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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0 총선 평택을 여론조사] ‘이병진 48.0% vs 정우성 36.3%’
    5선거구 이병진 강세... 중도층 이병진 46.1% vs 정우성 25.7% 22대 총선 투표일을 25일 앞둔 3월 16일과 17일 평택지역신문협의회 소속 3개 지역신문(평택자치신문·평택시민신문·평택시사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에 의뢰해 실시한 평택시갑·을·병 선거구 1차 다자간 가상대결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세 개의 선거구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 후보지지도 가상대결 평택을 선거구 후보지지도는 민주당 이병진 후보가 48.0%의 지지를 얻어 36.3%에 그친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를 11.7%p 앞섰다. 뒤를 이어 새로운미래 오명근 후보가 6.0%의 지지를 얻었다. 기타 후보는 4.3%, 무응답은 5.4%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층에서도 이병진 51.1%, 정우성 38.7%로, 이 후보가 12.4%p 앞섰다. 세대별로 50대 이하는 민주당 이병진 후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가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새로운미래 오명근 후보는 40대에서 7.4%, 70대+에서 8.6%, 중도층에서 9.5%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 ▶5선거구(안중·포승·청북읍, 오성·현덕면)는 이병진 51.0% vs 정우성 32.4%로 이병진 후보가 18.6%p 강세를 보인 반면, ▶2선거구(팽성읍, 고덕면, 고덕동)에서는 44.2% vs 41.3%로 2.9%p차 접전을 펼쳤다. 보수층의 66.8%는 정우성 후보, 진보층의 78.4%는 이병진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이병진 46.1% vs 정우성 25.7%’로, 이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 당선 가능성 당선 가능성에서는 민주당 이병진 후보가 49.2%를 얻어 36.5%에 그친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를 12.7%p 앞섰고, 새로운미래 오명근 후보는 4.1%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50대 이하는 민주당 이병진 후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투표 의향층에서도 이병진 51.0%, 정우성 39.1%로, 이 후보가 11.9%p 앞섰다. 보수층의 66.9%는 정우성 후보, 진보층의 78.4%는 이병진 후보 당선을 각각 예상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이병진 47.1% vs 정우성 28.5%’로, 이 후보의 당선 전망치가 18.6%p 높았다. ■ 평택을 정당 지지도 평택을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39.2%) ▶국민의힘(33.6%) ▶개혁신당(5.2%) ▶새로운미래(4.3%) ▶녹색정의당(3.6%) ▶진보당(3.3%) 순으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인 5.6%p 앞섰다. 기타 정당은 4.5%, 무당층은 6.3%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50대 이하는 민주당,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 ▶5선거구(민주당 41.3% vs 국민의힘 31.5%)에서는 민주당이 9.8%p 우위를 보였고, ▶6선거구(36.7% vs 36.3%)에서는 불과 0.4%p차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 비례대표 정당지지도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미래(27.2%) ▶조국혁신당(25.3%) ▶더불어민주연합(19.8%) ▶개혁신당(7.8%) ▶새로운미래(4.1%) ▶녹색정의당(3.1%) 순으로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이 1.9%p차 치열한 선두 다툼을 펼쳤다. 세대별로 더불어민주연합은 ▶18/20대(20.8%) ▶30대(22.7%), 국민의미래는 ▶60대(44.4%) ▶70대+(57.4%), 조국혁신당은 ▶40대(36.8%) ▶50대(40.4%)에서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개혁신당은 ▶18/20대(13.5%) ▶30대(10.0%) 등 청년층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42.4%는 더불어민주연합, 41.1%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 총선 프레임 공감도 제22대 총선 프레임 공감도는 ▶정부·여당 심판론(40.5%) ▶민주당 심판론(28.4%) ▶여·야 동시심판론(15.0%) 순으로, 정부·여당 심판론이 가장 높았다. 보수층의 54.8%는 민주당 심판론, 진보층의 68.4%는 정부·여당 심판론을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정부·여당 심판론(36.6%) ▶여·야 동시심판론(21.1%) ▶민주당 심판론(21.0%) 등으로 나타났다. ■ 투표의향 및 이념 성향 평택을 선거구 유권자의 83.4%가 투표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념성향을 묻는 질문에는 보수(33.0%)-진보(32.9%)-어느쪽도 아님(28.4%)-모름/기타(5.6%)로 응답해 정치적 성향이 보수와 진보, 중도가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평택시 갑·을·병 선거구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각각 700명(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ARS 휴대전화 조사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응답률은 갑 선거구 7.0%, 을 선거구 6.6%, 병선거구 6.6%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자치신문 인터넷 누리집(http://ptlnews.kr/)과 3월 20일자 신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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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4.10 총선 평택갑 여론조사] ‘홍기원 52.1% vs 한무경 34.9%’
    1·2선거구 모두 홍기원 지지 앞서... 정부·여당 심판론 39.2%, 민주당 심판론 28.4% 22대 총선 투표일을 25일 앞둔 3월 16일과 17일 평택지역신문협의회 소속 3개 지역신문(평택자치신문·평택시민신문·평택시사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에 의뢰해 실시한 평택시갑·을·병 선거구 1차 다자간 가상대결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세 개의 선거구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 후보지지도 가상대결 평택갑 선거구 후보지지도는 민주당 홍기원 후보가 52.1%의 지지를 얻어 34.9%에 그친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를 17.2%p 크게 앞섰다. 뒤를 이어 진보당 신미정 4.7%, 개혁신당 정국진 2.1%, 자유통일당 곽동석 1.1%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1.0%, 무응답은 4.2%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층에서도 홍기원 53.4%, 한무경 36.6%로, 홍 후보가 16.8%p 앞섰다. 세대별로 50대 이하는 민주당 홍기원,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가 각각 과반의 지지를 얻으며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1선거구(진위·서탄면, 지산·송북동, 신장1·2동) 홍기원 56.0% vs 한무경 36.2% ▶2선거구(중앙·서정·송탄·통복·세교동) 홍기원 50.1% vs 한무경 34.3%로 모두 홍기원 후보가 두 자릿수 격차의 우위를 보였다. 보수층의 65.8%는 한무경, 진보층의 76.2%는 홍기원을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홍기원 55.7% vs 한무경 23.5%’로, 홍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 당선 가능성 당선 가능성에서도 민주당 홍기원 후보가 55.0%를 얻어 34.2%에 그친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를 20.8%p 크게 앞섰다. 세대별로 50대 이하는 민주당 홍기원 후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투표 의향층에서도 홍기원 56.6%, 한무경 36.6%로, 홍 후보가 20.0%p 앞섰다. 보수층의 63.4%는 한무경 후보, 진보층의 78.1%는 홍기원 후보 당선을 각각 예상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홍기원 60.1% vs 한무경 22.6%’로, 홍 후보의 당선 전망치가 2.7배가량 높았다. ■ 정당지지도 평택갑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36.9%) ▶국민의힘(34.4%) ▶개혁신당(6.3%) ▶진보당(4.5%) ▶녹색정의당(3.4%) ▶새로운미래(3.1%) 순으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5%p 격차로 선두다툼을 펼쳤으며, 기타 정당 4.3%, 무당층 7.1%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50대 이하는 민주당,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 ▶1선거구(민주당 38.6% vs 국민의힘 37.1%) ▶2선거구(36.0% vs 33.1%) 모두 민주당이 각각 오차범위 내인 1.5%p, 2.9%p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 비례대표 정당지지도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미래(27.9%) ▶더불어민주연합(22.9%) ▶조국혁신당(20.6%) ▶개혁신당(6.5%) ▶새로운미래(4.2%) ▶녹색정의당(3.9%) 순이었으며, 세대별로 더불어민주연합은 ▶18/20대(28.2%) ▶30대(30.5%), 국민의미래는 ▶50대(29.6%) ▶60대(38.3%) ▶70대+(50.5%), 조국혁신당은 ▶40대(35.4%)에서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개혁신당은 ▶18/20대(10.1%) ▶30대(14.8%) 등 청년층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48.5%는 더불어민주연합, 35.1%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해 이른바 ‘지민비조’ 현상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총선 프레임 공감도 제22대 총선 프레임 공감도는 ▶정부·여당 심판론(39.2%) ▶민주당 심판론(28.4%) ▶여·야 동시심판론(15.0%) 순으로, 정부·여당 심판론이 가장 높았다. 보수층의 53.2%는 민주당 심판론, 진보층의 64.3%는 정부·여당 심판론을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정부·여당 심판론(37.6%) ▶민주당 심판론(20.3%) ▶여·야 동시심판론(18.8%) 등으로 나타났다. ■ 투표의향 및 이념 성향 평택갑 선거구 유권자의 87.0%가 투표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념성향을 묻는 질문에는 보수(33.3%)-진보(31.5%)-어느쪽도 아님(29.4%)-모름/기타(5.8%)로 응답해 정치적 성향이 보수와 진보, 중도가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평택시 갑·을·병 선거구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각각 700명(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ARS 휴대전화 조사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응답률은 갑 선거구 7.0%, 을 선거구 6.6%, 병선거구 6.6%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자치신문 인터넷 누리집(http://ptlnews.kr/)과 3월 20일자 신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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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평택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폐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안건 25건 심의·의결 ▲ 제245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는 유승영 의장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5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 이어진 제245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의원 발의 조례안 11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5건 ▶기타 1건 등 총 25건(원안가결 19, 수정가결 6)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 예산보다 2,239억 원(약 9.76%) 증가한 2조5,175억 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소남영) 심사에 따른 세출예산안 주요 조정 내역으로 일반회계는 평택에코센터 음식물류 폐기물 반입 수수료 등 8건에 대해서 총 6억4,400만 원, 특별회계는 노후 급배수관 교체공사 등 4건에 대해서 총 5억 1,200만 원이 감액됐다. 유승영 의장은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조례안 및 제1회 추경안 심사와 현장활동 등 주요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 의원과 성실하게 자료 준비와 답변에 임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회기 중 각종 의안 심사 시 제시된 의견과 대안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13면 보도)에서는 김혜영 의원이 평택시문화예술회관 운영 개선에 대한 제언으로 ‘평택시문화재단 직원 유연근무제 도입’, ‘유연성 제고를 위한 민간위탁 운영’을 제시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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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민주당 홍기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무능력한 정권 심판하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 ▲ 홍기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홍기원 의원이 16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3월 16일 오후 4시 30분 홍기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성남 수정)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평택시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인사와 함께 당원, 평택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홍기원 의원의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전을 보냈고,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 및 김진표 국회의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한 총 27명의 선배·동료 국회의원들이 응원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절망의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꽃 피우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지친 국민의 삶이 내일의 기대로 채워질 수 있도록, 바로 지금,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손으로 역사를 만들어주십시오”라고 전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평택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실력으로 100만 도시 평택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홍기원 의원은 “경선 기간 동안 지지하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과 오늘 개소식을 참석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4월 10일은 역대 어느 정부보다 무능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며 무너진 정치를 바로 세우는 날”이라고 밝혔다. 홍기원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4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간사, 운영위원회 위원, 정보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주거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책위원회 상임 부의장, 원내부대표 등 당의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 한편, 홍기원 의원은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위원회가 실시한 평택시갑 경선에서 최종 1위로 승리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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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국민의힘 유의동 예비후보 “평택, 기후위기대응 1등 실천도시로”
    “탄소리워드 확대 시범도시, 기후위기 취약계층 인프라 지원 확대 추진” ▲ 평택갑·을·병 후보와 공동유세를 하고 있는 유의동 예비후보 세계기상기구는 향후 5년 내 전 지구 평균기온이 1.5℃ 이상 넘어설 확률이 66%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대기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상기온현상으로 인한 기후재난 피해와 복구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평택시병 유의동 후보(19·20·21대 국회의원, (현)국민의힘 정책위의장, (현)국회기후변화포럼공동대표)가 교육 공약에 이어 환경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우선 평택을 탄소리워드 확대 시범도시로 선정해 기후위기대응 1등 실천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녹색생활 분야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확대(연간 최대 7만 원 → 최대 50만 원)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항목과 포인트 금액 확대 ▶적립 포인트를 현금성 포인트(현금 계좌 지급, 카드포인트, 온라인페이) 외에도 기부 가능한 옵션을 추가해, 기후 취약계층 지원 ▶경로당 주변 등 결빙취약지역 열선 설치 및 야외근로자 쉼터 설치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 위한 인프라 확대 등을 선도적으로 시범 사업할 도시로 평택을 선정해 평택을 기후위기대응 1등 실천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의동 후보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결국 기후위기를 이겨낼 수 있고, 함께 사는 동행사회를 만들 수 있다”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평택이 그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평택을 기후위기대응 1등 실천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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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민주당 김현정 예비후보 “원전 아닌 RE100으로 경제위기 극복”
    “원전 더 짓겠다는 핵폐기물 정책, RE100 위한 지역기업 해외 이전 초래” ▲ RE100 달성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김현정 예비후보 분산에너지 특화지구 지정과 함께 청정수소와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해서 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공약이 나왔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일곱 번째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여당이 실속 없는 원전에 매달려, RE100 달성에 찬물을 끼얹고 국내 기업들을 해외로 내몰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천연가스의 수입 통로이자 대표적인 에너지항구인 평택항을 거쳐 청정수소를 도입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지역기업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평택시는 2026년 청정수소실증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며 “평택시는 2028년부터 천연가스를 들여오는 기존 에너지 부두를 거쳐 해외에서 도입한 청정수소를 이용해서 생산한 친환경 전력을 RE100 달성이 시급한 기업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평택시는 산업용 전기 수요가 많은 만큼 지역 안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분산에너지특화지구 지정의 효과가 클 것”이라며 “분산에너지법 규제특례를 통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넓은 농지를 이용한 영농형 태양광의 잠재력이 크고 가축분뇨, 음식쓰레기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또한 유망하다”고 말했다. 이어 “RE100 달성이 어려워 기업들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한다면 근로자들이 떠나게 돼 산업도시인 평택시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원전에 집착하는 정부·여당의 무책임한 RE100 대응은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둔감한 무능의 표본이자 우리 경제를 가장 위협하는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윤석열 정부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에 신규원전을 최소 3기 이상 건설한다는 계획을 반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민·관 갈등을 키우고 있다”면서 “송배전과 폐기물 대책 없이 원전을 더 지어서 어떻게 할 것이냐는 비난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우리나라 첨단산업이 집약된 평택시 기업들이 힘들어지면 나라 경제도 어려워진다. RE100은 정부·여당이 말하는 원전과 탄소저감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더 이상 원전을 내세워 RE100을 낮춰 평가하면 안된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으로 RE100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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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국민의힘 한무경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도전과 혁신의 기업가 정신으로, 평택의 지속가능한 성장 이뤄내겠다 ▲ 한무경 예비후보 국민의힘 경기 평택갑 국회의원 선거 한무경 후보는 17일(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하여 조은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초갑), 윤주경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당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 내·외빈 7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무경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평택이 첨단산업의 꽃인 반도체 산업을 주축으로 거듭 성장하고 100만 대도시로 커나가기 위해서는 일 잘하고 유능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면서 “평택이 키운 실물경제전문가 한무경이 ‘한다면 한다’는 도전과 혁신의 기업가 정신으로 평택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한 후보는 오랜 규제로 고통받아 왔던 평택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비전과 전략으로 첨단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통한 ▶첨단경제특별시 평택 ▶고도제한 완화와 재건축·재개발 추진 ▶청년과 노년, 여성과 아이 모두가 행복한 모두행복특별시 평택을 내세우며, “조선왕조를 설계한 정도전의 얼이 담긴 곳이자, 1,200년 간 평택의 중심이었던 평택갑의 자존심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무경 후보는 현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의 부품공장인 평택 세교동 소재 ㈜효림정공 창업주로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지난 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경기 평택(갑)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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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국민의힘 정우성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선언
    주요 3대 공약 발표… “정우성이 새로운 평택의 미래 만들어 가겠다” ▲ 정우성 예비후보 국민의힘 정우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목) 오후 2시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평택(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정우성 예비후보는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 공식화와 함께 ‘첨단산업도시’, ‘교통거점도시’, ‘교육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반도체 허브’로 만들어 첨단산업도시 조성 ▶‘쭉쭉 뻗어가는 교통망’ 구축과 ‘쑥쑥 커가는 서부 평택발전’ ▶평택을 중부권 ‘교육명품도시’로 도약시키는 주요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경남과학고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물리학 전공으로 학사, 석사 박사를 거친 물리학자이자, 포항공과대학교 전임교수 겸 카이스트 겸직교수인 정우성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과학기술정책 전문성 등을 인정받아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평택(을)에 우선공천 받았다. 정 후보는 지난 2010년부터 15여 년간 국민의힘에서 과학기술과 교육분야 정책자문으로 활동해 왔으며, 2023년부터 국민의힘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R&D시스템 비효율의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과학기심의회에서 최연소 전문위원과 자문위원을 역임하였고, 포항공과대학교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올해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총선 공약개발본부 공동총괄본부장으로서 과학기술정책 뿐만 아니라, 교육, 산업, 문화 등 국가 전반의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상당한 역할을 해왔다. 정우성 후보는 인사말에서 “평택 발전 프로젝트 구상 외에도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 및 친수공간 확장,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뿐만 아니라, 수요맞춤형 국민체육센터 확대,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어르신 무릎관절 수술 지원 확대 등 주민 문화, 복지 확대까지 평택을 위해 하고 싶고, 또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들이 너무도 많다”면서 “저 정우성이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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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 현덕 수장고 등 사업 현장 10곳 방문
    김승겸 위원장 “주요 사업 시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 다하겠다”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승겸)는 제245회 임시회 중인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복지환경위원회 김승겸 위원장과 김순이 부위원장, 이관우·최선자·김명숙 위원은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1일차인 12일 카이스트(KAIST) 대전 본원을 방문했으며, 2일차인 13일에는 현덕 수장고, 합정 수장고, 스마트 그린도시(물순환) 조성사업 부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국제대학교), 3일차인 14일에는 고덕 공공폐수처리시설, 고덕 삼성반도체 방류수 처리지점, 서탄면 웃다리문화촌, 서탄면 내천리 배수펌프장을 각각 방문했다. 김승겸 위원장은 “임시회 기간 중 실시한 현장활동을 통해 사업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책임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3일간의 현장활동을 통해 확인한 사안들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돼 시민의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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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 주요 사업 현장 5곳 점검
    정일구 위원장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이 만족하는 사업 되도록 하겠다”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일구)는 제245회 임시회 중인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일구 위원장과 이종원 부위원장, 최재영·김혜영·최준구·류정화 위원은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한 후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1일차인 12일 카이스트(KAIST) 대전 본원을 방문했으며, 2일차인 13일에는 창의채움교육센터, 평택여자단기청소년센터, 3일차인 14일에는 평택시일자리센터, 평택 산업단지관리공단을 각각 방문했다. 정일구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현장활동을 통해 사업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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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평택시 3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보합세”
    3.3㎡당 평균 매매가 887만2천 원, 평균 전세가 585만6천 원 ▲ 평택시 죽백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3월 둘째 주(3월 12일~3월 18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87만2천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85만6천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안중읍 0.36%(3만 원↑), 청북읍 0.13%(1만 원↑), 세교동 0.10%(1만 원↑) 상승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안중읍 지역만 0.49%(3만 원↑) 상승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상승한 안중읍 소재 3.3㎡당 매매가격은 ▶송담지엔하임2차 1,41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1,411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1,238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974만 원 ▶성원상떼빌 890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881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848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818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799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729만 원 ▶늘푸른 724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708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691만 원 ▶현대1차 691만 원 ▶현대3차 691만 원 ▶신창 615만 원 ▶안중우림 596만 원 ▶동환 431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인 고덕동 소재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1,009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985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941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대광로제비앙디아트 587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557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2% 상승했으며, 서울 0.01%, 경기도 0.20%, 인천시 0.01%, 광주시 -0.02%, 대구시 -0.32%, 대전시 -0.22%, 부산시 -0.09%, 울산시 -0.21%, 강원도 0.04%, 경상남도 -0.02%, 경상북도 0.00%, 전라남도 -0.05%,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11%, 충청북도 0.04%, 세종시 -0.11%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과천시 1.36%, 구리시 0.29%, 하남시 0.29%, 용인시 0.26%, 양주시 0.11%, 안양시 0.06%, 성남시 0.03%, 오산시 0.03%, 화성시 0.03%, 평택시 0.02%, 의정부시 0.02% 순으로 상승했으며, 광주시 -0.64%, 광명시 -0.62%, 가평군 -0.44%, 동두천시 -0.27%, 고양시 -0.23%, 남양주시 -0.14%, 김포시 -0.12%, 의왕시 -0.05%, 부천시 -0.05%, 시흥시 -0.02%, 수원시 -0.01%, 군포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안산시, 안성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24만 원 ▶죽백동 1,263만 원 ▶동삭동 1,232만 원 ▶용이동 1,224만 원 ▶소사동 1,173만 원 ▶평택동 1,145만 원 ▶칠원동 1,089만 원 ▶장안동 1,056만 원 ▶합정동 1,029만 원 ▶세교동 1,010만 원 ▶서정동 946만 원 ▶이충동 933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888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42만 원 ▶비전동 822만 원 ▶가재동 794만 원 ▶청북읍 793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65만 원 ▶독곡동 731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36만 원 ▶팽성읍 625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3만 원 ▶현덕면 386만 원 ▶신장동 375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816만 원 ▶죽백동 802만 원 ▶용이동 794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7만 원 ▶동삭동 747만 원 ▶칠원동 711만 원 ▶장안동 703만 원 ▶세교동 678만 원 ▶이충동 662만 원 ▶장당동 650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6만 원 ▶비전동 610만 원 ▶지산동 600만 원 ▶통복동 600만 원 ▶독곡동 563만 원 ▶서정동 561만 원 ▶청북읍 552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19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3만 원 ▶진위면 326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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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겨울 산새와 함께한 60일
    “배다리마을숲 샘물 찾는 산새들이 뭇 마을숲 생명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거 계속하길”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 ‘동고비와 함께한 80일’, ‘까막딱따구리 숲’, ‘어여쁜 각시붕어야’,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등의 생태 그림책은 생명과학자 김성호 교수가 오랜 시간을 이어온 생생한 경험을 통해 전하는 책이다. 저자의 서평을 보면 ‘관찰한다는 것’은 “나와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힘”이며, “자세히 보고, 다가가서 눈높이를 맞추고, 오래 기다리고 오래 지켜보며, 전체 속에서 하나만 보고, 생각하며 지켜보고, 함께하는 시간이 쌓여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된다”라며 ‘관찰한다는 것’의 의미와 소중함을 전하고 있다. ◆ 겨울에 시작한 산새 관찰 꿩으로부터 시작하여 박새, 방울새, 멧비둘기, 청딱따구리, 큰부리까마귀, 검은머리방울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비교적 흔한 산새로부터 상모솔새, 유리딱새, 붉은부리찌르레기에 이르기까지 저수지와 실개천을 찾는 수조류를 제외한 산책로와 마을숲에서 만날 수 있는 30여 종의 산새 중에서 절반을 넘는 16종의 새들을 지난겨울 마을숲에서 흐르는 샘물 주변에서 만났다. ▲ 배다리마을숲 샘터 출석률이 두 번째로 높은 곤줄박이의 꼼꼼한 물 목욕(2024.2.1) 이미 알고 있는 박새류에서 벗어나 마을숲에서 어떤 다양한 산새들을 만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시작한 관찰은 지난 1월 13일 박새와 곤줄박이, 쑥새 등의 3종으로 시작해 쇠박새와 진박새, 딱새와 유리딱새, 오목눈이, 노랑턱멧새가 더해졌고, 그 뒤를 이어 되지빠귀와 노랑지빠귀, 검은머리방울새 등이 추가되었으며, 상모솔새와 직박구리, 멧비둘기, 까치까지 합세하면서 최종 16종을 대상으로 겨울산새들의 신비로운 세계에 부끄러운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큰 기대와 준비 없이 시작한 관찰이었지만 16종에 이르는 다양성과 1,212마리에 이르는 생각 하지도 못한 숫자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렇게 좁은 배다리마을숲에서 그동안 수없이 많은 동·식물들과 관계 맺음으로 이 자리까지 온 것만 해도 신기하고 놀라웠을 뿐이다. ▲ 겨울 산새들에게 잘 알려진 배다리마을숲 가장자리의 샘물 주변(2024.2.5.) ◆ 샘물을 찾는 목적에 따른 유형별 분류 배다리마을숲 가장자리의 얕은 샘물을 중심으로 한 달여 동안은 관찰 종수를 늘려가는 기쁨을 즐기면서 알지 못했던 그들만의 독특한 행동특성을 찾아내고 이해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면 경험을 쌓아가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이곳을 찾는 산새들의 유형을 간단히 구분하게 되었고, 특히 3월 8일 둥지재료를 구하기 위해 샘물 주변까지 날아온 까치 부부의 방문을 통하여 나름 샘물을 찾는 산새들을 세 유형별로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생존을 이어가면서 새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먹이와 물이다. 이 둘은 기본적인 생리와 연관성이 높아 새를 이해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 면에서 물이 얕게 흐르는 샘터는 물을 먹고 목욕하기에 적합하고 더 나가 젖은 흙 주변으로 산새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먹이가 산재하여 있어 먹이터로서의 조건 또한 부족하지 않았다. ▲ 둥지재료로 이용될 마을숲 샘물 주변의 젖은 흙을 입하나 가득 문 까치(2024.3.8.) 산새들이 샘물을 찾는 첫 번째 유형은 물을 먹고 목욕을 즐기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박새류(박새, 진박새, 쇠박새, 곤줄박이)를 중심으로 상모솔새, 검은머리방울새, 직박구리, 오목눈이, 노랑지빠귀, 멧비둘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샘물을 찾는 빈도수가 제일 높은 박새와 곤줄박이의 경우 물을 먹거나 목욕을 한 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주변 나무로 장소를 옮겨 부리를 닦거나 몸을 털고 깃고르기를 한다. 산새들은 목욕과 깃고르기를 통해 깃단장(몸단장)을 한다. 목욕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12초일 때 천적을 피해 안전한 나뭇가지로 이동 후 차분하게 이어지는 깃고르기는 짧게는 50초에서 길게는 3분까지 시간을 할애한다. 목욕하는 것에 비해 4배에서 7배 이상까지도 공을 들이는 것은 오물이나 외부 기생충 제거 혹은 단열이나 보온 등의 체온조절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 마을숲 가장자리 샘물에서 물을 먹은 후 장소를 옮긴 유리딱새 수컷(2024.2.14.) 산새들이 샘물을 찾는 두 번째 유형은 물을 먹기도 하지만 주된 활동이 샘물 주변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유형으로 각다귀 애벌레를 즐겨 찾는 딱새를 중심으로 유리딱새, 쑥새가 그러한 활동의 빈도수가 높았고, 노랑턱멧새 또한 물을 먹고 더러는 목욕도 하지만 샘물 주변에서 작은 무리를 지어 먹이활동에 집중하기도 한다. 세 번째 유형은 딱새나 박새류와는 먹이 습성이나 크기 면에서 너무나 큰 차이가 있는 까치가 해당된다. 샘물을 찾는 목적이 혹 물을 먹기 위함도 있지만, 이는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라는 속담처럼 둥지재료인 젖은 흙과 마른풀을 구하러 왔다가 샘물을 먹고 가는 경우로 진흙으로 미장공사를 하면서 나무의 구멍을 줄이는 동고비 같은 산새도 흙이 필요하지만 관찰기간 중에는 까치만이 유일하게 둥지재료를 목적으로 네 차례의 방문이 있었다. ▲ 배다리 전역에서 가장 활기차게 겨울을 나고 있는 직박구리의 물 먹기(2024.3.2.) ◆ 새를 꼼꼼히 본다는 것 ‘새를 본다는 것’은 새들의 행동을 꼼꼼히 살펴보고 그들만의 생활 방식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그런 면에서 쌍안경이나 필드스코프 같은 관찰을 고도화하는 장비도 중요하지만, 그들 입장에서 꼼꼼히 들여다보고자 하는 마음과 볼 수 있는 타고난 감각을 지니는 것이 더 필요하다. ‘새를 본다는 것’은 자연 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킴은 물론이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것을 알아내는 즐거움이 전 과정을 끌어간다. 배다리마을숲 가장자리의 얕은 샘물을 통해 알고 가까워진 배다리의 산새들이 배다리마을숲의 뭇 생명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거가 오래 지속되고, 그들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우리 모두에게로 와서 생명력을 더하는 꽃이 되어주길 바란다.
    • 헤드라인뉴스
    2024-03-18
  • 평택시 갑선거구 ‘민주·진보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
    단일화 합의에 따라 16~17일 양일간 2개 여론조사기관에서 진행 ▲ 야권 단일화에 합의한 민주당 홍기원(왼쪽) 후보와 진보당 신미정 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민주개혁진보연합의 지역구 후보 단일화 합의에 따라 평택시 갑선거구에서도 야권 단일화 경선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진보당 신미정 후보의 야권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2개의 여론조사기관에서 16일, 17일 양일간 실시한다. 두 후보는 “양당이 진행하는 단일화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국민의 뜻이 담긴 정치개혁과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한 민생개혁 국회를 만들기 위해 대승적으로 결단하게 됐다”고 야권 단일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평택시 병선거구는 15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진보당 김양현 후보가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후보 단일화 및 정책협약식을 통해 김현정 후보를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3-15
  • 공재광 전 평택시장, 국민의힘 떠나 민주당 전격 입당
    4.10 총선 평택지역 최대변수… 민주당 갑·을·병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공재광(가운데) 전 평택시장 지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공천에서 잇따라 억울함을 달래야 했던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국민의힘 탈당 8일만인 15일, 민주당에 전격 입당하고 평택시 갑·을·병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하면서 지역 선거판이 출렁이고 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평택의 보수 정치를 상징하는 중견 정치인인 공재광 전 시장이 어떤 이유나 설명 없이 경선도 해보지 못하고 잇따른 컷오프로 출마 기회마저 얻지 못하자, 고심 끝에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평택 전체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를 돕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공재광 전 시장은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공 전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새로운 광야에서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며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세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공재광다운 정치, 멋진 평택에 쓰임 받는 위정자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 전 시장은 지난 21대 총선 때 유의동 국회의원에 밀려 고향 현덕면이 속한 평택시을이 아닌 평택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또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서도 친윤계로 불리는 최호 전 당협위원장에 밀려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컷오프되면서 단식으로 항의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도 평택시을 후보로 공 전 시장이 아닌 정우성 교수를 선택했다. 지역 정치권에선 높은 지역 인지도와 지지율을 바탕으로 선거 때마다 기대를 모았지만 연이은 컷오프로 인해 외면당한 공 전 시장의 입장에선 국민의힘이 아닌 민주당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란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청북면 서기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6대 평택시장에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자, 지역의 유력 정치인인 공 전 시장이 이번 총선에서 갑·을·병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돼 어느 선거 때 보다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국민의힘의 조용한 공천은 공염불이라는 것이 입증되었고 공 전 시장의 입당이 평택시에서 민주당의 지지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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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김현정 민주당 후보 “평택시병 야권연대 단일 후보 선정”
    진보당 김양현 후보와 정권심판 및 정책연대 통해 근로자·주민 숙원 해결 ▲ 후보 단일화 정책협약식을 마친 김현정(왼쪽) 후보와 김양현 후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22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병 야권연대 후보는 15일 민주당 김현정 후보로 단일화됐다. 이날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와 김양현 진보당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는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1일 합의한 민주개혁진보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지역 민심을 한데 모은다는 차원에서 민주당 김현정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현정 후보는 “22대 국회의원으로 반드시 당선돼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폭주에 제동을 걸고, 대한민국 국회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진보당 김양현 후보의 정책공약을 적극 수용하고, 평택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후보와 김양현 후보는 “고물가·고금리의 민생위기, 저출생과 기후 위기,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과제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자산과 소득 불평등 해소, 녹색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 지방분권 실현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국회 입법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총선 이후 정책협의 내용 이행과 정책적 연대와 협력을 높이기 위한 정기적인 정책간담회를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이번 단일화와 함께 정책 연대를 통해 지역 숙원사업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으며, 진보당의 정책 제안 내용을 김현정 후보의 공약에 최대한 반영키로 약속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3-15
  • 평택시 인구 증가세 가파르다!… “대규모 도시 개발 현재 진행형”
    150여 개월 연속 인구 증가한 국내 유일 기초지자체… 오는 2040년 약 90만 명 예상 정장선 시장 “경제·주거·환경·문화·관광 등 다양한 정책 통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 평택시 고덕동에 소재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야경 2023년 말 기준 평택시 인구는 총 632,785명(주민등록 인구 591,022명, 등록외국인 28,822명, 거소신고자 12,941명)으로, 이제 평택시는 인구수 70만 명을 향해가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7년에는 약 69만 명, 2040년에는 약 90만 명이 예상된다. 수원·고양·용인·창원 등 인구 100만이 넘는 지자체에 비해 여전히 적은 인구이지만, 평택의 인구 증가는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실제 1995년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이후 평택시 인구는 매년 증가해 왔다. 같은 기간, 인구가 해마다 증가한 시·군·구는 전국적으로 경기도 평택시를 비롯해 남양주시, 파주시, 화성시, 강원도 원주시, 충청남도 아산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등 딱 7곳이다. 월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평택시의 인구 증가세를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다. 기초지자체의 월별 주민등록인구 통계가 작성된 2011년 자료부터 살펴보면, 2011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150여 개월 동안 매달 인구가 증가한 기초지자체는 평택시뿐이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며, 현재에도 파급효과가 큰 경제 정책과 대규모 도시 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평택시는 향후 인구 100만 특례시까지 내다보고 있다.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구 유입 이끌고 있어 현재 평택시의 인구 유입을 이끌고 있는 요소는 단연 삼성전자다. 2015년 고덕일반산업단지에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첫 번째 라인이 착공된 이후 대규모 인력이 평택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와 관련된 고용인원은 2015년 5,400명으로 시작해 2022년에 약 5만 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는 총 3기의 반도체 라인이 운영 중이고, 4번째 라인이 건설 중에 있으며, 총 6기까지 라인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관련된 평택의 인구 유입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지난 7월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지정돼 지역의 반도체 산업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특화단지 지정으로 향후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 5·6번째 라인 건설과 관련된 투자가 기존 60조 원에서 90조 원으로 대폭 증가하고, 2030년에는 130만 명의 직간접적인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반도체 클러스터도 평택의 주요 인구 유입 요인 평택의 반도체 클러스터도 지역 인구 유입의 요인으로 보인다. 평택이 구상하고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평택 브레인시티에 자리 잡을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두 축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는 반도체 제조를 담당하고,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서는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구조다. 여기에 수많은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 연구기관, 행정기관 등이 지역의 반도체 클러스터에 포함돼 각 조직과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집적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 반도체 연구센터 건립, 새로운 중소기업 유치 등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새로운 인력, 학생, 연구원 등이 평택으로 다수 유입될 전망이다. ▲ 반도체 클러스터 위치도 ■ 인구 유입 뒷받침하는 배후도시, 고덕신도시·브레인시티·지제역세권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으로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평택지제역세권 등 대규모 주택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반도체 산업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고덕국제신도시는 행정타운, 평화예술의 전당, 함박산 공원, 중앙도서관, 평택박물관 등 시민들을 위한 굵직한 시설들이 마련되고 있어 평택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총 3단계로 진행되는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은 현재 2단계까지 마무리됐고, 미뤄져 오던 3단계 공사도 지난 6월 미군 알파탄약고 이전과 관련된 국방부와 미군 등의 협의로 곧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브레인시티의 경우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 병원이 들어오는 특징이 있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서는 2025년부터 학·석·박사 과정의 반도체 계약학과가 운영될 예정이며, 아주대병원은 500병상 규모로 조성돼 2030년 개원될 계획이다. 또한 평택지제역세권은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공주택지구로 개발된다. 초창기에는 시 차원의 개발이 이루어질 계획이었지만, 평택지제역이 수도권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정부 주도의 사업으로 변경됐다. 현재 수도권 전철 1호선과 SRT 노선이 운행되는 평택지제역에는 향후 수원발 KTX가 정차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월 25일 국토부가 파주에서 화성까지 계획됐던 GTX-A 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고, 양주에서 수원까지 계획됐던 GTX-C 노선을 평택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발표한 만큼 이 역시 평택시 인구 유입에 호재로 보인다. ■ 서부지역 인구 유입을 감당할 ‘화양지구’ 수소경제 및 미래자동차산업 등으로 발생하는 주택 수요는 평택시 서부지역 화양지구를 통해 관리한다는 것이 평택시의 계획이다. 안중읍과 현덕면 일원 278만㎡(약 84만 평)에 조성되고 있는 화양지구는 2만782세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화양지구에는 안중출장소가 이전해 행정편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고, 출장소 부지에 도서관도 함께 건립돼 시민들의 문화·교육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화양지구 인근에 들어서는 평택안중역(가칭)에는 서해선복선전철과 KTX가 정차할 예정인 만큼 화양지구 정주 여건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으로의 인구 유입은 현재진행형이자 미래진행형” 정장선 평택시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산업, 수소산업, 미래자동차산업 등 각종 경제 정책들이 계획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택시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오랫동안 이어져 온 평택으로의 인구 유입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많은 인구가 평택에 정착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와 주거뿐 아니라 환경·문화·관광 등도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평택시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3-13
  • 경기도-평택시, 관리천·진위천 환경영향조사에 나서
    화성 수질오염사고 영향 파악 위해 수질, 수생태, 하천 퇴적물, 지하수 조사 ▲ 지난 2월 15일 관리천 방제 둑을 해체에 진위천으로 방류하고 있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12일부터 화성시 관리천 수질오염사고가 주변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시작했다. 화성·평택 관리천 수질오염사고는 지난 1월 9일 경기 화성시 양감면 소재 화학물질 보관시설 화재로 인해 보관 중이던 화학물질이 소방용수와 함께 인근 하천인 관리천으로 유입돼 관리천이 오염된 사고다. 조사는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은 사고지점 합류부 상류부터 9km의 관리천과 관리천 합류부 하류인 진위천 3.5km다. 조사 분야는 ▶수질 ▶수생태 ▶하천 퇴적물 ▶지하수 등 4개로 진행되며,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주관하고 평택시, 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화성시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관리천의 상태와 진위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오염 영향이 있을 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환경부, 화성시, 한국환경공단 등 7개 기관과 함께 관리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수질오염사고 방제 훈련과 시·군 담당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사고 대비와 대응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3-12
  • 김현정 평택병 예비후보 “인구소멸 막는 가족수당법 추진”
    “소멸 위험지역 혜택 늘려 실질적인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 ▲ 농어촌기본소득 정책협약식을 가진 김현정(가운데) 후보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 가족수당제와 취업수당제, 그리고 기본소득제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이 나왔다. 특히, 주거비 절감, 육아 및 출산 지원, 여성복지 강화 등이 인구절벽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11일(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인구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선 지역에서 젊은이들이 가정을 꾸리고, 일하며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며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급증하는 평택시에서마저 신평동, 원평동 등 8개 동이 고령사회에 접어든 것을 비롯해 7개 읍·면·동이 '소멸위험' 단계에 진입한 만큼, 검증된 인구소멸 대책인 가족수당법 제정과 같은 입법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여의도의 70배에 달하는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고, 그보다 더 넓은 군사보호구역과 그린벨트를 풀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발표는 잘못된 처방”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프랑스는 1993년 1.65명까지 떨어진 합계출산율을 2010년 2.03명까지 끌어올렸다”면서 “프랑스는 자녀수에 따라 가족수당, 영유아수당, 주택수당 등을 지급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을 펼쳐 인구위기를 극복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족수당, 무상보육·교육 등을 결혼 여부나 가정의 형태에 상관없이 아이 중심으로 제공해서 미혼모나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과 함께 열린 농어촌기본소득 정책협약식에서 김 후보는 “경기도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연천군 청산면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매달 지역화폐 15만 원을 지급한다”며 “2021년 12월 말부터 1년간 연천군 전곡읍 434명, 연천읍 336명 등 8개면에서 981명이 줄었으나, 청산면 인구는 322명이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정책협약을 맺는 이재욱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 상임대표는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수행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이사장으로 일했다”며 “오늘 맺은 정책협약이 지역양극화를 해소하고, 지방소멸을 막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출산기본소득제를 비롯해 주거비 절감, 공동육아, 여성복지 등 다양한 대안들이 나왔다. 김 후보는 “정부가 이자차액을 지원해 청년, 신혼부부, 그리고 저소득 가구가 1%~2%의 저금리로 전·월세 임대보증금을 빌릴 수 있도록 해서 주거복지를 도모하겠다”며 “농촌과 같은 소멸위험지역 주택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서 인구분산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그는 “공동육아를 비롯한 동네키움시설은 물론 어린이병원을 늘리고, 생리대 지원에 머물러 있는 여성바우처 혜택 범위를 문화·교육 서비스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출생아 보편지원책인 출생기본소득제 시행에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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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새로운미래 전용태 예비후보, ‘평택여중 신도심 이전’ 공약 발표
    교육 분야 공약 통해 ‘교육 불평등 해소 및 교육환경 개선’ 제시 새로운미래 전용태 평택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평택여중 신도심 이전’ 등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전용태 예비후보는 12일 선거사무소에서 자신의 선거 캠페인 슬로건인 ‘행복한 평택’을 위한 제1호 공약을 ‘교육’ 분야로 선정하고 ▶평택여중 신도심 이전 ▶중·고등학교 신설 ▶등·하교 학생 무료 셔틀버스 운행 ▶교육 불평등 해소 및 양질의 교육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교육이 행복한 평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전용태 예비후보의 교육 공약에는 도심지역 중학생의 통학 불편 사항 해소와 중학교 근거리 우선 배정이라는 학부모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한 지역의 교육 불평등 해소, 도심지역 인구 증가에 따른 학급수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중·고등학교 신설을 공약했으며, 특히 ‘평택여자중학교 신도심 이전’ 공약은 8지망 추첨제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만과 통학권 보장 요구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중학교 근거리 배정을 현실화하기 위한 공약이다. 아울러 ‘등하교 학생 무료 셔틀버스 운행’ 공약은 그동안 자가용을 이용해 등교를 맡아 온 학부모들이 자녀 등교 부담을 덜고, 등교 시간대 학교 주변 만성 교통 정체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용태 예비후보는 “평택의 새로운 미래와 행복한 평택을 실현하기 위한 공약으로 교육 분야를 제1의 과제로 삼았다”면서 “우리 자녀들의 통학권과 이동권 개선이야말로 행복한 평택을 이루기 위해 시급하면서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통학권은 물론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대안 정당인 ‘새로운미래’의 전용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전용태 예비후보는 원곡초, 한광중, 평택고등학교를 나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신한금융지주회사 및 신한은행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평택도시발전연구소 대표를 맡아 지역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연구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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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국힘 한무경 평택갑 예비후보, ‘평택 스마트팜 간담회’ 개최
    “규제 해소 통해 창업농이 찾아오는 스마트팜 선도지로 만들겠다” 한무경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월 27일 평택에 소재한 스마트팜 기업인 그린케이팜을 방문하여 스마트팜 산업의 애로사항과 평택시 스마트팜 발전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무경 국회의원,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박정기 그린케이팜 대표이사, 조기행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한무경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팜 산업은 급속히 소멸하는 농촌 지역을 되살릴 방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오늘 평택을 대표하는 스마트팜 강소기업인 그린플러스의 성공 비결을 청해 듣고 이를 정부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이사는 “스마트팜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스마트팜혁신밸리’와 같은 정부 주도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다만 현재 혁신밸리 사업의 경우 청년층 위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어, 주말농장·귀농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을 위한 교육사업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혁신밸리 사업은 청년창업보육센터·임대형 스마트팜·실증단지를 주요 시설로 하는 청년농 육성 사업으로, 지자체 단위로 혁신밸리 모델을 기획하여 전북 김제·전남 고흥·경북 상주·경남 밀양 총 4곳이 선정되었다. 정순태 대표이사는 주요 애로사항으로 “스마트팜 구축 시 애로사항인 인허가(배수로 복개 등)와 관련된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며 “2~3년 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 수료생들이 본격적으로 배출되는 상황을 고려해서, 시설 구축에 대한 대출 문턱을 낮추고, 수료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지역별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무경 의원은 “평택은 진위천·안성천과 너른 평야 등 천혜의 농업자원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지만, 농촌 지역은 현재 인력난·청년 유출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청년농과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평택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 평택시는 정부 주도의 스마트팜 사업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은 “오늘 말씀 주신 스마트팜 규제 해소를 위한 근거가 여러 부처의 업무 범위에 산재해 있어, 당정 차원에서 관련 규제들을 취합하여 원스톱으로 해소하고, 앞으로 평택을 창업농들이 찾아오는 스마트팜 선도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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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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