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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평택 송탄출장소 “어린이 환경체험교실” 운영
    참가 희망하는 학교 대상 오는 22일(금)까지 선착순 모집 평택 송탄출장소(소장 우제경)는 오는 6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환경체험교실’은 관내 어린이들에게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체험 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탄출장소 관내 초등학교 중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를 우선적으로 오는 22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선발된 학교에 한하여 진위천 생태체험 활동과 송탄정수장 견학, 진위천 레일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송탄출장소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환경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환경체험교실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평택시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배우는 환경지킴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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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5
  • 평택YMCA “안녕, 나는 지구인이야!” 참가자 모집
    수료 후 평택YMCA 환경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 ▲ 평택YMCA 환경지도자 양성·교육 개강식 평택YMCA에서는 2015년 경기도 민간단체 환경보전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평택시에서 전문적인 환경지도자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5월 7일(목)부터 오는 6월 9일(화) 매주 화·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훈융빌딩(평택시 안중읍 안현로서 9길 20-12) 6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성인을 대상으로 추가모집을 한다. 교육 일정은 ▶에너지소비와 절약방안 ▶기후변화와 재생가능 에너지 ▶학교 및 사회현장교육 ▶신재생에너지 교육 ▶현장체험(판교생태학습원, 수원기후변화체험관) ▶수료식: 에코리더자기서약,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강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수료증을 받은 사람에 한하여 청소년(어린이/지역아동센터)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평택YMCA 환경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활동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택YMCA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31-681-3081, 656-9280)로 문의 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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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5
  • 평택YMCA, 9기 역사체험단 참가자 추가 모집
    우리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즐거운 스토리텔링 여행”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을 다녀온 제 8기 어린이역사체험단 평택YMCA에서는 “2015년 역사체험단 9기 참가자”를 추가 모집 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역사의 숨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15년 9기 역사체험단은 전문 역사 강사와 모둠 지도자(모둠 8명-지도자 1명 배치)가 배치되어 재미있고, 깊이 있는 역사 속으로 우리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의미를 둔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체험단 일정은 ▶6월 13일(토): 충북의 명소 속리산 법주사와 화양구곡(남동묘, 속리산 법주사, 화양구곡) ▶7월 11일(토): 옛 선비들의 지혜와 아름다운 생활 문화가 어우러지는 안동(안동하회마을, 하회세계탈 박물관) ▶9월 12일(토): 군사의 도시 논산의 역사(관촉사, 계백장군 유적전승지) ▶10월 10일(토): 생동감 있는 역사의 고장 전주(풍남문, 전동성당, 전주박물관) ▶11월 14일(토): 사극의 고장 용인(한국민속촌, 경기도 박물관) ▶12월 12일(토): 수료식 및 스토리텔링(2016년 활동안내 및 접수) 등의 활동내용으로 진행된다. 추가모집 인원은 13명으로, 신청 상황에 따라서 특별혜택(형제&자매 5%, 2인 이상 신청 시 10,000원 할인)이 주어진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YMCA 안중청소년문화의집(☎ 031-681-3081), 또는 평택YMCA 미국프로젝트사업단(☎ 031-656-9280)에 문의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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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4
  • 평택 국제大 이종혁 학생, 외식음료 경연대회 금상 수상
    커피 바리스타 부문...심사위원들에게 최고점수 획득 지난 4월 24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년도 한국외식음료경연대회에서 국제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2학년 이종혁 학생(사진 좌측)이 커피 바리스타 대회 대학부 금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외식음료개발원 주최하고 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관한 ‘2015 식음료경연대회’는 와인 소믈리에, 전통주 칵테일, 커피 바리스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커피 바리스타 부문에 참가한 이종혁 학생은 만드는 과정에 있어 기술평가와 최종경과물이 커피의 맛과 향, 서비스 자세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수를 획득하여 금상을 수상하였다. 국제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 이동근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한 제자가 자랑스럽다"며, "꾸준히 발전할 서비스 산업에 발맞춰 전문지식과 기술을 고루 갖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며 이종혁 학생의 금상 수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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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4
  • 평택소방서, ‘체험차량’ 소방안전교실 운영
    파랑새유치원생 120여명 대상 ‘재난대응력’ 높여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13일(수) 파랑새유치원생, 교사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소방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각종 재난발생 시 위기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이동안전체험교실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및 119 신고요령과 화성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지진·연기미로·비상탈출 체험,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과 재난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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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3
  • 연극 ‘여보, 비온다’ 무료관람 하세요
    22일(금) 오후 4시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택시 평택보건소·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평택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장애인의 삶의 회복과 재기를 위해 오는 22일(금) 오후 4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감성연극 ‘여보, 비온다’를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감성연극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인 정신장애인 및 일반시민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게 하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여 새로운 인식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기도립극단과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가 협력하여 제작한 정신건강연극 “여보, 비 온다”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 장덕배, 손대는 사업마다 실패하는 장남 장현섭, 이혼 위기에 몰린 기러기 아빠 장지섭, 생활고에 시달리는 막내딸 장미숙 등 치매환자를 둘러싼 가족들 간의 이해관계가 충돌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구성되었으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연극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바꾸고, 가족 간의 소통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만 10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 031-658-9818)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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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3
  • 2015 평택농악 “제29회 파일난장굿”으로 오세요!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 기념 ‘흥겨운 농악한마당’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이 5월 17일(일) 오후 1시 천혜의 수변 평택호관광단지 내 한국소리터 농악마을에서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2015년 정기발표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전통문화의 보존 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이번행사는 평택농악의 연희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로, 입장료는 전액 무료다. 특히 올해는 평택농악의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어느 해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우리지역의 무형유산들과 함께하자는 취지로 경기도지정 무형문화재인 평택민요의 초청공연과 서각장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지역의 자활센터와 협동조합이 식당과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상호 연계, 협력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평택농악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평택농악 사진전시회’와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평택농악보존회 홈페이지에 남기면 선정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장은 “작년 평택농악의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올해는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한해”라며 “그 어느 해보다 재미있고 알찬 공연을 준비했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농악보존회는 해마다 정기발표 공개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보유단체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오고 있다. 공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031-691-0237)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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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2
  •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행복한 평택마을만들기’ 책임감 있는 봉사활동 약속 평택교육지원청은 5월 12일(화) 오후 2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학교현장에 필요한 행정력을 지원하기 위한 평택교육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교육자원봉사자, 관내 학교장, 학부모,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시의장, 유기만 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 이훈 경기도관광공사협의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했다.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자 대표 정현주 씨의 선서문 낭독으로 자원봉사자 모두는 ‘행복한 평택마을만들기’를 위해 책임감 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어 ▶마을교육공동체 세부추진사업(꿈의학교, 교육자원봉사센터, 협동조합)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 시청 ▶이미선 교사(동삭초)의 학교 자원봉사의 필요성 자유발언 ▶손동진 학부모대표의 학부모 참여 자원봉사활동 경험 발표가 진행됐다. 발대식을 마친 후 홍음희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교육자원봉사자(교육두레봉사단)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기초소양교육과 자원봉사 포털사이트 ‘1365’ 가입절차 및 봉사실적 인증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기 평택교육자원봉사자(교육두레봉사단)들로 구성된 평택교육자원봉사센터는 학교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자원봉사활동분야(학교행정, 학교행사안전요원, 보건실 업무, 특수교육업무, 유치원 하모니 자원봉사, 학교스포츠 경기심판 재능기부)를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주상 교육장은 “급속한 사회 발전과 교육 환경의 변화로 인해 교육을 학교구성원만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라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일환으로 개소하는 평택교육자원봉사센터의 역할에 힘입어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이 오직 교수학습에 전념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교육자원봉사센터의 발대식 이후 봉사활동이 학교와 마을의 구심점이 되어 학교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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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2
  • [세상사는 이야기] 중국 탐방기, 마령하 대협곡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석산지대를 지날 때는 조마조마한 마음이 없지 않았으나 지구의 흉터랄 만치 푹 파인 대협곡을 보러 가는 즐거움에 내심 달떠있었다. 귀주성 서부의 <마령하대협곡(馬嶺河大峽谷, Malinghe Gorge)>은 국가명승지급 관광지. 듣던 대로 여태껏 마주한 협곡 중 단연 최고였다. 익룡(翼龍)이 서식했다는 벼랑을 보니 영락없이 이끼 낀 버섯모양. 절벽 양쪽 낙차 큰 폭포가 여럿인데다 산정을 잇는 다리는 아슬아슬했다. 천라만상(天羅萬象)의 폭포수와 절벽화가 가히 조화를 이룬 모습. 고산지대 사이로 비좁고 기다란 계곡이 생겨나 마령하가 흐르고 그 골짜기를 메운 천태만상은 경치의 극치였다. 바로 앞의 웅장한 장관이란 응당 조물주의 솜씨요, 그 연출 역시 신의 몫이었다. 가장 인상적인 코스는 천성화랑 구간. 여러 개의 폭포수가 흡사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데 문제는 그놈의 담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몰상식으로 인해 여행의 묘미가 반감되고 말 지경이어서 나뒹구는 꽁초도 볼썽사납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태에 화가 치민다. 규정이 있으면 지켜야 함에도 후속조치가 전연 없으니 답답하다. 젊은 가이드는 한심하게도 이런 행태를 두둔했다. 여기서는 흡연을 마다하면 사회생활이 안 된다는 궤변을 일삼으며. 안순(安順)으로 가는 길. 끝없이 이어지는 산야 및 산악지대. 때마침 재밌는 알림판이 보였다. ‘구원 12122’였다. 긴급전화를 부르는 용어인데 구호가 아닌 구원도 그랬지만 번호가 이채로웠다. 싱싱한 대나무 군락지. 유독 대나무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세계 어디를 가든 대 이파리에 눈길이 간다. 키 작은 산죽이든 줄기가 큰 대나무든 가리지 않고. 대의 텅 비움과 올곧음이 좋아서이고 사철 파릇하고 거친 점도 나를 늘 사로잡는다. 저만치 묘지가 보였다. 베트남의 분묘와 닮았다. 옥수수가 즐비한 건 여전했고 토란 비슷한 식물도 눈에 띄었다. 중간에 들른 주유소 화장실. 그때였다. 벌판에 갑자기 돌풍이 일었다. 하늘을 보니 먹구름으로 가득했다. 사방이 깜깜해지자마자 자리를 지키던 과일 장수들이 혼비백산했다. 그들이 뛰어든 데는 화장실. 장대비를 피하기 위해서였으나 왠지 과일에 역한 냄새가 배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됐다. 일행은 곧이어 차 안에서 천둥번개소리를 들었다. 시야를 가릴 만큼 세찬 빗줄기. 어쨌거나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중국여행이 열여섯 번째라는 노객(老客). 한바탕 대지를 두들기던 장대비가 멎은 가운데 스쳐가는 영봉을 보고 대뜸 대자연의 교향시라고 감탄했다. 그는 그렇게 음유시인이라도 된 양 사계의 파노라마를 나직이 읊조렸다. 작지만 물길에 요동친 흔적. 흩어진 노아홍수의 자취였다. 줄줄이 이어진 ‘성곽산(城郭山)’이었다. 일정표를 보니 중경에서 귀양을 거쳐 안순을 보고는 흥의에서 돌아오는 코스. 어느새 차는 안순시에 접어들었다. 약 300만이 사는 귀양 다음가는 규모. 팻말에는 이곳이 역사문화명성임을 알렸다. 그러고 보니 이상하리만치 소떼가 없고 학교가 드물다. 목장은 그렇다 쳐도 높은 교육열은 어디 갔는가? 대학이야 멀어도 한군데에 모은다지만 초중고의 경우는 등하교의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가이드에게 캐물었다. 납득할 만한 대답은 없었다. 황과수가 가까운지 주위는 ‘수향 황과수, 매력 황과수’를 홍보했다. 족히 황과수의 위용을 짐작하고도 남는 대목. 이때 가이드가 맥도날드를 들먹였다. 현지화의 모델이라며. 빅맥만 파는 게 아니라 밥도 파는 형태로 바뀌었다고 자랑했다.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 초행길인지 기사가 헤맸다. 아내는 이런 골목투어가 좋단다. 연거푸 차체는 출렁였지만 도시의 가려진 면면을 훔쳐보는 게 즐겁다며. 뜻하지 않은 소득이었다. 널따란 안순개선호텔. 침대가 셋이었다. 알고 보니 주점(酒店)은 호텔급, 빈관(賓館)은 모텔급이랬다. “꼬끼요” 우는 수탉소리에 새벽잠을 깼다. 그래도 피곤기가 풀릴 만큼은 잤다. 창문을 여니 찬 공기가 양 볼을 스쳤다. 호텔 방에서 내려다 본 공원 모습. 손뼉을 치며 삼삼오오 체조를 하고 있었다. 바로 옆은 놀이시설. 주말은 꽤나 붐빌 터다. 시원찮은 아침밥상. 고도성장한 중국도 물가가 비상이어서 먹을거리가 예전 같잖다. 기분 좋은 건 매번 예정보다 10분을 빨리 출발한다는 점. 가이드는 대뜸 관운장을 꺼냈다. 재신(財神)으로 두루 모신다는데 한국의 무당들도 관우를 빠뜨리지 않는다. 하긴 ‘명랑천고(明朗千古)’라고 눈이 밝은 유비가 제갈량을 알아보기 전 관우를 먼저 보았음직하다. 이농현상의 가속화는 우리나 매한가지. 기러기 아빠가 많아 농민공(도시로 나간 농사꾼)들의 가정사가 문제였다. 현지처를 두는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단다. 연변의 경우 남녀 비율이 30:1의 극심한 불균형을 빚을 만치 여자들 씨가 말라가니 큰일이랬다. 뿐더러 조손가정의 실태 또한 심각한 터. 연변 사람이 한국으로 들어가면 빈자리를 탈북자가 메우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형국이다. 대졸 실업자의 폭증도 급선무. 공무원 시험이 직종에 따라 200~500 : 1의 경쟁률을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최근 들어 취업에 유리한 기술 직업학교나 기공학교가 인기를 끄는 건 당연하다. 재밌는 건 화장실 용어 체계. 여기서는 간신히 오물 빠뜨릴 구멍만 내면 변소(便所), 겨우 칸막이만 있으면 측간(厠間), 가림막을 완비하면 화장실(化粧室)이라는데, 차례로 편하게 변을 해결하는 곳, 남몰래 볼일을 보는 뒷간, 내친김에 화장까지 고치고 나오라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란다. ※ 다음호(329호)에서는 ‘중국 탐방기’ 6회 - 천태산 오룡사가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조하식 수필가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6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johs.wo.to/, 이메일: johash@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2
  • [평택의 시인] 최정순, 두 번째 시집 출간
    <홀로 가는 길> 다양한 일상적 체험들 시로 형상화 되어 <아버지의 망향가·1> <낙엽> <춘란> <그리움> 등 4편의 시로 제 255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최정순 시인이 첫 번째 시집 <하늘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詩>에 이어 두 번째 시집 <홀로 가는 길>을 출간했다. 시집의 구성은 세월의 강, 이름 없는 들꽃에게, 그리움, 만추에 등 총 4부이며, 첫 시집 <하늘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시>의 시편보다 다양한 일상적 체험들이 시로 형상화 되고 있어 시인의 사유가 보다 폭넓어졌음을 보여준다. 두번째 시집을 출간한 최정순 시인은 “절실히 살아가는 삶의 길목에서 비 맞은 낙엽처럼 추운 인생을 떨구며 잃어버린 인연을 찾아 쓴다”며 “언제나 내 마지막에 언어를 기억하며 시집을 내어놓는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최광호 (사)한국문화예술연대 이사장은 서문에서 “최정순 시인의 <시집 홀로 가는 길>에 수록된 시는 시인의 삶을 체험과 정서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서정적 시세계를 구축하고 있어 주목된다”며 “물신의 가치가 나날이 높아만 가는 시대에 인간의 근원적 그리움과 사랑을 서정의 감성으로 노래한 최정순 시인의 시는 독자에게 인간 삶의 융화로 다가가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최 시인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1
  • 평택 팽성청소년문화의집 “학교폭력 예방 나섰다!”
    부용초·팽성초와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전개할 방침 (재)팽성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희윤)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및 관내 초등학교 2개교(부용초등학교, 팽성초등학교)와 지난 7일(목) 업무협약을 체결, 학교폭력 예방과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폭력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왕따,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에 (재)팽성청소년문화의집이 시범운영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진행하게 되었으며, ▶학교폭력예방 관련 교류·협력 사업 공동 이행 ▶강사의 현장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공동사업운영 이후 사후관리에 대한 상호협력 등 시범운영기관과 학교에서 상호 긴밀하고도 우호적인 협력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재)팽성청소년문화의집은 5월부터 부용초등학교와 팽성초등학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개선을 위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희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서재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을 비롯해 시범운영 대상 기관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11
  • [시가 있는 풍경] 당신
    최정순 시인 둘레둘레사위 살펴보아도 지금은 당신의 모습 없어 매순간 포개지는 슬픈 음조들 햇살에 반짝이는 풀잎 바람과 소근거리는 나뭇잎 의자 몸 길게 펴 누워 있는 길목 계절이 바뀌고 바뀌어도 당신은 변함없이 그곳에서 오롯이 웃고 있는데 갈색마음의 여백 채우고 채우면 성큼 성큼 달려와 줄 것만 같은 향기롭고 상큼한 당신은 욕망의 잔혹한 묘사 비밀스레 그리다 조각조각 맞추는 능란하고 능란한 붓질 내마음의 붉은 종피種皮 속 알알이 폭죽처럼 터트린다 ■ 작가 프로필 최정순 시인은 부친의 삶과 망부에 대한 그리움이 절실히 배어 있는 <아버지의 망향가·1> <낙엽> <춘란> <그리움> 등 4편의 시로 제 255회 문학공간 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하늘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詩>, <홀로 가는 길>이 있으며,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서 ‘숯불구이 한우 전문점 돈돼지’를 운영하면서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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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0
  • [책과의 소통]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음 | 인플루엔셜 | 2014년 11월 17일 출간 어릴 때부터 성격이 어두워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할지, 그는 오늘도 고민이다. 이런 그의 고민에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 철학자가 있다. 바로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알프레드 아들러다.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1인자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저서로,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모두가 궁금해 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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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0
  • [평택 이야기] 경주이씨 퇴제공 묘갈 건립 문서
    황수근 학예연구사(평택문화원) ■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 부모의 후광으로 자손이 빛을 보는 경우도 있지만 자손이 명성을 얻어 부모에게 영광을 비추는 경우도 있다. 400여 년 전 진위현 여방면 방혜동(현 평택시 가재동)에 내려와 세거하기 시작한 경주이씨 가문이 후자의 예라 할 수 있다. 조선중기 문인인 오제공 이탕은 사직서령(종5품)을 거쳐 방혜동으로 낙향하였으며 이정함, 이정암, 이정형 등 아들들의 영광의 힘입어 의정부 영의정으로 추증되었다. 장남 퇴제공 이정함은 이조참판으로 추증되었고, 차남 이정남은 임진왜란 당시의 공으로 사후에 선무공신2등으로 월산부원군으로 추봉되었으며, 좌의정으로 추증되었다. 그리고 삼남인 지퇴당 이정형은 대사헌 등을 역임하는 등 이탕의 아들은 조선왕조에 큰 공을 세웠다. 방혜동에는 이러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경주이씨 가문의 자취가 남아있다. 이곳에 오제공 이탕의 사당이 남아 있고, 장남인 퇴제공 이정함의 묘와 묘갈이 있으며, 마을에 거주하는 경주이씨는 대부분 퇴계공파이다. 그리고 평택문화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경주이씨 퇴제공 묘갈 건립 문서’를 통해서도 방혜동 경주이씨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이 ‘경주이씨 퇴제공 묘갈 건립 문서’는 1968년 퇴제공 이정함의 묘갈을 고쳐 세우면서 수입과 지출에 대한 문서이다. 문서 앞면은 묘갈을 세우는 취지문이며, 뒷면에는 결산내용이 적혀있다. 결산내용에는 묘갈을 개수하게 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무신2년 평택군 송탄읍 가재리(방혜동) 경주이씨퇴제공파종회소’와 종회직인이 찍혀 있어 이 문서가 만든 시기와 발행인을 알 수 있다. 결산서를 살펴보면 수입은 성금수납액과 종회보조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출은 석물비, 각자비, 접대비, 통신비, 사례금 등으로 쓰여 총 121,862원을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문서는 평택에서의 한 가문이 어떻게 정착하고 살아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평택의 지역사를 연구하는데 의미가 있는 사료이다. ※ 황수근 학예연구사는 수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전)평택교육지원청 우리고장 평택시 교재 감수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평택문화원 평택향토사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현재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평택시사> 집필에 참여한 황 연구사는 앞으로 본보에 30회에 걸쳐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를 시민, 독자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연재할 예정입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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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0
  • “제18회 평택가요제” 성황리에 열려
    시민 500여명 공연장 찾아 본선 및 축하공연 즐겨 평택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평택지회(지회장 공성철)가 주관한 ‘제18회 평택가요제’가 5월 9일(토) 오후 4시 평택 이충분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가요제에는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이동화 도의원, 염동식 도의원, 이병배 시의원, 유영삼 시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평택가요제 본선진출자들을 응원했다. 이번 가요제를 주관한 공성철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요즈음은 예술을 통하여 삶의 여유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생활예술문화 시대”라며, “제18회 가요제 참가자 여러분들께서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치시기 바라고, 시민 여러분께서도 본선경연과 축하공연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예선 첫 관문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20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대상: 오은숙(평택시 안중읍) ▶금상: 유경윤(평택시 장안동) ▶은상: 김진수(평택시 합정동) ▶동상: 조하영(평택시 서정동) ▶장려상: 이윤지/박서현(평택시 합정동) ▶특별상: 임근희(대구시 읍내동) ▶인기상: seng chhun(캄보디아, 평택시 모곡동) 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평택지회는 그동안 평택가요제를 비롯해 청소년가요·댄싱대회, 청소년을 위한 한 여름밤 축제, 8.15 광복 특별기획 악극 공연, 한·미 친선가요축제 등 지역 대중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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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9
  • 평택 아줌마밴드 “춘희밴드, 인생을 노래하다!”
    주부들의 유쾌한 반란 “음악은 행복한 이정표예요” 드럼,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기타, 어쿠스틱기타, 여기에 화려한 의상까지 차려입고 무대 위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춘희밴드’는 평택시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다. 지난 2004년 창단한 ‘춘희밴드(단장 이춘희)’는 이춘희 단장(베이스), 강성미(기타), 조미애(드럼), 김미강(드럼), 조현진(키보드), 김현주(키보드), 염정미(보컬), 허성예(보컬), 임수정(보컬), 김미선(보컬) 씨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마추어이지만 탄탄한 연주 실력에 멋진 무대매너까지 갖춰 지역에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춘희밴드’는 그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 7080, 서정동 어르신 모시기 큰잔치, 평택 평화 문화예술 축제, 춘희밴드 정기음악회, 평택항 실크로드국제마라톤대회 축하공연, 평화 록 페스티벌 공연, 사랑의 7080 자선 음악회, 수원 화성문화제 공연, 지역주민을 위한 동네방네 음악여행, 마량포 해돋이 축제, 사랑 나눔 음악회, 어버이날 효 잔치 공연 등 수많은 공연을 통해 시민, 팬들과 호흡해 왔으며,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는 ‘천사표 아줌마’들이기도 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KBS-1 <TV 문화지대> “아줌마의 재발견” 출연, CBS 라디오<뉴스매거진 오늘> 출연,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출연 등 평택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주부밴드로, 평택시의 강하고 멋진 아줌마 파워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춘희 단장은 “평범한 주부들이 모여 음악 안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음악 안에서 인생을 노래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남편들도 열심히 응원해주고 있다”며 “오는 6월 7일(일) 오후 5시부터 평택시 통복천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을 만날 계획이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쩌면 이들에게 음악은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제2의 인생을 향해 걸어가는 행복의 이정표이기도 하다. 엄마 같고 아내 같은 평범한 주부들의 아름다운 반란. 아무나 할 수 없지만 알고 보면 누구나 갖고 있는 아줌마의 도전정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은 아닐까. “평범한 엄마로, 주부로,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던 아줌마들이 똘똘 뭉친 ‘춘희밴드’. 오늘도 합정동 소재 연습실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며 ‘까르르’ 웃음을 그치지 않는 이들의 해맑은 얼굴들은 여전히 꿈 많은 여고생이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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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9
  • 평택소방서, 청소년 소방 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119소년단원으로,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생까지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오는 13일(수)까지 제13회 국제 청소년 구조·소방 경기대회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 나라의 건강하고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7월 8일부터 12일간 유럽 벨라루스에서 구조기술 및 응급처치 경연과 국가 간 합동 구조훈련 등을 하며 서로의 안전의식을 공유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119소년단원으로서 초등학교 6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소방서 재난안전과(☎ 031-8053-6324)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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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9
  • 평택상공회의소, 제64회 조찬강연회 개최
    오는 15일(금) 오전 7시 30분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근찬)는 ‘개그맨 김제동 스승’으로 알려진 방송인 방우정(사진) 강사를 초청해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금) 오전 7시 30분 평택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조찬강연회를 개최한다. 방우정 방송인은 KBS 아침마당 명랑발언대 유머강사, KBS 여성공감, TV조선 스토리잡스 “스타강사 7인” 등 TV특강과 다수의 강연 경험을 가진 명강사로, 매회 웃음과 감동으로 청중들을 사로잡는 강사로 유명하다. 주요 저서로는 ‘방우정의 맛있는 유머화법’과 ‘한국의 명강의’가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 방우정 강사는 “즐겁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사고와 열정이 중요하며, 경청과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평택상공회의소는 매회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조찬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조찬강연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상공회의소 진흥팀(☎ 031-655-58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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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9
  • 평택시의회, 제10회 초·중·고 청소년의회 개최
    오는 10월까지 16개교 540여명 학생들 참여할 예정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미래의 주역인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0회 평택시 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10회 청소년의회는 5월 7일(목) 한광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용이초등학교까지 총 16개교 5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의회는 교실 밖 사회문제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고 토론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청소년의회에 참여한 한광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스스로 채택한 “중학교 3학년 2학기 자유학기제 도입에 대한 조례안”이란 안건을 가지고 모의 의회를 열어 직접 진행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경험했으며, 민주적인 토론방식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의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문제에 참여해 토론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했다”며 “나와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관용의 자세와 태도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권영화, 유영삼 의원은 “이번 청소년의회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당당하게 표현함은 물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민주주의 가치와 함께 학생들 내면의 성숙함까지 채워가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오늘의 경험을 계기로 좀 더 큰 포부를 갖고 학업에 전념하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큰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청소년의회 참여 학교는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한광여자중학교, 갈곶초등학교, 창신초등학교, 진위고등학교, 평택안일초등학교, 복창초등학교, 지장초등학교, 송탄제일고등학교, 이충고등학교, 태광고등학교, 자란초등학고, 평택중앙초등학교, 평택여자고등학교, 동삭초등학교, 용이초등학교 등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08
  • 평택YFC, 청소체험학습 “드림프론티어”로 오세요!
    5월 23일부터 한국잡월드, 연예인체험, 요리사체험 실시 평택YFC에서는 평택시와 함께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주도적 체험학습 프로그램 “드림프론티어(Dream Frontier)”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드림프론티어”는 주5일제 대응 청소년 주도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테마별 진로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를 설계해주고,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나의 꿈 나의 비전’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오는 5월 23일(토) 한국잡월드를 시작으로, 6월 13일(토) 연예인체험, 7월 18일(토) 요리사체험, 10월 31일(토) 농촌체험 등 총 4회기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평택YFC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 및 부모님들은 평택YFC(☎ 031-611-1003)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YFC는 ‘Youth For Christ’의 약자로 ‘그리스도를 위한 젊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 전문 선교단체이다. 평택 YFC는 지난 1976년 설립되어 관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격형성과 성장을 돕기 위해 기독교정신에 입각한 전문적이고 활발한 청소년 활동을 돕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am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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