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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시가 있는 풍경] 어머니와 누룽지
    박미자 시인 지금 난 1번국도 성환 입구에서 어머니가 노릇노릇 챙겨준 누룽지를 오도독거리고 있다 어머니는 늘 앞질러만 가려는 나에게 한때의 속태움을 꼬집기라도 하듯 공복의 두께만큼 누룽지를 챙긴다 나로 인하여 더디 익히며 쌓였을 그을음의 양을 이제야 긁어내듯 기억의 밑바닥을 건네어준다 씹을수록 저려오는 지난날들의 불연소물 어머니는 늘 먼저 서두르고 늘 성급히 나서는 나에게 누런 기억들을 득득 긁어 핀잔 한 줌 되돌려준다 어머니와 누룽지, 성환을 벗어나면 그러나 속 든든하던 누룽지의 맛은 덜하다 ■ 작가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평택아동문학회, 한맥문학동인, 시원문학동인으로 활동. 시집으로는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냈으며,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서 ‘안데르센 마주이야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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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4
  • 평택시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에 참가하세요!
    송탄소방서, 자율 학기제 운영 참여 학교 대상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오는 9월부터 교육부 자유 학기제 관련 직업체험교실인 “미래 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직업체험교실은 소방관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직업체험 및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올바른 직업선택의 방향을 제공하고, 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처치 등 스스로 안전을 배우고 익히며 나아가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 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은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 및 소방서에서 하는 일 소개 ▶화재진압장구 착용 및 심폐소생술 체험 등 각종 안전체험 순으로 운영되며, 향후 안전뉴스 경진대회 등 공모전도 계획되어 있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미래 소방관 직업체험을 통하여 올바른 직업 방향을 갖고 많은 학생들의 직업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접수는 자율 학기제 운영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하여 운영하며, 문의사항은 송탄소방서 예방팀(☎ 031-658-8324)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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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3
  • 평택농악, 미국 시카고에서 신명을 펼친다!
    한인회 초청으로 ‘제20회 시카고 한인축제’에 참가 평택농악, 민간국제교류 활동에도 큰 역할 할 계획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이 머나먼 미국 시카고에서 그 신명을 펼치게 되었다. 평택농악보존회(회장 김용래)는 시카고 한인회의 초청으로 ‘제20회 시카고 한인축제’에 참가한다. 이번 방문은 오는 8월 7일 출국하여 8월 16일 귀국하는 일정이며, 방문 기간 동안 한인축제 축하공연은 물론 시카고 최대 규모인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 단독공연, 전세계 30여 개국이 참가하는 ‘프로젝트 얼씨구’, 시카고 광복절 기념식 참가와 함께 농악 워크숍도 개최하는 등 평택농악을 널리 알리는 한편, 시카고 시장, 시의원들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어 민간국제교류 활동에도 큰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는 세계적인 테너 고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국내가수 조용필 등 수많은 유명인들이 공연을 가졌던 명소이며, 이미 현지홍보가 진행 중이며 많은 관람예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번 방문을 기획한 평택농악보존회 문상보 사무국장은 “이번 시카고 공연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행사로 교포들과 현지인들에게 우리의 우수한 평택농악을 알리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농악은 지난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받으면서 웃다리가락의 대표적인 농악으로 인정받았고, 우리나라 농악 가운데 가장 역동성과 연희성이 뛰어난 농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말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열어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농악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결정해 등재됐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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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3
  • 평택시 팽성청소년문화의집-부용초 “즐거운 학교 만들기”
    ‘왕따·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부용초등학교 5~6학년 132명 모두에게 수료증 수여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부용초등학교가 함께 ‘왕따·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모두 마쳤다. 메르스로 인한 임시학교휴교령 때문에 진행기간이 초과했지만, 지속적인 조율과 학교 측의 협조를 통해 지난 5월 시작해 지난 7월 22일까지 2시간씩 4회기 수업에 부용초등학교 5~6학년 132명이 참가해 모두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왕따·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는 팽성청소년문화의집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부용초등학교 3개 기관이 함께 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활동과 함께 학교폭력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을 숙지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에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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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3
  • [청파(靑坡) 김영식의 화룡점정] 淸風萄香(청풍도향)
    淸風萄香(맑고 깨끗한 포도향기) 7월과 8월은 싱그러운 포도의 계절이다. 넓은 포도밭에 탐스럽게 주렁주렁 매달린 포도송이들을 바라보노라면, 한여름의 더위도 사그러지며 몸도 마음도 여유롭고 풍성해진다. 포도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고려시대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것으로 추측되며, 본격적인 재배는 1906년 서울 뚝섬에 원예 모범장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우리 평택시 인근에는 안성입장 등지와 아산탕정 일대에서 거봉과 캠벌리 등의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포도에는 당분(포도당과당)이 많이 들어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비타민 A, B, B2, C, D 등이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알카리성 식품으로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하여 부종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생혈 및 조혈작용을 하여 빈혈에 좋고, 바이러스활동을 억제하여 충치를 예방하며,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암성분이 있어서 암의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신경세포를 만드는 신경효소의 활동과 효능을 증진하여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스병 등의 퇴행성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거침없이 뻗어나가는 넝쿨성 나무줄기와 주렁주렁 매달리는 탐스런 포도송이를 보며, 우리 선인들은 다산과 다복, 자손의 번성과 사업의 번창을 의미하여 사랑하였다. 기독교에서는 요한복음 15장에 “나는 포도나무라 너희는 가지이니 너희가 내안에서 많은 포도열매를 맺으라”하여, 전능자 하나님께서 예수의 이름으로 포도나무가 되어 주시고 예수사랑 안에 거한자는 바로 접목이 된 자로서 많은 포도열매를 맺는다고 하였다. 이렇듯, 포도나무와 가지는 예수님과 제자로 신성하게 비유되고 그 안에 열매를 맺는 많은 백성을 의미하였다. 이달의 작품으로 안성의 거봉포도를 상징적으로 그려보았다. 그림의 포도처럼 우리의 생활이 풍성하고 여유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취석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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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3
  • [시가 있는 풍경] 백합·2
    최정순 시인 처녀처럼 순결한 영혼 순정한 사랑 밖에 몰라 하얀 눈물 흘리다 흘러가는 강물에 님 떠나보내고 흰 백합 시들어 향기 독기 되어 퍼지며 검은 눈물 흘리네. ■ 작가 프로필 최정순 시인은 부친의 삶과 망부에 대한 그리움이 절실히 배어 있는 <아버지의 망향가·1> <낙엽> <춘란> <그리움> 등 4편의 시로 제 255회 문학공간 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하늘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詩>, <홀로 가는 길>이 있다. 최 시인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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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3
  • 평택시 ‘팽성읍,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 개최
    류태영 박사 ‘유태인의 가정교육법’ 주제로 강의 팽성노인대학이 주최한 ‘2015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이 31일 오전 10시 팽성노인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시민자치대학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오명근 시의원, 정영아 시의원을 비롯한 팽성노인대학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유태인 교육전문가 류태영 박사의 ‘유태인의 가정교육법’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류태영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가난하고 힘들었던 젊은 시절과 농촌을 살리기 위해 새마을 운동을 도입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팽성노인대학 회원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재광 시장은 “우리시는 메르스의 위기를 46만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다면 평택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충분히 이뤄 낼 수 있으며,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 나눔문화 확산, 안전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은 일반 시민이 아닌 교통 및 시간, 정보부족 등의 학습 환경 제약으로 교육기회가 제한적인 소외계층을 위해 진행되는 교육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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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3
  • [시가 있는 풍경] 웅도에서 길을 잃다
    권혁재 시인 웅도교회 앞 갈래길에서잘못 든 길은 바다에서 끝났다밀물이 먹다가 만 길은뱀의 허물처럼 널브러져봄볕을 쬐고 있었다멀리 지나쳐 온 교회당 십자가가어서 돌아오라고 손짓하는 한나절길은 바다에 묻혀 있었다길에서 길을 만나는 게 아니라길은 언제나 바다로 향해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멈춰선 내 발길에바다가 먼저 다가와 제 길을 열어내 길을 묻고 있었던 것이다웅도에서 길을 잃은 한나절바다가 허물 같은 내 길을사각사각 먹어버렸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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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2
  • [책과의 소통]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2월 24일 출간 힘 있는 지식인이 되기 위한 필수 기초 교양! 어김없이 오늘도 우리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 어제 본 드라마부터 시작되는 대화는 늘 같은 패턴이지만, 오늘따라 왜인지 시시한 기분이 든다. 곧 색다른 주제의 대화를 이어가려 하지만 금방 지식에 한계가 오는 듯하다. 문득 자신의 부족한 지식수준을 채우기 위해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절감하지만, 금세 막막해져온다. 대체 어디서부터 얼마만큼 알아야 하는 걸까? 여기, 신자유주의가 뭔지, 보수와 진보가 무엇인지, 왜 사회문제가 일어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대화 자리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글쓰기와 강연 등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넓고 얕은 지식’을 알리고 있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을 책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저자는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전 과정을 마치 하나의 천일야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거칠고 거대한 흐름을 꿰다보면, 그 과정에서 두 번의 세계대전이나 경제 대공황, 갑론을박하는 정치적 이슈 등 개별적 사건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찾으며 의미를 갖는다. 책을 덮는 순간, 현실에 대해 당당한 지적 목소리를 내는 진짜 지식인으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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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2
  • 평택시문화원 “꿈의 청소년 합창단원” 모집합니다
    서부지역 초 3학년~고 1학년 미만 청소년 대상 합창 이론 및 실기 트레이닝 등 ‘다양한 특전’ 평택시문화원(원장 김은호) ‘꿈의 청소년 합창단’에서는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과 열정 및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 단원을 8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합창단원 모집인원은 40명이며, 평택시 서부지역 안중, 포승, 청북, 오성, 고덕면 지역에 소재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실기심사는 자유곡이다. 합창단원으로 선발되면 ▶기획공연 및 봉사공연 참가 시 봉사활동시간 부여 및 증명서 발급 ▶합창 이론 및 실기 트레이닝 ▶예체능 관련 대학 입학에 필요한 합창경력증명서 발급 ▶합창 대회 등 다양한 연주기회 부여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소정양식, 사진 4×5㎝ 1매 부착) ▶재학증명서 1통(1개월 이내) ▶주민등록등본 1통(1개월 이내) ▶경력증명서 1부(해당자에 한함) ▶경연대회 등의 상장사본(해당자에 한함)을 제출해야하고, 응시원서는 평택시문화원 홈페이지(www.ptmunhwa.or.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월 31(월) 오후 6시까지이며, 평택시문화원 ‘꿈의 청소년 합창단’ 담당자 방문접수 및 이메일(e1313@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9월 5일(토) 오전 11시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9월 10일 평택시문화원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9시 30분~12시 30분까지 한국소리터에서 진행되는 연습에 참가하게 되며, 간식제공 및 합창단원들을 위해 한국소리터 이동차량을 운행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원(☎ 031-655-2002, 654-880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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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2
  • [시가 있는 풍경] 휴가일지-참외
    박미자 시인 예고 없이 탁, 뒤통수를 친다달콤한 골을 따라빳빳한 자존심 쭉쭉 벗겨내고 반으로 가른 뒤녹신녹신해진 노란 기억의 씨들을 제거한다깊어진 장마 끝에서아무 생각 없이 익어버린 심심한 섬유질을정떨어지는 뉴스거리처럼 설겅설겅 씹는다늘 허사로 끝나는 정계의 개편이 씹히고구덩이로 오인한 8월의 익사 사고가 씹히고교수사회의 잘못된 논문 관행이 씹힌다휴가의 절반이 목으로 넘어간다힐끗,또 다른 노란 덩어리들도망각의 날을 세워속을 다 도려낼 차례다딱딱한 것들을 넘기고 나면왜 세상은 늘 물컹하게 화답하는지반대쪽의 당도를 돌려 틀어본다 ■ 작가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평택아동문학회, 한맥문학동인, 시원문학동인으로 활동. 시집으로는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냈으며,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서 ‘안데르센 마주이야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8-01
  • 숲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평택시 덕동산 생태수업”
    ‘숲속맹꽁이생태학교’ 시민 호응에 힘입어 2기 모집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숲속맹꽁이 생태학교’를 열어 자연 속에서 동식물을 탐구하며 생명사랑을 키워온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소장 김만제)에서는 더 많은 아이들과 시민들이 평택시 덕동산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다양한 가치와 혜택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숲속맹꽁이 생태학교’ 2기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숲속맹꽁이생태학교는 8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자연학습 체험과 함께 TV와 컴퓨터, 핸드폰에 빠져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일정은 ▶8월: 시냇가에서 물놀이만 할까?-진위천 탐방, 덕동숲의 주인은 누구?-내 나무 정하기 ▶9월: 참나무 이야기-부엉이 가족 만들기, 거미 왕국-거미가 되어 사냥하기 ▶10월: 소나무 아래는 다른 식물이 안 보이네!-솔방울 볼링, 우와! 숲이 스케치북이네-가면 만들기 ▶11월: 씨앗들의 여행-씨앗 액자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현재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는 ‘숲속맹꽁이생태학교’외에도 다양한 어린이생태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평택마을숲 탐험가꿈의학교’와 생태안내자양성교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김만제 소장은 “평택시내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다양한 식생이 서식하는 덕동산근린공원과 더불어 새롭게 조성 중인 배다리생태공원은 지역생태의 가치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소중한 평택의 자연"이라며 "자연이 주는 다양한 가치와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들을 위해 시민·지자체의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생태수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031-653-505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31
  • 평택시남부노인복지관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 성료
    엄앵란 초청 “뜨거운 가슴에 좌절이란 없다” 주제로 평택시 남부노인복지관(관장 고은자)에서는 지난 7월 24일 오후 1시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방송인 엄앵란을 초청해 “뜨거운 가슴에 좌절이란 없다”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을 진행했다. 그동안 평택시는 ‘시민자치대학’은 지난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각 분야별 유명한 강사진과 주제로 운영해 오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시민 열린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은 일반 시민이 아닌, 교통 및 시간, 정보부족 등의 학습 환경 제약으로 교육기회가 제한적인 소외계층을 위해 진행되는 교육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희망하는 강사를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강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자치대학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야의 유명 석학과 전문가의 초청 특강이 이뤄진다. 이번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에는 관내 250명의 어르신이 참석했고, 강의에 나선 방송인 엄앵란 씨를 기립박수로 맞았으며, 엄앵란 씨는 자신이 살아오며 고생했던 부분들을 진솔하게 이야기 해 어르신들에게 많은 공감과 박수를 받았다. ▲ 어르신들과 상담 중인 남부노인복지관 김연주 사회복지사 이번 행사를 담당한 김연주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의 참여와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강사 매칭과 강의 주제를 선정해 보다 나은 시민자치대학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시민자치대학에 참석해주신 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많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옥 시민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31
  • 평택시, ‘2015 한·미 어린이 서머스쿨’ 성료
    관내 초등학생 80명과 주한미군 자녀 80명 참가 양국 문화 직접 느껴볼 수 있어 뜨거운 호응 얻어 평택시(시장 공재광)에서는 주한미군 자녀들과 한국 어린이들이 함께 수업하면서 상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5 한·미 어린이 서머스쿨’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송탄국제교류센터, K-6 미군기지 등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여 실시되었으며, 관내 초등학생 80명과 주한미군 자녀 80명이 참가하여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총 8개 반으로 나누어 농악, K팝 댄스, 전통놀이, 천연염색, 음식체험, 한지 및 목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외에도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열기를 더했다.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하며 도움을 주고,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7월 31일에는 팽성국제교류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서정희 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을 비롯해 참가학생들과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농악, K팝 댄스 등 3일 간의 학습내용을 발표하는 발표회가 열렸고, 2부에서는 양국 대표학생에게 수료증 수여 및 단체 사진 촬영 등 수료식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미 어린이 서머스쿨’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과 더불어 미군부대 견학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어 어린이 및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31
  • [시가 있는 풍경] 내비게이터
    권혁재 시인 병동 교차로에서 힘겹게휠체어를 밀고가는 할머니더듬거리는 보폭만큼휠체어의 방향도 위태롭다여러 번 좌표를 수정한 다음에야모퉁이를 겨우 돌아 순항을 한다그녀의 노정도 휠체어에 얹힌시간의 무게만큼 동행해왔을 것이다병실로 향하는 긴 복도가그녀의 흔적처럼 어둡고 조용하다가도가도 닿지 않는 목적지더듬거리는 총총 걸음으로좌표도 없이 운항하는 내비게이터.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7-31
  • 광복 70주년 기념 “평택 독립운동가 안재홍” 특별전 개최
    안재홍, 김구, 여운형, 조소앙, 박찬익 선생 자료전 8월 12일~내년 5월 30일까지 임진각 평화센터에서 경기도 박물관은 광복70주년을 맞아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경기도의 독립운동가들” 특별전을 개최한다. 8월 12일(목)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 임진각 경기평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평택 출신의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왼쪽 사진), 백범 김구, 몽양 여운형, 소앙 조용은, 남파 박찬익 선생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5인 관련 자료 사진 등을 전시한다. 민세 안재홍 선생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출신으로 일제하에서 조선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며 신간회 운동 등을 주도, 9차례에 걸쳐 7년 3개월의 옥고를 치른 국내 대표적인 민족운동가이다. 해방 후에는 좌우합작위원, 민정장관, 2대민의원 등을 지내며 대한민국 건국의 기초를 세우는데 기여했으나 한국전쟁 중에 납북되어 1965년 3월 1일 평양에서 별세했다. 백범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끈 대표적 민족지도자로 널리 알려진 분이며 남파 박찬익 선생은 백범과 함께 임시정부 국무위원과 법무부장을 지내며 조국 독립에 헌신했다. ▲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끈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가운데) 특히 양평이 고향인 여운형 선생과, 양주가 고향인 조소앙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는 민족의 절대 독립을 위해, 해방 후에는 남북통일국가 수립 과정에서 “중도파” 정치인으로 활동하며 평택출신 민세 안재홍 선생과 긴밀하게 협력했던 분들이기도 하다. 이번 기획전은 시민 청소년들의 참여와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으로 보는 8.15”, “8.15 광복 사진전”과 “독립운동 관련 포토존”, “임시정부 관련 스탭프 찍기” 등 체험행사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30
  • 2015 평택세계태권도한마당전야제 ‘가요사랑콘서트’ 개최
    2천5백여 시민 콘서트장 찾아 여름밤 정취 만끽해 30일부터 8월 2일까지 평택세계태권도한마당 진행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 가요사랑콘서트가 지난 29일 저녁 7시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이희태 시의원, 이병배 시의원, 김혜영 시의원, 유영삼 시의원, 김재균 시의원, 이해영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을 펼쳤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교통, 숙박, 식사, 관광 등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평택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영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의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품새, 격파, 겨루기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께서 대회장을 방문해 국내 선수와 세계 각국의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의 박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4,062명(남 3,205명, 여 857명), 임원 439명(남 410명, 여 29명), 기타 93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국외에서는 중국 등 아시아 28개국 677명, 미국 등 미주 6개국 157명, 독일 등 유럽 13개국 130명, 오세아니아 등 2개국 12명, 가나 등 아프리카 11개국 97명, 총 1,073명이 출전한다. 대회 주요일정은 ▶7월 30일(목) 개인, 단체 예선<KBS 생중계> ▶7월 31일(금) 개인, 단체 예선 ▶8월 1일(토) 개인, 단체 결선 ▶8월 2일(일) 종합 경연 및 단체 결선으로 진행되며, 7월 30일 오후 5시에는 개회식, 8월 2일 오후 2시에는 폐회식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30
  • [시가 있는 풍경] 백합·1
    최정순 시인 병상 누운 언니 족쇄 달린 걸음걸음 거북같이 더디 가는데 시절은 거침없이 내달려 초여름 언니가 마당 한켠 심어 놓았던 백합 이제 별처럼 도톰한 입술 내밀고 외줄기 순결한 향기 독하게 뿜어내네 탈북 길 올랐던 언니 이념은 사정없이 무너지고 붉은 눈물만 흘렸지 오늘도 언니의 백합 신부마냥 곱게 피어나는데 당신은, 하얀 날개 찢겨 결박당한 채 그늘 속에서 통곡하네. ■ 작가 프로필 최정순 시인은 부친의 삶과 망부에 대한 그리움이 절실히 배어 있는 <아버지의 망향가·1> <낙엽> <춘란> <그리움> 등 4편의 시로 제 255회 문학공간 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하늘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詩>, <홀로 가는 길>이 있다. 최 시인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7-30
  • 평택교육지원청 “새내기 교사 새로운 비상을 꿈꾸다”
    초·중·고 교사 140명 신규교사 직무연수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2015년 교직의 길로 발돋움한 초·중·고 교사 140명에 대한 ‘2015 신규교사 직무연수’를 3월부터 7월 말까지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2015 신규교사 직무연수’는 신규교사의 교수 학습 지도 능력 및 학생과 함께하는 현장적응력 향상과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해 30시간 직무연수로 구성해 진행되었다. 특히 일제식 강의에서 탈피하여 8시간은 학교 내 선배 교사의 멘토링으로, 12시간은 평택 내 지도 역량이 있는 교원의 지도를 통한 1:1 맞춤형 연수로 진행하였으며, 7월 29~30일은 비전고등학교에서 전문가와의 동행 연수 10시간을 운영하였다. 아울러 이번 연수 중 ‘전문가와의 동행’을 통해 연수의 마무리 단계에서 우리 전통과 문화 이해, 학교 상담의 실제, 신규교사에게는 어려운 학생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사안 해결, 창의적 수업 만들기 등을 진행하였다. 신규교사의 멘토가 되어 연수를 이끈 한 교사는 “학교일과 개인적인 일로 바쁜 중에도 신규교사들에게 학교 현장에서의 경험을 선배로서 알려줄 수 있고 같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신규교사들이 현장에 더 잘 적응하여 학생과 더불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신규교사는 “선배들의 멘토링과 자기 학습으로 교사로서 앞으로 나갈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며 “교육전문가로서 자기개발을 통해 행복한 학생을 이끄는 행복한 교사가 되겠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30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다’
    장애학생들을 위한 진로 멘토링 캠프 개최해 장애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 넓히는 계기 마련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지난 27일~28일, 1박2일 일정으로 평택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장애인 진로 멘토링 캠프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다’를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에는 평택시 관내 도움반 및 특수학교 재학생 43명과 멘토, 자원봉사자, 보호자 등 81명이 참가해 진로캠프라는 주제에 맞춰 상위학교 입학과정에 대한 설명과 취업설명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설명회에 함께 참여하여 장애학생들의 미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멘토와 멘티 간의 화합의 시간을 통해 장애학생의 진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캠프에 참여한 장애학생의 보호자 김00씨는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에 대해 막연하고 걱정이 많았으나 이번 캠프를 통해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장애학생의 진로에 대한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진로 멘토링 사업은 평택시 지원을 받아 11월까지 진행 될 예정이며, 장애인 진로 멘토링 캠프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031-615-3973)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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