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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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제22대 총선, 평택병 선거구 ‘김현정 당선자’에게 듣는다!
    ▲ 제22대 총선 평택병 선거구 김현정 당선자 ■ 김현정 당선자 “평택이 가진 가능성 극대화하겠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주민 여러분께서 제 손을 잡아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간절히 원하던 평택을 위해, 시민 여러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겠다는 결심에 따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김현정을 도구로, 수단으로 선택하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그러한 뜻을 잊지 않고, 겸손하게, 성실하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였습니다. 이 나라의 주인, 주권자인 국민이 윤석열 정부의 실정, 실패를 심판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권자인 국민이 임기 3년 남은 윤정부가 국민 앞에 나와 반성하고, 사과하고 새 출발 할 것을 요구한 것입니다. 이런 국민의 명령, 민심을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앞으로 남은 윤정부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평택을 국한해서 보면 제대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위기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지역에서 권력자로 행세하라고 뽑는 것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은 지역의 일꾼으로 주민의 요구, 지역의 현안을 깊이 연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구체적 성과를 내야 합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는 지역의 국회의원이 그런 역할에 미흡했다는 평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 선거 운동 기간 중 기억에 남는 일과 소회는? 모든 순간이 제 머릿속에 화인(火印)처럼 새겨져 있습니다. 선거 운동 첫날, 새벽에 출발하는 1220번 버스에서 만난 시민의 피곤한 얼굴들, 비 내리는 집중유세 현장에서 내리는 비를 맞으며 열정적으로 율동을 하던 유세단, 후보보다 더 열심히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던 선거운동원들, 선거법이 허용한 작은 손팻말을 만들어 저를 홍보하고 다니던 자원봉사자들, 바라는 것 하나 없이 매일 출근해 캠프사무실을 치우면서 손님을 맞던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선거운동 마지막 날 밤 12시까지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뛰었던 기억까지 단 하나도 잊히지 않고 고마움과 간절함으로 남아 있고, 이 기억을 에너지로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매우 크다.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할 것인지? 대한민국 정치는 우리 사회의 행복을 발목 잡는 주범이라고 진단하는 정치학자도 있습니다. 한국사회의 이러한 정치 불신은 우리만이 아닌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세계가치관조사에 따르면, 국회·의회에 대한 불신 정도는 한국(74%)이 미국(75%), 일본(76.5%), 대만(76%)과 비슷하고, 독일(62%), 네덜란드(58.5%), 뉴질랜드(57.5%)보다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국민은 정치가 사회와 지역의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고 있지 못하다고 느낄 때 정치 불신이 깊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정치가 지역과 사회를 위해 제대로 일하고 있다는 믿음, 기대를 줄 수 있다면 국회에 대한 불신이 줄어들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 김현정은 일하는 정치, 지역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에 정진하겠습니다. - 제22대 국회에 등원하면 어느 상임위원회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지? 자본시장과 기업의 투명성 강화, 경쟁력 강화와 연관되어 있는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를 관장하는 정무위원회나 지역의 주요 현안과 연관되어 있는 국토교통부를 관장하는 국토교통위원회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 밖에 주민 여러분과 약속한 지역의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위원회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 선거운동을 하면서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은 무엇이며, 유권자들의 말씀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대한민국이 위기다’, ‘평택에는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국회의원의 임무에 충실하겠습니다. 민생을 위해 물가를 잡고, 경제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외교·안보 전략을 새로 세우기 위해 야당인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싸울 땐 싸우고, 국가를 위해서라면 협조할 것은 협조하는 국가를 위한 선의의 경쟁, 국민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겠습니다. 또한, 평택이 가진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지역 정치일꾼의 모범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이 발전하고, 주민 여러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작은 문제 하나라도 지나치지 않고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제21대 국회에 이어서 이번 국회도 여소야대가 되었다. 정부, 여당과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인가? 여야 소통의 문을 닫은 것은 대통령과 여당입니다. 굳게 걸어 잠근 소통의 문을 열고 여야가 만나서 국가의 위기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정치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 대화하라는 것이 이번 선거 결과에 드러난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주당은 항상 열려 있고,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 정치가 제 역할을 위해 만나자는 제안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대통령과 여당이 제1야당인 민주당에 대화의 문을 활짝 열라는 민심을 받아들이기를 기대합니다. - 끝으로 평택시민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평택은 성장 가능성이 큰 도시입니다. 지난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평택은 전국 2위를 기록한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평택은 삼성전자 반도체 등의 산업기반, 그에 따른 인구 유입, 인구 유입을 뒷받침할 주택 보급과 주거환경 정비, 도시 인프라 정비 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의 정치와 행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택의 거침없는 성장에 가속도를 더하는 정치,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국회의원 한 사람이 모든 것을 할 수 없고, 시민 여러분께서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시고, 힘을 보태주셔야 합니다. 제가 자주 찾아뵙고, 더 듣고, 더 뛰겠습니다. 함께 해주시를 부탁드립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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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인터뷰] 제22대 총선, 평택을 선거구 ‘이병진 당선자’에게 듣는다!
    ▲ 제22대 총선 평택을 선거구 이병진 당선자 ■ 이병진 당선자 “지지하지 않은 분들도 포용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평택(을) 국회의원선거 당선인 이병진입니다. 먼저 20년의 세월을 딛고 여러분을 위해 일하게 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선거 과정이었지만 평택시민의 열망과 성원으로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평택의 목소리가 중앙의 목소리로, 내일이 기대되는 평택이 되도록, 평택에 사는 일이 자부심이 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의정활동으로 증명해 내겠습니다. 평택항과 반도체가 병진해 대한민국의 심장이 될 평택을 위해 평택시민, 나아가 늘 국민과 함께 고민하는 평택(을)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민심의 엄중함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준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께서는 야권의 압도적인 승리와 평택 선거구 세 군데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될 만큼 표를 몰아주셨고 집권 여당과 정부에는 매서운 회초리를 드셨습니다. 오늘날 선거 결과는 현실 정치의 복원과 민생 회복 그리고 지역발전의 열망을 가진 국민의 명령임을 깨닫지 않으면 저 또한 국민 여러분께 언제든지 매를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유권자분들의 지혜로움과 신중함을 존경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 선거 운동 기간 중 기억에 남는 일과 소회는? 저는 제 고향 평택에서 20년 만에 선거운동을 큰 절로 시작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여러분 앞에 약속했습니다. 지역에서 20년 만에 출마한 저를 기억해 주시는 시민분들, 심지어는 제 가족에게 이병진의 20년 전 모습을 기억한다고 회상해 주시는 시민분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생에는 세 번의 기회가 온다는 말을 떠올리며, 세 번째 도전인 이번에는 반드시 시민분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내가 사랑하는 고향을 위해서 결기의 각오로 당선되어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매우 크다.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할 것인지? 사회적 현상에 나타나는 양극단의 대립을 부추기는 이른바 ‘갈라치기’ 정치, 치솟는 물가와 민생 안정에는 관심 없는 정치권의 대립이 국민들이 보시기에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뿐만 아니라 정치 전체를 냉소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을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극한 대립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그 방법을 통해 나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치는 모든 문제를 풀어가는 열쇠입니다. 정치는 권위를 가지고 유한한 자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행위입니다. 저는 그런 영역들을 공부했고 또한 실제로 절감하면서 마음 깊은 곳에 와닿았기 때문에 새로운 것들을 창안하고 창출해 내는 정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그런 각오로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 제22대 국회에 등원하면 어느 상임위원회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지? 농해수위, 외통위, 국토위, 산자위 등 여러 위원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평택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서 평택항이 병진할 수 있는 제도적, 합리적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특히나, 양곡관리법에 대한 재개정 법률안 제정 등을 통해 농민들을 보호하고 농민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면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제정 및 역시나 평택항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통해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원 확대 및 대한민국 반도체 수도로서의 명성을 쌓는 일에 이바지하겠습니다. - 선거운동을 하면서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은 무엇이며, 유권자들의 말씀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지역의 현안들에 대해 유권자들께서 많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주신 의견들을 세 가지로 정리해 보자면 교통, 교육, 의료입니다. 45번 국도, 38번 국도의 확충을 통한 교통 문제 해결, 국립평택해양대학교 신설 및 평택대학교를 시립대학교로 전환 등을 통한 양질의 고등교육 추진으로 교육 문제 해결, 서부지역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통하여 의료 문제 또한 해결하겠습니다. - 제21대 국회에 이어서 이번 국회도 여소야대가 되었다. 정부, 여당과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인가?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평택’의 국회의원입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을 바라볼 것이고, 이분들도 제가 포용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아가면서 포용의 정치, 화합의 정치, 통합의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정부 여당의 독선, 독주, 무능한 외교·안보, 민생 파탄에 대해서는 매섭게 비판하겠습니다. 그러나 대안도 제시하겠습니다. 정부 여당이 국민을 섬기고 국민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일에는 당파를 초월하여 확실하게 협력하겠습니다. - 끝으로 평택시민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사랑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약 5만 표의 무게와 성원, 그리고 민생 회복에 대한 열망을 가슴 깊이 아로새기고 의정활동에 정진하겠습니다. 여러분께 선택받고자 20년을 기다렸습니다. 이병진과 평택항이 병진(竝進) 될 때 평택의 미래는 담보됩니다. 저는 전문성과 열정, 그리고 건강을 두루 갖춘 사람입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공약과 정책을 점검할 수 있는 태스크 포스(TF)를 즉시 가동하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약과 정책들로 평택시민의 곳곳을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이제는 평택에 거주하시는 것이 자부심인 시대가 옵니다. 저 이병진이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증명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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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인터뷰] 제22대 총선, 평택갑 선거구 ‘홍기원 당선자’에게 듣는다!
    ▲ 제22대 총선 평택갑 선거구 홍기원 당선자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사신문)는 지난 15일 오전과 오후, 미디어평택 스튜디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자인 평택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당선자,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당선자, 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당선자에게 ▷당선 소감 ▷선거 결과 평가 ▷22대 국회 활동 계획 ▷원하는 상임위원회 ▷여당과 소통 및 협력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홍기원 당선자 “더 낮은 자세로 평택시민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시민 한 분 한 분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 덕에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평택시민의 걸음걸음에 힘이 되는 든든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차근차근 수행해 왔던 평택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끝까지 세심하게 챙겨 마무리하고, 공약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평택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누구나 마음껏 꿈꿀 수 있는 도시, 평택시민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평택을 만들겠습니다. 제게 보내주신 성원은 무너진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잡고 민생경제를 되살리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초심 잃지 않고 지금 당면한 민생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평택발전을 끝까지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이번 선거는 국민에 의해 선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외면한 정권에 대한 심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선택받은 정권이 그 가치를 철저히 외면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실망하셨고, 또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 가장 큰 권리 중 하나인 투표로 그 뜻을 보여주신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게 보내주신 성원 또한 그 연장선상에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보살피라는 국민의 엄중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의 승패와 관계 없이,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선택의 무게를 깊이 새겨야 하는 선거였습니다. 저도 언제나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섬기며, 더 낮은 자세로 평택시민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다는 말씀드립니다. - 선거 운동 기간 중 기억에 남는 일과 소회는? 이번에 평택은 병 선거구가 하나 더 생겨서 갑을병 세 개의 선거구에 7명의 후보가 입후보 했는데, 저만 유일하게 경선을 거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후보가 되지 못할까봐 걱정했다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런 분들의 걱정과 응원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현 정부, 또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굉장히 실망하고 방향을 바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가 승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선거, ‘민심이 이렇게 뜨겁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매우 크다.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할 것인지? 정치뉴스를 보면 긍정적인 대화와 협치, 건강한 의견 조율보다는 건설적이지 못한 논쟁과 비방이 더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국민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데, 이처럼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실망하고 계시는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국회의 일원으로서 참 부끄럽기도 합니다. 서로의 발목만 잡는 정쟁이 아닌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말만이 아니라 정말 고민하고 실천하는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쌓여왔던 불신과 이로 인한 무관심이 하루아침에 해소될 수는 없겠지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조금 느리더라도 ‘세상이 조금씩은 바뀌고 있구나’하는 효능감을 느끼고 국민 여러분께서도 다시 한번 믿음을 보내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제22대 국회에 등원하면 어느 상임위원회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지? 외교관 경험을 살려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역할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현 정부 들어 소위 ‘외교참사’라고 하는 사건들이 여러 건 발생했습니다. 가장 최근, 대표적으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으로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을 뿐 아니라 해외동포들의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힌 사건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또한 한 마디 한 마디에도 신중해야 할 외교 관계에 있어서 지나치게 편중된 시각으로 접근해 ‘국익’이 아닌 ‘가치외교’, ‘진영외교’를 우선시하는 모습은 계속해서 우려를 사는 부분입니다. 저도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여러 논평을 내왔고, 이번 선거 당시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외교대변인을 맡아 이종섭 대사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외교통일위원회로 간다면 현 정부의 잘못된 외교 방향과 대처에 있어서 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와 별개로 민생을 대변하고 경제를 살리는 입법 성과를 내고, 심도 있게 고민하며 대안과 비전을 만들어 내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 선거운동을 하면서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은 무엇이며, 유권자들의 말씀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민주당이 잘한다’보다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력, 무책임, 무도함’에 실망하고 분노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였던 것 같습니다. 현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강했다고 생각하고, 동시에 끝을 모르고 오른 물가로 ‘코로나 때보다 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현 정부의 국정 방향을 바로잡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입법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정부의 잘못된 정책은 견제하고, 올바른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또한, 국민 여러분께서 ‘차악’이 아닌 ‘최선’을 위해 민주당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21대 국회에 이어서 이번 국회도 여소야대가 되었다. 정부, 여당과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인가? ‘여소야대’라는 점은 같지만 그 양상은 전혀 다릅니다. 제21대 선거는 당시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선거였던 반면에 이번에는 정부에 대한 견제 목소리가 반영된 선거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정권심판에 대한 열망으로 야당인 민주당을 국회 1당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승리에 대한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서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민심을 거스를 수 없듯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야당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고, 국민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것이 민주당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쟁을 위한 정쟁’이 아닌 민생을 최우선의 가치로 놓고 협상에 임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 끝으로 평택시민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작은 약속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부끄러움을 아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평택시민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일하겠습니다. 4년 전 이 세 가지 약속을 드리고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임기를 시작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약속들을 지난 4년간 늘 제 가슴속에 새기고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가짐까지 새겨 처음보다 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7
  • 보증금·월세 관계없이,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청하세요
    거주 요건 폐지… 월 최대 20만 원, 지원 기간 최대 2년 연장 국토교통부는 더 많은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 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의 거주 요건을 폐지했으며, 이는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점과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했다. 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장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거주 요건 폐지를 반영한 신청 기간은 4월 1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이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하거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이 독립하는 청년의 걱정을 하나라도 덜었으면 한다”며 “거주 요건 폐지와 더불어 지원 기간도 연장했다.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17
  • 평택시민단체 “정부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유지하라!”
    “정부와 협약 체결해도 평택호 수질3급수 확보 예산투입 계획 없어” ▲ 지난 2월 열린 상수원보호구역 관련 주민설명회 평택 관내 17개 시민단체(이하 시민단체)는 16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관련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앞서 평택호와 진위천 수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예산확보 방안을 제시하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단 사업대상지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유력시되고 있다. 평택시와 정부는 17일 상수원보호구역 관련 협약식을 진행하며, 협약 내용에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산단 40만평 추가배정, 15만톤 생활용수 추가공급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는 성명서에서 “평택시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존치를 계속 주장할 경우,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상수원보호구역만 해제되는 상황이 벌어져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정부와 협약을 체결해도 평택호 수질3급수 확보를 위한 예산투입 등의 계획 없이 선언에 그친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평택시민들은 향후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잃을 뿐만 아니라 진위천 상류지역에 산단과 아파트 등이 개발되면서 하천오염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이를 해소할 구체적 대책들이 마련되지 않은 채 협약이 체결된다면 이는 평택시와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떨어뜨릴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인시 이동읍과 남사읍에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평택시민의 젖줄인 진위천 상수원을 해제하는 조건으로 평택시는 정부로부터 산업단지를 추가로 배정받을 계획이지만 평택시민들은 추가로 산업단지 개발을 원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평택시에 필요한 건 산업단지 추가 개발이 아니라 쾌적한 환경”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정부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유지하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개발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더 이상 평택시민들의 희생을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단체는 성명서 발표와 함께 ▶시민의 뜻에 반하는 협약 추진 중단 ▶정부의 평택호 수질개선 책임 ▶반도체기업의 무방류시스템 전면 도입 ▶정부는 평택지방(안성천수계)환경청 설립 ▶정부는 수도법을 준수하여 반도체산단 추진 등을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7
  • 유류세 인하 조치·유가연동보조금 2개월 추가 연장
    물가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유가 변동성 편승한 가격 인상 엄정 대응 ▲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정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와 관련, 물가 불확실성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유류세 인하율 25%, 경유·LNG 37%) 등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부총리는 “동시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필요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이번 중동사태와 관련,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로 거시경제·금융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다행히 현재까지 현지 교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고, 아직 원유 수급과 공급망에도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서는 에너지·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각별한 긴장감을 가지고 범정부 비상대응 체계를 갖추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면서 “먼저, 매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하여 사태 추이와 국내외 경제·금융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7
  • 3년간 차량 화재 1만여 건 “라이터 등 장시간 비치 위험”
    기계적 요인 3,630건, 전기 2,231건, 부주의 1,965건 순 ▲ 차량 화재 진압 훈련을 하고 있는 소방관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부터 최근 3년 간 내연기관 차량 화재는 총 1만 933건으로 79명이 숨지고 430명이 부상 당했다. 또한 전기차 화재도 2021년 24건에서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전기차 보급량이 많아진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방청은 차량 화재건수와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고, 본격 나들이 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 등 차량 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차량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내연기관 차량 화재의 발화 요인별로는 기계적 요인이 3,630건(33.2%)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2,231건(20.4%), 부주의 1,965건(17.9%) 순이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일반도로가 5,266건(48.1%)으로 가장 많았고, 고속도로 2,161건(19.7%), 주차장이 2,024건(18.5%)이었으며, 터널 내 화재도 64건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관계자는 “터널 화재의 경우 대형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차량 엔진을 끄고,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되 진압 가능한 화재라면 터널 내 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진압하는 것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최홍영 소방청 대응조사과장은 “장거리 운행 전 엔진오일 등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가스, 손소독제, 라이터 등 화재 위험이 있는 물질을 장시간 차량 내에 비치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17
  • 평택 미분양 주택, 2월 1,647가구 “전월보다 1,286가구↑”
    안성시 1,689가구, 평택시 1,647가구로 도내 미분양 1·2위 차지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3월 29일 발표한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평택시 2월 미분양 주택이 전월 361가구보다 대폭 증가한 1,647가구로 집계됐다. 평택시 미분양 가구는 지난해 5월 1,749가구, 6월 1,376가구, 7월 1,088가구, 8월 972가구, 9월 868가구, 10월 595가구, 11월 508가구, 12월 430가구, 올해 1월 361가구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2월에 접어들면서 급격하게 증가했다. 현재 평택시는 현덕면 화양지구 2-1BL, 화양지구 4BL, 화양지구 7-2BL, 화양지구 5BL, 화양지구 8단지, 가재지구 2BL, 장당동 12-5번지 일원 등에 아파트 분양 매물이 나오면서 미분양 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미분양 가구는 총 8,095가구로 전월 대비 2,026가구가 증가했으며, ▶안성시 1,689가구 ▶평택시 1,647가구 ▶양주시 1,040가구 ▶용인시 891가구 ▶양주시 798가구 ▶의정부시 554가구 ▶김포시 486가구 ▶남양주시 374가구 ▶화성시 309가구 ▶부천시 252가구 ▶수원시 203가구 ▶동두천시 178가구 ▶양평군 146가구 ▶연천군 115가구 ▶이천시 100가구 ▶성남시 88가구 ▶포천시 84가구 ▶안양시 79가구 ▶고양시 74가구 ▶시흥시 19가구 ▶광주시 6가구 ▶하남시 2가구 ▶파주시 1가구로 집계됐다.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4,874가구로, 전월(63,755가구) 대비 1.8%(1,119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1,956가구로 전월(10,160가구) 대비 17.7%(1,796가구) 증가했으며, 지방은 52,918가구로 전월(53,595가구) 대비 1.3%(677가구)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7
  •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 접수받아
    시정 전반 위법·부당 사항 및 예산 낭비 사례, 시민 불편 사항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19일간 시민 제보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행정사무감사는 제24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7일부터 6월 14일까지 8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 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및 시민 불편 사항 등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과 진행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과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은 제외된다. 제보된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로 이송되어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처리 결과는 정례회가 종료된 후 문자 또는 이메일로 제보자에게 통보된다. 참여는 시의회 누리집(열린마당 →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이메일(uihoe@korea.kr), 방문 및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으며, 제보자와 신고 내용의 비밀은 보장된다. 유승영 의장은 “평택시의회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대의기관으로서 충실히 기능하고자 한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날카로운 지적과 의견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17
  • 평택직할세관, 2024년 3월 ‘수출 3.5%↑, 수입 23.8%↓’
    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10.1%↓… 무역수지 약 3억6천만 달러 적자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024년도 3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16일 발표했다. 3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601만 톤이며, 수출액은 3.5% 증가한 37억1천만 달러, 수입액은 23.8% 감소한 40억8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약 3억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적자폭은 전년 동월 17억6천만 달러에서 대폭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수출 주요 품목 중 반도체(69.6%), 반도체제조용장비(54.3%), 화물자동차(12.7%) 등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승용자동차(△7.3%), 일반기계(△30.4%)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반도체 제조용 장비(△71.2%), 가스(△41.0%), 축전기 및 전지(△70.4%) 등의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편 3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도체 수출의 고성장세(+69.6%), 가스 등 에너지 수입 감소(△41.0%)로, 전년 대비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대폭 완화된 3억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7
  • 평택복지재단, 중장년 고독사 예방세미나 개최
    늘어나는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돌봄 안전망 방안 강구 평택복지재단은 오는 5월 10일(금)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산학협력 멀티스페이스에서 중장년 고독사 예방세미나를 개최한다. 평택복지재단과 한경국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100명을 초청한 가운데 김주영 한경국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주제발표는 김정현 한경국립대학교 교수, 토론에는 성은미 경기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 백명희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팀장, 송성희 평택시 복지정책과 팀장, 김종석 합정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이 참여한다. 이밖에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소방서, 여성단체협의회, 사회복지관 등이 참여하여 중장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연대 의식을 높이고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경우 평택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전화(☎ 031-650-2613)로 문의하거나 QR코드 사전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평택복지재단 임종철 이사장은 “평택시 중장년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책 제언과 전략들을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평택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재단도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정책을 연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17
  • 416 세월호참사 평택기억행동 ‘10주기 기억문화제’ 성료
    평택 지역 40여 개 단체로 구성된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평택기억행동’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4월 13일(토) 평택역 광장에서 기억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평택역에서 12시부터 진행된 ‘시민참여 부스’에는 노란 리본 및 양말목 공예 리본공작소, 자개 모빌에 추모글 남기기, 세월호 물품 나눔 등을 통해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소망하는 시민들의 뜻을 모았다. 이어진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문화제’에서는 세월호참사가 일어난 4월 16일을 기억하고자 오후 4시 16분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묵념으로 시작해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 소태영 상임대표 및 평택안성흥사단 대학생 아카데미 윤재승 회장 발언, 이지윤의 해금 연주, 노을작은도서관 추모시 낭송, 죽백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 소태영 상임대표는 “세월호참사의 교훈이 또 다른 재난참사를 막고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안성흥사단 대학생 아카데미 윤재승 회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참사를 잊지 말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평택기억행동은 기억문화제와 함께 4월 한 달 간 기억책상을 운영하며, 4월 5일~19일까지 배다리도서관 2층에서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17
  • [데스크칼럼] 평택시 갑을병 당선자에게 바란다!
    그동안 지역사회를 뜨겁게, 조금은 격하게 달궜던 선거 열기가 지난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마친 후 점차 차분해지고 있다. 평택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회에 재입성한 평택시 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새롭게 국회에 입성한 평택시 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 평택시 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 또 선전했지만 아쉽게도 국회 입성에 실패한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 정우성 후보, 유의동 후보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 4.10 총선을 치르면서 아쉬운 대목은 투표율이다. 도내 31개 지자체 가운데 평택시는 유일하게 투표율이 60%를 넘지 못한 59.9%를 기록하면서 투표율 최하위를 기록했다. 어찌 보면 다양한 참정권 가운데 가장 직접적이고 본질적인 참정권 행사 방식은 투표라 할 수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만큼은 주권자로서의 능동적인 정치 참여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는 평택시 병선거구가 신설되면서 한 석이 늘어 기존 2개 선거구가 아닌 3개 선거구에서 선거가 진행됐으며, 3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런 이유에서 3명의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은 의정활동 기간 자신을 지지한 유권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지만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많은 유권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화합과 통합의 정치는 물론 평택지역 발전과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치를 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3명의 당선자는 무엇보다도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유권자인 시민들을 만나야 할 것이고, 시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민원을 청취해야 할 것이며, 이제는 승리의 기쁨에서 벗어나 제22대 국회 개원을 차분하게 준비해 주길 바란다. 총선이 마무리된 지 며칠 지났다. 이제 지역의 유권자들은 예전과 많이 다르다. 유권자가 원하는 것은 국민과 시민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국가와 지역을 위한 공약 이행을 눈여겨볼 것이며, 더 나아가 통합적이고 진취적인 시대정신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유권자가 선택해 준 국회의원이라는 직책을 권위나 무기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유권자가 부여해 준 국회의원이라는 권위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일하는 공적인 도구라는 것을 절대 명심해야 할 것이며, 4년 후 다시 유권자 앞에 서서 국민을 위해,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사실 이번 선거는 정부 여당을 심판하는 선거였던 관계로 후보 개개인의 공약과 비전을 바라보기보다는 정당 투표에 가까운 동시에 극단적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진영대결이기도 했다. 동시에 경선 과정에서 불협화음도 적지 않았다. 이제는 빠른 시일 내에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하나되어 선거 후유증을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시 한번 선거에서 낙선한 후보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 오피니언
    2024-04-17
  • [정재우 칼럼] 선조들의 기리스탄 신앙과 ‘잠복 기리스탄’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 중에 ‘잠적한다’라는 말이 있다. 평소와 달리 일상에서 모습을 감출 때 흔히 사용하는 말이다. 약간은 자신의 입장이 곤란하거나 불리할 때 취하는 행동이다. 대체적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긍정적 이미지로 더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일본의 규슈 열도는 일본에 처음으로 기독교 선교가 시작된 곳이다. 예수회 선교사 하비에르가 1549년 가고시마에 첫발을 내디딤으로 일본 선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 당시는 서양 문물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는 시기여서 선교도 자유로웠다. 하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치할 때부터 일본 기독교 선교는 일본의 전통문화와 가치를 헤치는 종교라며 선교사 추방과 26인을 십자가형으로 처형하는 등 신앙을 가지지 못하게 했다. 포르투칼어로 그리스도인을 ‘기리스탄’으로 불렀다. 본격적인 박해가 일어나자 급기야는 시마바라 번에서 10년간 박해받던 무리가 젊은 기독교 전사인 아마쿠사 시로를 앞세워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3만7천여 명이 전사하고 막부군이 진압에 성공했다. 이 일을 계기로 기리스탄들은 작은 섬들과 오지로 숨어들어 갔다. 이들은 박해를 받으면서도 자신들에게 전해준 선조들의 기리스탄 신앙을 버리지 않았다. 박해는 갈수록 심하게 계속되었다. 해마다 기리스탄을 색출하기 위해 에부미(성화를 밟고 지나가기)를 정기적으로 실시했으며, 이외에도 현상소인(신고자에게는 포상한다는 포고문이 관청에 오랜 기간 동안 부착되어 시행), 5인조 연좌제 등을 실시했다. 대표적인 박해 사건은 당시 교토에서 붙잡은 기리스탄들을 엄동설한에 몇 달 동안 무려 수천km의 여러 도시를 거쳐 끌고 와서 십자가형에 처했다. 나가사키가 내려다보이는 니시자카 언덕에 각 지방에서 온 일본인과 외국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십자가 처형을 행한 사건이었다. 이 박해 사건은 후일에 순교자로 인정되어 26성인으로 시성 된 사건이다. 나가사키의 일본 26성인 기념관은 이들의 신앙을 기리고 있다. 이러한 박해는 260년이나 계속되어 배교하지 않고 신앙을 지킨 순교자가 30여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1873년 금교령이 공식적으로 철폐되었다. 이때 나가사키에 프리탄 신부가 ‘천주당’을 세우자 그동안 가문 대대로 숨어서 기리스탄 신앙을 지켜온 무리가 나타나 자신들의 신분을 밝혔다. 이 놀라운 사실이 교황청에 보고되자 유럽 일대는 이를 기적이자 충격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들이 지켜온 신앙은 여러 가지 일본 재래종교와 혼합 변형되기도 했다. 후에 자신들의 신앙전통과 천주교와는 다르다고 생각한 일부의 잠복 기리스탄들은 계속 전통 기리스탄 신앙을 고집했다. 이들을 통칭하여 ‘잠복 기리스탄’이라고 부른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후인에서도 잠복 기리스탄의 흔적이 남아 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오지였던 유후인으로 피난 온 기리스탄들은 마을공동체로 유지되었다. 그러나 결국 발각되어 집단 순교를 당하게 되었다. 그런 마을이지만 지금은 기리스탄의 후예가 살고 있지 않다. 단지 그들의 시신이 묻혀있는 초라한 공동묘지가 발견되어 다시금 잠복 기리스탄의 흔적을 찾게 되었을 뿐이다. 일본 정부는 잠복 기리스탄은 근대 일본사에 의미 깊은 역사로 인정하고 유엔의 유네스코에 인류 유산으로 등재를 완료했다. 잠복 기리스탄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들은 발전한 신문물이자 서양문화로 전해진 외래종교에 매료되어서일까. 아니면 당시 정치와 경제, 사회상에 불만을 가진 자들의 피난처가 되어서였을까. 아니면 일본인의 심성을 움직이는 탁월한 영성이었을까. 인류학적으로 볼 때 인간은 종교성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잠복 기리스탄은 유독 일본인들만의 고집스러운 가문의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려는 욕구가 더 강렬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종교학적으로 볼 때 종교현상이라고 하는 종교마다 지니고 있는 공통된 종교의식이나 제사와 기도 등 유사한 요소를 기꺼이 받아들인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주는 강렬한 메시지는 종교조차 취향이나 가벼운 교양 생활 정도로 여기는 현대인의 생활방식에 대해 진정한 신앙이란 삶 자체이며 보존하고 계승할 만한 가장 고상한 가치를 지닌 영혼의 평화를 주는 목숨만큼이나 고귀한 영성생활이란 것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겠는가?
    • 오피니언
    2024-04-17
  • 평택시문화재단, 기획전시 4th ‘오색채담’ 개막
    안정리 예술인광장, 월~금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4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기획전 <오색채담(五色彩談)>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안정리 예술인광장의 네 번째 기획전시로, 재단은 지난 4년간 지역주민들과 외국인 간의 ‘소통’과 ‘공존’을 위한 소재로 기획전을 매년 안정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전시 주제인 소통과 공존은 ‘전통’와 ‘현대’의 만남으로 풀었다. 예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온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현재 평택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현대적 감각을 통해 전시로 펼쳐 보였다. 전시공간은 전통문살을 사이에 두고 오색고담(五色故談)과 오색내담(五色來談)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문살 안쪽은 조선시대 어느 사대부 부인의 방이자 손님을 맞는 사랑방으로 꾸몄다. 안주인이 앉았던 방석과 용모를 가꾸던 경대, 손님 사이에 있던 다례상으로 고즈넉하면서도 예스러운 공간의 분위기를 담았다. 문살 바깥은 오늘날 전통공예에 종사하는 평택작가들의 민화, 침선, 자수, 매듭, 한지공예, 천연염색, 다례 등 다양한 분야의 전통공예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여 작가들이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전시 기간 내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전통 다례와 민화 그리기, 그리고 한지공예와 침선으로 모빌만들기 등 모든 체험은 재단에서 제공하는 한복을 입고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공예로 과거와 현대, 그리고 시민과 외국인이 서로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기획됐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다채로운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692-9110)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16
  • 안중라이온스클럽, 행복나눔본부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유아름 네스회장 “어려운 이웃 위한 나눔문화에 동참하겠다” 안중라이온스클럽(회장 오영근)은 지난 15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성금 306만2천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안중라이온스클럽 임원진 배우자로 구성된 네스회에서 평택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일일포차를 운영하여 음식을 판매한 수익금이다. 안중라이온스클럽 유아름 네스회장은 “평택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네스회에서 일일포차 행사를 통해 성금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문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마련해주신 안중라이온스클럽 네스회 임원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평택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잘 쓰이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긴급 지원, 난방비, 생계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16
  • 평택지역자활센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국비공모사업 선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0여 명에게 일자리 기회 제공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이사장 이현주)는 최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2024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평택시 신한3길 3번지 2층에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인증을 통한 도시락 및 반찬 제조시설을 완비하여 경기도누구나돌봄사업, 지역아동센터 급식위탁사업, 도시락 대량 납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평택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0여 명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과정 등을 통해 실질적 자활·자립의 꿈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평택시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기반으로 평택지역자활센터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성과를 얻었다”며 “우리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사업 아이템을 적극 개발하여 자활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자활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7월 개소하여 ‘서민들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한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올해 자활사업으로 6개 자활기업, 38개 자활근로사업단, 약 45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자활 일자리를 제공해 평택시의 실업·빈곤 문제 해소 및 정서적·경제적 자활 향상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16
  • 평택시 고덕동, ‘좋은이웃 나눔가게 1호점’ 현판 전달
    CU평택상공회의소점, 지난해 9월부터 매월 현물 나눔 실천 평택시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양혜욱, 민간위원장 정유해)는 15일 고덕동에 소재한 CU평택상공회의소점(대표 임성원 외 1인)을 좋은이웃 나눔가게 1호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좋은이웃 나눔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받은 CU평택상공회의소는 지난해 9월부터 매월 현물(컵라면 2상자) 기부를 7개월째 실천해 오고 있으며, 기부 물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14가구에 전달됐다. CU평택상공회의소 임성원 대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홍보와 나눔에 관해 관심을 갖고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유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눔가게 발굴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1호점 발굴을 시작으로 고덕동에 다양한 ‘좋은이웃 나눔가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혜욱 고덕동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신 CU평택상공회의소점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발판이 되어 고덕동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4-16
  • 평택시 4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보합세”
    3.3㎡당 평균 매매가격 882만3천 원, 평균 전세가격 584만7천 원 ▲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4월 둘째 주(4월 9일~4월 15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82만3천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84만7천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안중읍 0.36%(3만 원↑) 상승했으며, 청북읍 -0.13%(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안중읍 지역만 0.33%(2만 원↑) 상승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한 안중읍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송담지엔하임2차 1,41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1,411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1,238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974만 원 ▶성원상떼빌 890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881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848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818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799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729만 원 ▶늘푸른 724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708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691만 원 ▶현대1차 691만 원 ▶현대3차 691만 원 ▶신창 615만 원 ▶안중우림 566만 원 ▶동환 431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가장 높은 고덕동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1,010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985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941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대광로제비앙디아트 587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557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5% 하락했으며, 서울 -0.09%, 경기도 -0.01%, 인천시 0.00%, 광주시 0.00%, 대구시 -0.09%, 대전시 -0.01%, 부산시 0.08%, 울산시 0.00%, 강원도 0.09%, 경상남도 -0.12%, 경상북도 0.03%, 전라남도 0.05%, 전라북도 0.01%,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0%, 충청북도 0.02%, 세종시 -0.03%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오산시 0.19%, 광명시 0.16%, 고양시 0.12%, 김포시 0.11%, 화성시 0.10%, 광주시 0.07%, 과천시 0.06%, 부천시 0.01%, 평택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양평군 -1.11%, 시흥시 -0.27%, 안양시 -0.17%, 성남시 -0.16%, 수원시 -0.12%, 여주시 -0.10%, 양주시 -0.06%, 구리시 -0.03%, 의정부시 -0.02%, 용인시 -0.02%, 남양주시 -0.02%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군포시, 동두천시, 안산시, 안성시, 연천군, 의왕시,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 하남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24만 원 ▶죽백동 1,263만 원 ▶동삭동 1,233만 원 ▶용이동 1,223만 원 ▶소사동 1,173만 원 ▶평택동 1,145만 원 ▶칠원동 1,080만 원 ▶장안동 1,056만 원 ▶세교동 1,012만 원 ▶서정동 946만 원 ▶이충동 932만 원 ▶군문동 928만 원 ▶합정동 919만 원 ▶장당동 884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40만 원 ▶비전동 821만 원 ▶가재동 794만 원 ▶청북읍 790만 원 ▶통복동 783만 원 ▶지산동 760만 원 ▶독곡동 725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36만 원 ▶팽성읍 625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3만 원 ▶현덕면 386만 원 ▶신장동 375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816만 원 ▶죽백동 802만 원 ▶용이동 793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7만 원 ▶동삭동 747만 원 ▶칠원동 711만 원 ▶장안동 696만 원 ▶세교동 677만 원 ▶이충동 655만 원 ▶장당동 648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3만 원 ▶비전동 610만 원 ▶통복동 600만 원 ▶지산동 597만 원 ▶독곡동 563만 원 ▶서정동 559만 원 ▶청북읍 552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19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3만 원 ▶진위면 326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16
  • 4월부터 말라리아 감염에 주의하세요!
    주요 발생지역 경기, 서울, 인천… 최근 해외 감염 사례 증가 말라리아는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환자는 연중 발생하나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국내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은 휴전선과 인접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북부이며, 최근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이 늘면서 해외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습기가 높고 그늘진 우사 주변, 논이나 미나리밭과 같은 물웅덩이, 개울 풀숲 등에서 많이 살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온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이며, 주요 증상은 두통, 설사, 구토, 피로, 오심, 근육통 등이다. 초기에는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나타나고, 48시간 주기로 반복된다. 두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매개모기에 물린 뒤 짧게는 7일, 길게는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운동 후 샤워, 야간·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및 살충제 사용, 모기 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야간에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해 질 녘에서 새벽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논을 제외한 집 주변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인공용기, 웅덩이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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