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전체기사보기

  • 평택대 패션디자인학과 이주리 ‘패션디자인 콘테스트’ 대상
    ‘Life Vest’ 주제로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 좋은 평가 받아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학과장 박혜숙)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주리 학생이 지난 1월 27일(금) 서울패션허브센터 5층 배움뜰에서 열린 제3회 한국섬유·패션디자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이주리 학생은 ‘Life Vest’라는 주제로 구명베스트에 사용되는 부력재와 매쉬 소재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대상인 한국섬유패션협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또한 장의현(3학년) 학생은 은상인 ㈜프레핏펫상을 상금 70만 원과 함께 수상했으며, 최은선(4학년) 학생은 특별상인 글로벌디자인상, 곽민지(4학년)·강지우(4학년) 학생은 TBH GLOBAL (MIND BRIDGE) 브랜드상, 신정연(4학년) 학생은 파츠파츠 임선옥 디자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양현석(4학년), 최은별(4학년), 유승연(4학년)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학생이 특선과 입선을 수상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2-08
  • 평택시,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에 나선다!
    60억 원 투입해 진위천~안성천~평택호 생태축 연결 예정 ▲ 대상지 광역적·지역적 현황 2022년 환경부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으로 선정된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사업’의 윤곽이 머지않아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0일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사업’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단절되고 훼손된 안성천의 생태계 복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환경국장, 지역구 의원, 관련 전문가 및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비 70%를 지원받아 총 60억 원이 투입되는 생태축 복원사업의 방향은 소중한 자원을 토대로 두되, 자연스러운 복원과 변화 속에서 다양한 생명체가 다시 찾아오는 상생의 땅을 되찾고자 ‘법고창신(옛것을 토대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의 정신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각종 환경훼손에 노출된 기반 환경을 복원하고, 법정 보호종 등 대상지 주변으로 출현한 다양한 생물종들의 안정적인 서식처를 조성하며, 양호한 식생 환경은 보존하고 훼손된 식생 군락은 복원을 통해 수생태계를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다. 28만 평방미터 규모의 복원대상지는 맞춤형 생물서식공간으로 구분하여 ▶핵심지역(습지생태구역) ▶완충지역(육지생태구역, 초지생태구역) ▶협력지역(생태탐방 구역, 모니터링 구역)으로 분류하여, 습지, 생태둠벙, 물새쉼터, 초지원, 야생초화원, 탐방로, 생태학습장, 전망대 등 복합적인 생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복원사업 대상지와 인접하여 13만 평방미터 규모의 오성누리광장 조성사업이 올해 봄 본격적으로 착공함에 따라, 이 지역 일대가 사람과 동식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태복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2-08
  • 평택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개회 “8일간 일정”
    조례안 등 안건 27건 심사,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 청취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7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4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8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9일부터 13일까지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순이 의원이 ▶저상버스의 마을버스 확대 도입 ▶보도블럭 경계석 상한폭 폐지 및 턱 낮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사전·사후점검 활성화 등 교통약자 편의시설 재정비 추진을 통해 안전한 통행권을 보장할 것을 제안했다. 유승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의회에서는 경제, 복지, 일자리, 교육 등 따스한 온기가 평택시민의 삶에 스며들도록 생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평택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2-08
  • 평택시의회 이기형 산건위원장, 중앙상인회와 간담회 개최
    “집행부와 의견 공유하면서 해결방안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기형 위원장 평택시의회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중앙상인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기형 위원장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 정일구 기획행정위원장, 김승겸 복지환경위원장, 이윤하 의원,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 관계 공무원, 평택중앙상인회 및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중앙상인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 공무원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JC공원 지하 주차장 및 공원 조성사업 관련 주변 환경 개선 건의 ▶도로 노면 정비 등 도로환경 정비 건의 ▶개방화장실 신규 설치 건의 ▶JC공원 일대 우범지역화 방지를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건의 등의 건의 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기형 위원장은 “평택역 상권은 평택의 역사와 함께한 상권이자 오랜 시간 시민들의 커뮤니티 역할을 해온 지역 경제의 근간인 만큼 오늘 이 자리에서 크고 작은 애로 및 건의 사항과 해결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에서는 상인회의 크고 작은 건의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집행부와 의견을 공유하면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2-08
  •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 가곡지구 개발사업 간담회 개최
    조속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위해 사업 관련 주민 의견 청취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관우 부의장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은 3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진위면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관우 부의장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 이종원 의원, 이윤영 도시개발과장 등 관계 공무원, 진위 가곡지구 추진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위면 가곡리 일원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도모하고 친환경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 6월 도시개발구역이 지정 고시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곡지구 개발 현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설명하고, 조속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의 사업 관련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관우 부의장은 “진위면은 과거부터 각종 개발 제한으로 인하여 큰 피해를 받아온 지역”이라며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된 지역인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서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며, 앞으로 이를 위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2-08
  •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기지 사령관 접견
    평택시와 험프리스 수비대 우호 증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 ▲ 우호 증진 방안을 공유한 K-6 기지 사령관과 유승영 의장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6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기지 사령관인 세스 C. 그레이브스 대령(COL Seth C. Graves)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유승영 의장과 세스 C. 그레이브스 대령은 새해 덕담과 함께 평택시와 험프리스 수비대의 협력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했다. 유승영 의장과 세스 C. 그레이브스 대령은 평택시와 험프리스 수비대 사이의 우호 증진을 통해 시민과 미군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는데 뜻을 모으고 그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세스 C. 그레이브스 대령은 “유승영 의장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험프리스 수비대는 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평택시와 함께하는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영 의장은 “평택시와 험프리스 수비대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의회에서는 평택시민과 미군이 더욱 아름다운 이웃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호 간의 우호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2-08
  • 경기도, 2022년 도세 15조7,369억 원 최종 징수
    정부 부동산 거래 활성화 정책에도 취득세 세입 급감해 ▲ 경기도청 외경 경기도는 2022년도분 도세를 결산한 결과 15조7,369억 원을 최종 징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종 목표액(15조 5,264억 원) 대비 2,105억 원 초과 달성(101.4%)한 세입으로, 취득세 징수는 줄었지만, 지방소비세와 레저세 등의 징수액이 늘었다. 도세 세목별로는 ▶취득세 8조7,555억 원(55.6%) ▶지방소비세 3조4,037억 원(21.6%) ▶지방교육세 2조1,932억 원(13.9%) ▶레저세 4,375억 원(2.8%)이 징수됐다. 취득세는 상가 건축물, 토지 등 주택 대체 부동산 거래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에 힘입어 징수액이 크게 증가했던 전년도와 다르게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목표액(9조 382억 원) 대비 2,827억 원이 부족하게 징수됐다. 부동산(주택·건축물·토지) 중 매매(유상승계)에 의한 세입은 지난해 대비 약 1조8천억 원 감소했다. 특히 주택분은 거래량과 거래 가액이 동시에 하락하면서 지난해 약 1조4,600억 원(13.4%) 징수됐던 세입이 5,181억 원(5.9%) 수준으로 급감해 도 재정에 영향을 미쳤다. 지방소비세와 레저세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민간 소비와 레저활동이 증가하면서 전년도에 비해 1조1,066억 원이 증가했다. 도는 지난해 부동산 거래 급감에 따라 도세 징수목표액을 당초 17조1,446억 원에서 15조5,264억 원으로 1조6,182억 원을 감액 조정(’22년 2회 추경)한 바 있다. 최원삼 도 세정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주신 도민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재원이 필요한 곳에 제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세의 소득·소비에 대한 일정 비율을 도세로 이양하는 방안과 자주재원을 늘릴 수 있는 세제개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신세원 발굴을 위해 부동산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25.3%→35%)과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등)에 대한 레저세 도입 등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3-02-08
  • 올해 전기차 보조금 확정 “5,700만 원 이하 100% 지급”
    5,700만 원~8,500만 원 이하 전기승용차는 보조금 50% 지원 환경부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3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직영 정비센터 유무, 정비 이력 전산 관리 여부 등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을 최대 20%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번 개편안을 보면, 전기승용차는 가격이 5,700만 원 미만이면 보조금을 100% 받도록 조정됐다. 작년에는 보조금 전액 지급 지원기준이 5,500만 원 미만이었는데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배터리 가격이 인상되고 그에 따른 차량 가격 인상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상향됐다. 보조금 지원 상한선은 8,500만 원 이하로 유지됐다. 5,700만 원 이상 8,500만 원 이하 전기승용차에는 보조금이 50% 지원된다. 8,500만 원을 초과한 전기승용차에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중·대형 전기승용차의 성능보조금 상한은 기존 600만 원에서 100만 원 감액됐다. 대신 전기승용차 보조금 지원물량은 전년도 대비 약 31% 늘렸다. 차급에 따른 가격차를 고려해 소형·경형 전기승용차 성능보조금 상한을 400만 원으로 신설하고 초소형 전기승용차는 400만 원에서 350만 원으로 감액했으며, 저소득층·소상공인은 보조금 산정금액의 10%를 추가 지원하되 초소형 전기승용차는 추가 지원을 20%로 확대했다. 아울러 주행거리 등 성능에 따른 보조금 차등을 강화해 성능 향상을 촉진할 계획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50km 미만인 전기승용차에 대한 보조금을 20% 감액하고 1회 충전 주행거리 차등 구간을 당초 400km에서 450km로 확대해 고성능 차량이 더 많은 보조금을 받도록 했다. 보조금 개편안 내용이 담긴 ‘2023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기버스 등 전기승합차 보조금 상한선은 대형 7,000만 원과 중형 5,000만 원으로 유지되며, 전기화물 보조금은 소형 전기화물 보급 증가추세를 고려해 보조금 단가를 전년도 대비 200만 원 감액(1,400만→1,200만 원)하되 보조금 지원물량(4만→5만대)은 늘리고, 취약계층·소상공인 대상 추가 지원 수준을 보조금 산정액의 30%(당초 10%)로 확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2-08
  • ‘보조금24’에서 취약계층 난방비지원금 확인하세요
    가스·전기·난방비 등 정부 혜택 30여 개 확인 및 신청 가능 <제공 = 행정안전부> ‘보조금24’에서 정부가 제공하는 가스·전기·난방비 등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6일 보조금24를 통해 국제 정세에 따른 난방비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가구·차상위계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각종 정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조금24에서는 에너지바우처·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산업통상자원부), 긴급복지연료비 및 전기요금지원(보건복지부) 등 정부 및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제공하는 30여 개의 가스·전기·난방비 지원 서비스 대상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할인을 받는 에너지상품권(바우처)은 소득기준(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교육급여)과 세대원 특성(노인/장애인/영유이/한부모 등) 등을 고려해 제공한다. 전기요금복지할인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월 최대 1만6,000원의 전기요금을 할인해 주는 정책으로 보조금24를 통해 대상 자격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조금24 서비스는 정부24에서(www.gov.kr) 로그인 후 보조금24 이용 동의(최초 1회)를 거치면 ‘나의 혜택’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노인 등 디지털 약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확인하거나, 정보 제공 동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자녀가 혜택을 대신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2-08
  • [인터뷰] 2022 행감 스타,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원에게 듣는다! ①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 의견을 경청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현안문제 도출에 그치지 않고 적절한 대안을 집행부에 제시하겠습니다” ▲ ‘2022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강정구 의원 지난해 11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재선 의원인 강정구 의원을 ‘2022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강 의원은 평택도시공사 청북시립추모공원과 관련해 10여 년 동안 행정에서 모르고 있었던 착오를 찾아내어 1년 동안 조사하고 공론화시켰으며, 집행부에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 1일 평택시의회에서 강정구 의원을 만나 ▶행감 우수의원 선정 소감 ▶2022년 행정감사 문제점 및 대안 ▶평택시 서남부권의 중요 현안 및 시급한 현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대 ▶제8대~9대 조례안 발의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2회에 걸쳐 강정구 의원의 인터뷰를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제234회 임시회에서 현장을 찾아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강정구 의원 ■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쓰여야 할 예산이 올바르게 관리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폈습니다” -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행정감사에서 의원님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습니다. 또 지난해 행정감사는 어느 해보다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소감은? 우선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분도 빠짐없이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제9대 평택시의회 동료 의원님들과 성실히 답변해 주신 집행부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열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 기간 동안 늦은 시간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신 9대 의원님들의 모습은 ‘더 나은 평택’을 만들겠다는 열정이 그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에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열정을 가진 동료 의원님들 덕분에 저도 더 적극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에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한편으로는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역시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장에서 많은 시민분들을 만나 뵈면서 시민 여러분의 불편함을 직접 보고 들은 것이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며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의원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2022년 행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본 부분들과 문제점들을 설명해 주십시오.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쓰여야 할 예산이 올바르게 관리되고 있는지와 행정상 미비로 시민이 실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일례로 평택도시공사의 청북시립추모공원 이용료 착오 문제가 있습니다. 10년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청북시립추모공원의 봉안료 계산이 잘못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노인장애인과에서 운영하던 기간과 평택도시공사로 위탁되는 과정, 평택도시공사에서 운영하던 기간에도 착오를 발견하지 못해 5,000만 원이 넘는 금액이 징수되지 못했고, 추가로 시민을 위해 쓰일 수 있었던 금액이 사라졌습니다. 한 번만 더 살펴보았다면 발견할 수 있었던 문제점을 지금껏 그렇게 해왔다는 이유만으로 10여 년 동안 착오가 발견되지 못한 점은 분명 아쉬운 일입니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감사 시스템의 도입으로 이러한 행정상 착오를 방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착오를 지금이라도 찾아내어 시민 여러분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 시민과의 대화에서 서부권역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있는 강정구 의원 ■ “가장 적절한 대안이 채택됐을 때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의원님은 문제 현안 도출에 그치지 않고 적절한 대안을 집행부에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각종 행정 업무의 추진 현황과 이행 여부를 파악해 잘못됐거나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시정·개선을 요구하고 발전적인 시정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있습니다. 그렇기에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의 역할이 단지 현안 문제 도출에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고 시정이 그에 맞게 변화해 나가야 행정사무감사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추구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현장을 직접 가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당 문제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어떤 대안이 필요할 것인지,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떠올리게 됩니다. 물론 저의 대안과 제안이 모두 정답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의원이 제시한 대안에 대해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토론과 논의가 이뤄지고 여러 가지 대안들의 장단점을 고려해 가장 적절한 대안이 채택됐을 때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현안 문제 도출에만 그치지 않고 항상 적절한 대안을 함께 집행부에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의원님 지역구는 평택시 서남부권인 안중, 포승, 청북, 오성, 현덕 등 광범위한 지역입니다. 현재 서남부권 지역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 현안 및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지? 서부지역에는 평택시 인구의 약 19%가 거주하고 있으며 만 39세 이하 인구 비율은 약 47%에 달합니다. 앞으로는 서해선 안중역,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화양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인구 유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면적으로는 평택시 전체의 약 48.2%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정작 서부지역에는 이들 주민이 향유할 만한 이렇다 할 문화시설이 부족합니다. 아직까지 그 흔한 영화관 하나 없는 것이 서부지역의 현실입니다. 서부지역 주민들은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가야 합니다. 이렇듯 즐길 거리가 부족해 서부지역 주민 상당수는 지역 내에서 여가를 즐기는 것을 포기하고 수원, 천안 등 인근 대도시에서 여가를 보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기본적인 먹고 자는 것 외의 소비는 대부분 외부에서 이뤄지니 서부지역의 지역경제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역 간 문화생활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계획 중인 서부문화예술회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한편, 최근 건립된 안중체육관 등을 적극 활용해 서부지역 젊은 층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유치해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해소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평택 서부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의료시설이 부족하고 낙후되어 있어 중증 및 응급환자의 수요에 제대로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평택 남부 또는 수원·천안 등에 위치한 대형병원으로 이송이 불가피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의료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화양·현덕·송담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외국인 유동인구 유입 등으로 꾸준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의료시설 확충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다행히 현재 화양지구 내 종합병원 설립이 추진 중으로 2025년경에 개원할 예정입니다. 종합병원은 서부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시민의 의료복지 수요 충족과 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해 종합병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 서부권역의 의료시설 및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 코로나19 장기화는 물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로 대내외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지역 경기가 침체되어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이 있는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평택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수의 혁신기업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미 삼성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하나의 대형 혁신기업의 유치는 집적 경제 효과로 수많은 다른 기업을 이끌어 오게 되며, 이는 우수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투자·고용보조금, 물류비 등 금전적 지원으로 기업을 유치하려 하지만 이는 혁신기업 유치에 있어 필수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편리한 생활 환경, 높은 수준의 문화 인프라, 교통 접근성 등으로 지역의 매력도를 높이는 것이 풍부한 인재와 혁신기업 유치에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평택은 이미 KTX, 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 여건으로 이와 같은 조건이 어느 정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와 소비재를 공급해 도시의 매력도를 제고해야 합니다. 평택이 수소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의 산학연계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도 적극 양성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과감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어려움을 덜어주는 등 혁신기업이 매력을 느낄 만한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2-08
  • 경기도 특사경, 폐기물 불법행위 맞춤형 집중 단속
    계절별 폐기물 불법행위 특성 감안해 분기별 맞춤 단속에 나서 경기도가 연말까지 도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장폐기물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2022년 도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며, 도민들은 환경(폐기물) 분야를 특사경 단속강화 필요 분야 1위로 선정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번 폐기물 불법행위 연중 단속을 예년과 다르게 계절별 폐기물 불법행위 특성을 감안한 분기별 맞춤 단속으로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분기별로 ▶(1분기) 겨울철에 많이 자행되는 불법소각, 농지 객토를 빙자한 각종 폐기물 불법 성토·매립 ▶(2분기) 봄철 건설공사 증가에 따른 건설폐기물 불법 처리 ▶(3분기) 여름철 닭 소비량 증가에 따른 동물성 잔재물 부적정 처리 ▶(4분기) 고물상과 재활용업체 폐기물 무단 방치 등을 각각 집중 단속한다. 또한 폐기물 범죄 예방을 위한 사전 예고 홍보와 사후 수사 결과 브리핑을 진행하여 ‘불법행위는 반드시 죗값을 치른다’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사업장폐기물 불법행위 연중수사는 기존과 변화된 수사방식으로 접근하고 시·군과의 합동 단속을 통해 도민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사업장폐기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단속강화 분야로는 ▶환경오염(18%) ▶부동산투기(13%) ▶청소년 술·담배 대리구매(13%) ▶동물보호(10%)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비리(9%) 등을 꼽았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3-02-08
비밀번호 :