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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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6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5월 중순부터 하락세 멈추고 보합세… 3.3㎡당 평균 매매가 986만 원 ▲ 평택시 동삭·비전·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6월 첫째 주(5월 30일~6월 5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86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72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세교동 -0.19%(2만 원↓), 청북읍 -0.12%(1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지역별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청북읍 -0.72%(4만 원↓), 세교동 -0.43%(3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2만 원 하락한 세교동 소재 아파트 매매가격(3.3㎡당)은 ▶힐스테이트평택3차 1,416만 원 ▶힐스테이트평택 1,364만 원 ▶힐스테이트평택2차 1,361만 원 ▶개나리 924만 원 ▶태영청솔 924만 원 ▶보성청실 912만 원 ▶현대 904만 원 ▶우성꿈그린 890만 원 ▶부영원앙2차 890만 원 ▶부영 781만 원으로 집계됐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4만 원 하락한 청북읍 소재 아파트 전세가격(3.3㎡당)은 ▶평택청북이지더원 694만 원 ▶유승한내들 681만 원 ▶평택청북이안 657만 원 ▶유승한내들퍼스트뷰 652만 원 ▶브라운스톤청북 603만 원 ▶평택청북한양수자인 600만 원 ▶사랑으로부영1차 573만 원 ▶사랑으로부영2차 573만 원 ▶청북풍림아이원 559만 원 ▶부영사랑으로3차 501만 원으로 집계됐다. 5월 넷째 주(5월 23일~5월 29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8%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06%, 경기도 -0.05%, 인천시 0.02%, 광주시 -0.27%, 대구시 -0.26%, 대전시 -0.02%, 부산시 -0.13%, 울산시 -0.13%, 강원도 0.00%, 경상남도 -0.01%, 경상북도 0.03%, 전라남도 -0.01%, 전라북도 -0.02%, 제주도 -0.57%, 충청남도 -0.69%, 충청북도 -0.04%, 세종시 0.24%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광명시 1.15%, 과천시 0.56%, 광주시 0.48%, 하남시 0.38%, 고양시 0.13%, 김포시 0.12%, 안성시 0.10%, 화성시 0.09%, 용인시 0.08%, 부천시 0.02% 순으로 상승했으며, 양주시 -0.66%, 수원시 -0.65%, 안산시 -0.63%, 의정부시 -0.45%, 안양시 -0.38%, 오산시 -0.33%, 성남시 -0.32%, 연천군 -0.21%, 양평군 -0.05%, 시흥시 -0.04%, 평택시 -0.03%, 파주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구리시, 군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여주시, 의왕시, 이천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75만 원 ▶동삭동 1,269만 원 ▶죽백동 1,254만 원 ▶용이동 1,215만 원 ▶소사동 1,194만 원 ▶평택동 1,140만 원 ▶칠원동 1,098만 원 ▶합정동 1,080만 원 ▶장안동 1,079만 원 ▶세교동 1,037만 원 ▶서정동 957만 원 ▶군문동 947만 원 ▶이충동 940만 원 ▶장당동 908만 원 ▶안중읍 869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43만 원 ▶청북읍 809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7만 원 ▶지산동 775만 원 ▶고덕면 752만 원 ▶독곡동 735만 원 ▶포승읍 660만 원 ▶팽성읍 611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9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순이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3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5만 원 ▶용이동 783만 원 ▶소사동 773만 원 ▶동삭동 748만 원 ▶군문동 742만 원 ▶칠원동 707만 원 ▶장안동 700만 원 ▶세교동 692만 원 ▶이충동 679만 원 ▶장당동 651만 원 ▶안중읍 626만 원 ▶지산동 622만 원 ▶비전동 619만 원 ▶통복동 615만 원 ▶독곡동 585만 원 ▶서정동 567만 원 ▶청북읍 554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칠괴동 544만 원 ▶고덕면 535만 원 ▶포승읍 535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82만 원 ▶진위면 342만 원 ▶오성면 286만 원 ▶현덕면 27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순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6-05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꿀벌을 위한 숨은 병기, 족제비싸리
    들과 물이 많고 철도와 고속도로가 지나는 우리 고장에 족제비싸리 많이 자라 6월은 밤꽃이 피는 계절이다. 지난달 평택 전역의 산과 들을 짙은 향기와 함께 하얗게 수놓았던 아까시나무의 꽃이 졌나 싶었더니 잠시의 기다림도 없이 더욱 짙은 꽃내음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르면 2월 하순부터 매화와 회양목의 꽃으로부터 시작되었지만, 아까시나무와 밤꽃의 개화는 꽃꿀을 찾아다니는 꿀벌에게 최고의 여름 먹거리 장터인 것이다. ◆ 꿀벌이라는 화분매개 곤충 우리가 꿀벌이라고 부르는 종은 넓게 보면 벌목 꿀벌과에 속한 곤충으로 대부분이 고도의 사회생활을 하는 곤충이며, 때로는 계급형을 형성하기도 한다. 식물의 꽃을 찾아 꿀을 빨아 먹으며 꽃가루를 모으는 과정에서 식물의 수분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화분매개 곤충이다. ▲ 밀원식물 족제비싸리의 개화기를 맞춰 꽃을 찾은 양봉꿀벌(2023.5.23) 화분매개 곤충이란 꽃가루나 꿀과 같은 먹이를 찾는 과정에서 식물의 꽃에 있는 꽃가루를 자연스럽게 몸에 묻히고, 이를 다른 식물의 꽃에 옮겨 열매나 종자의 결실을 돕는 곤충을 말한다. 사과와 복숭아, 아몬드, 호박, 딸기 등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은 물론이고 야생에서 종다양성을 이어가는 수없이 많은 풀꽃·나무꽃이 이들의 노력과 무관하지 않다. 꽃가루받이를 돕는 동물 중에서 꿀벌은 대표적인 화분매개 곤충으로 이 외에도 뒤영벌, 가위벌과 같은 다양한 벌류가 이에 속하고, 나비와 나방, 꽃등에와 같은 파리류 또한 아주 오래전부터 식물과 함께 진화해 왔으며, 벌새와 동박새 같은 조류와 박쥐 등의 포유류도 화분매개 활동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화분매개 활동은 생물다양성, 특히 생태계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생태계 유지와 조성을 위해서 그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 도로변에서 꽃을 피운 코스모스를 찾은 양봉꿀벌과 배추흰나비(2020.7.1) ◆ 꿀벌의 아름다운 역할과 다가선 위기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 식량의 63%는 꿀벌의 수분으로 열매를 맺으며, 식물의 수분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이 사라지면 식물들이 열매를 맺지 못해 식물 생태계가 극심한 혼란에 빠지게 되고, 에너지 순환의 틀인 먹이사슬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지구 생태계 전체를 위험에 빠트릴 수도 있다”라고 경고하고 있다. 꿀벌은 식물들의 번식을 풍매화에서 충매화로 바꾸는 데 혁신적인 공을 세운 곤충으로써 꽃가루를 나르는 곤충 중에서도 가장 꽃에 친화적인 곤충이라고 단정할 수 있다. 지난해에 꿀벌 80억 마리 정도가 죽거나 사라졌다고 한다. 이는 기후변화가 주는 신호로 실제로 꿀벌이 사라진다는 것은 이상기후의 예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식물의 번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각종 종자와 과실의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많은 동물의 먹이가 부족해져 생태계 교란은 더 가중될 것이며, 농작물 생산이 감소해 결국 농민은 물론이고 소비자 또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 야생에서 개화 중인 말냉이의 꽃가루받이를 돕는 양봉꿀벌(2020.3.18) 꿀벌이 줄어드는 이유는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학자들은 대표적으로 4가지 원인을 들고 있다. ‘무분별하게 살포되는 살충제 및 농약’, ‘인간 활동에 의한 서식처의 파괴 및 생물다양성의 감소’,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 ‘꿀벌응애 같은 기생충의 대량 발생에 의한 피해’로 상당수의 학자는 위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렇지만 꿀벌이 감소하는 요인으로 기후변화의 지표생물로 높아진 기상 변동성과 잦은 이상 현상 등의 원인을 넘어 가깝게는 꿀벌의 서식지 감소에 따른 먹이자원 부족을 가장 큰 요인으로 보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서식지 감소의 원인으로는 단일작물 경작지 확대에 따른 밀원의 다양성 감소, 꿀벌 밀도 증가에 따른 먹이경쟁 심화 등이 있는데 이 두 가지 요인 모두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이다”라는 것이다. 국내외 양봉산업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는 2020년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시행해 양봉산업과 꿀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각 지자체는 ‘특화 밀원숲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산림청은 국유림을 대상으로 매년 150ha 이상의 밀원숲을 만들어 나감과 함께 탄소흡수원, 목재생산림 등에도 밀원수를 적극적으로 식재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또한 밀원수 확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밀원 생산성이 우수한 수종을 발굴하고 밀원단지의 생산성 증진을 위한 조성·관리 체계를 연구하고 있다. ▲ 족제비싸리가 무리지어 자라고 있는 진위천 상수원보호구역의 군락지(2023.5.23) ◆ 꿀벌을 위한 숨은 병기, 족제비싸리 들과 물의 고장이며 철도와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우리 고장은 여느 식물에 비해 물길을 따라 족제비싸리가 많이 자라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사방공사와 황폐한 땅을 복구하는데 이용되었던 식물이며, 1960년 식목일 대신 지정한 사방의 날에 참싸리, 아까시나무 등과 함께 사방식재 식물로 선정된 나무가 또한 족제비싸리이다. 이들은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콩과식물이지만 이들 모두가 꿀벌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밀원식물이기도 한 것이다. ▲ 축산법상 가축으로 분류되는 양봉장 벌통 주변의 꿀벌(2008.3.16) 사라진 꿀벌을 돌아오게 하여 생태계에서의 안정적인 역할을 위해 밀원수의 선택은 중요하다. 아까시나무에 지나치게 편중된 구조로 인해 양봉산업계는 다양한 시기에 개화하는 밀원식물의 식재에 소극적인 면이 있다. 아까시나무의 꽃에서 밤꽃으로 넘어가는 중간시기에 하천이 발달한 우리 고장 전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넉넉한 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족제비싸리의 특화 밀원숲이야말로 생태계 보전은 물론이고 꿀벌을 위한 숨은 병기가 될 것이다.
    • 헤드라인뉴스
    2023-06-05
  • 평택시, 코로나19 기초접종 BA.4/5 2가 백신 전환
    접종 횟수 2회 → 1회 축소… 현재 고위험군 추가접종 실시 중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30일부터 코로나19 미접종자의 기초접종을 BA.4/5 2가 백신으로 단일화하고, 접종 횟수도 2회에서 1회로 축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항체양성률, 2가 백신의 유행변이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을 고려한 질병관리청의 접종계획을 따른 것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화이자 단가 백신, 화이자 BA.1, 모더나 BA.1, 얀센 접종도 질병관리청 접종계획에 따라 5월 30일자로 종료됐다. 앞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시민(1차 혹은 2차 미접종자)은 BA.4/5 2가 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며, 관내 52개 코로나19 예방접종 유지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2023년 상반기 고위험군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신 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6-02
  • 송탄출장소, 명예퇴임 및 공로연수자 환송식 가져
    “사회에 나가서도 평택시 발전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오영귀)는 5월 31일 2023년 상반기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직자들의 환송식을 개최했다. 송탄출장소에 따르면 안병철 송탄동장, 총무과 유병길 주무관이 명예퇴직하며, 차현익 총무과장, 임태종 환경위생과장, 김갑중 지역경제과장, 이석균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번 환송식에서는 공직에 몸담으며 평택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명예퇴직과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무원들에게 송탄출장소 직원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환송식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지나온 삶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 퇴직 후 계획을 이야기 나누며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환송식에 참석한 명예퇴임자들은 “무사히 공직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평택시 발전을 위해 적극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6-02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평택축산업협동조합과 MOU 체결
    평택미한우 판매 활성화 및 소비 촉진 위해… 6월 임시직매장 개장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5월 31일 오전 10시 평택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방희력, 이하 조합) 본점 2층에서 평택미한우 판매 활성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평택축산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단 김준규 이사장, 재단 이종한 상임이사(센터장), 축협 방희력 조합장, 축협 김승호 상임이사, 축협 정병대 경제사업본부장, 축협 양정희 유통사업본부장, 축협 평택미한우 이구영 작목반장이 참석했다. 재단 이종한 상임이사(센터장)는 “우리에게 건강하고 안전하며 풍부한 영양가를 가진 평택미한우를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고, 6월 중순 죽백동 임시직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합 방희력 조합장은 “평택미한우는 기존 한우보다도 더욱 엄격하게 과학적 사육을 하기 때문에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상표인 슈퍼오닝과 경기도 농특산물 통합상표 G마크를 승인받았다”며 “평택미한우의 유통 경로 다각화와 판매·소비 촉진을 위하여 재단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의 선순환 경제를 활성화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6-02
  • 평택시문화재단, 2023 작은 전시 ‘숨숨,숲’ 체험 전시
    5월 27일~6월 30일, 안정리 예술인광장 1층 갤러리C에서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 생활예술센터 1층 갤러리C와 북카페에서 ‘숨숨,숲’ 체험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 첫 작은 전시인 ‘숨숨,숲’은 기획전시 ‘The Tone of Day - 2023.5.9~7.29, 안정리 예술인광장 갤러리A,B’와 함께 진행된다. 바쁜 일상과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자 기획됐으며, ‘숨숨집(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고양이만의 휴식공간)’처럼 언제든 쉴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쉼과 삶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 작품은 따뜻한 색감으로 이루어진 강다현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전시 기간 동안 스템프로 만드는 꿈엽서, 나비와 꽃 카드 꾸미기 등 다양한 상설 체험이 진행되고, 토요일에는 도슨트의 전시해설과 함께 배너·모빌만들기 체험이 사전 예약(5팀, 10명 이내)을 통해 진행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작은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 전시 내용은 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SNS를 참고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단 안정리예술인광장(☎ 070-8874-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6-02
  • 평택시, 2023 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 성료
    7천여 명 청소년·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26~27일 양일간 소사벌레포츠타운 일대에서 7천여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 평택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 첫날인 26일에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관내 초·중·고 20개교에서 참여했으며, 27일에는 평택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나라 ▶미래나라 ▶탐색나라 ▶학교나라 ▶즐길나라 등 총 1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특히 미래나라 부스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산업 및 과학 분야의 체험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시는 진로진학박람회가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의 중심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활동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진로진학박람회에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박애병원과 모범운전자회에서 재능기부를 진행했으며, 평택시 관내 기업, 진로 체험처, 대학, 청소년 기관 및 단체도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6-02
  • 평택도시공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주차, 문화, 복지 분야 선정 사업은 2024년 본예산 편성 예정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 공모를 7월 31까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여 복리증진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여건을 마련하고자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네이버폼을 이용한 접수 방법 추가 및 제안사업 심사 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는 등 예산 참여권 확대를 시행할 계획이다. 도시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 범위 중 주차,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직접 제안하면 되고, 도시공사 사업부서, 예산부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후 선정된 사업은 2024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재무회계처(☎ 031-8053-88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6-02
  • 평택시史로 보는 ‘조선 선조 충신 이대원의 묘’
    왜구가 흥양에 침입하자 군사 이끌고 손죽도에서 싸우다 전사 ▲ 이대원 묘역 ◆ 이대원(李大源)의 묘(소재지: 포승읍 희곡리 산83-5) 이대원(1566~1587)의 본관은 함평(咸平)이며, 자는 호연(浩然)이다. 1583년(선조 16)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을 역임하였고, 전라도 녹도(鹿島) 만호(萬戶)가 되었다. 1587년(선조 20) 남해안에 왜구가 출몰하자 그들을 토벌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이후 왜구가 흥양(興陽)에 다시 침입하자 군사 100여 명을 이끌고 손죽도(巽竹島)에서 싸우다 전사하였다. 속저고리에 피로 써 보낸 절명시 28자를 받아 고향 대덕산 밑에 장사를 지냈고, 제일(祭日)은 말이 혈서의 속적삼을 물고 온 날인 2월 20일로 정해 제향한다. 임진왜란 6년째인 정유년에 왜군이 전라도 손죽도에 몰려와 이장군의 사당에 불을 지르자 갑자기 소나기가 와서 불이 꺼졌기에, 나라에서 소나기 ‘확’ 자를 써서 ‘확충사’라고 사액이 내려졌다고 한다. 1675년 사당 입구에 신도비가 만들어졌다. 신도비는 높이가 300cm이며, 비신은 220cm, 너비 85cm, 두께 40cm이고 대리석이다. 대좌에는 물결무늬가 조각돼 있고, 글씨는 비교적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비문은 남구만이 찬하고 김진규가 전액했고 조상우가 글씨를 썼다. <참고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682호)에서는 ‘평택시 각 지역 묘역 - 원균(元均)의 묘’가 이어집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평택시사(平澤市史)
    2023-06-02
  • [시가 있는 풍경] 포스트 시즌
    권혁재 시인 가면무도회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거리에는 가면들이 나뒹굴었다 벗겨진 두려운 가면 가면이 가면을 쓴 세상의 얼굴 한 해가 끝난 시즌 여전히 가면이 가득한 거리 가로수에 걸린 가면이 올해의 시즌을 또 알리는 듯 검고 불안하게 고장 난 풍향계처럼 나풀거렸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 교육/문화/웰빙
    2023-06-02
  • 평택시, ‘제13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 밴드 모집
    6월 27일까지 접수해야... 지난해 전국에서 밴드 192팀 참가 ▲ 지난해 열린 ‘제12회 전국밴드경연대회’ 공연 모습 평택시는 7월 1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3 제13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6월 27일까지 모집한다. 평택시 주최,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단체사진 및 연주 동영상을 메일(ptlnews@hanmail.net)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평택록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누리집(http://www.ptlnews.kr/) 알림게시판 또는 평택록페스티벌 누리집(http://ptrockfestival.com/)에서 내려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예선 참가곡은 기존곡, 창작곡, 가요, 외국곡, 장르 제한 없이 1곡이며, 본선에서도 동일한 곡으로 연주해야 하고,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밴드는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밴드경연대회 시상 내역은 ▶대상: 상금 500만 원 및 트로피 ▶금상: 상금 300만 원 및 트로피 ▶은상: 상금 200만 원 및 트로피 ▶동상: 상금 15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보컬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연주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가 주어지며,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 6팀에는 각각 100만 원의 본선공연비가 지급된다. ▲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로고 제13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031-663-5959)’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 열린 ‘2022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경연 결과, ▶대상: 퍼지퍼그(You should be ashamed-자작곡) ▶금상: 레고(Star-자작곡) ▶은상: 오씰(My Sunshine-자작곡) ▶동상: 드루와(꿈, 너, 그리다-자작곡)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31
  • 정장선 평택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1심 무죄 판결받아
    정 시장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고소·고발로 인해 시정 공백 등 영향 미쳐” “미래첨단산업 육성 및 교육·환경·문화에서 모두 인정하는 평택 만들어 나가겠다” ▲ 30일 1심 재판 무죄 선고에 따른 입장을 밝히는 정장선 평택시장 지난해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치적 홍보용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장선 평택시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정 시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둔 4월 아주대학교병원 건립 이행 협약서 체결 및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건물 철거 공사 착공 등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와 지방선거 직전인 4월에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건물 철거 공사 착공행사를 개최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8일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선거 전 유권자 7,000여 명에게 치적 홍보용 문자메시지를 보낸 피고인이 지방선거에서 경쟁 후보와 8,500여 표 차이로 당선된 것으로 미뤄 당시 문자메시지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을 여지가 있다”면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에 정 시장은 재판 과정에서 “문자를 보낸 건 맞지만 단순한 시정 홍보 활동이었으며,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철거 기공식은 당시 광주에서 철거물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등의 사건이 있었으므로 보상 협의를 하지 않고 이주를 하지 않던 상인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공사 지연으로 주민 관심사항을 알린 사항인 만큼 시장의 업적으로 볼 수 없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5월 26일 오전에 진행된 1심 선고공판에서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안태윤)는 “공소사실 중 치적 문자메시지는 개인의 업적을 알리려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지 않아 선거에 영향을 끼치기 위한 치적 홍보라 볼 수 없고, 평택역 광장 아케이드 철거 착공식 행사를 늦게 개최한 것도 상가 보상 절차 지연으로 인해 통상적인 일정에 따라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에 따라 공소사실은 모두 범죄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하므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 정장선 시장 “20여 건에 달하는 무차별적 고소·고발 당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1심 재판 무죄 선고에 따른 입장문에서 “저는 지난주에 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며 “6.1지방선거 후 전국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20여 건에 달하는 무차별적 고소·고발을 당했으나 대부분 무혐의로 결론이 났고, 기소된 2건에 대해서도 이번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시장은 “다행스럽게도 1심 재판부가 법과 상식에 따른 공정한 판단을 내려줬으나 저의 참담한 심경은 이루 다 표현할 길이 없다”면서 “무책임한 고소·고발로 저는 그렇다고 해도 여러 공무원이 많은 조사와 재판에 시간을 허비해야 했고, 시청이 압수수색을 받는 등 지난 1년 가까이 시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했지만 적지 않은 지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렇듯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고소·고발이 시정 운영에 영향을 미쳤고, 저뿐만 아니라 평택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는 이런 저열하고 무책임한 행태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고,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사회적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평택은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서울 강남구를 제치고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할 만큼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성장·발전하면서 전 국민의 관심 도시가 되었다”며 “그에 걸맞은 성숙한 지역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시장에 새로 취임했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열심을 다해 일할 수 있도록 공정한 선고를 해주신 재판부와 자신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시정을 챙겨온 평택시 공직자 여러분, 끝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선 7기 첫 시장 취임 후부터 ‘누구나 살고 싶고, 찾아가고 싶은 도시 평택’을 만들겠다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100만 특례시 도약을 위한 반도체·수소·미래차 등 미래첨단산업 육성과 교육, 환경, 문화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31
  • [특집] 김영주 평택시의원, 미국 서부지역 공무국외출장 보고서
    “미국 선진 우수사례 평택에 도입해 시민 편의와 삶의 질 높이겠다” ▲ LA시의회를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있는 김영주 의원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영주 의원은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7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Fire Station 5) ▶실리콘밸리 클린 워터(Silicon Valley Clean Water) ▶샌프란시스코 교통국 ▶애플파크 센터(Apple Park Vistor Center) ▶캘리코 고스트 타운(Calico Ghost Town) ▶게티센터(The Gatty Center) ▶LA비상관리국(EMD) 및 LA시의회를 방문했다. 김영주 의원은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방문기 재난, 안전, 대중교통, 상하수도 처리 테마로 벤치마킹을 다녀오면서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어떤 방식을 통하여 효율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지 7박10일 일정으로 경험하고 왔다. 코로나 사태 이후 9대 의회에서 처음 실시된 연수라서 모든 것이 조심스러웠다. 미국시민들은 모두 일상에 완전히 복귀되었지만 미국 서부 지역은 코로나로 인하여 전반적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 샌프란시스코 시청을 방문한 의원들 ◇ 친환경으로 공원이 조성된 아름다운 도시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11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갔기에 조금은 피곤했다. 봄비가 내려서 약간 추운 기운도 느껴졌다. 샌프란시스코의 연평균 강우량은 약 400mm로 대체적으로 비가 귀한 지역이라 비가 내리는 날 손님의 방문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설도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인구 87만 명으로 지형은 주로 산과 바다, 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택처럼 항구 도시이며 미군기지 8사단도 이곳에 주둔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반도체산업, IT기업, 비즈니스 산업인 세계적 애플 파크 센터가 자리 잡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배움의 전당이자 세계적 명문대학 스탠퍼드 사립 종합대학의 8,180에이커(1,013만 평)에 달하는 캠퍼스가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킬렌드 스탠퍼드 설립자가 세운 대학으로 학교 전경에는 로댕의 명작 생각하는 사람과 지옥의 문 조각상이 전시되어있는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아울러 금문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수교로서, 다리 길이가 2.7km에 이른다. 1933년 착공하여 1937년에 개통한 금문교는 샌프란시스코 교도소인 알카트라섬과 연결되어 있다. 먼발치에서나마 작지만 아름다운 알카트라섬의 전경이 한눈에 보았다. 지금은 요트나 유람선을 타야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말로만 듣는 샌프란시스코의 이곳저곳을 살펴보니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도시로서 친환경적으로 공원이 조성된 아름다운 도시였다. ▲ 제5구역 소방서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김영주 의원 ◇ ‘실리콘밸리클린워터정수장’의 오폐수 처리 및 재이용 기술 오전에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오후에는 활짝 개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있는 실리콘밸리클린워터(SVCW) 정수장을 방문하여 오폐수 처리 및 물 재이용 기술을 살펴보았다. 높은 수준의 기술로 지속적 관리를 통해 우수한 재이용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강수량이 적은 이 지역의 가뭄 대책 및 농업용수 지원 등 환경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 평택시에도 2035년도부터는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해수를 담수로 사용할 수 있는 RO(역삼투압)기술을 도입하여 물 재이용 방법과 방안을 연구할 시점이라고 생각됐다. 이어 오후에는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를 방문하여 당국으로부터 구현 설명을 청취했다. 소방서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화재 등 재난 대응 매뉴얼과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평택시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 거북선이 전시되어 있는 LA시청 내부 모습 ◇ 관광명소로 재개발된 ‘캘리코 은광촌’ 샌프란시스코를 떠나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길목에 모하비 사막, 그중에서도 서부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한 캘리코 은광촌을 방문하였다. 은을 채취하는 유령의 은광촌을 도시재생을 통하여 관광명소로 개발하였고,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으로 탈바꿈하였다. 평택에도 구도심과 신도심 개발 격차로 상대적으로 폐허가 된 구도심을 도시재생을 통하여 명품 관광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는 구상을 해보았다. ◇ 세계적인 명화와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게티센터’ LA 최고의 박물관 게티센터를 방문하였다. 이곳은 미국의 석유 부호 폴 게티(Paul Getty)의 막대한 자금과 개인 소장품을 모은 것으로, 세계적인 명화와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종합 박물관이다. 고호, 세잔느, 느루아루 등 중세 미술작가의 작품이 있어 잠시 눈에 호사함을 느꼈으며, 부러웠다. 평택시에도 신도시를 중심으로 중앙박물관이 건립 중이고, 2026년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우리도 체계적인 준비로 다양한 걸작과 유명 작품들을 전시하여 평택시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이 건립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그레이트 파크’ LA 시내에 위치한 미국의 계획도시 어바인 시내의 대표공원인 그레이트 파크를 방문하였다. 원래 군사기지였던 곳을 공원으로 개발한 곳으로, 축구장, 어린이놀이터, 오렌지 에어벌룬 등 특색 있는 놀이기구는 물론 야간에는 태양광 LED 이동식 서치라이트를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시설들이 구비되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뿐만 아니라 놀이터와 관련 시설의 철저한 위생관리 등 수준 높은 공원 관리를 보여주고 있다. 평택신도시 행정타운 옆 중앙공원 등에도 이와 같은 시설을 도입하여 공원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 LA시의회 직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한 김영주 의원 ◇ 돋보이는 재난대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LA비상관리국’ LA 시내 비상관리국과 시의회를 방문하였다. 비상관리국에서는 비상 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과 시민, 행정기관, 경찰 합동으로 공조하여 재난 위기를 극복하고 대처하는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면서 우리 시의 비상 시 조직적 대응 방안과 비교하였다. 이어 마지막 공식 방문지인 LA시의회를 방문하였다. 인구 400만 명 도시의 총 의원 수는 15명으로 시민 약 27만 명당 의원 1명이 담당하고, 의원 1명당 보좌관은 17명 정도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시 소속 공무원으로 보좌관 임명 권한도 의원에게 있다. LA시의회 방문을 통하여 시청과 시의회 간 협업 문제, 위원회 구성, 의원 임기, 보좌관 문제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평택시도 차후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에 따라 LA시의회를 벤치마킹한 우수사례를 반영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출장 후기 “공무국외출장 기회 주신 시민께 감사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는 기후나 계절, 문화, 음식 패턴이 우리나라와 비슷했다. 더욱이 샌프란시스코에는 인구도 평택시와 비슷한 항구 도시로 바다와 항만, 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8사단이 있어 미군기지 K55와 K-6 기지가 주둔해 있는 우리 시와 별다르게 낯설지는 않았다. “이번 연수일정 동안 미국 서부지역에서 보고 듣고 배운 지식을 토대로 평택시에 도입하여 평택시의 발전과 시민의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외출장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께 감사드립니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31
  • [특집] 지영희학술토론회, 지영희·성금연 선생 음악 세계 조명
    ▲ 2023 지영희학술토론회 올해는 성금연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5월 16일 평택시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 현대화의 선각자 지영희 선생의 발자취 체계적 연구 및 다양한 업적을 콘텐츠화하기 위해 ‘2023 지영희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지영희학술토론회는 김기수 지영희기념사업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기조발제자와 토론자가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평택자치신문>은 이날 발표된 학술적 내용과 민속음악의 아버지 지영희·성금연 선생의 음악 세계를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 <편집자 말> ■ 기조발제: 지영희와 성금연의 음악 세계(이영희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보유자) 1962년부터 지영희·성금연과 교류… 범접 못 할 성금연의 가야금 세계 성금연 선생님을 처음 뵌 것은 1962년이었다. 1962년 새 학기부터 예술학교에 재직하면서 지영희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거성들을 가까이에서 모실 수 있었다. 아침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방과 후에는 선생님들에게 소리, 병창 등을 배웠고, 성금연 선생이 1974년 하와이로 가시기 전까지 교류했다. 인자한 어머니 같던 선생의 가야금 세계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다. 또한 지영희 선생님은 당시 사라져서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예술학교 악기 공방에서 만들어 국악의 연주 폭을 넓히는 일에 매진했다. 지영희 선생님과 성금연 선생님은 후학들을 위해 한국에 계속 머물러야 했는데 후진들이 선생님들을 너무 편치 않게 대하는 바람에 섭섭해서 하와이로 가신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 돌아가신 후 분향하면서 내가 존경하고 어머니같이 생각하던 그 모습을 조계사에서 대한다는 것이 마음 아팠다. ■ 기조발제: 민속음악사에서 남긴 춘사 성금연 업적 고찰(김보경 대우교수/부산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성금연 창작곡 배경, 지영희 연관성 깊어… 전통음악 교육환경 개설 업적 희노애락의 정서와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담은 민속음악은 전통음악만의 독특한 특징이 있는 예술이다. 가야금산조의 명인 성금연과 피리·해금의 명인 지영희도 산조·민요·창극·무용 반주음악 등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그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성금연은 수많은 창작곡을 만들었고, 이러한 창작곡의 배경에 동반자이자 부군인 지영희와 연관성이 컸던 것을 알 수 있다. 현악기의 독창성이 강한 가락에 관악기의 독창성이 만나 또 다른 새로운 독특한 가락이 나타났고, 이러한 가락들을 모아 구성된 창작곡은 매우 독특하다. 특히 경기도당굿을 토대로 작곡된 15현 가야금 독주곡 ‘새가락별곡’은 지영희 음악이 담겨있는 곡이며, 성금연의 광대한 예술성을 잘 파악할 수 있다. 그 외에 악기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남겼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업적은 전통음악의 교육환경 개설이다. 즉흥성이 많은 가야금 선율을 악보화 하여 발전적인 국악교육을 위해 교재를 창시한 것이다. 그리고 성금연이 남긴 악보는 현재까지도 시대에 따라 보강·재구성되면서 현장 교육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 지정토론1(윤중강 국악평론가) 김보경의 ‘민속음악’에 대한 시각은 지영희와 성금연의 실제 음악을 바탕을 둔 것이다. ‘민속음악은 특별히 교육을 통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배워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나 이것은 지난 20세기의 상황이지, 2023년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성금연 명인의 가야금 음악은 분명 ‘민속음악’인데, 이런 음악을 어떻게 이 시대 사람들과 편히 즐길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성금연류가 널리 퍼질 수 있었던 것, 이런 여러 지역 음악을 산조의 구조 장단 속에 잘 녹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이에 대한 분석적인 연구가 병행되길 바란다. ■ 지정토론2(김용호 정읍시립국악단장) “성금연은 1984년 2월, 하와이에서 담당 의사 허락 없이 서울을 방문하였다. 그 이유 중 하나에 성금연류 가야금산조와 박상근류 가야금산조의 엇갈림을 성금연의 제자인 이재숙에 의해 다시 채보하는 것과 긴 산조의 나머지 가락을 정리하기 위한 여행이었다”라는 논문이 있다. 이 논문에 나타난 ‘엇갈림’이란 어떤 의미를 나타내고 있는지 명확한 내용과 논지를 알고 싶다. 논문 중 “진도 지방 무가에 바탕을 두셨다”라고 했는데 실제 진도 지역의 무가에 사용된 음악으로 말씀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음악적 조성의 관계로써 진도 무가를 논의한 것인지? 보완이 필요하다. 향후 악보를 통해 학습하는 후학에게 성금연, 지영희 선생의 문제점 즉, 즉흥성과 유동성 본질을 어떻게 교육하고 논의하실지 발표자의 고견을 듣고 싶다. ■ 지정토론3(김진경 서울대·한국예술종합학교 외래교수) 오늘 발표문은 성금연 선생의 창작곡이 지영희 선생의 영향과 다양한 음악적 교류로 만들어졌고, 이에 대한 악보화와 교재 발간 등을 통해 연주자는 물론 전통음악의 교육환경을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자로서의 성금연 선생의 면모를 드러내어 의미 있는 연구라고 생각된다. 이번 발표문에서 언급한 성금연 선생님의 창작곡 중에서 산조의 표현법과 다른 점들이 있는지, 15현 가야금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 현재 상황에서 성금연 가야금 창작곡을 어떻게 하면 많이 배우고 연주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 지정토론4(김유석 전북대학교 초빙교수) 지영희·성금연 두 분의 음악 활동이 어떤 영향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고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지에 관심을 두는 일은 앞으로 연구 결과의 의미에 의의를 더하는 일이다. 앞으로의 연구 방향은 음악사적 의미를 지속적으로 탐구함으로써 연구 결과의 당위성을 확보해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성금연 명인이 난이도가 높은 산조의 가락을 즉흥적으로 연주했다는 사실만으로는 이에 따른 학술적 논증이 부족하고 설득력 있는 음악분석이 필요하다. 동시대에 활동했던 인접 예술가 또는 그들의 활동 배경에 대한 이해가 사회학적 관점에서 다뤄질 필요가 있다. ■ 지정토론5(성주현 청암대학교 연구교수) 지영희 선생과 관련해 지영희기념사업회 설립, 국악관, 정기공연, 경연대회, 학술대회, 일대기 발간, 관련 학술연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비해 성금연 선생에 대해서는 성연금가락보존회가 설립되었지만 별다른 콘텐츠나 선양 사업이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지영희와 성금연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과 인물 선양을 위해 현재적 가치와 의미 찾기, 장기적인 계획에서 콘텐츠 개발과 선양사업 추진, 평택시민과 함께 하는 선양 사업, 평택의 정체성을 살리는 전략 수립, 지영희와 성금연의 관광 상품화 전략, 콘텐츠 개발과 선양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31
  • 임금체불, 온라인 ‘노동포털’에서 신속·편리하게
    5월 3일부터 서비스 개시… 처리 확인 후 체불임금 확인서 발급 ▲ 노동포털 누리집 캡처 언제, 어디서나 노동 분야 민원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노동포털(https://labor.moel.go.kr/main/main.do)’이 지난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노동포털은 MZ세대 노동시장 진입 확대 등에 맞춰 시·공간 제약 없이 접근 가능한 노동행정 플랫폼을 마련해 대국민 접근·편의성을 제고하고자 구축했다. 그동안 두 달여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노동포털은 청년 등 취약계층의 권리구제 강화를 위한 것으로, 노동관서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한 후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체불임금확인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등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층의 신속한 권리구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동법 교육자료 게시판에는 노동 관계법 준수 자가진단, 식비 및 교통비 최저임금 포함 유무, 회식 시간도 근로 시간이 맞는지 등 관련 노동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동영상 자료들이 있다. 이밖에도 노동관계 법령 자료를 근로 기준과 산업안전으로 나누어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구분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5-31
  •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5월 31일부터 신청받아
    평균 19만5,000원 지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해야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5월 31일부터 서민가구의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3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온라인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2023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신청·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필수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대당 연평균 지원 금액은 하절기 4만3,000원, 동절기 15만2,000원 등 모두 19만5,000원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과 세대원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세대로 소득 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다. 세대원특성기준은 수급자(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주민등록기준 1958.12.31 이전 출생자) ▶영유아(주민등록기준 2017.1.1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를 고려해 차등 지급해 하절기에는 1인 세대 3만1,300원, 2인 세대 4만6,400원, 3인 세대 6만6,700원, 4인 이상 세대 9만5,200원이고 동절기에는 1인 세대 11만8,500원, 2인 세대 15만9,300원, 3일 세대 22만5,800원, 4인 세대 28만4,400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1600-3190)에 문의하거나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https://www.energy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5-31
  •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 6월 1일부터 시행
    피해 임차인, 법 시행 즉시 구제신청 가능… 60일 내 피해자 여부 결정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거쳐 6월 1일(잠정)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피해자 신청 및 결정 세부 절차, 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 등을 담은 시행규칙은 입법 예고 등 관련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제정·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령에 규정이 필요한 조세채권 안분과 정부 조직 구성 등은 법 시행 1개월 후인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1일 특별법이 시행되면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은 즉시 관할 지자체(광역시·도)에 관련 서류를 갖춰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서 제출방법 및 담당부서 등 구체적인 사항은 법 시행 전 국토부 및 시·도 홈페이지, 안심전세포털 등을 통해 안내된다. 피해자 지원을 신청한 임차인은 관할 지자체의 조사와 전세사기 피해지원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60일 내에 전세사기 피해자 여부를 결정받는다. 다만 자료보완 등 심의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심의 기간을 15일간 연장할 수 있다.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30일 내에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20일 내에 재심의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은 주거 안정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별법이 차질 없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5-31
  • 평택시, 6월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나서
    경보 수준 ‘심각’ → ‘경계’ 하향… 보건소·의료기관·선별진료소 현행 유지 <제공 = 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월 1일(목)부터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의 완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5월 25일 평택시 코로나19 대응계획을 밝혔다. 6월 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면, 우선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간의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전환되고, 실내 마스크 착용 또한 의원, 약국에서는 전면 권고로 전환하나, 환자들이 밀집해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은 당분간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현행대로 원스톱 진료 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치료제를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으며, 입원 치료비 지원도 유지된다.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에게 주 1회 실시하던 PCR 검사는 발열 등 증상이 있거나 다수인 접촉 등 필요시 시행하는 것으로 완화되고, 대면 면회 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입소자 취식이 허용된다.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는 고위험군 PCR 검사 시행을 위해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되며, 평택보건소의 행정안내센터(☎ 031-8024-5930)도 현재 운영 체계를 유지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8일 평택시의사회, 소방서, 종합병원 등 9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평택시 감염병 대응 지역협의체’에서 이번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의료 대응에 혼란이 없도록 논의했다”며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확진자 스스로가 손 씻기, 환기와 소독, 기침 예절 등을 생활화하고, 아프면 쉬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에 한해 신속항원키트 등 필요한 방역물품 지원을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31
  • 경기도, 택시 기본요금 7월부터 3천800원 → 4천800원
    7월 1일 오전 4시부터 적용… 모범·대형은 6천500원 → 7천 원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7월 1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 원(22.56%) 인상한다. 심야할증은 적용 시간을 1시간 당겨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늘리고 할증요율을 20%에서 30%로 높인다. 경기도는 지난 5월 17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의회안에 경기도 특성을 고려해 심야할증 등을 일부 수정한 ‘택시요금 인상 경기도 절충안’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종 절충안은 택시업계, 도민, 도의회,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현행 요금 요율 대비 22.56%를 인상했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5월 이후 4년 2개월 만으로 연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가중되는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도는 올해 2월 다른 지자체들의 택시요금 인상으로 요금 인상에 대한 필요성이 많이 제기됐지만 도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반년가량 요금 인상 시기를 연기했다. 인상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는 도민들의 택시 이용 시간 등 통행 방식과 도내 시군별 택시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경기도형 택시요금 조정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평택시는 2km당 기본요금 3,800원에서 1.8km당 4,800원으로 인상됐으며, 거리요금은 104m당 100원, 시간요금은 25초당 100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전체 택시의 0.7%를 차지하는 모범·대형 승용 택시는 기본요금(3km)을 기존 6천500원에서 7천 원으로 인상하고, 추가 거리 요금은 144m마다, 시간 요금은 35초마다 200원씩 오르도록 했다. 김효환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택시요금 인상은 생활 물가와 업계 종사자들의 생계에 직결된 문제로 여러 이해가 부딪히는 사안이었지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도의 실정에 맞는 조정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업계와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택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31
  • 경기도 특사경, 집단급식소 불법행위 집중 단속
    6월 5일~23일, 원산지 거짓표시,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중점 단속 <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가 6월 5일부터 23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거짓 표시,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도내 집단급식소와 위탁급식영업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등 360곳으로, 주요 단속내용은 ▶영업자가 아닌 자가 제조·가공·소분한 식재료 사용 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보관기준 미준수 행위 ▶미신고 영업행위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행위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무허가 영업자가 제조한 식재료를 사용해 판매 목적으로 음식을 제조·조리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식품 보존 기준·규격을 위반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특사경은 식품위생 상 위해가 우려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 조치는 물론, 관련 판매·제조업체까지 추적 단속해 위해식품 유통 판매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집단급식소에 대한 선제적 단속을 통해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 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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