끼고 공감하면서 배우는 현장체험 중심의 살아있는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20
  • 경기도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2개월분 추경 추진
    유치원, 어린이집 지원 중단 막기 위해 추경 편성 경기도교육청은 재원부족으로 2015년 본예산 누리과정비를 4.5개월만 편성한 상태에서 누리과정 추가재원(국고예비비와 지방채 추가 발행)지원이 국회의 지방재정법 개정 심의로 지연됨에 따라 5월 중순에 소진되는 누리과정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누리사업비 2개월분을 반영하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다고 7일 밝혔다. 당초 누리과정사업비는 교원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예상액과 보통교부금 확정교부 증액분 등을 재원으로 1개월분을 편성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도에서 지난 4월 27일에 법정전입금인 2014년도 지방세 초과징수액(도세, 지방교육세) 931억 원을 조기 전출해줄 계획임을 통보해 옴에 따라 약 2개월분에 해당하는 1,656억 원을 편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5,023억 원이 증액된 1조 2,672억 원 규모로 누리과정사업비 1,656억 원 외에 학교 신·증설사업비 1,518억 원, 특별교부금 1,657억 원 등을 반영하였다. 또한 경기도와의 지속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초등학교 노후화장실 환경개선사업비 100억 원을 편성하였다. 지난 4.28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2015년 교부금부담 지방채 발행한도를 1조원으로 하고, 교육부는 경기도교육청 누리과정 예산부족과 관련한 대안을 마련할 것과 교부금 지방채 배분 시 학생 수를 고려한 대안을 마련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달아 지방채 발행요건을 추가하는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안행위 법안심사소위의 의견을 존중하여 목적예비비와 교부금부담 지방채로 추가 지원하는 1조5,064억 원을 누리과정대상 원아 수 기준으로 배분하기를 기대하며, 또한 추가지원액 1조 5,064억 원 전액이 누수 없이 모두 누리과정사업비 미편성분 해소에만 사용되는 방향으로 배분되어야 시도별로 누리과정비 부족액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9
  • [연재소설] 천국의 별(4회) - 방영주 소설가
    방영주 소설가의 중편소설 <천국의 별>이 약 6개월에 걸쳐 연재됩니다. <천국의 별>은 배달국 치우천왕의 이야기로, 치우천왕이 동북아를 평정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말> 치우천왕은 총공격 명령을 내렸다. "군사들이여. 본시부터 삼신님과 환웅천왕님의 은혜를 입은 이곳을, 더럽히고, 스스로 명을 재촉하며, 인민을 괴롭히는 유망을, 삼신님과 환웅천왕, 그리고 이 치우의 이름으로 처단하라!" 치우천왕은 말을 타고 대검을 휘두르며 앞으로 내달렸다. 그 뒤를 엄선된 81명의 병법에 능한 정예의 장수들이, 칼과 굽은 창을 손에 쥐고 따랐다. 그들은 투구와 갑옷도 입었다. 모두 구리나 쇠로 만든 병기였다. 흙먼지가 하늘을 덮었다. 유망의 군사들은 처음에 치우천왕과 그의 병사들이 무슨 괴물들이 아닌가도 싶었다. 혼비백산, 바로 그것이었다. 조잡하게 제작된 무기로 간신히 대항하던 그들은, 이미 치우천왕의 군대와 적수가 못됨을 파악했다. 탁록성 앞에서 대열을 지어 포진하고 있던 유망의 군사들은, 제대로 한 번 겨뤄 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성으로 도망쳤다. 성의 누각에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던 유망은, "저런 병신 같은 자식들. 앞으로 나가 싸워라. 적 앞에서 물러서는 자, 내 칼이 용서치 않으리라." 라고 외치며, 우선 자신의 군사들에 분통부터 터트렸다. 유망은 그것을 확인시키기라도 하려는지, 자신의 뒤에 숨는 장수 하나의 목을 칼로 쳤다. 장수의 잘린 목에서는 피가 분수처럼 솟았다. 유망은 자신의 칼에 묻은 선혈을 옷에 쓱 문질러 닦았다. 그는 잔혹하게 웃었다. 그 모습은 가히 상해(傷害)를 당한 짐승의 그것이었다. 유망의 병사들은 얼결에 싸우는 척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척'이었다. 하면, 결과는 빤한 일이었다. 치우천왕의 궁사들은 대궁과 태노로 활을 쏘아 댔다. 포병은 기계로 돌을 날렸다. 성문을 격파하거나 성벽에 오르는 군사들을 위한 엄호사격이었다. 강하고 날카로운 화살과 커다란 돌이 성을 향해 날아갔다. 엄청난 양이었다. 화살이나 돌에 맞은 유망의 군사들은 썩은 고목처럼 성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끝을 뾰족하게 다듬은 거대한 나무가 성문을 뚫었다. 치우천왕의 쩌렁한 목소리가 울렸다. "유망을 생포하여, 내 앞에 대령하라." 치우천왕의 군사들이 노도처럼 성안으로 몰려들었다. 성벽을 타넘기도 하였다. 피와 불꽃이 튀는 아수라장의 난투극이 얼마간 계속되었다. 결국 탁록성은 배달국에 함락되었다. 유망군은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탁록을 다시 내어 주었던 것이다. 구리나 철로 된 신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치우천왕의 군대는, 감히 맞설 수조차 없음을 확실히 깨닫는 순간이었다. 치우천왕의 군사들은 유망을 찾았다. 어디에도 없었다. 유망은 성의 후문을 통해 심복들만 데리고 탈출한 거였다. 상황을 알아차린 유망의 군사들은 싸움을 포기하고, 항복하여 목숨을 구걸하거나, 아예 도주해 버렸다. 유망은 비겁한 사람이었다. 그는 군왕은커녕 필부 이하의 인물이었으며, 죽어 피로써 죄를 씻게 해야 마땅할 존재였다. 치우천왕은 유망의 무리가 도망간 곳을 얼마간 뒤쫓다 말머리를 돌렸다. 치우천왕은 군사들을 향해 말했다. "저들 중에는 같은 피를 나눈 사람도 얼마간은 섞여 있을 터이다. 시대를 잘못 타고 나 유망 같은 인간을 군주로 떠받들게 된 것이 문제가 되었을 뿐이다. 짐은 궁지에 몰려 도망치는 동족을 더 이상 살상하고 싶지가 않다." 치우천왕은 자신의 군사들을 뚫고 배달국을 향해 말을 몰았다. 군사들은 치우천왕에게 길을 터 주었다. 그리고 묵묵히 치우천왕의 뒤를 따랐다. 치우천왕은 신시를 향해 가며 다시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유망의 해 온 짓으로 봐서 여기서 그냥 말 인간이 절대로 아니었다. 게다가 유망은 지금 왕권마저 부지하지 못하는 절대 절명의 순간이었다. 이제 복희씨·신농씨가 세운 나라는 유망이라는 한 무능한 인간으로 하여 종치는 거였다. 아무리 인간 망종의 유망이라지만 그것을 모를 리 없었다. 그는 곧 군사를 정비하여 다시 도전해 올 터였다. 치우천왕은 그때를 기다리기로 했다. 유망은 다시 공상으로 후퇴해 있었다. 그는 성을 크게 중건했다. 그리고 배달국에서 빼낸 군사기밀과 병기 제조술을 더욱 발전시켜 갔다. 유망은 그를 바탕으로 군 조직을 개편하고 전술을 새로 익혔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다. 구리나 철의 주요 생산지는 갈로산이었다. 그 산은 치우천왕의 영토 안에 있었다. 유망은 아쉬운 대로 인근 대산(태산)에서 철광석을 캐냈다. 그는 이제부터 조잡하지만 철제 병기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었다. 유망의 도발은 예상외로 빨랐다. 유망이 탁록에서 패한 지, 2년도 안되어, 치우천왕에게 사신을 통해 도전장을 보냈다. 공상에서 자신과 한 판 겨뤄 보자는 거였다. 유망은 한때 도읍했던 탁록의 지형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지만, 이제 배달국의 변방으로 편입된 그곳에서 겨루는 것보다, 자신의 성에서 적군을 맞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때문이었다. 이는 또 유인책의 하나이기도 했다. 유망은 호씨족에 더하여, 종주국인 배달국에 불만을 품은 제후국들을 규합하여, 동맹을 맺었다. 유망은 과중한 세금을 거둬, 동맹국에서 원군이나 용병을 끌어들여, 배달군이 진입할 길목의 여기저기에 심어 두었다. 유망은 계산하고 있었다. 치우천왕이 자신의 성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기진맥진한 상태일 게 틀림없을 터였다. 어쩌면 공상성에 오기 전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그러면 천하는 자신의 것이었다. 치우천왕은 병관 치우를 불러 이 문제에 대해 숙의하고 있었다. 유망을 탁록에서 몰아 낸 여세를 몰아, 차제에 대륙을 완전 평정해야 된다는 점에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치우천왕은 전쟁을 계속 치르다 보면 다수의 죄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잃게 된다는 게 마음에 걸려 출병을 망설이고 있었다. 전쟁 중의 사상자는 군인보다 민간인이 더 많은 법이었다. 일반 백성들은 목숨만 빼앗기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에 속한 모든 것이 송두리째 뿌리 뽑히는 거였다. 치우천왕은 이를 염려하는 것이었다. 치우천왕의 얼굴은 침통하게 일그러졌다. "싸우지 않고…… 몰아내지 않고…… 저들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일 수는 없는가…… 그래, 그렇다면, 전쟁이란 필요악이란 말인가…… 아니, 알고 보면, 내 부덕의 소치인지도 모르지……." 병관 치우는 간곡히 고했다. "세상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험악하게 돌아가고 있사옵니다. 유망처럼 별별 이상야릇한 인간들이 다, 저마다 할거하여 천하를 꿈꾸고 있사옵지요. 그와 같은 작자들을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세상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비규환을 면치 못할 터이옵니다." 치우천왕은 고개를 숙였다. "환웅천왕님 당시에도 잘못된 인간들은 죄를 물어 아주 멀리 섬도(태국)로 축출하곤 했지요. 인간의 상식에서 용서받지 못할 중죄를 범한 사람은 태워 죄의 흔적마저 남기지 않도록 하셨고…… 그러나, 아무 죄도 없는……." "이는 환웅천왕님의 뜻을 따르는 일이기도 하옵니다. 다시 말씀드려, 유망과 같은 인종들에 본을 보이는 일이옵지요. 그래야 저 한밝산 삼신님의 비호 아래, 배달국 이념인 홍익인간의 이상향이 건설될 터이옵니다." 병관 치우는 목청을 가다듬고 말을 이었다. "유망의 아류들은 하루빨리 제거하는 게 배달국의 앞날을 위해 좋사옵니다. 그것은 또한 인류를 위하는 일이기도 하옵니다. 그런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날뛴다면 세계의 평화는 보장할 수가 없는 일이옵지요." 방영주 소설가의 중편소설 <천국의 별>이 약 6개월에 걸쳐 연재됩니다. <천국의 별>은 배달국 치우천왕의 이야기로, 치우천왕이 동북아를 평정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말> 치우천왕은 총공격 명령을 내렸다. "군사들이여. 본시부터 삼신님과 환웅천왕님의 은혜를 입은 이곳을, 더럽히고, 스스로 명을 재촉하며, 인민을 괴롭히는 유망을, 삼신님과 환웅천왕, 그리고 이 치우의 이름으로 처단하라!" 치우천왕은 말을 타고 대검을 휘두르며 앞으로 내달렸다. 그 뒤를 엄선된 81명의 병법에 능한 정예의 장수들이, 칼과 굽은 창을 손에 쥐고 따랐다. 그들은 투구와 갑옷도 입었다. 모두 구리나 쇠로 만든 병기였다. 흙먼지가 하늘을 덮었다. 유망의 군사들은 처음에 치우천왕과 그의 병사들이 무슨 괴물들이 아닌가도 싶었다. 혼비백산, 바로 그것이었다. 조잡하게 제작된 무기로 간신히 대항하던 그들은, 이미 치우천왕의 군대와 적수가 못됨을 파악했다. 탁록성 앞에서 대열을 지어 포진하고 있던 유망의 군사들은, 제대로 한 번 겨뤄 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성으로 도망쳤다. 성의 누각에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던 유망은, "저런 병신 같은 자식들. 앞으로 나가 싸워라. 적 앞에서 물러서는 자, 내 칼이 용서치 않으리라." 라고 외치며, 우선 자신의 군사들에 분통부터 터트렸다. 유망은 그것을 확인시키기라도 하려는지, 자신의 뒤에 숨는 장수 하나의 목을 칼로 쳤다. 장수의 잘린 목에서는 피가 분수처럼 솟았다. 유망은 자신의 칼에 묻은 선혈을 옷에 쓱 문질러 닦았다. 그는 잔혹하게 웃었다. 그 모습은 가히 상해(傷害)를 당한 짐승의 그것이었다. 유망의 병사들은 얼결에 싸우는 척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척'이었다. 하면, 결과는 빤한 일이었다. 치우천왕의 궁사들은 대궁과 태노로 활을 쏘아 댔다. 포병은 기계로 돌을 날렸다. 성문을 격파하거나 성벽에 오르는 군사들을 위한 엄호사격이었다. 강하고 날카로운 화살과 커다란 돌이 성을 향해 날아갔다. 엄청난 양이었다. 화살이나 돌에 맞은 유망의 군사들은 썩은 고목처럼 성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끝을 뾰족하게 다듬은 거대한 나무가 성문을 뚫었다. 치우천왕의 쩌렁한 목소리가 울렸다. "유망을 생포하여, 내 앞에 대령하라." 치우천왕의 군사들이 노도처럼 성안으로 몰려들었다. 성벽을 타넘기도 하였다. 피와 불꽃이 튀는 아수라장의 난투극이 얼마간 계속되었다. 결국 탁록성은 배달국에 함락되었다. 유망군은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탁록을 다시 내어 주었던 것이다. 구리나 철로 된 신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치우천왕의 군대는, 감히 맞설 수조차 없음을 확실히 깨닫는 순간이었다. 치우천왕의 군사들은 유망을 찾았다. 어디에도 없었다. 유망은 성의 후문을 통해 심복들만 데리고 탈출한 거였다. 상황을 알아차린 유망의 군사들은 싸움을 포기하고, 항복하여 목숨을 구걸하거나, 아예 도주해 버렸다. 유망은 비겁한 사람이었다. 그는 군왕은커녕 필부 이하의 인물이었으며, 죽어 피로써 죄를 씻게 해야 마땅할 존재였다. 치우천왕은 유망의 무리가 도망간 곳을 얼마간 뒤쫓다 말머리를 돌렸다. 치우천왕은 군사들을 향해 말했다. "저들 중에는 같은 피를 나눈 사람도 얼마간은 섞여 있을 터이다. 시대를 잘못 타고 나 유망 같은 인간을 군주로 떠받들게 된 것이 문제가 되었을 뿐이다. 짐은 궁지에 몰려 도망치는 동족을 더 이상 살상하고 싶지가 않다." 치우천왕은 자신의 군사들을 뚫고 배달국을 향해 말을 몰았다. 군사들은 치우천왕에게 길을 터 주었다. 그리고 묵묵히 치우천왕의 뒤를 따랐다. 치우천왕은 신시를 향해 가며 다시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유망의 해 온 짓으로 봐서 여기서 그냥 말 인간이 절대로 아니었다. 게다가 유망은 지금 왕권마저 부지하지 못하는 절대 절명의 순간이었다. 이제 복희씨·신농씨가 세운 나라는 유망이라는 한 무능한 인간으로 하여 종치는 거였다. 아무리 인간 망종의 유망이라지만 그것을 모를 리 없었다. 그는 곧 군사를 정비하여 다시 도전해 올 터였다. 치우천왕은 그때를 기다리기로 했다. 유망은 다시 공상으로 후퇴해 있었다. 그는 성을 크게 중건했다. 그리고 배달국에서 빼낸 군사기밀과 병기 제조술을 더욱 발전시켜 갔다. 유망은 그를 바탕으로 군 조직을 개편하고 전술을 새로 익혔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다. 구리나 철의 주요 생산지는 갈로산이었다. 그 산은 치우천왕의 영토 안에 있었다. 유망은 아쉬운 대로 인근 대산(태산)에서 철광석을 캐냈다. 그는 이제부터 조잡하지만 철제 병기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었다. 유망의 도발은 예상외로 빨랐다. 유망이 탁록에서 패한 지, 2년도 안되어, 치우천왕에게 사신을 통해 도전장을 보냈다. 공상에서 자신과 한 판 겨뤄 보자는 거였다. 유망은 한때 도읍했던 탁록의 지형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지만, 이제 배달국의 변방으로 편입된 그곳에서 겨루는 것보다, 자신의 성에서 적군을 맞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때문이었다. 이는 또 유인책의 하나이기도 했다. 유망은 호씨족에 더하여, 종주국인 배달국에 불만을 품은 제후국들을 규합하여, 동맹을 맺었다. 유망은 과중한 세금을 거둬, 동맹국에서 원군이나 용병을 끌어들여, 배달군이 진입할 길목의 여기저기에 심어 두었다. 유망은 계산하고 있었다. 치우천왕이 자신의 성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기진맥진한 상태일 게 틀림없을 터였다. 어쩌면 공상성에 오기 전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그러면 천하는 자신의 것이었다. 치우천왕은 병관 치우를 불러 이 문제에 대해 숙의하고 있었다. 유망을 탁록에서 몰아 낸 여세를 몰아, 차제에 대륙을 완전 평정해야 된다는 점에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치우천왕은 전쟁을 계속 치르다 보면 다수의 죄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잃게 된다는 게 마음에 걸려 출병을 망설이고 있었다. 전쟁 중의 사상자는 군인보다 민간인이 더 많은 법이었다. 일반 백성들은 목숨만 빼앗기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에 속한 모든 것이 송두리째 뿌리 뽑히는 거였다. 치우천왕은 이를 염려하는 것이었다. 치우천왕의 얼굴은 침통하게 일그러졌다. "싸우지 않고…… 몰아내지 않고…… 저들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일 수는 없는가…… 그래, 그렇다면, 전쟁이란 필요악이란 말인가…… 아니, 알고 보면, 내 부덕의 소치인지도 모르지……." 병관 치우는 간곡히 고했다. "세상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험악하게 돌아가고 있사옵니다. 유망처럼 별별 이상야릇한 인간들이 다, 저마다 할거하여 천하를 꿈꾸고 있사옵지요. 그와 같은 작자들을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세상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비규환을 면치 못할 터이옵니다." 치우천왕은 고개를 숙였다. "환웅천왕님 당시에도 잘못된 인간들은 죄를 물어 아주 멀리 섬도(태국)로 축출하곤 했지요. 인간의 상식에서 용서받지 못할 중죄를 범한 사람은 태워 죄의 흔적마저 남기지 않도록 하셨고…… 그러나, 아무 죄도 없는……." "이는 환웅천왕님의 뜻을 따르는 일이기도 하옵니다. 다시 말씀드려, 유망과 같은 인종들에 본을 보이는 일이옵지요. 그래야 저 한밝산 삼신님의 비호 아래, 배달국 이념인 홍익인간의 이상향이 건설될 터이옵니다." 병관 치우는 목청을 가다듬고 말을 이었다. "유망의 아류들은 하루빨리 제거하는 게 배달국의 앞날을 위해 좋사옵니다. 그것은 또한 인류를 위하는 일이기도 하옵니다. 그런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날뛴다면 세계의 평화는 보장할 수가 없는 일이옵지요."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9
  • 평택농악 “제29회 파일난장굿” 성황리에 마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 맞아 풍성하게 꾸며져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회장 김용래)의 2015년 정기발표 공개행사 “파일난장굿”이 지난 5월 17일(일) 한국소리터 농악마을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서 전통문화의 보존전승과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이번 공개행사는 평택농악의 연희 전과정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 평택농악의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을 맞아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꾸며졌다. 전날부터 단원들이 직접 땀 흘리며 준비한 행사장은 형형색색의 연등과 깃발, 배너들로 “파일난장굿”의 분위기를 한껏 뿜어내며 관객들을 맞이했고, 시민, 관광객, 각계각층의 내빈과 취재진 등 2,000여명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민참여 길놀이를 시작으로 지역의 문화재인 평택민요 공연과 서각장 작품전시 등 농악 이외의 종목으로 다양성을 더했고, O.X퀴즈와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다채롭고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대동한마당에서는 평택농악 단원들과 내빈, 수많은 관객이 한 대 어우러져 우리 농악의 흥겨움과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장은 “올해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을 맞아 부담감이 없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좋은 행사로 결실을 맺게 되어 가슴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농악보존회는 해마다 정기발표 공개행사를 실시하여 지역의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을 보존 전승하며 보유단체로서의 그 역할을 훌륭히 해내오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9
  • 평택 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들의 꿈을 돕는다”
    ‘SK텔레콤 서비스에이스’와 장애인 위한 협력 체결해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창호)는 5월 19일(화) SK텔레콤 자회사인 서비스에이스와 산학협력체결을 통해 고등교육 졸업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과 일자리 개발에 공동노력 하기로 했다. 한국복지대학교는 함께 공부하는 장애학생(36%)과 일반학생(64%)들의 장애인 특성에 따른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맞춤형 취업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체결은 올해 한국복지대학교에 장애상담과가 설치되고, SK텔레콤 서비스에이스에서는 고객 상담 등을 위한 전문화된 장애인력 고용을 절실히 필요로 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한국복지대학교는 SK텔레콤 서비스에이스와 올 초부터 관계자들 간에 장애학생의 직업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우수인재 양성과 직업재활기회 제공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한국복지대학교와 SK텔레콤 서비스에이스 관계자는 “산학 맞춤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 등을 통해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이 꿈을 이루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장애 인력 채용 기회 제공을 통한 우수 장애 인력 채용 기회 제공, 맞춤형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 공동 노력, 현장 실습 및 견학 등의 체험의 장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9
  • 제1회 2015 평택 부락산 역사문화포럼 개최
    부락산 흔치고개와 김윤후 고려 승장을 조명하는 강연 ▲ 이진한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평택시민아카데미(회장: 황우갑)에서는 5월 28일(목) 저녁 7시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에서 평택 부락산과 직간접적인 인연이 있는 역사인물에 대한 삶을 조명하는 <제1회 2015 부락산역사문화포럼: 고려승장 김윤후 장군>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이진한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를 모시고, 평택 부락산 자락 흔치고개와 인연이 있는 고려 승장 김윤후 장군을 조명하는 강연과 토론을 개최한다. 김윤후 장군은 고려 1차 침입때 용인 처인성에서 항전해 몽고 침입을 물리친 대표적인 승장으로 부락산 자락 백현원(흔치고개)에서 절을 짓고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진학 박사는 우리고장 평택출신으로 고려대 사학과와 동대학원에서 고려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고향인 평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이사 등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려시대의 토지제도사 연구’, ‘고려시대의 무역과 바다’ 등 다수의 논문과 저서가 있다. 강연은 무료이며 선착순 30명을 사전 접수한다. 기타 포럼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민아카데미(☎ 031-663-96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8
  • [평택 이야기] 조선사료집진 이광좌 자화상
    황수근 학예연구사(평택문화원) ■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 이항복의 현손인 이광좌는 진위면에서 출생·성장하였으며 진위면 동천리에 묘가 남아 있다. 그는 조선후기의 문신으로 세 번의 영의정과 세 번의 대제학을 지냈으며, 소론의 영수였다. 또한 그는 그림과 글씨에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조선사료집진 이광좌 자화상(왼쪽 사진)’에 그의 뛰어난 그림실력이 드러난다. 조선사료집진은 일제강점기 간행된 책으로 고문서·사적·필적·화상 등의 사진이 실려 있으며, 이중 평택문화원에서는 조선사료집진 중 이광좌 자화상 1장만을 보관하고 있다. 사료에는 경성부 박철희 소장본이라고 적혀있지만 실물은 현존하지 않아 사진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이광좌 자화상은 탕건을 쓰고 도포를 입은 좌안 반신상으로 간략한 선묘로 이루어져 있다. 음영처리법을 전혀 쓰지 않으면서도 안면과 수염과의 모습에서 입체감이 나타내고 있으며 단순하면서도 힘이 있고 사실적인 묘사가 잘 이루어져 선비의 기개를 여지없이 나타내고 있다. 코밑에 있는 수염은 가늘고 부드러워 생동감과 온유함을 동시에 보여 준다. 특히 눈의 묘사는 매섭고도 강렬하여 보는 이의 시선을 모음에 부족함이 없다. 화면상의 구도가 평온하고 안정적이며 그의 내면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림 오른쪽에는 자평이 쓰여 있는데 “콧마루가 약간 닮았을 뿐 눈도 전혀 닮지 않았고, 입술에는 반가운 기색이 없으며, 흰 동자에는 묘리가 없고, 검은 눈동자에는 정기가 없다”는 등 자신의 자화상을 두고 신랄한 자기비판을 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점에서 오히려 그의 심미적 안목을 볼 수 있다. 우리의 조상들이 초상화를 그릴 때 ‘이호불사 편시타인(一毫不似 便是他人)’ 터럭 한 올이라도 다르게 그리면 그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으며, ‘전신사조(傳神寫照)’ 즉, 똑같이 그려는 것 뿐만 아니라 그림을 보면 그 사람의 정신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도록 그려야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상기 했을 때 이광좌 자화상은 그의 모습뿐 아니라 그의 정신적인 부분 까지도 알 수 있는 사료이다. ※ 황수근 학예연구사는 수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전)평택교육지원청 우리고장 평택시 교재 감수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평택문화원 평택향토사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현재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평택시사> 집필에 참여한 황 연구사는 앞으로 본보에 30회에 걸쳐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를 시민, 독자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연재할 예정입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5-18
  • 평택 태광중, 송탄소방서 119소년단 발대식 가져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 통해 “안전 중요성 체험”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15일(금) 오후 태광중학교 119소년단 발대식과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송탄소방서에서 실시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한국119소년단은 소방이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자라나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소방안전문화의 조기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이번 실시한 발대식은 119소년단원들의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주변에 전파함으로써 안전의식을 확산하는데 목표를 두고 발대하였으며, 119소년단 단장 엄은상 학생이 대표로 입단 선서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소방안전체험교실에서는 25명 소년단원 모두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을 통하여 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였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119소년단원들이 안전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 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8
  • [평택 사람들] ‘세상의 편견’ 극복한 임인석 구족화가 초대전
    5월 18일~22일, 한국복지대 주홀리홀에서 전시회 가져 국립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창호)에서는 5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일주일 동안 창의관 쥬얼리홀에서 현재 세계구족협회 정회원이자 한국장애인미술협회원인 임인석 화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구족화가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임인석 화가는 왼발가락 하나로 자연의 세계, 그리고 인간내면의 기쁨과 슬픔을 표현하여 우리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그의 피나는 노력과 열정을 통하여 장애 및 비장애 학생,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개인전을 유치하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19일(화) 오후 1시에는 임인석 화가가 직접 출연해 오프닝 및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서 임인석 화가는 “육신의 장애,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이 세상의 작은 빛과 소금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전시회의 소감을 밝혔다. 현재 세계구족회화협회 정회원이자, 한국장애인미술협회 회원인 그는 지난 199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개인전 10회, 그룹전, 초대전 참가 등 창작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으며, 시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임인석 화가는 장애를 극복하여 많은 장애인에게 희망을 준 공로로 2011년 제31회 장애인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편, 국립한국복지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며, 이를 통해 장애의 편견 해소 및 이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7
  • [세상사는 이야기] 중국 탐방기, 천태산 오룡사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중화인민공화국 퇴역 군인의 대우도 요즘은 별 것 아니란다. 별자리보다 더 높은 자리가 서기(書記)라는 건 일반상식인데다 갈수록 군부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건 문명국가의 진일보한 행보이기에 반색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다만 종교에 민중이 빠져드는 움직임에 대하여는 단호한 입장. 여차하면 세력화를 우려하는 당국의 조치일 텐데 일단 신도수가 1억을 넘으면 경계에서 해체의 수순을 밟는다고 했다. 단 기존 고등종교의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한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이 국가 전복을 노리는 예가 역사상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이 중국의 균형 감각이요 힘이라면 힘일 것이다. 이성에 근거한 정치적 메커니즘이 작동한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물론 당 우위의 방침이 조만간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볼멘소리는 다른 데 있었다. 연변을 둘러싼 지방들이 못 사는 건 다분히 통치권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 탓이라는데, 일견 석유, 석탄, 목재 등의 자원을 쏟아내는 곳에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바는 몹시 의아하지만 술수든 전략이든 통치의 일환으로 이해할 부분이랬다. 그나저나 그런대로 풍경을 뒷받침한다고 추어주던 길가의 집들이 죄다 비었다는 사실은 꽤나 기형적이다. 까닭인즉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이주시킨 뒤 마냥 방치해둔 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문 밖에 비치는 풍경은 한국보다 낫다. 차창 밖 풍치만치 어느 공항에서든 한중일 삼국의 국민을 가리는 건 간단하단다. 한국인은 앞질러가고 중국인은 흩어지고 일본인은 줄을 선단다. 그러나 우리네 빨리빨리 문화는 고도성장을 가져온 원동력. 갈고 닦으면 활용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게 필자의 견해다. 시골길을 돌고 돌아 들어간 곳. 천태산(天台山) <오룡사(五龍寺)>는 볼 만했고, 민속촌 <천룡둔보(天龍屯堡)마을>은 보잘 게 없었다. 주변을 살피니 주로 수수와 옥수수를 심었다. 심심찮게 작은 대파와 해바라기도 눈에 띄었다. 명나라 주원장(朱元璋)의 후손들이 600년 동안 모여 사는 마을. 운남성(云南省)을 수복할 때 군대를 주둔시키며 줄곧 살아온 터였다. 창문이 작다란 게 가옥들의 특징. 여기가 중국을 통일한 주원장이 적군을 무찌르던 전장(戰場)이라니 달리 뵌다. 그 꼭대기에 근사한 성채가 있었다. 첫 관문은 지극히 중화적인 ‘천중지천(天中之天)’ 문. 선선한 기후 덕에 어려운 줄 모르고 올라갔다. 성곽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빼어났다. 가파른 산세를 등에 업은 숲길. 밭뙈기를 감싸 안은 품이 세계 어느 경관에 비한들 뒤지랴. 잘 잡힌 전체 구도. 자꾸만 유럽을 들먹이는 데는 마을마다 풍광을 만들어가는 그들의 제도가 부러워서다. 선진 유럽 국가에서는 건물을 신축하거나 증개축할 때 반드시 동네 사람들의 심의를 거친다고 들었다. 슬프게도 이미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구원의 개념은 사라졌지만 남아있는 기독교세계관으로도 사회 전반에서 합리적 판단을 앞세우는 건 오롯이 배울 점이다. 한국의 기독교는 어떠한가? 알파와 오메가인 세계관은 고사하고 윤리도덕의 가치관마저 일정 궤도에 오르기도 전 지레 화려한 외식에 매달린 채 본질을 훼손해버리다니 안타까울 뿐이다. 아니 애처롭기 그지없다. 종교 지도자의 타락이 신도의 수준을 결정하는 원리를 고려하면 자못 서글프기까지 하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입구의 민속마을을 돌아보려니 35위안을 달란다. 한화 7,000원이라면 터무니없다. 부녀들의 복장이며 머리 모양이 색다르고 전쟁과 일상을 겸비한 민가를 깊숙이 들여다보지는 못했으나 명나라 초기 동전무늬를 띈 흔적은 빤히 확인할 수 있었다. 어귀에서 문 닫힌 중학교를 본 것도 소득이었다. 서민가에 늘어선 연립주택. 이동로는 출발할 때와 역순이었다. 도착한 날 저녁을 먹은 데서 이른 점심을 들었다. 달라진 건 깨끗해진 화장실. 그러나 중간에 들른 측간은 역시나 지저분했다. ‘전국녹화모범성시’란 팻말. 어느 나라나 삼림녹화는 지상과제인가보다. 이 분야에서 한국은 세계의 모델국가로 정평이 나있다. 중경에 진입할 즈음 주유소에 들렀다. 휘발유는 한화 1,600원, 경유는 1,400원이니 결코 싼 편이 아니다. 거기서 눈에 들어온 문구가 있었다. ‘祝福祖國’ 축복조국이라니 어딜 가나 복 받기를 빌고 천국가기를 소망하는 양은 매일반이렷다. 안타깝게도 그 길이 따로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극히 드물다. 바로 앞에 지상철(지하 겸용)이 다녔다. 궤도열차 때문에 모노레일을 바라보는 시각은 예전 같지 않지만 그렇다고 예사롭지는 않다. 정교한 보도블록. 치리자의 의중을 반영한 듯 조화로웠다. 중국의 한 도시가 이렇거늘 우리네는 청와대 앞길마저 여의치 않다는 건 치부에 속한다. 내심 조잡한 느낌마저 드는 데도 있었다. 노면이 매끄럽고 세련된 도시 외양이 어찌 하루아침에 이루어졌으랴. 끝내 정치적 야심을 소화하지 못하고 좌초한 보시라이의 사연이야 어찌 됐든 그가 남긴 업적만큼은 적실히 각인된 터다. 여기서는 기차를 화차(火車), 자동차를 기차(汽車), 고속열차를 쾌속열차, 자전거를 자행차(自行車), 오토바이를 모터바이, 컴퓨터를 전뇌, 휴대폰을 이동전화라 부른단다. 얼마 전 북한을 다녀왔다는 가이드에게서 듣기에도 민망한 전구(불알)시리즈가 나왔다. 그의 미흡한 문화어(북한의 표준어)를 냉큼 보완했다. 형광등은 긴불알, 가로등은 선불알, 샹들리에는 떼불알, 초크전구는 씨불알이라 부른다는 내 말에 다들 파안대소했다. ※ 다음호(330호)에서는 ‘중국 탐방기’ 7회 - 조천문 부둣가가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조하식 수필가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6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johs.wo.to/, 이메일: johash@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7
  • [책과의 소통] 지지 않는 청춘
    이케다 다이사쿠 작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15년 3월 16일 출간 『지지 않는 청춘』은 세계적인 평화 활동가인 저자 이케다 박사가 사랑하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로 구성한 책이다. 청년이 보내는 시기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이 아름다운 시기를 어떻게 하면 올바르고 값지게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로 전달한다.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의 특권’, ‘자기답게’, ‘꿈을 위해’, ‘미래를 위한 제언’ 등 그 자체로도 가장 아름다운 젊음에 대해 들려준다. 그리고 마지막 장 ‘내 이력서 중에서’를 통해 저자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 교육/문화/웰빙
    2015-05-17
  • [시가 있는 풍경] 붉은 발가락
    권혁재 시인 돌부리에 채이고 돌아온 날발가락이 성났다세상을 속 시원하게걷어차지 못한 발은퇴직이다 명퇴다라는 악성 바이러스에면역력이 떨어져엄살에만 익숙해진다붉게 멍이 든 발가락식구수대로 무게를 더해절구공 같이 짓이겨댄다세상을 속 시원하게 걷어차 버리고가출하고 싶은 붉은날이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5-17
  • 평택시 안중도서관 ‘평택 人물과 행복한 동행’
    평택의 역사·문화 인물을 만나고 지역 곳곳을 탐방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이 선정되어 강연과 탐방을 통한 생활 속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 人물과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평택의 역사문화인물을 만나고 지역 곳곳을 실제로 탐방해보며 평택의 소중한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차 역사인물 프로그램은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우리 안의 식민사관>의 저자 이덕일 역사학자 특강이 6월 12일(금) 저녁 7시에 열린다. 이 특강에서는 우리 사회문제의 근간이 되는 친일파의 실태와 식민사관은 해방 후 어떻게 주류사학이 되었는지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제시되고, 청소년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월 13일(토)에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되짚어보는 탐방을 떠난다.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생가와 천안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며 암울한 식민시대를 온 몸으로 저항한 독립운동가의 얼을 되새겨본다. 오는 9월에는 평택의 사진작가 ‘신미식’과의 사진여행을, 10월에는 국악방송 남화정 작가를 통해 평택이 낳은 민속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의 업적과 국악의 흥을 체험할 예정이다. 1차 역사 강연과 탐방 신청은 5월 19일(화)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 또는 평택시립안중도서관(☎ 031-8024-8346~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6
  • 평택교육지원청, ‘평택 학생 다살이 캠프’ 실시
    관내 각급학교 학생회 대표 90명 참석해 “소통의 시간” ▲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김만제 소장이 진행한 ‘무봉산 생태 힐링 체험’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5월 16일(토) 오전 9시 30분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각급학교의 학생회 대표로 선정된 초등학생 59명, 중학생 19명, 고등학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평택 학생 다살이 리더십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날 캠프에서는 교육장과의 간담회, 생태 힐링 체험, 평택 소리의 역사 배우기,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였다. ‘박주상 교육장과의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의 참신한 질문이 이어졌다. 박주상 교육장은 “학생 대표들이 제시했던 공약들을 꼭 실천하고, 학생 자치 공간을 애정을 갖고 자주 사용 했으면 하고, 봉사를 실천하는 학생회 리더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김만제 소장 외 최치형, 최병녀, 황정미 강사와 함께 진행된 ‘무봉산 생태 힐링 체험’에서는 자연 생태계 안에서 인간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동식물을 접하면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교육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 돌아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같은 고민과 역할을 갖고 있는 학생회 대표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6
  • 평택 송탄출장소 “어린이 환경체험교실” 운영
    참가 희망하는 학교 대상 오는 22일(금)까지 선착순 모집 평택 송탄출장소(소장 우제경)는 오는 6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환경체험교실’은 관내 어린이들에게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체험 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탄출장소 관내 초등학교 중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를 우선적으로 오는 22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선발된 학교에 한하여 진위천 생태체험 활동과 송탄정수장 견학, 진위천 레일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송탄출장소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환경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환경체험교실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평택시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배우는 환경지킴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5
  • 평택YMCA “안녕, 나는 지구인이야!” 참가자 모집
    수료 후 평택YMCA 환경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 ▲ 평택YMCA 환경지도자 양성·교육 개강식 평택YMCA에서는 2015년 경기도 민간단체 환경보전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평택시에서 전문적인 환경지도자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5월 7일(목)부터 오는 6월 9일(화) 매주 화·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훈융빌딩(평택시 안중읍 안현로서 9길 20-12) 6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성인을 대상으로 추가모집을 한다. 교육 일정은 ▶에너지소비와 절약방안 ▶기후변화와 재생가능 에너지 ▶학교 및 사회현장교육 ▶신재생에너지 교육 ▶현장체험(판교생태학습원, 수원기후변화체험관) ▶수료식: 에코리더자기서약,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강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수료증을 받은 사람에 한하여 청소년(어린이/지역아동센터)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평택YMCA 환경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활동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택YMCA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31-681-3081, 656-9280)로 문의 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5
  • 평택YMCA, 9기 역사체험단 참가자 추가 모집
    우리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즐거운 스토리텔링 여행”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을 다녀온 제 8기 어린이역사체험단 평택YMCA에서는 “2015년 역사체험단 9기 참가자”를 추가 모집 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역사의 숨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15년 9기 역사체험단은 전문 역사 강사와 모둠 지도자(모둠 8명-지도자 1명 배치)가 배치되어 재미있고, 깊이 있는 역사 속으로 우리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의미를 둔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체험단 일정은 ▶6월 13일(토): 충북의 명소 속리산 법주사와 화양구곡(남동묘, 속리산 법주사, 화양구곡) ▶7월 11일(토): 옛 선비들의 지혜와 아름다운 생활 문화가 어우러지는 안동(안동하회마을, 하회세계탈 박물관) ▶9월 12일(토): 군사의 도시 논산의 역사(관촉사, 계백장군 유적전승지) ▶10월 10일(토): 생동감 있는 역사의 고장 전주(풍남문, 전동성당, 전주박물관) ▶11월 14일(토): 사극의 고장 용인(한국민속촌, 경기도 박물관) ▶12월 12일(토): 수료식 및 스토리텔링(2016년 활동안내 및 접수) 등의 활동내용으로 진행된다. 추가모집 인원은 13명으로, 신청 상황에 따라서 특별혜택(형제&자매 5%, 2인 이상 신청 시 10,000원 할인)이 주어진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YMCA 안중청소년문화의집(☎ 031-681-3081), 또는 평택YMCA 미국프로젝트사업단(☎ 031-656-9280)에 문의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4
  • 평택 국제大 이종혁 학생, 외식음료 경연대회 금상 수상
    커피 바리스타 부문...심사위원들에게 최고점수 획득 지난 4월 24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년도 한국외식음료경연대회에서 국제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2학년 이종혁 학생(사진 좌측)이 커피 바리스타 대회 대학부 금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외식음료개발원 주최하고 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관한 ‘2015 식음료경연대회’는 와인 소믈리에, 전통주 칵테일, 커피 바리스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커피 바리스타 부문에 참가한 이종혁 학생은 만드는 과정에 있어 기술평가와 최종경과물이 커피의 맛과 향, 서비스 자세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수를 획득하여 금상을 수상하였다. 국제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 이동근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한 제자가 자랑스럽다"며, "꾸준히 발전할 서비스 산업에 발맞춰 전문지식과 기술을 고루 갖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며 이종혁 학생의 금상 수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4
  • 평택소방서, ‘체험차량’ 소방안전교실 운영
    파랑새유치원생 120여명 대상 ‘재난대응력’ 높여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13일(수) 파랑새유치원생, 교사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소방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각종 재난발생 시 위기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이동안전체험교실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및 119 신고요령과 화성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지진·연기미로·비상탈출 체험,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과 재난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3
  • 연극 ‘여보, 비온다’ 무료관람 하세요
    22일(금) 오후 4시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택시 평택보건소·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평택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장애인의 삶의 회복과 재기를 위해 오는 22일(금) 오후 4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감성연극 ‘여보, 비온다’를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감성연극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인 정신장애인 및 일반시민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게 하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여 새로운 인식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기도립극단과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가 협력하여 제작한 정신건강연극 “여보, 비 온다”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 장덕배, 손대는 사업마다 실패하는 장남 장현섭, 이혼 위기에 몰린 기러기 아빠 장지섭, 생활고에 시달리는 막내딸 장미숙 등 치매환자를 둘러싼 가족들 간의 이해관계가 충돌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구성되었으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연극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바꾸고, 가족 간의 소통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만 10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 031-658-9818)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