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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남아프리카공화국 청소년’ 평택시청 방문
    학생 12명과 인솔교사 3명 3일간 일정으로 다녀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Monument Park High School’ 학생들이 지난 1일 평택시청을 방문했다. ‘Monument Park High School’ 학생 12명과 인솔교사 3명은 용이동 산 1-7 소재 ‘6.25 한국전쟁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 기념비’를 견학하기 위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평택시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규성 대한기독교 장로교 선교사의 인솔에 따라 29~30일 양일간 평택평화센터와 한국방정환재단 경기지부를 방문해 평택농악과 전래놀이를 체험하는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공재광 시장은 환영의 뜻으로 ‘Monument Park High School’ 방문단에게 전통악기인 장구와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학교 측은 선물 받은 장구를 학교전시관에 전시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면담 후에는 언론브리핑실과 종합민원실 등 평택시청 내 주요 사무실을 둘러보며 평택시 행정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공재광 시장은 “Monument Park High School 방문단을 환영한다”며 “지난해 전국 269개 지자체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 3위로 선정될 만큼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해나가고 있는 평택시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젊은 인재들과의 유대관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 시장은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내겠다는 열정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용기가 필요하다.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여러분들은 언젠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선도하는 위치에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02
  • [책과의 소통]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백종원 지음 | 서울문화사 | 2014년 8월 28일 출간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는 요리 초보자를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 집밥 메뉴 52가지를 담았다. 외식경영전문가인 백종원은 식당을 운영하면서 끊임없이 메뉴를 개발, 연구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장 기본이 되는 우리나라 집밥 메뉴 52가지를 공개한다. 특히 주방에서 직접 부딪치면서 터득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으며, 일상적으로 먹는 메뉴에서부터 손님이 오거나 별식이 생각날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까지 다양한 메뉴를 엄선했다. 일상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식재료 및 기본양념 활용하는 방법, 종이컵과 숟가락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하는 도구를 이용한 양념 계량컵까지 소개하여, 요리초보자들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 저자 소개 저자 백종원은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외식경영전문가이다.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포병장교로 군대를 마친 백종원 대표는 1993년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원조쌈밥집을 오픈하며 외식업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국내 및 해외에서 본가, 새마을식당, 홍콩반점0410을 비롯하여 30여 개 외식브랜드, 6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및 베트남에 진출하여 한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대중적인 메뉴개발 및 브랜드로 한국 외식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요리하는 CEO 백종원 대표는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기업 규모를 급속도로 확장시킨 진취적이며, 날카로운 감각을 지닌 경영자이면서, 동시에 신 메뉴를 뚝심 있게 연구하는 카리스마 있는 셰프로서 국내외 외식업계에 그 이름을 떨치고 있다. 그 누구보다 음식을 좋아하고, 식당을 사랑하는 백종원 대표. 모든 더본코리아 브랜드는 그의 손끝에서 탄생되는 만큼 직원들과의 단합과 소통을 중시하며, 오늘도 직접 주방에서 각 나라의 조리사들과 함께 묵묵히 메뉴 개발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무조건 성공하는 작은 식당》, 《초짜도 대박 나는 전문 식당》, 《백종원의 식당 조리비책》, 《백종원의 肉(육)》 등이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7-01
  • 평택시립팽성도서관, 2015 어린이 여름방학 특강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역사신문 만들기’ 운영 평택시립팽성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2015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28일(화)부터 7월 31일(금) 오전 10시~12시까지 총 4일 동안 ‘역사신문 만들기’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서양사와 한국사를 비교하는 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기르고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여 나만의 역사신문을 만들어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차시는 알렉산더와 개로왕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알아보고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에 대한 한·일 양국의 입장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새로 알게 된 사실을 바탕으로 가상의 보도 기사나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2차시에는 루터와 최승로, 콜럼버스와 정화, 3차시에는 프랑스혁명과 동학 농민운동을 비교하고, 이러한 역사 학습 과정을 모두 거친 후 마지막 4차시에는 신문의 구성요소를 알아보고 역사신문을 완성한다. 팽성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단편적으로만 역사를 암기하다보면 큰 틀의 흐름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동양사와 서양사를 완전히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다보면 역사의 본질을 꿰뚫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이번 팽성도서관 방학특강을 통해 동양사와 서양사의 주요 인물, 주요 사건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해보고 시민사회나 권리의식 등 중요한 역사의식을 기르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는 오는 7월 14일(화)부터 마감 시까지 전화(☎ 8024-5481~2) 또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시립팽성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 및 도서관 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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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1
  •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공업계고 교장 초청 대학설명회 개최
    남녀공학 전환에 따라 통신전자과, 전기과 추가 개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학장 김명희)는 6월 30일(화) 오후 2시 경기도 공업계고교 교장단을 초청해 학생회관 1층 세미나실에서 대학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28개의 공업계고등학교 교장단과 진로부장교사,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등 60여명이 참석해 2015년도 경기도 공업계고등학교장회 협의회와 함께 대학설명회가 진행됐다. 지역적 산업수요 여건에 의해 금년 3월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된 안성캠퍼스는 평택 고덕지구에 2017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설에 따라 지역 전략적 산업과 연계가 높은 학과인 통신전자과(2016년)와 전기과(2017년)가 추가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김명희 학장은 “오늘의 작은 만남을 시작으로 경기도의 공업계고교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는 2016학년도 나노측정과, CAD&모델링과, 반도체CAD과, 스마트소프트웨어과, 영상그래픽과, 통신전자과로 운영되며 2016학년도 수시1차는 9월 7일부터 유웨이, 진학사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다.(입학문의전화 교학처 ☎ 031-650-7206)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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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30
  • “2015 평택시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가하세요!
    “청소년과 시민이 어우러진다” 8월 23일 개최 먹거리 부스 등 모든 체험부스 무료 체험 가능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2015 평택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하 어울림 마당)”이 오는 8월 23일 오후 4시부터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앞 광장 및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야광”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중, 고등학교 30팀이 참가할 계획이며, 먹거리부스, 체험부스, 캠페인 부스 등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운영되는 모든 체험부스는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청소년공연마당이 열리며, 공연마당에는 청소년 공연동아리 20팀이 참가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 단체 및 동아리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jjangnara329@hanmail.net) 또는 팩스(031-646-5499)로 8월 2일(일) 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 문의 및 자세한 정보를 원하면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031-646-5407)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어울림마당 담당자는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이 주도하고 중심이 되는 청소년 문화 활동 행사로써 많은 청소년들이 교류 할 수 있는 교류의 장(場)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메르스로 인한 지역축제들이 연기되고 취소되었지만, 청소년들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을 시작으로 메르스를 이겨내고 많은 시민들께서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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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30
  •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청소년 심사단 모집’
    중·고등학생 및 동등 연령 청소년 누구나 지원 가능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집행위원장 조재현)가 청소년경쟁 부문의 다큐멘터리 상영작을 심사할 재기 발랄한 ‘DMZ Docs 청소년 심사단’을 7월 24일(금) 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심사단’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선을 이해하고, 더 많은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찾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수상작을 결정하는 DMZ영화제만의 특별 심사위원 제도다. 심사단은 영화제 기간 중 청소년경쟁 부문 상영작을 관람한 후, 토론과 논의를 통해 최우수청소년다큐멘터리상과 우수청소년다큐멘터리상 수상작 두 편을 결정한다. 신청방법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자기소개서, 사진, 다큐멘터리영화 감상문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archive@dmzdocs.com)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전국 중·고등학생 및 동등 연령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7월 24일(금)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를 참조하면 된다. 선발된 청소년 심사단은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공식 카탈로그에 청소년 심사위원으로 게재되며, 활동인증서 및 심사위원 ID카드 발급 등 영화제 참석을 지원받는다. 또한 청소년 심사단 활동을 통해 다큐멘터리를 보는 안목을 높일 수 있도록 특강 및 사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21일(일) 마감된 청소년경쟁 부문 작품공모에는 총 34편의 청소년 작품이 접수돼 DMZ국제다큐영화제에 대한 청소년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청소년의 고민과 문제의식을 풀어낸 다큐멘터리영화를 선보이는 ‘청소년경쟁 부문’은 지난 3회 영화제 때 신설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가의 예심을 통해 선정된 6편의 작품은 오는 9월 영화제 ‘청소년경쟁 부문’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제7회 DMZ다큐영화제는 경기도 고양시·파주시 일대에서 9월 17일(수)부터 24일(수)까지 8일간 열릴 예정이다. 영화제는 영화 상영 이외에도 지역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사 및 이벤트 프로그램, 청소년 다큐백일장 등 영상문화다양성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영화제 콘텐츠교육지원팀(☎ 032-623-8037, archive@dmzdocs.com)으로 하면 된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29
  • [평택이야기] 남도민요집 제1편 LP 외 2점
    ■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황수근 학예연구사의 ‘평택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평택을 예향의 고장이라고 한다. 특히 민속음악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한 예인들이 많았는데, 이들은 평택에서 태어났거나 평택을 중심으로 활동하였고, 마지막 생애를 평택에서 보내는 등 평택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많은 작품을 남겼고 평택문화원에서는 ‘남도민요집 제1편’ LP(long playing microgrove record)판을 비롯한 일부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신세계레코드사에서 발매한 ‘남도민요집 제1편(1972년)’은 진도아리랑을 비롯해 총 12곡의 남도민요가 수록되어 있다. 이 음반은 1960년대 초반에 녹음 되었으며, LP판과 카세트테이프로 여러번 재발매 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앨범이었다. 창자는 박초월·한농선·성우향·박보화이지만 앞표지에는 연주자인 정철호(아쟁), 지영희(해금), 성금연(가야금), 김득수(북)의 연주 장면 사진을 수록하여 당시 연주자들의 위상을 알 수 있게 한다. 이 앨범을 통해 평택시 포승읍에서 태어난 국악 근대화의 선각자인 지영희 선생과 그의 부인인 성금연 선생은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평택문화원에서는 성음에서 발매한 ‘성금연 가야금 산조(1984년)’와 ‘판소리 5명창(1988년)’을 소장하고 있다. ‘성금연 가야금 산조’는 성금연 선생이 팬들의 간청에 의해 연주회를 열었던 앨범으로 다스름, 진양조 등이 실려 있다. 또한 근대 판소리 5명창의 소리를 담은 ‘판소리 5명창’에서는 은퇴 후 10여 년간 평택 칠원동에서 살았던 이동백 선생의 소리인 잡가 새타령을 비롯해 세곡을 확인할 수 있다. 지영희, 성금연, 이동백 선생뿐 아니라 평택에는 많은 예인들이 있었다. 조선후기 8대 명창 중 하나인 모흥갑은 평택시 진위면 출신이며, 경기도당굿 동령제 시나위의 방용현 선생과 그의 손자 방돌근 선생은 평택시 이충동 동령마을 출신이다. 또한 평택농악의 최은창 선생과 평택민요의 이민조 선생 등은 평택 민속음악을 상징하는 예인이다. ※ 황수근 학예연구사는 수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전)평택교육지원청 우리고장 평택시 교재 감수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평택문화원 평택향토사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현재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평택시사> 집필에 참여한 황 연구사는 본보에 30회에 걸쳐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를 시민, 독자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연재할 예정입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6-29
  • 평택농악, 베트남에 “한국의 흥과 신명”을 전하다
    공연장 곳곳에서 뜨거운 관객들의 찬사 이어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이 머나먼 이국땅 베트남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나누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귀국했다. 국제연꽃마을이 주최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6월 24일 약 150여명의 봉사단이 인천국제공항에 모이면서 그 시작을 알렸다. 아동봉사, 의료봉사, 문화봉사 그룹으로 나누어진 봉사단은 베트남 광남성 탐키시로 이동하여 4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더위에도 불구하고 그룹별 담당 봉사활동에 매진하면서, 귀국하는 29일까지 국제사회 속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평택농악보존회는 문화봉사를 담당하였으며, 김용래 보존회장을 포함한 14명의 단원이 우리의 자랑인 평택농악으로 공연장 곳곳에서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지난 26일 베트남 현지 한국문화 교육공간인 세종학당 준공식이 끝난 뒤에는 내빈으로 참가했던 광남성 인민위원장과 외무성 관계자들이 단원들과 사진을 찍자며 출연자 대기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평택농악보존회에 이번 봉사활동 참가를 제안한 국제연꽃마을 회장 원명스님도 “평택농악의 예술성과 관객반응이 이렇게까지 좋을지는 몰랐다”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다음 봉사활동도 함께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한편, 평택농악보존회는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29
  • [책과의 소통] 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지음 | 달 | 2015년 7월 1일 출간 어느 날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해 서점가를 강타했던 『끌림』(2005). 다소 식상하지만 이보다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수많은 청춘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사랑에 빠지게 하고, 어디론가 떠나지 못해 몸살이 나게 했던, 바로 그 『끌림』이 출간된 지 올해로 어느덧 10주년을 맞는다. 이후 출간된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2012)를 함께 기억할 것이다. 작가는 그 사이 더 부지런히 걸었고, 더 오래 헤매고, 결국은 더 깊게 사랑하였으므로, 더 진하게 웅숭깊어졌다. 2015년 여름, 『끌림』이 출간된 지 정확하게 10년이 되는 날, 세 번째 여행산문집 『내 옆에 있는 사람』(2015)을 출간한다. ‘여행산문집’이라고 하지만 일련의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사람에 대한 애정이 먼저다. 『끌림』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가 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을 종횡무진 다니며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냈다면, 이번에는 그 국내편으로 봐도 무방하다. 그렇게 다닌 곳이 서울 경기 충청 강원 경상 전라 제주. 그야말로 전국 8도를 넘나들고 있으며, 산이고 바다고, 섬이고 육지고 할 것 없다. 금발의 아리따운 연인이 키스하는 장면을 포착한 대신, 허름한 시장통에 삼삼오오 모여 국수를 먹거나 작은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길가에 아무렇게나 피어 있는 들꽃들, 어느 시골 골목길에 목줄 없이 뛰어다니는 똥강아지들이 시선을 붙잡는다. 고개만 돌리면 만날 수 있는 주위의 풍경들, 그리고 평범하지만 그 안에 뭔가를 가득 담은 사람들의 표정이 무심한 듯 다정하게 담겨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6-28
  • [세상사는 이야기] 홋카이도 기행, 소화산에서 오누마까지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소화신산(昭和新山, 높이 407m)으로 향하는 길. 놀랍게도 OECD 국가 중에 영아사망률 1위가 일본이란다. 근친결혼에 기인한 유전자의 허약함이 원인일 테지만 가이드 말마따나 선천성 유약체질을 타고나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진단 또한 귀담아 들을 부분이다. 그래서 문학작품이면 심심찮게 등장하는 ‘불치병’이라는 낱말이 적이 낭만적이라면 ‘고질병’이라는 단어는 왠지 지저분하게 들린다는 그녀의 억설이 재밌다. 응당 소설(小說)은 대설(大說)이라고 고집한 논리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 누군가의 일갈처럼 꾸며낸 허구(虛構)를 바탕으로 갈급한 심령들을 심히 홀리기는 해도 오롯이 자질구레한 넋두리로 치부하기에는 이미 들인 공력이 너무 가상해서다. 간간이 지나가는 펜션. 그 사이로 가랑비가 오락가락했다. 알고 보니 대기가 맑고 경치가 뛰어나 유명인들의 별장이 많은 곳. 길가에는 키 작은 해바라기 행렬이 이어졌다. 순전히 관광객을 끌기 위해 심었다는데 아닌 게 아니라 심심풀이 땅콩에 버금가는 효험을 나타내고 있었다. <소화신산>은 천연 특별 기념물. 언뜻 보면 벌거벗은 황토산 같았다. 여전히 산은 분연을 내뿜었고 그녀는 조선 근세사를 파고든 인문학 강의를 이어갔다. 자고로 식민지란 원료를 훔쳐다가 제품을 만들어 팔아먹는 장사치라는 판정에 일리가 있다. 기껏 사다리를 걷어차 놓고 뜬금없이 펀드 판매에 실패하는 바람에 수많은 신뢰를 날려버린 장하준 교수의 실수를 아파한 시각 또한 건전했다. 뿐더러 일제시대나 왜정시대란 용어에도 대뜸 반기를 들었다. 어디까지나 강점기란 표현이 적절하다는 주장. 지구촌을 휩쓰는 보호무역 장벽이 신자유주의 물결에 반한다는 풀이에도 나름 설득력이 있었다. 이른바 문사철(文史哲)을 묶은 끈일랑 끈질긴 구석이 있어 끄집어내면 낼수록 끈적끈적한 궤적일까?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건 일종의 촌극이랬다. 주제가 도무지 무슨 내용인지를 쉬이 감지하기 어려워서였다. 나중에 관련서적을 들추니 시각적이며 주관적으로 재창조된 현실을 새로운 묘사를 통해 신감각이라 포장하고 지고지선의 미적 세계를 추구함으로써 독자적인 서정문학의 장을 당차게 열어젖혔다는 촌평이었다. 나아가 요즘 한창 뜨는 하루키의 신바람을 두고는 시원스레 웃기는 신종 개그라 했다. 이야말로 담대한 비평이다. 차라리 오이지 겐자부로가 낫다는 게 그녀의 의견이다. 그 지적은 매우 날카로웠다. 상당 부분 동의할 가치를 낚았기 때문이다. 도무지 알아차릴 수 없는 축들의 넋두리를 읽고 흥분하는 모양새가 가소롭다는 대언(對言)이다. 이를 두고 필자는 모든 걸 상대화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아류쯤으로 제쳐둔다. 단지 세계 50개 국어로 번역하는 노력이나 세계 제3위의 국력을 이용한 로비까지 일인들의 약삭빠른 발걸음으로 비꼬지는 않겠으나 더불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다분히 정치적인 이유로 종교를 탄압한 건 그가 가진 깜냥의 정점을 드러낸 게 적실하다. 그나저나 일본은 공무원들을 세금도둑이라 불렀다. 국가의 녹을 먹는 주제에 밤늦게까지 남아 전기를 축내고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이는지 불투명해서였다. 고로 관공서 건물은 유독 후줄근하고 공복의 복장은 늘 허름하단다. 이따금 유럽풍의 바로크양식이 눈에 띄지만 어디까지나 고건축에 속한다. 우리네 도립공원에 해당하는 <오누마(大沼)국정공원>. 한눈에 실망스러웠다. 고인 물이 맑지 않았고 관리 소홀이 눈에 띄었다. 고마가다케의 분화활동으로 생겨나 여의도 면적의 10배라고 자랑했지만 그들의 전통문화와 흘러든 외래문화를 접목시켜 이룩한 일본의 3대 절경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때마침 열린 ‘오누마호수축제’ 현장. 무려 7개의 채널을 움켜쥔 NHK에서 마스코트를 동원해 유치원생과 청년들의 집단극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힘차게 외치는 구호 속에 군국주의 냄새가 물씬 묻어났다. 뭇 사람을 선동하여 마치 출정을 앞둔 병정처럼 비장감이 남아돌 지경. 차제에 순혈 아이누족에 대한 실상이 궁금했다. 이제 달랑 한 사람만 남았단다. 그마저 지금은 사할린에 산다는데 너나없이 그 노파의 증언에 매달려 어렴풋한 추억의 부스러기라도 붙잡으려는 몸부림이 홋카이도의 현주소란다. 절개지에 자연미를 가미한 건 당장 벤치마킹할 솜씨. 키 큰 나무와 납작한 산죽이 한데 어우러져 잔잔한 수풀을 이루는 산야는 이네들의 자산이다. 짙푸른 대지에 늪지가 조화를 이룬 경관도 한참 앞서가는 문화다. 모처럼 건널목을 지나가는 화물기차를 보았다. 최초의 개항인 하코다테(函館)로 향하는 길. 거지반 가서 <곤부관>에 잠시 들렀다. 튀김, 김, 젤리, 차 등 시식코너를 마련해 하나씩만 입에 집어넣었는데도 배가 부를 지경이었다. 다시마를 비롯한 각종 해초를 친근한 군것질거리로 만든 정성과 아이디어는 가상했으나 막상 사고픈 먹거리는 없었다. ※ 다음호(335호)에서는 ‘홋카이도 기행’ 네 번째 이야기 ‘원정지에서 지옥곡까지’가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조하식 수필가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6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johs.wo.to/, 이메일: johash@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28
  • 팽성청소년문화의집 “멋진 정원 만들기”에 참여하세요
    “정원 가드닝 프로젝트” 6월 27일~7월 4일까지 모집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과 팽성예술창작공간 아트캠프가 함께 “정원 가드닝 프로젝트(내가 정원디자이너 쥬)”가 오는 7월 11일, 18일 2회기에 걸쳐 진행한다. “다문화 정원 가드닝 프로젝트”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조성되어 있는 다문화정원의 빈 화단을 활용하여 정원관련 교육 및 정원을 직접 조성하며 마을환경을 가꾸고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회기에는 정원과 식물에 대한 기본 상식에 대해 알아보고 정원을 디자인 한 후 2회기에는 디자인한 정원을 토대로 청소년들이 직접 정원 시공을 한다. “정원 가드닝 프로젝트”는 6월 27일~7월 4일까지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사이트(http://dovol.youth.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 10명이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청소년들이 2회기 모두 참가하여 자신들만의 멋진 정원을 가꾸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팽성청소년문화의집(☎ 031-657-110)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27
  • 김장훈, 통복시장 거리공연 “평택시민 여러분 힘내세요!”
    시민과 상인 1천여 명 “사노라면, 내 사랑 내 곁에 합창” 26일 오후 가수 김장훈 씨가 메르스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 시민들과 평택통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통복시장 내 고객센터 앞에서 버스킹 공연(거리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시민과 상인 1천여 명은 김장훈 씨의 인기곡 ‘사노라면’, ‘내 사랑 내 곁에’, ‘나는 남자다’를 합창하면서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과 걱정을 떨쳐내고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전 김장훈 씨는 “이번 공연은 평택이 메르스 진원지로 가장 민감하고 타격이 많은 지역으로 평택시가 안전하고 정상화된다면, 대한민국 전체에 상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어어 김장훈 씨는 “1주일 만에 다시 평택을 찾았다”며 “오늘은 전통시장 음악회를 실시해 메르스 여파로 힘든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며 “다음 주에도 메르스 사태 이전과 비교해 70%정도 매출이 오르지 않으면 다시 찾아와 공연하겠다. 평택 전통시장은 제가 책임지고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모처럼 통복시장에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바쁜 일정에도 통복시장을 방문해 주신 김장훈 씨께 46만 평택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이어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를 반드시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시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추경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50억 원을 편성하였고, 남경필 경기도지사께서도 4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와 경기도청(남경필 도지사)에서는 판로 확보가 곤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블루베리 시식행사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개장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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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시가 있는 풍경] 평택항
    이근모 시인 황포 돛대 높이 올리고아산만 거센 물살 노를 저어고기잡이만 하던 만호리 포구이제는 국제 평택항이 되었네 당진의 한진 포구와뱃길 풍어 교류를 맺고황포 돛배 노를 저으며밀물 썰물 일일생활권 속물살을 가르던 만호 포구중매쟁이 혼인 잔치도 많아사주 보따리 주고받던 만호리 포구 이제는 대중국 여객선을 띄워명성 높은 평택항이 되었네중국과의 큰 무역 교류를 맺고일일생활권으로 중국 항을 오가며평택항 광장을 가득 메우네 평택의 뿌리를여객선마다 무역선마다닻줄을 깊이 내리고서해 바다 물살을 힘차게 가르며 내달리네평택의 큰 물결 위에세계의 전망대를 세워 놓고저 먼 오대양의 세계를 바라보네. ■ 작가 프로필 ▶1940년 보령출생 ▶1992년 한내문학 회원 ▶1992년 시도문학 회원 ▶1993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1998년 평택문학회 회장 ▶시집으로는 <서해대교 바람결에> <길 위에 길을 찾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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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국제대학교-중기진흥공단 경기본부’ 산학협력 체결
    졸업생들 우수 중소기업 취업에 필요한 발판 마련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는 25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기본부,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와 함께 청년취업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평택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및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회원사와의 다양한 연계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채용정보 공유 및 취업연계, 가족기업 지정을 통한 기업과 대학 간 유대 강화, 중소기업 CEO대학 특강을 통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취업박람회 운영 시 회원사의 참여 및 홍보 등이다. 이를 통해 국제대학교는 중진공 추천 우수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회원사와의 연계를 통해 졸업생들의 취업에 필요한 발판을 마련하였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기원 총장은 “학생들이 중소기업 CEO특강, 현장실습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회원사들은 우수 학생 채용을 위한 인력풀을 마련하게 되어,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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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5
  • 평택시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치조직 단원 모집”
    봉사활동 확인서, 시설우선 사용권 등 많은 혜택 평택시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의 주체적인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건전한 청소년육성 및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 청소년 문화 진흥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월 8일(수)까지이며, 모집연령은 청소년 자치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11세~18세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이메일(sojeong9201@naver.com), 또는 문화의집 방문으로 가능하다. 신입단원 모집분야는 ▶수련시설 프로그램 참여와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을 자문, 평가하는 청소년 운영위원회 ‘이끄미단’ ▶지역의 소외된 시설과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나누고 실천하는 재능기부 봉사동아리 ‘나눔’ ▶평택의 역사를 넘어 우리나라의 역사지를 체험하고 이를 알리는 ‘평택청소년역사해설단’ ▶청소년들이 원하는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FUNFUN기획단’ ▶국제이슈를 조사하고 발표 및 토론하는 ‘I.(international)I(iusse).D(debate)’ ▶댄스·노래·뮤지컬 등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5인 이상의 동아리를 모집 중이다. 신입단원들에게는 활발한 청소년활동 지원, 시설우선 사용권, 활동교육실시, 자치조직 위촉장 발급, 활동 및 봉사활동 확인서, 연합활동 참여, 푹 넓은 또래 교류와 기획프로그램 우선 참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은 “새롭게 개관한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의 출발점이 될 첫 자치조직 단원들을 환영하고, 청소년들의 청소년 자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정청소년문화의집(☎ 031-663-1888, 담당자: 김소정)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6월 1일 개관했으며,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및 청소년의 진로설계를 돕는 기관이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25
  • 경기도, 풍수해 대비 평택시 문화재 안전점검 실시
    안전점검 통해 보수정비 필요 시설 예산에 우선 반영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0호 ‘대동법시행기념비(평택시 소사동 소재)’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홍수 등 여름철 풍수해를 앞두고 경기도가 평택시 9개소를 비롯해 367개소의 도 지정문화재를 대상으로 문화재 및 주변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6월말까지 실시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안전점검 기간 동안 문화재 시설물의 누수와 붕괴 등에 중점을 두고, 화재예방 등 재난대비를 위한 사전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도, 29개 시·군 및 경기문화재단 문화재돌봄사업단으로 구성 운영되며, 경미한 문제들이 노출된 사항은 문화재돌봄사업단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7호 ‘팽성읍 객사(평택시 팽성읍 소재)’ 평택시의 경우 ▶유형문화재 2개소: 대동법시행기념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0호, 소사동), 팽성읍 객사(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7호, 팽성읍) ▶기념물 4개소: 이대원장군묘 및 신도비(경기도 기념물 제56호, 포승읍), 원균장군묘(경기도 기념물 제57호, 도일동), 농성(경기도 기념물 제74호, 팽성읍), 안재홍생가(경기도 기념물 제135호, 고덕면) ▶문화재 자료 3개소: 평택향교(경기도 문화재자료 제4호, 팽성읍), 홍학사 비각(경기도 문화재자료 제5호, 팽성읍), 진위향교 대성전(경기도 문화재자료 제40호, 진위면) 등 9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을 살펴보면 문화재 및 주변 시설물의 균열·누수·지반침하, 문화재지정구역 내 담장·축대·절개지 등 위험요인이며 문화재 수리 공사현장 설치 안전기준 준수 여부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문화재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목조문화재의 소화·방재시설 점검, 흰개미 등 해충으로 인한 피해발생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긴급히 보수정비가 필요한 문화재에 대해서는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조치하고, 추가적인 시설설비 및 보수가 필요한 문화재는 2016년 예산 신청 시 우선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25
  • [시가 있는 풍경] 김광석을 듣는 동안
    권혁재 시인 바람이아스팔트 가장자리에 몰린 낙엽들을사열하듯 타고 넘자 한 무더기의 잎들이우르르 쏠렸다 흩어진다그가 오래도록 앉아 있는 창가에는늙은 볕이 들고 나무 탁자 위에는하모니카가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비는그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다는 듯이좀체 내리지 않는다가끔 앙상한 나무들이 건조한 바람을 맞을 뿐,어떤 손짓이나 기도도 하지 않는다꽃은그가 부르는 노래의 화음판그의 노래 속으로 조문을 하듯꽃 한 송이 밀어 넣으면유서처럼 쏟아지는 애틋한 사연들,비에 젖은 그의 목소리가시편 말씀으로 들린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6-25
  • 평택대학교, 남북한문제연구소 학술세미나 개최
    ‘광복과 분단 70년: 국제정치의 이론과 실천’ 주제로 평택대 남북한문제연구소(소장 윤지원 교수)는 26일 오후 4시 여수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주한미군 재배치와 동북아 안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국제정치학회가 주최하는 “광복과 분단 70년: 한국 국제정치의 이론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평택대 남북한문제연구가 기획패널로 참여하게 된다. 좌장인 최영종 교수(가톨릭대 교수, 차기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를 중심으로, 윤지원 교수(남북한문제연구소장)가 “주한미군 평택 재배치와 한미동맹의 재조정”을 발표하고, 정한범 교수(국방대)가 “미국의 귀환과 동북아 신질서”를 발표한다. 아울러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김경숙 박사, YTN 정치전문기자인 김주환 박사와 김태형 교수(숭실대)등이 참석하여 관련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평택대학교 윤지원 교수는 “전략적 한미동맹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는 주한미군 평택 재배치를 통해 21세기 평택지역의 발전 방안과 지정학적 중요성을 재조명보고,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를 견인할 수 있는 미국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고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25
  • [청파 김영식의 화룡점정] 呑舟之漁(탄주지어)
    원래의 문장은 呑舟之漁 不遊支流(탄주지어 불유지류) 鴻鵠高飛 不集汚池(홍곡고비 부집오지)로서 “배를 삼킬 만한 큰 물고기는 얕은 개울에서 아니 놀고, 홍곡은 높이 날지 더러운 연못에 모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열자(列子)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탄주지어(呑舟之漁)는 배를 삼킬 만한 커다란 물고기라는 뜻으로, 장대한 기상이나 인물을 뜻하며, 홍곡(鴻鵠)은 기러기와 고니라는 뜻으로 포부가 원대하고 큰 인물이 될 사람을 흔히 “홍곡”이라 불러 예로부터 군자의 상징이었다. 연작(燕雀 제비, 참새)이 어찌 홍곡(鴻鵠)의 뜻을 알 수 있는가. 제비나 참새는 기껏해야 땅위를 스치듯이 날며 모기 따위의 하찮은 벌레나 잡아먹고 산다. 따라서 구만리 창공을 나는 기러기나 고니의 기상을 알기나 하랴.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 꿈과 이상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꿈과 이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의 척도가 달라진다. 그렇기에 그 꿈과 이상은 높을수록 좋다. 자신이 바라는 목표를 향하여 가다가 도달치 못할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조그마한 꿈을 가지고 바닥에서 헤매는 것보다 반쯤을 이루더라도 목표를 높이 둔 사람의 인생은 값지고 귀한 삶이 된다. 작은 꿈과 목표를 가지면 마음가짐도 작아져 사소한 일에도 신경이 거슬리지만, 큰 목표를 정한 사람은 웬만한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기왕에 주어진 삶이라면, 배를 삼킬 만한 커다란 물고기의 장대한 포부와, 하늘을 높이 나는 홍곡과 같은 원대하고 높은 이상을 펼치는 값진 인생을 살고 싶은 것이다. <취석재에서>
    • 교육/문화/웰빙
    2015-06-25
  •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CAD/CAM 과정 입교식 가져
    매월 훈련수당과 중식 및 교재 등 무료로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경기 안성캠퍼스(학장 김명희)는 24일 학내 미래관에서 2차 CAD/CAM 전문요원과정 입교식을 진행했다. 안성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CAD/CAM 전문요원 과정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이며, 경기도 지역 기업 및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고용률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시행 사업이다. 이번 과정 교육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개월간 CAD/CAM 교육과정을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에서 이수하게 되며, 매월 훈련수당과 중식 및 교재 등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안성캠퍼스는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회 차 마지막 과정이 개설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캠퍼스 산학협력처(☎ 031-650-7225)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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