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남 목사 “민주주의 잘 지키는 믿음의 나라가 되어야”
▲ 평기총 북부지역회 연합예배 기념사진
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신용현 목사, 사무총장 박태용 목사, 이하 평기총) 산하 북부지역회(회장 남기수 목사, 총무 이상흔 목사)에서는 14일(일) 오후 2시 평택 고덕신도시에 소재한 드림교회(담임목사 오성욱)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북부지역회 내 각 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기총 증경총회장 최병남 목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제77주년 8.15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는 회장 남기수 목사 사회, 드림교회 오성욱 목사 대표기도, 드림교회 시온찬양대 찬양, 정장선 장로 성경봉독, 드림워십선교단의 몸찬양을 진행했다.
설교에서는 평기총 증경총회장 최병남 목사가 ‘예수께서 주신 자유’라는 주제로, “우리 민족은 과거 37년의 일제의 압박으로 부끄러운 삶을 살았었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셨던 것처럼, 우리 민족에게 자유를 주셨다”며 “자유가 없는 삶은 살아도 산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유 민주주의를 잘 지키는 믿음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 설교를 하고 있는 최병남 목사
설교 후 부회장 이성현 목사 봉헌기도, 은일온누리교회 페루시아 찬양단 특주 후 합심 기도에서는 부서기 류승빈 목사가 ‘위정자들과 나라와 복음 통일을 위해’, 전 회장 김승규 목사가 ‘북부지역회와 지역교회 및 평택시 복음화를 위해’라는 주제로 각각 기도했다.
이어 회장 남기수 목사의 인사와 내빈소개, 총무 이상흔 목사가 광고 후. 전회장 이국현 목사의 축도로 광복절 연합예배를 마쳤다.
한편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는 1995년에 평택군·송탄시·평택시가 도농통합 평택시로 통합하면서 같은 해 7월 24일 평택제일감리교회에서 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가 창립됐으며, 평택시 내 750여 교회가 연합해 부활절 연합예배와 조찬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평택시 복음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강헌식 목사 “3.1운동과 광복 정신 계승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평기총 남부지역회 연합예배 기념사진
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신용현 목사, 사무총장 박태용 목사, 이하 평기총) 산하 남부지역회(회장 이종원 목사, 총무 김태성 목사)에서는 14일(일) 오후 2시 평택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김옥복)에서 지역 내 각 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광화문, 이하 기하성) 총회장 강헌식 목사를 강사로 초빙해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가졌다.
이날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는 전 회장 김옥복 목사 사회, 수석부회장 지성구 목사 대표기도, 평택중앙교회 찬양단 찬양, 서기 김요한 목사 성경봉독, 평택중앙교회 찬양단의 특별 찬양이 진행됐다.
이어 기하성 총회장 강헌식 목사가 등단하여 ‘고난의 역사는 기억하고 광복의 정신은 이어가자’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1919년 3월1일 ‘대한독립 만세운동’ 뒤에는 우리 기독 선열들의 순교적인 헌신과 기도가 있었으며, 그 희생과 기도에 응답하여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광복의 역사가 이루어졌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나아가 우리 후손들이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고 3.1운동과 광복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 설교를 하고 있는 기하성 총회장 강헌식 목사
특별기도에서는 전 회장 김정덕 목사가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위하여’, 전 회장 이송희 목사가 ‘남북평화 통일을 위하여’, 전 회장 윤영학 목사가 ‘평택시 복음화와 발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각각 합심 기도한 후 회계 김익태 목사의 헌금기도, 김지혜 전도사의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총무 김태성 목사 광고,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후 전 회장 기길선 목사의 축도로 광복절 기념예배를 마쳤다.
한편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는 평택군·송탄시·평택시가 1995년에 도농통합 평택시로 통합하면서 같은 해 7월 24일 평택제일감리교회에서 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가 창립됐으며, 평택시 내 750여 교회가 연합해 부활절 연합예배와 조찬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평택시 복음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평택에코센터 내 홍보관 1층 리모델링하여 규모 396㎡로 조성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평택에코센터 내 위치한 ‘평택 환경교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김승겸·소남영·김순이·김명숙 시의원, 각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 환경교육센터’는 현재 고덕면에 위치한 평택에코센터 내 홍보관 1층을 일부 리모델링하여 사업비 6억5백만 원, 규모 396㎡로 조성됐다.
시는 시민이 함께하는 환경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지난 2월에 착수하여 8월 11일 정식으로 개관했으며, 강의실·소강의실·휴게실·사무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장선 시장은 “모든 시민이 기후 위기에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상에서 행동으로 실천했을 때 탄소중립의 실현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환경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평택 환경교육센터 개관이 그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역과 사회경제, 조선인 유지층, 사회경제적 변동과 일본인 조명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이 주관한 제16차 평택학 학술대회 ‘근대 평택의 사회와 경제’가 지난 8월 12일(금) 오후 3시 평택남부문예회관 평택문화원 대동관(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대 평택의 사회와 경제를 주제로 평택역과 사회경제, 조선인 유지층, 사회경제적 변동과 일본인을 조명했고, 근대 평택의 사회와 경제를 통한 변화를 확인했으며, 다각적인 토론을 통해 앞으로의 심층 연구과제를 제시하는 등 평택학연구의 깊이를 더했다.
주제발표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허영란 울산대학교 교수는 ‘평택역의 설치와 사회경제적 변화’를 발표했고, 장연환 효명고등학교 교사가 토론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은 ‘근대도시 평택의 발전과 조선인 유지층’을 발표했고,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이 토론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성주현 평택박물관연구소장은 ‘근대 평택의 사회경제적 변동과 일본인’을 발표했고, 조지숙(서강대학교 박사과정) 씨가 토론했다.
평택문화원 이보선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근대 평택의 사회와 경제를 살펴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평택역을 중심으로 성장한 근대도시 평택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근대 평택의 사회와 경제라는 주제에서 나아가 여러 인물을 발굴하여 평택학의 깊이를 더하겠다”고 학술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전자투표 의결 통해 지방의회 역할 및 기능 이해하는 시간 가져
▲ 청소년의회에 참여한 청소년과 이관우 부의장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미래의 주역인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의 의사일정을 진행하는 청소년의회를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15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에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평택청소년교육의회 및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 학생 25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블렌디드 러닝을 통한 진로체험 교육 개선방안(진로상임위) ▶경기도 청소년 탄소중립 캠페인안(환경상임위) ▶평택시 스쿨존 안심 승·하차구역 설치안(교통상임위) ▶평택시 학교폭력 예방교육 개선안(교육상임위) ▶정기적인 체험 위주 학교연합 진로프로그램 지원(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 등 5건의 안건을 상정해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 전자투표를 거쳐 의결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소년의회를 참관한 이관우 부의장과 이종원 의원은 “학생들이 청소년의회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 토론과 다수결 원칙 등 성숙한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민주주의 원리를 배우는 값진 경험을 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소년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서 일상회복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비치백, 바람개비, 메모꽂이, 야광팔찌, 난타, 핸드페인팅 진행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지난 8월 10일 무더운 여름을 맞아 수련원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놀 거리를 준비하여 평택 내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수련원에 따르면 당초 계획되어 있던 수영장 물놀이가 폭우로 인해 운영이 불가피하게 중단됨에 따라 비치백, 바람개비, 메모꽂이, 야광팔찌 등 여러 가지 DYI 키트를 가지고 청소년이 원하는 만들기를 즐기거나, 보드게임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에는 북을 두드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난타 프로그램과 도자기 컵에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만드는 핸드페인팅 활동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비치, 체온 체크, 식사 칸막이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윤아(진위초6) 학생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협력게임과 만들기를 해서 즐거웠다”며 “난타를 하고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등의 활동도 재미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업 진행을 맡은 임도영 청소년지도사는 “유달리 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뒤숭숭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청소년들 위한 활동들을 마련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평택시에서 건립하여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공공청소년 자연권 수련시설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똑똑한 금융생활 CHECK POINT’ 주제로 신용관리 중요성 교육
평택시 팽성농협(조합장 배연서)에서는 지난달 5일 팽성읍에 위치한 청담고등학교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똑똑한 금융생활 체크 포인트’ 교육을 실시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팽성농협은 지난 2020년 청담고등학교와 1사1교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난해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똑똑한 금융생활 CHECK POINT’를 주제로 ▶신용과 개인정보의 정의 ▶신용의 일반적, 경제적 의미 ▶신용관리의 중요성 ▶개인 신용등급관리 10계명 ▶전자금융사기의 종류와 정의 ▶보이스피싱 사례(동영상) ▶전자금융사기 예방수칙 등을 설명했다.
청담고 이헌로 교장은 “학생들에게 신용관리 중요성과 전자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금융교육을 해주신 팽성농협에 감사드린다”며 “디지털 금융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금융교육이 실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팽성농협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농협은 조합원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은 물론 시민들께서 농협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팽성농협은 1969년 12월 팽성리 단위농업협동조합으로 설립했으며, 2020년 8월 상호금융 여수신 7,000억 원 달성, 같은 해 12월 클린뱅크 인증 동상 수상, 2021년 상호금융 예수금 4,000억 원 달성, 상호금융대상 F2그룹 1위 수상 및 클린뱅크 인증 은상을 수상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이은주 관장 “청소년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프로그램 진행하겠다”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은 8월 11일, 12일 방학 특별 프로그램 ‘드론파일럿’을 진행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관심과 수요도가 높은 드론체험 ‘드론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교육에서는 ▶드론 호버링 교육 ▶드론 낚시 ▶드론 볼링 ▶드론 다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김모(가내초4) 청소년은 “드론이 처음에 어려울 것 같았지만 조종법을 배우고 드론 게임을 하면서 너무 즐거웠다”면서 “앞으로도 드론을 더 배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이은주 관장은 “오는 4분기 청소년 대상 국가인증제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 ‘나는야, 드론파일럿!’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문화의집(☎ 031-656-26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8월 20일 오후 4시 팽성국제교류센터 문화예술동에서 ‘전석 무료’
평택시 무용협의회(회장 박성실)에서는 오는 8월 20일(토) 오후 4시 팽성국제교류센터 문화예술동에서 ‘제14회 무용협의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2007년 12월 창단한 무용협의회는 그동안 한미친선문화 공연, 평택 환경축제 공연, 알뜰나눔장터 공연, 한미우호협회 연말친선 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면서 평택시 무용예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무용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가 후원하는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전통무(성주풀이) ▶창작무(그대 손 놓아요) ▶발레(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요정들의 춤’) ▶노래와 춤(상사화) ▶전통무(사랑가) ▶현수댄스(Dreams come true) ▶창작듀엣(연) ▶현대무용(Stereo Breath) 등을 선사한다.
공연에는 박성실 회장을 비롯해 송아리, 루아, 장여진, 김미경, 김경미, 박성미, 박유나, 문예니, 정영식, 김지은, 소은순, 김현수, 이유니, 정서현, 박윤하, 박체영, 이재이, 박규리, 국지우, 강다민, 조희승, 최은서, 김예림 씨가 출연한다.
무용협의회 박성실 회장은 “지역의 무용예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결과물들을 시민 여러분들에게 선보이는 정기공연”이라며 “가을을 맞아 시민 여러분들께서 가족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지역의 무용예술을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 무용협의회(☎ 031-657-773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기사를 잘 쓰는 방법’ 및 ‘보도자료, 인터뷰 기사 작성 및 실습’ 교육
비밀기지(대표 조인희)는 지난 7월 30일(토) 신드롬 협동조합(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208, 인송빌딩 701호)에서 ‘향교로 매거진 제작을 위한 마을 기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수강생 2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교육은 1차시 정흥교 기자의 ‘기사를 잘 쓰는 방법’과 2차시 뉴스타워 김희태 기자의 ‘보도자료, 인터뷰 기사 작성 및 실습’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 기자는 기사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실수와 기사 첨부 사진의 편집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김희태 기자는 “글을 쓸 때나 사진을 찍을 때 의도를 담는 것이 필요하다”며 “오늘 교육이 기사 쓰는 방식과 이를 응용해 나만의 기사 작성 방법을 터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선진 교육생은 “오늘 수업이 향후 기사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향교로 매거진은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부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대학교 학생과 수원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종료 이후 로컬푸드, 로컬 이야기, 로컬 사업, 로컬 청년을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매거진을 제작할 예정이다.
활동 및 기타 문의 사항은 비밀기지(☎ 010-8700-514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500만 원 상당 교육용 원목책상 및 의자 12세트 후원해
영월한옥협동조합(이사장 주재일)은 7월 26일 문화재지킴이 협력지원센터(문화역서울284)에 500만 원 상당 교육용 원목책상과 의자 12세트를 후원했다.
문화재지킴이 협력지원센터는 지난 5월 24일 구 서울역사였던 문화역서울284에서 현판식을 가지며 개소했다. 현재 문화유산 거버넌스 단체들의 회의와 교육, 네트워크의 플랫폼으로 이용 중이다.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 소재한 영월한옥협동조합은 한옥을 더 널리 보급하고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주택을 지향하는 한옥문화 클러스트의 중심으로, 목수들의 공유치목장, 목조주택 상설전시장, 목수문화마을 등의 사업을 전개해가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그동안 한옥 및 건축물의 변위, 온도, 습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분석하여, 건축물이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하는 모니터링 센서 등을 개발하여 전국의 고택과 관리가 어려운 문화재 건축물 등을 보호하는데 크게 이바지 해왔다.
또한 영월한옥협동조합은 문화재지킴이로서 역할을 수년간 자처해 왔으며, 특히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 회원단체로 활동하면서 단체 간 네트워크 교류 활동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해왔다.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오덕만 회장은 “전문분야에서 활동해 온 단체들이 가진 기술과 재능을 기반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동참해 주는 것이 의미 있고 바람직하다”며 “올해 지킴이연합회는 전국의 고택들을 모니터링하면서 보호활동과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월한옥협동조합 주재일 이사장은 “영월한옥협동조합은 장차 젊은 문화재 장인들이 활약하는 좋은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중부 및 강원 지역의 문화재지킴이로서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군인황제시대 거치며 인플레이션 파고 맞아... 과거 영광 뒤로 한 채 몰락해
로마 제국과 같이 급격한 인플레이션 통제 못할 경우 그 피해와 파급 효과 작지 않아
강대국의 표본이자 한때 지중해를 내해로 만들었던 로마 제국, 그 강함이 영원할 것 같았지만 3세기의 위기 속에 로마 제국은 점차 그 힘을 잃어갔다. 그 이유는 황제의 권위 상실과 인플레이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이전까지 로마의 황제는 원로원과 시민, 군인의 승인을 얻어야만 획득할 수 있는 지위였다. 여기에 아우구스투스는 자신의 핏줄을 이은 정통성을 더하고자 했고, 그렇게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가 이어졌다. 이후 핏줄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원로원과 시민, 군인의 승인을 얻어야만 황제의 지위가 주어진 건 변함이 없었다.
로마의 황제는 표면적으로 총사령관을 뜻하는 임페라토르(imperator)이자 공화정 내 1인자의 의미를 가진 프린켑스(princeps)였을 뿐, 전제 군주는 아니었다. 따라서 이 시기 로마의 황제는 원로원과 시민, 군대의 지지를 얻어야 했기에, 빵과 서커스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었다. 하지만 군인황제시대가 시작되면서 황제의 자리는 군인들에 의해 좌지우지되었다. 군인들의 결정에 원로원은 추인의 역할에 머물렀고, 황제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다. 때문에 긴축재정을 하거나 굴욕적인 강화회담이라도 있을 경우 그동안의 처우에 대한 불만과 함께 내란이 벌어지기 일쑤였다. 실제 군인황제시대의 황제들은 자연사한 경우가 극히 드물고, 대개 암살의 수단으로 교체되었다. 그렇게 군인황제시대에 제 명에 죽은 황제는 찾기가 어려웠고, 대개 암살이라는 수단으로 비명횡사해야 했다. 이러다 보니 황제들은 군인들의 눈치를 봐야 했고, 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보너스를 하사해야 했다. 여기서 말하는 보너스란 당연히 돈이었다.
▲ 기원전 123년 M. Fannius에 의해 발행된 데나리우스 은화
이 시기 로마의 기축 통화는 성경에도 등장하는 데나리우스(Denarius)였다. 공화정을 시작으로, 로마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오현제 시기까지 데나리우스의 은 함유량은 일부 떨어지긴 했어도 안정적인 가치가 유지되었다. 하지만 카라칼라(Caracalla) 황제 때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카라칼라 황제의 치세 기간 중 통화량의 팽창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당시 데나리우스의 두 배 가치를 지닌 안토니니니아누스(Antoninianus) 은화를 발행했다. 그런데 새로 발행된 은화는 함유량이 절반이 넘는 수준이었으나 명목상의 가치는 데나리우스의 두 배였다. 이러면 화폐 발행량이 늘어나는 만큼 인플레이션은 피할 수가 없었다. 또한 260년 발레리아누스 황제가 사산조 페르시아와의 전쟁 중에 포로로 잡히는 사건이 발생하며, 로마 제국은 갈리아 제국과 팔미라 제국으로 분리되는 이른바 로마판 삼국시대가 펼쳐지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화폐 가치의 하락과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었다.
그 결과 갈리에누스 황제시기에 이르면 안토니니아누스의 은 함유량은 6% 이하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건 은화라고 부를 수도 없는 악화였다. 로마제국의 초기만 해도 데나리우스와 그 밖에 동화만으로도 충분히 경제생활의 영위가 가능했다면 이 무렵에는 안토니니아누스 은화(?)를 왕창 가지고 가야 할 정도로 그 가치가 형편없이 떨어졌다. 또한 제국 내 은 광산이 무한한 것도 아닌 만큼 다른 나라와 전쟁을 벌여서 은을 유입시킬 수밖에 없는데, 그나마 이기기라도 하면 다행이지만 지거나 전쟁이 길어지면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했다. 때문에 로마 제국은 군인황제시대를 거치며 인플레이션의 파고를 그대로 맞았고, 그 결과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한 채 몰락했던 것이다. 그랬기에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하면 나라의 안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
▲ 필리푸스 1세의 안토니니아누스 은화, 은 함유량이 50%를 넘어 은화의 형태는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데나리우스에 비해 은 함유량은 적으면서 명목상의 가치는 두 배에 해당했으니, 늘어난 화폐 발행량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없었다.
최근 제롬 헤이든 파월(Jerome Hayden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거듭된 금리 인상 기조가 눈에 띈다. 6월과 7월 연이어 0.75%를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파월 의장이 내놓은 해결책은 과거 폴 볼커가 그랬던 것처럼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가령 1년 전 정책 금리인 보금자리론 대출을 2.95%(30년)를 받았다면, 지금은 무려 4.80%(30년)로 폭등했다. 이렇게 되면 대출의 수요와 증가가 억제되고,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없게 된다. 이유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너무 많은 돈이 풀려 화폐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면 당연히 물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고, 늘어난 화폐 발행은 필연적으로 부동산과 주식, 가상화폐 등으로 몰려들며 버블을 키우는 기제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 갈리에누스 황제의 안토니니아누스 은화, 말만 은화지 사실상 동화나 다를 바 없다.
지난 문재인 정부의 실책 중 하나인 부동산 가격 폭등은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의 두려움을 파고들며 역대급 인상을 보여줬다. 하지만 버블은 언제가 터지는 법, 지나친 물가 상승 속에 이를 억제하기 위한 카드로 금리 인상을 선택했고, 이는 달러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금 달러를 사려면 1달러에 1,300원은 기본으로 삼아야 할 만큼 높아진 환율을 실감할 수 있다. 그 결과 가상화폐 시장의 폭락과 주식, 부동산 등의 연쇄 하락이 예고되며, 많은 전문가들이 경기 침체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정상적인 통화량 팽창과 인플레이션의 안정적 관리는 경제의 체급과 규모를 키우는데 필요한 요소이지만,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그 피해와 파급 효과는 결코 작지 않음을 우리는 로마 제국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다.
본지 필진 김희태 소장, <왕릉으로 만나는 역사: 신라왕릉> 출간
▲ 휴앤스토리. 신국판(312쪽). 1만6천 원.
왕릉을 통해 신라의 역사를 조명하는 책이 출간됐다.
신간 <왕릉으로 만나는 역사: 신라왕릉>은 왕릉을 통해 신라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중서다. 책의 제목처럼 경주와 연천 등지에 전해지는 37기의 신라왕릉을 중심으로, 인물, 사건, 현장 등을 다루고 있다.
무덤 주인이 명확한 조선왕릉과 달리 신라왕릉은 비석이나 교차검증을 통해 확인된 몇몇 왕릉을 제외하면 진위 논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고증적인 부분과 더불어 단순히 왕릉만 나열하는 것이 아닌 함께 보면 좋은 역사의 현장을 소개하고 있어 신라 역사 및 유적 답사서로 손색이 없다.
책의 목차는 ▶신라왕릉의 이해 ▶신라 상대 ▶신라 중대 ▶신라 하대 ▶왕릉과 함께 주목해볼 고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희태 저자는 “탐방을 진행하면서 ‘신라의 역사와 문화재를 연결시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 속에 신라왕릉을 주목했고, 왕릉을 통해 해당 시대의 역사와 시대상을 풀어내는 방식으로 출간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오덕만 회장은 “관련 기록과 문화재 등을 연결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생산, 재확대하려 노력한 결과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라고 평했다.
또한 심용환역사N교육연구소 심용환 소장은 “왕릉이 간직한 보물 같은 이야기들과 관련 불교 유적은 한국 고대사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지식”이라며 “이 책이 과거의 우리를 아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추천의 글을 남겼다.
한편 저자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은 본지의 전문필진으로 활동 중이며, ‘김희태의 역사에서 배우는 지혜’를 연재 중이다. 이밖에도 ‘문화재로 만나는 백제의 흔적: 이야기가 있는 백제(2019)’과 ‘조선왕실의 태실(2021)’, ‘경기도의 태실(2021)’ 등 다수의 책을 펴낸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날씨, 가족, 업무, 쇼핑, 반려동·식물, 다문화사회 주제로 구성
평택시국제교류재단(사무처장 차상돈)에서는 평택시민의 어학역량 강화를 위한 실용 회화 소책자 토킹북(III-IV)을 올 하반기 발간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토킹북은 2021년 5월부터 발간된 영어 책자로, 시민들이 생활 밀착형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집필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소속 영어교육센터 직원과 원어민 강사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토킹북은 일상과 관련된 ▶날씨 ▶가족 ▶업무 ▶쇼핑 ▶반려동·식물 ▶온라인서비스 ▶다문화사회 등 7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책자 내에는 한국어 주석이 제공되어 영어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들도 쉽게 발음을 익힐 수 있으며, 표기된 QR코드를 활용하면 동영상을 통해 반복 시청이 가능하고 발음의 강세 및 억양은 물론 표정과 몸짓까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토킹북은 관내 공공기관, 학교 등에 무료 배부될 예정이며, 평택영어교육센터(남부·북부·서부) 방문 시 직접 수령이 가능하다.
차상돈 사무처장은 “재단은 토킹북 제작을 비롯해 평택시민이 국제적 소양을 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향교 운영 및 재산관리 갈등 첨예화... 시민사회 원인 파악에 나서
평택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평택향교의 운영, 재산관리 등으로 갈등이 첨예화 되면서 지역 시민사회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
금요포럼(공동대표 김종기·김훈)은 지난 7월 29일(금) 206차 정기포럼을 열어 성균관유도회(이하 유도회) 평택지부 박만복 부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평택향교는 현재 연임 중인 A전교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A전교 측은 지난 7월 22일 3번째 취임식을 가졌으며, 같은 날 유도회 평택지부 등이 주축이 돼 고발 및 규탄 집회가 열렸다.
유도회 평택지부 박만복 부회장은 “정관에 따르면 3선 연임은 불가능하며, 그나마도 유림총회의 핵심 구성원인 유도회 측에는 총회 사실이 통보되지 않아 정관을 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전교는 향교 재산비리 의혹과 관련해 사기·횡령 혐의로 고발된 가운데 종합부동산세 미납, 경기도향교재단 감사 거부 등의 문제도 안고 있다”고 문제 제기했다.
앞서 A전교는 한 언론을 통해 “자신의 3선은 1999년 변경된 정관에 따랐을 뿐이며, 전국향교전교협의회장인 본인이 감사에 응하는 경우 전국의 향교들이 아무것도 아닌 일에 매번 감사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감사에 불응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만복 부회장은 “2005년 변경된 최신 정관에 따라 A전교의 주장은 허위사실에 지나지 않으며, 심각한 비위를 저지르고도 감사를 회피한 것은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는 “평택향교는 평택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서 시민들의 역사교육과 예절교육의 장으로, 문화활동의 장으로 활용되어야 하지만 내부 갈등으로 인하여 전혀 활용되고 있지 못하다”며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로 조속히 정상화되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다른 단체들과 연대하여 간담회 및 성명서 발표 등 평택향교 정상화를 위한 행동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지난 7월 22일 개최된 제21회 평택로컬포럼 관련 평택한가락페스타 및 지역 대표축제 추진 현황과 대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간담회에는 김종기·김훈 금요포럼 대표, 백승종 서강대 역사학자, 박환우 전 평택시의원, 권희수 평택CBMC 회장, 권영대 금요포럼 고문, 정국진 평택청년네트워크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14팀 190명의 댄스향연과 시민 위한 연예인 공연 펼쳐져
테마축제의 표본을 선보일 2022 한미댄싱카니발 축제가 오는 9월 16일 팽성 내리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16일 오후 4시 댄스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6시 평택시 팽성 내리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2022 한미댄싱카니발에는 거리 퍼레이드, 댄스경연대회, 유명가수들이 출연한다.
경기도,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신문이 주관하는 ‘2022 한미댄싱카니발에는 14개 팀 1백9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예선을 통과한 평택, 인천, 대구, 파주, 고양 등 각 지역의 유명 댄스팀이 참가하며, 특히 주한미군 2팀이 경연에 참가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거리 퍼레이드 오프닝 공인팀인 플래쉬몹팀과 댄스 걸그룹 오프닝 공연팀, 최정상급 댄스가수 등의 공연에 이어 펼쳐질 댄스 경연대회는 그동안 평택시민들이 볼 수 없었던 강렬하고 절제된 퍼포먼스를 펼치는 참가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심정지 60~80% 가정, 직장, 길거리 등에서 발생 “초기 대처 중요”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간 평택소방서 각 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심폐소생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심정지의 발생은 예측이 어려우며, 60~80%는 가정, 직장, 길거리 등에서 발생하므로 첫 목격자의 초기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
현재 평택소방서에는 6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평택소방서는 6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위급 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승남 소방서장은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의 초기 대응을 통해 평택시민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은 평택소방서 누리집(https://119.gg.go.kr/pyeongtae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경력단절여성 및 퇴직자 대상으로 강사활동 경험 제공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력단절여성 및 퇴직자를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자격증 취득자 강의경험제공 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재취업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과정이 자격증 취득으로 끝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자격증 취득 후 현장에서 강의 경험을 쌓게 하여 프리랜서 강사로 실제 취업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래놀이, 밥상머리교육, 평택지역문화전문가 등 10개 과목에 36명을 선발하여 초·중학교의 방과 후 학습 강사로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시간당 3만 원의 강사수당이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평택시에 거주하고 관련 과목 자격증을 취득한 미취업자로,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제출서류를 준비하여 평택시 일자리창출과(평택시 중앙로 275, 제1별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8월 19일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게시 및 안내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평택시 일자리창출과(☎ 031-8024-353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수질 오염 줄일 수 있는 샴푸바와 설거지 비누 직접 만들어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위청위’에서는 지난 7월 30일 기획활동 ‘원평 천연공방’을 진행했다.
‘원평 천연공방’은 청위청위 청소년위원들이 무더위, 폭우, 가뭄 등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환경 오염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된 활동이다.
이번 천연공방에서는 지역의 초·중등 청소년을 초대하여 생분해되어 수질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샴푸바와 설거지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환경책자를 만들어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을 위해 청소년들이 실천할 수 있는 소소한 방안들을 소개하고 나누는 활동을 진행했다.
원평 천연공방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청위청위 위원장 이모(평택대학교) 청소년은 “환경책자를 제작하며 환경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어서 좋은 활동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모(평택초3) 청소년은 “샴푸바를 만드는 과정이 클레이 촉감놀이 같아 재미있었고, 머리 감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샴푸바를 직접 내 손으로 만들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가을 지도자는 “이번 기획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청소년들이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노력을 통해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7월 29일~8월 28일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웃다리문화촌은 오는 7월 29일(금)부터 8월 28일(일)까지 주원영 작가의 ‘공기의 살 展’을 개최한다.
주원영 작가는 드로잉, 평면, 입체, 설치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조형의 기초가 되는 선형에 집중하여 지각 자체를 현전시키기 위한 형태화를 목표로 두고, 이를 통한 새로운 조형 공간의 창발을 시도해왔다.
작가에게 지각이란 여행을 통해 마주한 낯선 공간 속에 내던져진 상황의 다양한 공감각적 체험을 의미한다.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 청각, 후각까지도 모두 포함한 당시의 지각 경험을 현재 속에서 다시 생생하게 마주하고자 드로잉을 한 후 회화적 조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장은 화이트큐브의 전시장이 아닌 옛 초등학교 교실이라는 새로운 공간에 작품이 설치되면서 자연과 인위적 빛으로 만들어지는 그림자, 안과 밖의 관계, 창을 넘어 더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여하는 상황의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주원영 작가는 “어떤 풍경이나 상황에 놓였을 때 순간순간 다양한 익명의 존재들이 내면에서 생성되고, 이러한 것을 표상화하거나, 공간에서 느끼는 자유분방한 감성을 추상화한다”면서 “과거의 다양한 지각경험을 새로운 조형 공간을 통해 과거와 현재라는 시차적 구분을 넘어서고자 한다”고 이번 전시를 설명했다.
주원영 작가의 ‘공기의 살 展’은 웃다리문화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웃다리문화촌(☎ 031-667-001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