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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사는 이야기] 서유럽 기행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 서유럽 기행, 수수한 벨기에 민낯 정갈한 호텔 방에서 맞은 서유럽의 주일 아침. 아내와 예배를 드리고 가벼이 호텔식을 마쳤다. 차에 올라 밑지는 셈치고 물어본 게 있었다. 어젯밤 제대로 구경 못한 ‘아돌프다리’를 다시 보고 갈 수는 없느냐고. 돌아온 건 진행하는 장소와 반대쪽이어서 안 된다는 것. 이렇듯 가이드의 대처는 심히 불충분한 반면 운전기사는 매우 든든했다. 시종 안정된 자세로 차를 몰아 일행을 안심시켰으니 그 공로가 크다. 목초지 한가운데 호텔을 떠나 ‘브뤼헤’로 가는 길. 여기서는 고속도로든 이면도로든 여간해서 규정 속도를 어기는 법이 없다. 첫째는 무거운 벌금이 무서워서요, 둘째는 평소 몸에 밴 질서의식 때문이다. 자본주의에 기초한 민주주의 체제서도 돈의 가치는 효율적이다. 산에는 야생버섯이 웃자라고 땅에는 민들레가 빼곡한 나라. 상큼한 산딸기를 비롯해 체리는 기본이고 나물류가 남아돈다는 말에 내심 의외라고 여겼다. 갓길에서 벌꿀을 판매하는 모양새도 색다른 풍경. 천박하게 호객을 일삼고 바가지를 씌우는 게 아니라 자국 문화를 넌지시 소개하는 양상을 띠었다. 유채기름을 식용과 농기계기름으로 동시에 쓰는 게 특장점. 산토끼가 흔해 각종 요리법이 발달했는데 산맥을 따라가노라면 족제비와 너구리 서식처를 심심찮게 발견한단다. 여하튼 손길이 자주 가는 채소보다는 기계화농을 선호한다는 말에 확실한 방점이 찍혔다. 굴곡진 도로변을 수놓은 솔가지들. 대부분은 추운 지방에서 자생하는 리기다 수종이로되 어딘가 우리네 적송을 닮았다. 어느새 차는 벨기에 땅으로 접어들고 있었다. <브뤼헤(Bruges)>는 벨기에 제2의 도시. 북서부 플랑드르주의 주도로써 인구라야 12만 명 정도여서 한산했다. 남아 있는 건축물들이 아직 중세 분위기를 더해주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행사로는 그리스도의 승천일에 행해지는 성혈 행렬기도를 들었다. 즉 부활하신 예수님이 40일 만에 구름을 타고 승천하신 날을 기념하는 축제. 이처럼 공휴일일수록 체증이 없단다. 서둘러 찾은 데는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고 불리는 <마르크트 광장(Grote Markt)>. 때마침 벼룩시장이 한창이었다. 각자 쓰다가 내온 잡동사니 천지. 물물교환도 이루어진다니 무척이나 실용적이다. 야외에 전시한 그림들이 있었다. 한 바퀴 반경을 좁혀 둘러본 동네는 수더분했다. 이 고장 영웅인 암브레트 동상마저……. 미켈란젤로의 성모자상에 식상한 건 더 이상 성당은 지루해서다. 오래된 출입문을 그냥 지나쳐 잔잔한 물길을 따라 ‘그랑 플라스(Grand Place)’를 대하니 유럽 최고의 응접실로 치켜세운 빅토르위고의 찬사가 허사가 아니었다. 수면에 비친 그림 같은 경관. 늘어선 중세풍의 건축물을 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감탄사. 족히 인간의 손길이 만들어낸 경연장 같은 느낌이랄까. 당장 영화를 찍은들 환상적일 거라는 데 동의하지 않고는 못 배길 만치. 시청사의 고딕양식과 길드조합의 바로크양식에 가미한 르네상스양식 등 각양각색의 수려한 건축물들이 실컷 조화를 이룬 나머지 커다란 옥외극장을 방불케 했다. 단 하나 길손의 발길을 훼방하는 건 바람을 타고 흩뿌리는 빗줄기뿐이었다. 가히 인위적이면서도 절제된 자연미를 거지반 간직한 채. 곧바로 향한 <브뤼셀(Brussels)>. 행정구역상 거주인구는 20만 명이 채 안 되지만 도시권역을 포함할 경우 100만 명을 헤아린다는 설명이다. 대번 높은 인구밀도를 감지하는 발걸음. 번잡한 느낌을 부여안고 브뤼셀의 중심부이자 도시의 시작점에 내려선 터였다. 항간에서 즐기는 홍합 감자튀김 와플로 유명한 곳. 실상 유럽에 살면서도 와 보기가 만만치 않은 데가 베네룩스란다. 한두 달 휴가를 즐기기 위해 일 년을 열나게 일한다지만 여유는 늘 부지런한 자의 몫이다. 중심 잡힌 자유. 각자 놀이를 향유할 근거가 충만할 때라야 휴식의 가치를 누릴 수 있다는 말이다. 현란한 장식과 우아함의 극치로 대변되는 시청사. 비록 이름값에는 못 미쳤을망정 관공서에 예술성을 가미한 점은 높이 살만하다. 아시다시피 허접함의 으뜸은 <오줌싸개동상>. 비좁은 골목은 인파로 북적였다. 몇 차례 소매치기에 대한 경고를 들은 뒤 가게에 들러 초콜릿을 시식했다. 별로였다. 외지 손님을 끌어들이면서 꽤나 변질됐다는 게 중론(아내 포함)인데, 그러고 보니 공짜 화장실을 제공하며 물건을 파는 상술이 대단했다. 겨울비에 젖은 밤거리. 걷다가 싸구려상가에 들렀다. 하지만 물건이라야 온통 중국산. 게다가 아랍인 장사꾼들의 따가운 시선이 부담스러워 고대 나오고 말았다. 어딜 가나 ‘자라(ZARA)’ 상호가 빠진 거리는 없다. 간신히 비 피할 데를 찾아 진열대를 카메라에 담으면서 그럭저럭 시간을 꿰맞출 수 있었다. 평일도 저녁 6~7시면 가게 문을 닫을 만치 출퇴근 개념이 자리를 잡았지만 필자의 눈에 비친 벨기에의 인상은 무릇 후줄근한 이미지였다. ■ 서유럽 기행, 네덜란드 운하투어 <8회, 최종회> 고막을 찢는 공사장 파열음에 기계 진동을 수반한 암스테르담의 한복판. 대자연과의 투쟁사를 통해 역사를 이어온 그들답게 인위의 축적이 남다르다. 암스텔(Amstel) 강에 댐(dam)을 쌓아 만든 도시. 오죽하면 신은 천지를 조성했으나 네덜란드는 화란인이 만들었다고 포효했으랴. 말도 안 되는 불경스런 언사로되 이네들의 투혼을 살라치면 착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선뜻 눈에 찬 건물은 없었다. 어딘가 짜깁기한 듯 어설픈데다 균형감마저 태부족했기에. 간판에 호텔학교가 보였다. 상호는 ‘HOTEL SCHOOL’ 새삼 화란인의 발 빠른 대처에 시선이 멈췄다. 바보같이 뒷북치기에만 바쁜 한국인의 자화상을 떠올리며. 광장을 돌다가 한 성당에 들어갔다. 허나 정안수에 촛불이라니 쯧쯧, 마지못해 고해소에 들어가 자신의 자범죄를 신부에게 자복한들 중보자는 예수님 한 분이시다. 거기 남긴 방명록. “Born Again Christian Joe Har-Shig & Han Eun-Shug, From South Korea, Shallom! 27. February 2014.” 내친김에 암스테르담 중앙역사를 구경했다. 내심 궁금하기도 했고 공짜로 화장실을 이용할 속셈이었으나 이마저 유료여서 0.5유로를 아껴뒀다. 복잡한 역전 주변. 코앞에 여행안내소가 있었지만 짧은 영어조차 안 통하는 바람에 소득 없이 나와야 했다. 트램 길은 얽히고설킨 형국. 좌우를 잘 살피고 건너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그나저나 흔하디흔한 건 자전거 보관소. 어마어마한 숫자도 숫자려니와 가지런히 주차된 모습을 대하노라면 깨인 질서의식이 돋보인다. 점심은 저염으로 만든 중국식 요리. 그러고 보니 베네룩스 3국의 중국 음식을 비교할 기회를 얻은 셈이다. 품평하자면 네덜란드가 제일이었다. 맛난 기내식에는 내공이 있었나보다. 기다리던 <운하투어(Gray line canal cruises)>. 강줄기인데도 바다보다 6m나 낮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알아듣기 쉬운 한국어 방송. 가끔씩 이해가 안 가는 대목이 나오긴 하지만 대체로 알아들을 만했다. 수중에 설치한 장대를 지나 물오리 몇 마리와 갈매기 떼가 길손을 반긴다. 국토가 좁다란 탓에 건물마다 규격이 정해져 있고 어길 경우 예외 없이 과징금을 부과한단다. 물가에 정박한 하우스보트만도 무려 2,500여 채. 도합 6,000여 명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높은 인구밀도만큼 살아가는 지혜도 남다르다. 총 70여 개 섬을 500여 개의 다리로 연결한 물길이 암스테르담 구석구석을 안내했다. 특별히 선박 모양을 본떠 만든 네모(NEMO) 사이언스 센터. 시야를 꽉 메운 ‘해운하우스’나 특히 ‘BIMHAUS’라는 재즈공연장은 한껏 이채로웠다. 멀리 첨탑이 뵈는 옛집이 안네 프랑크가 살던 그 집이란다. 히틀러의 잔학한 통치를 피해 비밀통로를 오가며 숨어사는 동안 얼마나 마음 졸였을까? 다닥다닥 맞닿은 수상가옥을 끝으로 한 시간 남짓 재밌는 운하투어를 마쳤다. 이제 남은 건 <잔세스칸스(Zaanse Schans) 풍차마을>. 세찬 바람결이 묵중한 풍차를 돌리고 있었다. 회칠한 듯 천지가 우중충한 하늘빛. 우리는 흩뿌리는 빗발에 쫓겨 잰 발걸음을 옮겼다. 아담한 정원을 끼고 들어앉은 판잣집. 그러나 상상만큼 아기자기하지는 않아서 동화속의 정경을 떠올리기엔 무리였다. 전적으로 관광객을 겨냥해 꾸민 장소. 한때는 여기서 700여 기의 풍차(windmill)를 돌렸다는데 지금은 달랑 넷만이 오가는 길손을 맞았다. 온 나라를 채웠던 1,100여 개 가운데 겨우 12기만이 남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는 설명을 들으니 그 내부가 궁금했으나 유감스럽게도 연자맷돌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흡사 고요한 호숫가 마을처럼 흠뻑 물속에 둘러싸인 풍경. 때마침 제방을 따라 하교하는 애들이 보였다. 오후 두세 시면 일과를 끝내는 소년들. 관광객을 부르는 건물로 들어가니 초콜릿과 치즈를 팔았다. 하지만 시식에 응한 이들은 고개를 흔들었다. 눈길을 돌린 데는 나막신체험관 겸 간이박물관. 물론 이골 난 상술의 일환이었다. 덤으로 본 건 <담 광장(Dam Square)>. 제2차 세계대전의 전사자를 기리는 위령탑이 있었다. 각종 공식 행사와 축제, 콘서트, 노천시장을 연다는데 산책 나온 시민들이 비둘기 떼와 어우러져 한가로운 한때를 즐겼다. 네덜란드의 여행을 마치며 스치는 감회는 또렷했다. 중세 이후 온 유럽이 계몽주의에 편승한 나머지 인본주의로 돌아선 시절 진리를 깨달은 백성들은 도대체 무얼 했을까? 급기야 신본주의를 저버린 자유주의 신학이 뭇 생명줄을 옥죌 때까지……. 이로써 프랑스와 베네룩스를 대충은 섭렵한 셈. 출국수속은 허리춤까지 만지는 초강수였다. 의외의 혜택도 건졌다. 면세점에서 0.6유로짜리 사과를 세 개나 발견한 것. 돌이켜보매 이번 여정의 책무는 일종의 정탐꾼이었다. 이를테면 부족한 우리 부부가 선지자 여호수아와 갈렙을 본받아 담대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행보를 겸허히 내딛은 참이었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20호)에서는 '남도 문예 기행' 1회 - <진도대교>의 모습, 2회 - <김영랑 생가>, 3회 - <소록도>, 4회 - 거제 <외도>의 모습이 연재됩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아울러 6년째 본보에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해주고 계신 조하식 선생님께 본보 임직원 모두가 감사드립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3-11
  •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
    황수근 학예연구사(평택문화원) ■ 1918년 1:50,000 평택지도 “세여자의 말만 들으면 인생이 편안하다. 어머니의 말, 부인의 말, 내비게이션의 말” 얼마 전 지인들과 답사를 가던 중 갈림 길에서 고민 때 이 이야기를 듣고 다들 무릎을 치며 내비게이션의 말을 듣고 답사지로 무사히 이동했다. 오늘날의 지도는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목적지와 가는 길을 쉽게 찾아준다. 이처럼 과학과 발전을 피부로 느끼게 되면 그 새로움에 놀라곤 한다. 일제강점기에 이 지도를 처음 보는 사람들 역시 같은 기분이 느꼈을 것이다. 바로 ‘1918년 1:50,000 평택지도’이다. 1918년 지도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에서 측량한 데이터를 기본으로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지형도이다. 평택 지역의 전체를 보기위해서는 오산, 평택, 발안장, 아산 네 개 지역을 하나로 엮어야 한다. 문화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평택지도는 진위군으로 표시되어 좌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의 약 1/5을 차지하고 있다. 지도 뒷면을 보면 ‘항공 제6대대 물품회계관리지인’이라는 관인이 찍혀있는 것으로 보아 일본 공군에서 군사 목적으로 사용한 지도임을 알 수 있다. 진위군 서면, 부용면(현. 팽성읍) 전 지역과 병남면(현 평택시 남부시가지), 오성면, 고덕면 일부지역이 나타나 있다. 현재 지도와 다른 점은 1934년 부용면과 서면이 합쳐져 팽성면(1979년 읍승격)이 되었고, 안성군 공도면 소사리(현 평택시 소사동)·원곡면 용이리(현 평택시 용이동)가 198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평택에 편입되어 행정구역이 변경되었다는 것, 안성천과 진위천이 1971년 평택호방조제의 영향과 지속적인 간척으로 물줄기가 바뀌었고, 평택역 동쪽과 곳곳의 연못이 메어졌다. 그리고 평택역을 중심으로 역 서쪽 시가지(현 원평동)가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동쪽(비전동, 합정동)으로 이동하였으며, 미군기지(K-6)의 영향으로 안정리에 시가지가 조성된 것을 알 수 있다. ※ 황수근 학예연구사는 수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전)한국문화재단 연구보조원, (전)평택교육지원청 우리고장 평택시 교재 감수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평택문화원 평택향토사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현재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평택시사> 집필에 참여한 황 연구사는 앞으로 본보에 30회에 걸쳐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를 시민, 독자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연재할 예정입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3-11
  • “연극으로 즐겁고, 새롭게 만납니다!”
    평택 갈곶초등학교, 학교폭력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 가져 평택 갈곶초등학교(교장 김병희)는 3월 3일(화)부터 3월 6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과와 연계하여 학기 초 관계 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학기 초 관계 개선 프로젝트는 2015학년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나와 다른 너’를 이해하고, 타인과의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며, 공동 작업을 바탕으로 하는 협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학기 초 서먹서먹한 학생간?교사간의 관계 개선에 효과적이었으며 이는 학교에 적응하고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예술꽃 씨앗학교사업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취지로 도입 되었으며, 갈곶초등학교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지속적인 지원대상교로 선정되었다. 갈곶초등학교 허정훈 교사는 “친구끼리 소통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인성함양까지 기대가 되며, 지역문화에 있어서도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학교가 지역문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배움이 알찬 창의적인 사람, 꿈을 키우는 자율적인 사람, 가슴이 따뜻한 조화로운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을 교사, 학부모와 협력하여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갈곶초등학교는 지난 2009년 9월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한명 한명을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더불어 꿈을 키우는 다사리 배움터 ’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11
  • [시가 있는 풍경] 춘분
    권혁재 시인 기다리지 않아도저절로 불어오는 남풍 같은 것 뒤돌아서서 저만치 가다다시 돌아보는 것 낮잠처럼 하루를 뭉개는아득한 그리움 갈라진 봄길 사이로노시인의 시를 닮은 사랑이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아지랑이 걸음으로 사그라진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3-11
  • 경기교육청, 5대 부패취약분야 대대적 특정감사
    감사관실 34명, 25개 지역교육청과 100여개 학교 대상 경기도교육청은 9일부터 6월 말까지 3개월 간 각 교육지원청과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5대 부패취약분야 특정감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5대 부패취약분야는 방과후학교, 사학, 기간제교사, 학교운동부, 계약 등이며, 감사관실 직원 34명이 투입돼 25개 지역교육청과 1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경기교육청은 그동안 기간별, 분야별로 특정감사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5개 부패취약분야를 설정하고 대규모 인력을 일시에 투입해 감사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감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하 점수를 받는 등 매년 반부패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것이 계기로 작용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방과후학교 분야: 위탁운영업체 선정과정의 적성성, 강사비 부당 수령 ▶사학 분야: 인건비 재정결함보조금 집행 적성성, 수익용 기본재산 운영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기간제교사의 채용실태와 보수지급 적절성 및 차별 여부, 학교운동부의 후원회 조직 운영과 경비집행 투명성 여부, 각종 계약 관련 부조리와 계약제도 운영실태 등도 집중 감사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부패취약분야의 핵심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해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교육현장에 파급해 경기교육의 청렴도와 책임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감사 방식은 징계 또는 신분상 처분보다는 이해관계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제도를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11
  • 평택 권희수 시인, 백제문화예술협회 회장 취임
    4년 전 ‘문학바탕’ 시 부문 신인작가상 공모 통해 시인으로 등단 지난 2월 28일(토) 백제문학 고명진 대표가 주관하는 백제문화예술협회 백제문학 작가 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평택의 권희수 시인이 선임 되었다. 제1대 회장인 진철문 동국대 교수(조각작가)가 연임권고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에게도 기회를 주어야한다며 사임을 표하였고, 이에 따라 백제문학 고명진 대표가 권희수 부회장을 적극 추천하여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인선을 통과하였다. 권희수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평택에도 수십 년 전 제가 꿈꾸었던 문학소녀가 많이 생겨나 시민들의 내적 지성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백제문학에서 문학 작가들을 발굴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가슴을 터놓고 공감하며 문학을 접한다면 자기 가치는 물론이고 백제문화예술협회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권희수 회장은 지난 21년 간 교직에 몸담았으며, 그 후 평택시 비전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권선생 논술학원'을 운영하며, 4년 전인 2012년 국내 문학잡지 '문학바탕'에 공모해 신인작가상(시 부분: 눈 오는 밤, 내 놀던 고향의 봄, 약속의 땅, 노을에, 어머니 등 5편 공모)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11
  • 송탄소방서, 어린이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
    16일부터 선착순 접수, 다양한 프로그램 "눈높이 교육"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오는 16일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송탄소방서 소방안전교육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선착순으로 접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도 소방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체험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물소화기 체험 등 각종 소방안전체험 ▶불조심관련 안전동영상 상영 ▶화재 시 피난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소방안전교육담당자는 "어린이들은 어려서부터 소방안전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소방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방안전체험이 단시간에 접수가 마감되는 만큼, 원하는 날짜에 견학하고자 한다면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방안전체험교실 신청은 송탄소방서 교육담당자(☎ 031-685-8324)에게 접수여부를 미리 확인한 후, 송탄소방서 홈페이지에 등록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교육인원은 1회 100명 이하로 신청을 받는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11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봄 학기 프로그램 모집
    3월 18일부터 진행...유아·초등학생·중고생·성인 대상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2015년을 맞이하여 3월에서 6월까지 봄 학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을 통한 감수성증진을 위한 ‘조물조물 유아미술치료’가 있고, 유아에게 책에 대한 친숙함과 독해력을 길러주는 ‘창의 북 공작소’를 마련하였다. 또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역사탐험단, 역사가 살아있다” 캠프를 진행하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수업 “교과서로 보는 역사통조림”을 개강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자원봉사활동 “토봉데이”가 있다. 토봉데이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청소년 동아리(청소년운영위원회, 자원봉사동아리, 행사기획동아리, 댄스동아리)에서도 활동인원을 모집한다. 이 외에도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감성을 담은 글자 캘리그라피” 교실이 진행되어 아름다운 글씨 캘리그라피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봄 학기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8일부터 진행되며 프로그램 별 참가비가 별도로 필요하다. 강좌별로 선착순 모집이며, 자세한 일정 및 문의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031-656-26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일호 인턴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11
  • "우리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평택YMCA, 초 3~6학년 대상 '9기 역사체험단' 모집 본격적인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개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토요일에 운영되는 역사체험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평택YMCA에서는 2015년 역사체험단 9기 참가자를 모집 한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프로그램으로 2주 토요일 “역사의 숨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일정은 ▶3월 입단식 및 오리엔테이션 ▶4월 신석기 시대와 한성백제 탐험 ▶5월 백제의 두 번째 수도 공주 ▶6월 충북의 명소 속리산 법주사와 화양구곡 ▶7월 옛 선비들의 지혜와 아름다운 생활 문화가 어우러지는 안동 ▶9월 군사의 도시 논산의 역사 ▶10월 생동감 있는 역사의 고장 전주 ▶11월 사극의 고장 용인 ▶12월 수료식 및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된다. 2월부터 상시모집하고 있으며, 35명 정원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특별히 형제&자매 5%, 2인 이상 신청 시 10,0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평택YMCA 관계자는 "전문 역사 강사와 모둠별 지도자(6~7명에 1명)가 배치되어 재미있고, 깊이 있는 역사 속으로의 생생한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평택YMCA(이미영 팀장 ☎ 031-681-3081)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대학생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11
  • 민속음악의 대가 지영희를 아십니까?
    오프닝으로 해금연주와 지영희 희귀 민속음악CD 무료 배포 평택 포승면 내기리의 천대받는 무당의 아들로 태어나 ‘민속음악의 아버지’로 우뚝 선 국악인 지영희(1909~1980)에 대한 강연이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 오는 21일(토) 2시에 열린다. 안중도서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역사문화인물을 알리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경기관광공사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평택호 예술관에서 <지영희 특별전>으로 운영되었던 자료도 그대로 이관해 전시한다. 지영희의 업적은 무수하다. 그가 자전거로 온 나라를 돌며 무속음악, 농악, 풍류 등 온갖 민속음악을 채록하여 방대한 민속악 자료로 남긴 ‘민속음악연구자료집’은 국악계의 바이블로 통한다. 전통음악을 후대에 전승한 교육자이자 국악관현악단을 만들어 신작국악을 세상에 내놓은 국악 현대화의 기수다. 국악연구자들은 그를 일컬어 “근현대 한국 민속음악 100여 년을 통틀어 첫 손에 꼽히는 인물(노재명)”, “해금과 피리의 명인이자 지휘자, 작곡가로 활동한 천부적인 예인(이진원)”으로 평가한다. 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관장의 강연으로 지영희의 발자취를 따라 한국인의 삶과 혼이 담긴 국악의 매력을 느껴보며 오프닝으로 해금연주와 지영희 희귀 민속음악CD도 무료로 배포한다. 도서관에서는 해금명인인 지영희의 흥을 배우기 위해 지역 주민을 위한 ‘해금교실’도 3개월간 열어 해금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영희 전시회’ 는 도서관 1층 로비에서 5월까지 열린다. 만화로 보는 지영희 일대기, 지영희 희귀음반 감상코너, <민족음악 수호영웅 지영희> 등 연구자료, 지영희 친필 악보, 해외공연 사진자료 등 볼거리가 다채롭다. 시민 누구나 참여해 우리 고장의 특별한 문화를 배우고, 아는 만큼 사랑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 참가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 와 전화나 방문으로 가능하다. (문의: 평택시립안중도서관 ☎ 031-8024-8346~7)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11
  •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이근후 지음 | 샘터(샘터사) | 2014년 12월 30일 출간 베스트셀러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저자 이근후 박사가 돌아왔다. 50여 년간 정신과전문의로 살아온 저자는 팔순의 나이를 맞아, 인생의 각 단계를 저마다 힘겹게 넘기고 있는 모두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총 4부로 구성, 세상과 나를 알아가는 그대에게, 역할을 감내하며 오늘을 사는 그대에게, 다시 온전한 나를 찾고자 하는 그대에게, 행복하게 떠날 준비를 하는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를 담았다.
    • 교육/문화/웰빙
    2015-03-11
  • ‘2015 평택시티투어’ 4월부터 투어 시작
    평택 문화재와 역사 이야기를 흥미롭게 알 수 있도록 진행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은 평택의 문화재와 역사인물을 배우면서 우리고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평택시티투어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평택시티투어는 평택의 문화유적을 매회 다른 곳으로 탐방하며,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문화재와 역사 이야기를 흥미롭게 알 수 있도록 진행된다. 따라서 곁에 있어 익숙하지만 잘 몰랐던 삼봉 정도전 유적, 원균 장군 유적, 안재홍생가 등 평택의 역사적 인물 유적과 조선시대 관아인 팽성읍객사, 그리고 중등교육기관인 향교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문화예술 체험학습장인 웃다리문화촌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한국소리터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평택시티투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으로, 평택의 문화관광유적지 탐방비, 체험프로그램 활동비, 점심비, 교통비, 여행자보험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투어는 4월부터 10월까지 첫째, 셋째, 다섯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문의 및 접수는 평택문화원(☎ 031-656-0600)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일정은 평택문화원 홈페이지(http://www.ptmunhw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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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체험으로 하나 되는 '공감(共感)가족' 모집
    팽성청소년문화의집, 농촌체험·지구촌문화탐구 마련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가족체험프로그램 ‘공감(共感)가족’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가족체험프로그램 ‘공감(共感)가족’은 가족 및 또래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상호간의 유대와 정서적 공감을 다지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인성·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족체험프로그램 ‘공감(共感)가족’은 토요일에 진행되며 4월 4일과 5월 9일 2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1회기에는 농촌체험으로 딸기 따기와 표고버섯 따기 체험을 하며 2회기에는 인천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하여 지구촌문화탐구, 과학탐구, 공룡탐험 등 각종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평택시 거주 청소년(초등학생)과 가족 30명이며, 3월 20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분기 취미활동프로그램 수강생도 모집 중이다. 취미활동프로그램은 창의 쏙 수학, 책이랑 톡! 톡!, K-pop star 등 3강좌가 개설되어있으며 정원은 10명 내외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카페(cafe.naver.com/psyouth) 및 전화(031-657-1103)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11
  • 클린 평택교육! 교육장 청렴 서한문 발송
    박주상 교육장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교육지원청 만들 터"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9일(월) 새 학기를 맞이하여 관내 학교에 교육장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서 평택교육지원청은 분야별 사전예방시스템 확립을 위한 반부패 추진기획단 및 부패 취약분야 실무추진단 운영 등의 청렴정책을 제시하였으며, 청렴 분위기 조성·확산을 위해 청렴학교 운영, 찾아가는 청렴교육 실시, 청렴캠페인 등 평택교육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공익신고자 보호를 위하여 내·외부 신고자들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홈페이지 “신고/상담” 코너와 공직비리 신고전화 “Hot-Line” 운영사항을 안내하여 공정한 평택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였다. 박주상 교육장(사진)은 “아이들을 위한 더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평택교육지원청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교육지원청이 될 수 있도록 평택교육가족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11
  • 평택대학교, 주한 리퍼트 미국대사 방문
    대사 쾌유와 한미 관계의 지속적 발전 희망하는 메시지 전달 지난 9일(월) 평택대학교 교수와 학생 40여명이 흉기 피습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찾아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평택대학교 미국학과(학과장 황영순) 교수와 학생들은 이날 꽃바구니와 현수막, 피켓 등을 준비하여 “All for one, one for all”, “한미동맹 강화” 등의 메시지를 통해 리퍼트 대사의 쾌유와 함께 양국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이날 평택대학교 방문단은 리퍼트 대사를 직접 접견하지는 못했지만, 주한 미국 대사관 관계자에게 리퍼트 대사의 쾌유와 한미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국학과의 한 학생은 “리퍼트 대사님을 직접 만나지는 못하였지만, 학생들의 마음과 정성이 전달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한미 양국의 동맹은 앞으로도 굳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대학교는 한미 양국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협력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차원에서 국내에 첫 부임한 주한미군을 교육하는 헤드스타트 프로그램(Korean Head Start Program)을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는 것을 비롯하여 주한미군(Camp Humphreys) 인턴쉽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11
  • '진위향교' 나들이에 참가하세요!
    평택문화원, ‘2015 진위향교 나들이’ 참가자 모집 평택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중등 교육기관인 진위향교에 대해 배우고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2015 진위향교 나들이’가 4월 18일(토), 5월 2일(토) 평택시 진위면 봉남리 소재 진위향교에서 진행된다. ‘2015 진위향교 나들이’는 진위향교 탐방을 통해 향교의 역할과 역사적 가치를 알고, 한복을 입고 전통예법과 서예를 배워 충·효·예에 대하여 생각해 볼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우리나라 마을 지킴이인 ▶장승 미니어처 제작 ▶한국의 풍속화와 수렵도 탁본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해보는 체험교실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즐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5 진위향교 나들이’는 우리지역 향교를 개방하여 누구든 오고 싶은 역사문화공간을 만듦과 동시에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향교를 바로 알리고,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향교와 즐겁게 어울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 진위향교가 주관하는 ‘2015 진위향교 나들이’의 참가비는 무료로 교통비, 점심식비, 한복대여비, 체험프로그램 활동비, 보험비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2015 진위향교 나들이’는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문의 및 접수는 평택문화원(☎ 031-656-0600)으로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홈페이지(www.ptmunhw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11
  • [세상사는 이야기] 서유럽 기행, 수수한 벨기에 민낯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정갈한 호텔 방에서 맞은 서유럽의 주일 아침. 아내와 예배를 드리고 가벼이 호텔식을 마쳤다. 차에 올라 밑지는 셈치고 물어본 게 있었다. 어젯밤 제대로 구경 못한 ‘아돌프다리’를 다시 보고 갈 수는 없느냐고. 돌아온 건 진행하는 장소와 반대쪽이어서 안 된다는 것. 이렇듯 가이드의 대처는 심히 불충분한 반면 운전기사는 매우 든든했다. 시종 안정된 자세로 차를 몰아 일행을 안심시켰으니 그 공로가 크다. 목초지 한가운데 호텔을 떠나 ‘브뤼헤’로 가는 길. 여기서는 고속도로든 이면도로든 여간해서 규정 속도를 어기는 법이 없다. 첫째는 무거운 벌금이 무서워서요, 둘째는 평소 몸에 밴 질서의식 때문이다. 자본주의에 기초한 민주주의 체제서도 돈의 가치는 효율적이다. 산에는 야생버섯이 웃자라고 땅에는 민들레가 빼곡한 나라. 상큼한 산딸기를 비롯해 체리는 기본이고 나물류가 남아돈다는 말에 내심 의외라고 여겼다. 갓길에서 벌꿀을 판매하는 모양새도 색다른 풍경. 천박하게 호객을 일삼고 바가지를 씌우는 게 아니라 자국 문화를 넌지시 소개하는 양상을 띠었다. 유채기름을 식용과 농기계기름으로 동시에 쓰는 게 특장점. 산토끼가 흔해 각종 요리법이 발달했는데 산맥을 따라가노라면 족제비와 너구리 서식처를 심심찮게 발견한단다. 여하튼 손길이 자주 가는 채소보다는 기계화농을 선호한다는 말에 확실한 방점이 찍혔다. 굴곡진 도로변을 수놓은 솔가지들. 대부분은 추운 지방에서 자생하는 리기다 수종이로되 어딘가 우리네 적송을 닮았다. 어느새 차는 벨기에 땅으로 접어들고 있었다. <브뤼헤(Bruges)>는 벨기에 제2의 도시. 북서부 플랑드르주의 주도로써 인구라야 12만 명 정도여서 한산했다. 남아 있는 건축물들이 아직 중세 분위기를 더해주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행사로는 그리스도의 승천일에 행해지는 성혈 행렬기도를 들었다. 즉 부활하신 예수님이 40일 만에 구름을 타고 승천하신 날을 기념하는 축제. 이처럼 공휴일일수록 체증이 없단다. 서둘러 찾은 데는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고 불리는 <마르크트 광장(Grote Markt)>. 때마침 벼룩시장이 한창이었다. 각자 쓰다가 내온 잡동사니 천지. 물물교환도 이루어진다니 무척이나 실용적이다. 야외에 전시한 그림들이 있었다. 한 바퀴 반경을 좁혀 둘러본 동네는 수더분했다. 이 고장 영웅인 암브레트 동상마저……. 미켈란젤로의 성모자상에 식상한 건 더 이상 성당은 지루해서다. 오래된 출입문을 그냥 지나쳐 잔잔한 물길을 따라 ‘그랑 플라스(Grand Place)’를 대하니 유럽 최고의 응접실로 치켜세운 빅토르위고의 찬사가 허사가 아니었다. 수면에 비친 그림 같은 경관. 늘어선 중세풍의 건축물을 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감탄사. 족히 인간의 손길이 만들어낸 경연장 같은 느낌이랄까. 당장 영화를 찍은들 환상적일 거라는 데 동의하지 않고는 못 배길 만치. 시청사의 고딕양식과 길드조합의 바로크양식에 가미한 르네상스양식 등 각양각색의 수려한 건축물들이 실컷 조화를 이룬 나머지 커다란 옥외극장을 방불케 했다. 단 하나 길손의 발길을 훼방하는 건 바람을 타고 흩뿌리는 빗줄기뿐이었다. 가히 인위적이면서도 절제된 자연미를 거지반 간직한 채. 곧바로 향한 <브뤼셀(Brussels)>. 행정구역상 거주인구는 20만 명이 채 안 되지만 도시권역을 포함할 경우 100만 명을 헤아린다는 설명이다. 대번 높은 인구밀도를 감지하는 발걸음. 번잡한 느낌을 부여안고 브뤼셀의 중심부이자 도시의 시작점에 내려선 터였다. 항간에서 즐기는 홍합 감자튀김 와플로 유명한 곳. 실상 유럽에 살면서도 와 보기가 만만치 않은 데가 베네룩스란다. 한두 달 휴가를 즐기기 위해 일 년을 열나게 일한다지만 여유는 늘 부지런한 자의 몫이다. 중심 잡힌 자유. 각자 놀이를 향유할 근거가 충만할 때라야 휴식의 가치를 누릴 수 있다는 말이다. 현란한 장식과 우아함의 극치로 대변되는 시청사. 비록 이름값에는 못 미쳤을망정 관공서에 예술성을 가미한 점은 높이 살만하다. 아시다시피 허접함의 으뜸은 <오줌싸개동상>. 비좁은 골목은 인파로 북적였다. 몇 차례 소매치기에 대한 경고를 들은 뒤 가게에 들러 초콜릿을 시식했다. 별로였다. 외지 손님을 끌어들이면서 꽤나 변질됐다는 게 중론(아내 포함)인데, 그러고 보니 공짜 화장실을 제공하며 물건을 파는 상술이 대단했다. 겨울비에 젖은 밤거리. 걷다가 싸구려상가에 들렀다. 하지만 물건이라야 온통 중국산. 게다가 아랍인 장사꾼들의 따가운 시선이 부담스러워 고대 나오고 말았다. 어딜 가나 ‘자라(ZARA)’ 상호가 빠진 거리는 없다. 간신히 비 피할 데를 찾아 진열대를 카메라에 담으면서 그럭저럭 시간을 꿰맞출 수 있었다. 평일도 저녁 6~7시면 가게 문을 닫을 만치 출퇴근 개념이 자리를 잡았지만 필자의 눈에 비친 벨기에의 인상은 무릇 후줄근한 이미지였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20호)에서는 서유럽 기행 일곱 번째 이야기, '암스테르담의 물길' 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쌍용차 장학회’ 제4기 장학생 선정 돌입
    관내 총 47개교 대상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진행 ​ ​ 쌍용자동차노사는 지난 2011년 노사합의로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한마음 장학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소외 계층의 교육기회 제공 등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장학회 운영규칙에 의거해 평택관내의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21개교, 대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당 1인을 추천하면 한마음 장학회 심사를 거쳐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는 지난 2012년부터 제1기 장학생 총44명에게 4천4백5십만 원, 제2기 장학생 총38명에게 4천2백5십만 원, 제3기 장학생 총41명에게 4천7백3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 2015년 제4기 장학생 선발일정은 청북고등학교 신설에 따라 한곳을 추가하여 사업을 집행할 예정이며, ▶3월 2일~4일 공고 ▶3월 2일~13일 신청자접수 ▶3월 16일~17일 장학생 선정 ▶3월 18일 장학생 선발 발표 ▶3월 21일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 동명의숙 포증서 양식
    황수근 학예연구사(평택문화원) 지난달은 졸업시즌으로 각 학교가 떠들썩했다. 예전처럼 엄숙한 분위기에서 눈물을 훌쩍이며 졸업식 노래를 부르는 졸업식이 있는가 하면, 축제분위기에서 활기차게 진행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한다. 졸업식이 엄숙하든 활기차든 졸업식의 하이라이트는 졸업장 및 상장 수여식일 것이다. 졸업생 대표로 졸업장과 상장을 받는 학생은 선망의 대상이 되며 부모님의 어깨는 하늘 높이 솟아오르게 한다. ​ 110여 년 전 평택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사료가 있다. 바로 진위군 사립 동명의숙에서 융희년간(1907~1910)에 성적우수자에게 주었던 상장 양식인 ‘동명의숙 포증서 양식’이다. 아직 내용이 기입이 되지 않아 상장을 주지도 받지도 못한 채로 시간이 멈춰 있다. 이 양식은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배꽃문양과 태극기를 상단에 디자인하였고, ‘우인이 본숙 제○학년 제○학기에 성적이 우수이기 이 증서를 수여함’이라고 적혀 있으며, 발급자는 동명의숙의 숙장, 숙감, 교사 순으로 적을 수 있도록 하였다. 요즘의 상장과 비교해도 그 크기나 디자인이 뒤지지 않으며,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긍심이 들도록 만들었다. 사립동명의숙은 1907년 진사 김춘희가 진위군 병파면 조개터(현 합정동)에서 40여 명 학생들에게 한학과 신학, 일본어 등을 교육했던 근대적 개량서당이다. 당시 사립학교는 운영환경이 열악했던 것으로 보인다. 1909년 설립자 김춘희가 사망하자 학교가 기울기 시작하여 폐교 지경에 이르렀고, 이에 숙장 신석과 숙감 박준국이 학교시설을 확충하여 학교 내에 ‘노동야학교’를 병설하는 등 교육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1917년 매일신보를 보면 학교의 운영과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연주회를 벌이는 등의 노력을 펼친다. 하지만 이후 자료에서는 찾을 수 없어 통폐합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 황수근 학예연구사는 수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전)한국문화재단 연구보조원, (전)평택교육지원청 우리고장 평택시 교재 감수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평택문화원 평택향토사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현재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평택시사> 집필에 참여한 황 연구사는 앞으로 본보에 30회에 걸쳐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를 시민, 독자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연재할 예정입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평택문화원 “평택 문화, 함께 나눠요”
    2015 평택문화나누미 입단식...지역사 스스로 탐구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은 지난 28일(토) 평택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2015 평택문화나누미’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단식은 평택문화나누미 단원과 평택문화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5 평택문화나누미’ 단원들은 평택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2학년 학생이며, 이들은 한 해 동안 평택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평택 역사·문화에 대한 탐구와 토론 ▶다양한 인문사회적 주제에 대한 논술 및 발표 ▶평택 문화관광유적지 해설 보조 ▶평택문화원 활동 참여 및 보조 ▶각종 문화예술행사 참가 등이며, 참여 청소년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며 지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등 창의적 학습활동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청소년들의 지역사 연구 및 탐구 활동을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주고,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스스로 자아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문화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역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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