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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송일초 & 지장초 "사랑 가득한 마을만들기"
    2015년 지역 공동사업 “아우름 봉사단”발대식 가져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4월 10일(금) 지역연계 공동사업으로 송일초등학교(교장 조명규), 지장초등학교(교장 김명령), 평택지속가능발전협의회(위원장 엄원용), 중앙동주민자치위원(김현동 외 4명)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랑 가득한 마을만들기’ 를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삶 전반에 대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날 ‘아우름 봉사단’ 발대식에서는 송일초, 지장초 등 사업학교 학생들의 일상의 안전과 건강한 학교생활, 가정과 지역 내 활동을 함께 나누어 주고 성장을 도울 위원들과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앞으로 학생 멘토링에 매개가 될 <사랑 가득한 마을 만들기> 활동은 ▶첫째마당, 놀이를 통한 관계형성 및 상자텃밭 만들기(반갑습니다) ▶둘째마당, 우리지역 농산물 수확 체험하기(We are the one) ▶셋째마당, 추석맞이 떡 만들어 나눔 전하기(따뜻한 마음으로) ▶넷째마당, 꿈을 담은 연 날리기(연을 날려보자 훠이훠이) 등을 통해 정기적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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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시가 있는 풍경] 그대이길
    최승혁 시인 격동의 생존권에자기 배만 채우지 말고뒤처지고 힘없는 사람을이끌어주는 사람이그대이길 오십 평의 목이 곧아열두 평 월세자를흑싸리 죽지 취급 말고형제같이 사랑하는 사람이그대이길 가난한 이웃이소생불능 난치병으로시한부 삶을 살아갈 때아침 저녁으로 찾아가는 사람이그대이길 벤츠 타고 씽 씨 잉 달리다가소 달구지 타고 들녘 가는촌노 부부를 만나거든조심스레 뒤따라가는 사람이그대이길 ■ 작가 프로필 ▶평택 출생 ▶한국시사문단 시로 등단 ▶시사문단 신인문학상 ▶북한강 문학제 풀잎문학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pen)클럽 회원 ▶빈여백동인 문학상 ▶경인서울지구 시인협회회원 ▶시집으로는 <개천둥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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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김준경 교수,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부회장 선출
    한국 사회복지 대학교육의 발전에 관한 제반 업무 수행 김준경 남서울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전 한국기독교사회복지학회장)가 49년 전통의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의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는 한국대학의 사회복지교육과 연관된 업무를 조정하고, 한국 사회복지 대학교육의 발전에 관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현재 약 80개교의 사회복지교육을 하고 있는 한국의 사회복지 대학교의 협의체로 대학과 개인회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활동과 학문적 연구의 시발은 1966년 3월 25일 한국사회사업학교협의회로 출범하면서 학술적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49여 년 간 한국의 사회복지대학과 실천현장에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교육에 관한 조사연구, 출판홍보, 교과과정에 대한 인정 등을 주 사업으로 실천해 왔다. 한편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서울시복지재단과 공동주관 하에 사회복지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인 '세계사회복지대회(Joint World Conference on Social Work, Education and Social Development 2016)'를 2016년 6월 27일(월)에서 30일(목)까지 나흘 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세계 최초 원조를 받은 나라에서 주는 국가로 변모한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가지고 있는 모든 사회복지 이슈를 논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대한민국에서 한국 사회복지발전의 역사와 복지시스템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등 세계사회복지방향을 논의할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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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환경지도자 양성·교육에 참가하세요!
    평택YMCA, 이수 후 환경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 기회 주어져 평택YMCA에서는 2015년 경기도 민간단체 환경보전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사회에 전문적인 환경지도자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5월 7일(목)~6월 9일(화) 오전 10시~12시 매주 화, 목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대학생 및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안중센터(평택시 안중읍 안현로서 9길 20-12 훈융빌딩 6층)에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개강식: 에코리더 강좌 안내 및 철학세우기 ▶지구생태계와 환경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에너지소비와 절약방안 ▶재활용 홍보관 체험 ▶기후변화와 재생가능 에너지 ▶학교 및 사회현장교육 ▶신재생에너지 현장체험 ▶신재생에너지 교육 ▶수료식: 에코리더로서의 자기서약 ▶수료증 수여 순으로 10회기에 걸쳐 이론교육7회, 현장체험2회, 실천교육1회로 진행 될 예정이다. 교육의 70% 이상을 수강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수료증을 받은 사람에 한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이를 이수한 후, 평택YMCA 환경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은 4월 24일(금)까지 20명 정원(선착순 마감)이며, 활동비는 무료이고, 평택YMCA 회원가입(20,000원)을 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YMCA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평택YMCA 이미영 팀장 ☎ 031-681-3081, 656-9280)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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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도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자체 해결할 길 없다!
    정보보증 지방채로 '5월 대란' 모면해도 3771억 원 부족 경기도교육청이 편성한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4.53개월분 4055억 원이 다음 날 16일이면 바닥이 날 것으로 보인다. 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누리과정 전체 소요액 1조460억 원 가운데 4.53개월분 4055억 원만 예산에 편성하고 7.47개월분 6405억 원은 편성하지 못했다. 경기도 미편성액은 전국 시도 미편성액의 37%를 차지한다. 교육부가 지난달 부교육감 회의에서 밝힌 대로 목적 예비비 1103억 원을 지급하고, 국회가 이달 안에 지방재정법을 개정해 도교육청이 정부보증 지방채(교부금 지방채) 1711억 원을 발행하게 되면 2814억 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2814억 원을 확보해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도의회 의사일정(제297회 임시회)이 다음 달 12∼28일로 잡혀 있어 제때 집행이 이뤄질 지 미지수이며, 추경예산안이 도의회에 제출되면 '5월 보육대란'은 간신히 넘길 수 있지만 여전히 3771억 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다른 10개 시도교육청은 미편성분을 훨씬 넘게 배정받았지만 경기도교육청으로서는 미편성분을 자체 해결할 길이 없다.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어려운 상황으로 지금으로선 해결할 길이 없다"며 "교육부나 국회나 시도교육청이나 소홀히 할 문제가 아니다. 어느 기관이든 국민에게 할 일 다 했다고 말할 상황이 아니다. 파국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누리과정 지원대상자는 유치원 18만여 명, 어린이집 16만여 명 등 모두 34만여 명이다. 이일호 인턴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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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안중도서관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여행”
    오는 5월 16일 오후 2시 안중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여행”을 진행한다. 소사벌 챔버오케스트라는 2012년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었으며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해, 정통 클래식 공연까지 여러 장르 음악으로 모든 연령층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기획, 공연하는 클래식 전문 예술단체다. 이날 공연은 시민들이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영화음악 OST 등으로 구성하여 모든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레퍼토리와 해설을 통해 클래식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제 1, 2 바이올린, 비올라, 플롯,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콘트라베이스의 앙상블로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직>, 시네마천국 OST, 바하 <G 선상의 아리아> 등을 연주한다. 오는 5월 16일 오후 2시, 안중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4월 28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2층 대출대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안중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를 통해 가능하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내 게시판이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중도서관(☎ 8024-834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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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어린이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팀 모집
    송탄소방서, 유치부 및 초등부 참가팀 30일까지 선착순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제17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할 유치부 및 초등부 참가팀을 오는 30일(목)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안전을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유치부와 초등부 각 부분별로 나눠 참가하게 된다. 대회는 5월 29일(금) 안산시 호수공원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참가자격은 유치원 및 초등학생 15~30명으로 구성된 합창팀이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www.young119.or.kr)에 등록된 노래 중 1곡을 선정해 소방서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최우수상 각 1팀에게는 경기도를 대표하여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송탄소방서 재난안전과(☎ 031-685-832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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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책과의 소통] 금요일엔 돌아오렴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지음 | 창비 | 2015년 1월 16일 출간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그해 12월까지 단원고 희생학생 유가족들과 동고동락했고, 그중 부모 열세명을 인터뷰하여 책을 펴냈다. 기존의 언론매체가 보도하지 못한 유가족들의 애타는 마음, 힘없는 개인이 느끼는 국가에 대한 격정적인 분노와 무력감, 사건 이후 대다수 가족들이 시달리고 있는 극심한 트라우마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사건 당일의 일분일초를 또렷하게 기억해내는 부모들의 이야기는 전대미문의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닐 뿐 아니라 뛰어난 기록문학으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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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태광고 학생들 "좋아요!"
    폴리텍大 안성캠퍼스, 1학기 등록금 115만원 "85.8% 높은 취업률"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학장 김명희)는 지난 4월 8일(수) 진로진학 선택에 고민이 많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소그룹 입시설명회는 평택 태광고등학교에서 한국폴리텍대학에 관심 있는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2년제 국책대학으로 8대 대학 34개 캠퍼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대학으로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중심의 융합형 기술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이다. 매년 경제적인 교육비(1학기 115만원)와 높은 취업률(대학정보공시 85.8%)로 한국폴리텍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특히 안성캠퍼스의 경우 한국폴리텍대학 34개 캠퍼스 중 유일한 여자대학으로 운영되어 오다 지역적 산업수요 여건에 의해 2015학년도 3월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되어 2015학년도 입시 지원률이 전년대비 250%이상 늘었다. 오는 2016학년도부터 통신전자과, 2017년도 전기과가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번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의 태광고등학교 소그룹 입시설명회는 학생들에게 생소한 이공계 전공분야 학과에 대해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어 진로진학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어 교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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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팽성청소년문화의집 "토요킹, 도전해 보세요"
    25일 쿠키클레이 체험과 스피드 컵 쌓기 대회 진행 재)평택시청소년재단/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놀이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토요프로그램 ‘토요킹’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프로그램 ‘토요킹’은 평택 및 팽성 지역의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달 1회 마지막 토요일에 진행되며 이번 달에는 4월 25일 오후 2시부터 쿠키클레이 체험과 스피드 컵 쌓기 대회를 진행한다. 대상은 평택 및 팽성 지역의 청소년 10명 내외로 기간은 4월 13일(월)부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1인당 만원이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특별프로그램 ‘May Day’를 운영한다. 5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May Day’에서는 카네이션 볼펜 만들기와 D.I.Y 카드 만들기를 진행한다. 모집은 4월 13일(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대상은 평택 및 팽성 지역의 청소년으로 1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8천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카페(cafe.naver.com/psyouth) 및 전화(031-657-1103)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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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평택대학교, 제3회 벚꽃축제 개최
    9일~12일까지 100주기념탑 앞 광장과 캠퍼스 일원에서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는 제3회 벚꽃축제를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평택대학교 100주기념탑앞 광장과 캠퍼스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평택에 위치한 평택대학교가 벚꽃시즌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캠퍼스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벚꽃사진콘테스트, 야간 음악 공연, 캘리그라피 및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난 2013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3회째를 맞이한 평택대학교 벚꽃축제는 회당 약 4,0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특히 벚꽃 속에 어우러진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내뿜는 캠퍼스의 야경은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08
  • [세상사는 이야기] 남도 문예 기행, 거제 의 모습 (최종회)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다음 날 목적지는 <거제도(巨濟島)>. 광양과 하동을 지나 대나무가 어우러진 섬진강변을 따라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통영을 벗어나니 웅장한 ‘노자산’이었다. 회상컨대 십수 년 전에도 똑같은 말을 되뇌었더랬다. 하긴 어디든 그 덩치에 맞춰 산하를 조성하시는 게 창조주의 솜씨요 섭리 아니던가? 잠시 선착장 옆 해안가 몽돌밭을 걷다가 유람선에 오르니 일렁이는 갯물 속에서 해파리들이 출몰했다. 요란한 기계음 사이로 퍼지는 특유의 과장과 입담. 나이든 가이드는 천 년 묵은 해송이 어떻고 견우직녀를 닮은 나무가 어쩌고 신나지만 막상 귀에 들어오는 말은 없었다. 어딜 가나 그놈의 수호신 타령에 사자바위며 미륵바위는 으레 끼어들기 마련이니까. 되레 암벽에 자연스레 나타난 문인석만이 잘 그린 병풍처럼 안구를 파고들었다. 하늘이 십자로 보이는 굴속에 들어가기 전 내자가 탄성을 질렀다. 눈자위가 시린 진초록 바다! 바로 외딴 섬 홍도에서 마주쳤던 그 빛깔이었다. 수심이 40m, 동굴길이가 80m에 이른다는 이바구(얘기의 경상도 사투리)를 끝으로 배는 전속력을 냈다. 그 뱃전을 떠도는 갈매기의 날갯짓이 왠지 서글펐다. <외도(外島)해상공원>. 이미 오래 전 박물관으로 허가를 냈다는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 연신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는 아내. 그도 그럴 것이 이만치 일구느라 치른 고역이 얼마냐는 치하였다. 아담한 하트모양의 꽃밭에 심은 품격 높은 수염송(필자의 명명)이 이채롭다. 푸르고 싱그러운 아열대식물과 풋풋한 각종 수목이 해금강의 절경과 어우러져 언필칭 파라다이스라고 부르기에 하등 모자람이 없다. 두드러진 데는 겨울연가를 촬영한 ‘비너스가든’. 특히 조각상 다윗과 밧세바는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감미롭게 흐르는 고전음악과 어우러져 국내유일의 해상농원의 정취를 한껏 더하고 있었다. 남국에 조성한 보물섬. 편리한 동선과 발길의 감촉을 십분 고려한 세로(細路)가 백미였다. 다만 십 년 전 걸었던 대나무터널을 파란 하늘빛이 뵈도록 바꾼 건 몹시 안쓰러운 장면. 전망대를 만들기 위해 쌓은 성채처럼 자연을 살리며 떠받쳐 올렸더라면 좋았으련만. 작은 예배당이 보이는 조각공원에는 작은 ‘기념비’가 있었다. 고학으로 잡은 교편을 일찌감치 접고 사업에 뛰어들어 홀로 5만 평을 일궜단다. 자랑스러운 개척자의 성함은 “이창호(1937~2003)”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부인 최호숙이 헌사한 절절한 구절이었다. 아담과 하와가 태초의 계절을 회고하는 몸짓으로 빛나는 광경을 응시하는. 우아한 천국의 계단을 내려와 또다시 ‘선인장동산’을 돌고서 한 모금 약수로 달래는 석별의 정한. 잃어버린 낙원에 파묻혀 한나절을 즐긴 마당에 어찌 아둔한 시심이나마 없을쏘냐. 조촐한 제목은 ‘복락원(復樂園)’. 외로워 떨지 않으리 애달피 울지 않으리 초췌한 실낙원에 청청한 축복의 손 학처럼 에덴을 품은 아내 닮은 섬이여!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은 남쪽 끝 외도를 두고 돌아오는 길. 이름이 예쁜 ‘구조라해수욕장’을 껴안은 채 언덕배기에 지은 ‘거제대학’에 들렀다가 굴곡진 해안도로를 따라 장승포의 대우조선소를 엿보며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타고 감산지 함양을 지나자니 육십령터널이 퍽이나 길다. 잠시 덕유산휴게소에 들러 한숨을 돌리고는 다섯 시간 남짓을 내달리니 안온한 내 집이다. 소중한 아내와 마주 앉은 식탁. 그윽한 남해산 새우를 풀어 끓인 아욱국에 산호초 웃자라는 청정해역에서 딴 돌미역국물 맛이 입안 그득 감돌 때가 마냥 그립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25호)에서는 '중국 탐방기' 1회 - 중경시의 위용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아울러 6년째 본보에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해주고 계신 조하식 선생님께 본보 임직원 모두가 감사드립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4-08
  •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 동소선생유고
    황수근 학예연구사(평택문화원) 요즘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참 많이 있다. 그런데 만약 고시에 합격하고도 자리를 거절하는 사람이 있다면 뭐라고 할까? 300여 년 전 남하정이라는 선비는 진사시(1714년)에 합격(3등 2위 - 32/100)하고도 세태의 어지러움에 벼슬길을 단념하고 진위현 동천장에 은거하였다. 당시 사람들은 “그 재주는 남들도 미칠 수 있지만 그 뜻은 빼앗을 수 없다”라고 하며 그의 뜻을 높이 샀다. 남하정이 은거하였던 동천장(현 진위면 동천리)은 의령 남씨인 남이장군의 조모인 정선공주묘가 있는 곳이었으며, 아버지 성균관 생원인 남수교가 진위 출신인 것으로 보아 의령 남씨의 세거지였을 것이다. 그는 이곳에서 효도하며, 겨를이 생길 때마다 시문을 지었고 그 글을 모은 문집이 바로 ‘동소선생유고’이다. 이 책은 8권 4책으로 안산 15학사의 한사람인 유경종이 서문을 짓고 시, 문 등을 엮었으며, 성호 이익의 묘표와 순암 안정복 묘갈 등이 같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는 남하정의 실학사상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조선후기 기호 남인 학자들의 당론과 정국인식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남하정의 대해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이외에도 한문소설 『사대춘추』를 지어 이상적인 정치세계를 위한 통치자들의 덕목을 말하였고, 붕당에 관한 통사적인 책인 『동소만록』을 지어 “사가의 동호(춘추 시대 진 나라 사관으로서 직필로 사실을 기록하였음. 공자는 ‘동호는 옛날의 훌륭한 사관이다. 법대로 기록하여 숨기지 않았다’고 말하였음)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남하정 선생(1678 ~ 1751)은 자는 시백, 호는 동소이며,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학문에 전심하여 경사와 제자백가에 통달하였다. 항상 검약을 생활신조로 청빈하게 살았으며, 특히 글을 잘 지어 당대 학자들 사이에서 이보다 앞서는 이가 없었다고 한다. 그가 지은 ‘출사책’은 명문장으로 일컬어져 사람들은 그를 흔히 조선중기 문신이자 한문4대가로 꼽는 이식과 비교하였다. 남하정은 남인에 속하며, 조선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이자 남인인 성호 이익과는 교우가 깊었다. 가문대대로 세교가 있었고 경세치용과 사학에 대해서 강론한 학우이다. 이익은 남하정묘표를 통해 “내가 일찍이 경외하고 존경하던 분이다”라고 하였으며, 장자 남규가 일찍이 죽자 묘갈을 이익이 지어주는 등 각별한 관계에 있었다. 남하정은 평택지역의 실학자이자, 재야지식인의 한 부분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가 기억하고 연구해야할 인물이다.
    • 교육/문화/웰빙
    2015-04-08
  • [시가 있는 풍경] 안녕들 하십니까?
    권혁재 시인 손을 잡아 준 적이 없는데그가 불쑥 손을 내밀었다주저하는 내 손을먼저 잡아당기는 그안녕이라는 말은누구나 평등하게 하는 것처럼그보다 내가 먼저손을 내밀 수도 있었을 텐데,나는 그가 다가오기만을안녕하시게 기다렸다이제라도 몸을 돌려한 방향으로 가던 길 멈추고그대에게 먼저,손인사를 건네고 싶다마음에 담은 따뜻한 한 마디의 말로그대, 그대들에게희망같이 전하는 오늘도,안녕들 하십니까?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4-08
  • 학교 금연교육·건강생활실천 작품 공모전 실시
    공모기한 4월 30일(목)까지, 주소지별 보건소로 접수해야 평택시는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학교 금연교육 및 건강생활실천 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금연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흡연의 심각성을 교육하며, 호기심으로 접할 수 있는 흡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생활실천 작품 공모전은 금연포스터 부문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주제로 한 자유그림 그리기 부문이다. 공모기한은 4월 30일(목)까지이며, 주소지별 보건소(평택·송탄)로 접수 하면 된다. 수상작은 “5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하여 각 학교를 통해 시장상을 수여 할 예정이며, 각종 캠페인 및 행사 시 전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교육 및 건강생활실천 작품 공모전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가치관 형성, 실천 및 행태 개선에 근본적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문의: 평택보건소 ☎ 031-8024-4412, 송탄보건소 ☎ 031-8024-7262) 이일호 인턴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08
  • 평택에서 무시험 추첨 전형 '고교평준화' 시동 건다
    평택고교평준화시민연대 출범...학교 간 격차 해소 위해 4월 9일(목) 오후 3시 평택청소년문화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평택고교평준화시민연대 출범식이 열린다. 평택지역 내 학부모들과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평택지역의 고교평준화(고입 무시험 추첨전형)를 위해 만든 모임인 평택고교평준화시민연대(공동대표: 김기홍, 박명진, 최길자, 소태영)가 4월 9일(목) 오후 3시 평택청소년문화센터에서 평택고교평준화시민연대 출범식을 갖고 평택에서 고교평준화 시동을 건다. 이날 행사는 1부 초청 강연(양두영 ,전 광명 고교평준화 시민모임 상임대표)에 이어 2부 행사는 내빈소개, 공동대표 인사, 축사, 평준화 추진 일정 보고, 2015년 사업계획 발표, 출범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평택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2014년 11월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 주관으로 개최된 가톨릭대 성기선 교수 초청강연에서 평택지역 고교평준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한 지역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출발했다. ▶남부지역(평택시내권) 박명진 ▶서부지역(안중, 포승권) 김기홍 ▶북부지역(송탄권) 최길자 등 지역별로 학부모 모임 대표를 선출해 활동해 오다가, 올해 2월 김기홍(서부지역 학부모 대표)·박명진(남부지역 학부모 대표)·최길자(북부지역 학부모 대표)·소태영(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4명의 공동대표와 한보석 집행위원장을 선출해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현재 평택고교평준화시민연대에는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평택안성흥사단·평택YMCA·평택오산아이쿱생협·한국방정환재단 경기지부 등의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고로 2013년 기준 전국 34개 지역에서 고교평준화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수원, 고양, 안양, 과천, 군포, 의왕, 부천, 성남, 광명, 안산, 의정부 등 대부분의 시에서 평준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용인시도 올 해부터 고교평준화를 시행하고 있다. 평준화시민연대 관계자는 "현재 우리 평택시는 고교평준화가 시행되고 있지 않아 지역 내 고교입시를 둘러싼 경쟁과 학교 간 서열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우리 지역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경쟁적으로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학부모들 또한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경쟁 체제로 인해 학생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 진학하지 못해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시험 추첨 전형인 고교평준화를 통해 학교 간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 이에 평택고교평준화시민연대를 출범식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08
  • “마을과 함께하는 학부모 학교 참여 활동”
    평택교육지원청, 2015 학부모 지원 사업 설명회 실시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3월 30일(월) 오전 10시부터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99교 학부모회장 대상으로 '2015 학부모 지원 사업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015 학부모 지원사업의 방향 즉 공모사업, 학부모교육, 학부모 네트워크운영 등을 안내하여, 학부모 대표들이 2015년 연간의 활동을 계획하는 자리가 되었다. 학교 참여 경험이 풍부한 2014 전임 학부모회장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2015학부모회장들과 다양한 역량을 가진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 활성화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 참석한 한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과 함께 재능기부 활동 등을 통하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하였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학부모회장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이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학교 참여 문화 형성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호 인턴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08
  • ‘한중일 청소년 국제교류캠프’에 참가하세요!
    14~16세 아오모리, 17~19세 청소년은 중국 닝보시 지원 가능해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한중일 청소년 국제교류캠프’가 올해도 평택시 청소년들과 함께하기 위해 청소년 참가자를 선발한다. 14~16세 청소년은 아오모리 또는 마쓰야마, 17~19세 청소년은 아키타현 또는 중국 닝보시를 지원 할 수 있다. 국내 일정은 7월 23일(목)~29일(수) 4박5일 과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전통 체험 활동 및 평택 탐방, 홈스테이 등이 이루어 질 예정이며, 해외 청소년과 1:1 파트너를 맺어 국내 캠프 후 파트너 나라의 도시로 캠프를 떠나 탐방 및 홈스테이를 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4월 6일(월)~5월 2일(토) 오후 6시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중국 닝보시 교류활동 참가자: 고등학생 12명 ▶일본 아키타현 교류활동 참가자: 고등학생 12명 ▶일본 아오모리시 교류활동 참가자: 중학생 12명 ▶일본 마쓰야마시 교류활동 참가자: 중학생 10명이다. 선발방법은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고, 신청자격은 거주지가 평택인 청소년으로 평택 자신의 집에서 홈스테이가 가능해야 한다. 아울러 중국어, 일본어, 영어 우수자 및 기능자, 예술 기능 보유자(전통악기, 무용 등)는 심사 시 5% 가산점 적용되고, 자원봉사 및 청소년 참여 활동 우수 참가자도 5% 가산점이 적용된다. 학교장 추천의 경우 서류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2차 면접 점수에 따라 참가자를 선발한다. 단 전년도 참가자는 학교장 추천이라도 면접이 불가하다.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학교장추천서(학교장추천자에 한함) 각 1부(센터 제공 양식)를 제출해야 하며, 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 “www.ptycc.or.kr -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청소년문화센터 활동지원팀 오현정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031-646-540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08
  • 베트남 하남성 당대표 국제대학교 방문
    당대표 마이 띠엔 융 - 장기원 총장 상호 협력방안 협의 국제대학교는 지난 4월 1일(수) 오전 10시 중회의실에서 베트남 하남성 당대표 마이 띠엔 융 및 담당관 7명의 방문단과 장기원 총장, 김철진 기획처장, 임영수 교수, 정은주 교수, 전정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학 브리핑을 시작으로 대학시설(IT계열, 모델과, 뷰티디자인계열, 호텔관광경영계열, 호텔외식조리과 실습실)을 참관하고, 오찬을 겸한 간담회 식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베트남 하남성 당대표의 방문을 계기로 장기원 총장은 “국제대학교와 베트남 하남성 간에 서로 활발한 교류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양간의 더 많은 의견을 교환하고, 교류에 힘쓰기 위해 4월 19일부터 4월 25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08
  • 세계의 자랑 평택농악 "2015 상설공연"
    전통과 현대, 관객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한마당 "얼쑤" 지역을 넘어 세계의 자랑인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회장: 김용래)이 ‘2015년 상설공연’을 실시한다. 지역민과 외부관광객의 문화예술 향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전통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상설공연은 전액무료 형식으로 4월 19일부터 11월 7일까지 한국소리터에서 진행되며 상·하반기 1회씩 진행되는 평택역광장 특별공연을 포함해 총 15회의 대장정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평택농악을 주제로 만든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1부는 오후 2시, 평택농악의 전 과정을 펼치는 2부는 오후 4시에 각각 진행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평택농악보존회 홈페이지에 상설공연 관람사진과 후기를 남기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김용래 평택농악 보존회장은 "작년 평택농악의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올해는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3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한해"라며 "어느 해보다 재미있고 알찬 공연을 준비한 만큼 지역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설공연에 대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031-691-0237)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농악보존회는 해마다 상설공연을 실시하여 지역의 우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해마다 늘어나는 관람객으로 전통문화 홍보는 물론 평택호 관광단지의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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