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문화/웰빙
Home >  교육/문화/웰빙

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안재홍 ‘서훈 상향 및 독립운동 추가 공적 학술발표회’ 성료
    9차례 7년 3개월 공적 확인… 국가보훈부에 서훈 상향 요청 계획 “여러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민세 안재홍은 9번에 걸쳐 7년 넘게 감옥살이를 한 것이 맞습니다. 이제라도 국가보훈부는 국내 독립운동의 핵심 인물이었던 민세에 대한 서훈을 상향해야 합니다. 안재홍은 투옥 횟수나 기간, 비타협민족주의의 대표적 인물로 신간회를 창립하는 등 독립운동사에 끼친 영향 등으로 볼 때 건국훈장 1등급 서훈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1997년 『안재홍의 신민족주의 사상과 운동』으로 중앙대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래 25년 가까이 안재홍 연구에 몰두한 역사학자인 김인식 중앙대 교수는 시종일관 진지하게 안재홍의 항일운동 업적을 하나씩 검토하고 기존 연구의 오류를 밝혔다. 평택 출신의 대표적인 민족운동가 민세 안재홍은 일제강점기에 국내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가로서는 가장 많은 9번 투옥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1945년 8월 16일에는 국내 민족지도자를 대표해 ‘해내 해외 삼천만 동포에게 고함’이라는 감격의 첫 해방연설을 가진 바 있다.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는 8월 3일(목) 오후 3시 평택시중앙동청소년공부방에서 안재홍 선생 서훈 상향 독립운동 추가 공적 학술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김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1989년 서훈 당시 안재홍의 공적 개요 등을 분석한 후 당시에는 관련 연구 자료가 불충분해 1912년 동경유학생 학우회, 1919년 대한민국 청년외교단과 조선일보 필화, 1929년 광주학생운동 민중대회 사건, 1937년 군관학교 사건 등 5차례 옥고에 5년 8개월만 인정된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축적된 안재홍 관련 각종 사료를 검토한 결과 1932년 재만동포 구호의연금 관련 옥고도 국내 비타협미족주의의 대표적 지도자였던 안재홍에 대한 일제의 탄압으로 인한 것으로 봐야 하며, 1938년 흥업구락부 사건과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인한 고초도 여러 근거 자료가 있는 만큼 9차례 7년 3개월의 공적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또한 투옥이 되지는 않았으나 다양한 증거 자료를 들어 1913년 중국 여행 중 독립운동 단체 동제사와 1915년 중앙학교 학감 시절 신아동맹당, 조선산직장려계 활동 등도 민세의 독립운동 공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1920년대 대표적 국내 민족운동으로 큰 영향을 끼친 조선물산장려회 이사 활동과 특히 총무간사로 창립에 핵심 역할을 한 신간회 운동 등도 민세의 독립운동 공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재홍기념사업회와 안재홍 선생 서훈 상향 시민추진위원회는 이번 학술발표 자료와 기타 증빙를 보완해 시민 서명지 등과 함께 국가보훈부에 안재홍 선생에 대한 서훈 상향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8-07
  • 평택대,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제도 폐지… 정년트랙 전환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22명, 9월부터 정년트랙 전임교원 전환 임용 ▲ 평택대학교 야경 평택대학교가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제도를 폐지했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많은 대학이 비정년트랙 교원 확대를 통해 비용 절감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평택대학교의 이번 결정은 파격적이고,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정년트랙 교원제도는 당초 특수 학문에 대한 교원확보, 현장성 강화라는 이름으로 일정 기간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학의 학문을 개방하자는 취지로 2003년 최초로 도입된 바 있다. 평택대는 지난달 19일 교무위원회에서 ‘교원인사규정’ 제3조(전임교원의 구분)의 ‘비정년트랙 교원’ 조항 삭제를 의결한 데 이어, 26일 오후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은 제224회 이사회를 개최하여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정년트랙 전환 건’을 심의·의결해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제도 폐지와 전원 정년트랙 전환을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 평택대의 조치는 비정년트랙 제도가 우리나라 대학에 도입된 2003년 이후 국내 대학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평택대는 이에 따라 현재 비정년트랙 전임교원 22명 전원을 오는 9월 1일부터 정년트랙 전임교원으로 전환 임용한다. ▲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 제224회 이사회 평택대의 이와 같은 결정은 지난해 말 정이사 체제로 전환된 이후 새로운 법인과 신임 총장 체제에서 대학혁신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이루어졌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 “지난 2년 동안 교육부의 사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의 민주성 제고와 혁신 경영을 위한 제도적 정비를 해왔으며, 이번에 비정년트랙 교원제도를 폐지함으로써 대학혁신의 방향을 분명히 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동력을 확보하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계안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 이사장은 “법인과 대학이 힘을 합쳐 다양한 혁신과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의 혁신적인 제도개선과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대는 지난 2년 동안 교육부의 사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인사·회계·행정·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작업을 해왔으며, 특히 지난 1월에는 사학비리를 저지른 자 및 가족에 대한 이사장 선임 제한, 이사장 중임 제한, 이사회 구성 시 성비 고려 등을 정관에 반영하는 등 대학경영의 민주적 거버넌스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8-07
  • 무봉산청소년수련원, 가족캠프 ‘자연아락’ 참가 가족 모집
    8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 물놀이, 인공암벽·활쏘기 체험 제공 (재)평택시청소년재단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문현우)은 자연 속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아웃도어 가족캠프 ‘자연아락’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자연아락’은 8월 19~20일까지 청소년 자녀를 포함한 5인 이내 가족 40명, 10가족이 함께 하는 1박2일 가족 캠프이다. 모집은 8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으로 이메일 신청만 가능하다.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텐트와 캠핑용품을 제공하고, 숲속 수영장 물놀이, 인공암벽 체험, 활쏘기 체험, 가족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신청한 가족들이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다. 캠프 담당자 임도영 청소년지도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캠프를 잘 준비하겠다”며 “앞으로 평택 지역 가족들을 위해 자연아락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누리집(moobong.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031-610-4425)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8-07
  • [시가 있는 풍경] 둔포여자
    권혁재 시인 막차를 놓치고 외길을 따라 걷는 어둡고 긴 밤 버스비로 내지 못한 동전이 주머니 속에서 하루 치의 소리를 내며 짤랑거린다 둔포천이 가까워질수록 백모단 향기로 마중 나온 그녀의 발걸음 무을녀 팔랑거리는 후레아 치마를 입고 외둥이 깜박거리는 골목길에서 긴 그림자 늘이고 서 있는 여자 석연화 꽂아 놓은 실금 간 갈색 토분에 물 주는 그녀의 가는 손가락을 문살에 붙은 드라이플라워처럼 스치듯 짧게 쳐다본 순간, 발뒤꿈치를 들고 먼 길을 돌아 그녀의 옛집으로 가는 무명의 시인이 있다. 그녀의 미소가 다육이 잎처럼 무장무장 번지는 둔포천 너머로 그녀의 푸른 옛집이 보인다. ※ 백모단·무을녀·석연화 : 다육 품종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 교육/문화/웰빙
    2023-08-04
  • 평택교육지원청, 유·초·중등·특수 신규교사 직무연수 운영
    수업 전문성, 학급 경영, 학생·학부모 상담기법 역량 강화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7월 24일(월)과 27일(목)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유·초·중등·특수학교 신규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2023 신규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배 교사와의 멘토링, 교육과정 연계 수업 전문성 향상, 학급 경영, 학생·학부모 상담기법, 에듀테크 이해 및 활용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평택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하기 위한 연수도 실시하였다. 학교급별 선배 교사와의 멘토링은 한 학기 동안의 교육 활동을 선배·동료와 나누면서 학생 성장을 위해 선생님으로서 가져야 할 역량 강화를 모색하였다. 특히, 멘토링을 통해 수업과 생활교육, 상담을 중심으로 신규교사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반을 마련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이모 교사는 “현장에서 느낀 고민들을 신규 선생님들끼리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여서 좋았다. 많이 위로받고 힘을 얻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모 교사는 “선생님들의 고민을 들으면서 다양한 학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모두가 바쁜 와중에도 아이들을 위해 고민하고 있음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 정재아 교육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인성, 미래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선배와 동기가 있음을 느끼기 바란다”며 “교육의 길을 걷는 동료로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묵묵히 한발 한발 내딛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8-04
  • 평택시무용협의회, 전통·현대가 만나는 ‘15회 정기공연’ 개최
    19일 오후 4시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전석 무료’ ▲ 공연을 펼치고 있는 평택시무용협의회 회원들 평택시무용협의회(회장 박성실)에서는 오는 8월 19일(토) 오후 4시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제15회 무용협의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평택시가 후원하고 무용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군무-성주풀이 ▶창작독무-사해(死海) ▶오카리나 with 공감여행-홀로아리랑·La Paloma ▶전통독무-12체 장구춤 ▶숯고개(송탄) 아리랑 ▶뮤지컬댄스-서편제 OST ‘살다보면’ +영화 위대한쇼맨 OST ‘This is me’ ▶가야금 병창-수중가중 관대장자·진도아리랑·동해바다 ▶전통독무-태평산조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박성실 회장을 비롯해 송아리, 김소진, 박성미, 장여진, 김미경, 장은정, 정영식, 이다인, 이보용, 소은순, 최향, 다태시타아쯔꼬, 손태숙, 김정숙, 김선주, 김수정, 노명희, 백정애, 박주연, 임경미, 주경림, 최재순, 허성자, 정명자, 우숙희, 조흥자, 문종규, 한금자, 문정희, 남기영, 고나윤, 김선유, 강채연, 기인숙, 남유나, 김경륜, 이연희, 곽다해, 김정원, 최유민 회원이 출연한다. 총감독을 맡은 무용협의회 박성실 회장은 “그동안 무용예술인들이 갈고 닦은 결과물들을 시민 여러분들에게 선보이는 정기공연을 꾸준히 개최해 왔다”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 공연장을 찾아 지역의 무용예술인들이 펼치는 공연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무용협의회(☎ 010-4029-807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12월 창단한 평택시무용협의회는 정체되어 있는 평택시의 전통 및 현대 무용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으며, 그동안 한미친선문화 공연, 평택 환경축제 공연, 알뜰나눔장터 공연, 한미우호협회 연말 친선 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8-01
  • 평택시, ‘미래를 바꾸는 진로캠프’ 개최
    학년 전환기 중3 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학년 전환기 중3 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미래를 바꾸는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고교 진학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입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진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관내 중학교 재학생 1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사전 검사를 통해 문·이과 적성을 확인한 후 개인에게 맞는 학과 추천 및 다양한 학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신의 학습 습관을 진단해 봄으로써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부 방법을 보완하는 방법과 향후 목표학과 및 목표 직업 등을 설정해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행사를 토대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시기인 학년 전환기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이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발달단계에 따른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7-25
  •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 ‘황홍엽 명예보유자’ 별세
    평택농악 이수자·전승교육사 거쳐 명예보유자… 농악판 평생 헌신 ▲ 평택농악 명예보유자 황홍엽 선생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의 명예보유자인 황홍엽(향년 83세) 선생이 7월 23일 별세했다. 1941년에 태어난 고인은 1986년 농악 활동을 시작으로 1990년 평택농악 이수자, 2001년 전승교육사, 2021년 6월 18일 명예보유자로 인정받았다. 명예보유자 황홍엽 선생은 평택농악의 초창기 단원으로 평택농악 체계화 및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전승교육사로 후학양성에도 힘쓰면서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에 평생을 헌신했다. 한편, 평택농악보존회는 명예보유자 황홍엽 선생의 명복을 비는 노제를 25일 오전 7시 30분 평택농악전수교육관에서 유족들을 모시고 진행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7-25
  • 평택의 뿌리 진위면 ‘역사 문화 자원 복원’ 시급
    진위관아 복원, 수원시 화성행궁 복원 등 모범 사례 반영 필요 ‘진위’라는 명칭으로 1,200여 년간 평택 역사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평택시 진위면의 옛 영화를 되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움직이고 있다. 평택시 진위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진위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위면 역사 문화 자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옛 평택의 중심이었던 진위면의 역사 문화 자원 보존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은 주제 강연에서 수원시에서 추진해왔던 화성과 수원행궁, 평궁동 마을만들기 등의 사례를 설명하면서 “평택 진위면의 훌륭한 역사 문화 정체성을 살려 평택시민의 자부심을 품은 곳으로 만들어야 하고, 진위면 갈곶리 한필호, 진위교육을 일으킨 능성구씨, 봉남리진흥소년회 등의 활동도 조명해 새로운 역사 문화 자원으로 조사·연구·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종근 진위면 주민자치회장, 김상곤 경기도의원,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 이종원 평택시의회 의원, 황수근 평택문화원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해 진위면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진위면에는 무봉산과 진위천 등 자연 자원과 진위관아 터, 진위향교, 만기사, 정도전 유적 등 문화유산 자원, 정도전, 박문수, 이석영 등 역사인물 자원이 있는데도 소중한 자원으로 발전시키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중장기적 로드맵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론장을 준비한 이종근 진위면 주민자치회장은 “수백 년간 평택의 중심이었던 진위의 특색을 살린 역사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평택의 자긍심으로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7-25
  • 평택시, 제11회 평택박물관 포럼 성료
    공간기획가 서해성 강연… 뮤지엄은 ‘기억의 저수지’ 돼야 평택시(시장 정장선) 문화예술과 박물관팀은 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작가이자 공간기획가인 서해성 강사를 초빙하여 ‘일상과 역사의 만남; 고고학으로서 현재’라는 주제로 ‘제11회 평택박물관 포럼’을 개최했다. 평택시는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공원에 평택시 최초로 공립, 종합,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건축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날 포럼에는 50여 명의 시민과 공직자들이 참여했으며, 우리 일상 속의 뮤지엄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이회영 기념관, 기억 6, 서울 남산 예장 공원, 독립운동 테마역인 안국역 등 수많은 공간을 기획했던 서해성 강사는 우리 일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의 모든 일상이 과거의 기억을 담고 있는 ‘살아남은 역사’라면, 그것을 담아내는 뮤지엄은 ‘저장’ 자체에 머물지 말고, 호기심과 발견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담아내어야 하고, ‘기억의 저장소’를 넘어 ‘기억의 저수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을 청취한 시민 김모 씨(진위면)는 “이번 강연은 ‘담아 두는 것’에 머물지 않고 어떻게 ‘끄집어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하게 됐다”며 “평택박물관은 일정한 공간에 머물지 말고 우리 생활 속에 함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박물관팀은 2022년 9월부터 매월 1회 박물관의 건립과 운영에 대해 전국의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 공직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다음 달 18일에는 평택시 최대 소장가인 평택학연구소 박성복 소장을 초빙해 ‘어느 소장가의 재미있는 수집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두 번째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7-25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실시
    유기동물 확산 방지 및 반려동물 사회적 인식 개선 위해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 청소년 봉사동아리 ‘A.T.V.M’은 지난 17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평택 인근의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유기동물 확산 방지 및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청소년 기획 활동으로, 작년에 이어 유기동물 활동장 환경정화, 산책 및 목욕 보조, 개인기 훈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또한 봉사동아리 ‘A.T.V.M’ 청소년들은 유기동물을 위해 직접 만든 쿠키와 헌 수건을 삶아 보호소 측에 기부하는 등 유기동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아리 단원 강모(한경국립대2) 청소년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유기견·유기묘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더위를 견디며 새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하루빨리 좋은 주인을 만나기를 바라며, 유기견·유기묘를 위한 봉사활동이 단순 봉사 참여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8월 12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놀이를 통한 청소년 힐링프로그램 ‘청소년평화배움놀이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전화(☎ 031-656-2634~3)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7-25
  • 평택시가족센터, 예비 중학생 부모 교육 성료
    학사일정 및 교과과정, 개정된 커리큘럼, 학교 정보 제공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지난 18일(화) 센터 다목적실에서 청소년기 부모 교육 2차시 ‘중등입학 전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기 부모 교육은 예비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사일정 변화, 교복 및 학비, 자유학기제와 생활기록부 등 중등 입학을 앞두고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의 경우 평택교육지원청 중등 교과 장학사를 초청하여 실질적으로 반영된 학사일정 및 교과과정, 개정된 커리큘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왔으며, 관내 고교 및 학교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또한 부모들의 관심도가 높은 내신반영 비율, 고교학점 및 진학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예비 중학생 자녀가 있지만 평택에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관내 중고교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건지 막막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평택시가족센터를 알게 되었고, 여러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2022년 3월부터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평택시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한 후 기존 가족의 유형별로 이원화 되어 있던 서비스를 통합하여 지역 내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포괄적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7-25
  •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제3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기술 및 취미 프로그램 172개…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양질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8월 3일부터 ‘2023년 제3기 정기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권역별 3개 교육장(북부·남부·서부)에서 바리스타, 필라테스, 컴퓨터, 캘리그라피, 의류 제작, 한식조리사 준비 과정, 제과제빵기능사 준비 과정 등 총 172개의 다양한 기술 및 취미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만 19세 이상의 평택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8월 3일부터 11일까지 평택시 평생학습포털(https://pyeongtaek.go.kr/learning/)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모집인원 초과 강좌는 전산 추첨으로 선발된다. 교육 기간은 9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4개월(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광재 평생학습센터장은 “평택시민에게 끊임없는 평생교육을 지원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평생 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집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각 교육장(북부 ☎ 031-8024-7430~7433, 남부 ☎ 031-8024-5439~5440, 서부 ☎ 031-8024-833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7-25
  • 평택시도서관, 제2회 영상 콘텐츠 공모전 개최
    도서관 관련 영상으로 제출해야… 8월 4일~9월 24일까지 접수 평택시(시장 정장선) 도서관에서는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제2회 영상 콘텐츠 공모전 <책을 담은 180초>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소통함으로써 책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책 읽는 문화를 넓히고자 기획됐으며, 도서관 유튜브 채널 ‘평택시도서관TV’를 통해 많은 시민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크리에이터 영상,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형식에 구애 없이 책과 도서관에 얽힌 경험, 도서관에서 해보고 싶은 특별한 경험, 내가 사랑하는 독서 공간 등 책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자유롭게 영상으로 담아내면 된다. 접수는 8월 4일(금)부터 9월 24일(일)까지이며,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0월 10일(화) 평택시도서관 누리집 및 평택시도서관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종 발표하며,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5명(팀)을 선정해 각 50만 원, 20만 원, 5만 원의 상품(평택사랑상품권)을 시상한다. 심사기준은 응모 주제의 이해도 및 콘텐츠의 재미 요소와 영상미, 참신함을 평가하며, 응모 시 평택시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내려받은 후 전자우편(rldms200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31-8024-5484)로 문의하면 된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7-24
  • [시가 있는 풍경] 하섬
    권혁재 시인 천륜을 갈라놓은 물길이다 사모곡으로도 그치지 않는 천길 풍랑만 가슴에 쌓여 끼니때마다 대문 덜컹거리는 섬집으로 태풍에 묶어 보내는 안부 무탈하다는 소심한 전갈에도 물길에 잠기는 섬을 본다 가볍게 찍힌 발자국도 밀물이 삽시간에 지워버리고 울다 부푼 바다 눈두덩이 부풀다 부풀어 볼록해진 천륜 어머니가 부르는 손짓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 하섬 : 전북 부안에 있는 섬 이름.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 교육/문화/웰빙
    2023-07-21
  • 이동현 평택대 총장,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캠페인 동참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홍보 등에 적극 나서겠다” ▲ 캠페인에 동참한 이동현(가운데) 평택대학교 총장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은 17일(월) 마약퇴치 ‘NO EXIT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캠페인은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투약하는 순간 중독에서 헤어 나오기 어려운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동현 총장은 “최근 마약범죄의 심각성이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전 국민이 마약의 위험성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평택대학교도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홍보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총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장영수 부경대학교 총장과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7-19
  • 평택시문화재단, 뮤지컬 ‘헬렌 앤 미’ 선보인다!
    7월 22일 오후 2시, 5시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재)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상균)은 7월 22일 오후 2시와 5시(1일 2회)에 평택 서부(안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베리어프리 뮤지컬 <헬렌 앤 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문화재단에서 5월 <동행>에 이어 준비한 두 번째 ‘무장애’ 베리어 프리 공연으로, 공연 진행에 음성해설, 수어통역, 자막 등이 제공되어 장애가 있는 관객도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는 무장애 공연이다. 극의 내용은 삼중고의 장애를 극복하고 미국의 장애인 인권 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로 활동한 헬렌 켈러와 그의 스승인 앤 설리번 선생의 이해와 소통을 통한 우정을 그려내 어린이부터 같이 보는 어른까지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 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공연이며, 이번 평택 공연을 시작으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고양 아람누리 등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가 전석 1만 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평택시민 할인 40%, 카카오플리스 친구, SNS 팔로우 할인 40%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pc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재단 문화사업팀(☎ 031-8053-3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7-19
  • 평택시, ‘찾아가는 우리마을 역사교실’ 운영
    청북읍, 팽성읍, 원평동, 서탄면, 진위면, 오성면에서 열려 ▲ ‘역사토크-우리마을 블루스’를 진행하고 있는 김해규 소장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생학습센터는 평택인문연구소와 함께 2023년 인성함양 프로그램 「찾아가는 우리 마을 역사 교실」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우리 마을 역사 교실」은 평택시가 최근 급격한 도시발달과 외부 인구 유입으로 정체성과 자긍심, 정주의식 교육이 시급하다고 인식하고, 또 기존의 평생학습이 도심지역의 평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접근성이 불리한 농촌지역이나 노약자층의 참여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 30일부터 6회에 걸쳐 청북읍, 팽성읍, 원평동, 서탄면, 진위면, 오성면 등 6개 읍·면·동과 마을에서 개최됐다. 역사적 향기가 짖게 배인 ‘팽성읍객사’, ‘진위향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오성면의 문화예술공간 ‘공간미학’에서 펼쳐졌으며, 작은음악회와 시낭송, 역사콘서트가 함께 공연되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 문학 공연, 역사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 팝페라 공연을 하고 있는 테너 임덕수 특히 지역에 거주하면서 중앙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윤훈, 우대식 시인의 시낭송과, 평택문화원 평택학연구소 최치선 상임위원의 ‘드론으로 보는 우리 마을’을 통해 문학과 아름다운 평택의 자연을 느낄 수 있었다. 아울러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의 ‘역사토크-우리마을 블루스’는 읍·면·동과 마을의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과 마을의 역사를 통해 주민들이 자긍심과 정체성을 갖도록 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김희수 오성면 신리 이장은 “농촌마을에서 이처럼 수준 높고 의미 있는 공연은 처음”이라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에서 자주 문화공연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이정은 주무관은 “앞으로도 문화적으로나 교육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찾아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7-17
  •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 ‘음악이 있는 마음성장 연수’ 성료
    음악 통해 보육 교직원 업무 스트레스 완화 및 건강한 정서 지원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인미숙)는 지난 13일(목) 평택시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음악이 있는 마음성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음악을 통해 보육 교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건강한 정서를 지원해, 보육 현장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보육의 질을 향상하고자 기획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음악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업무에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며 “오늘처럼 보육 교직원이 현장에서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회가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 인미숙 회장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보육 교직원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과 연수를 통해 보육의 질 향상과 교직원을 포함한 모든 어린이집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동 돌봄을 위한 보육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아동이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과 어린이집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관내 영유아의 전인적인 발달을 위하여 매년 부모 교육, 보육 교직원 교육 등 자체 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7-17
  • 평택시, 알파탄약고 문화예술공원 비전 선포
    ‘알파탄약고, 문화를 입히다’ 세계적 문화 공간으로 조성 계획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파탄약고 문화예술공원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알파탄약고는 미7공군사령부가 관리하는 미군 군사시설로, 지난 6월 21일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알파탄약고의 조속한 이전에 합의하면서 평택시민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질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탄약고로 설치된 알파탄약고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위치한 관계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2020년부터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 기관 TF 회의를 통해 조속한 이전을 요구해 왔다. 또한 지역 주민들도 이전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알파탄약고의 조속한 이전 합의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알파탄약고 문화예술공원 조성의 주요 비전을 ▶평택을 대표하고 평화를 상징하는 기억의 공간 조성 ▶알파탄약고 원형을 보존 및 활용해 자연 친화적이고 숲이 어우러진 평택의 상징적인 문화예술 공간 조성 ▶평택만의 색을 입힌 문화 공간 조성 등을 선포했다. 정장선 시장은 “어렵게 돌려받는 알파탄약고를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역사성과 문화를 갖춘 세계적인 문화예술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담아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7-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