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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항 “신선한 물류 최적 항만” 홍보 나섰다!
    경기평택항만公, 화주 및 물류기업 대상 세일즈 펼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3일(수) 경기도 킨텍스에서 글로벌 콜드체인(Cold Chain, 냉동 ·냉장에 의한 신선한 식료품의 유통방식)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위한 평택항 세일즈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세일즈는 산업통상자원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개최한 ‘글로벌 화주 및 식품 물류기업 투자유치설명회’에 참가해 이뤄졌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국내외 글로벌 화주 및 식품 물류기업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평택항만공사는 참석기업을 대상으로 콜드체인 최적 항만으로의 평택항 특장점과 투자여건, 배후단지(자유무역지역)의 입주요건과 지원혜택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평택항에 입주해 활발한 콜드체인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글로벌 다국적 청과기업인 돌(Dole)코리아, 스미후루(Sumifru)코리아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콜드체인 비즈니스는 냉동·냉장·선선식품의 품질을 유지하며 신속히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운송시스템이 관건”이라며 “수도권 및 중부권 최단거리에 위치해 사통팔달의 운송시스템을 갖춘 평택항이 최적지”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이날 경기평택항만공사와 1:1 비즈니스 상담에 참가한 글로벌기업 호주 T사 물류담당자는 “돌과 스미후루, 코스트코, 카길 등 콜드체인 관련 글로벌 기업들이 평택항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은 평택항이 콜드체인 물류에 있어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는 것으로 향후 적극적인 사업 검토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한·중 FTA, 한·베트남 FTA 발효를 앞두고 메가 FTA 시대를 대비한 콜드체인 가공무역 거점으로서 글로벌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세일즈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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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4
  • 평택직할세관, 무역현장 학습장소로 "인기 만점"
    김용태 세관장, 성균관대 대학원생 FTA 특강 실시해 평택세관(세관장 김용태)이 무역현장 학습을 위한 학생들에게 현장학습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4일(목) 세관은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에서 운영하는 ‘FTA 교육 및 산학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균관대 대학원생들을 인솔하여, 평택·당진항 자유무역지역 내 ‘㈜PLS(PDI LOGISTIC SYSTEM: 자동차 통관대기 및 보관을 위한 보세구역)'를 방문, 자동차 통관 및 물류현장을 견학시켰다. 이어 세관으로 자리를 옮겨 ‘국제 통상환경 변화와 FTA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김용태 세관장이 직접 특강을 실시하였다. 올해 무역현장 학습을 위해 평택세관을 방문한 단체를 보면, ▶3월 ‘아프리카 3개국 고위공무원단’과 ‘남서울대’ ▶4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이번달에 ‘단국대’, ‘한남대’ 그리고 ‘성균관대 대학원’ 까지 모두 6차례 400여명에 달한다. 이처럼 학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평택·당진항 발전과 함께 수출입 통관을 책임지는 세관업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라 할 수 있다. 김용태 세관장은 “앞으로도 평택세관이 지역 학생들에게 무역과 통상 분야에 관한 현장교육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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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4
  • 서정동 인력사무실 화재 “인부 1명 숨져”
    경찰·소방당국,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지난 8일(금) 오전 3시 39분께 평택시 서정동 소재 A인력사무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모(48) 씨가 숨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벽면과 일부 집기류 등 내부 288㎡ 가운데 33㎡을 태우고 약 20여분 만에 진화되었으며, 사무실 안 출입문 근처에서 화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던 최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씨가 일을 나가기 전 사무실에서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전기 누전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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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3
  • 불 꺼진 아파트 저층만 노린 40대 구속
    17차례에 걸쳐 1억800만원 금품 훔친 혐의 청주 청원경찰서는 평택, 안성, 오산 등 전국의 아파트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윤모(43)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3월부터 평택, 안성, 오산, 충북 청주 등 전국의 아파트를 돌며 17차례에 걸쳐 1억80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윤씨는 버스기사로 일하면서 낮에는 직장에서 일한 뒤 쉬는 날과 야간에 전국을 돌며 절도를 일삼았으며, 불이 꺼진 저층 아파트의 창문을 타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윤씨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아파트 단지 외곽에 차를 세워놓고 CCTV가 없는 길을 따라 침입했으며, 금품과 귀금속 등을 훔친 뒤에는 자리를 말끔히 정리해 피해자들이 범행 사실을 모르도록 했다. 상습절도죄로 5년을 복역한 뒤 지난해 11월 출소한 윤씨는 경마와 도박으로 수천만 원의 빚을 지자 이를 갚으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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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3
  • 평택호에서 제트스키 타던 30대 익사
    구조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 받던 중 안타깝게 숨져 지난 8일(금) 오전 10시 35분께 평택시 현덕면 소재 평택호(아산만 저수지)에서 제트스키를 타던 정모(34)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숨진 정씨는 이날 후배 A(30)씨를 제트스키 뒤에 태우고 타던 중 수면으로 넘어지면서 물에 빠졌고,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서 이들을 발견한 경기도 소속 요트선수 2명이 정씨 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정씨는 숨졌다. 정 씨와 함께 물에 빠진 동승자 A씨는 경상을 입었으며, 이들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제트스키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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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3
  • ‘규격봉투 미사용 쓰레기’ 수거 안한다!
    평택시, 파봉 실시해 무단투기 행위자 철저 추적 평택시는 5월 11일부터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2단계 추진계획에 의거 무단투기 쓰레기는 일절 수거하지 않고 파봉을 실시해 무단투기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한다. 시는 지난 2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선포하고 1단계로 5월초까지 대대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해왔다. 무단 투기된 쓰레기 미수거 첫 날인 11일의 경우 규격봉투 미사용 등 무단 투기된 쓰레기 1,520건을 파봉, 단속을 실시해 110명의 과태료 부과대상자를 적발했다. 또한 5월 8일 현재 쓰레기 규격봉투 판매액은 16억5천만 원으로 2014년 동기 대비 5.45% 증가했다.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실적도 413건으로 2014년 전체 실적 124건과 비교하여 3.3배가 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아직도 규격봉투 미사용, 음식물 혼합배출, 검은 봉투 사용 등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되지 않았다”며 “5월 11부터 규격봉투를 사용치 않은 쓰레기는 일절 수거하지 않고 파봉 후 행위자를 추적하여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번 기회에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및 도시 미관 저해 행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의 노력을 이해하고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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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3
  •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 “2022년 개통”
    총사업비 2조7천238억 원 투입...총 연장 138.3km 역대 민자도로 중 가장 긴 평택-충남 부여·홍성·예산-전북 익산을 잇는 총 연장 138.3km에 이르는 서부내륙고속도로가 2022년 개통된다. 4~6차로가 건설되며, 총사업비 2조7천238억 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평택-부여-익산 민자고속도로(서부내륙고속도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 등 21개사)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국토부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앞으로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평택-부여 1단계 구간부터 건설할 계획이며, 2단계 부여-익산 구간은 2027년 착공해 2032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는 평택에서 시작해 충청남도 아산·예산·홍성·청양·부여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까지 총 3개 도, 7개 시·군을 연결한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토의 서부내륙을 관통하는 간선망이 구축돼 서해안 및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충청·호남 내륙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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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3
  • 평택미군기지 공사장 “하청업체 사장 분신”
    “갑질 횡포 있었다” 원청회사 원망하는 유서 남겨 평택 미군기지 공사현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계약해지 통보에 불만을 품은 하청 건설업체 사장이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금) 오전 10시 5분께 평택시 팽성읍 미군부대(K-6) 내 차량정비시설 건설현장에서 하청업체 사장 한모(62)씨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여 분신을 기도했고, 이를 말리던 원청 건설업체 A(48)씨도 몸에 심한 화상을 입어 두 사람을 헬기로 병원에 긴급 후송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한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한씨가 남긴 A4용지 1장 분량의 유서에서 “갑질 횡포가 있었다. 공정률 낮은 것이 나만의 책임은 아니다”는 등 원청회사를 원망하는 내용이 담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7일에는 평택 미군기지 내 병원 건축공사를 맡고 있던 B사의 현장소장 C씨(53)가 기숙사 용도로 쓰는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소재 아파트에서 가족에게는 “미안하다”, 회사측에는 “공기가 늦어진 것은 내 책임이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매 숨졌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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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3
  • 평택시,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 운영
    오는 5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고충민원 상담 평택시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와 함께 오는 22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동신문고’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는 권익위 전문조사관과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을 찾아가서 주민들의 고충민원 상담과 애로를 해소해 주는 제도로 국민 소통의 창구다. 특히, 올해는 운영지역 외 인접지역 주민도 이동신문고에 상담할 수 있도록 광역으로 운영함에 따라 평택 및 안성시민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에 실시하는 이동신문고 상담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 변호사 등 전문상담원 10여명이 행정, 산업·환경, 농림,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주택·건축 및 민·형사 법률, 은행·보험·증권·사금융 피해 등에 대한 개별 상담을 통해 고충을 해소해 준다. 또한, 제도권 내에서 구제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참여하고,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소비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다. 이동신문고에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되고, 전문조사관이 미리 검토 후 심도 있는 상담을 위해 사전상담예약 신청을 5월 15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감사관실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권익위는 이날 상담민원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당일 해결을 원칙으로 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위로 인한 고충이나 애로사항, 다양한 불편사항이 있으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상담을 통해 민원해소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감사관실 민원조사팀(☎ 031-8024-21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5-13
  • 평택시, 태풍·호우 대응체계 구축한다!
    5단계 근무체계 편성, 24시간 상시체제 상황실 운영 평택시는 지난 4일(월) 종합상황실에서 시, 출장소, 읍·면·동 및 유관기관 재난업무담당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 여름철 이상기후에 대한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태풍 및 호우 등 자연재난에 따른 준비단계(상시대비단계, 사전대비단계), 비상단계(1~3단계) 등 5단계 근무체계를 편성해 24시간 상시체제로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하천, 수문, 배수펌프장 등 재해저감시설물, 대규모공사장 등에 대해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였고, 재해발생시 신속한 이재민구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구호물자 비축, 방재물자 확보와 이재민 수용시설을 지정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학배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재난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세월호 참사,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의정부 아파트 화재, 광주 아파트 옹벽붕괴 등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자연 및 인적재난에 대한 시민의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오는 호우·태풍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 및 관련시설물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5-12
  • [연재소설] 천국의 별(3회) - 방영주 소설가
    방영주 소설가의 중편소설 <천국의 별>이 약 6개월에 걸쳐 연재됩니다. <천국의 별>은 배달국 치우천왕의 이야기로, 치우천왕이 동북아를 평정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말>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임금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었다. 배달국 사람들은 누구나 분주해졌다. 그들은 활어처럼 살아 퍼덕이는 듯했다. 처음 환웅천왕이 신시를 개척할 때와도 같았다. 그들은 새나라 건설에 총 매진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시간적 물질적 사소한 이해관계 때문에, 불평불만을 터트리지 않았다. 그저 치우천왕만 믿고 따를 뿐이었다. 원래가 그런 민족이었다. 배달족은 올바른 지도자만 만나면 자신을 돌보지 않고 온몸을 내던져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었다. 바로 그랬다. 그들은 다름 아닌, 환웅천왕 한 사람만을 믿고, 여러 가지 악조건과 힘겹게 싸우며, 이 한밝산까지 따라 온 사람들의 자손이었다. 치우천왕은 나름대로 모든 준비가 갖추어졌다고 생각했다. 치우천왕은 병관 치우를 불렀다. 치우는 치우천왕을 알현했다. 치우천왕이 말했다. "지금 서토(西土)는 어떻소?" "유망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사옵니다. 유망은 수도를 공상(空桑;진류)으로 옮기고 뭔가를 획책하는 듯하옵니다." "내 이미 예상했던 일이오. 경은 오늘 즉시 군사를 이끌고 난하와 요수를 건너요. 그래서 유망의 본거지인 공상의 근처, 탁록(하북성 탁록현)에 진출하여, 잠시 머무르며 그들의 동태를 살피도록 하오." 치우천왕이 직접 선두에 나서, 공상을 향해 총공격 명령을 내려, 단번에 유망의 무리를 싹 쓸어 없애 버릴 수도 있었다. 배달국의 막강한 군사력은 그러고도 남았다. 어느 군대도 상대가 될 턱이 없었다. 그러나 치우천왕은 아무 죄도 없는 유망의 백성들이 마음에 걸렸을 터였다. 제후국의 하나인 그들도 본래 9환(九桓·九夷) 동이족(東夷族)의 하나였다. 치우천왕은 유망에게 일단 경고부터 하고 싶었던 거였다. 병관 치우는 고개를 주억거렸다. "폐하, 무슨 말씀이시온지 잘 알겠사옵니다." "신농씨(神農氏)의 나라를 이어받은 유망은, 종주국인 우리 배달국의 명령을 고의적으로 무시하며,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오만 방자하게 굴었지요. 게다가 자신의 백성들에 대한 독재와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있어요." "과중한 세금과 부역으로 백성들은 허리가 휘어가고 있사옵니다. 유망이 다스리는 나라에서는 도저히 살아갈 방도가 없사옵니다." "그들도 우리의 형제요. 그런데 전혀 앞이 내다보이지 않아요." "유망의 백성들은 후생 복지 제도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 우리 배달국을 가슴에 그리고 있사옵니다. 유망은 그런 불만 세력은 서슴없이 제거시켜 버리게 하옵니다. 자신의 측근에 있는 신하들에도 그러하옵지요." "무능한 폭군의 전형적인 한 양태지." "신하들도 민초들을 그렇게 다룹니다. 국론은 분열되고, 급기야 백성들은 짐을 싸 배달국으로 야반도주해 오기가 일쑤였사옵니다." "가시오. 가서 타일러요." 치우천왕은 목소리를 높였다. "유망은 들어라! 그대의 나라는 복희씨, 신농씨로부터 대대로 배달국의 제후국이 아닌가! 그대는 이제부터라도 자신의 선왕들처럼 제후국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삼신님을 올바로 섬겨라! 하여, 주변국과 그대의 백성들에게 홍익인간의 선정을 베풀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 치우천왕님의 뜻이다!" 치우천왕은 평상의 음성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말이오." 병관 치우는 허리를 굽혔다. "천왕폐하, 알겠사옵니다." 병관 치우는 치우천왕의 명령을 받들어 실행에 옮겼다. 치우는 난하와 요수를 건너 탁록에 임시로 거처했다. 치우는 수하 몇을 대동하고 유망을 찾아갔다. 유망의 충혈 된 눈은 광기로 번들거렸다. 그는 전체적으로 지방 주머니 같았다. 작달막한 키에 살이 잔뜩 올라 있었다. 치우는 저것이 백성들의 고혈이라고 생각되자 울컥 구토증이 솟았다. 치우는 애써 메스꺼움을 참으며 치우천왕의 말을 그대로 전했다. 유망은 치우를 처음 보고 깜짝 놀랐다. 말로만 듣던 치우천왕이 직접 찾아 온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와 너무도 닮아 있었다. 치우는 대장부다운 풍채에 근엄하고 완강했다. 유망은 기부터 죽었다. "알았소. 내, 그리, 하리다." 유망은 일단 그렇게 대답을 했다. 한동안 치우천왕이 전한 말들을 이행하는 척도 했다. 그러나 병관 치우가 군사를 이끌고 탁록에서 배달국으로 철수하자 상황은 돌변했다. 유망은 결국 하나도 변한 것이 없었던 것이다. 오히려 유망은 전쟁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그는 첩자를 배달국에 보내 전술과 무기 제조법 등을 알아 오도록 했다. 유망은 군사들을 강훈련 시켰으며 신무기도 만들게 하였다. 더구나 그는 병관 치우가 주둔했던 탁록으로 진출하여 성까지 쌓았다. 치우천왕은 이런 모든 정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치우천왕은 사신을 탁록성에 보내어 유망을 회유해 보려고 애썼다. 그런 노력은 네 번이나 모두 무위로 끝났다. 치우천왕은 마음을 달래어 꾹꾹 눌러 참았다. 치우천왕은 끝으로 다섯 번째의 사신들을 보냈다. 사신을 대하는 유망의 얼굴은 몹시 구겨졌다. "이 건방진 치우의 졸개들아, 내 이미 알았다고 하지 않았냐." 유망은 전신을 부들부들 떨며 소리쳤다. "누굴 뭐로 보는 거야. 내 장차 이 중원을 평정하여 호령할 대 황제님이시다. 배달국도 예외가 아니다. 아니, 그 첫 번째 대상이 될 것이다." 유망은 칼을 빼어 들고 턱짓으로 밖을 가리켰다. "저 드넓은 중원 땅을 차지하려면 우선 건방진 치우의 배달국부터 쳐야 된다. 그래, 나도 이제 참을 만큼은 참았다. 네놈들은 얼마 후에, 저승에서 치우를 만나게 될 것이다." 유망은 조금의 망설임 없이 배달국 사신들의 목을 베어 버렸다. 무모한 도발이었다. 유망은 화를 자초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명을 재촉한 거였다. 바야흐로 망국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것이기도 하였다. 유망은 치우천왕에게 자신의 나라를 칠 확실한 명분을 준 것인 때문이었다. 치우천왕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확실한 도전이었다. 그대로 있으면 안 될 일이었다. 무엇보다 백성들에 체면이 서질 않았다. 치우천왕은 가급적이면 동족에게만은 피를 보이고 싶지 않았다. 모두 천국의 백성이 되어 홍익인간하며 살고 싶었다. 하지만 유망은 말로 해서 될 사람이 아니었다. 참는 데에도 한도가 있는 법이었다. 때론 단죄의 칼도 필요할 터였다. 치우천왕은 선두에 서 출전했다. 기마병과 보병의 긴 행렬을 이뤘다. 그들은 산을 넘고 물을 건넜다. 광활한 평야도 거쳤다. '蚩(치)' 자를 쓴 깃발들이 용처럼 긴 행렬을 이뤘다. 장엄한 광경이었다. 연변에 늘어선 인근 제후국의 동이족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유망의 잦은 침략으로 생사의 사이를 오가던 그들이었다. 그들은 이제 폭군 유망은 제거되고 말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치우천왕은 유망의 성 근처에 당도했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5-12
  • 당진시·아산시 “평택항 관할권 결정 반발”
    안희정 충남지사, 대법원·헌재 소송 공식적으로 밝혀 충청남도, 당진시, 아산시가 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귀속결정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4월 13일 평택·당진항 신생 매립지 귀속 자치단체 최종 심의에서 서해대교를 기점으로 서부두 북쪽 내항은 당진시 관할로, 남쪽 외항은 평택시 관할로 의결했다. 이로써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매립지(예정지 포함) 관할은 총면적 648만평 가운데 기존 당진시 300만평, 아산시 50만평, 평택시 198만평에서 평택시 618만8천평, 당진시 29만2천평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총면적 가운데 71%를 평택시가 관할토록 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7일(목) 김홍장 당진시장, 복기왕 아산시장 등과 함께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진·평택항 매립지와 관련한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은 지방자치제도를 흔드는 것으로 동의할 수 없다”며 “헌법정신을 훼손한 잘못된 결정이고, 주민 자치권과 관할구역 등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대법원 등에 대한 소송을 통해 행자부의 결정이 잘못된 것임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매립지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행자부 장관이 관할권을 결정하도록 한 지방자치법 4조 2항도 헌법에 위배된 법률로, 헌법재판소에서 효력을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계분쟁과 관련해 영토분쟁이라는 시각에 대해서 안 지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들 간의 영토분쟁으로 보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며 “평택, 화성, 당진, 아산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역화합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정선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평택·당진항 신생 매립지 귀속 자치단체 최종심의 후에 “지리적 연접관계, 주민 편의성, 형평성, 효율성, 이웃하는 지자체간의 상생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며 “관계 지자체와 주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측면에서 수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5-12
  • 평택시의회 김수우 의원 ‘학교건립 간담회’ 개최
    학교용지 매각 지연으로 “안전한 통학거리 미확보” 평택시의회 김수우 의원은 지난 11일(월) 평택시청 신관 4층 소회의실에서 택지개발지구 내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시 관계자, 교육지원청 및 용이 푸르지오 주민대표와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청 도시개발과장은 “현재 택지개발지구(용이·서재·안중)의 학교용지가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사업의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특히 용이 구역 및 서재지구의 경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빠른 매매계약 체결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은 “올해는 예산이 없어 용지 매입은 불가하며, 우리 지원청에서도 학교 설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향후 공동주택 분양 및 착공 등의 진행상황을 반영하여 학교설립을 위한 교육부중앙투자심사에 의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우 의원은 “택지개발지구 내 학교용지 매입의 지연으로 아파트 입주민들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거리 미확보와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문제가 많다”며 “시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조속한 시일 내 학교설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배다리 공원 등 주요 시책사업에 있어서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 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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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2
  • 평택아파트 매매·전세 “5월 둘째 주, 변동 없어”
    둘째 주, 매매 3.3㎡당 641만원, 전세 3.3㎡당 430만원 평택시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5월 둘째 주 역시 전주와 마찬가지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5월 둘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641만원, 전세가격은 3.3㎡당 430만원으로 집계되었다. 평택시 대부분 지역의 가격변동이 없는 가운데, 동삭동은 매매가격 3.3㎡당 564만원에서 567만원으로 3만원 소폭(0.53%) 인상 되었고, 전세가격 역시 3.3㎡당 393만원에서 396만원으로 3만원 소폭(0.76%) 인상 되었다. 비전동의 경우 매매가격은 변동 없이 전세가격만 3.3㎡당 458만원에서 460만원으로 2만원 소폭(0.43%) 인상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큰 상승폭을 보이던 평택시 아파트 매매, 전세 가격은 올해 들어 소폭 상승과 소폭 하락을 거듭하며 5월까지 보합세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07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군문동(713만원) ▶합정동(675만원) ▶장당동(664만원) ▶세교동(657만원) ▶서정동(654만원) ▶청북면(637만원) ▶비전동(626만원) ▶이충동(610만원) ▶고덕면(589만원) ▶안중읍(579만원) ▶가재동(564만원) ▶동삭동(567만원) ▶칠괴동(561만원) ▶칠원동(560만원) ▶통복동(555만원) ▶포승읍(507만원) ▶지산동(503만원) ▶팽성읍(463만원) ▶오성면(419만원) ▶독곡동(384만원) ▶신장동(367만원) ▶진위면(355만원) ▶현덕면(28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소사동(536만원) ▶군문동(530만원) ▶평택동(517만원) ▶용이동(513만원) ▶세교동(490만원) ▶장당동(459만원) ▶비전동(460만원) ▶장안동(449만원) ▶안중읍(424만원) ▶통복동(416만원) ▶칠원동(403만원) ▶합정동(398만원) ▶가재동(397만원)▶동삭동(396만원) ▶이충동(384만원) ▶고덕면(365만원) ▶청북면(364만원) ▶포승읍(358만원) ▶서정동(342만원) ▶칠괴동(333만원) ▶지산동(330만원) ▶팽성읍(286만원) ▶독곡동(267만원) ▶오성면(221만원) ▶진위면(216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5-11
  • 평택항, 대중국 물량 늘리기에 나섰다!
    평택항만公, 화물 증대 위해 고객사 초청 간담회 개최 평택항의 대중국 물동량 증대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11일(월) 서울 종로구 한정식 식당에서 국내외 선사 및 물류기업을 초청해 평택항 화물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중 FTA 및 한·베트남 FTA가 연내 발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의 부두환경 및 물류 경쟁력, 기업 지원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메가 FTA 시대 평택항 이용을 통한 이점과 비전 등을 적극 홍보했다. 참석자들은 평택항 중국향발 물동량 증대를 위한 활성화 방안과 메가 FTA 등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중국·베트남 물동량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정승봉 사장은 “메가 FTA 시대 평택항 신규물량 창출 및 증대를 위해 중국, 동남아에 이르는 시장을 선제적으로 확대 대응해 지속성장을 이끌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항만공사는 앞으로도 고객사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범한판토스 최용준 부장은 “연내 한중 FTA 및 한·베트남 FTA 발효가 기대되며 중국과 베트남발 물량이 크게 늘고 있고 다양한 산업군의 시설, 설비들이 베트남으로 수출되고 있다”며 “평택항은 중국 및 동남아 물량을 처리함에 있어 우수한 부두환경과 매력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제한적 운영 항로 라인이 좀 더 다양성을 갖춘다면 물량 증대 뿐 아니라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맨해운항공 나경문 부사장은 “LCL물량을 처리함에 있어 항만의 인프라는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평택항은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음에도 관습적 물류형태로 인해 선택지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물류기업 및 선화주 등 고객사가 유용한 정보를 오늘과 같이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기업경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범한판토스, 현대로지스틱스, 포맨해운항공, 장금상선, 중국해운항공, EAS SHIPPING KOREA 등 해운·물류기업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5-11
  • 송탄소방서,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 접수
    7월 31일까지 안전관리 우수한 다중이용업소 대상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오는 7월 31일까지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소방안전관리 정착을 위하여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이며, ‘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영업 중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신체·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곳으로써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된 영업장을 말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이 되려면, 최근 3년 동안 소방·건축·전기·가스관련 법령 위반 및 화재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며, 종업원의 소방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그 기록을 3년간 보관하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해당 조건을 갖춘 안전관리 우수업소 영업주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사업자등록증과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 사본을 첨부한 후 송탄소방서로 직접 제출 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2개 업소에 대해서는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2년간 면제되고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가 부착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접수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송탄소방서 민원팀(☎ 031-685-8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5-11
  • (재)평택복지재단 ‘제4회 평택나눔 컨퍼런스’ 개최
    지역나눔확산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지속적인 역할 기대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공재광)은 5월 20일(수) 오전 10시 20분 평택남부문예회관 소강당(2층)에서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주제로 ‘제4회 평택나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복지정책의 변화와 함께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재)평택복지재단, 평택시, SK브로드밴드, CJ대한통운, LG전자, 평택시 무한돌봄팀을 비롯하여 공공·학계·NPO·기업 사회공헌관련 담당자 300여 명과 함께 개최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의 ‘사회공헌을 위한 섹터 간 목적과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곽대석 사회공헌정보센터 소장의 ‘기업의 전략적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기업의 사례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SK브로드밴드 김도영 사회공헌팀장, CJ대한통운 조은진 CSV경영팀과장, LG전자 김민석 CSR팀장의 기업 사회공헌 사례와 평택시 무한돌봄팀 김대환 팀장의 ‘민관협력을 통한 나눔문화 활성화’라는 주제로 평택시 나눔시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재)평택복지재단 서준호 기획연구실장은 “벌써 4회째를 맞는 평택나눔 컨퍼런스를 통해 민관협력에 관한 개념을 정의하고 복지정책의 패러다임 변화,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 소개, 공공영역의 시책을 공유하여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뤄질 것”이라며 “제4회 평택나눔 컨퍼런스는 지역나눔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청접수는 평택복지재단 홈페이지(www.ptwf.or.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csjchg@naver.com)과 팩스(031-618-8644)로 보내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5-11
  • 쌍용차,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고객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 “고객 만족도 높여 나갈 것”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가 고객 만족 증대 및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5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5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5일간 평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취약 도서 지역인 울릉도 및 인천 옹진군 지역의 소청도, 대청도, 백령도와 전남 신안군 지역의 6개 섬(흑산도, 비금도, 도초도, 안좌도, 암태도 자은도) 등 전국 10개의 도서지역에서 쌍용자동차 전차종(단, 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행사기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각종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보충 ▲에어컨 점검 및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는 물론 도서지역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쌍용자동차는 도서지역 고객들이 주로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는 점을 고려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2002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쌍용자동차는 매년 명절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도서지역 방문 서비스, 동·하절기 무상점검 서비스, 수해지역 방문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차량 점검 서비스인 『리멤버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쌍용자동차 ‘2015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시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 080-500-5582)에 문의 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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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1
  • 경기도 “정부 개발제한구역 규제개선 환영”
    30만㎡ 이하 개발제한구역 사업 추진 2년→1년으로 단축 경기도가 7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규제개선 사업 추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규제개선 방안’에 따라 경기도내 30만㎡ 이하 개발제한구역 사업 추진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로 인해 도내 일자리 창출과 주민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 개선 방안’에 따르면 소규모 그린벨트(30만㎡) 해제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이양하고, 편의시설이나 공장의 허용기준 완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현재 진행 중인 9개 사업 약 178만㎡에 대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며, 기존 공장의 건폐율 상향조정으로 도내 17개 공장의 증축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규모 단절토지 해제요건 완화와 지역특산물 가공판매장 허용 등은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생활불편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하대성 도시주택실장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난개발 문제는 계획적 개발과 함께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개발대상에서 제외하여 개발제한구역의 보전취지를 유지하겠다”며 “개발사업 추진 시에는 각종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해서 친환경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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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0
  • 예산연정 본궤도, 예산편성시기 4개월 앞당겨
    6월까지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사전협의 거칠 계획 경기도의 ‘예산 연정’이 본궤도에 올랐다. 도는 내년 예산편성 잠정기준을 확정하고 지난 4월 30일 2016년도 본예산 편성계획을 각 실국에 시달했다고 6일 밝혔다. 예산편성계획이 4월 말에 시달된 것은 기존에 비해 약 4개월가량 이른 것으로, 기존에는 보통 8월 초에 시달됐다. 도는 예산편성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그간 실국별 2016년 중점추진 자체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도의회와 연정예산 논의를 위한 재정전략회의를 구성하여 2016년 재정운용 기본방향에 대한 논의해왔다. 지난 3~4월에는 시·군과 도민을 대상으로 재정혁신주민설명회, 권역별 시군 토론회, 시장·군수 상생협력 토론회 등을 개최해 ‘예산연정’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이 과정을 통해 도와 시군이 지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중앙정부 대상 도·시군 공동대응, 도비보조율 제도개선, 도-시군 갈등 해소를 위한 재정적 지원 등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도는 도비보조율 제도개선 사항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6월까지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협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열악한 시·군 재정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번 본예산 잠정기준은 향후 무분별한 도비보조사업 시행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기준에 따르면 도 실과에서 신규 도비보조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전에 시·군 사업부서와 예산부서의 의견을 들어 ‘사전협의결과서’를 반드시 제출해야한다. 한편, 예산편성 기준이 시달됨에 따라 각 실국은 오는 5월 말까지 2016년 예산을 예산부서에 요구하게 된다. 또한 6월까지는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20억 원 이상 투자사업, 1억 원 이상 행사성 사업, 모든 신규 사업을 대상으로 연정예산 사업별 사전협의를 거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예산연정과 관련해 “상생과 통합의 경기도 실현을 위해 예산편성 시기를 앞당기고, 앞당긴 시간만큼 예산편성에 대한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도의회의 의견을 많이 듣겠다”고 강조해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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