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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항에 "화물차 휴게소" 들어선다
    총 48억 원 투자, 포승읍 만호리 인근 총 1만7천여㎡ 부지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이 평택항 화물차 휴게소 조성을 위한 항만공사 시행을 허가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평택항 화물차 휴게소 조성 사업은 ㈜SK에너지가 민간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총 48억여원을 투자해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평택항 인근 총 1만7천여㎡의 부지에 주유동과 정비·세차동을 갖춘 화물차 휴게소 및 화물차 178대의 주차면수를 보유한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평택항은 그동안 화물차 휴게소가 전무하여 화물운송업자들의 불편과 함께 항만도로변 화물차량 불법 주·정차가 극심해 교통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화물차 휴게소 조성을 통해 화물운송업자들의 편의 및 복지시설 확충은 물론 물류이동의 효율성이 좋아져 평택항이 중부권 물류 거점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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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
    ■ 모파상의 <목걸이> 마틸드와 잔느의 행동을 보고 사람은 마음의 중심을 어디에 두는가, 그리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의 길로 나뉠 수 있다. 자신의 분수를 모르는 허영심은 한 사람의 일생을 비참하게 만들 수 있다. 자신의 처지를 잘 알아 마음을 다스리고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한다면 편안해질 것이다. 행복은 바로 그런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모파상의 '목걸이'에도 이것이 잘 나타나 있다. 허영에 들뜬 마틸드는 잔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빌렸다 잃어버렸다. 이 과정에서 마틸드와 잔느의 행동에 있어 문제점은 무엇인가 알아보고자 한다. 마틸드는 가난하게 살았다. 그러나 좋은 친구들과 자신을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남편을 두었다. 그녀의 친구 잔느는 부유한 집으로 시집을 가 잘 살고 있다. 마틸드는 그녀와 비교하여 절망하며 열등감에 사로잡히곤 하였다. 마틸드는 잔느를 잘 만나려 하지도 않았다. 마틸드는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도 여성으로서는 큰 복이 아니겠는가. 그러면서 남과 비교하면서 괜한 소외감을 느끼는 그녀는, 허영심에 차 있는 여자가 아니겠는가. 남편이 장관 관저에서 열리는 파티 초대장을 가져왔다. 마틸드는 남편이 사냥을 하려고 모은 돈으로 괜찮은 옷을 샀다. 그리고 잔느에게 다이야몬드 목걸이를 빌렸다 잃어 버렸다. 허영심의 여자가 받은 대가이다. 마틸드는 여기서부터 불행의 시작이었다. 마틸드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사는데 삼만 육천 프랑의 큰돈을 빚내었다. 마틸드는 목걸이 값을 벌기 위해 가난하게 살며 십 년이란 세월에 안 해 본 일이 없었다. 그래서 남편 루아젤과 함께 갖은 고생을 다하여 갚았던 것이다. 하룻밤 파티의 신데렐라 행세로 기나긴 세월을 불행이란 올가미에 씌워져 살게 된 것이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마틸드는 잔느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부주의로 목걸이를 잃버렸다는 것을 밝히고 사과부터 하였어야 할 일이다. 그리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의논을 하였어야 할 것이다. 그랬다면 잔느도 정확한 사실을 말해줬을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잔느에게도 문제는 있었다. 마틸드에게 모든 것을 처음부터 확실하게 밝혀주지 않고 10년이 지난 후 그것이 가짜였다고 말하다니. 친구의 10년 세월을 비참하게 만든 사람이 아니던가. 어쩌면 잔느는 마틸드의 허영심을 고쳐 주기 위해 그랬는지도 모른다.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기 위해서였는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는 모파상의 이 작품에서 허영심의 정체를 확실하게 알았을 것이다. 사람은 자기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한다. 허영심은 아주 사소한 일로 사람을 파멸시키기도 한다. 마틸드의 허영심으로 한 장의 초대장과 목걸이가 남편과 함께 파멸로 이끌었다. 우리는 허영심을 버리고 주어진 삶에 충실하며 열심히 살아야 한다. 행복은 바로 거기에서 나오는 것이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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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평기총련 남부지역회 "3.1절 연합예배" 성료
    오는 4월 5일 남부·팽성지역 교회 부활주일 새벽 연합예배 가져 지난 3월 1일(주일) 오후 2시 30분 평택시 팽성읍 안정순환로 222번길72 시온성장로교회(담임목사 유종만)에서 평택시 기독교 총연합회(이하 평기총련) 남부지역회(회장 정해은목사)는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 장장선위원장과 평택시의회 김수우시의원. 평기총련 남부지역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6주년 삼일절 기념 연합예배를 성황리에 열고 마첬다. 이날 삼일절 기념예배는 평기총련 남부지역회 전회장 이종원 목사의 사회와 남부지역회 전회장 정재우 목사의 대표기도, 남부지역회 서기 박종승 목사의 '로마서 9장1-3절'의 성경봉독과 시온성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이 있었다. 이어 남부지역회 직전회장 윤영학 목사는 '기독교와 애국'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3.1운동은 종교와 이념과 계층을 뛰어넘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1919년 3월1일 정오를 기하여 일제의 압박에 항거, 전 세계에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온 민족이 총궐기 하여 평화적 시위를 전개 했다"며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절반에 가까운 16명의 기독인들이 범민족적인 삼일운동을 주도하였고, 한국교회는 이러한 바탕 위에서 교회 부흥과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성도들도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하였다. 설교 후 특별기도 순서에서 남부지역회 전회장 기길선 목사는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위하여', 남부지역회 수석회장 김옥복 목사가 '교회의 일치와 부흥을 위하여', 남부지역회 부회장 고현식 목사가 '평택시 복음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각각 기도한 후 남부지역회 회장 정해은 목사가 남부지역회 직전회장 윤영학 목사에게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평택호스피스 샬롬합창단 지휘자 방명미 집사의 헌금찬양과 상임총무 김정덕 목사의 광고와 남부지역회 전회장 조찬득 목사의 축도로 제96주년 삼일절 기념 연합예배를 마첬다. 한편 평기총련 남부지역회는 오는 4월 5일(주일) 새벽 5시 평택대학교90주년기념관에서 남부지역교회와 팽성지역 교회가 연합하여 부활주일 새벽 연합예배를 갖는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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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평택아파트 가격, 3월 둘째 주 가격변동 없어
    매매가 평택동 롯데인벤스 가장 비싸, 전세는 소사동 sk뷰 가장 비싸 3월 둘째주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3월 첫째 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둘째 주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635만원, 평균 전세가격은 3.3㎡당 426만원으로 나타났다. 현재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택동 롯데인벤스스카이 아파트가 3.3㎡당 914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이동 용이푸르지오 809만원, 용이2차푸르지오가 807만원, 반도유보라가 804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세가격은 소사동 SK뷰가 3.3㎡당 527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용이동 반도유보라가 526만원, 평택동 롯데인벤스스카이가 517만원, 용이동 용이2차푸르지오가 507만원, 용이동 용이푸르지오가 505만원, 장안동 장안코오롱하늘채가 449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07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5만원) ▶합정동(702만원) ▶군문동(702만원) ▶장당동(658만원) ▶서정동(658만원) ▶세교동(653만원) ▶청북면(637만원) ▶비전동(615만원) ▶고덕면(585만원) ▶칠괴동(561만원) ▶칠원동(560만원) ▶가재동(558만원) ▶안중읍(559만원) ▶동삭동(557만원) ▶이충동(556만원) ▶통복동(552만원)▶지산동(498만원) ▶포승읍(498만원) ▶팽성읍(460만원) ▶오성면(419만원) ▶독곡동(384만원) ▶신장동(367만원) ▶진위면(357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평균 전세가격은 ▶소사동(527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8만원) ▶평택동(517만원) ▶세교동(485만원) ▶장당동(452만원) ▶장안동(449만원) ▶비전동(448만원) ▶안중읍(439만원) ▶이충동(342만원) ▶합정동(409만원) ▶통복동(411만원) ▶칠원동(403만원) ▶동삭동(391만원) ▶고덕면(372만원) ▶포승읍(352만원) ▶청북면(353만원) ▶서정동(348만원) ▶가재동(367만원) ▶칠괴동(333만원) ▶지산동(329만원) ▶팽성읍(282만원) ▶독곡동(267만원) ▶진위면(217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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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조합장선거 대비 3차 공안대책지역협의회 개최
    평택지청, 금품선거·흑색선전·조합임직원 선거개입 중점 단속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지청장 박윤해)은 3월 11일(수) 오전 11시 평택지청 2층 소회의실에서 최초로 실시 예정인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하여 3차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평택지청 형사1부장, 공안담당 검사 2명, 평택경찰서 수사1과장, 정보과장,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 안성경찰서 수사과장, 정보보안과장, 안성시 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이 참석했다. 1, 2차 '공안대책지역협의회'에 이어 이번에 실시된 협의회는 불법 선거운동 사범에 대한 기관별 현안 및 동향을 공유하는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선거의 과열·혼탁을 예방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금품선거, 흑색선전, 조합임직원 선거개입을 중점 단속하고, 2월 26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적극적인 단속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선거사범은 ▶검찰청: 국번 없이 1301 ▶선관위: 국번 없이 1390 ▶평택지청: 031-8053-4200(주간), 8053-4290(야간)으로 신고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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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평택해경, 의무경찰 4월 12일까지 모집
    23개월 복무 중 각종 자격증 취득...전역 후 해경 특채 기회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오는 4월 12일까지 우리나라 해양 안전의 선봉이 될 의무경찰 190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의무경찰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28세 이하의 병역을 필하지 않은 대한민국 남자이며, 오는 4월 12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ap.kc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특히 해양경비안전본부 경찰악대에서 근무할 의경요원 5명을 선발한다. 플롯, 트럼본, 색소폰, 튜바 등의 악기 연주가 가능하면 지원 가능하다. 선발 시험은 신체검사,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 등으로 실시되며, 오는 4월 29일(수)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7월 6일부터 8월 12일까지 5주간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에서 기본 훈련을 이수하고,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2주간의 보충 교육을 받은 후 전국의 해양경비안전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의무경찰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의경 지도관에게(☎ 031-8046-2115)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안전센터 등에서 해양치안 업무를 보조하며 군 복무를 마칠 수 있고, 전역 후에는 해경안전본부 경찰관 특별 채용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복무 기간 동안 해기사, 수상인명구조 자격, 응급처치 자격 등 각종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며, 수영·잠수 강습 및 3천톤급 훈련함 바다로호 승함 기회도 주어진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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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조합장선거 투표시간 오전 7시~오후 5시까지
    신분증 지참하면 평택시내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 가능해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1일(수)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선거인은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평택시의 어느 투표소든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합장선거 평택시내 투표소는 총 13곳이며, 선거를 실시하는 읍·면마다 1개소씩 설치하고 동(洞)지역의 경우에는 평택시선거관리위원가 해당 조합과 협의하여 일부 동에만 설치하는 곳도 있다. 선거인이 투표할 수 있는 선거명과 투표소 현황은 투표안내문에 있으며, 투표소 약도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다만, 법인 선거인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대표자(피위임자) 신분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아울러, 투표할 때에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란에 기표하여야 하며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하나의 투표용지에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거나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는 무효가 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투·개표관리의 신뢰성 확보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투표 진행·마감 등과 개표 전 과정을 중앙선관위 인터넷방송 (http://livetv.nec.go.kr)을 통해서도 공개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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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잠자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가세요!
    송탄출장소 세무과에 신청하면 간편하게 환급금 지급 받아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우제경)는 3월을 『잠자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미 환급금 최소화에 나섰다. 지방세 환급금은 5년이 지나면 환급시효가 완료되어 권리가 소멸하기 때문에 그 전에 환급금을 찾아가야 한다. 환급금 발생사유는 대부분 자동차이전 및 폐차·말소, 국세경정에 의한 것으로 환급세액이 소액이다. 또한 납세자가 환급받을 계좌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를 달리하여 환급통지서 안내문 발송 시 반송 되는 경우다. 이에 송탄출장소 세무과는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환급대상자에게 안내문 발송 및 문자 전송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찾아가지 않는 환급금을 찾아 줄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금 신청방법은 직접 과세관청을 방문 하지 않아도 지방세 전용 홈페이지 위텍스(www.wetax.go.kr)를 이용 하거나, 세무과(☎ 8024­6241~ 6244)에 신청하면 간편하게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환급금은 대부분 1만원 미만 소액으로 대상자들이 환급신청을 하지 않고 있어 환급권리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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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LG전자, 평택 칠러 공장 2,000억 투입한다
    2017년 12월 완공 목표...전세계 시장규모 약 15조 LG전자가 냉난방 등 공조사업 확대를 위해 평택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칠러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칠러는 냉수를 이용해 공항, 쇼핑몰 등 초대형 건물 및 원자력 발전소 등 대형 시설의 냉난방을 담당하는 공조시설이다. LG전자는 2011년 3월 LS엠트론으로부터 대형 공조 사업을 인수, 모든 칠러 제품을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 칠러 시장 규모는 약 142억 달러(약 15조 6,000억 원)로 추산된다. LG전자는 2일 75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과 함께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평택 칠러 공장 신축할 예정이다. 평택 칠러 공장이 완공되면 LG전자의 칠러 생산 기지는 기존 전주 공장을 포함해 두 곳으로 늘어난다. 칠러 공장 신축은 최근 대형 공조시설 매출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할 생산 능력 확대가 필요하다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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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남 지사, 1천만 달러 투자유치 성과 안고 7일 귀국
    블루베이직社 평택 현곡 외국인산단에 약 5백만 달러 투자의향 밝혀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6박 8일간의 그리스와 이탈리아 순방을 마치고 7일 귀국했다. 해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유럽 2개국을 순방한 남 지사는 그리스 요트회사로부터 1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이탈리아 강소기업으로부터 5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도 받았다. ■ 1천만 달러 규모 투자유치로 해양산업 활성화 길 열어 남 지사는 2일 그리스의 고급요트 제조사인 코스모스 사로부터 1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코스모스 사는 경기도 요트제조기업인 현대요트에 1천만 달러를 투자, 화성시에 있는 전곡해양산업단지 내 13,075㎡(3,900평) 규모의 요트 기지를 설립하기로 했다. 현대요트는 연간 최대 500억 원, 100대 규모의 고급요트를 제조, 코스모스 사의 임대사업용 요트로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50개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된다. ■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모범사례 연구 협동조합의 본고장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남 지사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대한 모범사례 연구에 나섰다. 볼로냐 대학에서 사회적 경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스테파노 자마니(Stefano Zamagni. 경제학과)교수와 베라 자마니(Vera Zamagni.경제학과)교수 부부를 만난 남 지사는 “대기업과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경기도 경제체질을 개선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서비스 분야의 사회적 기업 활성화 지원을 통해 청년실업과 자영업자 문제를 해결하고 은퇴자들의 다양한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스테파노 자마니 교수는 “대기업이 너무 강해지면 국가 경제, 정치,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경제체질개선을 위한 정부의 중장기적인 정책추진에 큰 방해물이 될 수 있다. 볼로냐가 사회적 경제로 유명한 이유는 중소기업이 많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지방외교 활동 강화와 투자 유치 활동 남 지사는 그리스에서 스타브로스 아르나우타키스(Stavros Arnaoutakis) 크레타 주지사를 만나 관광산업 활성화 및 경제위기 극복방안, 양 지역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파나기오티스 라파자니스(Panagiotis Lafazanis) 그리스 생산성 재건·환경·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양국 우호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라파자니스 장관은 그리스 시리자 정부의 2인자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라치오주와는 경제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귀도 파비아니(Guido Fabiani) 라치오주 경제개발장관과 만나 생명공학과 정보통신공학(ICT) 분야를 중심으로 한 우호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 그리스 요트기업에 이은 이탈리아 강소기업 투자유치 성과도 있다. 6일 로마에 있는 파크코 데이 프린시피(Parco Dei Principi) 호텔에서 한국 투자에 관심이 있는 블루베이직(Bluebasic), APS, 핀메카니카(Finmeccanica) 등 이탈리아 강소기업 10개사 임원진을 초청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유럽 1위 기업인 이탈리아 기술 강소기업 블루베이직(Bluebasic)사와 경기도간 투자의향서(LOI)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서 블루베이직 사는 경기도 평택 현곡 외국인전용산업단지에 약 5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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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평택보호관찰소, '국민공모제' 신청 받아
    평택·안성지역 영세, 고령농가 국민공모제 농촌일손 돕기 시작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소장 안종백)는 3월 10일부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안성지역 과수·일반농가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을 받아 1일 10여명의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해 농촌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평택보호관찰소는 2014년 국민공모제를 통해 농촌지원 활동, 지역 환경정비, 농가 집수리, 주거환경 개선, 복지시설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34건의 주민신청을 직접 받아 사회봉사대상자 연인원 306명을 투입하여 평택·안성지역 농가, 일반주민들에게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 또한 평택보호관찰소는 매년 연인원 약 1,000명을 농가 일손 돕기에 지원했으며, 이번 달을 시작으로 농번기에 사회봉사명령 인력을 집중 배치해 평택·안성지역을 순회하며 집행할 계획이어서 일손부족 농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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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경기도의회 경제위,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방문
    이동화 위원장 "중소기업 수출정책 마련 위해 노력하겠다"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이동화)는 3.3(화) ~ 3.7(토)까지 4박5일간 중국 광시좡족자치구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단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상무청의 초청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한·중 FTA체결에 따른 경기도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및 경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중국 광시좡족자치구는 지리적으로 중국 남부지역에 위치하고 베트남과 접경하고 있어 매년 중-아세안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중국-동남아시아 교통의 요충지로, 향후 광시좡족자치구와 경제교류 협력 시 아세안지역과 경제벨트가 연결되고 중국 내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을 통해 광서상무청 지도자와 면담 및 협력을 통해 FTA체결 확대로 경쟁력이 높아진 투자하기 좋은 경기도에 중국 기업을 유치하고, 나아가 경기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성과가 높은 상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 경기섬유지원센터(GTC)를 방문하여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해외마케팅 지원방안을 모색하였다. GBC와 GTC는 경기도내 중소기업 중에서 기술력과 상품의 질은 높지만 해외 현지 네트워크가 부족하여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어 전국 광역 자치단체 수출지원 정책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지난 1월에는 수원시 소재 알칼리이온수기 제조업체인 L사가 GBC 상해의 도움으로 중국내 27개 대리점을 소유한 N사와 1천600만 불(약176억 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이동화 위원장은 “광시좡족자치구 방문으로 중국 지역은 물론 베트남 등 아세안지역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외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경기도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수출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3-11
  • (사)평택시발전협의회 20회 정기총회 개최
    이동훈 위원장 "회원 모두가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터" 지난 2월 25일(수) 평택시발전협의회(회장 이동훈, 이하 평발협)에서는 협의회 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는 김찬규 명예회장, 정상균 평택시 부시장, 이동화 도의원, 유영삼 시의원, 김혜영 시의원, 황규태 원유철 국회의원 사무국장, 김숭호 유의동 의원 사무국장, 이주상 전)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손영식 사무국장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성원보고에 이어 평발협 이동훈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정기총회가 시작되었다. 이어 국민의례, 입회원 회원증 및 배지 수여, 인사말, 회원과 임원 수상,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입회원 회원증 수여식에는 이동화 도의원과 김진운 재향군인회 감사 및 평택애향회 자문위원이 회원증과 배지를 수여 받았다. 아울러 이날 유영삼 시의원, 김혜영 시의원도 평발협 회원으로 입회하였다. 이동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21세기 서해안 시대를 맞이하여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평택시는 현재 많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시민 모두가 소통 속에서 통합해 평택시 발전의 시대를 열어가야 하고,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수고한 회원과 임원에 대한 시상에서는 경기도지사상에 김찬규 전임회장, 평택시장 표창을 손영식 사무국장이 수여 받았고, 국회의원상, 시의장상 등 총 7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한편 평발협은 지난 1994년 10월 7일 3개 시군 통합 평택시추진위원회 결성을 계기로 1996년 2월 9일 평택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하였다. 그동안 평택항 명칭변경 반대 범시민궐기대회, 제4차 국토재정비 계획에 따른 평택항 권역의 산업과 사회개발정책의 대정부 건의 시민대토론회 개최, 평택항 개항 16주년 기념 축제 및 평택항 지키기 경기도민 결의대회 개최, 평택지역특별법 시행령 제정 시민결의대회 개최, 일본의 독도침탈 규탄대회 개최, 미군기지 이전사업관련 원유철국방위원장 초청간담회 개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단체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3-11
  • 평택항, 컨테이너 작년대비 물동량 13.5% 증가
    2월말 기준 선박 입·출항 3,047척...총 1,907만2천 톤 처리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평택항의 올해 2월말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이 77,711TEU를 기록하며 작년 대비 13.5% 증가 했다고 밝혔다. 2월말 기준 선박 입·출항은 3,047척으로 총 1,907만2천 톤을 처리했고, 이러한 결과는 전년 동기 대비 화물처리 실적은 8.6% 감소했으나, 선박 입·출항은 2.5% 증가한 수치이다. 5일 평택수산청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선박 입·출항은 3047척으로 총 1907만2천 톤을 처리했고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화물처리 실적은 8.6% 감소했으나 선박 입·출항은 2.5%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지난 2013년 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계속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다. 품목별 수송 실적의 경우 차량 및 부품 243만 톤(지난해 동기 231만1천 톤)으로 5%증가, 방직용 섬유 및 제품 98만9천 톤(지난해 동기 88만3천 톤)으로 11% 증가한 반면 건설경기 침체로 모래, 시멘트 물동량은 17만3천 톤(지난해 동기 33만4천 톤)으로 48% 감소, 유가 및 경기 하락 영향에 따른 수요 감소로 액체화물은 613만1천 톤(지난해 동기 726만9천 톤)으로 16%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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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평택항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실시
    시의회 평택항·평택호특별위원회 "평택항 활성화 방안 모색" 평택시의회 평택항·평택호관광단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성)는 지난 6일(금) 평택항 마린센터 9층 회의실에서 평택항 발전을 위한 유관단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시의회 평택항발전특위에서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 김기성 위원장, 김혜영 간사를 비롯해 최중안, 권영화, 유영삼, 김수우, 서현옥 의원과 (사)평택항 활성화 촉진협의회 회장 정태중, (사)평택항 발전협의회 공동대표 최윤화, 평택항 되찾기 범시민 운동본부 상임의장 김찬규, 평택항운노동조합 부위원장 민중기를 포함한 12명의 유관단체원과 평택시 신성장전략국장, 총무국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평택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평택시 변백운 항만지원과장의 ‘항만배후단지 2단계 조기개발’,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추진, '평택항 친수공간 조성' 에 대한 현안사항 설명 후 참석자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기성 위원장은 "우리시 성장 동력인 평택항은 국책항만으로 전국 31개 무역항 중 가장 빠른 성장과 대중국 항만으로 거듭나고 있지만, 정부의 무관심과 지원 부족 등으로 발전이 지체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 이 자리는 평택항이 동북아 무역·물류의 중심과 대중국 무역의 전초기지로서 세계적인 국제 무역·물류항인 국책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평택항의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 하고자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항만배후단지 2단계 개발과 관련해 "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69만평 전체에 대한 실시설계 및 재정개발과 항만배후단지의 도심기능 확충과 입주환경 개선"을 발전방안으로 제안했다. 특별위 의원들은 “2종 항만배후단지 기본계획과 연계한 친수공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를 구비한 복합 휴게공간 조성과 평택호 관광단지와 연계한 수변공원 조성 등 해양레저산업 기반확충 및 종합화를 위한 단계별 개발 추진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며, 이 밖에 자동차 특화항을 위한 방식·기능 다양화 방안으로 모터쇼 유치를 제안했다. 한편,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단계 개발은 포승읍 신영리, 희곡리 일원 총 사업비 2,802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며, 현재 2단계 4,132천㎡(125만평) 중 2-1단계(32만평) 개발이 추진 중에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3-11
  •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
    ■ 사형제도에 대하여(2) 나는 근본적으로 성선설(性善說)의 입장에서 사람은 선하게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어떤 사람이 나쁘게 된 것은 사회의 책임도 있음을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사형제도는 국가가 개인을 죽이는 행위이다. 국가라는 사회가 어떤 개인을 잘못되게 만들어 놓고 죽인다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국가는 죄인을 교도하여 올바른 사회의 일원으로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 사형제도는 교도를 포기하고 사회에서 제거시키는 행위이다. 그래서 죄를 지은 사람이 참된 인간으로 부활할 수 없게 만드는 일이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말부터 사형이 거의 실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형제도는 존속되고 있다. 사형은 법무부 장관의 인가를 얻어야 가능하다. 그런데 김대중 정부부터는 인권옹호차원에서 인가를 하지 않았다. 나는 이것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우선 인권옹호차원에서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할 것이다. 사형 제도를 오래 전에 폐지한 선진국들도 얼마간 된다. 인간의 근원적이고 소중히 여겨야 할 생명을 빼앗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죄의 대가를 사형의 극단적 방법으로 단죄할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재생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뿐만이 아니라, 죄인에게 사형이 집행되었는데 진짜 범인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겠는가. 죽은 사람을 국가가 무슨 수로 되살려놓을 것인가. 정치범의 경우는 반대파의 보복으로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을 제거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사형제도가 존속되면 자기 신념으로 올바르게 살아가는 이런 사상범이나 양심수들을 국가가 죽이는 잘못이 계속 될 수 있다. 악은 징벌하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 교묘해지고 잔혹해지는 것이다. 나라의 법이 강하면 국민이 움츠러들고 창의적으로 행동하지 못한다. 국법이 국민을 포용하고 용서하였을 때 국가는 보다 살기 좋은 복지국가로 가는 것이다. 사형으로 국민을 제거할 것이 아니라, 무기징역 등으로 포용하여야 선진국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형제도는 국가가 개인을 죽이는 행위이며 교도를 포기하고 사회에서 제거시키는 행위이다. 인권옹호를 위해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우리가 소중히 여겨야 할 생명을 빼앗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형제도가 존속되면 아무 죄도 없는 사상범이나 양심수들을 국가가 죽이는 잘못도 계속 될 수 있다. 국법이 국민을 포용하였을 때 보다 살기 좋은 복지국가로 가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본인은 사형제도의 폐지를 주장한다. (전편의 사형제도 옹호론에 이어 이번에는 사형제도 폐지론 쪽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그 판단의 몫은 독자 여러분의 것일 터입니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방영주 소설가·시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가 연재됩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5-03-04
  • "평택시는 발달장애인 폭행사건 재발방지 대책 제시하라"
    재발방지 공동대책위…시청에서 현관 앞 기자회견 가져 평택시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폭행사건과 관련 재발방지 공동대책위가 25일(수) 오전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의 재발방지와 책임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동대책위는 평택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기장애인부모연대, 평택시민단체연대회의,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의 단체로 구성됐다. 이들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19일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2층 작업실에서 작업하던 Y씨(29 지적장애 1급)가 사회복지사 A씨(26)에게 우측 팔이 꺾여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Y씨는 전치 10주의 진단을 받았으며 팔을 절개하고 철심을 7개 박는 수술을 받은 후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번 사고는 Y씨가 소리를 지르면서 돌출행동을 하자 A씨가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평택시 출연기관인 평택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25명의 발달장애인을 겨우 5명의 종사자가 돌보고 있다”며 “이번 사고 외에도 장애인의 인권침해와 관련한 다수의 상황이 확인돼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평택시, 평택복지재단, 주간보호센터 관계자들은 ‘장애인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등 기본적인 장애인권감수성이 의심되는 발언을 서슴지 않게 하고 있다”며 “이는 종사자 1인의 책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관들의 관리·감독체계와 운영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책위는 “이번 대책 촉구는 단지 팽성주간보호센터의 문제만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발달장애인들 인권적인 환경 속에서 더욱 행복한 삶을 영위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평택시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운영에 대한 체계적이고 인권적인 관리·감독과 운영방안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 같은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3-04
  • 제14대 이사장에 정재우 평택성결교회 목사 선임
    평택YMCA, 부이사장에는 박종승 평택호스피스 회장 선임 평택YMCA에서는 지난 2월 23일(월) 제37회 정기총회를 평택성모병원 강당에서 총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1부 개회예배(정재우 목사 평택성결교회 담임, ) “공감시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2부 정기총회에서 이장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에 YMCA를 바로 세우는 일에 더 노력하여야 하며, 지역사회 지도자를 바로세우는 역할에 대해 반성과 앞으로의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소태영 사무총장은 "현 시점에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세워 이뤄가야 할 것"이라며 평택의 인근 지역에 또 하나의 YMCA창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히며, 40주년을 앞두고 이뤄 나갈 계획을 통해 많은 이사들과 회원들의 관심과 동참을 독려하였다. 이어 2015년도에 새로운 이사를 추천받고 새로 임명하는 시간을 갖고 박기철(평택대학교 중국어과 교수), 오세호(YMCA사회체육사업위원) 씨를 이사로 선임했다. 이사회에서는 제14대 이사장에 부이사장인 정재우 목사를 추대하고, 박종승(평택호스피스 회장)를 부이사장에 선임하였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3-04
  • 평택경찰서, 폐기처분 달걀 유통 적발
    버려야 할 불량 달걀, 달걀찌꺼기 섞어 만든 분말 97톤 판매 폐기처분할 불량 달걀을 이용해 식품원료 등을 만들어 유통한 양계농협 직원들이 구속됐다. 평택경찰서는 25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한국양계농협 전 조합장 오모(65)씨와 전 공장장 이모(47)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주임 이모(35)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 등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깨진 달걀 등 버려야 할 불량 달걀, 달걀찌꺼기를 섞어 전란액(껍데기를 제외한 액상) 및 달걀 분말 97톤을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조사 결과 판매처에서 반품한 달걀 55톤(시가 1억1천여만 원 상당)을 폐기하지 않고 제조일자를 바꿔 다시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소환해 불량 달걀 유통과정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3-04
  • 평택아파트 가격, 2월 마지막 주 "보합세"
    합정동 3.3㎡당 618만원→702만원 '13,59%' 크게 올라 2월 넷째 주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635만원, 평균 전세가격은 3.3㎡당 426만원으로 나타났다. 모든 지역이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합정동 지역은 2월초에 비해 매매가격이 종전 3.3㎡당 618만에서 702만원으로 13,59% 크게 인상되었고, 전세가격은 3.3㎡당 409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가격이 크게 오른 지역인 합정동 아파트별로는 SK뷰1단지(3.3㎡당 매매: 679만원, 3.3㎡당 전세: 463만원), SK뷰2단지(매 693만원, 전 486만원), SK합정(매 804만원, 전 620만원), 대옥한미8,9차(매 202만원, 전 155만원), 주공1단지-목화(매 890만원, 전 365만원), 주공2단지(매 773만원, 전 334만원), 주공3단지(매 808만원, 전 365만원), 주공4단지(매 800만원, 전 364만원),참이슬(매 663만원, 전528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07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5만원) ▶합정동(702만원) ▶군문동(702만원) ▶장당동(658만원) ▶서정동(658만원) ▶세교동(653만원) ▶청북면(637만원) ▶비전동(615만원) ▶고덕면(585만원) ▶칠괴동(561만원) ▶칠원동(560만원) ▶가재동(558만원) ▶안중읍(559만원) ▶동삭동(557만원) ▶이충동(556만원) ▶통복동(552만원)▶지산동(498만원) ▶포승읍(498만원) ▶팽성읍(460만원) ▶오성면(419만원) ▶독곡동(384만원) ▶신장동(367만원) ▶진위면(357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평균 전세가격은 ▶소사동(527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8만원) ▶평택동(517만원) ▶세교동(485만원) ▶장당동(452만원) ▶장안동(449만원) ▶비전동(448만원) ▶안중읍(439만원) ▶이충동(342만원) ▶합정동(409만원) ▶통복동(411만원) ▶칠원동(403만원) ▶동삭동(391만원) ▶고덕면(372만원) ▶포승읍(352만원) ▶청북면(353만원) ▶서정동(348만원) ▶가재동(367만원) ▶칠괴동(333만원) ▶지산동(329만원) ▶팽성읍(282만원) ▶독곡동(267만원) ▶진위면(217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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