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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진흥구역에 생활용수 "어떻게 허가?"
    농지법 위반 불구하고 市 관련부서 2006년 버젓이 허가해 줘 농업진흥구역내에 농업용수 개발사업에 해당되지 않는 생활용수 개발이 평택시청 지하수개발 관련부서에서 버젓이 허가되어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평택시 팽성읍 근내리 102번지 1호는 농업진흥구역인 관계로 농업용수 개발만 허가가 가능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지난 2006년 11월 10일 생활용수(음용)로 허가를 얻었다. 현행 농지법 제58조(벌칙) 1호에는 제32조 제1항(농업진흥구역에서는 농업생산 또는 농지개량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아니한 토지이용행위를 할 수 없다)을 위반한자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이하에 벌금형에 처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제32조1항 본문에 따라 농업진흥구역 안에서 허용되는 농업생산 또는 농지개량과 직접 관련되는 토지이용 행위는 1. 농작물의 경작 2. 다년성식물의 재배 3. 고정식온실, 버섯재배사 및 비닐하우스와 그 부속시설의 설치 4. 축사와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그 부속시설의 설치 5. 농막 및 간이퇴비장 또는 간이액비저장조의 설치 6. 농지개량사업 또는 농업용수개발사업의 시행만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지과 관계자는 "농업진흥구역 내에서 농업용수가 아닌 생활용수 개발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만약 허가가 되어 생활용수 개발이 완료되었다면 바로 원상회복 조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개발 관련부서와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것 같다"며 "현행 농지법 위반인 만큼 소재지인 팽성읍에 농지법 위반에 따른 공문을 보냈고, 이에 따라 향후 관련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 관계자는 "확인해보니 지난 2006년 생활용수로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농지 소유자는 생활용수가 아닌 농업진흥구역 안에서 허용되는 농업용수로 변경 신고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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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안연영 기자, 캄보디아 한인회를 만나다!
    본보 안연영 기자는 지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캄보디아 한인회를 찾아 교민들의 생활상과 함께 교민들이 캄보디아 시엠립 주민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문화재를 답사했다. 총 10회에 걸쳐 안연영 기자의 캄보디아 방문기가 연재된다. <편집자 말> ■ 교민들에게 상처 주는 한국 관광객들 적지 않은 수의 교민들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교민들에게 주는 상처들이 있고, 이러한 상처야말로 먼 타국에서 생활하면서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소연 했다. 교민들에 따르면 "한국에서 나와 사는 주제에"라는 말은 물론이고, 물건 값을 흥정하면서 폭리를 취한다고 막말을 하고, 특히 시엠립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의 음주 추태, 관광지에서의 흡연과 함께 고성방가, 숙박하는 호텔에서의 노름판(고스톱), 술판에 대해 교민은 물론이고 현지인들까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 있다고 한다. 또한 골프관광 등을 빌미로 성매매 행각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한국인의 동남아시아 성매매 관광객수 1위’라는 조사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캄보디아,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을 방문해 한국인의 성매매 실태를 조사했고, 캄보디아의 한 여성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 남성은 어린 여성을 좋아하며 폭력적이고 막무가내”라고 말했고, 성매매업소 관계자는 “한국인 때문에 업소가 매우 탄탄하게 운영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소문으로 떠돌던 ´어글리 코리안´의 실체가 여실히 드러난 사례라는 점에서 부끄럽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아울러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성매매로 검거된 건수는 2010년 78명에서 2011년 341명, 2012년 상반기 125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는 국격(國格)을 떨어뜨리는 행위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오래전 이야기지만, 캄보디아 시엠립 공항. 입국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던 한국인 여행객들은 황당한 일을 겪어야 했다. 캄보디아 출입국관리 직원들이 유독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만 노골적으로 달러를 요구하며 여권을 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랑스·일본 등 다른 나라 여행객들이 모두 무사통과하고 공항에 한국인들만 남게 된 상태에서도, 캄보디아 직원들은 여권을 돌려주긴 커녕 팁 가격 흥정만을 하려 했다. 결국 20여명의 한국인 여행객들은 1시간여 동안 공항에서 발이 묶인 사례도 있다고 한다. 아마도 캄보디아 현지가이드들의 말대로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내 여권 먼저 달라’며 캄보디아 직원들에게 뇌물을 줘왔던 관행이 굳어진 탓”은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 볼 대목이다. ■ 여행의 즐거움 한가지, 현지 먹거리 시엠립에서는 펍 스트리트 인근이라면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크메르 음식은 기본이며 유러피안 스타일도 많다. 이 모든 음식들은 재료의 진한 풍미가 가득하다. 필자가 맛 본 캄보디아식 페라나칸 요리인 '아목'은 싱가포르의 페라나칸 음식 '락사'처럼 고기나 생선에 코코넛 밀크, 향신료를 넣은 다음 바나나 잎에 담아준다. 현지인들에 다르면 캄보디와에 여행와서 '아목'의 맛을 보지 않으면 캄보디아 음식을 먹었다고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하는 펍 스트리트 등의 레스토랑에서는 코코넛 열매에 담아주기도 한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도 캄보디아를 여행가시면 꼭 한번 드시기 바란다. 여기에 캄보디아식 불고기인 '록락'도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었다. 얇게 썬 쇠고기에 양념을 넣고 굽거나 볶은 우리나라 불고기와 흡사한 음식이다. 교민들은 캄보디아의 돼지고기가 맛있다며, 이왕이면 돼지고기로 선택해서 먹는 것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배놓을 수 없는 캄보디아 쌀국수 '꾸이띠유'도 훌륭하다. 언뜻 쌀국수라면 베트남이 떠오르지만 푹 삶은 맑은 고기국물에 쌀국수를 담고, 여기에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살짝 앉은 '꾸이띠유'는 베트남 쌀국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다음호(311호)에서는 최종회 '캄보디아의 전통음식 및 생활양식'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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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남부노인복지관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
    지역 어르신들 알찬 노후생활 설계 위해 2월부터 진행 평택남부노인복지관(관장 이강희)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알찬 노후생활 설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4일까지 실시한다.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은 분기별 4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개별상담을 각 1시간씩 총 1일 2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신한은행 지점장 출신 박환균(68) 금융 전문 강사가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바람직한 노후준비와 자산 관리방법 ▶각종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처 방안을 통한 안전한 금융 이용법 ▶노후 세금문제와 양도증여 상속 시 절세전략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1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전문 강사와 개별상담을 통해 몰랐던 증여 및 자산관리에 관하여 자세히 안내받는 등 적극적인 관심으로 노후생활 설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김연주 사회복지사(30, 사진)는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금융지식을 전달함으로써 노후 경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어르신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노후 절세전략을 통해 합리적인 노후 재무 설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신한금융에서 지원하고 있다. 금융교실에 궁금한 사항은 평택남부노인복지관(☎ 031-651-367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정옥 시민기자 joanna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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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식중독균 기준치 초과 고춧가루 회수조치
    세화식품 제조 고춧가루 11월 3일·7일 제품 반품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관리총괄과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평택시 소재 세화식품이 제조한 ‘세화신고추가루’와 ‘세화고추가루’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기준(100이하/g)을 초과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참고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동물 분변, 토양 등에 존재하며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도 생장 가능한 식중독균으로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회수 대상은 '세화신고추가루'의 경우 제조일자가 2014년 11월 3일(생산량 558kg - 1kgx558봉지)인 제품이며, '세화고추가루'는 제조일자가 2014년 11월 7일(생산량 425kg - 2.5kgx170봉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평택시에 해당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으며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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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평택 오르고, 인근 안성·오산 내리고
    평택시 서정동 롯데캐슬 아파트 매매가 오르며 69가구 증가 올해 들어 평택시 아파트 가격이 지난 12월 첫째주 처음으로 하락한 가운데 12월 둘째주는 가격 변동이 없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평택시 아파트가격은 0.16% 하락한 3.3㎡당 629만원, 전세가격은 0.09% 하락한 3.3㎡당 420만원으로 집계되었고, 12월 둘째주는 변동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인근 오산시 역시 올해 들어 처음으로 0.01% 하락했으며, 안성시는 큰 폭인 0.30% 하락했다. 한편 평택시, 성남시, 수원시, 의왕시, 광명시, 안산시 등 6곳은 3.3㎡당 매매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가구수가 늘었다. 이들 지역은 새 아파트가 입주했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이다. 평택시는 서정동 롯데캐슬 82㎡형의 매매가가 오르며 69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3.3㎡당 매매가격은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서정동(757만원) ▶합정동(725만원) ▶장당동(700만원) ▶이충동(690만원) ▶군문동(696만원) ▶비전동(662만원) ▶청북면(641만원) ▶세교동(628만원) ▶팽성읍(598만원) ▶가재동(558만원) ▶칠괴동(561만원) ▶칠원동(560만원) ▶지산동(554만원) ▶통복동(545만원) ▶동삭동(542만원) ▶고덕면(550만원) ▶안중읍(555만원) ▶포승읍(501만원) ▶독곡동(487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6만원) ▶신장동(365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소사동(529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3만원) ▶평택동(498만원) ▶장당동(494만원) ▶비전동(475만원) ▶세교동(466만원) ▶장안동(449만원) ▶안중읍(437만원) ▶이충동(423만원) ▶통복동(410만원) ▶합정동(409만원) ▶서정동(407만원) ▶칠원동(403만원) ▶팽성읍(386만원) ▶지산동(364만원) ▶동삭동(369만원) ▶포승읍(361만원) ▶청북면(362만원) ▶독곡동(332만원) ▶칠괴동(333만원) ▶가재동(344만원) ▶고덕면(348만원) ▶진위면(26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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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오성면, 시설개조해 가짜석유 판매 적발
    평택 가짜석유 판매 끊이지 않아...소비자 피해 급증 최근 평택시 팽성읍 동서촌로 소재 ‘D에너지’가 가짜 석유를 판매하다가 한국석유관리원에 적발된 가운데 평택시 오성면 서동대로 소재 'O IC주유소' 역시 시설개조를 통해 가짜석유를 판매하다가 한국석유관리원에 적발되었다. 주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상영업 주유소와 달리 불법영업 주유소는 주유기에 자체적인 기계시스템 설비를 갖추고 자석을 이용해 이중 석유탱크 스위치를 조정하거나, 리모컨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일반소비자들의 경우 가짜석유 주유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또한 단속에 나서더라도 일부 눈치 빠른 영업주들은 기계 조정 후 정상적인 석유를 주유해 적발을 피해가기도 하는 실정이다. 이를 적발하기 위해 경기도와 한국석유관리원은 매해 20회(월 2회)간 실시하는 차량연료 무상분석서비스를 도내 차량통행이 많은 휴게소, 관공서, 대형마트 등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이 요청할 경우 10~15만원(휘발유 10만원, 경유 15만 원)이 소요된다. 무상분석서비스의 지역별 서비스일정은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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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평택해양경비안전서, 50톤급 경비정 배치
    길이 28.7m, 폭 5.4m 최대 30노트 '우수한 기동성' 자랑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맹주한)는 최신예 경비정 P108정이 12월 10일(수) 오후 2시 평택시 평택항 전용부두에서 취역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양안전 확보 임무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예산 약 45억여원이 투입되어 1년 반의 건조 기간을 거쳐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 배치된 P108정은 배수톤수 50톤, 길이 28.7미터, 폭 5.4미터로 최대 30노트(시속 약 55킬로미터)의 우수한 기동성을 자랑하는 최신 경비정이다. 경찰관 및 의경대원 10명이 탑승하여 해양안전 및 해상치안 확보, 선박 구조 구난, 응급환자 이송, 항만 방호, 불법 선박 단속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될 P108정은 바닷물을 흡입한 후 뿜어내는 워터제트 추진 방식을 갖춰 낮은 수심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최신 레이더와 위성 연동 항법장치를 장착한 P108정이 투입됨에 따라 서해 중부 해역에서의 해양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이번 최신 경비정 배치로 서해 중부 해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 사건 사고에 더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해양안전의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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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평택시, 기업 애로사항 해결사로 나섰다!
    공재광 시장, 송탄산업단지 제이엠티㈜ 방문애로사항 청취 공재광 평택시장이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업인 및 근로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재광 시장은 지난 4일(목) 송탄산업단지 소재 제이엠티㈜를 방문하여 기업애로사항 청취·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임직원과 오찬을 함께했다. 제이엠티㈜는 TV 및 모니터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날 간담회에서 정광훈 회장은 산업단지 도로환경 정비 및 동절기 제설작업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공재광 시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불편없이 기업을 운영 할 수 있게 도로환경 정비 및 동절기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기업하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자금지원 등 각종 기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기업SOS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SOS넷(pyeongtaek.giupsos.or.kr)을 통하여 기업애로사항 접수 및 기업 지원시책을 안내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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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 희망 토크 콘서트 개최
    오는 16일(화) 오후 3시부터 평택시 합정동 T웨딩홀에서 평택상공회의소가 오는 16일(화) 오후 3시부터 평택시 합정동 T웨딩홀에서 중장년을 위한 중장년 희망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중장년 희망 토크 콘서트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도약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서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관한다. 이날 중장년 희망 토크 콘서트는 김창옥 교수의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를 주제로 한 강연과 가야금 듀오 가야랑, 전자바이올린 그룹 샤인, 가수 의인맨의 공연으로 지친 4060세대를 응원한다. 참여 대상은 만 40세 이상의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평택관내 기업체 담당자들이다. 평택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중장년 희망 토크콘서트를 통하여 많은 구직자들이 희망과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 이를 위하여 명강사와 유명 공연팀을 섭외하고 만찬을 준비하는 등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구직자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만 40세 이상을 위한 재취업 및 종합적인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로 평택상공회의소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중장년 희망 토크 콘서트 문의: ☎ 1899-1495)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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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경기도, 국비 4조 7,059억원 확보
    평택기지 이전, 평택 고덕산업단지,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포함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5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주요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신청액 보다 1조273억 원이 늘어난 4조7,05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정부예산안에는 미군 평택기지 이전 5,875억원, 평택 고덕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352억원,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20억원, KTX 수원역 출발 사업, 도로 및 간선철도망 확충,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등 경기도의 주요 역점사업비가 대부분 포함됐다. 주요 국비 확보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을 직접 연결하는 용역비 2억 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확보됐다. 이 예산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주요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KTX 수원역 출발’사업 관련 예산이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KTX 수원역 출발 사업’은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과 2016년 상반기 개통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수서~평택 간 KTX 전용고속철도 노선을 연결(4.5km)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의 KTX 이용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할 철도 19개 노선 사업비 1조 4,377억 원의 예산도 확보됐다. 수도권고속철도(GTX)는 삼성∼동탄구간 공용시설 공사비 1,158억 원, 일산∼삼성구간 민자추진 부대비 등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별내선, 하남선, 신안산선, 진접선, 인덕원∼수원, 서해선(홍성∼송산), 여주선(성남∼여주) 사업비도 모두 620억 원 증액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5년 국비확보 성과에 대해 “정치이념과 정당을 떠나 경기도발전을 위해 함께 도내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친 결과”라고 평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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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평택시선관위, 조합장선거 위탁선거법 안내
    관내 7개 조합 대의원 대상으로 공명선거 결의 다짐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상재)는 2015년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평택시 관내 7개 조합 대의원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결의를 다짐하고 위탁선거법 안내 및 투표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11월 13일(목) 평택과수농협을 시작으로 12월 9일(화) 현재 6개 조합(평택과수농협, 평택축협, 팽성농협, 안중농협, 평택농협, 송탄농협)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12월 24일(수) 평택시산림조합를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평택시선관위 강웅규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내년에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돈 선거’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명선거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법으로 위반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내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고발 등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관위는 같이 실시된 투표체험 행사에서 대의원들이 통합선거인명부 사용에 따른 투표용지발급기를 이용한 투표방법을 체험해 봄으로서 내년 조합장선거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투표제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0
  • 수도권 KTX역사 역명 제정 설문조사 실시
    市 홈페이지 인터넷 설문 조사...12월 31일까지 평택시가 수도권 KTX역사의 명칭 제정을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도권 KTX역사는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의 개통에 맞춰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현 지제역 뒤편에 신축 예정으로, 2014년 10월 착공하여 201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평택시에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하여 지역의 역사성, 문화성, 향토적 특성이 반영되고, 부르기 쉬우며, 알아듣기 쉬운 명칭으로 제정할 계획이다. 역사의 명칭은 국토교통부의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의하여 해당 지자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운영개시 5개월 전 국토교통부에서 제정하게 된다. 평택시에서는 기관, 단체장 및 평택시 의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으며, 특히 시민 의견을 수렴코자 평택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설문 조사를 실시중에 있다. 평택시 홈페이지의 인터넷 설문조사는 12월 31일까지 실시되며,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설문조사방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링크되어 있어 간편하게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KTX 역사는 주변 개발계획인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등 평택시의 도시핵심 개발축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서, 이번 시민의견 수렴을 통하여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의 명성에 걸맞은 역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0
  • 송탄보건소-미공군 제51의무전대 협약서 체결
    재난 및 생물테러, 에볼라 등 공동대응 및 공동조치 취하기로 지난 3일(수) 송탄보건소(소장 양희종)와 미공군 제51의무전대(병원장 데이빗 에스 칵크럼)는 송탄보건소장 등 평택시 관계자 5명, 미공군 제51의무전대 병원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및 생물테러 등으로 인한 대량환자 발생시 신속한 환자 구호 및 이송 및 오염지역에 대한 방역소독등에 대하여 긴밀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에볼라 등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행감염병 예방대책의 긴급한 수립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감염병에 대한 공동대응 마련 및 공동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민과 미 공군의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행사 및 축제 시에도 상호 적극 지원함과 아울러 동참하여 한미관계를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량환자 발생 시 대책과 감염병(에볼라, 인플루엔자 등)예방사업에 대한 정보와 성매개감염병 관리에 대한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한미 의료체계의 공조구축은 물론 한미관계를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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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경기도,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8곳 적발
    평택 '캐터필라정밀씰' 건조시설 신고하지 않고 운영 신고도 하지 않고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하거나, 훼손된 대기방지시설을 방치하는 등 불법으로 환경오염물질을 처리해 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들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도내 대규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벌여 법규를 위반한 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평택 캐터필라정밀씰은 대기배출시설인 건조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했고, 부천 드림아스콘은 신고도 없이 폐수배출시설인 세차시설을 2기 운영하다가 적발돼 사업장이 각각 사용중지 처분됐다. 안성 삼강산업개발은 물을 분사해 작업해야 하는 선별시설에 물을 사용하지 않고 조업을 한 사실이 드러나 사업장 폐쇄명령을 받았다. 도는 폐쇄명령과 사용중지 처분이 내려진 3곳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처리사업장은 대형 환경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시설의 적정운영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오래된 시설의 경우 적극적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일부 사업장에서 기본적인 개선조차도 외면하고 있어 적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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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원유철·유의동 의원, 국비 예산 34억원 확보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설과 관련하여 실시설계비 마련 새누리당 평택 출신 원유철, 유의동 의원은 그동안 평택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국제여객터미널 신설과 관련하여 실시설계비 예산 34억원을 확보하였다. 평택항은 최근 3년간 자동차물동량 1위, 국제여객 수송 3위를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06년 국제여객터미널 건설계획 조기 수립 이후 2007년 민자사업 → 2010년 재정사업 → 2012년 민자사업 → 2014.7월 민자사업 지정 취소 등 수차례에 걸친 사업 추진방식 변경으로 인하여 건설계획이 지연되어 왔다. 더욱이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은 2001년 가건물로 건축된 이후 항로의 추가개설과 여객 및 화물증가에 따라 3차례 증축하였음에도 동시접안이 2척에 불과하여 운항되는 5개 항로에 대한 선박 이·접안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는 등 증가하는 시설수요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원유철, 유의동 의원과 공재광 평택시장은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대중국 관문항으로서의 국격 제고 및 대중국 화물과 여객수요 증가로 인한 시설부족 해소 및 이용객 편의제공을 위해 신규 국제여객터미널 조기건설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였고, 국비 34억원을 확보하였다. 원유철, 유의동 의원은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건설은 평택항 한중 열차페리를 통한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사업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사업으로 평택항을 동북아의 新 해양실크로드 거점으로 육성해 중앙아시아와 중국 서부시장을 개척하고, 한중FTA체결에 따른 대중국 물동량 처리를 위해서도 반드시 추진되어야만 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평택항 발전을 위해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미래지향적 개발계획이 포함되도록 하고, 이와 함께 항만배후부지 개발 및 철도 등 관련 예산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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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평택시, 청렴도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내부청렴도 경기도 1위, 전국 3위...종합청렴도 10점 만점 7.76점 평택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4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2년 연속 우수 기관(2등급)으로 평가 받아 청렴 도시로서의 위상을 나타냈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닐슨컴퍼니 코리아에 의뢰하여 전국 64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조사한 결과 평택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市 중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7.76점을 받아 전국 10위, 경기도 6위(2013년 7위)에 선정됐다. 특히 내부청렴도는 8.40점으로 경기도 1위, 전국 3위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얻었으며, 이는 공공기관 내부의 청렴문화수준, 부패방지제도, 인사·예산 등 내부 업무의 청렴수준에 대한 소속직원의 경험과 인식으로서 합리적인 업무환경과 문화를 조성하여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외부청렴도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하락된 것은 다른 기초자치단체들에 비해 평택시 전역에 걸쳐 시행되고 있는 개발행위 등에 따른 각종 민원사항이 지방선거와 관련 정치적인 상황에 맞물려 설문조사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시 관계자는 “내부청렴뿐만 아니라 외부청렴도도 전국 상위권을 유지시키기 위해 대민행정과 청렴하고 깨끗한 행정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보다 더 지속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교육과 행동강령 자가진단실시, 청렴 서한문 발송,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청렴마일리제 운영, 자율적 내부통제를 활성화하는 등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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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공식 취임
    이 부지사, “정치역사상 한 획을 긋는 획기적 사건 가슴이 벅차” 경기도 제1대 사회통합부지사 이기우 부지사가 4일 공식 취임했다. 이 부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기도정의 발전을 위해 통합·신뢰·소통의 3가지 원칙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부지사는 4일 오전 9시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계층, 세대, 성별, 여야, 지역 간 갈등을 넘어 경기도민의 행복과 경기도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하나의 경기도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여야 간의 신뢰, 집행부와 의회 간의 신뢰, 도정에 대한 도민의 신뢰 정착에 온힘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도민과, 도의원과, 공직자와 늘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지사는 “연정은 한국 정치사에서 그 누구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며 정치역사상 한 획을 긋는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한 후 “첫 발을 떼는 ‘경기도의 연정’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 모델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희망에 가슴이 벅차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민선6기 도정 비전과 핵심과제 실현을 위해서는 긴급복지와 무한돌봄을 연계하는 맞춤형 통합복지 추진, 대기질 개선과 유해화학물질 안전 및 환경성 질환예방, 일과 가정, 일과 학습의 양립 등을 위해 힘쓰겠다는 뜻도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와 여·야 대표 네 분이 마음을 열고 흔들림 없는 공직자와 언론의 관심이 오늘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사회통합부지사와 매일 매일 연애하는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넥스트 경기, 굿모닝 경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태년 국회의원과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김현삼 대표, 오완석 수석부대표,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 윤태길 수석부대표가 함께해 이 부지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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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11월, 평택항 수출 '27억8천2백만불'
    수입은 작년 11월보다 13% 감소한 33억3백만불 기록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성태곤)은 평택항을 통한 올해 11월 수출이 작년 11월(`13.11월-27억7천5백만불) 보다 0.2% 증가한 27억8천2백만불이며, 수입은 작년 11월(`13.11월-38억8백만불) 보다 13% 감소한 33억3백만불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수출분야 주요 품목별 내역은 자동차 12억2천2백만불(전체점유율 44%), 휴대폰 7억8천5백만불(28%), 철강제품 3천8백만불(1%), 편광필름 3천6백만불(1%)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자동차는 1% 감소했으나, 휴대폰 6%, 편광필름 13%, 철강제품 27% 각각 증가하였다. 지역별로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일본 38%, EU 3% 각각 감소했으나, 중국 8%, 미국 15% 각각 증가하였다. 수입분야 주요 품목별 내역은 석유가스류 8억4천3백만불(26%), 자동차 7억3천2백만불(22%), 철강제품 4억3천2백만불(13%), 전자부품 2억5천4백만불(8%)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석유가스류 27%, 철강제품 28% 감소하였으나, 자동차 11%, 전자부품 7% 증가하였다. 지역별로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미국 5%, 중국 12% 각각 감소했으나, EU 22%, 일본 5% 각각 증가하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0
  •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
    ■ 다시 가보고픈 소이작도 나는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었다. 혼자 소이작도에 갔다. 물론, 원 목적지는 그곳이 아니었다. 인천항에서 자월도 행 선표를 끊었던 것이다. 한자로 도서명이 표기되지 않아, 뜻을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섬 이름이 그럴 듯해서였다. 그런데, 그곳을 지나치고 말았다. 선미로 갈라지는 맥주거품 같은 흰 포말을 바라보며, 뭔가 상념에 잠겨있다 보니, 그 섬을 지나친 것이었다. 여객선은, 소이작도를 돌아, 인천항으로 귀환하는 배였다. 낭패라 생각되었다. 기왕 떠난 여행이었다. 할 수 없이, 소이작도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다. 하선한 사람은 나 하나뿐이었다. 사위는 조용했다. 비현실적인 상황에, 혼자 내팽개쳐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섬을 둘러보니, 민가가 조금 있었고, 섬 한쪽으로 조그마한 학교 건물이 보였다. 학교 운동장 한쪽에는 거대한 팽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 그로 미루어, 연륜이 꽤 오랜 학교인 것 같았다. 소금기를 밴 뜨거운 해풍이 몸을 감아왔다. 무척 더웠다. 팽나무 그늘로 갔다. 그늘에 몸을 숨기고 앉아 잠시 생각에 골몰했다. 배는 하루에 한 번 뿐이다. 꼴을 보아하니 숙소도 없을 게 뻔하다. 식당이나 있을 런지. 될 대로 되겠지. 사람이 사는 곳에서 설마 굶거나 노숙하지는 않을 거야. 몸을 일으켰다. 온 김에 섬의 형태나 살펴보기로 작정했다. 산으로 난 소로를 따라 팍팍한 다리를 주먹으로 두드리며 올랐다. 지열이 숨을 턱턱, 막았다. 등은 땀으로 질척했다. 정상에 오르자, 평평한 지형이 펼쳐졌다. 인가도 꽤 있었다. 밭에서 일하고 있는, 할머니 한 분이 있어, 길을 물었다. 여기에 민박할 곳이 있나요? 할머니는 한동안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말했다. 혼자 왔우? 예. 민박집은 없는데……오늘 나갈 수도 없을 테고……아무튼, 날 따라오우. 할머니는 나를 데리고 밭길을 건너 자신의 집에 데려갔다. 할머니는 집 위에 원두막처럼 지어진 헛간을 가리켰다. 오늘 밤, 여기서 잘 수 있겠소? 오히려 시원하고, 나름대로의 풍취도 있을 것 같았다. 좋군요. 나는 원두막에 올라 가방을 놓고 다시 내려갔다. 그때 막, 할머니의 남편으로 보이는 노인이, 뭔가 가득 든 바구니를 들고 들어섰다. 전어였다. 파닥이는 놈도 있었다. 바다에 친 그물에서 건져온 것으로 보였다. 할머니는 영감에게 나를 소개했다. 그는 무뚝뚝하게 한마디 뱉었다. 이런 곳에, 뭘 볼 게 있다고……. 할아버지는 수돗가로 가서 전어의 배를 가르고 회를 떴다. 이어, 그것을 들고 내 옆에 와 앉았다. 할머니는 술상을 내왔다. 농주였다. 할아버지는 나에게 잔을 건네고 술을 따랐다. 보리술인데, 처음 맛볼 거야. 자, 마셔요. 감사합니다. 나는 입안이 바짝 말라 있었다. 술잔을 받아 냉큼 마셔버렸다. 술이 입안에 착착 감겼다. 주는 대로 계속 넙죽넙죽 받아 마셨다. 곧, 정신이 몽롱해졌다. 동시에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자꾸 주절대고 있었다. 아마도 도시생활의 어려움 같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을 게다. 또한 이곳 시골 인심에 대해서도. 다음 날, 눈을 뜨니 원두막이었다. 실수나 안했는지 모를 일이었다. 내려가서 '어제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할머니는 빙그레 웃기부터 했다. 하더니, 말했다. 참 얌전하게도 술을 마시더니만……. 나는 비로소 안심을 했다. 죄송합니다. 아니, 감사합니다. 밥을 차려놨으니 들어요. 눈길을 마루로 돌렸다. 거기에 상이 하나 있었다. 콩나물국이 먼저 시선에 잡혔다. 국에는 대하가 가득했다. 나는 마루에 가 앉았다. 국부터 훌훌 마셨다. 속이 다 후련했다. 젓갈류도 맛깔스러웠다. 밥그릇과 국그릇 등을, 싹싹 비웠다. 며칠 더 있고 싶었다. 하지만 어딘지 그들에게 폐가 될 것 같았다. 일어났다. 배를 타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좀 어색해진 음성으로 물었다. 얼마를 드려야 되지요? 할머니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뭘 말이우? 민박비와 식사비……? 에이, 그냥 가셔. 나는 만 원 권 몇 장을 마루에 꺼내놓았다. 할아버지는 돈을 집어 내 주머니에 찔러 넣으며 눈을 부라렸다. 젊은 사람이 말귀를 꽤 못 알아듣는군. 나는 할 수 없이 머리통을 벅벅 긁으며 집을 나섰다. 할머니가 따라왔다. 할머니는, 내리막길에 다가서자, 나의 손을 꼭, 잡았다. 대처에 나간 아들 생각이 나서…… 꼭, 그 녀석을 꼭 닮았어……밥이나 제대로 챙겨먹고 사는지…… 원……. 할머니의 눈에 눈물이 글썽했다. 이윽고, 할머니는 코를 휑, 푼 다음 돌아섰다. 나도 모르게 콧등이 시큰해 왔다. 나는 서둘러 선착장으로 내려갔다. 배가 다가서고 있었다. 서둘러 승선했다. 배는 곧,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가 내려온 쪽을 바라보았다. 할머니가 손을 흔들어주고 있었다. 이제는 유명을 달리하여 이승 저편에 계실 손자에게 그리도 잘 해주시던 조부모님의 모습이 얼핏 뇌리에 잡혔다. 목이 잠기어들어 흔들던 손을 내렸다. 나는 어금니를 꽉 다물었다. 소이작도 작은 섬의 숲에서 뻐꾹새가 뻐꾹-! 뻐꾹-! 구슬프게 울고 있었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방영주 소설가·시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가 연재됩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2-03
  • 안연영 기자, 캄보디아 한인회를 만나다!
    본보 안연영 기자는 지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캄보디아 한인회를 찾아 교민들의 생활상과 함께 교민들이 캄보디아 시엠립 주민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문화재를 답사했다. 총 10회에 걸쳐 안연영 기자의 캄보디아 방문기가 연재된다. <편집자 말> ■ 캄보디아 교민의 삶과 고향에 대한 향수 윤 전 사무국장은 교민 대부분이 향수병을 앓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교민 사회 자체에서 농악단을 만들고, 또 자주는 아니지만 자신들이 어렸을 적 한국에서 경험했던 민속굿도 지내고 있다. 필자가 방문한 3일째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한인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굿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민속굿 역시 자원봉사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한국인들이었고 '일월성신', '진영선생'이라는 봉사자들이었다. 매년 캄보디아를 방문해 고아원에 옷과 신발, 쌀,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한인회와 인연이 닿아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올 때마다 한인회 및 교민들을 위한 민속굿을 지내고 있다. 민속굿을 지내는 동안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은 눈을 감고 상념에 잠긴 모습이었다. 아마도 당신들의 어릴 적 한국에서의 기억들을 돌아보고 있었을 것이다. 다음날 일찍 민속굿을 진행한 '일월성신', '진영선생'의 봉사활동 취재에 나섰다. 이날 두 분은 필자와 함께 시엠립 캄퐁플럭 초등학교를 찾아 국내에서 가져간 의류·학용품 등 후원 품을 전달하고 현지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학생 500여 명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두 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교민들을 민속 굿으로 위로하고, 또한 시엠립의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밀 그대로 '일석이조'의 뜻 깊은 봉사활동으로 보였다. 오후에도 봉사활동의 강행군이 이어졌다. '일월성신', '진영선생' 두 분은 나이가 젊어서인지 필자는 두 분의 봉사활동 밀착취재가 고역이었다. 시엠립에서 조금만 시 외곽으로 나가도 오지마을이 수두룩했다. 오후에 들른 고아원에서는 아이들에게 학용품과 의류, 신발, 쌀, 식료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말은 통하지 않지만 많은 대화와 웃음으로 소통했다. '일월성신' 이진영 선생은 "캄보디아에는 매년 교민들의 민속굿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방문하면서 느끼는 점은 교민들이 시엠립 현지에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보고 크게 감명 받았다"며 "이후 교민들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할 때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찾아 조그만 정성이지만 함께 나누고 있다. 앞으로도 시엠립 현지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사랑나눔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진정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이 집중되어야 캄보디아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지구촌의 사랑나눔은 계속되고 있지만, 유럽 관광객들이 고아원 방문 일정을 끼워 넣는 '볼런티어 관광(Volunteer Tourism)'은 문제점으로 일부에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시류에 따라 대략 2000년대 초중반부터는 캄보디아에 가짜 고아들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먼저 언급한 '볼런티어 관광'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캄보디아의 고아들도 늘어난 셈이다. 소위 영리를 목적으로 한 비즈니스형 고아원들이 이곳저곳 들어서면서 '고아 품귀 현상'마저 빚어지기 시작했다는 지적도 있었고, 일부 고아원 운영자들은 가난한 부모들을 만나 '아이의 기본 의식주는 물론이고 교육까지 시켜주겠다'고 설득해 아이들을 고아원으로 데려온다고 했다. 또한 일부에서 자녀들의 교육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자식들을 고아원에 보내기도 했다. 부모들은 열악할 교육환경에 아이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보다 고아원에 보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증명하듯 캄보디아 고아원에 수용된 어린이들 가운데 71%에게 부모가 있다는 통계도 있을 정도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국제 NGO단체가 운영하는 일부 고아원들은 담장 수리나 페인트칠 등 환경미화 활동에만 봉사자들은 받는다. 아이들과의 접촉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일부는 사진촬영조차 못 하게 한다고 한다. 1975년 폴 포트가 저지른 대학살(킬링필드) 이후 근 20년 동안 내전에서 캄보디아는 지식인 대부분이 살해됐고, 부정부패를 처음 배우는 곳이 학교가 돼버렸다. 캄보디아 국민의 평균 교육기간은 5.8년. 문맹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고등학교 진학률은 27%, 대졸 이상 학력을 지닌 교사가 12.9%밖에 안 된다. 청소년들은 학교를 갈 만한 여건이 되지 않거나 교육에서 희망을 찾지 못하고 공부보다는 생계전선에 뛰어들기를 강요받고 있다. 필자가 보기에는 무조건적인 사랑나눔 보다는 진정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이 집중되었으면 한다. 필자 견해에는 사회복지 봉사도 좋지만 아이들의 교육에 많은 지원과 봉사활동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다음호(310호)에서는 '캄보디아 취재기, 교민들에게 상처 주는 한국 관광객들'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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