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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내년 3월까지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5등급 차량 경기도 운행 제한… 적발 시 10만 원 과태료 <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기존보다 더 강화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전국 61만 대 5등급 차량의 경기도 운행이 제한되며, 스캐닝라이다 같은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대기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에 따라 11월부터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과 공사장에 대한 기획 수사와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있으며, 특히 초미세먼지 고농도로 인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행정·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12월 1일부터는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은 경기도로 진입해 적발될 경우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경기도에 있는 대기배출사업장 가운데 민원 다발, 중점 관리 사업장을 중심으로 2,800여 개 사업장을 특별점검하고, 농촌지역 불법소각을 감시하는 등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올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엘니뇨의 영향으로 초미세먼지 관리에 어려운 상황이지만, 발생원별 대책을 강화하고 보완한 만큼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절관리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의 생활 속 실천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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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배다리저수지 국가보호종 조류 “시민은 반기고, 평택시는 내쫓고”
    8~11월 수초 제거하지 않고 겨울철새 오자 뒤늦게 수초 제거 “철새 다 떠나” 기러기류 2,500여 개체, 오리류 500여 개체 서식… 자연생태 지표 잘 보여주는 명소 ▲ 배다리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기러기 무리의 비행(2022.3.3) 지난 12월 1일 평택시는 배다리저수지 주변에 약제 살포 및 수륙양용 수초제거선을 이용해 수변에서 자라고 있는 갈대와 억새 등을 제거하기 위해 저수지 안으로 들어가면서 시력과 청력이 고도로 발달한 수조류가 모두 배다리저수지를 떠났다. 배다리습지를 대상으로 한 생태조사가 시작된 2016년부터 지금까지 겨울철이면 최고의 관심사는 배다리저수지를 찾는 국가보호종(환경부 지정 멸종위기Ⅱ급) 큰기러기이다. 그중에서도 큰기러기의 아종에 속해 전 세계에 10만 개체 정도로 주목을 받는 큰부리큰기러기를 중심으로 평상시에는 300개체 이상, 많을 때는 2,000개체 이상의 기러기가 배다리저수지에 모이고 있으며, 1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서식하고 있다. 또한 쇠기러기,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물닭, 쇠물닭, 논병아리, 민물가마우지 등 기러기류 2,500여 개체와 오리류 500여 개체가 서식하고 있어 배다리저수지는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비오톱 1등급으로 평택시의 자연생태 지표를 잘 보여주고 있는 명소인 동시에 호수를 뒤덮은 조류들의 비행은 도심 속에서 볼 수 없는 장관이다. 하지만 12월 1~2일 부유식물인 물상추와 수변 수생식물 제거를 하면서 모든 기러기가 배다리저수지 도래지를 떠났다. 앞서 2019년 2월 25일에도 배다리저수지 주변 약제 살포 건으로 인하여 모든 기러기가 배다리저수지를 떠나면서 시민들과 환경단체가 크게 항의한 바 있다. ▲ 지난 2일 저수지 내에서 수초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당시에는 약제를 살포하기 위해 저수지까지만 접근했지만 올해에는 수변에서 자라고 있는 갈대와 억새 등을 제거하기 위해 수륙양용 수초제거선이 직접 저수지 안으로 들어가 시력과 청력이 고도로 발달한 수조류를 일시에 몰아낸 것이다. 김만제 평택자연연구소장은 “평택시는 지난 11월 29일, 배다리저수지 주변에 ‘멸종위기 조류2급 철새 큰부리큰기러기 도래’라는 환영 현수막을 ‘평택시 공원과 환경정책과’의 이름으로 6장을 게첩했고, 배다리저수지를 찾는 많은 시민들은 저수지의 오리와 기러기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12월 들어 첫날과 그다음 날 저수지 수면에 내려앉은 기러기를 단 한 개체도 볼 수 없게 됐다”면서 “평택시는 국가보호종 기러기를 환영한다면서 기러기의 휴식과 먹이터 주변에 현수막을 내거는 동시에 저수지 주변의 수초와 물상추를 제거하여 기러기류는 물론이고 수많은 수조류를 몰아낸 이유를 평택시에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소장은 “물상추 및 부들과 달뿌리풀 등의 수생식물 제거를 위한 작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보호종 철새가 오기 전인 8월~11월까지 충분히 제초 작업을 마쳤어야 했다”며 “배다리도서관을 찾는 시민을 중심으로 배다리저수지의 건강한 생태계를 지키고 홍보하는 데 정성을 들이는 자발적인 시민모임이 있는 반면에 평택시 관련 부서의 무관심과 무지로 인하여 오히려 보전해야 할 멸종위기종 큰부리큰기러기가 휴식과 먹이 터전인 배다리저수지를 떠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배다리저수지에서 휴식을 취한 후 이동하는 큰기러기 무리(2022.2.24) 시 관계자는 “지난 8~9월 마름(저수지 수면을 덮은 부엽식물)을 제거하면서 업체 측에 물상추도 함께 제거해 달라고 했지만 여의치 않아 당시 제거하지 못했다”며 “물상추가 썩어서 냄새가 나고 미관상 좋지 않아 12월 들어 7~8일간 제거 작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배다리생태공원은 도심 속 생태교육 장소 및 휴식·산책 공간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동시에 배다리마을숲과 배다리습지의 생물다양성 가치 또한 인근 지역 어느 곳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다. 2021년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을 통해 대상지 전체에 대해 절대적으로 보전이 필요한 비오톱 유형인 Ⅰ등급과 함께 지역 내에서 희소성과 생물다양성이 높으며, 멸종위기에 속한 맹꽁이와 금개구리, 수원청개구리로부터 큰부리큰기러기와 노랑부리저어새, 천연기념물인 큰고니에 이르기까지 종다양성과 생태계다양성 등의 생물다양성이 그 어느 곳보다도 높은 곳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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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평택시, 하반기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마쳐
    정장선 시장 “주민들의 애로사항 최소화 위해 지원하겠다” ▲ 기지 주변 고도 제한 완화 추진을 설명하는 정장선 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9월 21일 비전1동에서 시작하여 11월 28일 송탄동을 마지막으로 총 25개 읍·면·동에서 3,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한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번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는 다양한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했던 상반기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와는 달리 평소 시정 참여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의미 있는 소통을 진행했다. 주민이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한 내용은 현장에서 즉답이 진행되었으며, 소관부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고충을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해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정장선 시장은 “항상 평택시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각 읍·면·동의 원로, 단체장 및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애로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 부서에서 신속하게 주민들의 고충을 처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25개 읍·면·동에서 건의된 내용을 종합하여 오는 12월 28일, 건의사항 추진계획 및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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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평택 시·의정 모니터링센터 “좋은 평택 만드는 참여 시민이다!”
    “시의원 의정활동, 행정이 시민 위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지켜보겠다” 평택 시·의정 모니터링센터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평택시의회 앞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시민의 눈으로 살피고, 행정이 시민을 위해 성실히 일하는 것을 지켜볼 것”이라며 창립을 선언했다. 평택 시·의정 모니터링센터는 ▶2020년 6월~11월 준비모임 ‘보고있수다’ ▶11월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 발족 ▶2021년 11월 2021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2022년 4월 ‘2021년 평택시의회’ 모니터링 결과보고서 발표 ▶2022년 11월 ‘2022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및 결과보고서 발표 ▶2023년 6월 ‘2023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및 결과보고서 발표 등 지난 3년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시·의정을 모니터링 해왔다. 이날 평택 시·의정 모니터링센터 회원들은 “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진지하고 성숙한 태도로 의정활동에 임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며 “우리는 평택시의회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의 참여와 알권리 확대를 통해 열린 시·의정을 구현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창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3년 전 발족한 ‘평택시의회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시민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가 올바른 시정과 의정활동으로 이어지고 평택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 모니터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시민 참여를 추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시민의 눈으로 살피고, 행정이 시민을 위해 성실히 일하는 것을 지켜볼 것”이라며 “모니터 결과는 언론을 통해 지역에 알려 많은 시민의 알권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 시·의정 모니터링센터는 기자회견 후 ▶지방자치의 주권자로서 우리의 권리 실현 ▶시정·의정활동에 관심을 갖고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 ▶평택시의회와 평택시정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 높여 동네 생활 정치 활성화 ▶시민의 참여·견제·협력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회, 시민을 위한 행정 되도록 노력 ▶공정한 모니터 통해 지속가능한 ‘평택 시·의정 모니터링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5개 사항을 선언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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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평택시의회, 제243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 등 심사 ▲ 정례회 개회식에 참석한 의원들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지난달 29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4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8일까지 2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 경정 예산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으로 11월 30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했으며,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예산안 등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들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상정과 함께 정장선 평택시장의 시정연설과 기획항만경제실장의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2024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약 2.3%(517억 원) 증가한 2조2,937억 원으로 상정됐다.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김혜영·최준구 의원과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김명숙·김순이·최선자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산수·김영주 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유승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공직자 모두가 한뜻으로 협력하여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며 “시민의 생활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서민과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유 의장은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 서민과 소상공인, 사회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이 적절히 편성되었는지,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투자가 이루어졌는지를 검토해야 한다”며 “올해보다 더 시민들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내년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관우 부의장은 ‘송탄관광특구 활성화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특구 지역 내 옥외영업 활성화 지원과 기반시설의 확대 그리고 주변경관사업 추진 및 민간협력을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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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홍기원 의원, 3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국토교통위원으로 국민 의혹 해소 및 경제와 민생 위기 해소에 기여 ▲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홍기원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이 더불어민주당 202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홍기원 의원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합리적인 문제 제기와 정책 제안을 수행한 국회의원을 선발해 의정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홍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얽힌 ‘양평카르텔’ 문제를 제기하고, 철근 누락으로 물의를 빚은 LH 내 정밀 진단을 통한 근본 대책 마련, 표본 차이로 발생하는 부동산 통계 격차를 조작으로 호도해 가짜뉴스로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감사원·국토부·부동산원의 태만을 지적하면서 정부의 투명한 국정 운영을 촉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악성임대인의 전세 보증 악용 ▶3기 신도시 입주 지연 ▶실수요자로부터 외면받는 청약통장 등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점검 요구 ▶지하철 역사 공기 필터 부실 관리 ▶공항 내 지상조업차량 매연 방출 ▶급발진 사고 원인 규명 ▶미수검 기계식주차장 관리 미흡 등 국민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평택지제역 인근 콤팩트시티 조성과 관련한 토지 보상 분쟁 및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문제를 짚으며 지역 현안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관계기관의 원활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국토교통위원으로서 네 번째로 임하는 국정감사인 만큼 남은 국정이 올바르게 흘러갈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그간 국회 전·후반기 국토교통위원을 역임하며 해당 상임위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당내 주거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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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유의동 의원, ‘팽성2배수지 건설공사’ 특교세 28억 확보
    “앞으로도 시민 편의 위해 국비·특별교부세 확보 최선 다하겠다” ▲ 유의동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을) 유의동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을)은 팽성2배수지 건설공사, 서부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 고덕동 일원 호우 피해 법면 복구 및 보강, 안중읍 지능형 CCTV 전환 및 고도화 사업, 비전2동 지능형 CCTV 전환 및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1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팽성2배수지 건설공사’는 팽성읍 신대리 211-190번지 일원에서 실시되는 배수지 건설 사업으로, 팽성지역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현재 팽성읍 일원은 미군기지 이전과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용수 수요량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계기로 기존 배수지 저수위로 인한 출수 불량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서부장애인복지관은 안중읍 안중리 492-7번지에 건립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서부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춘 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지시설 마련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유의동 의원은 “앞으로도 평택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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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평택소방서, 故 이병곤 소방령 순직 8주기 추모
    강봉주 서장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정신 영원히 기억하겠다”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1일 ‘서해대교 화재’ 진압 과정 중 순직한 故 이병곤 소방령에 대한 순직 제8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과 이병곤 소방령의 흉상이 소재한 행담도에서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열정을 다해 복무하고 많은 후배 소방공무원의 귀감이 됐던 이병곤 소방령은 안타깝게도 지난 2015년 12월 3일 서해대교 주탑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교량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순직했다. 이 사고를 계기로 서해대교 주탑 상층부에 방수포가 설치되는 등 소방시설이 대폭 개선됐으며, 또한 이병곤 플랜 프로젝트로 소방공무원 근무 환경 개선 및 소방력 확보로 각종 재난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소방관 이병곤길’이 서해대교가 정면으로 보이는 평택항 국제터미널 입구부터 만호사거리까지 750m 구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추모행사에는 강봉주 서장 등을 비롯해 전·현직 소방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강봉주 서장은 “이병곤 소방령을 비롯해 많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소방관들이 안전한 현장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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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평택주민대회 추진위, 주민요구 실현 위해 평택시의장 면담
    신미정 위원장 “주민이 직접 선정한 요구안 실현 위해 최선 다해 달라” ▲ 유승영 시의장과 면담하고 있는 신미정(왼쪽) 위원장 ‘2023 평택주민대회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신미정, 이하 추진위)’는 지난 11월 23일 평택시의회에서 올해 선정된 평택주민 20대 요구안을 가지고 실현 가능성과 평택시의회의 예산 반영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추진위는 올해 8월 29일 발족식을 갖고 출범했으며, 주민들의 직접 정치 실현을 위해 그동안 평택 곳곳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20대 요구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20대 요구안은 ▶1위: 공영주차장 확대 ▶2위: 공유킥보드 관리 및 안전 체계 마련 ▶3위: 한 해 순잉여금 지역화폐로 환원 ▶4위: 문화시설 확대 ▶5위: 버스노선 정비 및 확대 ▶6위: 소아 응급 체계 마련 및 공공 어린이 병원 건립 ▶7위: 분리수거장 환경정비 및 확대 ▶8위: 전통시장 활성화 ▶9위: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시설 확대 ▶10위: 청소년 무상교통 ▶11위: 노인요양시설 확충 및 지원 ▶12위: 출산장려금 확대 ▶13위: 비행기 소음 대책 마련 ▶14위: 평택 거주 대학생 반값등록금 ▶15위: 학교 급식실 배식 도우미 처우 개선 ▶16위: 건설 현장 지역주민 우선 고용 ▶17위: 장애인 이동권 확대 ▶18위: 공공 어린이집 확대 ▶19위: 은둔형 청년 관리 시스템 ▶20위: 어린이 물놀이장 확대 등이다. 이날 신미정 추진위원장은 유승영 의장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평택시의회는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평택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20대 요구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주민들이 선정한 20대 요구안을 실현하기 위해 시장 면담을 비롯한 다각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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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평택시 11월 마지막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3.3㎡당 매매가 고덕동 2,007만 원, 죽백동 1,252만 원으로 가장 높아 ▲ 평택시 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1월 마지막 주(11월 28일~12월 4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87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도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65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청북읍 지역만 0.50%(4만 원↑) 상승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도 청북읍 지역만 -0.37%(2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상승한 청북읍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택청북이지더원 919만 원 ▶유승한내들퍼스트뷰 895만 원 ▶브라운스톤청북 890만 원 ▶유승한내들 872만 원 ▶평택청북한양수자인 857만 원 ▶청북풍림아이원 850만 원 ▶평택청북이안 796만 원 ▶사랑으로부영5차 765만 원 ▶부영사랑으로3차 692만 원 ▶사랑으로부영2차 682만 원 ▶사랑으로부영1차 67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2% 하락했으며, 서울 -0.05%, 경기도 -0.05%, 인천시 -0.01%, 광주시 -0.24%, 대구시 0.36%, 대전시 0.23%, 부산시 0.00%, 울산시 0.02%, 강원도 0.07%,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06%, 전라남도 0.00%, 전라북도 -0.03%, 제주도 -0.06%, 충청남도 0.17%, 충청북도 -0.13%, 세종시 -0.01%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구리시 0.43%, 용인시 0.20%, 하남시 0.16%, 의정부시 0.09%, 성남시 0.05%, 오산시 0.04%, 화성시 0.04%, 평택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과천시 -1.14%, 부천시 -0.69%, 광주시 -0.58%, 동두천시 -0.30%, 수원시 -0.22%, 군포시 -0.15%, 안성시 -0.11%, 김포시 -0.11%, 고양시 -0.07%, 안양시 -0.06%, 광명시 -0.05%, 남양주시 -0.04%, 의왕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시흥시, 안산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7만 원 ▶죽백동 1,252만 원 ▶동삭동 1,234만 원 ▶용이동 1,219만 원 ▶소사동 1,186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9만 원 ▶장안동 1,063만 원 ▶세교동 1,015만 원 ▶서정동 963만 원 ▶이충동 936만 원 ▶군문동 928만 원 ▶합정동 921만 원 ▶장당동 898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42만 원 ▶비전동 841만 원 ▶청북읍 808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73만 원 ▶독곡동 734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3만 원 ▶팽성읍 62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4만 원 ▶죽백동 792만 원 ▶평택동 791만 원 ▶용이동 787만 원 ▶소사동 774만 원 ▶동삭동 736만 원 ▶칠원동 709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세교동 682만 원 ▶이충동 665만 원 ▶장당동 654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5만 원 ▶비전동 610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2만 원 ▶독곡동 571만 원 ▶서정동 566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1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5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2-04
  • [평택로컬포럼] 평택시 도시개발에 따른 지역사회 갈등 해소 방안
    갈등 해결 위한 프로세스 초기부터 가동해야... 이전 어려운 기업 위한 대책 필요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11월 27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제25회 평택로컬포럼’을 개최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주관하며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평택시 도시개발에 따른 지역사회 갈등 해소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평택 브레인시티산업단지 개발사업에서 강제 수용된 ‘선일콘크리트’와 공장 이전 부지인 오성면 주민의 갈등을 허심탄회하게 마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평택지역신문협의회의 의지가 포함된 자리였으나 주민 대표 불참, 그리고 참석이 예정됐던 이기형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당일 현장에 와서야 토론 참여가 어렵다는 의사를 표명하면서 이번 포럼에서는 갈등 해소 방안과 참석 업체의 입장을 듣는 자리가 됐다. <평택자치신문>은 이날 제기된 문제들을 지면에 싣고 지역에서 현재진행형인 갈등 사안에 대한 해결 방법을 시민과 함께 모색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말> ■ [좌장] 김기수 평택지역신문협의회 회장 “지역 언론이 만든 공론장... 참여 요청에도 불참 아쉬워” 최근 도시개발에 따른 갈등 현안으로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지역 레미콘공장 입주가 지역사회 현안이 되고 있다. 1차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됐으나 업체 측에서 2차 접수를 한 상태여서 또다시 갈등이 예상된다. 이번 갈등은 사안이 복잡하고 다양한 변수들이 있어 지역 언론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이번 사안을 공론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네 분의 토론자를 모셨으나, 그중 주민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처음에는 참석하는 것으로 협의했지만 이후 대책위의 명의로 공문을 보내왔다. 포럼의 주최자로부터 사전에 토론 주제와 토론 참석자에 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였고, 공론화 주제와 토론 참여자에 대한 동의와 이해 없이 토론자로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 토론회 참석을 정중히 거부한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평택시가 평택지역신문협의회와 공동 주관하고 시의회가 후원하는 포럼에 개발행위 인허가를 신청한 특정 기업이 토론의 주체로 참석하는 것에 유감을 표하며, 토론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법적 제도적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토론회가 마련된다면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충분히 토론회 내용과 성격 주제에 대해 말씀드렸고, 토론 참여자에 대해서도 충분히 말씀을 드렸다. 또한 특정 기업을 토론의 주체로 참여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 논의의 쟁점에 대한 이해당사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토론에 참여해야 할 주체 중 하나이다. 업체를 빼고 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은 오히려 반쪽 토론회가 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평택로컬포럼에서는 이해당사자를 균등하게 다 초청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기형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도 처음에는 참석하겠다고 했지만, 주민이 참석하지 않고 이해당사자만 있는 자리에서는 발언이 불편하다며 참석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오늘 로컬포럼 기획에서 의도한 바와 같이 허심탄회한 입장과 함께 지역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토론자의 입장은 향후 다른 과정을 통해 지면에 충분히 반영하겠다. ■ [기조발제] 박태순 한국공론포럼 상임대표 “정책 결정 책임 회피로 민간 갈등 촉발... 기업 이전 관리 아쉬워” 갈등의 원인은 자신이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결정을 해야 할 사안을 사람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다. 시민을 동원해서 민주주의 사회니까 너희가 결정해 보라고 하면서 정책 결정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방안으로 공론화가 악용되고, 이해관계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조금 특이한 점은 자치단체 입장을 그냥 대변하는 다른 도시와는 달리 평택시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어느 정도 독자성을 갖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S콘크리트는 지금 같은 위치에 (레미콘 제조업 공장 이전 승인) 재신청을 하고 노동자들은 조속한 해결과 생존권 보장을 얘기하고 있다. 실제로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장소 물색이 용이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또 사업에 필요한 안정적인 토지 확보가 절대로 필요하기 때문이고 노동자들이나 직장 생활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비대위는 재신청은 부당하다면서 결사반대하고 있다. 내용을 보면 가중 피해에 대한 우려나 그런 경험들이 크게 작용했고 또 기업에 대한 불신도 있는 것 같다. 평택시는 법적 민원이라서 재신청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 책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다. 도시공사는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지만, 속내는 브레인시티 사업추진 차질에 대한 우려 같은 것이 있다.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주민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이전 요청을 부결한 것으로 보이며, 평택시도 주민 요구 수용을 촉구하고 있는 것 같다. 각각의 대안을 살펴보면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규정상 이전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에 따르겠다는 제도적인 해결을 내세우고 있다. 사실은 이게 대안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어쨌든 이런 입장이다. S콘크리트는 환경시설을 개선하고 철저히 관리한다고 한다.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일종의 대안을 내세우고 있다. 갈등 원인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평택시가 대책이 미흡했다. 기업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지 못했다고 보인다. 도시공사를 포함해서 이전이 어려운 경우 대책 마련이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고 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S콘크리트는 이전 지역 주변 주민 설득에 결과적으로 실패하고 있다. 제도적 해결은 도시계획위원회가 부결되는 경우와 승인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부결되는 경우 현 위치로의 이전이 불가능하다. 그런 경우 현 위치를 고수하는 입장에서 제도적 한계로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관련 조례를 개정하지 않는 한 현 위치로 가는 것은 어렵고 제2의 장소를 물색해야 한다. 그런데 이것은 새로운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이 부분에서 평택시의 역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승인이 나는 경우 예정된 부지로 이전하게 된다.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기업이 당연히 대책을 내놓아야 하지만 동시에 평택시도 주민 지원 또는 환경 개선에 관한 방안이 동시에 마련이 돼야 그나마 주민을 설득할 수 있다. 비제도적인 해결은 도시계획위원회 결정과 무관하게 또는 도시계획 심의 없이 해결하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세 가지로 말할 수 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S콘크리트와 비대위가 타협하는 경우, 그래서 S콘크리트가 환경이나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을 제시하고 비대위가 이것을 수용하는 것이다. 조금 더 가능성을 높이려면 평택시와 S콘크리트가 공동으로 노력해 주변 주민이 우려하는 환경적 피해를 저감하고 안정적 삶의 조건이 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다음은 공장이 재승인 요청을 포기하는 경우이고, 마지막으로는 평택시가 정치적으로 결단하는 것이다. 브레인시티 내에 업체로는 계속 있기 어렵다는 조례 같은 게 있겠지만 그것의 예외를 만드는 것이다. 조례 개정을 통해 특별한 경우에도 시민 통합 차원에서 지자체장이 정치적 결단을 하고, 관련 법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만약 논의 테이블을 만든다면 당사자인 S콘크리트, 비대위, 주민, 도시공사가 핵심적 참여자가 되고, 그다음 평택시나 공기업 노동자, 평택 지역언론 등이 논의에 함께 참가하는 것이 좋겠다. ■ [토론 1] 원종식 선일콘크리트주식회사 대표이사 “33년 함께 해온 지역 중소기업... 대책 마련 함께 고민해야” 당사는 33년 동안 평택시민과 함께 살아온 레미콘 전문 중소기업이다. 정부는 엄격한 환경 영향 기준을 수립·감독했고 당사는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레미콘 제조 기술 연구에 앞장서 왔다. 평택시 발전 정책과 법에 따라 공장부지와 건축물이 두 번 수용됐다. 1차는 평택물류단지 개발사업으로 공장부지 절반이 수용됐지만, 인근 토지를 매입해 사업을 유지할 수 있었다. 2차는 브레인시티 사업으로 공장부지와 건축물이 전부 수용됐다. 당사는 공익을 우선해 모든 어려움을 감수하고 두 번의 수용을 모두 받아들였다. 당사는 사업자인 평택도시공사가 이주 대책을 수립해 주어야 할 대상이다. 2017년에도 사업자에게 브레인시티 내 입주를 신청했으나 사업자의 업종 제한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브레인시티 내에 입주할 수 없게 업종 제한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토는 토지 보상의 일환이지 공장 이주 대책이 아니다. 2019년 5월 13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용 재결이 결정됐고, 회사의 공장부지와 건축물 등이 수용됐다. 2021년 9월 사업자가 토지 인도 소송을 제기했고 수용이 확정됐다. 보상금은 공탁비였고, 당사는 지금까지 보상금을 수령하지 않았다. 2023년 3월 당사는 사업자에게 법에 의한 공장 이주 대책 수립을 요청했으나 사업자는 추가 공장 이주 대책 수립 계획은 없다고 회신했다. 2023년 4월 사업자인 도시공사는 공장 강제 철거를 통지했고, 5월 4일 법원에서 강제 철거 집행이 들어왔다. 우리는 열심히 일하는 것밖에 없는데, 왜 이런 억울한 일을 당할까? 회사가 오성면으로 이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2021년 9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 재결 결정에 따라 공장 이전은 회사의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고 의무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사업자는 더 이상 이전 계획수립을 추진하지 않았다. 회사가 자구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상황에 봉착하게 되었다. 법적으로 입주가 보장된 오성산업단지 인근 양교리 906-1번지를 포함한 토지를 매입 후 공장 이전 승인 준비에 착수했다. ‘오성일반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 고시에 따르면 입주 가능 업종으로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오성산업단지는 입지가 되는데 바로 인근에 있는 토지는 왜 입지 부적합일까? 2023년 3월 7일 이후 당사는 많이 고민했다. “33년 지역 토착 중소기업이 사회적 혁신 기업으로 재탄생하자”, “반대하는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마을 주민들의 걱정을 먼저 해결하자”는 결론을 도출했다. 그리고 10월 5일 공장 이전 승인을 재신청했다. 첫째, 모든 공장의 친환경화를 위해 일반적으로 레미콘 제조 공장이 외부로 노출된 사이버 탭에서 도심형 지역 자연 친화형 완전 밀폐형 공장으로 혁신했다. 둘째, 지역민과 직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분진과 소음 이중 차단을 위한 설비 추가, 미세먼지 자동 측정 장비, 자동 소음 측정 장치 설치, 레미콘 차량이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먼지 발생 억제용 자동 살수 설비 시스템을 설치해 환경 재해 요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엄격한 관리를 하겠다. 셋째, 상생으로 사랑받는 사회적기업의 역할로 1개월마다 주민참여 감시단 평가와 의견 청취 정례화, 마을발전기금으로 기업의 사회적 환원, 친환경 농산물 연 단위 구매 협약 체결, 오성면과 청북읍 어린이집과 협약을 체결해 월 1회 친환경 급식 지원, 6개월마다 제3자 외부 전문기관에 대기 환경 영향평가를 의뢰해 주민에게 투명하게 결과를 공개하겠다. 당사는 반대하는 주민과 갈등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 성실히 만나고 성실히 듣고 진솔하게 대화하겠다. 오해는 적극적으로 풀기 위해 노력하겠다. 저희는 평택시의 암적인 존재가 아니다. 저희도 평택시민이고 건강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생활하고 싶다. 저희한테만 맡겨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다 같이 모여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 [토론 2] 박정인 평택시 자치행정협치과 협치총괄지원관 “사전 공론화 및 조율 과정 아쉬워... 지역사회 존재 위해 갈등 해소해야” 우리 사회는 아직 어떤 갈등이 생겼을 때 충분히 공론을 통해서 조율해 가는 과정을 만들어 낼 만한 역량을 갖추지 못한 것 같다. 갈등이 생기기 전에 이야기를 시작해야 하는데 시작마저도 갈등이 아주 최고조로 올라간 뒤에야 어쩔 수 없이 시작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갖는다. 이번 갈등 같은 경우는 사실은 민간이 갈등하거나 주민이 갈등해야 할 사안이 아닌데 오히려 민·민 갈등처럼 만들어진 것이 안타깝다. 갈등이 우세해 한쪽으로 치우치면 지역사회가 무너진다. 지금은 지역주민 간에 누구는 찬성하고 누구는 반대하는 민·민 갈등처럼 되는 아주 묘한 상황에 와 있다. 이 갈등은 해결되기가 어렵다. 이런 갈등 상황이 예측된다면 초기에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 나중에는 아무리 잘 해결하려 해도 사실상 상처가 남는다. 어느 한 편을 들자는 얘기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갈등을 바라보면 좋겠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29
  • 평택시 향토문화재 괴태곶 봉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61개 봉수 유적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시민운동본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및 시민 품으로 봉수대 돌려주기 위해 노력 ▲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 괴태곶 봉수를 찾은 운동본부 관계자들 평택시 향토문화재 제1호인 ‘제5로 직봉 - 평택 괴태곶 봉수 유적(第5路 直烽 - 平澤 塊台串 烽燧 遺蹟)’이 11월 22일 61개 봉수 유적 중 역사적 가치, 유구 확인 여부 등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조선시대 통신체계인 ‘봉수’는 약정된 신호 전달체계에 따라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외적의 침입 사실을 중앙의 병조와 지방의 읍치(邑治) 등에 알리기 위해 설치된 시설이며, 남북의 주요 끝점에서 시작하여 서울 목멱산(현재의 남산)으로 집결하도록 했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 8월 2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적 지정 예고를 받았으며, 이번에 최종 고시돼 국가가 보호하고 관리하는 문화재가 됐다. 평택 괴태곶 봉수는 순천(현 여수) 방답진(防踏鎭) 돌산도봉수(突山島烽燧)에서 초기(初起)하는 제5로 직봉노선의 마흔네 번째이자, 옥구(현 군산) 화산봉수(花山烽燧)에서 초기하는 제5로 간봉(직봉 노선의 단절을 우려해 이를 보조하기 위해 설치한 보조선로에 위치한 봉수)의 열다섯 번째 연변봉수(沿邊烽燧) 종착지로서 직봉인 화성 흥천산봉수(興天山烽燧)에 응하는 결절점에 해당한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1908년)』에 따르면 조선 후기에 중앙정부는 5개의 직봉, 23개의 간봉 노선을 운영하였으며, 전체 노선에는 총 622개의 봉수가 존재하였다. 그 중 부산 응봉과 서울 목멱산 제2봉수를 연결하는 「제2로 직봉」, 전남 여수 돌산도에서 서울 목멱산 제5봉수를 연결하는 「제5로 직봉」이 남한에 위치하고 있고, 나머지 3개 직봉 노선은 북한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조선시대 군사·통신시설인 괴태곶 봉수는 문헌과 일치하는 장소에서 발견되어 역사성과 기록성이 높으며, 북방과 연변의 지리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봉수 노선으로 조선시대 지리 정보의 보고로 평가되고 있다. 조선시대에 왜구들은 해운선을 이용하여 대마도와 가까운 남해안 내륙뿐 아니라 원거리인 강화도까지 침입하였으며, 제5로 직봉 대부분의 봉수는 이러한 왜구가 침투하는 바닷길을 감시하기에 탁월한 위치에 입지하여 수군인 수사(水使)의 관리 하에 요새(要塞)로서의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 괴태곶 봉수 위치도 괴태곶 봉수를 시민 품으로 되돌리고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2월 평택시민단체인 서평택환경위원회, 서평택발전협의회, 수도사, 원효호암마을, 포승읍체육회, 원정리이장단, 금요포럼, 남양호살리기운동본부, 문화재지키기시민연대, 시민사회재단,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 오성면주민자치회, 평택섶길추진위원회, 평택안성흥사단, 평택미래전략포럼, 평택시발전협의회, 평택항발전협의회 등 17개 단체가 힘을 모아 ‘괴태곶봉수대되찾기시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를 출범한 바 있다. 그동안 운동본부는 ▶해군2함대사령관과의 간담회 ▶원정공동체사업추진단 출범 ▶원정리 현안간담회 ▶봉수대 연구발표회 및 당진봉수산 현장방문 등 괴태곶 봉수 국가사적 지정과 주변 역사문화유산 복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해군2함대사령부 내 철책에 갇혀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된 괴태곶봉수대의 자유로운 통행과 접근을 위해 2함대사령부와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왔다. 전명수 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조선시대부터 왜적의 침입을 알리고 대비하기 위한 통신수단으로 활용돼오던 원정리 괴태곶 봉수는 1986년 3월 5일 평택시향토문화유적 1호로 지정된지 37년 만에 경기도에서 유일한 국가사적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면서 “국내연변봉수 중 하단둘레가 239m로 최대 규모이고, 봉수대를 중심으로 목장이 운영되는 등 역사문화적으로 중요한 괴태곶 봉수가 국가지정문화재인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사적 지정을 계기로 평택 괴태곶 봉수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의 보전과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29
  • 평택시, 최초 ‘2023년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정장선 시장 “내년에도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 제공하겠다”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3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 및 1억 원의 재정 성과급을 받는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시·군 종합평가는 기초지자체 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조사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인구 규모에 따라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상식이 회복된 나라,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등 6대 국정 목표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등 도정 3대 비전을 기준으로 지방 행정 전 분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평택시는 국정 목표 지표 61개 지표 중 59개를 달성하고, 도정 비전 지표 40개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37점(가점 포함)으로 그룹 4위를 달성했다. 시는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연초부터 철저한 지표 분석을 통해, 불합리한 지표 개선 건의 및 1:1 컨설팅과 실적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고, 매월 부시장 주관하에 실적향상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전 부서 및 공직자들이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삼성전자 소재 첨단반도체 도시, 2023년 수소도시 선정, 고덕국제화도시 건설, 전국 최대 규모 주한미군부대가 있는 도시, 2023년 상반기 자동차 수출 1위 평택항 소재 등 다양한 주요 현안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시·군 종합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1그룹: 장려)으로 선정된 것은 평택시가 균형 있는 행정은 물론 전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시·군 종합평가를 통해, 평택시가 가진 높은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증명했다”며 “생활 속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왔고, 내년에도 시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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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위’ 활동 마무리
    이윤하 위원장 “서민경제 위한 업무에 최선 다하겠다” 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하)’는 11월 27일 시의회 2층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를 끝으로 지난 1년 2개월간의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윤하 위원장과 최준구 부위원장, 이관우·김혜영·이종원·류정화·김산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경제과장, 미래전략과장 등 관계 공무원 등으로부터 그간 집행부 업무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총괄 보고를 청취한 후 특위 활동 결과 보고서를 작성했다.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9월 경영난과 판로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성화함으로써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를 도모하고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는 그간 사회적 경제조직 초청 간담회, 업무보고 청취 등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그 결과, 대표적으로 「평택시 서민경제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2건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소상공인 및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을 위한 서민경제협력기금 도입과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우선구매 의무화, 구매목표율 설정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윤하 위원장은 “그동안 특위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신 위원 및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부터는 어려운 서민경제 사정을 감안해 서민경제협력기금과 관련한 시행규칙 제정과 제1회 추경예산 편성 등 일련의 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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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평택시, 민선8기 공약사업 정상 추진율 79.7% ‘순항’
    222개 공약사업 중 40건 공약 이행 완료… 177건 정상 추진 중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1월 2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9대 분야 222개 공약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공약사업 추진 실·국·소장과 사업 담당 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민선8기 공약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및 부진 사업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9대 분야 222개 전체 공약사업 중에 2023년 11월 기준 40건(18.0%)의 공약이 이행 완료되거나 이행 완료 후 추가 목표를 세워 추진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12건을 완료할 예정이다. 완료된 공약은 ▶청년업무를 전담으로 할 청년정책과 신설 ▶시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영유아 보육시설 안전체계 구축 ▶평택항 문화관광 클러스터 구성 ▶농민기본소득 복지 강화 등 총 40건이다. 또한 ▶평택항 탄소 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대중교통 노선 전면적 개편, 편리한 교통 구축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조기 완공 추진 등을 포함한 177건의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은 시정의 주체이며, 평택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동반자”라며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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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평택시의회 ‘사회안전망구축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최선자 대표의원 “야간대응형 맞춤서비스 제공되도록 노력할 터” 평택시의회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연구회(대표의원 최선자)’는 11월 2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최선자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영·김영주·류정화·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복지국장, 노인장애인과장, 평택복지재단 실장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최종보고 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에 걸쳐 ▶국내외 돌봄사업의 유형 및 실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발표 및 견학 ▶평택시 돌봄사업모델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구용역의 최종결과로 평택시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야간대응형 방문 돌봄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최선자(가운데) 의원 해당 연구용역을 진행한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진수 교수는 “평택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돌봄취약계층이 시설 입소 대신 자기 집에 거주하면서 야간대응형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선자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회를 통해 평택시 돌봄취약계층의 실태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계기였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연구회 결과를 통해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돌봄취약 계층에게 ‘야간대응형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사업모델을 제시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해당 사업모델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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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평택시 11월 넷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 “소폭 하락”
    3.3㎡당 평균 매매가 2만 원 ↓, 평균 전세가 2만 원 ↑ ▲ 평택시 동삭·비전·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1월 넷째 주(11월 21일~27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만 원 하락한 987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2만 원 상승한 665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죽백동 0.56%(7만 원↑), 용이동 0.49%(6만 원↑), 서정동 0.31%(3만 원↑), 칠원동 0.28%(3만 원↑), 비전동 0.24%(2만 원↑), 고덕동 0.20%(4만 원↑), 독곡동 0.14%(1만 원↑), 지산동 0.13%(1만 원↑), 동삭동 0.08%(1만 원↑) 상승했으며, 안중읍 -0.82%(7만 원↓), 장당동 -0.66%(6만 원↓), 포승읍 -0.62%(4만 원↓), 합정동 -0.43%(4만 원↓), 청북읍 -0.37%(3만 원↓), 세교동 -0.10%(1만 원↓), 장안동 -0.09%(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칠원동 1.87%(13만 원↑), 세교동 0.74%(5만 원↑), 동삭동 0.68%(5만 원↑), 고덕동 0.41%(4만 원↑), 죽백동 0.38%(3만 원↑), 장당동 0.31%(2만 원↑), 비전동 0.16%(1만 원↑), 용이동 0.13%(1만 원↑) 상승했으며, 합정동 -14.31%(71만 원↓), 평택동 -0.63%(5만 원↓), 이충동 -0.45%(3만 원↓), 청북읍 -0.37%(2만 원↓), 통복동 -0.33%(2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안중읍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송담지엔하임2차 1,41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1,362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1,274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974만 원 ▶성원상떼빌 890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881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848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818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814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729만 원 ▶늘푸른 724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708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691만 원 ▶현대1차 691만 원 ▶현대3차 691만 원 ▶신창 615만 원 ▶안중우림 602만 원 ▶동환 431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칠원동 소재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2단지 748만 원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1단지 741만 원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4단지 738만 원 ▶동광 607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1% 하락했으며, 서울 0.01%, 경기도 -0.01%, 인천시 -0.06%, 광주시 0.00%, 대구시 -0.09%, 대전시 0.01%, 부산시 -0.03%, 울산시 -0.18%, 강원도 -0.01%,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02%, 전라남도 -0.05%,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1%, 충청북도 0.24%, 세종시 0.09%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파주시 0.11%, 화성시 0.08%, 수원시 0.06%, 안산시 0.05%, 의정부시 0.05%, 오산시 0.03%, 광주시 0.01%, 성남시 0.01%, 양평군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포천시 -0.37%, 이천시 -0.37%, 안양시 -0.09%, 하남시 -0.08%, 의왕시 -0.07%, 용인시 -0.03%, 평택시 -0.01%, 부천시 -0.01%, 고양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과천시, 광명시, 구리시, 군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시흥시, 안성시, 양주시, 여주시, 연천군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7만 원 ▶죽백동 1,252만 원 ▶동삭동 1,234만 원 ▶용이동 1,219만 원 ▶소사동 1,186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9만 원 ▶장안동 1,063만 원 ▶세교동 1,015만 원 ▶서정동 963만 원 ▶이충동 936만 원 ▶군문동 928만 원 ▶합정동 921만 원 ▶장당동 898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42만 원 ▶비전동 841만 원 ▶청북읍 804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73만 원 ▶독곡동 734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3만 원 ▶팽성읍 62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4만 원 ▶죽백동 792만 원 ▶평택동 791만 원 ▶용이동 787만 원 ▶소사동 774만 원 ▶동삭동 736만 원 ▶칠원동 709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세교동 682만 원 ▶이충동 665만 원 ▶장당동 654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5만 원 ▶비전동 610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2만 원 ▶독곡동 571만 원 ▶서정동 566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3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5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28
  • 평택국제봉사회, ‘2023 송년의 밤’ 성료
    정학호 회장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습니다” 평택국제봉사회(회장 정학호, 상임고문 이병배)는 11월 25일(토) 오후 6시 평택시 비전동에 소재한 ‘강경불고기’에서 ‘2023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의동 국회의원, 김근용 도의원, 정일구 시의원,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이병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과 국제봉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송년의 밤은 개회사, 격려사, 내빈 소개, 봉사·후원 대상 소개, 2023년 활동·회계보고, 시상식, 감사패·공로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우수봉사자 국회의원 표창에는 이상학 회원, 감사패는 한태희 라온고등학교 교사, 최석경 연세로이외과의원 대표원장이 수여받았으며, 공로패는 김효정 회원이 수여받았다. 감사패를 수여 받은 최석경 연세로이외과 원장은 “평택국제봉사회 활동을 지켜보면서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평택국제봉사회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학호 평택국제봉사회 회장은 “한 해 동안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회원들과 복지시설에 계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동 봉사는 아이들이 마음에 상처 입지 않도록 세심히 신경 써야 한다. 물질이 아닌 마음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봉사자가 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결성된 자원봉사단체인 평택국제봉사회는 자체 기금으로 아동복지관 간식·생활용품 후원, 보육원 외식 봉사, 요양원 목욕 봉사활동, 초·중·고생 장학금 후원, 평택역 환경정화 활동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1-27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기후변화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동박새, 쇠물닭 등 배다리공원 찾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평균기온 1.5℃ 상승할 경우, 곤충 6%, 식물 8%, 척추동물 4% 서식처 절반 이상 잃어 최악의 가뭄과 기록적인 홍수, 죽음의 소용돌이에 빠진 북극, 사막화와 해수면 상승 그리고 생물종의 감소 등 기후변화로 인하여 힘든 삶을 이어가는 오늘날에도 가장 먼저 읽히는 환경 분야의 고전에 ‘침묵의 봄’이 있다. 이 책은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중적 인식을 끌어냈으며 정부의 변화와 현대적인 환경운동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됨은 물론이고 그 이후 기후변화 문제가 국제사회를 통해 논의되면서 기후변화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큰 현안으로 다가섰다. 그 이후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의 증가와 이로 인한 기후변화의 패턴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자연생태계에도 자연스럽게 표출되고 있다. ◆ 기후변화와 생태계 영향 기후변화의 영향은 생태계서비스와 같은 인간의 생활영역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영향은 주변 동·식물의 서식환경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로 인한 그들의 서식지에 크고 작은 변화가 속속들이 확인되고 있다. 기후변화 학술자료인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 야생조류의 종 풍부도 변화’를 보면 기후변화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 야생조류의 잠재서식지가 줄어들어 해당 지역에 서식하는 종의 수를 나타내는 ‘종 풍부도’가 0인 지역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지속한다면 개체수가 감소하거나 조류의 서식지 이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 배다리생태공원 산책로 주변의 대왕참나무에서 만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동박새(2023.2.27) 특히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제48차 IPCC 총회에서 전 세계 195개국 합의로 채택된 IPCC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동·식물의 서식환경이 변화하고 이에 따른 서식지의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또한 평균기온이 1.5℃ 상승할 경우, 곤충의 6%, 식물의 8%, 척추동물의 4%가 서식처의 절반 이상을 잃을 것으로 전망되며, 2℃ 상승할 경우, 육지 면적의 약 13%가 다른 유형의 생태계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즉, 인간의 지속적인 전 지구적 활동이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자연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재확인한 것이다. ▲ 남부지방에서 분포지역을 평택까지 넓힌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넓적배사마귀 약충(2023.08.16) ◆ 환경부의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2010년 7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의 기후변화가 한반도 생물종 분포에 미치는 영향 및 취약성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 및 예측 방법을 마련하고자 구상나무, 금강모치, 붉은부리찌르레기, 북방산개구리, 넓적배사마귀 등을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 100종에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이란 기후변화로 인해 계절활동, 분포역 및 개체군 크기 변화가 뚜렷하거나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표화하여 정부에서 지속적인 조사·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다양성의 변화·감소는 불가역적 피해로 그 영향과 취약성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조사·연구가 매우 중요하다. ▲ 남부지방에서 분포지역이 점점 넓어지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큰부리까마귀(2022.12.28) 기후변화가 만드는 생물다양성의 변화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연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생기는 생물다양성의 영향과 취약성을 평가하고, 감시·예측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조사와 관리가 필요하다. 2017년 기준 균류 7종, 해조류 7종, 식물계 39종, 무척추동물 7종, 곤충 15종, 척추동물 25종으로 총 100종과 함께 후보종 30종을 추가·확대하였다. ▲ 남해안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서식했으나 기후변화로 분포지역을 넓힌 물결부전나비(2023.11.6) ◆ 배다리생태공원의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어느 때보다도 기후변화의 속도감이 느껴지는 요즘, 배다리생태공원을 찾는 동·식물이 이런 기후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몇 년에 걸쳐 꼼꼼히 둘러보았다. 조사 결과 분포가 확인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은 중대백로, 왜가리, 쇠물닭 등의 조류가 14종, 물결부전나비, 넓적배사마귀 등의 곤충이 3종, 양서류인 청개구리 1종, 거미류인 산왕거미 1종, 쌍떡잎식물에 속한 광대나물, 노각나무 2종으로 총 21종이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배다리를 찾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중에서 기후변화 때문에 남쪽에서 북쪽으로 서식지를 넓혀가고 있는 종으로는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해오라기, 동박새, 쇠물닭 등이 대표성을 띠고 있는가 하면, 도래 및 번식 시기가 빨라지는 종으로는 꾀꼬리, 뻐꾸기, 제비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지난 2월 27일 산책로 대왕참나무 위에서 만난 동박새는 필자가 카메라를 목에 건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고, 사마귀와 왕사마귀 위주의 주변 서식환경을 보란 듯이 뒤집은 넓적배사마귀의 증가와 물결부전나비와의 만남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이 우리의 눈과 귀 바로 앞까지 와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 여름철새의 텃새화로 기후변화 생물지표 100종에 선정된 여름철새 중대백로(2022.1.5) 1998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에서 해제된 물결부전나비는 신생대 제3기의 중기에 출현한 이후 빙하기와 간빙기를 여러 번 거치며 극심한 기후환경 변화에 적응하여 진화를 거듭해 온 나비로,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의 남해안 도서지역에만 서식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분포지역을 넓혀 배다리생태공원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자연은 자연생태계에 다양성을 물려주었지만 복원할 시간조차도 없는 우리 모두는 이를 단순화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기후변화는 단순히 기후가 변화하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닌 것이 자연생태계에 영향을 끼쳐 차츰 모든 생물에게 위협이 되고, 궁극에는 인간의 위기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 모두 자연생태계의 보전에 관심을 두고 노력한다면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생물다양성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오늘날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과학과 산업기술의 성장, 소비지향적 사회구조 그리고 인간중심적 세계관을 넘어 자연과의 공존과 존중의 관계성을 재정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 헤드라인뉴스
    2023-11-27
  • 정장선 평택시장 “미군기지 주변 고도 제한 완화” 호소
    공군에 고도 제한 완화 심의 신청… 긍정적 결과 나오면 각종 개발 추진 계획 정 시장 “고도 제한 고통받는 시민 조금이라도 위로받도록 큰 결단 내려주길” ▲ 미군기지 주변 고도 완화를 호소하고 있는 정장선(오른쪽)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16일 중앙정부, 공군, 주한미군에 미군기지 주변 고도 제한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하는 ‘평택시 기지 주변 고도 제한 완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호소문 발표는 오랜 기간 고도 제한으로 재산상 손해를 입고 있는 시민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는 한국전쟁 중 건설된 미군 전술항공작전기지(K-6, K-55) 두 곳이 입지한 전국 유일한 지자체로, 평택시민들은 지난 70여 년 동안 미군의 항공기 운용으로 인한 여러 가지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캠프 험프리스(K-6)와 평택오산공군기지(K-55) 등 지역 내 전술항공작전기지로 인해 시 전체 면적 487.8㎢ 중 약 38%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186.6㎢ 면적의 비행안전구역에서는 건축물 높이가 제한돼 개발이 사실상 어려워 민간 영역의 재산 피해와 도시 주거환경 악화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장동과 팽성 안정리 일원의 경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할 정도로 도심의 노후화가 진행 중이지만, 고도 제한으로 인한 사업성 문제로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해 지역 쇠퇴 및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끊임없이 야기되고 있다. ▲ 평택시 비행안전구역 현황도 이에 평택시는 지난해 6월부터 관련 연구용역(평택시 군공항 비행안전영향검토 및 원도심 활성화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했으며, 고도 제한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 바 있다. 시는 해당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 심의(이하 군보심의)’를 지난 15일 공군에 신청했다. 군보심의는 공군, 미군기지 부대장과 협의해 결과를 도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서의 건축 가능 높이가 상향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군기지로 인해 평택은 대한민국의 안보 도시로 자리매김했고, 미군과 관련한 여러 지원책으로 우리 지역이 크게 도약하고 있지만 미군기지 인근 구도심의 경우 평택이 발전하는 동안 최소한의 변화 없이 피해만 떠안은 채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정부·공군·주한미군을 대상으로 “고도 제한에 고통받는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받을 수 있도록 큰 결단을 내려주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군보심의 결과는 올해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평택시는 이번 심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경우 향후 각종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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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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