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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동절기 상수도 급수대책 추진
    동파예방과 누수발생 복구 위해 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 평택시는 동절기 상수도 동파예방과 누수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014년~2015년 동절기 상수도 급수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 겨울 한파를 대비하여 수도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3개조 12명의 점검반은 정수장 2개소, 배수지 11개소, 소규모 가압시설 15개소의 시설물에 대하여 수시로 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대행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누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2차(도로 빙판)사고 예방 및 권역별 3개소에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동절기 계량기 동파 등 민원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상수도 행정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량기 동파 시 수도운영과(☎ 8024-5180~5)에 신속하게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며 "상수도계량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계량기 보호통속에 스티로폼이나 헌옷 등을 넣으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관리요령을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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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3
  • 지적재조사 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 개최
    안중출장소, 청북면 율북3리 주민 30여명 대상으로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오성환)는 지난달 29일(토) 청북면 율북3리 마을회관에서 2015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 및 추진을 위하여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내용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정(‘12.09.17)사항과 사업지구 지정배경, 주민과 행정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사업내용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지적공부를 디지털화하여 경계분쟁 해소와 건축물저촉 해소 및 토지형상 정형화로 자산 가치 증대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대화를 통해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협조사항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들었다 시는 금년 말까지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계영 민원총무과장은 “지적 불부합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재산권행사를 위해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평택시안중출장소 민원총무과 지적팀 ☎ 8024-8135)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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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3
  • 평택경찰서,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평택관내 우범지역 노후 CCTV 교체 심도 있는 토론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2일 오전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과 주요기관 단체장 경찰협력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 4대 사회악 근절활동 및 평택관내 우범지역 노후 CCTV 교체, 자율방범대 운영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곽정기 평택서장은 범죄예방을 위해 노후 CCTV교체 및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밝은평택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며 위원들의 관심과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 공동의 관심과 끊임없는 위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노후 방범용CCTV 교체 등 경찰서와 협조해 협의회에서 논의된 협력방안과 주민안전을 위한 예산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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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3
  • 평택항, 한중 FTA 시대 中 상해 공략
    해수부-평택항만公, 물동량 창출 및 배후단지 활성화 세일즈 해양수산부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해에서 평택항 물동량 증대 및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세일즈를 펼쳤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염성과 대풍에서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자동차 물류산업 확대 및 고부가가치 항만 조성을 위한 포트세일즈를 실시한 데 이어 27일과 28일에 세계 최대 물동량 지역인 상해에서 한중 FTA 시대 양국 간 물류 및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전개했다. 27일 열린 평택항 설명회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은 “한중 FTA 시대 대중국 최적 교역항만은 바로 평택항”이라며 “한중 FTA 시대 물류비 절감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타 항만대비 20% 이상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평택항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평택지방해양항만청 정진걸 항만물류과장은 “평택항은 항만 배후에 1단계 자유무역지역 1,429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4,210천㎡의 2단계 배후단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며 “평택항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장 가까운 대중국 교역항으로서 최적의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한중 FTA 체결을 계기로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이 평택항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이용과 투자를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는 현지 화주 및 물류기업, 장금상선, TMSC, EAS 선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평택항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일즈 마지막 날인 28일 평택항 물류 대표단은 상해 양산항을 방문해 상해국제항무그룹과 자유무역지구 운영 현황과 개발 전략에 관한 논의와 부두현장 시찰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한중 FTA 시대 신규 화물창출 및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해 중국 포트세일즈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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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3
  • 행정사무감사 통해 시시비비 가려야
    평택평화센터, 市 한미협력사업단 사업 문제점 지적 평택평화센터는 지난 27일(목) '2014년 평택시 한미협력사업단 행정사무감사에 앞서'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4개의 사항을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적사항은 1. 몇 명의 미군이 늘어날 것인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규모 이전을 전제로 한 막대한 예산 투입계획은 철회되어야한다. 2. 미군기지 주민피해 상담센터, 언제까지 미룰 셈인가? 3. 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 선임 여전히 문제있다. 4. 방음시설사업은 평택시민의 숙원 등 4가지이다. 특히 평화센터는 2번째 지적사항인 '미군기지 주민피해 상담센터, 언제까지 미룰 셈인가?'에 대해서 "평택시는 매년 Good-Neighbor(좋은 이웃)사업으로 2억8천만원, 한미친선사업 보조금으로 2억7천여만원을 지원해왔다"며 "한미우호사업에는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미군기지이전에 따라 평택시민들이 가장 우려했던 환경오염, 범죄피해 등에 대한 주민지원센터 설치를 또다시 미루는 것은 평택시민의 아픔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야하는 평택시가 취해야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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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3
  •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
    ■ 다리 부러진 새에 대한 명상 어느 해, 여름의 끝 무렵이었지요. 아산 삽교천에 갔었습니다. 거대한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하고, 이어 바로 그 수준의 것이 다시 지나갔습니다. 집이 부서져 떠내려가고, 사람도 얼마간 죽거나 다쳤지요. 대신 폭염의 날씨는 풀이 죽어 서늘했습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의자에 가 앉았죠. 더위를 피해 놀러 나온 사람들이 얼마간 있었습니다. 시선의 닻을 바다 멀리 던졌지요. 저만큼 서해대교가 장엄한 모습으로 버티고 서 있었습죠. 눈길을 끌어오니, 조그만 배들이 파도에 몸을 맡긴 채, 자맥질하고 있더군요. 행락객들은 비둘기 떼에게 새우깡 등 먹을거리를 던져주며 희희낙락 하고 있었습니다. 새우깡이 바닥에 떨어지면 비둘기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그것을 채갔지요. 한 마리의 작은 참새도 동참하고 있었습죠. 참새는 자신보다 큰 몸집의 비둘기 틈새에 끼어 잽싸게 먹이를 채 갔어요. 영악한 놈이었죠. 그런데 가장 뒤에 나타난 비둘기 한 마리가 이상했어요. 사람들이 녀석의 앞에 먹이를 던져줘도 꼼짝을 안하고 바라만 보는 거였습니다. 저는 시나브로 녀석에 관심이 끌려 주의 깊게 관찰했습니다요. 한참을 그렇게 있던 녀석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죠. 헌데, 녀석의 한 쪽 다리가 굽혀 있었어요. 녀석은 쩔뚝거리며 먹이 쪽으로 가다 주저앉고는 했습니다. 태풍에 다리가 부러진 모양이었습니다요. 가슴이 철렁했지요. 사람은 다리가 부러지면 어떻게 해서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녀석은 죽은 목숨이었지요. 자세히 보니, 녀석의 눈이 자꾸 감겨지곤 했습니다. 다리가 부러진 후, 지금까지 먹이를 제대로 찾아먹지 못한 모양이었지요. 비둘기 두 마리가 녀석의 몸통을 밟고 지나갔습니다. 녀석은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의연한 자태를 지키고 있었지요. 사력을 다해, 자신의 몸을 지탱하며, 서 있었던 겁니다. 태풍에 집이 날아가고 사람이 죽어도, 참, 안됐다, 그 이상의 느낌은 없었는데, 이상한 일이었습니다요. 코끝으로 비감이, 왈칵, 몰려드는 게 아니겠습니까. 말 못하는 짐승이기에 마음을 더 아프게 하였는지도 모릅니다. 나는 서둘러 의자에서 일어나 삽교천을 떠났습니다. 뒤에서 비둘기 울음소리가 구구구, 구구구, 들렸습니다. 아마도 녀석인 듯싶었습니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방영주 소설가·시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가 연재됩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1-26
  • 2014 안산시립합창단 초청 가을음악회 성료
    정확한 음정, 각 파트의 균형감 청중들에게 "신비로운 감동" 지난 11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1천7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안산시립합창단 초청 가을음악회'가 성대하게 열리고 마쳤다. 깊어가는 11월 가을밤 경기 남부지역 시민과 충청 북부지역 시민에게 수준 높은 합창 음악문화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극동방송 평택·안성 운영위원회와 평택·안성 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가 주최하고 극동방송이 주관하여 세계적인 합창지휘자 이회여자대학교 박신화 교수가 지휘하는 안산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공연을 가졌다. 이번 가을음악회에서 안산시립합창단이 부른 합창곡은 1부 순서에서 ▶하나님의 어린양 ▶하나님의 은혜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등 5곡의 성가 곡을 합창했으며, 2부 순서에서는 준 클라리넷 앙상블과 바리톤 최재웅 교수가 성현철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평택·안성 글로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Tico Tico & Glory Chamber Orchestra ▶Chanson du Treador (비제 카르멘 中 “투우사의 노래”) 등 3곡을 연주하였고, 안산시립합창단의 3부 순서에서 ▶뱃노래(슬픈 바다의 노래) 외 앵콜 곡까지 10곡의 합창음악을 선사하였다. 이날 공연실황은 지난 22일(토) 오전 12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극동방송 FM106.9MHz와 극동방송 인터넷 www.febc.net(서울) 우리교회 좋은교회 공개방송 프로그램을 통하여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방송되었다. 이날 가을음악회 공연장을 찾은 천안시 성환장로교회 김홍섭 장로는 "매년 가까운 평택대학교에서 서울이나 대도시로 나가지 않고 세계적인 합창음악을 저렴한 입장료로 관람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평택제일감리교회 김희경 파이프 오르가니스트는 "오랜만에 듣는 맑고 깨끗한 청아한 소리였고 정확한 음정과 각 파트의 균형감은 듣는 청중들에게 신비로운 감동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방송 평택·안성 운영위원회와 평택·안성 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합창 음악회를 제공 한다는 취지로 2008년 12월 8일 인천시립합창단 초청 송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지난 6년간 국내 최고의 유명 합창단을 초청하여 음악회를 갖고 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26
  • 평택시 아파트 분양 열기 연말까지 뜨겁다!
    12월까지 5,818가구 추가 분양 예정...각종 호재에 힘입어 주택경기 회복 조짐으로 아파트 연간 분양물량이 1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을 보이는 가운데 연말까지 평택시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인 12월에는 수도권 9,845가구, 지방 9,648가구 등 모두 1만 9,493가구의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이는 건설경기가 최악으로 치닫던 2012년 12월보다 50.7%,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4.3% 증가한 수치다. 평택은 용산미군기지 이전 사업과 KTX, 제2서해안 고속도로,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조성 등의 호재가 잇따르면서 올해 10월까지 총 5,34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 데 이어 12월 까지 5,818가구가 추가로 분양된다. 연말까지 평택시 용이동 '평택비전푸르지오'(761세대), 비전동 '평택소사벌중흥S-클래스'(1,190세대) 등이 분양중이고, 칠원동 '평택신촌지구동문굿모닝힐(3,867세대), 장당동 '평택장당동제일풍경채3차'(464세대) 등이 분양 예정에 있다. 한편 11월 넷째주 평택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7% 상승한 3.3㎡당 629만원으로 지역별로는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서정동(757만원) ▶합정동(725만원) ▶장당동(700만원) ▶이충동(690만원) ▶군문동(696만원) ▶비전동(662만원) ▶청북면(641만원) ▶세교동(628만원) ▶팽성읍(598만원) ▶가재동(558만원) ▶칠괴동(561만원) ▶칠원동(560만원) ▶지산동(554만원) ▶통복동(545만원) ▶동삭동(542만원) ▶고덕면(550만원) ▶안중읍(555만원) ▶포승읍(501만원) ▶독곡동(487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6만원) ▶신장동(365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3% 상승한 3.3㎡당 평균 420만원으로 지역별로 ▶소사동(529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3만원) ▶평택동(498만원) ▶장당동(494만원) ▶비전동(473만원) ▶세교동(466만원) ▶장안동(449만원) ▶안중읍(437만원) ▶이충동(423만원) ▶통복동(409만원) ▶합정동(409만원) ▶서정동(407만원) ▶칠원동(403만원) ▶팽성읍(386만원) ▶지산동(364만원) ▶동삭동(369만원) ▶포승읍(361만원) ▶청북면(362만원) ▶독곡동(332만원) ▶칠괴동(333만원) ▶가재동(344만원) ▶고덕면(348만원) ▶진위면(26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26
  • 평택 A초교 수학여행 버스기사 ‘음주 적발’
    현장학습체험단 태우고 음주운전 하려다다 적발 "아찔" 평택시 A초등학교 학생들을 태운 수학여행 버스기사가 음주운전을 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24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30분께 경주시 진현동의 숙박업소 단지에서 평택 A초교 현장학습체험단 6학년생 3개 학급을 담당한 버스기사 2명이 음주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기사 2명은 전날 저녁 학생들을 숙소에 내려준 뒤 밤늦은 시간까지 소주 3~4병을 마셨으며, 적발당시 술이 덜 깬 상태였다. 경찰은 바로 해당 학교에 연락을 취해 운전기사를 교체하도록 지시했으며, 다만 버스기사에 대해서는 운전하기 전 적발된 사항으로 사법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올해 경주로 현장체험학습을 온 학교 가운데 688곳의 차량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출발 전 음주감지를 벌였다"며 "하루에도 수십차례 옮겨 다니며 단속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종합뉴스
    2014-11-26
  •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 "창립 2주년 행사"
    "준비 끝, 이젠 시작(ready go)"에 초대합니다!"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이사장 이은우)가 12월 3일(수) 오후 6시 30분 무지개 작은도서관(비전2동 183-1 평택고앞 평고서점 2층)에서 창립 2주년 행사를 갖는다. 이번에 열리는 창립 2주년 행사는 ‘준비 끝, 이젠 시작(ready go)’을 주제로 1부 창립2주년 기념식 '레디고'에서는 축하공연, 축하의 말, 1년의 발자취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나눔과 함께'가 진행된다. 이은우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2012년 12월 4일 창립총회를 연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다되고 있다”며 “창립 2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수많은 분들의 노고와 애정 잊지 않겠다. 함께 걸어 온 길, 다시 소중하게 걸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창립 2주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사회경제발전소(031-658-7633)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26
  • 검찰, '공사편의 대가 향응' 주한미군 수사
    골프 접대 등 250만원 상당 향응 받은 혐의 받아 미군기지 이전 공사를 감독하는 주한미군이 시행사에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향응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영익)는 2011년 평택 미군기지 이전 공사 과정에서 시행사인 대기업 건설사 2곳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골프 접대 등 25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로 미군 극동공병단 평택지사 소속 A씨를 최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시행사들로부터 골프와 술 접대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A씨가 2012년 관련 공사의 하청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이 업체가 선정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군 측은 "A감독관이 접대를 받은 것은 맞지만 부실공사를 묵인해 주는 대가는 아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자세한 사실관계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완공 예정인 주한미군기지 이전 공사에는 총 7조원이 투입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26
  • 남 지사 “도민이 비전 가질 수 있도록 예산 집행”
    공재광 시장,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 민간투자사업 지원 건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민이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큰 틀’에서 경기도 예산을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민선6기 예산 집행의 원칙이 도의 재정건전성 회복과 연정 정신 실천에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남 지사는 18일(화) 오전 10시 경기도 신관2층 상황실에서 동부권역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해 시장군수 9명을 만나 “(이전까지의 예산 집행 방식으로는) 지역 주민과 경제인들이 비전을 가질 수 없다”며 “우선순위를 정해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예산을 투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경기도 재정 사정이 조금 나아지면서 이 돈을 어떻게 쓸지 예산 집행의 원칙과 철학을 고민한 결과, 그간 드리지 못했던 법정교부금을 전액 다 갚는 것이 첫 번째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남 지사 취임 후 두 차례의 추경과 내년 예산을 통해 그간 교육청과 시군에 지급하지 못했던 법정교부금 8,700억여 원 전액을 전출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전출 법정경비 문제로 인한 교육청과의 갈등이 해소되고, 복지비 부담 증가 등으로 재정난을 겪던 시군 재정도 일부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남 지사는 “가장 낙후한 경기 북부 지원을 계속하면서 다음으로 경기 동부지역에 도로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경기도 전체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 동부 지역 발전을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내년부터 매년 400억 원 이상의 경기 북부·동부 특화발전 예산을 편성하고 2018년까지 총 2,000억 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북부·동부 특화발전자금은 남 지사의 민선 6기 도정 방향인 ‘넥스트(next) 경기’ 핵심과제 중 하나인 북부·동부 진흥을 반영한 예산으로, 상대적으로 낙후한 경기 북부와 동부지역에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북부·동부 지역 시군 당 최대 100억 원의 발전자금이 공모를 거쳐 집중 투자될 예정이며, 재정 자립도가 낮은 순으로 지원돼 이 지역 시군 간 격차도 좁혀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 지사는 또 “내년부터 400억 원의 재정보전금을 집중 지원하기로 하고 공모를 진행 중이다.”라며 “동부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좋은 정책이 있으면 말씀해달라.”고 참석한 시장 군수들의 의견을 묻기도 했다. 남 지사는 이와 함께 도유지와 시유지를 활용해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매칭 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등 동부권역 시장 군수 9명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건설국장, 철도국장 등 도청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동부권역 9개 시장 군수는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 민간투자사업 지원(평택시) ▶판교테크노밸리 공영주차장 건립(성남시) ▶강상 119안전센터 이전 신축공사 지원(양평군) ▶용인도시계획도로(대13-3호) 개설공사 도비 보조(용인시) ▶천송~신남 간 도로 확포장공사 지원(여주시) 등 지역 현안 총 25건에 대한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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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6
  •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농정해양국 행정사무감사
    염동식 의원 "경기도가 농업정책 포기한 것 아니냐?" 질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원욱희, 여주1)는 21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농정해양국에 대한 201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김익호 농정해양국장의 증인선서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실시된 감사에서 농정해양위원들은 FTA 개방에 따른 농업대책의 미비와 예산확보 노력 부족 등에 대하여 강하게 질타하였다. 또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원욱희 위원장이 직접 증인과 배석자들의 주의를 주문하였다. 염동식 의원(새누리, 평택3, 사진)은 늘어가는 도 예산에 비해 농정예산이 따라가기는커녕 오히려 감소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경기도가 농업정책을 포기한 것 아니냐 라고 질책하였다. 특히 도비매칭 사업의 시군 떠넘기기, 전국 대비 최저수준의 농정예산 등을 실례로 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였다. 또한 배수펌프장의 각종 장비 등이 50년이 넘도록 개선이 되어있지 않을 점에 대해 지적하며, 농업분야에 있어서도 안전을 고려주기를 당부하였다. 농정해양위원회는 농정해양국 감사를 끝으로 개별감사를 종료하고, 24일 실시한 종합감사를 통해 감사기간 제기된 문제점의 조치방향등을 정립한 후 2015년도 예산심의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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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6
  • 경기도의회 경제위, 2014 경제실 행정사무감사 실시
    이동화 위원장 "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 당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이동화, 새누리당 평택4, 사진)는 지난 20일(목) 경제실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뿌리산업 및 첨단산업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열악한 북동부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동화 위원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설립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에서 중소기업인과 여성경제인들이 겪는 불편을 지적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영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부천7)은 중국과 FTA 체결로 인한 해외기업의 진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뿌리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뿌리산업에 대한 전략적·전향적 접근을 촉구했다. 또한 서영석 의원은 ‘로봇산업,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과 R&D에 대한 투자는 신 성장 동력의 하나’라면서 중앙정부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세계로봇대회 개최 등 첨단사업에 투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용재원 부족이라는 이유로 관련 사업이 일몰 되는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 경제실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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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6
  • '해체 해경 인력 6명' 평택경찰서 배치
    충원 인력 4명 수사2과, 2명 정보·보안업무 담당 경기지방경찰청은 해양경찰 해체에 따라 관할 평택경찰서에 해양경찰 인력 6명을 20일 배치됐다. 이날 배치된 충원 인력 6명 중 4명은 수사업무를 담당하고, 나머지 2명은 각각 정보와 보안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계급별로는 경위 2명, 경사 1명, 경장 2명, 순경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평택경찰서는 기존 수사과를 수사1과와 2과로 분류하고, 해경 인력 4명을 수사2과로 배치했다. 수사2과는 그동안 해경이 담당해 온 수사인 어촌계 국고보조금 편취 사건, 면세유 부정수급, 밀수 등의 사건 수사를 담당한다. 경감급인 수사2과장은 당분간 기존 수사과장이 1과장과 겸직토록 하고 추후 경감급 인력이 보강되면 배치할 예정이다. 경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평택서는 도내 유일하게 관할구역에 항만을 보유한 관계로 해양경찰 인력을 배치하게 됐다”며 “내년에 인력이 더 충원되면 해양관련 수사·정보·보안 업무에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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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6
  • 환풍구 13,186개 조사 '불량 환풍구' 479개
    평택시, 환풍구 하중지지력, 결속력 미흡 등 우려 시설 8개소 경기도가 도내 13,186개 환풍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덮개가 불량하거나, 표지판이 없는 등 불량 환풍구 479개소에 대한 긴급조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평택시의 경우 환풍구의 하중지지력, 결속력 미흡 등 우려 시설이 8개소로 나타났다. 아울러 우려시설 2개소에 대해서는 난간 등 접근금지 조치 및 덮개 설치 등 안전시설물을 환기구 주변에 설치했다. 경기도는 21일 정오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 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주재로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 안전기획관, 소방서장(34명), 부시장·부군수(3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위험시설 긴급안전점검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경기도와 시·군공무원, 소방서 직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826명의 점검반을 동원해 지하철 285개, 일반건물 12,901개 등 도에 있는 모든 환풍구 13,186개를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도는 479개 불량 환풍구를 대상으로 안전난간 711개, 표지판 1,294개 설치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덮개 고정장치나 용접상태 불량으로 의심되는 284개 환풍구는 별도 정밀점검을 실시했으며 25개 환풍구에서 위험요소가 발견됐다. 25개 환풍구는 안양 15개, 화성 4개, 하남 4개, 용인 1개, 안산 1개 등으로 도는 즉각 접근 금지 조치를 취하는 한편 오는 12월까지 보수 보강 조치를 완료하도록 시에 전달했다. 위험요소는 덮개의 하중지지력이 부족하거나, 덮개 고정 장치나 용접상태 불량 등이었다. 도는 이번 점검결과 환풍구 고정 장치에 대한 구조 기준 미비와, 관리주체의 안전의식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꼽고 현재 건축물 지붕 등에 적용되는 100㎏/㎡인 국토교통부의 활하중 기준을 500㎏/㎡로 늘리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참고로 활하중은 사람·물건·장비 등이 그 위에 놓일 때 생기는 하중을 말하는 것으로 현행 기준은 2명이 올라갈 경우 무너질 위험이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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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6
  • 안연영 기자, 캄보디아 한인회를 만나다!
    본보 안연영 기자는 지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캄보디아 한인회를 찾아 교민들의 생활상과 함께 교민들이 캄보디아 시엠립 주민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문화재를 답사했다. 총 10회에 걸쳐 안연영 기자의 캄보디아 방문기가 연재된다. <편집자 말> ■ 교민 2세 위한 교육, 한인사회의 화두로 떠올라 현재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교민 수는 약 5천여명이다. 이 가운데 필자가 방문한 시엠립에 1천명이 거주하고 있고 수도 프놈펜에 약 4천여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시엠립의 경우 교민들은 대부분 관광객들을 위한 상정들을 주로 운영하고 있고, 프놈펜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섬유 봉제업과 건축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특히 섬유 봉제산업은 캄보디아 수출품목 1위로 캄보디아 정부에서도 정책적으로 각종 세재 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교민 2세들을 위한 교육이 한인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아무래도 모국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하는 만큼 아이들에 대한 교육이 한국과 같지 못하고 부실하다는 것은 뻔한 이치다. 더욱 문제는 한국어학원이 수백여개에 이르는 등 넘쳐나지만 정작 한국어교육 체계는 부실하고 학력인증을 받을 수 있는 제대로 된 교육시설이 없다. 그래서 적지 않은 수의 교민들은 학력인증이 되는 국제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지만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고 수업료도 5백불~1천불이나 되기 때문에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그렇다고 해서 국제학교이니 '시설이 좋을 것이다'란 생각들을 하겠지만 학교시설 역시 그 나라의 경제력을 닮아가는 것인지 그다지 좋은 시설은 못되는 형편이다. 이런 이유에서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한인회 사무실 한 켠 10여평 남짓한 공간에는 ‘반딧불’이란 이름을 가진 아담한 교민도서관이 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이 미니도서관에는 우수신간도서 3천여권을 소장중인 것 외에도 ‘디지털도서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큐멘터리를 비롯 어린이 교육자료 등 디지털 영상자료가 무려 2,000여 편에 달한다. 한인회 회원증을 소지한 한인회원은 누구나 외장하드나 USB 스틱을 가져오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실 캄보디아는 주변 국가들에 비해 인터넷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고 사용료도 비싸 다큐 등 영상물을 다운받아 보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인지라 교민들의 반응은 매우 좋은 편이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둔 주부들은 감사메일을 보내오는 등 한인회의 이러한 노력에 고마워하고 있다. 하지만 시엠립 한인회는 프놈펜 한인회에 비해 교민 수가 적어서 아직 교민 2세들을 위한 도서관이 없다. 프놈펜 도서관과 같이 많은 독지가들의 도움이 필요해 보이며, 이를 통해 교민 2세들과 교민들이 모국인 한국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윤윤대 한인회 전사무국장의 캄보디아의 삶과 향수 필자를 동행하면서 많은 캄보디아 이야기를 들려준 윤 전 사무국장과는 어느덧 정이 들었다. 현재 시엠립 중심가에서 여행객들을 위한 '마린 스파샵'이라는 발 마사지 전문점을 운영하는 윤 전 사무국장은 한국을 떠나 캄보디아에 정착한 후 3년 만에 한국에 있던 부인과 캄보디아에서 다시 만났다. 부부는 관광 안내, 식당 일, 쇼핑센터 등 자립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이와 더불어 한인회 봉사 등 교민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열정적이었다. 결국 올 봄 그동안 모은 돈으로 '마린 스파샵'을 개업했고, 교민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윤 전 사무국장은 교민 대부분이 향수병을 앓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교민 사회 자체에서 농악단을 만들고 또 자주는 아니지만 자신들이 어렸을 적 한국에서 경험했던 민속굿도 지내고 있다. 필자가 방문한 3일째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한인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굿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민속굿 역시 자원봉사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한국인들이었고 '일월성신', '진영선생'이라는 봉사자들이었다. 매년 캄보디아를 방문해 고아원에 옷과 신발, 쌀,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한인회와 인연이 닿아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올 때마다 한인회 및 교민들을 위한 민속굿을 지내고 있다. 민속굿을 지내는 동안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은 눈을 감고 상념에 잠긴 모습이었다. 아마도 당신들의 어릴적 한국에서의 기억들을 돌아보고 있었을 것이다. ※ 다음호(308호)에서는 '캄보디아 취재기, 교민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가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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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
    ■ 강원도 동해 근처를 돌고나서 며칠 전 강원도 동해 근처를 돌았습니다. 속초, 강릉, 주문진, 삼척, 태백, 도계를. 도심 외곽으로 가면 초저녁부터 상점의 불이 꺼져 있거나 '점포임대'를 써 붙였더군요. 도대체 무엇을 해서 먹고 사나 궁금하기만 하더이다. 그러니 가계 부채가 몇 천 만원이고 신용불량자가 그렇게 늘어가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서울에 뿌리박고 사는 사람들은 아파트 한 채만 있어도 중소도시의 건물 한두 개를 살 수 있으니,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서울 공화국이지요. 얼어 죽을, 무슨 6시 내 고향이고, 귀농이 어떻고…… 지들이나 귀농을 해 보라지…… 몸서리치며 36계 줄행랑 할 것들이……. 사업하다 망하고, 빚보증 서서 망하고, 정부에서 허가 낸 노름 주식에서 망하고, 게임방과 카지노에서 망하고, 직장에서 해고당하는 서민들…… 눈을 돌리니 머리에는 독약이나 도끼, 칼, 또는 똥만 든 것들이 설쳐대는 꼴같잖은 나라에서, 서민들은 상대적 빈곤감과 박탈감으로 될 대로 되라 식으로 가고 있어, 빚을 내서 잘 먹고 마시며, 그러다 어느 날, 신용불량자로, 노숙자로, 그들이 모여 내란이라도 일으켜, 있는 자들의 집을 차지하고 들어앉으면 어쩌려나, 허황된, 쓸데없는, 걱정까지 해가며, 여행을 마무리했지요. 귀가를 하니, 또다시 어디론가 떠나고 싶더이다. 오라는 데는 없지만 갈 곳은 많지요. 그저 발길 닿는 대로 여기저기 떠돌며 김삿갓의 마음을 충분히 읽을 수 있겠더이다. 이 천박한 자본주의가 아닌 유교를 덕목으로 삼아 살아가는 저 조선 시대에도 그랬던 모양입니다. 사회란, 인간이란, 깨어 있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같잖게 보이고, 조롱거리 밖에 안 되고, 그러니 술이나 먹고 허튼 소리(시)나 나불거려야 했겠지요. 세상을 너무 알아 버리면 그만큼 살기가 힘들고, 외롭고, 그럴 테니까요. 만약 김삿갓이 환생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나와 만난다면…… 그래도 피차가 불편하여 각자 떠돌자며 헤어졌겠지요. 아니면 서로가 옳다고 목청을 높이다 등을 돌렸겠지요. 나는 김삿갓에 대해 별로 찬성하는 쪽이 아닙니다. 그의 시는 말장난이요, 삐뚤어져졌으며, 조롱투입니다. 여과된 시가 아닙니다. 인생의 깊이를 담은 시도 아닙니다. 아무리 인생이 같잖아도 시에서는 그것을 포용하고 인간성을 옹호해야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김삿갓이나 나나 개성이 강하기는 마찬가지 일 테니까요. 둘은 혼자가 된 것에 내심 쾌재를 부르며 이 마을 저 마을을 떠돌며 그 같잖은 시를 나불거렸겠지요.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방영주 소설가·시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가 연재됩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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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 '안동시' 견학
    안동댐, 민속촌, 하회마을 둘러보고 접목할 부분 비교 및 검토 평택시의회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성)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타 자치단체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특별위원회 구성 후 처음으로 갖는 대외활동으로 평택시 발전의 핵심축인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경상북도 안동시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특별위 위원들은 안동시의 선진 관광시설인 안동댐(월령교), 민속촌, 민속박물관, 하회마을 등을 둘러보며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접목할 부분이 있는지 비교 검토하고 수집된 관련자료를 평택시 관광단지 개발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견학을 마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우리시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사례 등을 토대로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 사업추진 방향 제시 등 앞으로 위원회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4일 제170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기성 의원이 발의하여 자치행정 위원회 소속 김혜영, 서현옥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최중안, 권영화, 김수우 의원 등 총 6명의 위원으로 구성 결의된 특별위원회는 평택시 발전의 핵심축인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 사업 추진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2015년 3월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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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평택시 연말 5,818가구 추가 분양된다
    평택시 미분양 주택수 지난 9월기준 585가구로 줄어 평택과 화성, 수원 등 삼성전자 관련 개발호재가 풍부한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연말까지 1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추가로 분양될 예정이다. 평택에서는 올해 10월까지 총 5,34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 데 이어 11~12월 사이 5,818가구가 추가로 분양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평택, 화성, 수원지역에서 연말까지 분양하는 단지는 19곳 1만7,552가구로 경기도 전체 분양물량 4만 9,218가구의 35.66%가 평택, 화성, 수원에서 분양되는 셈이다. 평택시는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만 총 1만1,160가구 예정으로, 지난해 분양했던 3,233가구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10월 2,151가구로 집계된 평택시 미분양주택수는 지난 9월기준 585가구로 대폭 줄어든 상태다. 비전동 A공인중계사 관계자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조기 착공과 미군기지 이전, 수서~평택 KTX 개통 등 평택 내 굵직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안중읍 송담 택지지구 송담 힐스테이트(952가구), 중흥토건 소사벌지구 B-9블록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1,190가구), 대우건설 용죽지구 평택비전 푸르지오(761가구) 등이 분양 중이다. 11월 셋째주 평택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3% 상승해 3.3㎡당 628만원으로 지역별로는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서정동(759만원) ▶합정동(722만원) ▶장당동(699만원) ▶이충동(690만원) ▶군문동(696만원) ▶비전동(662만원) ▶청북면(636만원) ▶세교동(628만원) ▶팽성읍(598만원) ▶가재동(558만원) ▶칠괴동(552만원) ▶지산동(554만원) ▶통복동(545만원) ▶칠원동(542만원)▶동삭동(542만원) ▶고덕면(549만원) ▶안중읍(550만원) ▶포승읍(501만원) ▶독곡동(486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6만원) ▶신장동(365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8% 상승한 3.3㎡당 평균 420만원으로 지역별로 ▶소사동(529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3만원) ▶평택동(498만원) ▶장당동(494만원) ▶비전동(473만원) ▶세교동(466만원) ▶장안동(449만원) ▶안중읍(434만원) ▶이충동(423만원) ▶통복동(409만원) ▶합정동(407만원) ▶서정동(410만원) ▶칠원동(387만원) ▶팽성읍(386만원) ▶지산동(364만원) ▶동삭동(367만원) ▶포승읍(361만원) ▶청북면(358만원) ▶독곡동(333만원) ▶칠괴동(333만원) ▶가재동(344만원) ▶고덕면(348만원) ▶진위면(26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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