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회, 목회자와 성도 1.000여명 참석해 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배창돈 목사, 이하 평기총련) 북부지역회(회장 박춘근 목사)는 8월 13일(수) 저녁 7시 30분 평택시 삼남로 530에 위치한 송탄남부전원교회(박춘근 목사 시무)에서 평기총련 북부지역회 목회자와 성도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성대하게 열고 마쳤다.
이날 광복절 연합예배는 북부지역회장 박춘근 목사의 사회와 송장연 고문, 서광욱 장로의 대표 기도가 있은 후 북부지역회 회계 정우식 목사의 시편 126편 1∼26 성경봉독과 평택장로합창단 및 샤론합창단의 특별 찬양이 이어졌다. 이어 강사로 초청된 대전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사진)가 <포로에서 자유를> 이란 주제로 설교를 가졌다.
특별 기도회에서는 전 송기총 회장 이국현 목사가 '민족복음화와 평택시 성시화를 위하여' ,전 평기총 총회장 배국순 목사가 '조국통일과 국가번영을 위하여', 전 송장연 회장 이준철 장로가 '지역발전과 지역경체 활성화'를 위하여하는 주제로 각각 합심기도를 진행했다.
아울러 북부지역회 총무 김승규 목사의 헌금기도와 광고가 있은 후 송기총 직전회장 송주석 목사의 축도로 제69주년 광복절기념예배를 모두 마쳤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평택지청, 도·소매업, 음식점 등 집중 점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송병춘)은 8월 1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도·소매업, 음식점,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서면 근로계약 및 최저임금 위반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2년 1월 근로조건 서면 명시 의무화 이후 서면근로계약 체결 관행이 산업현장에 점차 확산되고 있으나 건설업(33.9%),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36.7%) 등 일부 업종에서는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어 취약업종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 앞서 고용노동부는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에 대한 근로조건 서면 명시의무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500만원 이하) 부과 조치 기준을 강화(적발 시 14일 이내 시정 → 즉시 과태료 부과)하여 제재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다만, 아직도 서면근로계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관행이 개선되지 않은 부문이 남아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계도 및 점검을 병행하기로 했다.
송병춘 평택지청장은 “서면근로계약은 임금체불 등 노사간의 분쟁 예방은 물론, 최저임금 준수 등 기초고용질서의 핵심”이라며 “도·소매·음식업, 건설현장 등 취약 부문에서 서면 근로계약서 작성 관행이 정착되도록 이번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아들 ‘군 가혹행위’ 연루 사과..."응당한 처벌 받게 될 것"
남경필 도지사의 큰아들 남모 상병의 가혹행위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남경필 지사는 17일(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남경필 지사 아들은 지난 4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맡은 일과 훈련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후임병 A 일병의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온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생활관에서 또 다른 후임병 B 일병을 뒤에서 껴안거나 손등으로 바지 지퍼 부위를 치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 지사는 "저는 잘못을 저지른 아들을 대신해 회초리를 맞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 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군에 아들을 보낸 아버지로서 모든 것은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며 "제 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으로 정해진 대로 응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남 지사는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며 "이번 문제로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승차거부시 사업면허 정지(최대 180일) 및 사업면허 취소 3차 위반시 택시운전자격 취소 및 과태료 60만원 부과해
시민이 안전한 버스 및 택시 운행을 위해 평택시가 두팔을 걷었다.
평택시는 최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과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시행에 따라 지난 8월 8일과 8월 12일 2차례에 걸쳐 시내·마을버스 및 법인택시 사업자, 개인택시조합장 등 20명을 대상으로 개정된 법령의 주요내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평택시는 안전하고 친절한 대중교통의 시민욕구는 높아지고 있으나, 운수사업자 및 운수종사자의 의식은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 여객법과 택시발전법의 하위법령인 시행령, 시행규칙이 지난달 7월 29일 개정 및 제정 시행됨에 따라 법령의 개정 및 제정취지와 강화된 행정처분 내용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승객의 불편과 불만이 없도록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 할 것을 버스 및 택시사업자에게 당부했다.
여객법령에서는 버스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위반한 운송사업자에게는 사업일부 정지나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운수종사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및 버스운전자격을 취소하도록 되어 있어, 결국 버스 및 택시 운전자는 직장을 잃게 된다는 것을 강조 했다. 택시발전법령에서는 운전자 준수사항인 승차거부 등을 할 경우 사업자에게는 사업면허 정지(최대180일)나 사업면허를 취소하고, 운전자에게는 3차 위반의 경우 택시운전자격 취소 및 과태료 60만원을 부과 하도록 되어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법령 주요내용 교육을 계기로 버스 및 택시운행에 있어 더 나은 친절서비스와 안전한 운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버스 및 택시이용 시민의 불편사항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 칠괴 공장 이전 설비 빠른 시일 안에 가동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모듈 제조업체인 에스맥(대표 이성철)은 생산설비 이전을 목적으로 화성공장 생산라인을 중단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1,661억215만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9.85%에 해당된다. 설비는 평택 칠괴공장 및 베트남으로 이전되며, 설비 이전 후 공장은 재가동될 예정이다. 설비이전으로 인해 유휴자산이 되는 본사의 건물과 토지는 매각해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에스맥 관계자는 "평택 칠괴 공장으로 이전하는 설비는 빠른 시일 안에 가동 시킬 것”이라며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생산대비 고비용이 발생되는 모듈생산은 해외, 기술집약적인 센서 공정은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기기 입력장치용 모듈을 주로 생산하는 에스맥은 200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올해 1분기 769억3,793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반면 영업이익은 18억5,211만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 역시 36억6,227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나서
평택시는 1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을지연습 사전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로 현재까지의 연습 준비 상황을 확인·점검하기 위해 개최 됐으며, 을지연습 총괄 보고 및 실과소별 보고가 이어 공재광 시장의 당부사항이 있었다.
공 시장은 “을지연습은 전쟁이나 테러 등 비상시 국가 총력전 수행을 위한 전시대비 훈련임과 동시에 국가위기관리 종합연습을 통해 포괄적인 안보시스템을 구축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전 준비보고회를 통해 전시대비와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포괄 안보상황에 부합하는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도약을 위한 비상대비태세를 완비하는데 목표를 두고, 국가 차원의 총체적 위기관리 연습 및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내실 있는 연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국제피플투피플(PTPI) 평택챕터와 업무협약 체결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8월 13일(수) 오후 5시 평택경찰서 3층 강당에서 PTPI(국제피플투피플) 평택챕터와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프로그램, 법률자문·취업·장학지원, 의료봉사를 통한 자립·자활 유도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PTPI 평택챕터 김진수 회장은 “경찰과 함께 좋은 취지의 일을 같이 시작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다양한 체험과 교류행사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곽정기 평택경찰서장은 “어느 책에서 미소 짓기만 해도 누군가에겐 고마운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구절을 읽은 적이 있다. 오늘의 협약식을 계기로 다문화가정과 탈북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요양원 운영하면서 1억1천5백만원 부당 수령해
노인복지요양원을 운영하면서 국가보조금을 허위청구하고 노인을 학대한 7명이 붙잡혔다.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노인요양원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아들, 며느리, 친인척 등 7명을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국고보조금을 챙긴 혐의로 요양원 원장 전모씨(56)와 직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평택시에서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국가보조금 1억1천5백만원을 부당 수령하고, 야간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가 없는 상태에서 상습적으로 치매노인의 손과 발을 침대에 결박하는 등 노인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씨는 허위 등재된 야간요양보호사들을 근무기록부상에 이름만 등재하고, 일괄적으로 출근기록부에 출근을 한 것처럼 서명을 한 후, 월급 내역도 지급 후 다시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허위 내역을 만들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요양원 내에서 넘어져 대퇴부 뼈가 부러진 입소자가 고통을 호소하는 상태임에도 병원치료 없이 침대에 팔을 결박한 상태로 방치하는 학대행위를 하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요양원 원장 전씨는 경찰수사가 착수되자 동 요양원을 폐쇄조치하였고, 경찰에서는 전씨 등 7명에 국가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혐의와 노인학대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이들에 대한 부당 수령액에 대해서는 관련부처에 통보하여 환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가족과 함께 자연과 하나될 수 있는 체험마을로
8월 아이들의 여름방학,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우리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가 기다리는 평택의 농촌체험마을로 떠나보자.
평택에는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바람새마을을 비롯해 로컬푸드 체험이 가능한 길음마을, 푸른 들녘과 진위천을 끼고 있는 초록미소마을 등 다양한 체험마을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각종 농산물을 주제로 한 체험농장 역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시원한 물과 재미있는 놀이, 거기에 체험교육과 휴식까지 가능한 평택의 농촌체험마을 및 농장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
평택시 고덕면 궁리에 소재한 <바람새마을>은 논 그대로를 이용한 논 풀장이라는 특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캠핑장과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소풍정원 수변을 지니고 있다. 논풀장 머드체험, 수세미효소 및 부들허수아비만들기, 코스모스 편지쓰기, 맨손물고기잡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오성면 안성천의 아름다운 수변과 접해 있는 <로컬푸드 길음마을>은 친환경 로컬푸드 사업과 도농교류의 수확체험 중심 농촌마을로서 옥수수 따기, 로컬푸드농산물을 이용한 또띠아 만들기, 강변자전거도로 투어 등을 할 수 있다.
<초록미소마을>은 유기농 벼농사가 유명한 곳으로 유기농 쌀겨를 이용한 효소욕체험을 할 수 있는 특화된 웰빙 체험마을이다. 친환경 쌀겨효소욕테라피, 전통두부 만들기, 추억의 교실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포승읍 희곡리 평택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해대교 전경이 보이는 <밝은세상마을>은 이대원 장군의 사당과 함께 문화재 보존지역으로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흙공예체험, 전통막걸리 시음, 수생생태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진위면 갈곶로 <머쉬아트영농조합>은 버섯의 용도에 따라 맞춤 재배법을 체계화해 버섯재배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비자와 함께 운영한다. 버섯모종만들기, 버섯기르기체험, 버섯요리사체험, 자연산물 조미료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고덕면 당현리에 소재한 포도의 맛을 중시하는 <대지포도원>은 고객 스스로 포도를 따 가져갈 수 있는 수확 체험 등을 진행한다. 포도나무·과수원·곤충 관찰, 포도먹기, 포도농장 체험을 체험할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경기도 "1천만원 이상이면 경찰에 고발 조치"
경기도의 지원을 받는 사회적기업 (주)새창비앤씨가 일하지 않은 사람을 일한 것처럼 꾸며 보조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의혹이 일고 있다.
(주)새창비엔씨는 2012년부터 경기도 재정지원사업심사위원회에 선정되어 경기도로부터 2012년 8천3백37만8천원(10명)을 지원 받았고, 2013년도에는 1억39만4천원(10명)을 지원 받았다. 또한 2014년도에는 2월까지 1천2백1만4천원(6명)을 지원 받았고, 이후 3월부터는 약정해지요청에 의해 약정해지 됐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당 수령 의혹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수개월간 A씨가 (주)새창비앤씨에 근무하지 않으면서도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해 급여를 부당 수령했다는 점이다.
본보 취재 결과 일하지 않고 급여를 부당 수령한 의혹을 사고 있는 A씨는 2013년 7월경 세종시 소재 장애인 모 단체에 이력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9월부터는 이 단체에 정식으로 출근한 것으로 밝혀졌다.
본보는 A씨에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경기도청 사회적기업 담당자는 "부당 수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환수조치 할 것이며, 1천만원 이상 부당 수령이 확인되면 바로 경찰에 고발 조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사회적기업 담당자는 "부당 수령이 된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확인해 사실로 드러난다면 환수 조치 및 후속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주)새창비앤씨 대표로 재직했던 B씨는 "A씨의 경우 급여 부당 수령이 아닌 영업활동을 하느라 세종시에 출장을 간 것"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성폭행 안했다" 혐의 사실 대부분 부인해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20대 여성을 감금하고 성폭행 한 뒤 달아난 신모(41)씨가 10일 오전 경찰에 검거됐다.
평택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5분께 안성 내리 농협 앞에서 신씨를 긴급체포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성범죄로 3년을 복역한 뒤 지난 3월 출소한 신씨는 2017년 3월까지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받았으나 지난 6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평택시 서정동 자택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6일 오후 11시 6분께 평택시 송탄동 한 휴게음식점 앞에서 이곳 여종업원 A(22)씨를 납치해 충북 청주의 한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를 다시 차량에 태워 수원으로 끌고 온 뒤 현금 1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신씨는 "6일 오후 7시께 발목에 채워진 전자발찌를 손으로 벗겨냈을 뿐 훼손하지 않았다. A씨와의 관계는 합의하에 이뤄진 것으로 성폭행은 안했다"며 혐의 사실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신씨에게 전자발찌 훼손 여부와 감금 및 강간, 폭력 등에 대한 혐의를 조사중에 있다.
한편 평택보호관찰소는 '야간 외출제한 명령' 대상자인 신씨가 전자발찌를 풀고 집을 나섰는데도 이런 사실을 모르다가 사건발생 다음날인 7일 오후 6시 50분께 A씨의 지인으로부터 제보를 받고서야 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제동장치, 발전차 고장 "승객들 큰 불편"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가 제동장치 고장으로 평택역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토) 오전 5시 40분 부산에서 출발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가 오전 10시 18분께 평택역을 출발하자마자 제동장치 고장으로 멈춰 섰다.
승객 640명은 고장 열차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탔지만 30여분 뒤 철도 관계자로부터 다시 원래 열차로 옮겨 타라는 안내를 받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열차는 기관차를 교체한 뒤 오전 11시 13분께 평택역을 출발했지만 수원역에서 발전차 고장으로 전원공급이 차단돼 또 다시 멈춰 섰다.
열차는 전원장치를 수리한 뒤 오전 11시30분께 수원역을 출발해 정상운행 됐지만 예정시간보다 1시간 20여분 늦은 낮 12시 40분께 종착역인 서울역에 도착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제동장치와 발전차 고장으로 열차가 멈춰선데다 2호 객차의 냉방이 애초부터 좀 약했던 것 같다.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보험료 자진납부기간(2014.8.1~11.10) 운영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체납 건강보험료를 완납하면 급여제한기간 중 병원에서 진료 받아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 납부를 면제받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보험료 체납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기간(‘14.8.1~11.10)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진납부기간 중에 체납 건강보험료(연체금 포함)를 내게 되면,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기간 중 병원진료과정에서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은 소급해 정상급여로 인정받게 된다.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대상 급여제한자는 149만명이며, 급여제한자의 체납 건강보험료는 1조 8,378억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면제 받을 수 있는 부당이득금은 2조 7,146억원이다.
부당이득금을 면제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진납부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되고, 일시불로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24회 이내에서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7월 1일부터 고소득 장기체납자 등 일부 급여제한자가 병·의원을 이용하면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사전 급여제한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자진납부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여 이미 부과된 부당이득금을 면제 받는 한편, 추후에 병·의원 이용시 본인이 진료비 전액을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5일 경기연정 20개 합의사항 담은 합의문 발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정치 실험, 연정이 드디어 ‘합의’라는 결실을 맺었다. 도지사 취임 후 한달여 만이다.
경기도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정책협의회(이하 경기 연정)은 5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경기도 여야 양측이 합의한 20개 사항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합의문에 따르면 경기연정은 ‘생활임금 조례’, ‘급식시설 방사성물질 차단에 관한 조례’, ‘경기도 공동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6.25전쟁 민간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 4개 조례의 취지에 대해 공감한다고 명시했다.
이들 4개 조례는 지난 달 26일 도의회의 재의결 결정에 대해 경기도가 대법원에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결정을 신청한 것으로 이번 합의에 따라 도는 이를 모두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경기연정은 야당이 요구한 무상급식예산운영 규칙 제정 등 제도화 추진에 합의했으며 효율적 예산분배를 위해 여, 야, 도 집행부, 도의회가 참여하는 가칭 경기도 재정 전략회의 신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정부의 자율성 강화를 위해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 지방장관 혹은 정무부지사(부시장)를 확대하고 지방의원이 이를 겸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 추진도 합의했다.
경기연정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 추진을 위해서도 다수의 합의사항을 이끌어 냈다. 경기연정은 출퇴근 걱정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광역버스 및 급행버스 증차 ▶광역철도망 연장 및 구축 ▶지하철 신설 및 연장과 급행화 ▶따복마을 조성사업 ▶빅파이 프로젝트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경기연정에 참여한 김현삼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대표는 “경기연정은 오늘 합의문 발표로 일단 종료됐다.”라며 “추가 논의는 애초에 연정협상을 시작했던 주체들, 그러니까 도지사,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의 도당위원장, 그리고 경기도의회의 양당 대표가 참여해서 곧바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발표회장을 방문, 양당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직접 전했다. 남 지사는 “역사적인 연합정치의 첫걸음을 떼었다”라고 평가하며 “도지사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오늘 합의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혁신은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새정치도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혁신과 새정치는 바로 국민들의 절절한 요구, 상식적인 요구를 받아들이고 이것을 정치권이 실현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통과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정치, 정치혁신을 우리 양당의 대표님들과, 경기도의회 의원님 모두와, 또 국회와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남 지사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추천하는 사회통합부지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국도1호선 신호연동화...연간 285억 비용 절감
평택경찰서는 지난 4일(월) 평택시청, 평택시의회,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속도20%향상’ 상반기 추진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평택경찰서는 그동안 『물류·산업단지 교통속도 20%향상』을 위하여 시청, 도로교통공단, 민간단체, 신호기보수업체들과 소통속도T/F를 발족하여 지난 3개월간 지속적 시설 개선을 추진한 결과, 국도1호선 20.4km 구간의 신호연동화를 완료, 평균속도 35.7%(37.6km→50.4km) 향상한 결과 연간 285억의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도로교통공단 분석)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1번국도 연계도로(38,39,45,77번 등) 11개소에 대한 연동화 작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평택대학교 앞 차로증설(편도 3→4차로) 등 신호체계 9개소, 차로확장 7개소, 노면개선 5개소 총 21개소 시설개선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향후 평택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도45호선 송화교차로에 대한 차로증설 및 지방도 302호선 어연IC 회전식 입체교차로 공사를 오는 11월 까지 완료하여 평택 관내 소통속도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스티커·리플렛 배부 및 소방통로확보 훈련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지난 7일(목) 오전 평택역 광장에서 ‘모세의 기적’ 구급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외에도 굿모닝병원, 기남방송, 평택경찰서, 평택시청 등 유관기관 인원 약 70여명이 참가해 가두캠페인과 ‘소방차 먼저’ 스티커 및 리플렛 배부를 진행하며 소방통로확보 훈련까지 병행 실시되었다.
평택소방서 오제환 현장대응단장은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차량 통행 시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기,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2차로로 양보운전하기 등 구급차량 길 터주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유사시 신속한 업무협조를 위해 세부 사항 논의
평택시는 8월 11일(월)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2014년 제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8월 18일부터 개최되는 '2014년 을지연습'을 대비하여 육·해·공군과 민간의 합동 방위능력을 배양하고 유사시 관계기관의 신속한 업무협조를 위해 필요한 세부 사항 등을 논의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안보를 위한 각 기관장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고, 육군 제3075부대 주강식 부대장은 “민관군의 협력을 통해 국가 안보 요충지 평택을 방어하는데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농협, 2,900여농가 3,219㏊ 대상 실시
평택시와 NH농협평택시지부는 평택농협(조합장 권범택) 관내 지제동 일원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해 권준학 농협평택시지부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김인식 시의장, 이동화 도의원, 한숙자·유영삼 시의원,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헬기 공동방제 시연회를 가졌다.
평택시는 7월 23일부터 4개 지역농협(평택·팽성·송탄·안중농협)과 함께 무인헬기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 및 병해충 방제는 물론 영농환경 개선으로 농약 중독 예방과 농약사용 절감을 위해 실시하며, 시와 4개 지역농협에서 방제에 소요되는 비용 중 50%를 지원한다.
시와 농협에 따르면 금년에도 무인헬기 12대를 동원해 2천900여농가에 3천219㏊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돌발 병해충 등 긴급 방제가 필요한 경우에도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무인헬기 방제의 특징은 지상에서 3~5m의 저고도로 살포해 약제 침투 및 방제 효과가 높고 날림이 적어 약제로 인한 주변 피해가 적으며 1일 30~50ha의 방제가 가능해 단기간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수입활어 통관 및 유통단계 철저한 단속 계획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성태곤)은 6일(수) 수입 활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입활어 관련업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수입업체 및 보세창고 운영인 등 2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수입활어 불법통관 방지 및 유통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평택세관은 수입 활어의 통관 및 유통 관련 준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규정 및 실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업체들의 의문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평택세관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관련 규정 이행과 장마 및 집중호우철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관계자는 “수입활어의 통관 및 유통단계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