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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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독서의 달, 팽성도서관으로 오세요!
    9월 14일, 풍선 레크레이션과 매직쇼 어우러져 평택시립 팽성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 벌룬쇼 공연, 빛그림 동화구연, 기증도서 무료배포, ‘한국의 그림책 51’ 전시회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9월 14일 일요일 오후 4시에는 어린이 ‘벌룬쇼’가 펼쳐진다. 벌룬쇼는 풍선 레크레이션과 매직쇼 등이 어우러진 멋진 퍼포먼스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9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평택 동화 읽는 어른모임에서 ‘똥자루 굴러간다’, ‘종이에 싼 당나귀’ 2편의 그림책을 그림자극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로 된 책을 화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 밖에도 기증도서 무료배포, 국제아동도서협의회 한국위원회 선정 ‘한국의 그림책 51’ 전시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신청은 30일부터 방문 및 전화로 접수가능 하며, 독서의 달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팽성도서관(☎ 8024-54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학생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8-27
  • [데스크칼럼] 9시 등교와 ‘아침이 있는 삶’
    서민호 본보 대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9시 등교'가 교육계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유난히 진보적 성향의 당선자가 많았던 이번 교육감 선거였던 만큼 어느 정도 예상되기는 했지만, 이재정 교육감의 ‘고등학생 야간 자율학습 폐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 축소’, ‘초·중·고교생 등교시간 9시’ 등은 이제까지의 교육정책과 궤를 달리하고 있어 호불호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모든 초·중·고교생이 9시에 등교하자는 '9시 등교' 정책은 2학기부터 실시될 예정이어서 학생,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이 되고 있다. 하지만 '9시 등교'에 대해 찬반이 갈리고 있고, 더 나아가 첨예한 대립양상까지도 엿보인다. 우려의 목소리 대부분은 전국 시행이 아닌 만큼 경기도 학생들만 아침 자습시간을 빼앗겨 성적이 낮아지지 않느냐란 걱정부터 시작해 출근시간이 9시 이전인 맞벌이 부부의 자녀인 경우에는 학생 혼자 집에서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가는 부분,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은 학교장의 권한인데 교육감이 등교 시간 전체를 통일시키고자 한다면 학교장에 대한 월권행사라는 주장까지도 나오고 있다. 모두 일리는 있다.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다. 미네소타대학 연구진은 등교시간을 늦춘 5개 학군 학생 9,000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을 분석한 결과 오전 7시 30분 등교 때에는 학생들의 3분의 1만 8시간 이상 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등교시간을 8시 30분으로 늦춘 뒤 학생들의 60% 가량이 8시간 이상 잠을 잤다고 밝혔다. 잠을 덜 잔 학생들의 우울증 및 약물, 알코올 섭취와 마약 사용률이 잠을 많이 잔 학생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등교시간을 늦추는 미국의 학교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년 동안 캘리포니아 롱비치와 조지아 데카투어, 오클라호마 스틸워터가 고등학교 등교시간을 늦췄고, 버지니아 페어팩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등도 등교시간을 늦추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필자의 개인 견해지만 학생들에게 ‘아침이 있는 삶’을 만들어주기 위한 본래의 목적과 취지가 어른들의 견해만을 앞세워 훼손당하지 않았으면 한다. 또 쉬운 부분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고통 받지 않으면서 행복한 교육 안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계가 달라졌으면 한다. 이 부분은 소위 보수와 진보의 구분과는 별도로 교육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 목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학입시를 앞둔 우리의 아이들이 새벽 시간에 아침밥도 먹는 둥 마는 둥하면서 등교를 서두르는 모습, 익숙한 풍경 아니었는가. 많은 논란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른의 입장보다는 아이들에게 ‘아침이 있는 삶’을 만들어 주는 것. 큰 의미에서 교육일 것이고, 더 나아가서 아이들에게 행복을 가르쳐 주는 것일 것이다.
    • 오피니언
    2014-08-27
  • [칼럼] 생로병사, 흙의 일생
    박중수(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팀장) 생로병사(生老病死)는 ‘불교(佛敎)에서 인간(人間)이 반드시 겪어야만 한다는 네 가지 고통(苦痛), 즉 태어나 늙고, 병들고, 죽는 네 가지의 고통(苦痛)’을 말한다. 인간으로 태어나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숙명이기도 하지만 이는 인간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주위의 거의 모든 것들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이다. 우리 주위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흙은 물, 공기와 함께 지구에 존재하는 동식물들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흙의 생로병사를 살펴보면 먼저 흙의 탄생은 물, 바람, 온도가 어우러진 풍화작용으로 바위가 부서져 가루가 된 것에 동식물에서 생긴 유기물이 합쳐져 탄생하게 된다. 흙 1㎝가 생성되는 데 짧게는 170년 길게는 700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여기에 인간의 지혜가 더해져 흙이 식물 생육에 적합하도록 개량하는 과정을 거쳐 논과 밭이 만들어 지고 식량을 생산하면서 흙은 성장하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흙은 자연스럽게 토양아래의 바위에서 부터 위로 올라갈수록 알갱이가 작아지면서 나무의 나이테와 같이 눈으로도 구분이 가능한 층이 만들어지면서 성숙한다. 그리고 유사한 흙의 성질을 구분하여 흙에도 이름을 부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사람의 성씨 277개 보다 많은 390개 정도의 흙 이름이 있다. 그럼 흙은 어떻게 병들고 어떻게 최후를 맞이하는 걸까? 방사능, 쓰레기, 산업폐수 등 각종 폐기물과 오염된 공기에 의한 산성비 등으로 오염이 심각해질수록 흙의 병은 깊어지고 결국에는 식물이 자랄 수 없는 사망상태에 이르게 된다.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국토의 0.15%인 600㎢가 방사능에 오염되었고, 중국은 현재 10만㎢에 달하는 농경지가 오염된 농업용수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다. 또한 물, 바람, 눈, 중력에 의해 양분과 미생물이 많이 함유된 표층의 흙이 이동하는 현상인 ‘토양침식과 토양유실’도 중요한 흙의 사망 원인이다. 우리나라는 여름철 강우가 집중되어 경사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표층의 흙이 침식되어 유실되고 있는 데 전체 국토면적의 30%에서 ha당 연평균 33t 넘게 유실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의 속도로 흙의 침식과 퇴화가 계속된다면 표층의 흙을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앞으로 약 60년 밖에 남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다. 건강한 흙에서 안전하고 생명력 있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상식이다. 조상들로 부터 물려받은 흙을 더욱더 건강하게 만들고 또 우리 후대에게 그대로 물려주는 것은 우리의 필연적 사명일 것이다. 흙도 생물과 같이 생겨나고 성숙하며 병들고 죽게 되는 생명이 있는 자원이라는 인식을 국민들이 공유해야 한다. 흙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 보존될 수 있도록 우리 주변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심지어 생수를 외국의 먼 알래스카로 부터 수입해 마시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우리가 관리를 소홀히 하면 흙도 수입할지 모른다는 끔찍한 상상을 해 본다. 최근에는 주말농장, 도시농업이 중요한 여가생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천년만년 후에도 지금처럼 자라나는 어린이의 고사리 손에서 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흙을 만져보면서 흙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그 날을 그려 본다.
    • 오피니언
    2014-08-27
  • [기자수첩] 싱크홀 공포, 평택시도 예외는 아니다
    김선우 기자 최근 싱크홀 공포가 전국을 뒤덮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잠실에서만 9차례의 싱크홀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평택시 팽성대교길 인도에도 가로·세로·깊이 각 1.5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싱크홀에 대한 불안감은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 이기영 선임연구위원의 <도시를 삼키는 싱크홀, 원인과 대책> 연구보고서를 보면 지난 8월 14일 수도권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싱크홀 발생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매우 불안 53.5%, 불안 41.7%로 나타나 총 95.2%의 설문자가 싱크홀에 대한 불안감을 피력했다. 싱크홀은 지하수가 암석을 녹이거나 지하수 흐름의 급격한 변화로 발생하며, 지하수 흐름 교란, 상하수도관 누수 등도 주된 원인이다. 평택시 역시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상하수도관 누수가 싱크홀의 원인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국정감사 관련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반침하 및 맨홀뚜껑 솟구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53곳에서 싱크홀이 발생했고, 이에 따른 사상자는 4명, 차량 파손 4대의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싱크홀 원인으로는 하수 누수에 따른 지반 유실이 41곳으로 가장 많았고 하수관로 꺼짐 2곳, 기타 10곳으로 집계됐다. 싱크홀의 크기는 0.01∼225㎥(평균 2.63㎥), 높이는 0.05∼4m(평균 1m)로 파악 됐으며, 같은 기간 하수 맨홀 뚜껑의 솟구침 사고도 40회나 일어나 3명의 사상자와 11대 차량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평택시 역시 싱크홀 예방 및 처리 등을 위한 제도 수립과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며, 도로침식의 가장 큰 원인이 노후 상·하수도관이기 때문에 시설공사시 시공 및 관리단계에 이르기까지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대형 굴착공사 현장과 건축공사 현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 여러분들도 기초벽체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창문 혹은 방문이 작동되지 않는 싱크홀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주민센터, 소방서, 시청 재난안전관리과에 신고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14-08-27
  • 사랑나눔이 행복방 "사랑을 나눕니다"
    인터넷 나눔 동우회, 성육보육원에 삼계탕 후원 "나눔활동을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눔과 따뜻한 만남의 장이 되는 '사랑나눔이 행복방'에 회원으로 가입해 보다 뜻있는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인터넷 나눔 동우회인 '사랑나눔이 행복방(대표 고영민)' 회원들은 지난 7월, 중복을 맞아 성육보육원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선물했다. ‘사랑나눔이 행복방’ 모임은 2004년도에 시작한 이래 150여명의 회원들이 10여년 동안 매월 성육보육원을 방문하여 평소 아이들이 쉽게 먹기 힘든 특별음식을 제공하여 왔다. 아울러 보육원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지원함은 물론 회원중 전문봉사자를 선별하여 전기, 목공 등 재능기부도 이어왔다. 또한 요양원방문,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장나누기, 연탄지원, 경로잔치 등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사랑나눔이 행복방’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내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최종목표"라며 "적극적인 나눔활동과 회원 간의 활발한 소통으로 하루가 다르게 회원가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입 문의: ☎ 031-664-4152)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4-08-27
  • 정장선 전 의원 "악의적 소문 중상모략"
    "악의적 소문들로 가족 명예 해치고 가정의 고통 크다" 악의적 발언 "절대 용납하지 않고 끝까지 의법 조치하겠다" 지난 22일(금) 오후 정장선 전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악의적 발언을 절대 용납하지 않고 끝까지 의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전 의원은 평택산림조합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7.30 평택을 재선거 당시 자신과 관련한 소문에 대해 근거가 없는 악의적인 유언비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인 이성숙씨와 아들, 조성문 재몽골 한인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정 전 의원은 "7.30 재선거 결과에 대해 시민들의 선택을 존중한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에 대해 사실과 다른 여러 소문들이 돌았고 어느 정도 확산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저와 제 가족의 명예를 심대히 해치는 내용들이 있었다"며 "다시는 이런 근거 없는 소문들이 만들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심사숙고하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이 자리에 섰다"고 기자회견을 갖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출판기념회도 한번 한 적이 없고 의원 외교를 함에도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럼에도 여러 모함에 가까운 말들이 그것도 숨어서 전파되고 이를 사실로 믿는 시민들이 많아진다면 불행한 일일 뿐만 아니라 중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시간 이후 다시 이런 악의적인 발언을 하면 절대 용납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은 물론 의법 조치하겠다는 저희 가족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정 전 의원, 악의적 소문에 대해 자세히 해명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장선 전 의원은 자신과 관련해 불거졌던 악의적인 소문들에 대해 자세하게 해명했다. 1. 제가 몽골에 광산 등 사업을 한다. 그리고 가족 중에도 사업을 한다. 돈을 많이 벌었다. 정 전 의원 = 저는 몽골에서 사업을 한 적도 시도를 한 적도 없습니다. 저는 국익을 위해서 한국을 대표해서 일을 했습니다. 그런 제가 사업을 한다는 게 말이 되질 않고 그런 정도 수준의 정치인은 아닙니다. 몽골에서는 제가 유명한 한국 정치인입니다. 몽골에 가서 확인하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조금만 움직여도 알 정도입니다. 제 가족도 마찬가지입니다. 2. 저에게 몽골에 여자가 있고 심지어는 아이까지 있다. 그 여성과 아이가 최근 한국에 들어 왔다. 정 전 의원 = 답할 일고의 가치도 없습니다. 특히 저는 둘째 애를 낳고 나서는 더 이상 애를 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아울러 저는 몽골에서 술집조차 가본 적이 없습니다. 3. 저와 아내가 이혼을 했다. 또는 이혼하려다 선거를 앞두고 봉합했다. 정 전 의원 = 이 또한 말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제 아내가 나왔습니다. 교사인 아내가 나왔습니다. 이런 말들을 만든 사람, 유포한 사람들은 우리 가정의 고통이 얼마나 컸겠는지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 어느 하나라도 사실이라면 정계 은퇴 및 재산 헌납하겠다 정 전 의원은 "이러한 저에 대해 작년부터 이상한 소문들이 돌기 시작했다. 제가 몽골에 사업을 한다는지 심지어는 여자가 있고 아이까지 있어 이혼했다는 상상할 수 없는 유언비어들이었다. 처음에는 누군가 실없는 소리를 한다고 생각했다"며 "선거가 진행되면서 다시 이런 말들이 간혹 들렸지만 광범위하게 퍼졌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 선거에 임박해 대응했을 경우 오히려 다중에게 유언비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참모들의 건의에 따라 무대응 했다. 그러나 선거후 이런 유언비어가 생각보다 많이 유포되었고 다시는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인 소문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사실이라면 (밝혀지는 시점은 제가 생존해 있을 때까지입니다만) 정치에서 바로 은퇴함은 물론 제가 가지고 있는 재산 얼마되지 않지만 모두 국가나 공공기관에 헌납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정의의 실천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조치할 것이다. 시민들께서도 이런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사람들을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 이는 사회 정의를 바로 잡는 일"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정장선 전 의원 기자회견 전문을 그대로 싣습니다> 1. 이 시점에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 저는 7.30 재선거 결과와 관련 시민들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제가 여러 면에서 부족함이 많아 생긴 결과이며 어느 면에서는 저에게 좀 더 돌아본 시간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에 대해 사실과 다른 여러 소문들이 돌았고 어느 정도 확산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저와 제 가족의 명예를 심대히 해치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근거 없는 소문들이 만들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심사숙고하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출판기념회도 한번 한 적이 없고 의원외교를 함에도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 모함에 가까운 말들이 그것도 숨어서 전파되고 이를 사실로 믿는 시민들이 많아진다면 불행한 일일 뿐만 아니라 중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추악한 일들이 효과를 본다면 계속 발생할 수 있어 힘들지만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자 선거후 여러 사람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습니다. 소문 내용은 무엇이며, 이런 음해성 말들을 누가 만들었는지, 어떤 경로를 통해 확산됐는지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진실을 알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악의적 유언비어를 들은 사람들은 많은데 어떻게 누구에게 들었는지 지역사회의 인과관계 때문에 말을 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고 어렵게 알려 주어도 중간 전달자 수준이었습니다. 중간 전달자라도 고소하는 문제를 검토했지만 선거가 이미 끝났고 이것 때문에 선거에 졌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주변의 조언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 시간 이후 다시 이런 악의적인 발언을 하면 절대 용납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은 물론 의법 조치하겠다는 저희 가족의 입장을 밝히고자 함입니다. 2. 그동안 몽골에서 한 일 저는 한국, 몽골 친선협회 회장을 8년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몽골 경제포럼 회장을 6년여 했습니다. 국익을 위해서만 일해 왔습니다. 제가 한국몽골친선협회 회장을 맡은 것은 2004년이었습니다. 그동안 국회 친선협회 활동이 미국이나 일본 등을 제외하고는 형식적으로 한 두번 교류하는 것으로 끝나 실효성이 없고 예산만 낭비한다고 생각해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에 와있는 몽골 유학생대표들과 수시로 만나 그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었고 대표들을 매년 한 두차례 산업시설과 평택 2함대와 수원 공군부대 등을 시찰시켜 주어 한국의 실상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근로자 대표들의 애로 사항도 해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몽골 정치인과 장관들을 자주 만나 신뢰형성에 주력했습니다. 그리하여 2006년에는 몽골정부로부터 친선훈장을 받았습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에는 자원문제가 심각했고 몽골이 주 협력 대상국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포스코, 삼성물산 등 한국기업들이 몽골의 석탄과 우라늄 등 자원을 얻기 위해 노력했고 저는 당시 지식경제위원장(현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이어서 몽골 정부 총리로부터 장관들까지 대화 통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저에게 몽골특사로 가주도록 요청도 했었습니다. 경제인들의 애로 사항 호소가 많았습니다. 몽골은 법체계가 수시로 바뀌고 정책에 일관성이 없어 어렵다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회의원들과 기업인들이 같이 만나는 모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한국몽골 경제 협력 포럼을 만들어 지금까지 회장을 맡아왔습니다. 한국에는 김형오 전국회의장과 문희상 국회부의장 등 중진정치인들과 업체에서는 대한항공, 광물자원공사, 석탄공사, 가스공사, 포스코 등 대기업이 다수 들어왔고 몽골에서도 중진의원들과 대기업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몽골정부로부터 2011년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받았습니다. 장학회를 만들어 장학금을 지급했고(지금까지 7만불) 다수의 몽골 정치인들과 정부인사들이 한국정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면 해결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몽골 외교부 표창, 몽골 경찰청 감사패, 재몽골 한인회 감사패를 받았고 몽골 국립대로부터는 명예박사학위와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저는 국익을 위해 일해 왔고 개인적인 일은 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합니다. 3. 저에 대한 음해성 유언비어 이러한 저에 대해 작년부터 이상한 소문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몽골에 사업을 한다는지 심지어는 여자가 있고 아이까지 있어 이혼했다는 상상할 수 없는 유언비어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누군가 실없는 소리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소문을 듣는 빈도가 많아져 급기야 작년 가을 경찰서장을 만나 조사를 의뢰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이런 유언비어도 사라졌다는 주변의 말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선거가 진행되면서 다시 이런 말들이 간혹 들렸습니다만 광범위하게 퍼졌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 선거에 임박해 대응했을 경우 오히려 다중에게 유언비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참모들의 건의에 따라 무대응 했습니다. 그러나 선거후 이런 유언비어가 생각보다 많이 유포되었고 다시는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저에 대한 유언비어를 정리하면 ⑴ 제가 몽골에 광산 등 사업을 한다. 그리고 가족 중에도 사업을 한다. 돈을 많이 벌었다. ⑵ 저에게 몽골에 여자가 있고 심지어는 아이까지 있다. 그 여성과 아이가 최근 한국에 들어 왔다. ⑶ 저와 아내가 이혼을 했다. 또는 이혼하려다 선거를 앞두고 봉합했다 등등입니다. 4. 유언비어에 대한 저와 제 가족 입장 ⑴ 저와 제 가족이 몽골에서 사업을 한다는 소문에 대해 저는 몽골에서 사업을 한 적도 시도를 한 적도 없습니다. 저는 국익을 위해서 한국을 대표해서 일을 했습니다. 그런 제가 사업을 한다는 게 말이 되질 않고 그런 정도 수준의 정치인은 아닙니다. 몽골에서는 제가 유명한 한국 정치인입니다. 몽골에 가서 확인하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조금만 움직여도 알 정도입니다. 제 가족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몽골에서의 광산 사업은 개인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몽골은 땅이 큽니다. 남한의 15배입니다. 광산 사업을 하려면 정부 허가도 어렵지만 광산이 오지에 있는 경우가 많아 수익성이 있다 하더라도 도로를 구축해야 하고 전기 지하수 등 엄청난 투자비용이 소요되어 개인이나 소자본을 가진 사람들은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대기업도 대개 컨소시움을 구성해 참여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들에게 50%이상 지분을 가지지 못하도록 해 상당수 외국 업체가 철수했습니다. 뿐 만 아니라 몽골은 중국과 러시아에 둘러싸여 있어 큰 사업들은 이들과 협력하지 않으면 불가능해 더욱 어렵습니다. ⑵ 여자가 있다든지 아이가 있다는 소문 답할 일고의 가치도 없습니다. 특히 저는 둘째 애를 낳고 나서는 더 이상 애를 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아울러 저는 몽골에서 술집조차 가본 적이 없습니다. ⑶ 저와 아내가 이혼을 했다. 또는 이혼하려다 선거를 앞두고 봉합했다 이 또한 말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제 아내가 나왔습니다. 교사인 아내가 나왔습니다. 이런 말들을 만든 사람, 유포한 사람들은 우리 가정의 고통이 얼마나 컸겠는지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제 가족입장을 정리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에 적시한 내용 중 어느 하나라도 사실이라면 (밝혀지는 시점은 제가 생존해 있을 때까지입니다만) 정치에서 바로 은퇴함은 물론 제가 가지고 있는 재산 얼마 되지 않습니다만 모두 국가나 공공기관에 헌납하겠습니다. 저는 이런 악의적인 소문을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숨어서 이런 소문을 돌리지 말고 글을 올려 주는 게 떳떳하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저에게 증거를 대 주시고 질의를 하던가요. 교황님의 용서하라는 말씀을 깊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말들을 유포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추적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정의의 실천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조치할 것입니다. 시민들께서도 이런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사람들을 신고해 주십시오. 사회 정의를 바로 잡는 일입니다. 언론인들께서도 진실이 밝혀지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몽골정치인들이 한국에서 아직도 이런 일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고맙습니다. 2014. 8. 22 정장선, 이성숙 가족 일동. ■ 재몽골 한인회 입장 발표 평택시민 여러분, 정장선 전의원은 몽골인들과 재몽골 한인들이 정말 존경하고 좋아하는 정치인입니다. 재몽골 한인회에서는 얼마 전 정장선 전의원에게 한인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수여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국회 한국몽골친선협회 회장으로, 그리고 한국몽골 경제협력 포럼 회장으로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한 공을 기리는 것도 있지만 진심으로 한인들의 애로 사항을 들어주려고 노력한 그의 성실성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정장선 전의원은 그를 아는 모든 몽골 정치인과 몽골 국민들로부터 한국의 어느 정치인들보다 진심으로 존경받고 사랑받는 정치인입니다. 사심 없이 양국관계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했으며, 누구보다도 진지했으며 몽골을 이해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기술과 자본이 있는 한국과 자원이 많은 몽골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했고 또한 몽골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그의 모습을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몽골에 있는 한인들을 위해서도 어려움을 듣고 해결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항상 그리고 빠르게 알려 주어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이라는 것을 교민들의 마음에 심어 주었습니다. 건의는 수없이 받지만 결과를 알려준 정치인들이 거의 없었기에 그는 달랐습니다. 몽골 울란바타르는 좁습니다. 인구는 150만이지만 시내 중심가는 10여만이고 여기에 한인들도 4천여명이 집중해 살고 있습니다. 정장선 전의원같이 몽골과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은 금방 알려집니다. 한국에서 치러진 7.30 보궐선거에서 한인회에서는 정장선 전의원이 당선되어 한국과 몽골 간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주기를 고대했으며, 몽골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장선 전의원이 낙선한 것도 충격이었지만 나중에 들으니 해괴한 소문들이 퍼졌다는 소리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우리 몽골 한인회에서는 그러한 소문을 들은 바도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정 전의원 같이 잘 알려진 유명인사에게 만일 그런 일이 있다면 어떻게 한인사회에서 전혀 모르겠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평택에서 그것도 일부에게만 은밀히 알려지겠습니까? 선진 도시인 평택에서 이런 해괴한 소문이 돌아다녔다는 것에 대해 한인회는 경악하고 있습니다. 몽골 국민과 한인회에서 존경받는 정치인이 지역에서 정말 황당한 유언비어로 피해를 봤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몽골에서 존경받는 정치인이 지역에서 올바른 평가는 고사하고 이런 있을 수 없는 음해에 피해를 본다는 사람에 한인회는 분노합니다. 우리 재몽골 한인회에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당부드리고자 입장을 밝힙니다. 2014. 8. 22 재몽골한인회 정리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08-27
  • 평택YMCA, 평택시 '관피아' 관련 성명서 발표
    퇴직 공무원들 선거에 개입해 공직 내부 '편가르기' 선거 도왔던 퇴직공무원 체육회 사무국장과 감사관 내정 평택YMCA는 25일(월) 평택시 '관피아' 관련 성명서를 통해 '관피아 척결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공무원들과 지역사회에서 공직 생활 당시에는 신망 받던 공무원들이 선거 때만 되면 선거에 개입해 공직 내부를 편 가르기 하며 분열을 조장하고, 선거 후 관피아라는 오명을 남겨 공직 분위기를 흐리는 것은 퇴직공무원으로서의 시민들과 후배 공직자들에게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산하기관에서 근무하고 임기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과장들이 직접 찾아다니며 연말까지 정리하도록 종용하고 있어 ‘관피아 논란’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YMCA는 성명서 발표와 함께 '관피아 척결 5대 요구사항'도 함께 발표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YMCA 평택시 관피아 관련 성명서 전문을 그대로 싣습니다> ■ “관피아 척결은 시민과의 약속이다” 세월호 사고로 관피아란 말이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요즘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는 철도비리,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등의 사건도 이와 관련이 있다. 가장 최근에는 정보통신부 관료들의 비리가 구조적인 것으로 밝혀져 통피아란 말까지 생겼다. 세월호 사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관피아 척결 호언정담(好言政談)이 지방에는 씨알도 안 먹힌 다는 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때문에 관피아 척결이 정부 따로 지방 따로 라는 뼈있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8월 6일 발표한 서울시공직사회혁신안에 의하면 첫째 퇴직 후 3년간 유관기업 재취업금지, 둘째 직무연관성 심사 뒤 사적 이해관계의 경우 해당 직무금지, 셋째 부정청탁 시 온라인시스템 등록의무화(청탁 후 업무처리 적발 시 중징계) 등을 골자로 한다. 김영란법보다 훨씬 혁신적인 안이다. 서울시가 앞장서서 마련한 혁신안이 나비효과가 돼서 평택시 공직사회의 변화를 이끌기 바란다. 평택YMCA는 지역신문 기고와 인터뷰를 통해 몇 차례 관피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 왔다. 공재광 평택시장이 당선된 것은 평택의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라는 시민의 뜻이며, 소망이다. 선거를 도왔던 많은 봉사자들은 소망을 이룬 것에 사명감을 갖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선거 이후 선거개입·퇴직공무원·공무원, 정치인들이 개인의 사사로운 욕심을 앞세워 탕평인사의 혼선을 주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며, 스스로 자중해야 할 것이다. 공무원들과 지역사회에서 공직 생활 당시에는 신망 받던 공무원들이 선거 때만 되면 선거에 개입해 공직 내부를 편 가르기 하며 분열을 조장 하고, 선거 후 관피아라는 오명을 남겨 공직 분위기를 흐리는 것은 퇴직공무원으로서의 시민들과 후배 공직자들에게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정당인, 정치인 또한 평택시장이 소신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여기부터 시작되어야한다. 평택시장은 시민 모두의 선택을 받았음을 인정하고 소신 있게 할 때 아름답고 강한 시장, 시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시장이 될 것이다. 오래된 습관을 바꾸고 새로운 습관을 세운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우리사회·정치에 만연된 오랜 습관과 관습을 깨야한다. 시장이 바뀔 때마다 평택시 산하기관장을 보은인사로 측근들로 갈아치우고, 공무원 줄 세우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이제 평택시의 통합을 이뤄나가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평택의 새로운 시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민들의 요구이며, 희망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지난 6월 9일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서 당선자 대표로 연단에 올라 “공무원 줄서기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던 공재광 평택시장의 선거를 도왔던 전직 출신 퇴직공무원 역시 평택시체육회 사무국장과 감사관에 내정된 것으로 소문이 나돌고 있으며, 현재 산하기관에서 근무하고 임기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과장들이 직접 찾아다니며 연말까지 정리하도록 종용하고 있어 ‘관피아 논란’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평택YMCA는 잘하면 무한한 박수를 보낼 것이다. 못하면 혹독한 검증도 비판도 할 것이다. “관피아 논란”은 시민단체, 시민들과 함께 우리 모두의 일이요, 책무임을 천명하고, 평택YMCA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요구한다. ◆ 요구사항 ◆ 1. 관피아를 척결하고, 민간 전문가로 공개 채용하라.2. 임기제를 보장하라. 3. 관피아 논란의 해당자들은 스스로 자중하라.4. 선거개입·퇴직공무원·공무원, 정치인들은 줄서기, 인사개입 등을 중지하라.5. 평택시장은 평택의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라.
    • 좋은평택만들기
    2014-08-27
  • 공재광 평택시장 '㈜만도 방문'
    애로사항 청취 및 생산현장 근로자 만나 격려 공재광 평택시장은 22일(금) 포승읍 소재 (주)만도를 방문하여 기업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현장에서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주)만도는 62년 포승읍에 공장을 설립한 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품질강화를 통하여 자동차부품업계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했다. 또한, 글로벌연구개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개발에 힘쓴 결과 폭스바겐, 닛산, GM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2013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자동차부품부문 대상 2년 연속 수상, 세계 100대 자동차부품업체 중 46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공재광 시장은 "제동, 조향, 완충장치는 자동차 엔진과 더불어 가장 중심이 되는 부품으로 탑승자의 생명을 지켜주고, 안전한 승차감을 위해 필요한 장치"라며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하여 세계 자동차부품업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실질적인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재광 시장은 지난 20일(수)에도 안중읍 소재 ㈜오뚜기라면을 방문하여 기업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고로 ㈜오뚜기라면은 1987년 안중읍에 공장을 설립한 후 식품업계 대표로 성장한 기업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08-27
  • 美 국방부 부장관 '평택 방문'
    북한 도발 억제 위해 양국 정책공조 강화해야 방한중인 로버트 워크(Robert O. Work, 사진)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21일(목) "우리는 한국미사일방어체계(KAMD)가 독립적이고 강력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와 KAMD가 완벽하게 상호 운용성을 갖추는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평택에 위치한 주한 미군 오산공군기지를 방문해 100여명의 미군 장병들과 대화를 나누고, 내외신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로버트 워크 부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지역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양국간 정책공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북한이 더 많은 미사일 발사와 같은 도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MD 체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 협의와 관련해서는 "서로 협의해 전환시점이 언제가 좋은 시기인지를 고려하고 있고 현명한 결론을 도출하려고 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전환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08-27
  • 원유철 의원,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다음 참여 대상자 문재인 의원, 가수 박상민 씨 지목 원유철(새누리, 평택갑) 의원은 8월 24일(일) 오후 3시 평택 이충동 부락산분수공원에서 루게릭병 환우들을 돕기 위한 운동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원유철 의원은 23일 김윤호 씨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명을 받아 이번 도전에 동참하게 되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혹은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사회운동으로,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미국의 ALS 협회에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있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이유는 온몸의 근육이 경직되는 경험을 하면서 루게릭병 환자들의 상태를 느껴보고, 그 환자들을 돕자는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원유철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통해 밝힌 다음 참여 대상자로는 문재인 의원, 류길재 통일부 장관, 가수 박상민 씨를 지목했다. 원유철 의원은 문재인 의원을 지명하면서 “단식을 중단하고 세월호 정국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에게는 “통일한국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목한 평택출신의 가수 박상민 씨에게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비롯한 모든 환자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음악활동을 지속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된 원유철 의원은 “루게릭병 환우들의 쾌유는 물론 고통 받고 있는 모든 환자분들의 쾌유를 빈다. 또한 세월호 정국정상화, 경제살리기, 그리고 통일한국을 소망하는 염원을 담아 참여하게 됐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08-27
  • 주·야간 구분 없이 상시 음주단속한다
    평택경찰서, 교통무질서 행위 집중단속에 나서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9월 6일(토)까지 교통무질서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단속에 나선다. 평택경찰서는 교통소통과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경찰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며,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4곳을 방문, 평택시와 합동으로 현장 대책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교통사고가 재발하지 않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그 결과 신호준수 표지판, 보안등, 반사경, 사망사고발생지점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시설을 보완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야간 특정시간대 구분 없이 상시 음주단속 실시로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 된다』는 시민인식을 확산시키고, 유흥가 주변 배달용 이륜차의 인도주행,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등 고질적 위험운전 행위도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교통무질서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전한 평택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좋은평택만들기
    2014-08-27
  • 축산물 '오르고' 과일·채소 '내리고'
    추석 물가, 돼지고기와 소고기, 계란 크게 오를 전망 올해 추석은 햅쌀과 축산물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과일과 채소 가격은 지난해 가격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25일 발표한 '추석 성수기(추석 전 2주간) 가격전망'에 따르면 홍로(사과) 도매가격은 15kg 한 상자에 5만~5만5,000원으로 지난해 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배는 저온피해로 상품성이 다소 떨어져 도매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15kg 한 상자에 4만4,000~4만8,000원 선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배추는 추석 성수기에 고랭지산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도매가격이 지난해 보다 낮은 10kg에 6,500~7,500원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는 출하물량이 많은데다 상품성도 떨어져 지난해 추석 성수기때 보다도 가격이 크게 내려간 18kg에 8,000~9,000원 선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추석 성수기에 돼지고기와 소고기, 계란 가격은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소고기 도매가격은 도축수 감소로 지난해 보다 조금 높은 한우 1등급 1kg에 1만5,000~1만6,000원, 돼지고기는 지육 1kg에 4,300~4,500원, 계란은 특란 10개에 1,450~1,550원으로 지난해 보다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또한 추석용 햅쌀은 8월 중순 이후 계속된 폭우의 영향으로 수확이 늦어지면서 20kg에 5만6,810원으로 지난해 보다 3.9% 정도 오를 전망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08-27
  • 국민연금공단, 류동완 지사장에게 듣는다!
    100세 시대를 위한 행복한 인생설계,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이제 노후계획은 평균수명 100세를 기준으로 세워야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는 실제 은퇴기간이 자신이 예상한 것보다 길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100세 시대에 행복한 노후를 갈구하지만 정작 노후준비는 턱 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미리 미리 노후를 준비해 나간다면 노후생활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핵가족화 및 고령화 등으로 이제는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하기에 평택·안성 시민들에게 노후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8일(월) 류동완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장을 만나 기초연금, 국민연금 급여혜택, 실버론, 연금보험료 혜택, 소규모사업장 보험료 지원,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 류동완 지사장 인터뷰 -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는 지난 1999년 1월 신설되어, 올해로 16년째 지역사회와 함께해오고 있습니다. 평택안성지사는 현재 평택시와 안성시 관내 2만여개 사업장, 3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제반 업무를 비롯한 기초연금, 장애등록심사 및 장애인활동지원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40여명의 직원들이 국민연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평택안성지사는 시민분들께서 언제든 쉽게 방문하실 수 있도록 평택역 인근(평택시 평택2로 34, 삼성생명빌딩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택시민 뿐만 아니라 안성시민 또한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국민연금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안성시내(안성시 중앙로 411, 국민은행건물 6층)에 안성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7월부터 시행된 기초연금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기초연금은 기존의 기초노령연금을 확대하여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연령과 소득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국가에서 마련한 재원으로 지급하는 무상연금입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소득 하위 70%)인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소득인정액은 월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월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으로, 선정기준액은 2014년 7월 현재 단독가구는 87만원, 부부가구는 139.2만원입니다. 기초연금은 소득상위 30% 제외,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수급자 및 배우자 제외, 부부 두 분 모두 기초연금을 받을 경우 부부 감액, 소득역전방지 감액 등 일부 제한이 있고, 국민연금과 연계하여 기초연금액을 산정하는 등 다소 복잡한 방식으로 금액이 결정됩니다. 65세 이상이라도 소득인정액이 기준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기초연금 지급이 어려울 수 있으니 소득인정액 확인을 원하신다면 국민연금 콜센터(국번없이 1355)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국민연금, 납부한 보험료 보다 많이 받는다는데, 사실인가요? 그렇습니다. 국민연금은 납부한 보험료 보다 나중에 연금으로 받는 액수가 훨씬 많습니다. 국민연금은 현재, 최근 자료에 의하면 소득의 9%를 납부하고 20~30년 후 지급 받을 수 있는 노령연금 예상연금월액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최초로 연금을 받는 시점에 과거의 소득을 현재가치로 재평가하여 연금액을 산정하며 연금을 받는 중에는 물가 상승분에 따라 연금액도 오르는 등 납부한 보험료보다 연금 수령액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연금을 받는 중에도 통계청에서 고시한 전년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만큼 매년 연금액을 인상하여 지급하기 때문에 실질가치는 보장 받게 됩니다. 즉, 가입자인 국민의 부담 수준에 비해 혜택은 비교적 높게 설정되어 있어 사기업의 개인연금상품과 비교해도 국민연금만큼 수익이 높은 상품은 시중에 없습니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공적연금으로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운영비용의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하며 상품 판촉비용 등 부대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이 납부하는 것보다 향후 덜 받는다는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니, 연금보험료를 성실히 납부하셔서 국민연금의 혜택을 꼭 누리시기 바랍니다. - 국민연금에서 받을 수 있는 급여 혜택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국민연금에서 받을 수 있는 연금급여에는 노령연금, 분할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과 일시금급여로 반환일시금과 사망일시금이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소득보장제도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젊고 소득이 있을 때 보험료를 납부하다가 나중에 소득이 없을 때 매월 연금으로 지급해 드리는 노령연금을 기본으로, 장애나 사망 시에는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을, 이 외에 연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 일정요건을 충족하게 되면 반환일시금이나 사망일시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분할연금은 이혼시 연금을 나누어서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노령연금은 최소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일 때 61세(’53년생 이후부터는 출생연도별로 61~65세부터 수령) 이후 본인의 가입기간과 보험료불입액에 따라 매월 연금으로 지급해 드리고 있습니다. 소득이 일정금액 이하이면서 10년 이상 가입한 경우 56세부터 받을 수 있는 조기노령연금(’53년생 이후부터는 출생연도별로 56~60세부터 수령) 등도 있습니다. 노령연금을 받는 분과 가입기간 중 혼인기간이 5년 이상 되는 분이 이혼하는 경우에는 그 혼인기간에 해당하는 노령연금액의 1/2에 해당하는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이 분할연금입니다. 가입 중에 발생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해 완치 후에도 장애가 남은 경우 공단에서 그 장애를 판단, 장애1~4급으로 구분하여 장애연금이 지급됩니다. 가입자(가입자였던 자 포함)와 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분, 장애등급 2급 이상의 장애연금을 받고 계신 분이 사망한 경우에는 그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유족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됩니다. 노령연금을 지급받기 위한 최소가입기간(120개월)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가입자(가입자였던 자 포함)가 사망하였으나 유족연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 경우, 국적상실 또는 국외이주와 같이 향후 국민연금 재가입의 가능성이 희박한 경우에는 반환일시금이 지급됩니다. 가입자(이었던 자 포함)의 사망 시 유족연금 또는 반환일시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배우자, 자녀, 부모, 손자녀, 조부모, 형제자매, 생계가 유지되는 4촌 이내의 방계혈족 중, 최우선 순위자에게 사망일시금이 지급됩니다. - 국민연금에서 대부는 받을 수 없나요? 국민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대부(국민연금실버론)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수급자에게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자금, 재해복구비 등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일정한도 내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해 드림으로써 노후 생활 안정지원과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회조사 결과에 의하면, 60세 이상 고령자 2/3 이상은 갑자기 긴급한 자금을 빌릴 일이 생길 때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고, 비록 소수가 금융기관에서 긴급자금을 빌리더라도 낮은 신용도로 인해 고금리의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국민연금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우선 국민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실버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농사를 짓고 있는 경우에도 연금보험료 혜택이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농어업에 종사하는 국민연금 가입자에게는 연금보험료의 일부가 국고에서 지원됩니다. 2014년 6월 현재 월 보험료가 76.500원 이상인 분은 월 38,250원을, 월보험료가 76,500원 미만인 분은 보험료의 1/2만큼이 지원됩니다. 농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국고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어업에 종사하는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와 지역임의계속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가 신고한 월소득금액에 따라 지원 금액에 차이가 있습니다. 본인이 납부해야 할 보험료의 1/2 금액을 보조하되, 2014년 6월 현재 최대 월 38,250원이 지원됩니다. 국민연금에서 인정하는 농어업인의 요건은 ▶1천 제곱미터 이상의 농지를 경영 또는 경작 ▶농업경영을 통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자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어업경영을 통한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자 ▶1년 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 등입니다. 위에 해당하는 농어업인이라면 국민연금 농어업인 확인서 또는 농지원부·축산업등록증·어업관련 서류 등 관련 업종 종사 서류를 제출하여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농어업에 종사하더라도 농어업 소득보다 그 외의 소득이 많거나, 적더라도 그 외의 월평균소득이 2,016,894원(2014년도 기준)을 초과하면 농어업인에서 제외됩니다. - 지역 주민들에게 행복노후설계 서비스는 어떻게 제공하고 있나? 100세 시대를 위한 행복한 인생설계, 고령사회는 축복이면서도 준비되지 않은 경우 큰 고통으로 다가올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OECD 국가 중 노인빈곤과 자살 관련 1위이며 자살률도 선진국의 4~5배에 이르고 있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우리사회 전체가 하루 빨리 고령사회에 대비를 해야 합니다. 노후설계의 가장 큰 어려움은 혼자서는 어디서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알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회사 일에 바쁘고 집에선 자녀부양에 힘쓰다보면 노후 준비에 신경을 쓸 틈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노후준비 문제는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가족, 사회, 국가 전부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사회적 문제입니다. 40대 이후를 “Third Age(인생 제3기)”라고 하는 이유는 긴 노후를 미리 준비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재무, 건강, 일, 여가, 주거, 대인관계의 6가지 영역부터 준비하신다면 노후의 행복도 즐겁게 만들어 가실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 행복한 인생설계를 위해서 국민연금공단은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후 준비와 관련된 상담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공단 전국 지사에서는 방문고객 또는 유선으로 친절히 노후자금마련을 위한 재무설계, 노후준비상태 종합진단(진단지 활용) 등을 상담하고 있습니다. - 10인미만 소규모사업장 보험료 지원 대상 조건은?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에 종사하는 월소득 135만원 미만의 근로자는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보험료의 1/2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이라고 합니다. 소규모 사업장에 근로하시는 분들은 보험료 부담이 어려워 4대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어, 보다 많은 분들이 사회보험에 가입하게 되면서 그 혜택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보험료 지원대상은 사용자를 제외한 근로자입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보험료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렇더라도 근로자의 보험료 중 사용자부담분과 근로자기여금의 1/2씩을 지원하므로 실질적으로 사용자의 보험료부담분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원방법은 당월분 보험료를 법정 납부기한(익월 10일)까지 완납하면 다음달 보험료에서 당월분 지원분만큼을 차감하여 고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만약 미납(과소납 포함)하였을 경우에는 해당월분 보험료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는 사용자의 성실 납부를 유도해 해당 사업장 근로자가 사회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은 어떤 것이 있나요?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항상 함께하는 마음으로 사회복지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 직원이 후원금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연금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입자를 선정하여 연금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내 복지시설 등과 연계하여 매주 목요일은 저소득층 가정에 도시락 배달을 ‘12년부터 꾸준히 실시하고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시민들에게 한말씀 국민연금은 노후생활에 있어서 꼭 필요한 제도이므로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며, 국민연금에 관하여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국번없이 ‘1355’로 전화 문의하시거나 저희 평택안성지사 또는 안성상담센터를 방문하시면 신속하고 친절하게 상담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14-08-20
  • 제69주년 8.15 광복절 연합예배 성료
    남부지역회 목회자와 성도 1,200여명 참석해 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배창돈목사, 이하 평기총련) 남부지역회(회장 윤영학 목사)는 지난 8월 10일(일) 오후 2시 30분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시온성교회(유종만 목사 시무)에서 평기총련 남부지역회 목회자와 성도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성대하게 열고 마쳤다. 평기총련 남부지역회 상임총무인 김정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광복절 연합예배는 남부지역회장 윤영학 목사의 인사와 부회장 정해은 목사의 대표기도가 있은 후 서기 김요한 목사의 로마서 8장1절∼2절 성경봉독과 시온성교회 찬양대의 특별 찬양이 이어졌다. 이어 남부지역회 전 회장인 신용현 목사가 <너를 해방 하였음이라> 란 제목의 설교에서 "일본이 우리나라에 저질렀던 만행은 용서하되 역사적 교훈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온 성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기도하자고 강조하였다. 설교 후 특별 기도회에서 전 회장 강헌식 목사가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위하여', 전 회장 이종원 목사가 '남북통일을 위하여', 평안감리교회 강훈모 목사가 '평택시 복음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각각 합심기도를 진행했다. 아울러 성악가 나유진 사모의 특송과 부회계 박창하 목사의 헌금기도, 부총무 김응재 목사의 광고 및 내빈소개가 있은 후 시온성교회 유종만 목사의 축도로 제69주년 광복절기념예배를 모두 마쳤다. 한편 평기총련 남부 지역회 관계자는 "오는 10월 6일(월)~8일(수)까지 매일 밤 7시 평택동산교회에서 미국달라스 빛내리교회 이연길 목사를 초청하여 교회연합 부흥성회를 연다"고 말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8-20
  • 굿모닝병원,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한다
    지역 최초 '세계 최고 성능의 초정밀 CT' 장비 도입해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의료 경쟁력 강화 선도에 앞장선다’ 지난 13일(수) 굿모닝병원에서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이승광 이사장을 비롯하여, 평택시의사회 양의조 회장, 평택시약사회 이명구 회장, 평택시보건소 정병성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고 성능의 초정밀 의료장비 Dual Source CT - SOMATOM Definition Flash (컴퓨터 전산화 단층 촬영기기)의 가동 기념식을 열었다. 세계 최고 성능의 초정밀 “Dual Source CT - SOMATOM Definition Flash”는 독일 지멘스사(社)에서 개발한 차세대 의료장비로 분류되며, 세계 최초 두 개의 X선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Dual Source)방식을 도입한 장비이다. 이는 현존하는 CT 장비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촬영이 가능하며, 기존 MDCT 대비 1/4(1mSv)의 피폭(방사선량)으로 촬영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가장 선명한 3차원 영상을 구현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한번의 촬영으로 짧은 시간에 영상정보 제공이 가능하여 급성환자의 정확한 정보획득을 통한 빠른 진단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비롯해 인체구조와 혈관 모습까지 보다 정밀하게 확인 할 수 있고, 심장과 대동맥 등 움직임이 잦은 장기들을 신속히 촬영할 수 있다. 이번에 굿모닝병원에서 도입한 의료장비는 국내 의료기관 중에서도 몇 몇 대형병원만이 보유하고 있을 정도의 최신 의료장비이며, 전국 상위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해 지역 최초로 도입하였다. 굿모닝병원 관계자는 “질병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조기 발견, 치료, 예방에 있어 본 장비를 통한 검사로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환자의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보건의료수준 향상에 더욱 기여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8-20
  • 평택, 3년간 아파트 가격 가파르게 상승
    잇따른 지역개발 호재 힘입어 경기남부 상승세 이끌어 지난 3년간 경기도내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지만, 평택시와 안성시의 아파트 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경기남부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부동산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1년 8월~2012년 7월까지 1.32% 하락했고, 2012년 8월~2013년 7월에도 3.19% 하락했다. 이어 2013년 8월~2014년 7월까지는 0.98% 소폭 상승에 그쳤다. 반면 평택시는 2011년 8월~2012년 7월까지 7.49% 상승했으며 2012년 8월~2013년 7월까지 0.82% 상승, 2013년 8월~2014년 7월까지 1.37% 상승 하는 등 3년 연속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특히 2011년~2012년도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컸던 이유는 삼성전자유치, LG전자 2산단 유치, KTX 신평택역 건설 확정 등 연이은 개발호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2012년 이후 소사벌택지지구 아파트 분양 등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한편, 8월 둘째주 평택시 매매가격은 3.3㎡당 621만원으로 집계됐고, 지역별로는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서정동(760만원) ▶합정동(712만원) ▶장당동(691만원) ▶이충동(687만원) ▶군문동(682만원) ▶비전동(650만원) ▶청북면(636만원) ▶세교동(619만원) ▶팽성읍(598만원) ▶가재동(555만원) ▶칠괴동(552만원) ▶지산동(552만원) ▶통복동(544만원) ▶칠원동(542만원) ▶동삭동(542만원) ▶고덕면(536만원) ▶안중읍(534만원) ▶독곡동(486만원) ▶포승읍(494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1만원) ▶신장동(368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3.3㎡당 ▶소사동(531만원) ▶용이동(513만원) ▶평택동(498만원) ▶군문동(489만원) ▶장당동(468만원) ▶비전동(456만원) ▶세교동(454만원) ▶장안동(449만원) ▶이충동(417만원) ▶합정동(402만원) ▶서정동(409만원) ▶안중읍(401만원) ▶칠원동(387만원) ▶팽성읍(386만원)▶동삭동(362만원) ▶포승읍(358만원) ▶지산동(363만원) ▶통복동(378만원) ▶청북면(356만원) ▶독곡동(333만원) ▶칠괴동(333만원) ▶가재동(329만원) ▶고덕면(330만원) ▶진위면(247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8-20
  • 현덕면 "글갱이 마을 생명음악회"
    30일 현덕제일교외 야외공연장 "생명을 노래하다!" 오는 30일(토) 평택시 현덕면에 위치한 현덕제일교회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글갱이 마을 생명 음악회’가 ‘마을, 생명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이사장 이은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현덕면 도대3리, 운정1리, 화양1-2리 마을과 생명공동체운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현덕제일교회(담임목사 박상환), 이레교회(담임목사 최기용),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이사장 이은우)가 공동주최하고, 평택시, 현덕면주민자치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마을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참여,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다양한 체험마당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동체 문화예술행사로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청년예술공동체 ‘화수분’의 다양한 체험마당과 마을 주민들이 재배한 농작물 장터, 마을 사진 전시회, 설치미술 작품전으로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2부는 오후 7시부터 현덕제일교회 야외무대에서 도대리 출신 이아성 마술사의 마술쇼, 황지영 판소리, 바리톤 홍기성의 성악, 코을하임 찬양대의 중창, 대표적인 자연주의 무용가 최경실의 무용, ‘강허달림’의 노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은우 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사장은 “음악회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에 체험 기회 제공, 주민 참여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문화 생성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을음악회를 기획했다”며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공동체, 농촌마을의 소중함에 대해 여운을 깊게 던져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음악회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덕제일교회(☎ 031-682-3579), 평택사회경제발전소(☎ 031-658-763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8-20
  • 제69주년 8.15 광복절 연합예배 성료
    북부지역회, 목회자와 성도 1.000여명 참석해 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배창돈 목사, 이하 평기총련) 북부지역회(회장 박춘근 목사)는 8월 13일(수) 저녁 7시 30분 평택시 삼남로 530에 위치한 송탄남부전원교회(박춘근 목사 시무)에서 평기총련 북부지역회 목회자와 성도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성대하게 열고 마쳤다. 이날 광복절 연합예배는 북부지역회장 박춘근 목사의 사회와 송장연 고문, 서광욱 장로의 대표 기도가 있은 후 북부지역회 회계 정우식 목사의 시편 126편 1∼26 성경봉독과 평택장로합창단 및 샤론합창단의 특별 찬양이 이어졌다. 이어 강사로 초청된 대전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사진)가 <포로에서 자유를> 이란 주제로 설교를 가졌다. 특별 기도회에서는 전 송기총 회장 이국현 목사가 '민족복음화와 평택시 성시화를 위하여' ,전 평기총 총회장 배국순 목사가 '조국통일과 국가번영을 위하여', 전 송장연 회장 이준철 장로가 '지역발전과 지역경체 활성화'를 위하여하는 주제로 각각 합심기도를 진행했다. 아울러 북부지역회 총무 김승규 목사의 헌금기도와 광고가 있은 후 송기총 직전회장 송주석 목사의 축도로 제69주년 광복절기념예배를 모두 마쳤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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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20
  • 최저임금 위반 일제 점검 실시한다
    평택지청, 도·소매업, 음식점 등 집중 점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송병춘)은 8월 1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도·소매업, 음식점,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서면 근로계약 및 최저임금 위반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2년 1월 근로조건 서면 명시 의무화 이후 서면근로계약 체결 관행이 산업현장에 점차 확산되고 있으나 건설업(33.9%),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36.7%) 등 일부 업종에서는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어 취약업종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 앞서 고용노동부는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에 대한 근로조건 서면 명시의무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500만원 이하) 부과 조치 기준을 강화(적발 시 14일 이내 시정 → 즉시 과태료 부과)하여 제재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다만, 아직도 서면근로계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관행이 개선되지 않은 부문이 남아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계도 및 점검을 병행하기로 했다. 송병춘 평택지청장은 “서면근로계약은 임금체불 등 노사간의 분쟁 예방은 물론, 최저임금 준수 등 기초고용질서의 핵심”이라며 “도·소매·음식업, 건설현장 등 취약 부문에서 서면 근로계약서 작성 관행이 정착되도록 이번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8-20
  • 남경필 도지사 "회초리를 맞는 심정으로"
    아들 ‘군 가혹행위’ 연루 사과..."응당한 처벌 받게 될 것" 남경필 도지사의 큰아들 남모 상병의 가혹행위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남경필 지사는 17일(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남경필 지사 아들은 지난 4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맡은 일과 훈련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후임병 A 일병의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온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생활관에서 또 다른 후임병 B 일병을 뒤에서 껴안거나 손등으로 바지 지퍼 부위를 치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 지사는 "저는 잘못을 저지른 아들을 대신해 회초리를 맞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 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군에 아들을 보낸 아버지로서 모든 것은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며 "제 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으로 정해진 대로 응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남 지사는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며 "이번 문제로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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