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차량으로 '티볼리' 등 쌍용차 13대 구입할 예정
평택시가(시장 공재광) 관내기업인 쌍용자동차(주)의 신차 발표에 맞추어 판로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 관계자는 “관내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금년도 관용차량으로 티볼리 등 쌍용자동차 13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중앙정부, 기업체 방문 및 각종 행사시 쌍용자동차㈜의 판로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쌍용자동차 해고자 문제의 전향적인 해결을 위해 시민사회에서도 쌍용자동차 구입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쌍용자동차㈜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티볼리'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CUV)으로 작은 SUV시장에서 '올해 가장 핫한 신차'로 주목받고 있다. 티볼리는 2011년 '코란도C' 이후 4년만에 출시되는 신차로 개발에 2천억원 이상이 소요되었으며, 향후 2016년까지 4개의 신규 양산 차종 및 전기차가 개발될 예정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는 6일(화) "공재광 평택시장은 독선적 행정, 전문성 없는 보은성 관피아 인사를 당장 멈춰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평택시청소년재단, 무봉산수련원 인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 성명서 전문
평택시청소년재단은 지난해 12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명예퇴직 한 두 전직 시청국장을 평택시청소년재단 사무처장과 무봉산수련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는 그간 수차례 우려를 표명하고 반대해오던 청소년 단체와 시민사회단체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일방적인 독선행정이며, 청소년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철학을 도외시한 전형적인 관피아 보은인사이다.
시장이 시민에게 약속한 시정철학을 펼치기 위해 적절한 인사를 단행하고 산하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시민사회와 전문단체와의 적절한 소통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산하기관의 인사를 퇴직공무원의 자리보전용 정도로 운용한다는 것은 공시장의 시정철학이 얼마나 깊이가 없고 자리보전에만 급급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전직 고위관료들이 수십 년간 공직에서 닦은 능력을 무시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다만 그들이 앉은 자리가 그들의 경험과 얼마나 유관하며, 특히 시간의 흐름보다도 빠른 청소년과 그들의 문화의 변화에 얼마나 맞춰갈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전임 시장 시절부터 관행화된 보은성인사, 관피아인사가 낳은 수많은 부조리와 부정적 요소들을 끊임없이 보아왔기에 금번 공시장의 인사 조치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전임 시장의 전철을 밟으면서 평택을 바꿀 수 있단 말인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은 못난 어른들의 권력놀이에 소외된 구박덩어리가 아니다. 그들이 누려야할 다음의 세상을 위해서 전문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애정 아래서 제대로 보호받고 마음껏 뛰어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중지를 모아 나가야 한다.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는 공재광 시장의 부적절한 청소년시설운영행태와 인사 조치를 규탄하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잘못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혀 둔다.
공재광 시장은 이제라도 그릇된 행정절차와 인사 조치를 바로잡고 우리지역의 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평택의 백년대계를 세워나가야 할 것이다.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 2014. 01.06
경찰, 졸음운전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중
지난 2일 오후 5시 50분께 평택시 현덕면 국도에서 51살 강모씨가 몰던 4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화물차 2대에 모두 화재가 발생해 앞서가던 1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강씨가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강씨가 졸음 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한류열풍에 따른 중국관광객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평택항의 카페리항로가 4개로 늘어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카페리항로의 승객과 화물 증가율은 연평균 각각 -1.2%, 2.0%에 불과했지만, 연태항로 개설로 카페리항로가 5개로 늘어난 2014년도의 승객 및 화물 이용실적은 2013년도에 비해 각각 13.8%, 17.5%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에 따르면 2014년도 평택항의 5개 카페리선사의 총 수송실적은 승객 49만 302명, 컨테이너화물 14만 5천 681TEU로서 2013년도의 승객 43만 803명, 컨테이너화물 12만 4천 25TEU 실적 대비 승객은 13.8%, 화물은 17.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로별로 살펴보면 5개 카페리항로 중 평택~용안항로가 승객 16만 7천 637명, 화물 5만 934TEU로 이용실적이 가장 높고 평택~위해항로가 승객 15만 928명, 화물 4만 1,102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기 2개 항로가 전체 승객의 65%, 전체 화물의 63.2%를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도 카페리 이용실적이 대폭 증가한 주요 원인은 2014년 3월 평택~일조 카페리항로 재취항, 7월 평택~연태 카페리항로 개설, 한국인 상인의 고령화에 따른 중국인 상인으로의 대체 그리고 한류열풍에 따른 중국관광객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체 이용객중 관광객 비율은 2013년도에 23.3%였으나 2014년도에는 31.3%로 증가하였고,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2013년 40.8%에서 2014년은 55.1%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의 증가추세를 감안하다면 향후 5년 후에는 관광객 비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항의 카페리 승객과 화물 이용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현재 추세라면 금년도에는 승객은 최소 5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고 이중 관광객 비율이 35%대를 넘어설 것이 확실하며, 화물은 17만 TEU를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1월 첫째주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 0.16% 기록
지난해 평택시 아파트 분양물량 총 1만1,160가구에 이어 2015년 상반기에도 용이동 '평택신흥대림' 1,398세대, 동삭동 '평택칠원동삭1차' 1,845세대, 장당동 '평택장당동제일풍경채3차' 449세대 등이 분양계획에 있다. 한편 부동산정보업체 KB부동산에 따르면 1월 첫째주 평택시 매매가격은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0.16% 상승폭을 기록해 작년 말에 이어 2주연속 상승했고, 인근 오산시 역시 0.12%의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1월 첫째주 평택시 아파트 가격은 3.3㎡당 629만원으로 지역별로는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63만원) ▶서정동(755만원) ▶합정동(728만원) ▶장당동(701만원) ▶군문동(696만원) ▶이충동(681만원) ▶비전동(660만원) ▶청북면(641만원) ▶세교동(632만원) ▶팽성읍(595만원) ▶가재동(558만원) ▶칠괴동(561만원) ▶안중읍(560만원) ▶칠원동(560만원) ▶고덕면(556만원) ▶지산동(551만원) ▶통복동(548만원) ▶동삭동(542만원) ▶포승읍(503만원) ▶독곡동(484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6만원) ▶신장동(365만원) ▶현덕면(29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3.3㎡당 422만원으로 지역별로는 ▶소사동(518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3만원) ▶장당동(500만원) ▶평택동(498만원) ▶비전동(476만원) ▶세교동(473만원) ▶장안동(449만원) ▶안중읍(441만원) ▶이충동(419만원) ▶합정동(411만원) ▶통복동(410만원) ▶서정동(407만원) ▶칠원동(403만원) ▶팽성읍(385만원) ▶동삭동(369만원) ▶지산동(363만원) ▶청북면(362만원) ▶포승읍(361만원) ▶가재동(344만원) ▶칠괴동(333만원) ▶독곡동(332만원) ▶고덕면(358만원) ▶진위면(26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김정옥 신임회장 "사명감 가지고 회원 단합 이끌어 낼 터
평택시 축구연합회는 지난 2014년 12월 30일(화) 동삭동 소재 '결혼하는 날' 예식장에서 신임 김정옥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이동화 도의원, 유영삼·김수우 시의원, 정장선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 위원장, 이해영 평택시생활체육회장, 안광훈 애향회장, 회원 등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소프라노 이강미, 발리댄스 오희란 외 7명의 축하 공연에 이어 축구연합기 전달식으로 김정옥 회장이 이끄는 평택시 축구연합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축사에서 "현재 평택은 삼성 고덕신도시 입주, LG 진위2산단 입주, 평택호관광단지· 평택항 개발 등 많은 호재가 있는 만큼 축구연합회가 평택건설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또한 평택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평택시 축구동호회원 여러분들이 하나가되어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옥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평택시 모든 축구단회장님과 회원님들이 일치단결하여 타 지역 어느 도시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역대 회장님들의 발자취와 회원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평택의 축구사랑을 알기에, 저에게 맡겨주신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회원 모두가 단결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정옥 신임회장은 김대식 전임 회장 및 임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대식 이임회장, 장영배 이임 전무이사, 손동욱 이임 사무국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우리의 전통 명주 이야기> 명주는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옷감 중 하나이다. 명주는 대략 2000년 전부터 옷감의 소재로 사용하여 왔다고 전한다. 우리 민족의 사서(史書)에는 환웅천왕이 비에게 양잠을 주관토록 하였다는 기록도 보인다. 그렇다면 기원 전 6000여 년 전부터 이미 명주가 있었다는 뜻이 아니던가. 조선 시대에는 친잠례가 있어 왕후가 직접 뽕을 따서 누에를 지었다. 명주는 이와 같이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한 중요한 옷감이다. 옛 여인들의 정성과 솜씨가 깃들인 명주는 이제 중요 무형문화재 87호로 지정되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명주의 원료는 누에고치이다. 봄에 뽕잎이 나올 무렵 누에가 깨어난다. 이를 개미누에라고 한다. 개미누에는 1령에서 5령까지를 거치면서 고치가 만들어진다. 이 고치를 솥에 넣고 찐다. 여기서 실을 뽑아내는 것이다. 뽑힌 실은 물레에서 실 내리기를 한다. 그것을 날틀에 걸어 풀어낸다. 날실을 바디에 걸어 꿴다. 마당에서 풀 먹이는 작업도 하여야 한다. 들말에 참톱대를 얹어 고정시킨 다음, 도투마리에서부터 날실을 풀어, 끄싱개의 기둥에 돌려 묶는다.
쌀풀로 손질을 하여 풀이 잘 먹고 잘 퍼지도록 문질러 준다. 감은 도투마리에 끄싱개에 묶어 둔 실을 자른다. 실을 꾸리에 감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앉을대에 앉아 명주 짜기에 들어가는 것이다. 베틀의 원리는 아주 정교하다. 우리 선인들의 높은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기계이다. 명주 한 필을 짜기 위해서 보름 밤낮을 꼼짝없이 베틀에 앉아 짜야 하는 것이다. 이는 형벌에 가까운 노동이라 아니 할 수가 없다. 반면 우리 여인네들의 피와 땀, 그리고 정성이 한데 아우러진 명품이 아닐 수 없다.
명주는 우선 수의와 같은 귀한 옷감으로 사용되었다. 명주 수의는 번데기가 나방으로 다시 태어나는, 다시 말해, 부활을 상징하는 것이다. 우리 여인네들은 가족의 누구이든 죽음은 곧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것으로 생각한 것은 아닐까. 아니, 명주를 짜는 여인네의 고달픈 현실에서, 내생에서는 나비와 같이 훨훨, 나는 그런 자유로운 삶을 희구한 것은 아닐까.
명주 한 필을 만들기 위한 그 숱한 노력, 피와 땀으로 얼룩진 노동, 가족을 생각하는 여인의 마음을. 명주를 얻기 위해서는 섬세한 여인의 손길과 가족을 위한 정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렇게 전통의 맥을 잇겠다는 고귀한 마음은, 서양의 명품만을 좇는 요즘 세태, 돈이면 모두 된다고 생각하는 이 시대에, 누군가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리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귀한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며 갈고 닦아야 할 것이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방영주 소설가·시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가 연재됩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축수산과장, 총무과장, 상하수도사업소장 두루 거쳐
평택시는 2014년 12월 26일자로 류제왕(56) 전 상하수도사업소장을 기획재정문화국장으로 인사발령 했다.
신임 류제왕 기획재정문화국장은 지난 1979년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환경국 축수산과장, 사회복지국 복지정책과장, 총무국 총무과장, 상하수도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장을 두루 거쳤다.
류 국장은 1997년 도정홍보 기여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2007년에는 산불방지, 산림자원보전 기여로 농림부장관 표창, 2009년에는 30년 이상 장기재직상을 받았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낭비성, 선심성 예산은 시민의 입장에서 과감하게 삭감해"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시 김수우 시의원은 “금번 2015년 예산 심의를 하면서 초선의원으로서 보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23일(화) 소감을 밝혔다.
김 시의원은 지난 7월 1일 제7대 평택시의회가 출범하고 5차례의 임시회와 정례회에 참여하여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번 2015년도 평택시의 예산은 시민 생활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주민생활 안전도모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예산(안)의 규모는 1조 218억원으로 2014년도 당초예산 9천 419억원보다 8.5%인 799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분야별 주요 편성안을 보면 보건·복지분야는 2,702억원,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312억원, 교육분야 230억원, 환경보호분야는 548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는 546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분야는 395억원, 도로·교통분야는 1,24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는 532억원, 공공시설 및 안전분야는 51억원으로 편성 제출됐다.
김 시의원은 “예산 심의에 있어서 충분한 검토와 자금 분석 후 평택시 발전을 위해서 협조 할 것은 적극 협조하고 낭비성, 선심성 예산은 시민의 입장에서 과감하게 삭감하는 소신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의 심의결과 일반회계 122억 5,251만원과 특별회계 3억 9,800만원을 삭감하고 기타 부분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 시의원은 “특히 교육특구로 발돋움 하고자 하는 우리 시에 대학입시설명회에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의결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대학진학에 작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학부모의 한사람으로서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올해 1월~11월 2.41% 상승해...수도권 1.62% 보다 높아
12월 넷째주 평택시 아파트 가격은 매매 0.04% 소폭 상승했으며 전세가격 역시 0.09% 소폭 상승했다.
평택시 아파트 가격은 2014년 들어서 지속적으로 소폭 상승해 왔으나 12월 1~3주만 하락한 후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12월 4주 들어 다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참고로 2014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2.41% 상승해 이는 수도권 상승률 1.62% 보다 높은 상승률이며 인근 안성시(1.97%), 화성시(0.46%), 오산시(-0.08%)에 비해서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처럼 평택시 아파트 가격이 수도권과 경기 남부권 인근 도시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이유는 삼성전자 입주, 고덕산단 조기 착공, LG전자가 입주하는 진위2산단업지 개발, 평택 KTX 신축 등 개발호재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되며 올해에도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산업 가시화, 현덕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승인, 황해경제자유구역 명품복합 도시 개발, 미군기지 조성사업 마무리 등으로 평택의 아파트 가격은 2015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2월 4주 평택시 아파트 가격은 3.3㎡당 629만원으로 지역별로는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63만원) ▶서정동(755만원) ▶합정동(728만원) ▶장당동(701만원) ▶군문동(696만원) ▶이충동(681만원) ▶비전동(660만원) ▶청북면(641만원) ▶세교동(632만원) ▶팽성읍(595만원) ▶가재동(558만원) ▶칠괴동(561만원) ▶안중읍(560만원) ▶칠원동(560만원) ▶고덕면(556만원) ▶지산동(551만원) ▶통복동(548만원) ▶동삭동(542만원) ▶포승읍(503만원) ▶독곡동(484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6만원) ▶신장동(365만원) ▶현덕면(29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3.3㎡당 422만원으로 지역별로는 ▶소사동(518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3만원) ▶장당동(500만원) ▶평택동(498만원) ▶비전동(476만원) ▶세교동(473만원) ▶장안동(449만원) ▶안중읍(441만원) ▶이충동(419만원) ▶합정동(411만원) ▶통복동(410만원) ▶서정동(407만원) ▶칠원동(403만원) ▶팽성읍(385만원) ▶동삭동(369만원) ▶지산동(363만원) ▶청북면(362만원) ▶포승읍(361만원) ▶가재동(344만원) ▶칠괴동(333만원) ▶독곡동(332만원) ▶고덕면(358만원) ▶진위면(26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운전자와 목격자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중
평택 38번 국도에서 보행자 2명이 1톤 화물 탑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목) 오후 6시 55분께 평택시 포승읍 38번 국도 한 아파트 사거리에서 포승공단에서 아산만 방면으로 가던 박모(32)씨의 1톤 탑차가 길을 건너던 A(60·여·중국 국적)씨와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여성을 차량 전면으로 들이 받았다.
이날 사고로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신원미상의 여성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횡단보도에서 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서 사고가 난 점으로 미뤄 두 사람이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에 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박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27일 민주노총 소속 1천여명 '굴뚝농성 연대의 날' 집회 가져
▲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이 지난 23일 칠괴동 평택공장 70m 높이 굴뚝에서 찍은 아침밥(출처: 이창근 정책기획실장 페이스북)
지난 12월 13일(토) 새벽 4시 15분께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철조망을 끊고 진입한 후 평택공장 안에 있는 높이 70미터 굴뚝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시작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사무국장이 현재까지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지난 2009년 옥쇄파업 이후 쌍용차 평택공장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0미터 굴뚝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시작한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은 "쌍용차 문제가 해결의 기미가 안보이고 대법원의 편향적인 판결로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벼랑 끝으로 밀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동료들에게 우리의 처지를 호소하고 싶어 굴뚝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일(토) 민주노총 소속 1천여 명은 27일 오후 쌍용차 평택공장 앞에서 '쌍용차 굴뚝농성 연대의 날' 결의대회를 열고,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승강기에 갇혔을 시 당황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구조요청"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30일(화) 오전 9시 30분경 평택시 고덕면 궁리소재 태평아파트에서 기계고장으로 승강기 안에 갇혀 있던 시민 한모씨 등 2명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던 중 ‘쿵’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 4층에 승강기가 멈추었으며, 탑승하고 있던 시민 2명은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인명피해 없이 승강기에 갇힌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송탄소방서 이윤재 구조대장은 “침착한 신고 덕분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으며, 승강기 안에 갇혔을 시 당황하지 말고 신속히 관리사무실이, 또는 119에 구조요청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성공 가능 창업기업 무담보 투자 지원, 안심귀가 마을버스 "혁신"
경기도가 2015년 을미년 새해부터 새로운 행정제도로 ‘혁신의 날개’를 달고 날아오른다.
우선 획기적인 제도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은 담보 없이도 도의 투자를 받는 ‘혁신’이 눈에 띈다. 여성과 노약자, 청소년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가 운행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행정제도를 일반행정·산업·경제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살펴봤다.
■ 일반행정
오랫동안 해소되지 않은 고충민원이나 부당한 행정처분이 발생할 경우 이를 조사하는 민간조사 옴부즈맨 제도가 운영된다. 법률·행정 전문가 7명의 옴부즈맨은 고충민원에 대한 조정과 의견표명, 부당 행정처분에 대한 감사의뢰 등 역할을 맡는다.
■ 산업·경제
경기도 생활임금조례 시행에 따라 도가 직접 고용한 근로자(기간제·무기계약직)에게 생활임금이 지급된다. 현재 기존임금 대비 110~120% 수준의 보수 인상을 검토 중으로 규모는 내년 2월 말 확정된다.
창업실패자의 재도전을 돕는 특례보증지원제도가 신설된다. 지원대상은 신용회복절차 진행자, 소액채무자, 연체정리자 등으로 경기도 재도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특례보증은 총 100억원 규모로 업체당 1억원 내로 지원해준다.
2월부터 창업자를 위한 투자펀드인 ‘G슈퍼맨 밴드’가 운영된다. 도는 내년부터 매년 200억원 규모(경기도 50억원, 민간 15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담보가 없어도 아이디어나 기술이 좋은 창업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손실 발생 때도 출자금액에서 우선 손실 처리하는 방식으로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2조5천억원 규모였던 중소기업정책자금도 내년부터 3조1천억 원으로 6천억원 늘어난다.
■ 문화·체육·관광
내년은 경기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 추진하는 ‘경기 민속문화의 해’로, 선포식과 함께 경기민속 학술조사, 심포지엄, 민속행사, 특별전 등이 열린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5월 14~17일 이천시 등 11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55개 종목 2만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 농정·축산·산림
경기도에서도 AI(고병원 조류인풀루엔자) 정밀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독점하던 AI 정밀진단 권한이 시·도 가축방역기관으로 확대돼 도는 시설·장비·인력 등 구비 요건을 갖춰 정밀진단기관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 보건·복지·여성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에 따라 4인 가구 최저생계비가 기존 163만820원에서 166만8,329원으로, 4인 가구 현금 급여는 131만9,089원에서 134만9,428원으로 2.3% 인상된다.
만 12세 이하 아동에 무료 지원되는 정기예방접종은 기존 13개 항목에 소아 A형 간염이 추가돼 14종으로 늘어난다. 만 65세 이상 노인에 제공되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기존 보건소에서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 변경된다.
금연구역이 100㎡ 이상 식당·호프집·찻집 등에서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되고, 밀폐 차단된 흡연석 제도도 폐지된다.
■ 환경
20년 이상 노후주택의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을 대상으로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지원한다. 새해 지원대상은 3만 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자가 주택은 전액 지원, 60㎡ 이하 주택소유자는 80%, 85㎡ 이하는 50%, 130㎡ 이하는 공사비의 30%를 지원해 준다.
■ 도시·교통·건설
내년 1월부터 여성과 노약자, 청소년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가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밤 10시부터 막차 운행 종료까지 범죄취약지역을 임시정류소로 지정, 정규 정류소가 아니더라도 운전기사에게 하차를 요청할 수 있다.
전체 입주자와 해당 동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할 경우 공동주택의 필로티 부분을 주민공동시설로 증축이 가능해졌다. 경기도의 건의로 지난 11월 주택법시행령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증가하는 아파트관리비 비리 때문에 내년부터 300세대 이상 공동주책의 관리 주체는 매년 1회 회계감사를 받는다. 기존에는 입주자 10분의 1 이상이 요구하거나 입주자대표 회의가 의결할 때만 회계감사를 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만호2리 상습 결빙구역, 원정7리 수도사 앞 도로 살펴봐
평택시의회 김기성 의원은 지난 24일(수) 포승읍사무소에서 시 관계자 10여명과 민원현장 브리핑을 한 후 포승읍 만호2리 경동택배 부근 배수불량으로 인한 상습 결빙 도로구역과 원정7리 수도사 앞 국도변 대형사고 위험 지역을 살펴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기성 의원은 교통사고 위험과 통행에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로부터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민원이 자주 발생되어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 관계자들과 현장 확인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장을 살펴본 김기성 의원은 "요즘 같은 동절기에 배수불량으로 도로가 결빙 되어 차량사고 발생이 우려되니 배수로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수도사 앞 국도변에서 원정7리 마을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교차로를 형성하고 좌회전 신호 신설이 시급하다"며 민원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시 관계자들에게 적극 당부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경기도, 도로 안전관리사업 우선 선정 및 지원 계획
28일 경기도는 2014년 한 해 동안 31개 시·군, 경기도 건설 본부의 도로정비 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밝혔고, 평택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로법 제 50조, 도로의 유지보수 등에 관한 규칙 제 13조를 근거로 실시했으며, ‘14년도 춘계·추계기간 중 일제정비 및 도로정비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한 지방자치단체 중 오산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평택시 외 4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안산시, 수원시, 고양시, 여주시, 남양주시 등 5개 지자체를 장려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도는 올해를 기점으로 도로정비 평가결과에 따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우수기관 표창 및 지원금 지급, 예산(도비)편성 시 우수기관의 사업에 대한 최우선 지원 등 대폭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센티브의 세부 내용으로는 최우수 기관 지원금 1억원, 우수 5개 기관 지원금 5천만원과 2015년 도로 안전관리사업 우선 선정 및 지원할 계획이고, 유공공무원에 대해서는 표창과 함께 국외연수 시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한편, 도로정비는 매년 여름철 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 정비,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 및 장비점검, 교통사고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을 총칭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춘·추계로 나누어 시행하고 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기초생활보장분야 및 복지급여 누수방지부문 우수기관 선정
평택시가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분야와 복지급여 누수방지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초생활보장분야에서는 2014년 정부합동평가와 관련하여 평택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12월 말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포상금 1천1백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복지급여 누수방지부문에서도 복지업무처리활성화 및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부정수급방지대책과 관련 평택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2014년 12월에 보건복지부장관표창과 포상금 7백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항목에 있어서도 신규수급자 발굴 및 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 복지급여 부정수급예방, 복지대상자 확인조사 등 복지대상자 관리를 충실히 수행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성실히 수행한 결과라 수상에 대한 의의가 더 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복지대상자 관리를 충실히 해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사람중심 복지도시 평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해양경비안전서, 목격자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맹주한)는 지난 12월 21일 한중 국제 여객선에 승선했다가 실종된 박모(남, 63세)씨가 12월 25일 오전 10시 25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구름포해수욕장 바닷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모씨의 시신은 이날 해안가를 산책하던 관광객에 의해 발견 되어 서산경찰서로 신고 됐으며, 12월 25일 오후 4시 15분 태안 해양경비안전서와 서산경찰서에 의해 한중여객선에서 실종된 박모씨로 확인됐다.
박모씨의 시신은 현재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절차를 밟고 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목격자, 여객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박모씨는 지난 12월 21일 경기도 평택항과 중국 웨이하이항을 운항하는 국제 여객선 내에서 실종되어 해상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세법 개정안 통과
올해 마지막 본회의에서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이하 화력발전세)를 kwh당 0.15원에서 0.3원으로 100% 인상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극적으로 통과되었다.
이번 인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당장 내년부터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지방세수는 2배씩 증가하게 되었다.
경기도의 경우 평택(2개소), 성남, 고양, 안양, 부천 등 6곳의 화력발전소가 가동중이다. 이 가운데 발전규모가 가장 큰 평택의 경우 올해 거둬들인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가 12억5천만원으로, 내년부터는 2배 증가한 25억원 수준의 세수를 거둬들이게 된다.
당초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는 금년 초부터 시행되었기 때문에 금년에 또 인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반대 목소리도 있었으나, 유의동 의원을 중심으로 한 화력발전소를 지역에 두고 있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통과되었다.
유의동 의원은 “그동안 원자력·수력발전에 비해 화력 발전 주변지역만 불평등한 대우를 받았다”고 지적하고, “화력발전지방세가 증가하는 만큼 발전소 주변지역 환경피해 예방 및 복원, 주민 건강 지원 등에 세수가 증가된 만큼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주변지역의 환경 복원 및 주민건강지원 등에 더 많은 지원을 하게 되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이동화 도의원 "중소·사회적기업, 소상공인 예산 지원 노력"
2015년도 경기도 세입세출예산안이 2014년 12월 24일(수)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동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새누리당, 평택 4)은 “경제과학기술위원회(이하 경제위)에서 지난 12월 17일 경제실 소관 예산을 231억원을 증액하여 예결위에 심사보고 하였다”면서 “경제위에서 증액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예산이 대부분 원안대로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G-디자인개발사업 지원 예산이 7억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지난 경제위 심사 당시 경제실에서 당초 요구한 2억원을 5억원 증액하여 7억원으로 편성한 안대로 확정된 것이다.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 개발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이에 따라 평택시의 경우 당초 신청한 5개 사업이 모두 반영되어 4억 4,6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개선 및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의 경영활동 전념을 도모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특허·브랜드·디자인 융합 개발 지원 사업은 10억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경제위에서 10억원을 신규 편성한 사업이다. 기술성, 창의성에 비해 소비자 친화적이지 않아 고전하는 우수 수출제품의 융합 개발(특허, 브랜드, 디자인) 및 수출지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충남지구 지정 해제에 따라 신설되는 경기도경제자유구역청의 관할구역(포승·현덕지구)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14억 2천여만원이 신규 편성되었다. 이를 통해 첨단성장산업 국제협력거점 조성 및 경제발전 견인을 위한 개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아울러 평택 지역 산업단지에 공업용 수도를 건설하기 위해 국비 171억 700만원(고덕 : 139억 5,100만원, 진위2 : 31억 5,600만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조성시기에 맞는 공업용수도 건설 지원으로 입주업체에 안정적인 공업용수가 공급되어 산업단지 조성비 절감으로 인한 분양가 인하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화 경제위 위원장은 “한·중 FTA 시대를 맞이하여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제위 의원들이 많이 고심해서 증액 편성한 안이 거의 그대로 반영되었다”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회적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예산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