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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직할세관 ‘10월 수출 0.6%↑, 수입 28.9%↓’ 밝혀
    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 무역수지 약 9억7천만 달러 적자 ▲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희리)은 2023년도 10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10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618만 톤이며, 수출액은 0.6% 증가한 29억2천만 달러, 수입액은 28.9% 감소한 38억9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약 9억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15.5%), 일반기계(12.4%), 반도체 제조 장비(28.7%) 등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반도체(△23.6%), 화공품(△19.0%) 등은 감소했다. 수출 주요 국가 중 미국(34.8%), 캐나다(287.5%), 베트남(23.6%)의 수출은 증가했고, 중국(△18.8%), 이스라엘(△53.4%)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승용차(10.4%), 철강재(4.3%) 등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가스(△65.9%), 반도체 제조용 장비(△16.6%), 정보통신기기(△14.7%)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국가 중 중국(9.6%), 일본(6.2%)에서의 수입은 증가했고, 카타르(△85.7%), 미국(△37.1%), 말레이시아(△40.5%)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수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년(△25억 6천만 달러) 대비 무역 적자 규모가 대폭 완화되면서 9억 7천만 달러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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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대한민국 수소 1번지 평택시, ‘수소교통복합기지’ 준공
    물류트럭·카캐리어·하역장비 충전 가능한 국내 최대 수소충전시설 구축해 수소생산기지와 배관 연결해 저렴한 수소 공급… 11월 말부터 본격 운영 평택시가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를 조성해 10일 준공식을 개최하면서 세계적인 수소항만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토부, 해수부, 경기도, 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최초로 국가항만 및 국가산업단지 내에 구축된 수소교통복합기지의 시작을 축하했다.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는 2020년 12월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68억, 시비 36억, 참여기관 25억 등 총 129억 원이 투입됐으며, 평택시와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의 긴밀한 협력으로 조성됐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해 7월 수소생산시설을 준공해 수도권 등에 수소를 공급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수소선도항만 지정, 환경부 수소모빌리티 특구 지정,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선정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소의 생산·가공·유통·활용·연구 등을 아우르는 수소도시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총 5,000㎡(약 1,512평) 규모로 조성된 수소교통복합기지에는 물류트럭·카캐리어·하역장비 등을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용량 수소충전시설이 구축됐다. 특히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인근 수소생산시설과 배관망으로 연결돼 운송비가 줄어들어 수소가 저렴하게 공급되며, 이를 통해 평택항 및 포승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송 분야에서의 수소 보급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및 현대글로비스와 세계 최초로 추진 중인 카캐리어 실증사업과 평택항을 거점으로 물류트럭 및 하역장비 전환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평택시는 수소트럭 등의 보급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소충전시설 이외에도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 육성 공간과 편의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구축한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시운전 기간을 거쳐 11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장선 시장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평택시는 일찍부터 많은 투자를 해 왔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에 조성된 수소교통복합기지도 그중 하나로, 국가항만 및 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한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시장은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의 준공을 시작으로 평택항을 세계적인 수소 선도항만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수소 1번지 평택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연구원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보고서에서 세계 시장 규모가 2,759조 원으로 성장할 수소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경기 남부 평택시를 비롯해 화성, 안산에 수소경제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인 평택시의 수소 특화단지, 평택포승(BIX)지구, 자동차클러스터를 지목했으며, 이어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대 부지, 양감면 H-테크노밸리(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 안산시 신길일반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평택-화성-안산 벨트를 제안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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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선거법 위반’ 정장선 평택시장, 2심 벌금 80만 원 “시장직 유지”
    2심 재판부, 무죄 선고 원심판결 일부 파기… 문자메시지 발송 유죄 선고 ▲ 정장선 평택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항소심에서 원심과 다른 일부 유죄가 선고됐다. 지난 9일 수원고법 형사1부는 정장선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일부 파기하고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으나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 원보다 낮은 형이 선고돼 형이 확정될 경우 정장선 시장은 직을 유지할 수 있다. 정 시장은 지난해 6.1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아주대학교 건립 이행 협약서 체결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선거구민에게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는 홍보물을 발행·배부할 수 없다. 또한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건물 철거 공사 착공 행사를 지방선거 전인 4월에 개최한 혐의도 받았다. 앞서 1심에서는 두 가지 혐의에 대해 “공소사실 중 치적 문자메시지에는 개인의 업적을 알리려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지 않아 선거에 영향을 끼치기 위한 치적 홍보라 볼 수 없고, 평택역 광장 아케이드 철거 착공식 행사를 늦게 개최한 것도 상가 보상 절차 지연으로 인해 통상적인 일정에 따라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소사실은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하므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그러나 2심에서는 업적 홍보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 발송에 대해 “이 사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이전에는 정장선 시장 명의 휴대전화로 수천 명 이상 시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없어서 이 사건 문자 발송 경위는 이례적”이라며 “다만 개인적 비용으로 문자를 발송했으며, (중략) 그 내용에 과장이나 왜곡 정황이 없는 점 등 이 사건 범행 동기와 방법, 경과에 비춰 매우 중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착공 행사에 대해서는 “평택역 아케이드 해체 공사의 경우 해당 건축물의 구조안전 진단 결과 최악의 등급을 받는 등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웠던 상황이라 홍보가 필요했던 상황으로 보여진다”며 “착공 시기가 인위적으로 조정되거나 왜곡됐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항소심 재판부는 지방선거 직전 철거공사 착공 행사에 대해서는 “특정일, 특정 시기에 반드시 개최하지 않으면 안 되는 행사에 해당한다”며 원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지만, 선거구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점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판결 선고 이후 정장선 시장은 “재판 결과를 존중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시민만 보고 정진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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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평택시민 공론장, “평택시 상수원보호구역 보전해야”
    송탄·유천상수원보호구역 잘 보전하면 습지 탄소흡수량 50% 예상 “시민 건강권·환경권 확보 및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 물려줘야” 평택시민환경연대는 11월 8일(수)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평택시 상수원보호구역 보전’ 공론장을 개최했다. 평택시 협치회의 공론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이번 공론장은 조종건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진홍 중앙대 명예교수의 주제발표와 박종서 양지평안교회 담임목사,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 김문기 평택대 전 총장직무대행이 지정토론에 나섰다. 또한 박환우 전 시의원, 유영삼 전 시의원, 박정인 평택시 총괄협치관,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권영대 금요포럼 고문, 정국진 전평택청년네트워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청중토론을 가졌다. <편집자 말> ■ 좌장 조종건(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대부분의 현대병은 먹고 마시는 것과 관련이 있다. 송탄·유천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평택, 용인, 안성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샤워, 설거지, 음식물 씻기, 밥 지을 때 쓰는 물이 수돗물이다. 특히 화학약품으로 오염된 음식, 물, 공기 섭취는 혈액을 산성화한다. 이런 혈액의 급격한 산성화는 만성피로, 비만, 우울증, 당뇨병, 관절염, 심장발작, 암과 관련이 있다. 혈액 농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노폐물 배출과 혈액을 맑게 해주는 좋은 물이 필요하다. 이번 토론은 좋은 물 확보를 위한 상수원보호구역 보전의 중요성을 위한 시민 의견을 도출하는 공론장이 되길 바란다. ■ [주제발표] 김진홍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1979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과 동시에 평택시민이 이용하는 취수장과 함께 보호구역으로 묶인 진위천이 용인시로 이어지고, 안성천이 안성시까지 이어지자 지자체 간 갈등이 발생했다. 이렇게 묶인 보호구역은 용인시 남사면의 1.57㎢(약 47만 평), 안성시 공도읍의 0.96㎢(약 29만 평)이다. 해당 지역에서의 건축 행위는 평택시청의 인·허가를 받아야 하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권한도 상위법으로 인해 평택시가 가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710만㎡(약 215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용인시를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수도법, 수도법 시행령, 상수원관리규칙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 경계구역 상류 유하거리 10km, 취수시설로부터 유하거리 7km 이내에는 공장 설립이 제한됨에 따라 용인시 남사읍 일대는 현행법상 공장이 들어설 수 없는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되어 있다. 정책결정자들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위기에 따른 전 세계적인 물 부족 심각성, 안성천 유역의 개발과 경제 성장에 따른 잠재적 물 수요 증가, 반도체산업의 오폐수 방류로 인한 수질 악화 및 수생태 훼손(어류 폐사에 따른 평택호 주변 어민들의 어획량 감소, 농산품의 중금속 오염에 따른 안전성 저하 및 판로 확보 축소), 광역상수원 문제 발생 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지역상수원 역할, 광역상수원과 함께 지역상수원의 유지·보전, 안성천 수계의 물 수급 자립을 위한 대책 마련, 안성천 수계의 생태환경 개선 및 보전을 전제로 한 상수원 보전 대책을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반도체 오폐수의 무방류 실현, 송탄·유천 상수원 보전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 재고 방안 마련, 수질 개선 및 수생태 보전 대책과 재원 마련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 평택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 확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상수원보호구역은 온대기후의 울창한 숲과 비교하여 흡수 능력이 1.3배 이상 높다. 전 세계 습지에는 약 7,700억 톤의 온실가스(주로 CO2, CH4)가 저장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송탄·유천상수원보호구역이 잘 보전된다고 가정할 경우 습지 탄소흡수량의 50% 적용된다. 국내의 가정용 전력 소비에 따른 1인당 연간 탄소 배출량은 약 164㎏(1년)인데 14,000명의 연간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일반 차량 8만 대의 연간 탄소배출량에 해당된다. ■ [토론1] 박종서 양지평안교회 담임목사 올해 3월 15일 발표한 용인시의 최대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과 맞물려 평택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압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도수자원 업무보고서 내용 검토사항’에 “평택시민과 시민사회, 환경단체의 공감대가 이뤄지지 않은 채 상수원보호구역의 축소를 국토교통부와 평택시가 큰 틀에서 합의했다”는 내용을 보면서 아직 우리의 행정과 정치가 얼마나 우리 시민의 삶의 질에 무관심하고 무지한지를 깨닫게 된다. 모두가 패배주의에 빠져 손을 놓고 있는 이 시대에 진행되는 환경정의 운동에 경의를 표한다. 시민의 인식 틀을 바꾸지 않고는 이 문제에 한 발짝도 접근할 수 없기에 현지 주민의 참여와 교육 활성화를 제시한 김진홍 교수의 제안에 적극 공감한다. ■ [토론2] 김문기 평택대학교 전 총장직무대행 물은 생명과 삶에 깊은 관련이 있으며,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상수원 보호와 개발을 위한 상수원 해제는 지자체 간의 갈등 요인이다. 개발론자는 경제 시각에서 첨단 산업단지 건설을 주장한다. 문제는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산업에 엄청난 물이 들어가고, 이 물이 폐수가 되어 상수원 오염, 농업용수까지 큰 폐해를 준다. 상수원 보호주의자는 국민 생명과 기후 위기뿐 아니라 미래를 위해 상수원보호지역 보전을 주장한다. 주제발표자는 두 진영 간 문제 해결 방안으로 거버넌스를 제안했다. 시민의 총체가 들어가 있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지만 가장 합리적이다. 거버넌스 방안이 솔로몬의 지혜라고 본다. 국가 주도 ‘반도체 메가 클로스터 구축’과 같은 정책은 환경, 국가 산업 발전, 다음 세대, 국민의 건강 등 총체적인 면을 구체적으로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 특히 미래 세대에 큰 고통을 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토론3]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 평택시민들이 환영했던 반도체공장이 시민들에게 큰 환경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향후 반도체산업 방류수는 시민들의 생명줄인 상수원과 평택호수계의 오염도를 더 증가시킬 것이다. 반도체공장들은 500여 종의 유해화학물질을 공정에 사용하고 있지만 배출처의 정보공개는 미미하고, 방류수 온도 또한 높지만 S반도체는 시민들의 우려와 요구에 대해 미온적 태도로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 아울러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요구가 커지면서 반도체산업의 안성천수계 집중은 가속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평택시와 경기도 그리고 정부의 대응과 대책은 대단히 미흡하다. 상수원보호구역 보전과 시민건강 확보를 위해 ▶반도체산업 무방류시스템 적극 도입 ▶송탄·유천상수원보호구역 해제보다 수질보전 우선 ▶평택호 수질 개선 통해 반도체산업 용수로 활용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의 적극 대응 ▶경기 남부 반도체산단 추가 입지 재고 ▶시민건강 정기 역학조사 통해 시민건강 담보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 식당의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고덕산단 폐수처리장 내 다기능 저류조 적극 활용 ▶반도체공장 환경부담금(폐수배출세) 부과 등이 필요하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는 엄중한 현실에 시민들도 평택시와 경기도, 정부의 대응과 대책만을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다. 또한 초일류기업의 기업윤리에만 기댈 수도 없다. 그동안 가습기 살균제 피해, 청주 북이면 소각장 인근 암 집단발병, 이태원 참사에서 봤듯이 건강과 목숨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시민의 건강과 미래는 시민 스스로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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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올해 김장비용 작년보다 9.4% 저렴한 21만8천 원
    전년 대비 무 45.1%↓, 깐마늘 32%↓, 양파 25.7%↓, 새우젓 11%↓ <제공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가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11월 6일 기준 21만8,425원으로 전년 11월 상순(24만1,119원) 대비 9.4% 하락(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6일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 상순 및 11월 월평균 가격과 비교한 결과다. 정부는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배추, 대파, 생강에 대해 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하고, 농수산물 할인지원을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45억 원 규모로 투입하고 있으며, 그 효과로 김장 부담이 전년 대비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무는 소매 가격이 전년 대비 45.1% 하락했고, 부재료인 깐마늘과 양파도 각각 32%, 25.7% 저렴했다. 또한 새우젓과 멸치액젓도 지난해 대비 각각 11%, 5% 하락했다. 특히, 최근 가격 상승세를 보였던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정부 비축물량 공급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출하 지역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확대되면서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어 가격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에서 조사한 김장재료 구입 비용의 상세 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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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평택시의회 이윤하 위원장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 이끌겠다!”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 용인·화성 우수 사회적기업 비교견학 실시 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하, 이하 특위)’는 13일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접목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경기 용인·화성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2곳을 답사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이윤하 위원장을 비롯해 최준구 부위원장, 김혜영·이종원·김산수 위원 등 특위 위원과 평택시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특위는 먼저 용인에 소재한 사회적기업인 ㈜에이스엘이디(대표 김민정)를 방문해 LED조명, 태양광발전장치 등 제조업을 통한 안정적 사업 기반 확보와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이뤄낸 비결을 청취하면서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전자전기 폐기물의 재활용 경험 및 기술을 바탕으로 자원 순환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화성에 소재한 ㈜컴윈(대표 정연철)을 방문했다. 특위는 2003년 설립한 전국 최초의 광역자활기업이자 사회적기업으로 20여 년 이상 사업을 일궈온 과정을 살펴보며 평택시 사회적경제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가늠했다. 이윤하 위원장은 “사회적기업으로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두 기업의 사례를 통해 평택시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과 제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인지 가늠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집행부, 지역사회 등과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민경제 활성화 특위는 지난해 9월 구성 이후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민경제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2건의 조례 제·개정을 비롯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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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48년 만에 ‘팽성 부용산공원’ 시민 품으로!
    4만9,295㎡ 규모… 울창한 소나무 활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 연출 ▲ 부용산공원 야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팽성읍 소재 부용산공원을 1975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8년 만에 조성해 지난 7일 정식 개장했다. 부용산공원은 평택시가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공원 사업 중 하나로, 2012년 공원 조성 계획 최초 수립 이후에도 토지 보상 등으로 사업이 늦춰졌지만 시의 적극적인 투자로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에 준공한 부용산 공원은 4만9,295㎡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랜 시간 부용산에서 서식한 울창한 소나무를 활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7일 준공식에서 평택시는 소나무를 보존해 온 윤보선 전 대통령 일가를 대표해 윤상구 국제로타리재단 부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나무 이외에도 ‘함께 건강하길’이라는 이름의 400m 황톳길이 조성됐으며, 보랏빛 맥문동 40만 본이 추가로 식재돼 더욱 특색 있는 공원이 완성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부용산공원은 공원의 명소화를 위해 평택시가 마련한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란다. 평택시는 앞으로 장기미집행 공원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앞으로 오랫동안 미뤄져 왔던 장기미집행 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 안에 모산·은실·덕동산·지산초록(송탄) 공원 등 4개의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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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평택시, 민선8기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 점검
    진행 더딘 사업 문제점 공유하면서 신속한 사업추진 논의 가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현안(중점)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하거나 진행이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공유하면서 신속한 사업추진이 진행되도록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주요 사업은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중대규모 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 ▶팽성 송화택지지구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 사업 ▶서탄면(적봉리, 회화리) 개발 ▶원평 도시개발사업 ▶유천2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사업 등이다. 특히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수행되고 있는지 점검했으며, 올해 남은 기간 사업추진에 역량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장선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평택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남은 기간 온 역량을 집중해 주요 현안 사업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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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평택시 11월 둘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고덕동 3.3㎡당 평균 매매가 2,003만 원… 평택시에서 가장 비싸 ▲ 평택시 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1월 둘째 주(11월 7일~13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89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63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평균 매매·전세가격이 가장 높은 고덕동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2,129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2,021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1,932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1,932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1,006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985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948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4% 하락했으며, 서울 -0.03%, 경기도 -0.02%, 인천시 -0.01%, 광주시 -0.04%, 대구시 -0.48%, 대전시 0.10%, 부산시 0.03%, 울산시 0.00%, 강원도 0.00%, 경상남도 0.06%, 경상북도 -0.02%, 전라남도 -0.13%, 전라북도 -0.28%,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7%, 충청북도 0.02%, 세종시 0.08%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하남시 0.16%, 용인시 0.14%, 의정부시 0.09%, 수원시 0.06%, 화성시 0.03%, 군포시 0.02%, 파주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광명시 -0.57%, 광주시 -0.51%, 동두천시 -0.17%, 고양시 -0.15%, 구리시 -0.14%, 성남시 -0.11%, 김포시 -0.05%, 안양시 -0.01%, 부천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평택시, 가평군, 과천시, 남양주시,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오산시, 의왕시, 이천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3만 원 ▶죽백동 1,245만 원 ▶동삭동 1,233만 원 ▶용이동 1,213만 원 ▶소사동 1,185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6만 원 ▶장안동 1,064만 원 ▶합정동 1,053만 원 ▶세교동 1,016만 원 ▶서정동 960만 원 ▶이충동 936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904만 원 ▶안중읍 849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39만 원 ▶청북읍 807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72만 원 ▶독곡동 733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7만 원 ▶팽성읍 62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0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9만 원 ▶용이동 786만 원 ▶소사동 771만 원 ▶동삭동 731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칠원동 696만 원 ▶세교동 677만 원 ▶이충동 668만 원 ▶장당동 652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5만 원 ▶비전동 609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4만 원 ▶독곡동 571만 원 ▶서정동 566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5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5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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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식물계의 공룡 ‘가시박’
    최소 3년 이상 최대 60년간 종자은행 유지하는 생존력 지닌 ‘녹색 저승사자’ 평택시민 건강 및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경계심과 체계적 관리 뒤따라야 어떤 일이나 상황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 영하의 날씨를 오가는 11월 중순, 진위천 수계의 상수원보호구역이나 소풍정원 제방길 혹은 통복천 인도나 안성천변을 걷다 보면 경사면을 따라 풀밭을 완전히 점령한 것도 모자라 주변 나무를 타고 올라 나무 전체를 감싼 너무도 기괴한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 장면을 보는 순간 얼어붙지 않을 사람은 없고, 놀라움과 함께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침이 없는 식물이 있다면 바로 눈앞에 있는 이것”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 식물계의 황소개구리보다 식물계의 공룡 주변 곤충으로부터 토종 개구리와 뱀 그리고 먹이사슬 상위에 있는 조류와 포유류까지도 잡아먹어 생태계의 무법자, 파괴 주범으로 이름을 드높였던 황소개구리의 세력이 언제부터인가 잦아들면서 생태계가 나름의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가 했더니, 지금은 ‘식물계의 황소개구리’인 가시박으로 인하여 전국이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몸살을 앓고 있다. ▲ 배다리 물의마당 아래쪽 능수버들을 타고 올라 엄청난 종자를 달고 있는 가시박(2023.11.6) 가시박은 한 번 뿌리를 내리면 주변 상황을 가리지 않고 최대 8m까지도 덩굴줄기를 뻗어 오이 혹은 호박을 닮은 넓은 잎으로 주변 식물을 빠르게 뒤덮는다. 특히 여름철에는 하루 30㎝ 이상 자라고 있는 덩굴이 보일 정도로 생장 속도가 빨라 누구도 따라오기 어려울 정도의 속도로 주변을 덮어 그늘에 묻힌 식물들은 햇빛을 받지 못해 고사하고, 10m 이상까지도 휘감고 올라가 조팝나무와 족제비싸리 같은 작은키나무로부터 가죽나무와 아까시나무 같은 큰키나무까지도 햇빛을 차단해 질식시키는 등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산과 들에서 야생식물 종자 채집에 평생을 바친 강병화 교수는 한 인터뷰를 통해서 공룡시대에는 다른 동물들을 공룡이 다 지배했다면 오늘날 가시박이 다른 식물을 지배한다는 의미에서 가시박을 ‘식물계의 황소개구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식물계의 공룡’이라고 불렀다. 실제 가시박의 위력은 황소개구리를 훨씬 뛰어넘는 비교 불가의 공룡급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3~4갈래로 갈라진 덩굴손이 주변의 다른 물체를 감고 기어올라 이내 그곳을 호박잎 크기의 잎으로 겹겹이 덮게 되면 광합성을 방해함으로써 아래쪽 식물을 광범위하게 고사시킬 수 있어 주변에 공룡보다 더 공격적이고 큰 세력을 지닌 동물이 있었다면 아마도 그 이름을 본땄을 것이다. ▲ 단풍잎돼지풀 꽃가루가 한창 날리고 있는 습지데크 산책로를 이용하고 있는 방문객(2022.9.10) ◆ 생태계교란 생물 가시박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되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개체수 조절 및 제거, 관리가 필요한 야생생물로, 2023년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종으로는 포유류 1종(뉴트리아), 양서·파충류 7종(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속 전종, 악어거북 등), 어류 3종(파랑볼우럭, 큰입배스, 브라운송어), 갑각류 1종(미국가재), 곤충류 9종(꽃매미, 붉은불개미, 등검은말벌 등), 식물 17종(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으로 총 1속 36종인데, 육상생태계에 가장 피해를 많이 끼치고 있는 종을 들라면 단연코 가시박일 것이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1990년을 전후하여 수박과 오이의 접붙이기용 대목으로 국내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잦은 공사와 장마철 범람이 반복되는 하천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들은 다른 식물이 햇빛을 받을 수 없게 하여 그들을 말라 죽게 하거나, 타감작용이라 하여 자체적으로 특별한 화학물질이 생성되어 다른 식물의 성장을 저해하거나 죽이는 등 주변 생태계에 큰 피해를 줘 ‘생태계의 저승사자’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 덕동산마을숲의 물오리나무를 타고 5m 이상 오른 가시박 덩굴(2019.2.16) 열매의 모양이 가시를 달고 있는 박을 닮아 이름을 얻게 된 가시박은 기본적으로는 하천의 범람을 통해 종자를 매우 넓게 퍼트리고 있지만, 도꼬마리 혹은 도깨비바늘처럼 열매에 난 가시를 이용하여 세력을 더욱더 넓히고 있다. 사람의 옷은 물론이고 냇가 풀밭에서 만나게 되는 너구리와 고라니 심지어는 하천변 마을숲에서 번식하는 백로류의 털에 붙어 무임승차한 후 덕동산마을숲, 근내리마을숲, 배다리생태공원까지 오게 된 것이다. ▲ 여러 개가 뭉쳐서 나며, 흰색의 뻣뻣한 가시털로 덮여 있는 가시박 열매(2008.11.8) ◆ 배다리생태공원의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교란 생물 중 식물에 해당하는 것이 모두 17종인데, 이 중에서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조사를 통해 확인된 것은 모두 6종이다. 처음엔 호박이려니 하고 버려뒀지만 이내 주변 나무와 풀숲을 넓고 높게 점령한 가시박, 3m 전후의 키에 가을철 대표적 알레르기성 식물로 이름난 단풍잎돼지풀, 평택 전역 아무 곳에서나 너무 쉽게 만날 수 있는 네발나비의 먹이식물인 환삼덩굴, 줄기와 잎에 강한 가시가 있어 가축들조차 접근을 꺼리는 도깨비가지, 많은 수의 종자로 주변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미국쑥부쟁이, 북아메리카 원산의 외래식물로 쓰레기 같은 풀이라는 뜻을 지닌 돼지풀 등이 다년간의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2022년 하나님의 교회 아래쪽에서 무리를 지어 4m까지 자라고 있던 단풍잎돼지풀에 힘들었다면 올해는 배다리 물의마당 아래쪽 능수버들을 타고 올라 엄청난 수의 종자를 퍼트리며 세력을 넓힌 가시박으로 다시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할 것이다. 단풍잎돼지풀이 생태계교란성과 함께 알레르기 유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 가시박은 최소 3년 이상 최대 60년간 종자은행을 유지할 수 있는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생존력을 지닌 ‘녹색 저승사자’인 것이다. ▲ 진위천변 자생식물을 고사시키고 있는 ‘생태계 저승사자’, ‘식물계의 공룡’, 가시박(2018.9.21) 사람을 위한 공원 관리도 중요하지만, 평택시민의 건강과 함께 생물다양성에 관련 있는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경계심과 체계적인 관리 또한 시급히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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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김현정 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역시 김현정!’ 출판기념회 개최
    18일 평택대 예술관에서... “더 큰 상생과 연대, 공존을 위하여” ▲ 김현정 위원장이 집필한 ‘역시 김현정!’ 책 표지 ‘역시 김현정!’ 출판기념회가 11월 18일(토) 오후 2시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열린다. 8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노동운동가로 경험을 쌓은 자신이 지역 지도자로 거듭나는 정치역정을 담은 책을 출간하고 기념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쓴 ‘역시 김현정!’에서 ‘정치는 더 큰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분투 정신을 확장시켜 나아가는 과정이며 실천’이라고 말한다. 이런 생각을 대변하듯 이 책은 ‘더 큰 상생과 연대, 공존을 위하여’라는 부제를 달았다. ‘역시 김현정!’에 대한 정치권과 지역 인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일하는 사람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젊음을 바친 그가 길지 않지만 극적인 정치역정을 기록한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일하는 사람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서 그가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평화를 위해 애썼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면서 “이 책은 오랜 기간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 위원장으로 일했던 김현정이 다수의 약자를 대변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일에 누구보다 익숙하고 검증받은 정치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노동운동과 정치를 통해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해 오랜 기간 힘써 온 저자의 소신과 고민을 잘 보여주는 책”이라며 “그가 더 성장해서 국민과 평택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대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문기 목사는 “지역 정치인으로서 자리매김한 저자의 다방면에 걸친 생각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며 “그가 지닌 우리 사회 현안에 대한 바른 가치와 공동체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책임 정치를 구현하고 지역 정치의 격을 높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평택시 협의회장을 지낸 농민 이봉희 씨는 “이 책은 저자가 다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꿈꾸는 우분투재단을 만들어 사회연대운동을 주도하던 노동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거듭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의 철학과 실천이 누구든 소외받지 않고 평등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신필균 우분투재단 이사장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바른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저자를 만나볼 수 있다”며 “눈부시게 변화하고 있는 도농복합도시 평택의 새 도약과 함께 시민과 농민을 위한 생각이 활발히 공유되고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청래·서영교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영상 인사를 전하고, 박찬대·장경태 최고위원, 문진석 원내부대표,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박홍근 전 원내대표,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천준호·김승원·전용기 국회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현재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장, 당대표 언론특보로 일하고 있으며, 당 대변인과 비상대책위원을 역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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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여객 안전·하역 작업’ 문제 많아
    부족한 접안시설 확충 위해 건설했으나 평택항 물동량 증가 추세 반영되지 않아 신국제여객부두 작업장 길이 50m에 불과… 2대 동시 접안하면 작업 불가능할 듯 ▲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올 연말 준공 예정인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평택항 물동량 증가 추세를 반영하지 않고 설계한 관계로 완공이 되고 운영상 큰 문제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8년 5월 말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건설에 착수했다. 기존 여객터미널 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재정사업(국가가 건설한 뒤 운영권을 민간에 맡기는 방식, BTO)으로 2,1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최대 3만t급 카페리선이 정박할 수 있는 접안시설 4선석과 21만6,000㎡의 부지, 호안 567m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중 접안 시설은 RO-RO(화물차로 하역하는 방식) 선박이 정박하는 부잔교(폰툰) 2선석과 LO-LO 선박이 접안하는 돌제부두 2선석으로 건설될 예정이지만 수요 예측에 실패해 부두가 완공돼도 현재의 물동량과 여객을 수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평택항에는 중국 5개 도시를 연결하는 ▶평택항~연운항 ▶평택항~위해 ▶평택항~일조 ▶평택항~연태 ▶평택항~영성 등 5개 국제여객선 항로가 운항 중이며,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한해 62만 명이 평택항을 찾을 만큼 매년 이용객이 증가해 왔다. 물동량을 보면 2022년 기준 국내 총 물동량 62만TEU 가운데 인천 34만TEU, 평택이 25만TEU를 처리했다. 또한 여객 실적도 인천이 100만 명, 평택항이 62만 명을 수용하는 등 평택항은 전국 항만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신국제여객터미널은 협소한 관계로 일시적으로 1,500명 이상을 수용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10월 30일 평택시 주최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연회장에서 열린 ‘평택항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회’에서 박근식 중앙대학교 교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돼도 컨테이너 동선과 여객버스 동선 혼재와 부두 화물 작업 시 여객버스와의 충돌 위험 등 여객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교수는 “협소한 야적장 면적은 결국 평택항 카페리 항로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며 “터미널 완공 일정에 맞추어 운영업체를 선정하기보다는 지자체 및 현장에서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가 우선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종합토론 토론자로 참여한 강정구 우련통운㈜ 부장은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작업장 길이가 50m에 불과해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거의 불가능할 것 같고, 선사의 여객버스와 충돌할 위험도 크고 야적장까지 침범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선박이 1대만 접안하면 그런대로 작업할 수 있겠지만 2대가 동시에 접안하면 작업이 불가능할 것 같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수현 평택대학교 교수는 “평택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신국제여객부두 문제점에 대해 정부가 지금이라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찬수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 사무관은 “해양수산개발원의 물동량 예측에 따라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가 건설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실제와 많은 차이가 나고 있어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면서 “정부와 협의하는 가운데 평택항 관련 추가 예산들이 현재 반영되지 못했지만,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토론회 청중토론에 참여한 변백운 평택시 항만정책관은 “10여 년 전부터 제기된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신여객부두 건설 당시 평택항 물동량은 예측치를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설계를 변경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했다. 누군가는 이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평택항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부분의 시정이 절실하며, 필요하다면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지상 3층 규모로 올 연말 완공될 예정으로, 1층은 입국장과 수화물처리장, 2층은 출국장과 식당, 3층은 선사 사무실과 편의시설로 꾸며지고, 차량 5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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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평택 오성 레미콘공장 반대위 “S콘크리트㈜ ‘부결’ 받아들여라”
    “S콘크리트㈜는 주민이 맹렬히 반대하는 현실 직시해야” 주장 ▲ 올해 3월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비대위와 주민들 오성청북 레미콘공장 설립반대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가 S콘크리트㈜의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레미콘공장 이전 재신청에 대해 도시계획심의 부결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2022년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일원에 레미콘공장 이전을 신청한 S콘크리트㈜는 올해 3월 7일 도시계획심의에서 부결 판정을 받았지만, 10월 5일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906-1번지에 다시 레미콘 제조업 공장 이전 승인을 신청했다. 비대위는 지난 6일 입장문을 통해 “S콘크리트㈜가 평택시의 의견수렴 과정과 정당한 행정절차의 결과를 무시하고 레미콘공장 설립을 재신청해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미 주변 지역에 레미콘공장 3개소, 폐기물 업체, 축사로 인해 30년 넘게 고통받고 있는데 또 레미콘공장이 설립되는 것을 참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택시는 이미 부결 결정이 난 도시계획심의를 되풀이하지 말고 공해업종이 들어올 수 없음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S콘크리트㈜는 주민들 이간질을 그만하고 주민들이 맹렬하게 반대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지금까지 1,190명의 주민들이 반대서명을 했다. 또 S콘크리트㈜가 레미콘공장 설립 재신청을 하자 오성면 35개 마을 이장 모두가 반대의견서를 제출했고, 오성면 27개 단체 대표들도 반대의견서를 제출했다”면서 “이외에도 S콘크리트㈜ 신청예정지 인근 43개 마을 이장들이 의견서를 제출했고, 청북읍 옥길리 주민 540명도 개별적으로 반대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비대위 관계자는 “올해 3월 7일 도시계획심의에서 부결 결정이 났으면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할 것”이라며 “S콘크리트㈜는 도시계획심의 부결 결정을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콘크리트㈜는 지난 1일 직원, 레미콘 기사 및 가족 일동 명의로 낸 호소문을 통해 “평택시가 발전하면서 회사의 땅이 두 번이나 수용됐고, 회사는 법에 따라 공장이 들어갈 곳을 열심히 찾아 토지를 구입한 곳이 바로 평택 오성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회사는 최고의 환경공장, 자연환경과도 어울리는 공장을 짓기 위해 수십억 원을 더 투자해 공장 설계를 다시 했다. 평택시는 현재 친환경적인 시설로 완전히 개선해 신청한 공장 설립 승인을 조속히 승인 처리해 달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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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토론]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문제점과 해결 방안
    올 연말 준공 예정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협소한 부두와 야적장으로 운영회사 못 찾아 여객·하역 노동자 안전 위험, 항만 경쟁력 떨어져 문제점 해결하고 운영사 선정에 나서야 2023년 12월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완공을 앞두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부두운영사를 선정하지 못해 파행 운영이 불가피한 가운데 신국제여객부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평택항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0월 30일 평택시 주최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해운물류 관계자, 항만 전문가, 교수, 평택항운노조 조합원,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신국제여객터미널은 기존 여객터미널 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200억 원을 투입한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수요예측에 실패해 부두가 완공돼도 현재의 물동량과 여객을 수용할 수 없어 운영 효율성과 하역작업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시와 항만관계자들이 예상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음에도 개선되지 않은 채 평택해양수산청에서 운영사 선정 공고를 진행하고 있어 평택시에서 현재의 문제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은 백종실 세종사이버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근식 중앙대 교수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운영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강정구 우련통운㈜ 부장, 이윤재 유의동 국회의원 보좌관, 최용석 한중카페리협회 사무국장, 정수현 평택대 교수, 박찬수 해양수산부 사무관이 종합토론을 가졌다. <편집자 말> ■ 주제발표(박근식 중앙대 교수) “협소한 야적장 면적 평택항… 카페리 항로 경쟁력 약화 우려” 2022년 평택항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85만2,000TEU(1TEU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전국 4위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카페리 선사가 취급하는 물동량은 33만8,000TEU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한다. 이처럼 평택항은 카페리 선사가 취급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한중 카페리 서비스를 하고 있는 5개 선사가 이용하는 야적장 부지면적은 국제여객터미널 7만2,330㎡와 8부두(PNCT) 13만7,315㎡ 등 총 20만9,645㎡(6만3,528평)이지만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야적장 면적은 10만8,986㎡로 5개 선사가 이용하기에는 매우 부족한 면적이다. 신국제여객터미널은 대중국 화물 및 여객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선석 겹침에 따른 부족한 접안시설 확충을 위해 건설했으나, 평택항 물동량 증가 추세를 반영하지 않고 설계해 완공돼도 운영상 큰 문제가 예상된다. 컨테이너 동선과 여객버스 동선 혼재 및 부두 화물 작업 시 여객버스와의 충돌 위험, 여객수화물 작업장 문제 등 여객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부두 작업 시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 협소한 야적장 면적은 결국 평택항 카페리 항로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따라서 터미널 완공 일정에 맞추어 운영업체를 선정하기보다는 지자체 및 현장에서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가 우선 필요하며, 필요시 관련 규정과 기본계획의 변경 후 운영업체 공고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 종합토론(좌장 백종실 세종사이버대 교수) 평택항은 입지적 여건은 부산항 다음으로 좋다. 다만 지역사회에서 제기했던 많은 활성화 방안들이 정책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이번 토론은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해 정책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종합토론1(강정구 우련통운㈜ 부장) “부두 작업장 길이 50미터 불과해 컨테이너 하역작업 거의 불가능” 지금 인천항에서 하역작업을 하고 있는 업체인데, 컨테이너와 여객버스의 동선이 혼재되면 안전에 큰 위험이 따른다.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작업장 길이가 50미터에 불과하다.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렇게 비좁은 조건이라면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거의 불가능할 것 같다. 선사의 여객버스와 충돌할 위험도 크고, 야적장까지 침범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선박이 1대만 접안하면 그런대로 작업할 수 있겠으나 2대가 동시에 접안하면 작업이 불가능할 듯하다. 스케줄 조정이 가능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이런 조건이라면 하역사가 모든 책임을 떠맡게 될 염려가 있고, 선사와 하역사의 고충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계기판에 조명이 들어오지 않는 차량을 운행하는 것과 같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 종합토론2(이윤재 유의동 국회의원 보좌관) “야적장 추가 확보 예산 내년도 정부 예산 미반영… 확보 노력 중” 평택항 카페리여객터미널은 중앙 정부가 외면한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건립했다. 평택항 카페리 물동량은 2019년 기준 이용 여객 60만 명, 2020년 기준 카페리 물동량 35만 TEU 넘어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40%를 점유하게 될 정도로 성장했다. 신국제여객부두는 물동량 예측에 실패해 문제점들이 예상되고 있다. 해수부에 확인한 바로는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통합안전체계 구축 용역을 준비 중이다. 야적장 추가 문제는 해수부에서 약 7만5,000㎡(평방미터) 규모로 추가 확보를 위해 기재부와 협의 중인데, 내년도 본 예산에 반영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의동 의원실에서 내년도 본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 종합토론3(최용석 한중카페리협회 사무국장) “평택항 카페리 물동량과 여객처리 능력 인천항보다 경쟁력 있어” 평택항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안전하고 아름다운 항만의 조건을 갖춰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항만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김포 신도시의 대중교통 수요예측이 잘못돼 지하철이 지옥철이 된 사례가 있다.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가 비슷한 상황이다. 물동량을 보면, 2022년 기준 카페리 국내 총 물동량이 62만TEU인데, 인천이 34만TEU이고 평택이 25만TEU다. 인천은 총 10척이 운행 중이고 평택은 5척이 운행 중이다. 척당 비교하면 인천은 3만4,000TEU를 처리하고 평택은 4만5,000TEU를 처리한다. 여객 실적도 인천이 100만 명, 평택항이 62만 명이다. 척당 비교하면 인천은 10만 명, 평택은 12만 명을 처리한다. 이처럼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신터미널의 문제는 야적장 문제도 있지만 여객터미널이 협소해 일시적으로 1,500명 정도가 밀려오면 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선박도 대형화되는 흐름을 반영하지 못해 3만톤 이상 선박을 수용하지 못한다. 카페리 설계를 다시 하거나 이것이 어렵다면 순차적 이전이나 기존 터미널 동시 이용 등 여러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 종합토론4(정수현 평택대 교수) “평택항 미래 발전 가능성 커… 신여객부두 문제점 정부가 적극 해결해야” 창원시정연구원에 근무하다 올 3월 평택대로 왔다. 평택항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 항만이 평택시와 국가 전체 발전을 위해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볼 필요가 있다. 항만정책에서 정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은 국가 주도 개발과 항만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 평택항은 비록 인천항의 보조항으로 출발했지만, 인천항과 부산항이 성장과 확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고 향후 20년~30년 후면 평택항의 비중과 위상은 더욱 커질 것이다. 항만 시설 투자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왕 만들 때 미래를 예측하여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평택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신국제여객부두 문제점에 대해 정부가 지금이라도 다양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 ■ 종합토론5(박찬수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 사무관) “제기되는 문제점 해결 위해 예산확보 등 다양한 노력하겠다” 해양수산개발원의 물동량 예측에 따라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가 건설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실제와 많은 차이가 나고 있어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항만이 건설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요구 사항을 바로바로 수렴하지 못해 답답한 면도 있을 것이지만, 차관님에게 이 사안이 보고된 것으로 알고 있다. 정부와 협의하는 가운데 평택항 관련 추가 예산들이 현재 반영되지 못했지만,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 자리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평택지방해수청과 협의해 좋은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청중토론(변백운 평택시 항만정책관) “현 사태 누군가는 책임져야… 감사원 감사 청구 검토하겠다” 이 사안은 신상필벌, 일벌백계 사안이라고 본다. 누군가는 이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 10여 년 전부터 제기된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신여객부두 건설 당시 이미 평택항 물동량은 예측치를 초과했다. 그럼에도 설계를 변경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안전과 협소한 야적장 문제 등을 넘어 평택항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시급한 시정이 절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평택항에 투자하고 누가 평택항을 이용하겠는가. 필요하다면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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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평택시, ‘(가칭)청북레포츠공원’ 새로운 이름 공모
    부르기 쉽고 친근한 명칭, 13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 (가칭)청북레포츠공원 조감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북읍 옥길리 1341번지 일원에 조성될 ‘(가칭)청북레포츠공원’의 명칭을 11월 13일 오후 6시까지 공모한다. 이번 명칭 공모전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으며, 간결하고 명확해 부르기 쉽고 친근한 명칭, 누구나 공원으로 인식할 수 있는 보편 타당한 명칭이어야 한다. 응모 대상은 청북지구 레포츠공원 조성에 관심 있는 평택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응모 방법은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 고시공고→행사알리미)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ptpark424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명칭은 반드시 신청서 양식에 맞게 제출하여야 한다. 1인당 1개씩만 응모가 가능하며,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 사용권 등 모든 권리는 평택시에 귀속된다. 시는 접수한 공모 작품의 명칭과 의미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12월 8일 개별 통지 및 평택시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새로운 이름 공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과(☎ 031-8024-423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가칭)청북레포츠공원은 블루 파크, 패밀리 파크, 레포츠 파크, 기존수림 존치 등 4개 구역으로 나뉘며, 수변 경관을 조망하며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 조성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숲놀이터, 물놀이터, 반려견놀이터 등 특화 놀이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레포츠 존에는 파크골프장(18홀), BMX 코스, 배드민턴장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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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평택 미분양 주택, 9월 기준 868가구 “경기도내 가장 많아”
    6월 1,376가구, 7월 1,088가구, 8월 972가구… 지속적인 감소세 <제공 = 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 가구 미만으로 감소하면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평택시 미분양 주택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가 10월 31일 발표한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평택시 9월 미분양 주택은 전월 972가구보다 104가구 감소한 868가구로 집계됐다. 평택시 미분양 가구는 지난 5월 1,749가구, 6월 1,376가구, 7월 1,088가구, 8월 972가구에 이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도내에서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지역별 미분양 가구는 ▶평택시 868가구 ▶안성시 846가구 ▶양주시 818가구 ▶용인시 443가구 ▶남양주시 421가구 ▶화성시 367가구 ▶의정부시 217가구 ▶동두천시 178가구 ▶연천군 174가구 ▶양평군 165가구 ▶부천시 115가구 ▶고양시 113가구 ▶안양시 104가구 ▶성남시 91가구 ▶시흥시 19가구▶수원시 16가구 ▶광주시 6가구 ▶가평군 3가구 ▶이천시 3가구 ▶하남시 2가구 ▶파주시 1가구 ▶김포시 1가구로 집계됐다. 도내 미분양 가구는 총 4,971가구로, 8월보다 430가구가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9,806호로, 전월(61,811호) 대비 3.2%(2,005호)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7,672호로 전월(7,676호) 대비 0.1%(4호) 감소했으며, 지방은 52,134호로 전월(54,135호) 대비 3.7%(2,001호)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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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원유철 평택시민회장 “평택, 세계 반도체 성지로 만들어야”
    “산업부 및 유관부처 정책 지원 이뤄지도록 건의하겠다”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한 원유철 회장과 회원들 지난 2일 원유철 평택시민회장과 회원들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평택시민회는 해마다 ‘평택 방문의 날’을 지정해 평택의 핵심적 현안이 있는 지역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 평택 방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원유철 평택시민회 회장은 “평택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다. 평택을 세계 반도체의 성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산업부를 비롯한 유관부처의 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원유철 회장과 회원들은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민회가 모금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사회복지협의회와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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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평택 함박산 중앙공원 개장… ‘숲과 정원의 평택’ 선포
    67만1,498㎡ 면적의 고덕지구 중심공원 “생태형 복합문화공원” ▲ 화려한 음악분수를 관람하는 시민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1일 평택시 고덕동에 소재한 함박산 중앙공원 호수공원에서 ‘함박산 중앙공원’ 개장식 및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 및 선포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관계단체, 정원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함박산 중앙공원은 평택고덕지구의 중심공원으로 67만1,498㎡의 대지면적에 산림과 수체계의 생태적 연계를 통해 백로의 서식 환경을 보전하고 강화하는 친환경 자연을 바탕으로 도시의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형 복합문화공원이다. 글로벌존, 오감힐링존, 에코체험존, 예술테마존, 수변여가의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오차드가든, 음악분수, 실개천, 에코스쿨, 야외무대, 스포츠필드, 식생체류지 등이 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 선포식을 추진하여 시너지효과를 높였으며, 정원도시 4대 전략과 24개 중점과제 비전 발표 및 레이져몬스터의 화려한 레이저 연출 및 40분간의 음악분수를 가동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정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자연, 물결, 거점, 일상으로 변화하는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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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평택시, 하반기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 나서
    각 읍·면·동 주민 건의 사항 직접 현장 방문해 고충 처리 ▲ 통복동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정장선 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하반기에 읍·면·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2023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9개의 읍·면·동에서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민원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평소 시정 참여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면서 의미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각 읍·면·동 주민이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한 내용은 부서의 즉답이 진행되고 있으며,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고충을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항상 평택시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각 읍·면·동의 원로, 단체장 및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애로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9월 21일 비전1동을 시작으로 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오는 11월 28일(송탄동)까지 25개 읍·면·동을 모두 순회하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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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평택시 11월 첫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소폭 상승”
    평균 매매가 ‘독곡동 0.69%, 합정동 0.67%, 팽성읍 0.65%’ 올라 ▲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1월 첫째 주(10월 31일~11월 6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만 원 상승한 989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보다 1만 원 상승한 663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독곡동 0.69%(5만 원↑), 합정동 0.67%(7만 원↑), 팽성읍 0.65%(4만 원↑), 장당동 0.44%(4만 원↑), 칠원동 0.28%(3만 원↑), 지산동 0.26%(2만 원↑), 용이동 0.25%(3만 원↑), 통복동 0.25%(2만 원↑), 동삭동 0.16%(2만 원↑), 비전동 0.12%(1만 원↑), 이충동 0.11%(1만 원↑) 상승했으며, 청북읍 -0.49%(4만 원↓), 안중읍 -0.35%(3만 원↓), 장안동 -0.09%(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고덕동 1.03%(10만 원↑), 합정동 0.71%(3만 원↑), 용이동 0.64%(5만 원↑), 장당동 0.62%(4만 원↑), 세교동 0.59%(4만 원↑), 죽백동 0.51%(4만 원↑), 청북읍 0.37%(2만 원↑), 이충동 0.30%(2만 원↑), 동삭동 0.14%(1만 원↑) 상승했으며, 서정동 -0.53%(3만 원↓), 안중읍 -0.49%(3만 원↓), 독곡동 -0.35%(2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번 주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독곡동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아주2차 818만 원 ▶대림 805만 원 ▶동부 746만 원 ▶삼익 697만 원 ▶라이프 687만 원 ▶한일 646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고덕동 소재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1,006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985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948만 원으로 집계됐다. 10월 넷째 주(10월 24일~10월 30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4% 상승했으며, 서울 0.15%, 경기도 -0.02%, 인천시 -0.02%, 광주시 0.00%, 대구시 -0.11%, 대전시 0.07%, 부산시 -0.19%, 울산시 -0.15%, 강원도 -0.08%, 경상남도 0.02%, 경상북도 0.11%, 전라남도 -0.13%, 전라북도 0.21%,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5%, 충청북도 0.02%, 세종시 0.02%로 집계됐다. 10월 넷째 주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포천시 0.96%, 오산시 0.57%, 하남시 0.27%, 의왕시 0.26%, 파주시 0.19%, 화성시 0.19%, 성남시 0.13%, 평택시 0.10%, 부천시 0.06%, 수원시 0.04%, 시흥시 0.02%, 안산시 0.02% 순으로 상승했으며, 과천시 -1.56%, 김포시 -0.15%, 양평군 -0.14%, 용인시 -0.13%, 고양시 -0.12%, 이천시 -0.07%, 의정부시 -0.06%, 광명시 -0.06%, 안양시 -0.02%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광주시, 구리시, 군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안성시, 양주시, 여주시, 연천군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3만 원 ▶죽백동 1,245만 원 ▶동삭동 1,233만 원 ▶용이동 1,213만 원 ▶소사동 1,185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6만 원 ▶장안동 1,064만 원 ▶합정동 1,053만 원 ▶세교동 1,016만 원 ▶서정동 960만 원 ▶이충동 936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904만 원 ▶안중읍 849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39만 원 ▶청북읍 807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72만 원 ▶독곡동 733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7만 원 ▶팽성읍 62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0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9만 원 ▶용이동 786만 원 ▶소사동 771만 원 ▶동삭동 731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칠원동 696만 원 ▶세교동 677만 원 ▶이충동 668만 원 ▶장당동 652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5만 원 ▶비전동 609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4만 원 ▶독곡동 571만 원 ▶서정동 566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5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5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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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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