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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의 오락가락 보상 계획" 시민 억울함 호소
    박점동 씨 "보상 제외 약 1억2천여만원 영업손실 입었다" 평택소사벌 주변도로에 편입되어 이사준비까지 마치고 영업을 6개월 중단한 상태에서 보상에서 제외되어 큰 영업 손실을 입은 시민 박점동(58, 죽백동) 씨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박점동 씨에 따르면 자신이 '명품가구갤러리' 상호로 운영하던 죽백동 486-38번 소재 건물에 대해 보상계획 공고문(2014.06.02)과 보상계획공문(2014.06.02)까지 송달받았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평택사업본부의 안일한 업무처리로 인해 보상에서 제외되어 약 1억2천여만원의 영업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박 씨는 "LH의 무계획적인 변경으로 인하여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6월부터 LH의 보상계획을 믿고 이사준비를 하였고, 이에 따라 가게를 운영하지 않아 큰 손해가 발생했다"며 "지난 19일 LH를 찾아가 담당자에게 항의 했더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무책임한 보상 계획이 어디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씨에 따르면 LH가 지난 9월 중순경 박 씨에게 발송한 '손실보상협의요청 안내문'에는 영업비 손실 및 비품이동 비용 44,750,000원, 지상권 및 건물비 500,049,000원 등 총 94,799,000원이 손실보상액으로 명시되어 있었다. LH 관계자는 "소사벌 주변도로 편입 보상에 있어서 어쩔 수 없는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박점동 씨의 영업장의 토지 실제소유주가 도로 편입에 민원을 제기해 부득이하게 도로 편입에서 제외 시켰다"며 "보상은 하겠지만, 금액은 자세히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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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포승공단 노후 상수도관 파열 "1천여세대 단수"
    노후화된 700mm 상수도관 강추위에 파손된 것으로 보여 22일(월) 오전 7시께 평택시 포승공단을 지나는 도로 2미터 아래 700mm 생활용수 상수도관과 공업용수 상수도관이 파열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로 포승공업단지에 공업용수 공급이 끊겼고, 도곡리와 만오리 등 포승읍 일대 아파트와 상가 천여 세대에도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사고 직후 복구반을 투입해 긴급복구에 나서는 한편, 급수차 운행을 실시했다. 평택시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노후화된 상수도관이 강추위에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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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송탄소방서, 구급대원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차준우·김근환·신희욱·김승희 대원, 시민의 소중한 생명 구해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달 23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장이 멎은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4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주인공은 송탄소방서 신장119안전센터에 근무 중인 차준우 소방교, 김근환 소방교와 119구조대에 근무 중인 신희욱 소방교, 김승회 소방사로 이들은 지난 7월, 10월 각각 호흡이 멎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환자를 소생시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환자는 이후 병원에서 회복기간을 거쳐 퇴원 후 현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 날 구급대원 4명에게는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가 수여됐다. 김정함 서장은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 해준 구급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평택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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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평택시, 계약심사제도 운영 평가 우수기관 선정
    계약심사제도 운영으로 26억원 예산절감 "건전 재정운영" 평택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14 계약심사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집행의 절감율, 사업수행의 적절성 등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연말에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우수 직원 1명에 대해 개인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지난 달 17일에 진행된 경기도에서 실시한 계약심사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감사관실 기술감사팀장(김정섭, 건축6급)은『도로 포장공사시 동상방지층 설치 공정을 제거하는 도로포장 공법개선(동상방지층)』으로 공사비 예산절감에 대한 평택시 우수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계약심사제도는 공공기관의 예산낭비를 최소화하고 건전재정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2억원 이상 공사, 7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등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평택시는 2010년 10월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하여 올해 168건 945억원을 심사하여 26억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 예산의 건전 재정운영을 도모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철저한 원가분석은 물론, 직원들의 예산절감 마인드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하여 예산이 헛되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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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119를 폭행하면 누가 당신을 구합니까?
    평택소방서, 구급대원 폭행사고에 강력대응 의지 밝혀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A씨(43)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구급차량 내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폭행하여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으며, 사실 여부를 소방서 특사경이 직접 수사 중이다. 현행 소방기본법은 화재진압·인명구조 또는 구급 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 등을 행사해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피해 소방공무원은 신체적 피해보다 정신적 충격이 더 크다”며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행위는 범죄행위이며 적극 수사하여 강력대응 할 방침이고,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므로 폭행사고 재방방지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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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굴뚝 농성자 지원 촉구 '기자회견' 열려
    평택 시민단체·정당 "쌍용차 문제해결 평택시가 나서라!" 지난 22일(월) 오전 11시 평택시청 현관 앞 계단에서 금속노조쌍용차지부, 노동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 심리치유센터와락, 평택민주단체연대회의가 주관하는 쌍용자동차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평택지역 시민단체와 정당 소속 20여명은 회견을 통해 "엄동설한의 추위 속에 70미터 고공의 굴뚝에 올라 농성중인 김정욱, 이창근 쌍용차 해고자에 대하여 쌍용차 회사 측의 방해로 인해 인도적 차원의 구호 물품 전달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천막 설치도 평택시청이 평택경찰서와 공조해 비인도적인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막 철거에 대해 공재광 평택시장이 사과해야 한다"며 " 농성중인 해고노동자들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 쌍용차 문제해결에 평택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기 위해 지난 13일 새벽 4시 15분께 평택공장 내 도장 공장 건물 옆 70m 높이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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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대학 못가도 차이 없어야...제가 할 일”
    남경필 지사, 교육 문제점 근본적 해법 ‘정치 시스템 혁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교육과 행정의 연정을 통해 교육격차에서 오는 차별을 줄이는 데 힘을 쏟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남 지사는 18일(목) 오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경기사학포럼에 참석해 ‘경기 교육,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대학 가는 학생과 안 가는 학생의 차이가 별로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게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사립학교법 등 교육 분야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은 ‘정치시스템 혁신’에 있다고 강조하고, 교육청과 연정을 통해 서로 갈등을 줄이고 윈-윈 하는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남 지사는 경기 연정 롤 모델로 삼고 있는 독일의 교육시스템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독일은 우수한 두뇌를 바탕으로 성장과 복지를 모두 잡은 나라이다. 편 가르고 싸우지 않고 연정했기 때문에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독일 중등교육은 기초직업을 하는 ‘주요학교’, 대학입학을 목표로 하는 ‘인문학교’, 기술학교 입학을 목표로 하는 ‘실업학교’, 이상 3개 과정을 통합한 ‘종합학교’로 구분해 운영된다. 기술학교 학생들은 회사에서 현장실습을 받고 학교에서 이론교육을 받는 이원 시스템으로 교육을 받고, 실습을 받은 회사에 대부분 취직한다. 특히 회사에서 경험을 쌓으며 마이스터 자격증을 따면 경제적 안정뿐 아니라 장인정신을 계승한 사람으로서 사회적으로도 존경받는다. 이날 남 지사는 행정자치와 교육자치가 나뉜 시스템에서 효과적으로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도 내놓았다. 남 지사는 “9시 전에 일찍 오는 학생이나 방과 후에 어떤 교육을 하면 좋겠는지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보니 독서 40%, 체육 40%로 창의력 교육을 선호하셨다. 그래서 9시 등교 제도 시행 후 일찍 등교한 학생들과 방과 후 학교에 남은 아이들에게 창의력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의력 교육 등 전공자 중 취업하지 못한 전공자를 뽑아 학교에 지원하면 아이들 창의력도 북돋고 선생님들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다. 이런 게 바로 연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 지사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두 차례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학부모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학부모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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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평택상공회의소, 애향장학회 장학금 전달
    우수 고교학생 19명 학생당 50만원 장학금 지급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근찬)는 17일(수) 오후 6시 대회의실에서 관내 우수 고교학생 19명과 애향장학회 황종만 이사장을 초청하여 ‘2014년 우수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상공회의소의원 23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평택상공회의소 이근찬 회장은 "애향장학회 장학금은 2009년 1회를 시작으로 금년 6회째를 맞았다. 관내 우수학생들에게는 2010년부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올해로 5번째 전달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서 상공회의소의 대회후원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시고 앞으로 많은 격려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상공회의소는 그동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평택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선발기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바른 품성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하였으며, 학생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또한 애향장학회는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관내 인재양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앞으로 평택상공회의소에서는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장학 사업에 중점을 두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점차 확대 할 생각"이라며 "이 학생들이 성장하여 사회의 건실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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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 민간투자사업 추진
    약 3,025억원 규모 사업...2017년 준공 목표로 내년 하반기 착공 평택시는 지난 18일(목) 개최된 2014년 제6회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위원장: 기획재정부 방문규 제2차관)에 평택에코센터 조성 수익형 민자사업(BTO)에 대한 안건으로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안)'을 상정하여 의결했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내 폐기물 자원화 및 친환경시설을 지하화로 건립하는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약 3,025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12월중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사업자 선정 및 실시협약 체결 후 201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착공이 예정이다. 평택에코센터가 완공되면 수도권매립지로 운반·처리하고 있는 생활쓰레기를 자체 자원화하기 때문에 처리비용 절감 및 에너지 회수 등 경제적 효과와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를 통해 평택시의 중장기 폐기물처리대책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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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경기도의회 여야, 새해 예산안 '극적 타결'
    무상급식 예산 1000억원...특수보육 예산 한시적 지원 경기도의회 여·야가 무상급식 등 새해 예산안에 대해 18일 극적으로 합의했다. 정례회 폐회일인 19일 본회의 이전까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도의회는 다음 주 중에 예산안 처리를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예산안 처리를 할 예정이었다.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 김현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 이승철 새누리당 대표의원, 류재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밤 10시 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예산안 합의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무상급식(교육급식)관련 예산은 이미 편성된 친환경급식 예산 475억원에 친환경교육급식 525억원이 증액돼 모두 1000억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인 따복공동체와 빅파이 프로젝트 예산 61억과 53억3천만원은 각각 10%씩 감액됐고, 도 청사 광교신도시 이전 신청사 건립비는 감리비·설계비 30억원만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0~2세 가정어린이집 월 10만원 지원하는 특수보육 활성화 지원 예산 17억2천만원은 내년에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조건으로 예산반영에 합의됐다. 이승철 새누리당 대표의원은 “경기연정 중인 점을 감안해 여·야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며 “다만 현실적으로 모든 예산액을 반영하는 것은 불가능해 금액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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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유의동 의원, 덕동초 특별교부금 확보
    연면적 990㎡ 규모, 2층으로 건축...총사업비 26억원 유의동(새누리당, 평택을) 의원은 지난 15일(월) 교육부로부터 평택 덕동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8억 2,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에 개교한 덕동초등학교(평택시 비전2동)는 1,286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없어 체육활동은 물론 입학식ㆍ졸업식 등 각종 학교행사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에 건축되는 체육관은 연면적 990㎡ 규모로 2층으로 건축되며(1층 필로티, 2층 다목적체육관), 총사업비는 약 26억원이다. 유 의원이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8억 2,300만원 외에 평택시 지원예산도 8억여원이 투자되며, 향후 학생들의 체육·문화 활동, 지역 주민들의 평생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의동 의원은 "덕동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학생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과 학교행사를 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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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다음 달 15일까지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
    종전보다 강화된 음주운항 단속기준 0.03% 적용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맹주한)는 선박 충돌, 좌초 등 겨울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이에 따라 17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12일간을 특별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선박 출입항이 잦은 항포구, 여객 터미널 등에서 선박 종사자와 어민 등을 대상으로 해상 음주 운항 금지 사전 예고 활동을 벌인다. 12월 29일부터 2015년 1월 15일까지 18일 동안은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선박과 해상 공사 현장을 오가는 작업 선박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해사안전법 개정으로 강화된 음주운항 단속 기준(혈중알콜농도 0.03%)이 적용될 예정이다. 해상에서 음주운항을 할 경우 5톤 이상의 선박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5톤 미만의 선박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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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제25대 최헌화 포승읍장 명예퇴임식 가져
    최헌화 읍장 35여년 공직생활 "시민에게 감사드린다" 평택시 포승읍의 제25대 최헌화 읍장의 명예퇴임식이 16일(화) 11시 포승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가족 및 친지, 공재광 평택시장, 김기성·최중안 시의원, 외부 초청인사, 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최헌화 읍장의 재직 중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하나인 오카리나 연주 및 직원들의 기념공연, 최헌화 읍장의 약력 소개, 지역 단체들의 송공패 증정 및 기념품 전달, 직원들의 송공패·꽃다발 전달, 최헌화 읍장의 35여년 공직생활에 대한 소회를 담은 퇴임사, 마지막으로 공재광 평택시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헌화 읍장은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무난하게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은 가족, 동료 공직자, 많은 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아쉬움과 보람, 이런저런 감회가 남다르지만 무엇보다 마지막을 고향에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비록 공직에는 떠나더라도 시정에 항상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주길 바라고 앞날에 영광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퇴임한 최헌화 읍장은 지난 1979년 10월 15일 포승면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팽성읍 도시계장, 안중출장소 건설도시과 관리계장, 평택시청 청소계장 등을 두루 거쳐 2009년 청북면장으로 승진·임용된 이후 현덕면장, 지산동장, 차량등록사업소장, 안중출장소 지역경제과장, 세무과장 등을 역임했고, 2014년 7월부터 포승읍장으로 근무해 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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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내년부터 모든 밭작물 '밭농업직불금' 지급
    2014년 26개 품목에서 2015년 모든 품목으로 지원 확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평택사무소(소장 노승환, 이하 농관원)는 26개 품목에 한정하여 지급되던 밭농업직불금이 지목에 상관없이 모든 밭작물로 확대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밭고정직불제로의 전환과 함께 지원대상이 모든 품목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가의 소득안정 및 자급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밭고정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는 지목 여부와 상관없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하여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실경작자가 신청하면 되고, 해당 연도에는 작물을 재배하지 않더라도 밭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면 지급대상이 된다. 내년도 밭직불금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밭 농업에 이용된 모든 농지에 대해 ha당 25만 원이 밭고정직불금으로 지급되고, 현행 26개 품목을 2015년에도 재배하는 경우 ha당 15만 원이 추가되어 올해와 같이 ha당 40만 원이 지급된다. 밭에 대해 지급하는 직불금의 지급한도는 농업인 4ha, 농업법인 10ha이며, 논 이모작 직불금은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이다. 논 이모작(식량·사료작물)은 올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ha당 50만 원이 직불금으로 지급된다. 내년도 밭농업직불금은 2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원(사무소) 및 읍·면·동에 신청하면 되고, 농업경영체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 및 농업인(농업법인)이어야 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밭 동계작물과 논 이모작 식량·사료작물에 대한 밭직불금 등록신청 기간인 2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 빠짐없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자경 농지의 논농업 휴경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식량·사료작물 재배를 위해 임차·재배하는 경우 임대차를 허용하는 내용의 농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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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4
  •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신청사 기공식 열어
    포승읍 신영리 평택항 부근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맹주한)는 12월 23일 오전 11시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936-8번지 신청사 부지에서 청사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맹주한 서장을 비롯한 직원, 공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경과보고, 감사장 수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맹주한 서장은 기공식에서 “이번 청사 신축으로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경기 남부, 충남 북부 해양 안전 지킴이로서 국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질 높은 해상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16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한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신청사는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평택항 부근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건물 면적 6,894㎡)로 신축된다. 해양경비안전본부의 대형 경비함정을 형상화한 신청사는 사격장, 무기탄약고, 민원실, 체력 단련장 등을 갖추게 되며, 친환경 지열 시스템을 도입한 에너지 절감형 구조를 채택했다. 또한, 신축 청사 내의 운동장, 산책로 등을 상시 개방하여 지역 주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2011년 4월 1일 개서 이후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평택항 마린센터 2, 3층을 임대 사용하고 있어 사격장, 무기탄약고, 체력 단련장 등 해상치안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특수 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24
  • 안연영 기자, 캄보디아 한인회를 만나다!
    본보 안연영 기자는 지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캄보디아 한인회를 찾아 교민들의 생활상과 함께 교민들이 캄보디아 시엠립 주민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문화재와 생활상을 둘러보았다. 지금까지 총 10회에 걸친 '안연영 기자, 캄보디아 한인회를 만나다!'를 애독해주신 독자,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자 말> ■ 여행의 즐거움 한 가지, 현지 먹거리 ② 캄보디아의 볶음밥 '바이차'는 어디를 가도 쉽게 맛볼 수 있는 국민메뉴이다. 바이는 밥, 차는 볶다라는 뜻이고, 볶음국수는 '미차'다. 노천과 식당에서 팔고 있으며, 현지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중국의 볶음밥의 요리도구 '웍'의 전래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과일은 '두리안'이다. 적응되지 않는 냄새를 지녔으며 이로 인해 호텔에 가지고 출입할 수 없는 금기 식품이다. 현지인들은 가격이 비싼 관계로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과일이기도 하다. 맛은 크림 맛이 나며 달다. 쉽게 말해 근사한 맛이다. 또 캄보디아를 여행할 독자,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소개해볼까 한다. 굳이 비싼 음식 값을 지불하며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기보다는 음식이 맛있는 노점도 이색 추억이다. 다만 청결문제가 거슬리기는 한다. 하루 종일 뜨거운 태양 빛이 내리쬐는 한 여름의 캄보디아인만큼 길거리음식은 조심해야 할 필요도 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께 길거리 음식을 추천하는 건지, 아니면 드시지 말라는 건지 필자도 헷갈린다. 필자가 먹었던 길거리 음식 중에 기억에 남는 음식은 '미차'라는 라면 면을 볶은 국수이다. 특유의 향신료, 야채가 들어가지 않아 여행객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음식이다. 취향에 따라 소스를 넣어 먹으면 되고, 라면과 일반면의 두 종류가 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미차'와 함께 '떡엄뻐으(사탕수수 쥬스)'는 궁합이 잘 어울린다는 사실. ■ 캄보디아 취재기를 끝마치며 캄보디아에 처음 발을 딛는 순간, 필자의 감정은 조금 복잡했다. 공항에서부터 돈을 요구하고, 어디를 가나 아이들은 1달러를 외치고, 너무도 웅장하고 신비했던 앙코르 유적과는 달리 그들의 삶은 힘들고, 어렵고, 초라하게도 보였다. 하지만 너무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시엠립의 경우 개발이 제한되어 있지만 쇼핑몰, 레스토랑, 마사지샵은 관광객들로 호황을 누리고 있고, 수도 프놈펜의 경우도 도로를 비롯해 건설경기가 한창이다. 특히 최근 들어 스마트폰의 보급에 따라 인터넷 사용 인구가 20배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일반 시민들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갖고 다니는 것은 의외였고, 많은 수의 학생들 역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 톤레삽호수의 아이들 손에는 스마트폰 대신 1달러달라는 문구가 적힌 푯말이 들려 있었지만.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가난한 이는 가난하고 부유한 이들은 부유한 양극화현상은 앞으로 캄보디아가 해결해야할 최대 과제임에는 틀림없이 보였다. 또 캄보디아의 미래는 생각보다 밝을 수도 있다. 이전과 달리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며 양질의 교육을 받기 때문이다.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참된 교육은 결국 그 나라의 흥망을 좌지우지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캄보디아 한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취재를 하면서 그들이 현지에서 나누는 사랑들은 보기 아름다웠으며, 여기에 관광객 수도 한국이 최근 몇년간 1위를 지키고 있어 캄보디아인들에게는 한국 사람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어쩌면 캄보디아는 우리가 어렵던 시절인 60~79년대와 너무도 닮아 있었다. 아마도 캄보디아 역시 우리의 어렵던 시절과 같이 성장통을 겪고 있으며, 아이들의 교육에 미래를 걸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처음 발을 딛을 때 복잡했던 감정보다는 캄보디아인들과 현지 교민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번 취재에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한인회 윤윤대 전 사무총장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부족한 취재기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시민, 지인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지금까지 본보 안연영 기자의 '캄보디아 한인회를 만나다!'를 애독해 주신 독자,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종합뉴스
    2014-12-17
  •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
    ■ 자연과 인간 나는 가끔 호손의 <큰 바위 얼굴>을 반추하며 인간에 있어 자연의 존재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곤 한다. 문학 작품은 일단 발표되면 작자의 작의와는 상관없이 순전히 독자의 것이다. 읽은 작품을 어떻게 해석하는가는 독자에 맡길 수밖에 없다. 이 작품을 흔히 바람직한 인간형이란 어떤 사람인가를 제시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나는 동양적 관점에서, 자연과 인간의 근본적인 관계를 묘사한 작품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인공 어니스트는 거룩하고 신비해 보이는 큰 바위를 자신의 스승으로 삼고 성장하며 그것을 닮은 위인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설을 믿고 고대한다. 어니스트는 마을에 차례로 나타나는 큰 바위를 닮았다는 사람들, 경제인, 장군, 정치인, 문화인 등을 면대하게 된다. 그러나 어니스트는 실망만 하게 된다. 그들은 자신이 그려왔던 큰 바위와 같은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만 세속적인 욕망을 성취한 사람들이었을 뿐이다. 이 작품의 결말에서 큰 바위의 얼굴과 같은 인물은 그것을 스승으로 삼고 자라온 어니스트 자신이었음이 세인들의 입을 통해 밝혀진다. 어떤 자연물을 바라보며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닮으려 노력한 사람이, 바로 전설의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자연에 대해 두 가지의 관점이 있었다. 하나는 소유로 생각하는 쪽이고, 다른 편은 존재로 파악하는 시점이었다. 서양의 호손은 어니스트로 하여금 후자의 편에 서게 했다. 서양에서는 이례적인 경우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서양 사상의 중심을 이루는 기독교관에서는 자연은 인간을 위해 베푼 신의 은총으로 생각했다. 자연을 인간이 변형시켜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았다. 때문에 자연을 망치고 훼손하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도 그것이 좋은 것인 줄만 알고 열심히 뒤를 따랐다. 삶의 편리는 가져왔지만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 등으로 생존마저 위협받게 된 것이다. 신은 인간들에게 편리함을 준만큼 그 대가를 치르게 하였던 것이다. 동양은 자연을 존재로 인식하여 인간과 동일시했다. 우리의 삼신사상이 그렇고, 불교의 윤회사상이 그렇고, 장자의 무위자연사상이 궤를 같이한다. 자연은 인간이고, 인간은 바로 자연이다. 그들은 서로 윤회하며 생멸을 계속하는 것으로 파악했던 것이다. 자연에 합일하여 자연과 함께 호흡하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을 지고의 낙으로 삼았다. 조물주는 인간에게 두 가지를 한꺼번에 다 베풀지 않는다. 신의 은총이란 한 손으로 뺨을 갈기고, 다른 손으로는 그곳을 어루만져주는, 그런 것이다. 다시 말해, 산업화 이면에 심각한 생존문제인 환경오염이 도사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한번쯤 돌려 생각해 볼 문제이다. 무분별한 공업화가 중요한가, 아니면 삶의 터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가. 자연은 이런 문제뿐만 아니라, 민족에게 여러 가지의 유형무형의 영향을 주는 것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자연은 민족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광활한 대지와 척박한 땅을 소유한 민족은 개척정신을 배운다. 섬 민족은 생존을 위해서는 어떤 일도 불사한다는 치열한 생존의식을 갖는다. 우리의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리고 실개천이 휘돌아 가고 있다. 주위로는 수양버들이 하늘거리고 있다. 이런 자연풍광 속에서 자랐기에 인정이 많고 섬세한 민족성을 갖게 되었다. 자연이 민족성을 만드는 것이다. 자연을 지키는 것은 바로 민족을 지키는 것이다. 지금 우리 자연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한반도를 금수강산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기실 그랜드 캐넌, 나이아가라 폭포, 히말리아 산맥, 아마존 강 등은 웅장하고 신비한 것이지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한 우리의 산하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절로 차분해진다. 그리고 자연 속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허두에서 말한 작품은 서구에서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을 때 발표된 작품이었다. 문학은 인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산업화가 곧 인간의 행복과 직결될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이 팽배해 있을 때, 작가는 거기서 눈을 돌려 인간을 지키기 위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려 한 것이다. 산업화는 환경의 오염을 낳고, 그것은 결국엔 인간을 기형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무분별한 산업화로만 치달을 게 아니라, 자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눈떠야 할 시기이다. 우리 모두 맑은 계곡에 발을 담그고 조용히 반성하며 자연의 일부로 돌아가 겸허하고 진실했던 우리네의 민족성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방영주 소설가·시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가 연재됩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2-17
  • 제15회 교회연합 성가대 송년음악회 성료
    성탄 캐롤 곡, 일반성가곡 등 20여 곡의 합창음악 선사 지난 13일(토) 오후 7시 평택시 평남로 1071-37 평택법원 앞에 위치한 평택순복음교회(강헌식 목사 시무)에서 평택시 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강헌식 목사. 평택성결교회 정재우 목사,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 지역위원장 정장선 안수집사, 시의원 김수우 집사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성탄축하 제15회 평택시 교회연합 성가대 송년음악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 기독교 총연합회(총회장 배창돈 목사) 주최와 평택·안성시 디지털 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이사장 이춘수 목사, 협의회장 한상옥 안수집사) 주관, 경인방송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송년음악회 대회장이며 평기총련 총회장인 배창돈 목사의 개회기도와 평택시 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강헌식 목사의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CTS 평택소년소녀합창단, 평택샤론합창단, 평택성결교회, 평택여성합창단, 안중나사렛교회, 동산장로교회, 평택장로합창단, 평택제일감리교회, 평택순복음교회, 참가교회 연합성가대 등 10개의 합창단이 출연하여 메리 크리스마스 인 러브, 기쁨의 송가, 날마다, 주님만을 섬기리, 기쁨의 송가, 날마다, 기드온의 300용사, Come and Worship(다함께 예배하세),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주의이름으로 찬양하라, 모세 등 성탄 캐롤 곡과 일반성가곡 등 20여곡의 합창음악을 시민들에게 들려주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출연교회 합창단원 전원이 무대에 올라 평택순복음교회 성가대 이주훈 지휘자의 합창지휘로 “할렐루야”의 합창음악을 마친 후 평택·안성시 디지털 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 이사장 이춘수 목사의 축도로 성탄축하 송년음악회의 막을 내렸다. 송년음악회를 관람한 평택순복음교회 김광기 안수집사는 "평택에서 이렇게 멋지고 다양한 합창음악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평기총련 총회장 배창돈 목사는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앞두고 의미에서 음악회를 열게 되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탄축하 교회연합 성가대 송년음악회는 1998년 11월 평택제일감리교회에서 제1회 평택시 교회연합 성가합창제를 시작으로 성탄축하 교회연합 성가대 송년음악회로 이름을 명명하며 지난 15년 동안 경기 남부지역 최고의 수준 높은 합창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ail.net
    • 종합뉴스
    2014-12-17
  • 이충·서정·지산동 아파트 가격 하락해
    현덕면(7.46%)·칠원동(3.32%)·안중읍(1.63%) 각각 상승 전체적으로 상승하던 평택시 아파트 가격이 지역별 나뉘어 소폭 상승, 소폭 하락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평택시 아파트 가격은 3.3㎡당 629만원으로 전주대비 0.13% 상승하였지만 송탄지역인 이충동(-0.56%), 지산동(-0.55%), 서정동(-0.53%), 독곡동(-0.31%)의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이와는 반대로 현덕면(7.46%)은 크게 올랐고 칠원동(3.32%), 칠괴동(1.64%), 안중읍(1.63%), 청북면(0.82%)은 각각 소폭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9% 상승한 3.3㎡당 421만원으로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칠원동(4.16%), 고덕면(2.62%), 안중읍(1.40%), 청북면(1.08%), 장당동(1.04%)은 소폭 상승하였고, 서정동(-0.79%), 지산동(-0.35%)은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인근 경기 남부권의 안성시, 오산시는 아파트 소폭 하락 후 보합세로 가격 변동이 없었고, 화성시는 0.09%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 매매가격은 3.3㎡당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서정동(755만원) ▶합정동(724만원) ▶장당동(700만원) ▶이충동(686만원) ▶군문동(696만원) ▶비전동(661만원) ▶청북면(641만원) ▶세교동(628만원) ▶팽성읍(592만원) ▶가재동(558만원) ▶칠괴동(561만원) ▶칠원동(560만원) ▶지산동(551만원) ▶통복동(548만원) ▶동삭동(542만원) ▶고덕면(553만원) ▶안중읍(559만원) ▶포승읍(501만원) ▶독곡동(484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6만원) ▶신장동(365만원) ▶현덕면(29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소사동(529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3만원) ▶평택동(498만원) ▶장당동(499만원) ▶비전동(475만원) ▶세교동(470만원) ▶장안동(449만원) ▶안중읍(440만원) ▶이충동(423만원) ▶통복동(410만원) ▶합정동(410만원) ▶서정동(407만원) ▶칠원동(403만원) ▶팽성읍(383만원) ▶지산동(363만원) ▶동삭동(369만원) ▶포승읍(361만원) ▶청북면(362만원) ▶독곡동(332만원) ▶칠괴동(333만원) ▶가재동(344만원) ▶고덕면(357만원) ▶진위면(26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7
  • 신속한 출동이 시민 생명 구했다!
    오성파출소, 정규철 경위 박세식 경장 "시민 지킴이" 평택경찰서는 16일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하려던 5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평택 오성파출소 정규철(53) 경위와 박세식(39) 경장이 신속하게 출동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금) 오후 11시 112 자살예방센터에 평택시 안중읍 거주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면서 간경화와 간염, 당뇨병 등 심각한 지병을 앓아 온 A씨(54)의 "힘들어서 더이상 못살겠다 자살하겠다"는 한통의 전화를 접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속된 생활고와 지병으로 인한 건강악화를 비관하며 술을 마셨고, 농약병도 준비해 놓고 있던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 오성파출소 정규철(53) 경위와 박세식(39) 경장은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 119에 공조요청해 함씨의 위치추적에 나섰고, 안방에서 술과 함께 농약을 마시려고 시도하는 A씨를 발견해 응급조치 및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시민의 생명을 구한 정 경위와 박 경장은 "신속한 출동으로 자살기도자를 구할 수 있어 경찰관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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